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시, 스포츠 바우처 대상자 100명 확대 수원시가 스포츠 바우처 대상자를 기존 74명에서 174명으로 확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스포츠 바우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자녀(만7세~19세)를 대상으로 각종 체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국비사업이다. 지원 종목은 태권도,헬스,축구,검도 등이며 해당 청소년들에게는 용품구입비 6만5000원과 매월 6만원의 수강료를 지급하게 된다. 23일까지 구청별로 접수받으며, 4개구별로 25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수원시 체육진흥과 031-228-31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Q> ‘내연금 갖기 캠페인’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A>1인 1개의 국민연금을 갖자는 캠페인으로서...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의 이미지 개선과 가입자 확대를 위한 ''내 연금 갖기'' 대국민 사업 계획을 마련, 올 하반기(2010.7.1)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 721만명의 은퇴를 계기로 국민의 노후준비 생활을 점검하고 노후준비 수단인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내용은 1인 1개의 국민연금을 갖자는 캠페인으로서, 케치프레이드는 「평생월급 국민연금」이며 가입기간 10년을 채워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유지합니다. 또 20년 이상 가입하면 보다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므로 노령연금을 더 많이 받게 되어 노후걱정을 덜 수 있고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노후가 더욱 든든해진다는 내용입니다.이번 캠페인은 연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측면도 있지만 소득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납부예외자, 소득자료 미확보 등으로 인한 가입누락자, 전업주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만의 특장점> * 국민연금은 매달 월급처럼 꼬박꼬박 나옵니다* 평생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만큼 받는 연금액도 매년 인상되어 항상 실질가치가 보장됩니다.* 매달 받는 연금에 대하서는 압류 등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안전합니다. ☎문의 :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국민을 든든하게 연금을 튼튼하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이상민 의원 "총리가 ‘과학벨트는 충청권’ 답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황식 총리로부터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에 관한 답변을 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의원이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이 의원은 23일 김 총리를 상대로 “이명박 대통령이 내건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 공약을 지켜야 하느냐, 지키지 않아도 되느냐”라고 질의했으며 이에 총리는 “공약사항은 원칙적으로 지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거듭 “지켜야 하느냐”라고 묻자 총리는 “그렇다”고 재확인했다. 이 의원이 이어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형식으로 기존의 과학기술예산을 빼서 과학비즈니스벨트에 투입해서는 안 된다”며 “기존의 과학기술분야 재원을 훼손시키지 말고 별도의 재원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총리는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8
- 11월 4주 - 함께 나누는 세상 KT사랑의 봉사단과 함께하는 11월의 크리스마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한나래지역아동센터에서는 KT사랑의 봉사단 후원으로 아이들의 겨울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KT사랑의 봉사단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20개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KT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8월 한나래아동들의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후원하여 유일레져타운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고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 등 정기적으로 후원을 지원하고 있다.일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칠팔순 잔치 진행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0년 11월 17일 지역 내 어르신 120분을 모시고 칠팔순 잔치를 진행했다. 