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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U-12팀 창단 성남일화 축구단(성남FC)은 지난달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U12팀(12세 이하 축구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성남FC는 지난 11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아시아 축구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성남의 위상을 높인 프로축구단이다.이번에 창단한 성남FC U12팀은 주장 임화랑(성남제일초 5학년)선수를 비롯해 총2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허정재 감독과 3명의 코칭 스태프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구단 관계자는 “기존 풍생중(U15팀), 풍생고(U18팀)에 이어 U12세 팀까지 구단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축구 유망주들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고 밝혔다.성남 U12팀은 올 겨울 경주에서 동계훈련을 가진 뒤 내년 3월부터 대한축구협회 권역별 리그등 각종 대회에 성남 일화의 이름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1월 양천 강서 동네방네 짧은소식 건강나이 체크하세요! 양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체력측정과 건강검진을 접목한 ‘나의 건강나이’을 측정해주고 있다. ‘나의 건강나이(수수료15,500원)’ 1차 검사는 신체계측, 당뇨검사, 지질검사, 신장검사, 빈혈검사, 소변검사, 간기능 검사, 체성분 검사, 골밀도 검사와 2차검사 체력측정, 운동처, 검진결과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검진을 통하여 상담과 함께 전문 운동처방사의 개인별 운동처방을 해주고, 주 2회 요가교실도 운영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2620-3929)로 문의하면 된다.자동차세, 1월에 미리 내고 10% 할인 받자 2011년 자동차세(정기분 6월,12월에 부과)를 1월 말까지 미리 신고 납부 하면 1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의 경우에는 5%가 추가로 감면 되어 총 14.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시중은행 본·지점, 농협, 수협중앙회 본·지점 및 우체국에 납부가능하며,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에서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계좌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2620-3307~8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미리 준비 하세요~ 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한때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하여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솜이나 신문지 등으로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차단해야 한다. 특히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보온을 하여도 계량기가 동파될 수 있으므로, 장시간 외출 등으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으면 동파예방에 효과가 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 되었을 경우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사보조원(홈대리) 바로 취업 수강생 모집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가사보조원(홈대리) 바로취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후 바로 취업을 원하는 여성 선착순 6명을 모집하며, 1월 12일(수) 14시~17시 1일 총 3시간 교육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장소는 1층 심층상담실이다. 신청방법은 B형간염 포함된 건강진단서(보건소 발급),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 2매의 서류를 모두 지참후 내방 접수해야한다. 근무조건은 일4시간 기준 3만5천원이며, 특전은 가사보조원 바로취업과정으로 교육후 취업연계되는 맞춤형 직업교육이다.2607-5638~92011. 겨울방학 신정자원봉사School 참여자 모집 겨울방학동안 지역 청소년들이 보람 있고, 알찬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도록 신정 자원봉사 School을 진행한다. 기간은 2010년 1월 25-26일 9시~오후3시까지이며, 활동 장소는 복지관 2층 강당 및 지역사회이다. 모집인원은 지역 청소년 총 25명이며 자원봉사교육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신청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 2603-17922011년 신목복지관 어르신 교실 수강생 모집 신목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신나는 노후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11년도 어르신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료로 운영 되는 프로그램은 한글교실 월,목 오후 1시30분~3시까지, 재활용공예(4개월 과정) 월,목 오후 3시~4시30분, 노래교실 월,목 오전11시~11시, 풍물교실 1시30분~2시30분, 실버체조교실 월,금 오후 3시~4시, 짐볼교실 목 1시~2시, 시네마 천국 1?3째주 화 오후 2시~4시, 수지침 서비스 수 오후 1시~3시까지이다. 수지침 서비스(55세 이상 어르신) 외의 강좌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2643-7222손뜨개 전문봉사단 모집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랑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는 ''손뜨개 전문봉사단''을 2월 10일(목)까지 모집하고 있다. 