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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여성회관 핸드페인팅 및 중국어 강사양성 프로그램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고양시 여성회관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주최한 ‘2010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도자기 핸드페인팅 반(강사 서석만)과 중국어 강사양성 반(강사 김영화)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는 해마다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여성 직업 훈련 우수프로그램 발굴 및 사례 전파로 상호간의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업 훈련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월26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수원 소재)에서 개최됐다. 고양시 여성회관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반은 초벌구이된 도자기에 여성의 미적 감각을 살려 핸드페인팅을 하는 과정으로, 화려하면서 실용적인 식기나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여성회관 내에 창업 미니마켓을 운영하여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여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어 강사양성 반은 중국어 학습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어 전공자 및 중국어 2년 이상 학습자, 중국인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법을 교육하여 수강생들이 많은 취창업 성과를 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행주산성 2011년부터 매주 월요일 휴관 고양시는 ‘행주산성(국가사적 제56호)’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2011년부터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 지정하여 운영한다. 시는 지난 11월 2일 ‘고양시 행주산성문화재 관리 조례’를 개정 공포하여 2011년부터 매주 월요일을 행주산성 휴관일을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와 정비시간 등의 확보를 통해 더욱 더 깨끗하고 청결한 행주산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주산성 이용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행주산성 관리사업소(8075-4642~4)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12월 - 동네방네 짧은소식 고양시 장애인 행정도우미 모집 고양시에서는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근무할 장애인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2011년 1월~12월(12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1일 6시간 근무(09:00~16:00)다. 사회복지, 장애인복지 등 소속기관 특성에 맞는 업무를 보조하며, 시 구 동주민센터 및 시 소속 사업소 등에서 일하게 된다. 지원액은 1인당 월 85만 5천원(4대 사회보험료 본인·사업주 부담분 포함)이다. 모집인원은 35명이며,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만18세 이상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을 선발한다. 선발방법 은 공개모집 및 선발기준에 의한 선발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타 부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및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행정도우미로 참여시 기초생활 수급권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1부,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1부, 재산세증명원 1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자격증 사본이며,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직접 또는 우편(접수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접수하면 된다.문의 고양시청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팀 8075-3284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12월 새소식 -무료법률상담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일산종합사회복지관 3층 상담실에서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노동 특허 손해배상 등 관련 내용을 변호사가 직접 상담해 준다. 문의 이수정 사회복지사 975-3322-성요셉아동발달치료센터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성요셉아동발달치료센터는 사회 정서 인지적 측면에 있어 전반적인 발달상의 어려움을 겪거나 정서적인 문제로 인하여 상담 및 치료교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치료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음악치료(개별/그룹)가 가능하며 이용료는 회당 2만 5천원이다. 문의 김현경 사회복지사 975-3322-가족보건 이동검진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하여 부인병예방을 위한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12월 22일(수) 오전9시~오후3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1층 북카페에서 진행하며, 고양시 여성이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지역사회조직과 임은선 975-3322-2011년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사업설명회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내 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며, 지역사회 올바른 환경 조성과 주민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2011년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28일(화)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용은 2011년 복지관사업 및 부설센터 사업 설명으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문의 조현민 사회복지사 975-3322파주시 2010 책읽는 파주 시민워크숍 개최 파주시에서는 책 읽는 사회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10년 ‘책읽는 파주’ 시민워크숍을 개최한다. 12월 17일(금) 오전 10: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실이다. 