이번행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칠팔순 잔치를 하지 못한 어르신 4분(칠순 3분, 팔순 1분)을 주인공으로 모셨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남화자 관장의 축하인사로 시작된 칠팔순 잔치는 내빈(김현미 전 국회의원, 김완규 시의원, 홍성호 이사장)들의 축사와 케잌 컷팅식,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아들, 며느리가 되어 술과 절을 올리는 시간과 어르신을 업어드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후 축하공연으로 복지관 직원들의 노래와 성모 어린이집 아동들의 깜찍한 율동, 고양 송포 호미걸이 보존회의 흥겨운 타령과 민요 공연이 열렸다. 잔치 내내 잔치 상에 앉아 눈물을 훔치시던 한 어르신은 “내 평생 이렇게 좋은 날은 처음이다. 잔치에 참석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칠팔순 잔치는 일산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화동 이웃사랑 일일찻집 열어 일산서구 대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규희)에서는 경제적 빈곤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지난 18일 ‘사랑 나눔 일일찻집’ 모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동참한 모두가 행복해 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덕양구 사랑의 봉사활동 훈훈 덕양구청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은 지난 13일(토)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의 손길로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사 온지 10년이 지나도록 도배를 한번도 하지 않아 낡고 지저분했던 집안을 새로 도배하여 산뜻하게 바꾸고, 오래된 전등과 고장 난 스위치를 교체하여 어둡던 집안을 밝게 했다. 회원들은 외풍이 심한 집에서 어르신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창문 밖으로 비닐을 덮어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보일러를 사용할지 몰라 한달에 난방비가 30만원씩 나온다며 보일러를 끄고 지내신 어르신께 작동방법을 상세히 알려주어 올 겨울 추위를 걱정하던 어르신의 근심을 덜어드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혼자사시는 어르신이 조그마한 도움의 손길로 환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행신2동 주민자치위 장애우 시설 방문 봉사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찾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와 유기농 빵 및 반찬, 과일 등을 저소득 가정에 꾸준히 전달하는 등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봉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행주동 소재 장애우시설인 ‘사랑의 동산’을 방문하여 목욕봉사와 빨래는 물론, 시설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점심을 제공하는 등 장애우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들 뿐 아니라 이중구 시의원을 비롯하여, 최성 고양시장의 부인인 백은숙씨도 참여하여 함께 땀을 흘리며 장애우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찾아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폭넓은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8
- 백석도서관 ‘반크-우리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 백석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반크-우리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 야간 문화행사를 오는 12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백석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 강좌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맞서 간도, 동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역사단체 ‘반크’를 초빙해 이루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한중일 삼국의 역사관을 다시 정립하고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강좌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다면 아이들 역사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1일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백석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8075-908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8