강서구 지역 내 자원봉사자로 2월 14일~3월 9일(매주 월, 수 10시~12시) 4주과정의 강서구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 4층에서 강습(재료비 없음)을 받고 ''손뜨개 전문봉사단''에서 함께 봉사를 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후 인터넷접수(36641367@citizen.seoul.kr) 및 전화접수(2600-5327)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늘푸른나무복지관,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열어 늘푸른나무복지관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연다. 1차는 1월 26일(수)~28일(금) 13시~17시이고 2차는 2월 23일(수)~25일(금) 13시~17시이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수료 후 자유롭게 봉사활동 가능하며 활동기간 및 시간, 활동처 선택 후 전화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월 14일(금)까지 복지관 홈페이지(www.egreen.or.kr)접수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봉사 시 중식은 4,000원으로 복지관 식당에서 식권구입 가능하다. 3661-3208강서보건소, ''난임부부'' 지원해 강서보건소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을 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로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44세 이하의 법적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가 대상이다. 인공수정은 50만원(1,2,3차까지), 체외수정은 180만원(1,2,3차), 100만원(4차)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300만원(1,2,3차), 100만원(4차)이며 지원결정통지서 발급 받는 순서대로 기회를 부여한다. 강서구보건소 3층 보건지도과에서 연중 접수하며 제출 서류는 난임치료지원신청서, 난임 진단서 원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카드(맞벌이 경우 부부 모두의 것 첨부), 차량가액이 적혀있는 차량 보험가입증 또는 차량보험증권(차량가액 3천만원 이상은 지원 안 됨)이다. 2600-5893 보육시설 미이용아동 양육수당 확대 지원 2011년도 보육시설 미이용아동 양육수당 지원내용이 변경되었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이하계층(최저생계비 120%이하) 아동에 대하여 지원대상 연령이 24개월미만에서 36개월미만으로 확대되었고 지원금액은 12개월미만 월20만원, 24개월미만 월15만원, 36개월미만 월1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양육수당 2011-01-12
- 인천시 행정실적 종합평가 ‘남동구 최고’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2010년 인천시 군, 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남동구에 따르면 2009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던 남동구가 2010년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강화, 옹진군을 포함한 10개 구, 군 중 최고점수를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2010년 평가는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정책혁신 등 41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주관부서에서 1차 분야별 평가를 실시하고, 분야별 평가 결과에 가중치를 부여 후 합산해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구는 ▲여론 및 동향 활성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고용정책 및 청소년실업대책 추진 ▲보육서비스 확대 ▲환경 행정 종합평가 ▲위생정책분야 평가 추진실태 ▲지역사회 활성화 ▲가로시설물 경관 개선 사업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 ▲주차시책 추진 등 11개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사회복지분야 장애인연금사업 추진 등 7개 분야에서 우수를 차지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10개 분야는 장려를 차지하는 등 총 41개 분야 중 28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문의 : 453-2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상수도사업본부, 제4기 물사랑지킴이 위촉식 개최 (사진 2)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조영하)는 지난 12월 28일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을 홍보하고 품질인증제 수질검사, 상수도행정서비스에 대한 모니터, 제안·제보 등의 활동을 수행할 제4기 물 사랑 지킴이 위촉식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 시민단체 회원, 자영업 종사자, 화학분야 연구원, 회사원 등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 350명이 물 사랑 지킴이로 활동하고자 위촉하였으며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알리며 상수도 행정이 고객이 만족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미추홀 참물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물 사랑 지킴이 제도는 상수도행정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참여 행정구현과 상수도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2004년 1기 323명의 활동을 시작으로 2기 144명, 3기 359명이 활동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전북도 "새만금에 중국특구 조성" 김완주 지사, 중국 장쑤성과 공동특구 구상 밝혀 전북도가 새만금지구에 중국특구를 조성하는 ''차이나플랜''을 내놓았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4일 신년회견을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는 올해 새만금지구를 중국특구로 조성해 중국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7년간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온 중국 장쑤성(江蘇省)과 함께 새만금지구와 롄윈강(連雲港)에 한·중 공동특구를 구성하는 방안이다. 