일반시민, 독서동아리, 독서단체, 도서관(공공/학교/작은)관계자 등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도서관홈페이지(www.pajulib.or.kr) 문화강좌란 신청 및 전화신청(문의 교육지원과 940-5042)하며된다. 신청은 12월 14(화)일까지며 100명 모집한다.2010 파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파주시에서는 파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30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한국음악협회 파주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파주시립, 양주시립합창단, 파주연합 합창단 등이 참가하며,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아이들을 이해하는 교사-학부모 코칭 전교조고양중등지회에서는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코칭 강좌를 마련했다.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을 알아야 한다!’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강좌는 12월 14일 김주후 아주대 교수의 ‘모난 돌이 쓰임새가 많다’와 22일 이우학교 이수광 교사의 ‘학부모가 참교육과정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소는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이며 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50cm 국내에서 가장 작은 말 ‘바우’ 화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강아지’ 크기, 50cm 국내에서 가장 작은 말 화제 국내에서 가장 작은 말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에서 생활하고 있는 ‘바우’라는 이름의 5살 된 암말로 키(최고)가 겨우 50cm에 불과하다. ‘바우’는 갓 태어난 망아지보다 작지만 사람으로 치면 30대로 성장이 완전히 멈춘 상태다. ‘바우’의 정확한 품종은 아메리칸 미니어처(American Miniature Horse). 미니어처의 사전적 의미대로 말을 쏙 빼닮은 작은 사이즈의 말을 말한다. 이 품종은 19세기 영국과 독일에서 광물을 운반하던 용도로 쓰여 오다 산업화로 운반에 굳이 말이 필요치 않게 되면서 애완용으로 개량됐다. 해외에서는 어린이 승용마나 심리치료 및 정서적 교류를 위한 애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부산경남경마공원 말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호주에서 수입된 ‘바우’는 실내 마장이 있는 승마테마파크에서 지내고 있다. 이곳은 ‘바우’처럼 몸집이 작은 미니호스와 제주도 조랑말 등 경마공원 테마파크를 위해 들여온 말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지난 9월 경마공원에 올 때만 해도 키 50cm에 몸무게 겨우 30kg에 지나지 않았다. 막 태어난 망아지의 평균키가 90cm, 몸무게가 50kg, 일반적인 미니어처 평균키가 86cm인 것과 비교해도 아주 작은 체구라 할 수 있다.때문에 유난히 작았던 바우는 다른 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왕따’신세였다. 바우가 항상 풀죽어 있자 이를 안타까워한 마필관리사의 각별한 정성과 사랑을 쏟으며 바우를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다. 현재 바우는 비슷한 크기의 제주도 조랑말과 어울려 노는 등 명랑한 성격으로 변했다. 더구나 바우에게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던 큰 말들도 적극적으로 친근감을 표시하는 바우에게 호감을 표시할 정도다. 이제는 덩치가 큰 말에서부터 마필관리사들에 이르기까지 바우는 어디에 가나 인기 만점이라고. 더욱이 부산경남경마공원 말테 축제와 견학 프로그램에서 선보이며 바우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왕따는커녕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의 ‘인기 동물’ 반열에 올랐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바우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귀엽다’, ‘작은 말을 직접 보니 신기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 인기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바우를 직접 볼 수 있는 특별 행사도 기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12월 양천구 강서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양천생활자치네트워크 출범!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양천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양천지역에서 활동해 온 시민단체들(iCOOP양천생협, 강서양천시민모임, 강서양천여성의전화,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남서여성민우회, 서울남서여성민우회생협, 양천나눔연대, 지역아동센터 나무와 숲, 한살림 서울서부지부)들이 연대하여 양천생활자치네트워크(이하 양천넷)가 출범한다. 12.9일(목) 오후 4시~6시까지 신정1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지하철 신정네거리역 4번출구)에서 출범식을 갖는 양천넷은 양천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자발적인 시민들의 연대 활동이 취약한 양천지역에서 지역민들의 연대와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자치 연대체이다.2062-1053신월종합사회복지관 후원의밤 신월복지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행사를 마련한다. 