- 파주임진강쌀 고품질 부문 ‘금상’ 수상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파주 고유 브랜드 쌀 지난 11월13일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이정일(51세) 회장이 전국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고품질 부문 ‘금상''을 수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이정일 회장은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주관으로 서울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 ''파주임진강쌀'' 브랜드로 ’추청쌀‘ 품종을 출품해 전국 40여개의 고품질 쌀 브랜드 중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금년도에 전국 고품질쌀 우수 전업농 선발대회에 처음으로 출품된 ''파주임진강쌀’은 문산읍 내포리에서 재배된 추청벼로 비옥한 토질과 임진강의 맑은 농업용수, 풍부한 일조량과 적정한 일교차 조건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품질 쌀이다. 파주시를 대표하는 ‘파주임진강쌀’은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쌀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는 G+라이스, 탑라이스가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오래전부터 밥맛 좋고, 맑은 물,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는 특징으로 차별화된 고품질쌀로 호평이 나있다. 문의 파주시청 농업환경과 친환경작물팀 031-940-45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8
- 우리동네 사람들 - ''...이랑'' 지축사진동호회 ‘사진’이라는 공통분모로 ‘우리’가 된 그들 한 장의 사진 속에는 하나의 정지된 동작, 풍경만이 존재하지만 그 속에는 수없이 많은 기억들이 담겨있다. 잊혀진 수많은 기억의 파편들을 끄집어내게 하는 마력, 그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는 사진. 영화관 뿐 아니라 TV도 3D로 즐기는 시대, 날로 진화하는 입체영상문화 속에서도 사진동호인들이 늘고 있는 까닭은 정지된 평면 속에 담긴 사진의 매력이 그만큼 매혹적이기 때문 일터. ‘...이랑’ 지축사진동호회’(이하 지축사진회, 회장 지성영)도 피사체와 렌즈 사이의 짜릿한 交感, 그 공통의 관심사로 만난 사람들. 지축사진회란 이름은 10여 년 전 이들이 처음 사진동호회를 만들 당시 10여 명의 지축차량기지 직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 지성영 회장은 “처음은 그렇게 시작했지만 현재는 온오프라인회원 170여 명이 넘는데 오히려 우리는 객일 정도로 직업과 나이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랑’이란 이름은 그렇게 “누구누구랑~다 같이 함께 하는”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들은 월 1회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수시로 번개팅을 하면서 고참회원들은 보다 더 작품성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고, 신입회원들의 사진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맨투맨으로 지도하는 등 회원 서로간의 실력을 키워나가는 데 상부상조하고 있다고. 지 회장은 “아무래도 직장이 같은 초창기 멤버들을 포함해 20여 명의 회원들은 사는 곳도 대부분 고양시라 늘 같이 활동하게 되지만, 그 이외 지역에서는 또 지역이 가까운 이들끼리 모임을 갖는 식으로 지축사진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지축차량기지 직원들 20여 명이 함께 활동하는 것은 직장과 사는 곳이 같아 함께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일 뿐 그들이 지축사진회의 전부이거나 대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렇게 이들 지축사진회가 커지게 된 동기는 아무래도 온라인카페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회원들, 온라인 카페를 통해 회원들의 사진을 공개하다 보니 “꽤 작품성 있는 사진들을 찍는 괜찮은 사진동호회”란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보통 처음엔 활발하다가 나중에 흐지부지되는 동호회에 비해 10여 년째 골수 멤버들이 꾸준히 활동하다보니 온라인을 통해 관심을 보이고 마니아들이 생겨났다는 얘기다. 회원들은 사진학과 교수 등 사진전문가도 있고 공무원, 기타학원 강사 등 전혀 사진과는 무관한 이들이 대부분, 지역도 전라도 경상도 전국구에 퍼져 있을 뿐 아니라 중국에도 회원이 있을 정도여서 중국에 출사여행을 계획하고 있단다. 이들은 직장동료로 만났지만 ‘사진’을 함께 즐기는 동안 더 진한 유대감을 느끼는 ‘우리’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오순절평화의마을에서 느낀 안타까움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 사진에 관심은 많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취미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이형석 씨. 아내가 북아트를 시작하면서 도움을 주기 위해 본격적으로 지축사진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는데 선배 회원들이 1:1 멘토링으로 열성적으로 지도해주는 덕분에 사진실력이 일취월장했단다. 박광현 씨 또한 관심만 있던 차에 디카를 구입해 출사를 한번 동행했다 사진에 푹 빠져 버렸다고. “설명을 들으면서 사진을 찍으니까 다르긴 달랐다”는 그는 이후엔 경치가 좋은 곳을 보면 사진을 잘 찍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됐고 그렇게 한두 번 배우고 익히다보니 이전에 찍은 사진과는 또 다른 깊이에 푹 빠져버렸다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 정적인 취미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다는 최규현 씨는 “잘 찍은 사진 한 장이 주는 감동을 알게 되니까 정적인 것에도 관심이 가더라”고 웃는다. 김철웅 씨는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축사진회를 통해 사진작업이 점점 예술이 되어 간단다. 