새만금 중국특구는 관세혜택 등이 포함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중국 롄윈강에는 한국특구를 지정해 특별자치구역 수준의 ''트윈시티''로 개발하는 것이다. 새만금지구 중국특구엔 카지노 등 중국을 겨냥한 시설을 유치하고 롄윈강 한국특구에는 물류 및 보세단지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전북도는 2013년까지 새만금 관광특구와 산업특구가 조성되면 2016년까지 새만금과 장쑤성간 교통인프라를 정비해 3단계 사업으로 트윈시티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완주 지사는 "전북과 장쑤성간 한·중 공동특구 조성과 관련해 실질적인 논의가 어느정도 진행됐고, 조만간 장쑤성을 방문해 이 계획을 구체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 전북내일신문은 2011년 1월부터 전북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방의원의 활약상과 면면을 소개하는 ''지방의원 열전''을 연재한다. 민선 지자체와 더불어 지방자치 양대축을 형성 하고 있는 지방의회 구성원으로서 이들의 활동을 소개, 시민들의 격려와 제언, 질책을 통해 한층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다. 이들 지방의원들이 주민자치라는 큰 나무를 지탱하는 풀뿌리인지 아니면 잘못된 선택의 결과일지는 온전히 주민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면을 통해 지방의원에게 제안하고 싶은 내용이나 지역활동에 대한 평가를 전하고 싶은 독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독자참여 mhan@naeil.com> 편집자 주 "현장 목소리 대변하는 강한의회 이끌 터" 긴급현안질문·의원 1인 1조례 발의, 감나무골 등 지역재개발 적극 지원 2월 시내버스 보조금 조사특위 구성 … 의회 대표 지역구 대변 역할 충실 2010년 제9대 전북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돼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온 김호서(전주4·사진) 의장은 "취임 후 ''강한의회''로 가기 위한 시스템 정비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2011년에는 의원들의 현장활동을 높여 도민 체감지수 높은 조례와 정책 생산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전북도청이 올해 주력사업으로 제시한 새만금 등 현안추진을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전술이 필요하며 대안 마련에 전북도의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출범 초기부터 불거진 전북도교육청과의 불협화음과 관련해선 "최소한의 소통구조는 마련한 만큼 소모적 긴장관계 대신 창조적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취임 후 ''강한의회''를 주창했다. 지난해 전북도의회의 달라진 면을 소개한다면. 의원들의 역량과 목소리가 최대한 발현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30분이던 5분발언을 1시간으로 느리고 도정질문도 1문1답으로 바꿨다. 올해는 시급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긴급현안질문''을 도입해 적용할 계획이다. 강한 의회는 결국 의원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느냐로 귀결된다. 올해의 목표는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현장활동을 강화해 의원 1명이 1개 이상의 도민 삶의 질과 관련한 조례를 제안·발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의회 사무처는 의원의 입법보좌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과 사무처, 의정자문단·정책전문위원이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보겠다. - 의장직을 수행하느라 지역구 활동은 적잖이 제약을 받았을텐데. 전주 서신동이 중심이 된 지역구는 여러면에서 전북권에서 발전된 곳이다. 지역개발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다. 지난해 12월31일 지구대 직원들과 지역을 둘러보며 주민들을 만났다. 감나무골과 박우물 지역 재개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택가와 상가 인근 주차장 설치가 필요한데 서신 주민자체센터 인근 공영주차장이 제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돕겠다. 지역에 비어있는 민가가 눈에 띤다. 우범지대로 전락하지 않도록 행정기관에 조치를 요구한 상태다. 삶의 질이 높은 지역이라 해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은 있기 마련이다.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 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한 달이 넘었다.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의회 차원에서 노사, 전주시·전북도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와 협상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다.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대규모 파업이 일어날 때 국민들의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다. 나부터가 노조활동을 해 봤다. 노사문제는 상대가 있기 때문에 대화와 타협이 절대적이다. 노사 모두에게 국민적 동의와 공감대를 얻고 있는지 살펴볼 것을 주문하고 싶다.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 매년 수백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행정기관이 너무 무능력한 것 아니냐는 시민원성이 자자하다. 