저소득가정의 꿈키우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이룰 수 없는 지역주민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한 산타들의 모임으로 진행된다. 12. 9(목)일 오후 6시반부터 장소는 목동웨딩의 전당. 참가한 산타들에게는 공연과 만찬, 기념 이벤트가 제공된다. 신월복지관에서는 매년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생계비, 한무보가정 아동 교육비, 긴급의료비 지원 등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2602-4411 2011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양천구는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공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65명(우선모집 9명, 일반모집 56명※ 우선모집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학생, 장애인으로 등록된 학생 관내 사회복지시설보호학생 中 8명, 북한이탈주민 본인 또는 자녀, 저소득층을 위한 공부방 운영에 참가하는 대학생 중 공부방 봉사 50시간 이상인 자 1명 ) 근무기간은 2011.1.6(목)~2.11(금)까지로 주 5일, 1일 6시간(09:00~15:00)근무, 부서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1일 25,000원(중식비 포함) 월 - 750,000원이다. 접수는 12.1~9일까지.2620-3094''건강도시 강서'' 선포식 초대 강서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건강도시를 조성하고 WHO 세계건강도시 연맹 정회원 승인을 기념하여 ''건강도시 강서''선포식 및 기념행사를 12월 9일 10시 강서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 구민회관 로비에서 치매검사, 비만도 및 체지방분석, 대사증후군 등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한마당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구민회관 2층에서 전립선 건강검진을 한다. 강서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1시에 명사초청 건강특강을 하고 3시에는 보건소에서 출발하는 건강걷기 행사를 한다. 오목교, 영등포쪽 안양천 뚝길, 인공폭포에서 보건소로 돌아오는 강바람자연길을 걸을 예정이다. 2600-5985 산모신생아도우미(다자녀 출산가정) 지원 확대 강서보건소는 산모신생아도우미를 다자녀 출산가정까지 확대 지원한다. 출산예정일이 2010년 12월 31 이내인 임산부로 셋째아 이상이고 선착순 20명이다. 다자녀(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외의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대상은 기존 신청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 한다.2600 - 5873강서청소년 영상워크숍 참가자 모집 강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영상(UCC)제작에 관심 있는 강서구 관내 초등학생 4 ~ 6학년 총 15명을 대상으로 제2기 ''미디어야 놀자~(Playing With Media)''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2월 20일(월)~ 12월 31일(금)까지 홈페이지(gsmedia.gangseo.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포함)이고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자녀는 수강료 무료이다. 1월 10일~14일 오후2시 ~ 6시 영상(UCC)제작에 필요한 이해 및 견학 창작실습을 받는다. 011-1746-4695공항내 항공기 지상조업 취업교육생 모집 (사)한국항공교육정보협회에서 공항내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항공기 지상조업취업 교육을 실시한다. 38세 이하 군필 및 면제자이며 공항 인근 거주자 공항 출퇴근 용이한 자로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업체 기본업무, 항공기 지상안전 및 기본지식, 공항 내 근무수칙, 직장인의가치관 등 교육 후 공항 내 항공기 지상조업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한국항공교육정보협회 홈페이지(http://edu.aaei.or.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2661-1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무서워 못 살겠다” 흔들리는 서해5도 북한의 포격 이후 직접 피해를 입은 연평도를 비롯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서해5도의 운명이 갈림길에 섰다. 연평도 일부 주민은 완전 이주를 요구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연평도는 물론 서해5도 전체가 무인도화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 사이에선 29일 대책이 쏟아졌다. 하지만 미봉책만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없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여건만 되면 떠나고 싶다” = 연평도 사태 이후 뭍으로 탈출한 주민들 사이에선 ‘완전 이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연평도로 들어가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29일 연평도 주민 임시 거주지인 인천시 인스파월드에서 만난 홍재순(56)씨는 “평소에도 훈련 대포소리는 들으며 살았지만 이번 사태를 겪고 나니 무서워서 다시 갈 수가 없다”면서 “여건만 되면 연평도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사태 이후 뭍으로 나온 대부분 주민들은 육체적 치료는 물론 정신적 치료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연평도 실지 거주민 1361명 중 1263명이 인천으로 이동한 상태다. 연평도에 잔류한 주민은 31명에 불과하다. 잔류한 주민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이런 분위기가 연평도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나머지 섬 주민도 불안에 떨기는 마찬가지다.