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2월 - 동네방네 짧은소식 이효정 선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축하고양시 성사1동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이효정 선수가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귀국함에 따라 주요 도로변과 아파트 단지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축하했다. 이번 축하기념 현수막은 성사1동 주민들과 원당 e-편한세상 단지 내 입주자대표회에서 자체 제작했다. 이효정 선수의 어머니 서인순 씨는 “효정이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워했다.고양시 새마을문고 황순원 문학촌 문학기행 다녀왔어요 고양시 새마을문고에서는 11월 13일 문학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문학기행은 회가 거듭 될수록 고양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해에는 ‘황순원 문학촌과 바탕골 예술관’ 등을 견학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학기행을 떠나기 전 사전 교육을 받으며 배경지식을 쌓는 시간도 함께 갖었으며 현장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문학관 투어와 함께 오행시를 포함한 도전 골든벨, 민속놀이,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 이루어졌다. 황순원 선생님이 타계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소설 ‘소나기’ 속의 마을을 재구성한 소나기 마을 체험은, 소설가의 숨결을 느끼며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현장학습의 체험기회가 되고 있는 새마을문고의 문학기행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906-5301 http://goyang-smu.or.kr/library율곡리더십 아카데미 개최경기도와 성균관은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을 위한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율곡리더십 아카데미는 율곡선생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선생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와 토론학습을 통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11~12일 1박 2일간 성균관(서울)과 자운서원(파주), 영어마을, DMZ일원, 행주산성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초등4학년~중3학년)이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문의 경기도청 관광과(전화) 031-8008-4722, 서원연합회(전화) 02-765-95982011년 다문화이해교육 참여 교육 기관 모집 안내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초등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예방하고 사회구성원이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11년 다문화 이해교육 참여 기관을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교육 내용은 아시아의 여러 나라 알아보기,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알아보기이며 캄보디아, 몽골, 일본,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12월 17일(선착순 접수)이며, 교육기간은 2011년 2월 14일에서 2011년 12월 22일까지다. 신청 문의 975-3322 석진경 사회복지사고양 YWCA 심장병 수술치료비 지원 사업 안내고양 YWCA에서는 심장병 수술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75세 이하인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자, 병원 의료비 지원 기준에 적합한 자 중 선착순 1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심장수술비 지원병원은 명지병원으로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문의 고양 YWCA 919-4040/4041고양 가정폭력 상담소 가슴으로 대화하기 부부 4쌍 모집고양 YWCA에서는 가슴으로 대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부부 4쌍을 모집하고 있다. 일상에서 겪는 부부사이의 갈등을 이해하고 관계회복을 통해 부부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2월 4일과 11일, 18일 오전시간대에 진행한다.신청문의 911-1366고양파주 두레생협 2010 김장나눔 한마당 개최고양 파주 두레생협에서는 2010 김장나눔 한마당을 12월 9일 개최한다. 반디교실과 어울림, 하얀초록 등의 지역아동센터에 김장김치를 전해 주기 위한 이번 행사는 일산 가좌동에 위치한 김재순 이사장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919-0520 파주시 2010년 하반기 소상공인 창업경영 교육파주시에서는 창업 예정자 및 기존 소상공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경영 교육을 진행한다. 12월 8~9일 양일간 파주시 여성회관에서 열린다. 교육내용은 성공적인 창업마인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매출활성화, GIS상권분석을 통한 입지분석, 소상공인 맞춤형 보증상품 등에 대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및 접수는 경기도 고양소상공인지원센터 www.gsbdc.or.kr 031-940-4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제2 자유로 민원 해결, 금년말 개통 고양시는 제2자유로 4공구 내 지장물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여 금년 말 개통에 차질 없게 도로개설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자유로 도로개설공사는 파주운정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주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경기도, 고양시, LH공사가 사업비 1조 4천 792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하고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덕양구 덕은동 서울시 경계까지이며 사업규모는 총연장 22.7km, 폭 31~34m, 왕복6차 규모로 지난 2007년 12월29일 착공하여 2011년 7월30일 준공 예정이다. 