보조금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다. 주민의 세금이 일부 사업주의 배를 불리는데 사용되고 있다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10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제안해 논의를 거친 뒤 2월 회기에서 특위라도 구성해 파헤칠 것이다. - 지난해 전북교육청과 적잖은 충돌이 있었다. 올해는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가. 솔직히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는 없다. 아무리 정책이 좋아도 소통이 수반되지 않으면 빛을 내지 못한다. ''학습권 보호''와 ''학력신장''을 동시에 요구하는 도민의 열망을 고려해 교육청과 소모적인 긴장관계가 아닌 창조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올해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해여서 지방정치인들의 고민이 많은 해가 될 것 같다. 정치인으로서의 계획은 무엇인가. 신년에 가장 많이 들은 덕담은 "잘하고 있다. 더 잘하라"라는 말이다. 전북정치권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당권·대권을 놓고 계파간 연대나 줄세우기, 공천을 노린 갖가지 활동이 벌어질 것이다. 원심력이 크다 보니 무관할 수는 없지만 나의 정치활동이 도민의 이익에 앞설 수는 없다. 도의회 의장의 직분, 전주 4선거구 대표 지방의원의 본분을 지키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새만금 산단 전력난 ''숨통'' 지식경제부와 협의 완료 새만금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공사가 이르면 2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31일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계획을 인가해 빠르면 올 2월부터 전력공급설비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 산단 송전선로 공사는 군산전력소와 새만금변전소(30.3㎞) 구간에 송전탑 92개를 세워 345kV 송전선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9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새만금지구는 대형 제조업체가 잇따라 입주하면서 기존 전력으로는 공장의 정상가동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2008년부터 군산시와 전북도, 한국전력 등이 신규 송전선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송전탑이 들어서는 지역의 주민들과 보상문제로 난항을 겪어 왔다. 특히 세계적 태양광소재(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가 신규투자를 계획했으나 전력난이 해소되지 않아 제조시설 확충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전면에 불거졌다. 전북도는 관련부처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번 지식경제부의 인가를 얻어낸 것이다. 전북도는 만경강 유역의 송전탑 설치 공사와 관련해 환경부의 인허가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주민들과의 보상협의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한국전력측에 주민과의 보상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 내년 연말까지는 송전선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노인들이 찾아낸 무주군의 보석 노인 75명 ''지역향토자원'' 보고서 펴내 시골마을 노인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풍습, 음식, 자랑거리를 조사한 ''지역 보고서''를 펴내 눈길을 끈다. 전북 무주군 ''반딧불시니어클럽''은 최근 ''무주 향토문화자원 조사자료 보고서''를 발간했다. 무주군 1읍5면에 퍼져 있는 각종 문화재와 마을별 향토자원을 모아 마을별로 수록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지역의 노인 75명이 6개월간 마을을 돌며 조사한 자료로 화제가 되고 있다. 무주군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설립한 시니어클럽이 중심이 됐다. 시니어클럽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반딧골 마을조사단''을 구성했고 마을별로 노인 조사요원을 모집했다. 무주문화원장을 지낸 김경석씨가 조사반장을 맡아 지난해 7월부터 마을을 돌며 향토자원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요원으로 선정된 노인들은 매달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으며 6개월간 마을을 누비고 다녔다. 보고서에는 군과 정부가 관리하는 문화재는 물론 오래된 정자나무, 야생화, 대표음식, 특산물 등을 꼼꼼하게 담았다. 마을 주민들만 알고 지냈던 자랑거리도 적잖이 담겨 있다. 반딧불시니어크럽 황일태 관장은 "노인들이 마을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정리했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군민의 25%가 넘는 노인들에게 참여형 일자리를 제공해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은 전북 동부산악권에서는 처음으로 노인 일자리창출 전담기관으로 지난해 1월 출범해 영농사업과 일자리파견사업, 노동부 예비사회적일자리사업을 펼쳐왔다. 무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우리문화보존회 ‘노을’ 이주명 단장 함박눈과 함께 만난 베레모의 단장님그를 만나러 가는 날엔 사방을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함박눈이 쏟아져 내렸다.도로는 전 날 내린 눈길 위에 연방 새로운 눈길을 덧대고 있었고 약속시간은 이미 30분을 넘기고 있었다. 게다가 우격다짐으로 인터뷰 약속을 잡고 찾아간 리포터에게 초로의 늙은이를 뭐 하러 신문에 내려하느냐 타박 아닌 타박을 준다. 그렇게 십여 분을 변죽만 두드리다가 이내 마음의 빗장을 풀고 먼지 켜켜이 묻은 옛 앨범과 자료까지 꺼내오는 이.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고 가란다. 