지성용 회장은 “한 달 전의 일, 또 그 이전의 과거의 일을 기억하라면 얼마만큼 기억해 낼 수 있겠는가 하지만 당시 찍은 사진을 보면 그때 그 장소, 추억들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소중한 기억, 순간들을 더 잘 담아내기 위해 사진? 할수록 어려운 작업이지만 도전해볼 만한 매력 있는 작업”이라고 사진예찬론을 펼친다. 사진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 사진동호회가 많지만 특별히 이들 지축사진회를 만나고 싶었던 까닭이 있었다. 그들이 가진 사진실력을 비단 취미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아프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그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 전해주는 아름다운 선행 때문이다. 직업의 특성상 쉬는 날이 일정치 않은 이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고양시의 크고 작은 행사사진을 찍는 봉사와 더불어 오랫동안 사진 한 장 남기기 힘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우연히 오순절평화의마을에 갔다가 건물내부 계단에 걸린 사진들이 군데군데 비어있는 것을 보게 됐다”는 지 회장은 “사진이 비어있는 까닭이 시설에서 지내다 세상을 떠난 원생들의 영정사진으로 쓰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듣고 회원들 모두 가슴이 뭉클한 아픔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한 일이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정말 가엾은 어르신들, 시설의 원아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액자에 넣어 보내주는 봉사. 지금은 고양시 행사사진, 어르신 장수사진, 시설원생들의 사진 등 지원요청이 점점 많아져 인화지며 액자 등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살짝 걱정이지만, 힘닿는데 까지 봉사활동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들이 하는 일은 사진 한 장 찍어주는 일일 뿐” 봉사활동을 과대포장하지 말기를 신신당부하는 회원들, 하지만 사진을 건네받은 이들은 안다. 그들이 받은 것이 사진 한 장뿐 만이 아니라는 것을....지축사진회는 사진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언제든 대환영이라고 한다. http://cafe.daum.net/pkm2888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 2010-11-28
- 65년만의 외침,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길찾기 경남지역에 생존해 있는 일본군‘위안부’피해당사자들과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창원모임’ 소속 활동가 및 관계자 등 9명이 24일 오전 10시 반 김해공항을 떠나 일본을 향했다. 한일강제병합 국치 100년을 맞아 ‘65년만의 외침,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길찾기’를 표방하고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법 제정 촉구를 꾀하는 4박5일 일정 공식방문에 나선 것이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창원모임’ 이경희 대표는 “경남에도 끌려갔던 피해자들이 많았던 반면 도의 지원으로 일본 공식 방문이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 도지사의 관심 및 의미 부여가 한몫했다”며 그 의의를 밝힌다. 창원시도 함께 지원한 이번 방문에는 출발 직전까지 창원대 동아리 연합회(회장 류호영) 학생들의 도움 또한 컸다고 덧붙인다. 법제정 촉구 도민 탄원엽서 및 서명부 전달이번 방문은 일본의 관련시민단체가 전국단위로 모이는 25일 대규모 집회에 맞췄으며, 일본중의원회관 원내집회, 칸사이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오사카 집회 등의 일정 또한 그들과 함께하도록 돼있다. 내각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과 탄원엽서 및 서명부를 전달하고, 시민모임의 활동보고 피해자할머니들의 발언과 영상 자료 등을 공유하며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한 일간 연대 모색을 꾀하도록 짜여졌다. 이 대표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법 제정 촉구 도민엽서 및 서명용지를 의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방문의 가장 큰 핵심”이라며 지난 9월부터 2개월 여 동안 전개된 엽서운동을 통해 2만 4천 도민 엽서 및 9만 여 경남도민 서명부가 집계됐다”고 말한다. 탄원엽서 쓰기는 학교 시민 단체 등을 통해 연말까지 계속되며 재집계 한 뒤 일본 의회에 2차로 전달한다. 이 대표는 연말까지 계속되는 엽서쓰기 운동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탄원엽서 쓰기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남진보연합(284-8464 )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 일 민간단체들과의 적극적 교류 다지기대부분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편이지만. 실은 대구, 통영거제, 창원, 부산, 나눔의 집, 연구소, 그리고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함께 다루는 여성단체 등 전국에 걸쳐 일본군‘위안부’문제 관련 단체들이 꾸준하게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정대협이 1980년대 중반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한국사회적 문제로 제기한 뒤 국제사회에까지 알리는 활약을 했고. 