인천시 옹진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았지만 나머지 섬에서도 지난주 일부 주민이 빠져나온 것으로 안다”면서 “연평도처럼 대거 이동한 것은 아니지만 섬을 빠져나오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주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인천시 등 지자체와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인천시는 29일 연평도 주민대책위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임시 거주지에 대한 논의가 핵심을 이뤘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정치권의 대응도 본격화됐다.한나라당은 박상은 의원, 민주당은 신학용 의원이 각각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을 29일 대표발의했다. 민주당은 여기에 더해 전현희 의원이 대표로 ‘연평도 지원 특별법’을 발의했다. 양당의 지원내용은 비슷하다. 서해5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큰 폭의 지원을 하자는 내용이다. 주민안전시설 현대화, 각종 개발 지원, 부담금 감면, 교육지원, 정주생활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여야는 정기국회 안에 특별법을 놓고 병합심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만으로 해결할 수 없어” = 하지만 지자체와 정치권의 대책에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보다 미봉책이라는 지적이다. 서해5도는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반드시 사람이 살아야 한다는 게 관계 당국의 설명이다. 서해5도에 사람이 살지 않을 경우 이 지역이 분쟁지역화될 가능성이 커져 북한의 의도에 말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인스파월드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박태원(51)씨는 “생활터전을 버리고 뭍으로 나와 살아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얘기”라면서도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선 돌아갈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근본적인 처방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다른 접경지역이 같은 요구를 해올 경우 정부의 부담은 끝이 없다”면서 “보상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사무처장은 “주민들도 생활 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여건만 되면 떠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처방은 서해5도를 평화공존지대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남북 화해를 선도하는 평화도시로 거듭나겠다” “2014 인천아시경기대회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경제중심도시를 넘어 남북화해를 선도하는 평화의 도시, 문화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송영길 인천시장이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참석 후 28일 가진 귀국 기자회견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런던 올림픽 예산을 훨씬 초과, 2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하면서 중국을 강조하고자 노력했던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은 여러 면에서 우리에게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과거 올림픽과 월드컵대회, 두 번의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경험과 세계수준의 문화 콘텐츠, 성숙한 시민의식 등으로 능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아시아 곳곳의 국가간 민족간 갈등과 반목의 어둠을 걷어내고 화합과 포용의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스포츠와 문화행사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7일 주장 하이신사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광둥성장에게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를 넘겨받았다.대회기 인수에 앞서 이연택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KOC) 부회장이 각각 제1회 대회기와 성화봉을 넘겨받으며 4년 뒤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했다. 대회기 등은 29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1층 중앙 홀에 안치됐다.이날 폐막식에는 ‘역동적인 한국! 세계적인 인천!’을 주제로 10분여의 인천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문화공연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과 함께 ‘Fly Incheon’과 ‘Korea’를 전 아시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멀티미디어 쇼를 시작으로 전통춤과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커피콘서트, 소프라노 김영미의 노래와 인생 (사진 5)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소프라노 김영미의 노래와 인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 중 올해의 마지막 무대다.이번 무대는 한국 예술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영미가 장식한다. 그녀는 1981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성악 콩쿠르에 도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여주인공인 ''아디나''로 발탁되어 파바로티 상대역으로 공연함으로써 세계무대 속에 한국 성악의 새 지평을 열었다. 입장권은 전 석 1만원이다. 문의 : 420- 20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우리 선생님 - 홀트학교 허남석 교사 “아이들 사진은 저를 정화시켜주는 힘을 가졌죠.” 참으로 맑은 사람이다. 홀트학교 허남석 교사의 첫 인상이 그랬다. 칫솔질을 하고 올 테니 잠깐만 기다려 달라는 애교(?)섞인 부탁을 하는 허남석 교사. 