단체명은 우리문화보존회. 별칭으로는 고운 우리말인 ‘노을’로 이름붙이고 우리 가락과 노래를 알리고 전달하고 있는 이주명(66ㆍ신갈동)단장, 그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군 제대 후 태평소에 꽂히다그가 단장으로 있는 ‘노을’은 풍물과 민요, 무용 등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 봉사를 주 목적으로 만든 단체다. 그 역시 20년 넘는 군직 제대 후 태평소에 꽂혀 10년을 배우며 그때 같이 익힌 풍물과 민속 악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를 해온지 20년 세월이 흘렀다.“어려서부터 우리가락과 음악에 관심이 많았어요. 남사당패나 농악소리만 나도 가슴이 두방망이질 하곤 했으니까. 그러다 군 제대하고 모처럼 시간이 나니 그때부터 취미로 배우기 시작 한 거지”배우기도 어렵고, 배운다 해도 금새 지치고 만다는 태평소를 무려 10년 동안 배우고 익히며 태평소의 달인경지에 오르게 된 이주명 단장. 북, 꽹과리, 장구, 징을 앞세워 흥겨운 가락이 고조에 이를 때 태평소 한가락을 멋스럽게 뽑아내면 비로소 무성의 소리에 색깔을 입힌 듯 풍성한 우리 가락의 풍류를 느낀단다. 익히고 배웠으니 필요한 사람들과 나눠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북 장단과 민요, 춤을 가르쳐 주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였고 혼자선 하기 어려워 함께 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 단체를 꾸렸다. 우리문화보존회, 노을의 탄생 배경이다.우리 것도 관객이 재미있어야 좋은 것이여그렇게 1998년 태평소, 풍물, 무용, 민요 등 우리문화 기능인 15명이 모여 결성된 ‘노을’.“죄다 나이들이 있으니 서쪽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노을처럼 남은 우리인생도 멋스럽게 살아가자는 의미로 붙였죠.”그렇게 때깔 나는 이름을 달고 주민자치센터와 노인대학, 장애인학교 등 오라는 곳, 부르는 곳으로 연방 달려가 강습을 펼치고 있는 이주명 단장과 회원들.“우리가 예전에 알고 있던 민요나 아리랑도 지금 사람들에게 맞도록 조금씩 변형이 되고 있어요. 예전 고어를 현재 우리 노랫말로 바꾸어 부르면 사람들 귀에 더 쏙쏙 들어오거든.”요즘 세태를 풍자하는 익살스런 노랫말의 퓨전 민요, 어려운 장단 대신 쉽고 재미나게 참여할 수 있는 난타 풍물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 것도 살리고 재미도 실해진 이주명표 수업이 펼쳐진다. 하지만 그가 더욱 공을 들이며 갈고 닦는 무기는 또 다른 곳에 있다. 바로 유머.“암만 우리 것이 좋다고 해도 재미가 있어야 사람들이 좋아라들 하죠. 웃음과 움직임이 있어야 사람들이 재미 속으로 들어올 수 있거든요.”어려서 들었던 재미난 이야기와 속담, 지금의 노인들을 풍자한 유머러스한 개그 등 그가 따로 모아둔 유머노트엔 수백 가지 웃음보따리들이 둥지를 틀고 앉아있다.“한번 웃으면 우리 몸의 200개 근육이 움직여요. 100세까지 장수하려면 많이 웃는 게 좋지요. 늙어서도 아름답게 사는 법,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만 아프고 죽는 거는 모든 노인들의 소망일거예요. 그런 작지만 도움 되는 얘기들을 풀어놓으면 웃는 가운데에도 메시지가 있으니까 귀담아 들으시더라고요.”화려한 수상보다 내 재미가 행복노래와 풍물과 유머가 함께 어우러져 재미난 난장이 펼쳐지는 수업. 일흔을 눈앞에 둔 그가 광대 탈을 쓰고 알록달록 눈길 사로잡는 옷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이유다.“아들이 목회일을 보고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내가 하는 일을 예술과 취미 활동으로 적극 밀어주고 인정해주니 고마울 따름이지요.”우리문화보존회의 이름을 갖고 고루한 전통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과 퓨전, 재미와 유머 등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풍자와 해학을 가지고 어울리고 있는 그이. 20년을 신명나게 즐기며 우리 가락과 사람들과 만나온 그의 공로(?)는 6명의 시장이 바뀌는 동안 6번의 시장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는 등 수상 기록만으로도 강습실 도배벽면이 모자랄 정도.“상도 좋고 뭐도 좋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좋은 거지, 누가 시켜서 하겠어요? 우리가 가면 얼굴가득 한바가지 웃음으로 맞아 주니 너무 행복한거지. 이 나이에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그리고 사람들과 내가 재미나게 만날 수 있는 우리 가락이 있다는 것이 좋은 거지요. 하하하”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노인종합복지회관 온의동에 추가로 세워진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여가문화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인복지회관이 추가로 세워진다. 춘천시는 국비 등 117억원을 들여 가칭 강남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공사를 올 3월 착공, 내년 9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노인회관은 온의2개발 지구 내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500㎡규모로 강남동 주민자치센터와 복한건물로 신축된다. 내부에는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실, 회의실, 식당 등 노인들의 문화, 여가, 건강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이 건물은 신재생에너지 적용과 노인들의 편의를 고려, 장애물 없는 건물로 지어진다. 이번 노인회관 신축은 현재 동면 만천리에 있는 시립노인복지회관 이용자수가 시설 규모를 초과하고 있는데다 먼 거리에 있는 강남, 온의, 퇴계 지역 노인들의 이용불편 해소를 위한 것이다. 시는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로당 노인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어르신 웃음프로젝트 사업을 올해 150곳으로 늘려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로당별로 원하는 프로그램 강사를 파견, 웃음치료, 건강체조, 국악, 가요 등의 강좌에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