수요시위를 지속하는 등 범국민차원으로 중요한 문제로서 인식하게 한 공로가 크다. 그러나 이후 같은 취지를 두고 생겨난 지방의 여러 단체들과 운동의 흐름이나 사업 공유 등 힘을 합치는 부분에 있어 약간 소홀한 면이 있어. 한국에서 이 문제를 다루는 단체는 정대협 뿐 인 줄 알고 북한 일본 및 다른 국제사회의 연락 연결 공유 체제가 미약했다”라는 이 대표. “우리지역에도 이런 단체가 있다는 것을 일본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민간단체들과의 적극적 교류 및 연결 고리를 만드는 데 또 하나 큰 의의를 두는 방문”이라 강조한다. ‘일본군‘위안부’강제연행사실인정 공식사죄 진상규명 법적배상 책임자 처벌 추모비와 역사관 설립 올바른 역사교육실시’라는 대일본 7대 요구사항과 함께. 경남지역에는 현재 창원 6명, 통영거제 2명, 양산 1명 등 모두 9명의 일본군‘위안부’피해자할머니가 생존해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7
- 스마트폰과 결합된 ‘미래형 누비자’ 공개 창원시는 최근 스마트폰 500만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과 누비자 이용의 편리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충전 기능 및 누비자 주행모니터링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미래형 누비자의 시범모델을 2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래형 누비자는 타코미터(속도계)만 장착된 기존 누비자의 핸들커버를 전면 개량해 스마트폰을 장착 충전할 수 있는 케이스를 내장하고 있다. 누비자 이용자가 소지하고 있는 개인 스마트폰을 누비자 커버에 장착한 후 10km/h이상의 속도로 누비자 주행시 누비자의 허브 다이나모(발전기)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선보이게 된 것이다. 관계자는 “이러한 스마트폰 충전기능을 개선해 추후 개발 운영될 미래형 누비자에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핸드폰(피처폰)도 충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누비자 충전 시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한 누비자용 어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누비자 주행 중 발생한 전력 발전량, 유류비 절감 량, CO2배출 감소량, 운동량 등에 대한 실시간으로 모니터 및,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통해 현재 누비자의 이동경로 및 위치정보 또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전거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실시창원시는 제1기 자전거 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자전거 지도자 양성과정은 도 교통문화연수원 및 관내 자전거 단체에서 실제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거나 향후 자전거 교육에 참여할 보조강사 3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주행이론, 관련법규, 교통안전실무 등 이론수업과 주행 실기수업으로 진행됐다. 3일간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겐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일선에서 현장실무교육(80시간)을 이행할 경우 절차에 따라 자전거지도자자격증(3급)도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중 실시 될예정인 2, 3기 자전거지도자 양성과정은 관내 초, 중등학교 교사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은 학기 중에 학생들에게 안전한 자전거타기 및 올바른 공영자전거 이용 등을 교육하게 된다. 창원시는 지난 10월 4일 창원교육지원청,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도로교통공단울산?경남지부와 MOU를 체결, 이들 교육기관에 자전거 교육 교재를 제공해 자전거전문강사 육성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7
- 나의 꿈 나의 일- 임향임 어린이집 원장 맑은 눈망울로 푸르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배워 반짝반짝 빛나는 눈의 20명의 아이들은 즐겁게 놀고, 신나게 배우며 행복한 모습이다. 강서구 염창동 신동아 아파트 안의 ''푸르미 어린이집''에서 열정적인 교사들의 사랑을 받은 아이들답다. "사명감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일이라 더욱 보람있어요"라는 원장 임향임씨는 순수한 마음으로 맑은 눈망울의 아이들을 볼 때마다 사랑을 배우고 함께 행복해진단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이 최고인 영·유아들이 노는 생활 속에서 작은 규칙과 예의범절을 배워가며 건강하게 자라 미래의 리더가 될 것을 확신하는 ''푸르미 어린이집'' 임향임 원장을 만났다.내 인생의 멘토-아버지 "교육계에 계셨던 아버지는 늘 남을 위한 삶의 모습으로 다가오셨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부탁을 대가없이 흔쾌히 상담해주고 심지어 당신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일처리를 해주시곤 했죠"라며 어릴 적 부모님 방이 동네 사랑방이었던 기억을 제일 먼저 이야기 한다. 결혼 후 가정주부로 만족하던 임 원장이 2003년도에 인가받아 7회 졸업생을 배출한 ''푸르미 어린이집''의 시작은 어릴 적 보아 왔던 ''사랑방의 추억''이었다. 