첫 만남부터 소탈한 모습을 보이는 그와의 인터뷰는 리포터가 받은 첫 인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말해주었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만 렌즈에 담고 싶어요.” “제가 신문에 실린다고요? 별로 내세울만한 일도 없는데…….쑥스럽네요.” 멋쩍어하면서도 준비해 뒀다는 듯, 보여줄게 있다며 TV를 켰다. 3~4분 동안 플레이되는 영상. 그간 허남석교사가 찍은 홀트학교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아이들의 모습은 특별했다. 장애를 하나씩 갖고 있으면서도 사진 속 아이들은 그저 세상 누구보다도 편안하고,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한 존재로 빛나고 있었다. 영상이 끝나도 리포터의 얼굴에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가슴은 두근거렸다. 그리고 부끄럽기도 했다. “아시겠죠. 제가 아이들을 찍는 이유예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제 자신이 정화되는 것을 느낍니다.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부끄러움이 없었는지도 반성하게 돼요.” 허 교사의 말을 듣고야 왜 그가 영상부터 보자고 했는지 이해가 간다. 제2회 전국 장애이해 사진 및 UCC공모전 사진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사진에 일가견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은 허남석 교사. 그런데 그의 사진은 기대와는 달리 소박하다. 피사체도 그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전부다. 하지만 그의 사진에는 뛰어난 전문가도 담지 못하는 어떤 힘이 있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만 담으려고 노력해요. 일반적으로 ‘장애’라고 하면 우울하고, 힘들고, 어두운 부분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제 사진을 통해 이 아이들도 남들과 다름없이 웃고 떠들며 즐길 줄 아는 밝은 아이들이란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가 카메라를 본격적으로 잡기 시작한 것도 한 장의 사진이 준 느낌 때문이었다. 홀트학교 30년 역사집에 실린 한 장의 사진. 목발을 짚고 먼 곳을 바라보는 한 아이의 모습은 허교사로 하여금 ‘장애’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한 번 더 곱씹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영상 속 아이들의 모습도 웃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너무 웃다가 울어버리는 친구의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웃는 모습만을 포착해 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터. 그 노하우를 물었다. “사실 ‘장애’라는 것이 어렵고, 힘들고, 어두운 부분이 없지 않아요.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죠. 특수교육은 보육과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아이들을 제 자식 키우듯 돌보게 됩니다. 그러면 이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언제 기뻐하는지 알게 되는 건 기본이죠.” 우문현답이다. 남들은 천천히 가라 하지만, 나는 달리는 게 좋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된 사진도 허교사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 한 아이를 찍은 사진이다. 그럴 듯한 풍경도, 화려한 색감도 없다. 그저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뛰어가는 한 아이만 있을 뿐이다. “남들은 천천히 가라 하지만, 나는 달리는 게 좋습니다.” 그 아이의 심정을 대변한 듯 붙여진 문구가 심금을 울린다. 누군가 그랬었다. 신체적 장애와 심리적 장애 중에 무엇이, 누가 진짜 장애인가를 생각해보라고. 한 장의 사진은 그에 대한 답을 말해주는 듯 했다. 전문적인 사진기자가 아니지만 그도 셔터를 누를 때 고집하는 점 하나는 있다. “아이의 눈을 되도록 담으려고 해요. 눈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사진을 통해 그 아이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허교사는 이렇게 찍은 천사 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액자나 앨범으로 담아, 학교생활을 시시콜콜 들여다 볼 수 없는 학무모들에게 선물도 한다. “ ‘내 아이가 이런 면이 있었어? 우리 아이가 학교에선 이런 표정을 하는구나.’ 하고 부모들이 좋아해요. 아이들도 자기 사진을 보며 신기해하고 좋아하죠. 그럴 때 저도 보람을 느끼고요.” 마지막으로 사진의 매력이 무언지 조금은 식상한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자기 눈높이에 맞는 세상밖에 볼 수 없습니다. 또 그것만 보려고 하죠. 하지만 카메라는 달라요. 나보다 낮은 곳, 혹은 높은 곳 모두를 있는 그대로 렌즈에 담을 수 있어요. 눈으로 보는 세상과 렌즈에 비치는 세상은 다르거든요.” 인터뷰 내내 리포터에게 부탁을 하는 허 교사. “기회가 되면, 우리 아이들이나 홀트학교 같은 특수학교에 대해 알려주셨으면 해요” 꼭 그러리라 약속을 하며 인사를 하고 나섰다. 그런데 유독 볕이 잘 들어오는 교실 구조 덕분이었을까. 아이들의 고운 모습을 담은 따뜻한 사진들 덕분이었을까. 칼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날이었지만 홀트학교를 나서는 길은 온기로 충만했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행신어린이도서관, 인형극 ‘초록이와 산타할아버지’ 공연 고양시 행신어린이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인형극 ‘초록이와 산타할아버지’를 공연한다. 오는 12월 18일(토) 오후3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3층 어울림 터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마술 인형극 ‘초록이와 산타할아버지’는 생김새가 다르다고 놀림 받던 초록이가 산타할아버지의 위로와 지혜를 선물 받고 동화나라 친구들과 기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내용으로, 친구들 간의 우정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신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031-8075-9273)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