남을 돌아 볼 줄 아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자연스럽게 싹트게 했던 아버지의 교육은 어린이집 원장으로서의 마인드와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을 알고만 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한 배려를 하려는 어린이집 운영방침을 갖게 했다. 이런 마음을 아는 학부모들이 늘 고마워하고 어린이집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되고 그 마음에 감사해하고 이렇게 순환해가며 소통하는 마음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기쁨이 대단하다고. 이런 기쁨을 알게 해준 늘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아버지는 임 원장 인생의 멘토였다. 사랑으로 쑥쑥 자라는 아이들 "영·유아들의 교육과 보육을 담당 하고 있는 가정어린이집 원장의 직무가 때로는 힘이 들고 지칠 때 가 있어요. 그럴 때 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몸동작들은 나에게 지속적인 재충전의 요소이며 기쁨이 되죠"라며 자식을 키워본 부모는 아마 이러한 힘의 근원을 이해할 것이라며 미소 짓는다. 어린이집 원장은 사명감과 순수함 없이는 해낼 수 없고 급변하는 물질만능주의시대에서 조금은 동떨어진 삶을 살아야만 가능하단다. 영·유아기 때는 지식을 알리기보다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도록 유도하며 안전과 건강에 대한 보살핌이 필요한 때인 만큼 노는 생활 속에서 작은 규칙과 예의범절, 또는 오감발달을 위한 작은 뇌 훈련 및 대 근육, 소 근육의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교육한다. 통합적인 교육으로 영·유아들의 심신이 건강한 속에서 지혜를 키우며 푸르름으로 자존감이 높은 미래의 리더자로 자랄 것을 확신하기에 늘 초심의 열정을 잃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다. 부모도 어찌해야 할지 모를 만큼 문제행동을 가진 영아가 꾸준한 지도로 행동수정이 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이 심신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언어영역, 수, 과학영역, 음률영역, 미술영역, 소꿉놀이영역, 역할놀이영역 등 각 영역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특별활동으로 매주 월요일에는 영어를 접목시킨 잉글리쉬 발레를 실시하고, 화요일에는 체육, 수요일에는 몰펀수업과 이노블럭, 목요일에는 영어인형극 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의적이며 발달의 적기성을 놓치지 않는 교육으로 영·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자존감이 높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길러줄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어린이집 평가인증기관, 2009년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기관이 되었고 모범시설 우수기관 표창과 모범시설장상을 수상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임 원장은 보육교사1급자격증, 정교사2급자격증, 보육특수교사자격증, 방과후 아동지도사자격증, 한식조리사격증, 사회복지사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사리손에 희망도 커진다 자원봉사 상담가 과정을 이수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강서구 최초의 ''영·유아 자원봉사단''을 만들었다. 문화봉사라고는 하지만 복지관을 방문해 외로운 어르신들과 짧은 시간 아이들의 재롱을 보여주는 것이다. 핵가족 제도 속에서 어른들을 접할 시간들이 많지 않은 현실 속에 크고 있는 아이들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보면 울음을 터트리곤 한다. 처음엔 인사하기 보다는 두려움이 먼저였지만 봉사 시간이 쌓일수록 웃으며 먼저 다가가서 예쁘게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모으고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맛본다. 문화 봉사를 하고 간 후에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아이들은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공경심과 예절을 배우고 오는 귀한시간이 된다. 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원봉사 수첩까지 갖추고 봉사시간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아이들의 봉사는 부모들로까지 이어져 자원봉사센터의 구성원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사는 것을 당연시하며 자랐지만 생각과는 달리 마음먹는 만큼 현실은 그렇게 움직여지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여서 속상할 때도 많았다.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며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보다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어요"라며 인생의 시작을 백지에 하나씩 채워나가는 미래의 주역들인 영·유아들과 인생을 마감하는 시기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 사회사업 프로그램 내지는 계획들을 구상해보곤 한다고. 선진국들의 봉사개념을 보면 생활 속에 묻어나는 요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듯이 그러한 삶을 살고 싶은 임향임 원장의 소박한 꿈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빌어본다.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