제2자유로 총연장 22.7km 가운데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강매 IC까지 17.9km 구간의 도로는 지난 7월말 부분 개통되어 차량이 운행 중에 있다. 나머지 강매 IC~덕은동 4.8km 구간(4공구)도 올해 12월말 개통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나 도로 공사구간에 설치된 지장물 소유자의 강력한 반발로 공사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고양시에서는 지장물 소유자에게 권유 설득은 물론,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을 통해 지난 20일 00쇄석 소유자와 지장물을 최단시간 내 철거하기로 협의하여 그동안 지연되었던 제2자유로 4공구 공사를 정상적 추진, 금년말 본선구간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고양시~서울 강남, 여의도 광역버스 개통 고양시~강남 방향과 여의도 방향 광역버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운행된다. 11월 29일부터 국토해양부가 노선을 허가한 M7409번이 일산경찰서에서 출발하여 일산동구청-마두역-백석역-강남역까지 운행한다. 또한 M7611번은 일산복음병원에서 출발하여 풍산역-마두1동 주민센터-백석동-신촌-여의도를 운행한다. 12월1일부터는 영등포까지 운행하던 871번이 운행경로를 일부 변경하여 여의도까지 연장운행(성석동-중산-풍동-마두역-행신동-영등포-여의도)된다. 이밖에도 9700번에서 계통 분리되는 강남행 9600번은 식사동에서 출발하여 고양시청-성사고-화정역-능곡을 거쳐 양재역까지 2011년 2월초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기존 9700번은 굴곡노선(화정, 능곡)을 직선화하여 행신동(서정마을)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조정된다. 문의 교통지도과 담당자 신형식 8075-2953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보건소 예방접종 등록센터 기간제근로자 모집한다 춘천시보건소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사업에 종사할 기간제근로자 1명을 채용한다. 자격요건은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간호사 면허 소지자이다. 보건소 예방접종 업무 경력자와 엑셀 등 컴퓨터 사용 가능자는 우대한다. 합격자는 예방접종과 관련한 통합서비스 제공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12월 31일까지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접수는 12월 8일~10일까지 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 응시원서 등 제출서류를 접수해야하며 합격자 발표는 서류전형 후 개별 통지한다. 문의 보건소 예방접종실 250-36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자녀의 예방접종 알려주는 문자서비스 제공 자녀의 예방접종 기일을 미리 알려준다. 춘천시보건소는 12세 이하 아동이 필수예방접종(8종)을 받은 경우 접종기록과 다음에 받을 예방접종 일정을 12월부터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자서비스는 정보제공에 동의한 사람으로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은 경우 다음 예방접종 예정일 1주일 전에 접종 안내를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비시지, 디피티, 소아마비, 수두, 엠엠알, 일본뇌염, 티디, B형간염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 백신종류는 많고 접종간격이 긴 추가 접종의 경우 다음 접종일자를 몰라 접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맞벌이 부부나 다문화 가정의 예방접종률을 높여 나가기 위해 이같은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생노병사(生老病死)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있는 ‘삶’ 자체가 아름다운 것 지난 11월 22일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는 강원도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소설가 이외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12월부터 이외수씨는 트위터를 활용하여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희망적인 글로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다음은 감성마을에서 위촉패를 전달받은 이외수씨가 특히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인생은 서민들 밥상과 같아 청소년들을 비롯한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나?’하는 문제는 늘 고민거리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모두 대기업에만 취업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그걸 바라는 데서 여러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 궁중음식만 먹어야 잘 사는 건 아닙니다. 인생은 서민들의 밥상과 같다고 생각해요. 밥상은 달고,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것들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쓴맛, 신맛도 갖추고 있어야 구색이 맞는 것입니다. 좋은 것만 취하려는 것이 문제 인생은 생로병사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삶 자체가 그러한 것인데 우리는 좋은 것만 가지려 하기 때문에 걱정, 우울이 증대되는 것입니다. 왕도 늙음과 질병, 죽음을 피할 수 없고 기쁨과 즐거움만 취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생로병사 희노애락이 있는 삶 자체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무언가 빨리 이루려 하지 말고, 좋은 것만 갖고자 하지 않는다면 늘 행복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에게는 체험이 중요 진로 문제로 청소년들이 참 많이 힘듭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성공한 사람을 만나보거나, 위인들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알게 한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 수업 과정 중에도 이런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이 높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아이들에게 잣대를 맞추어야 합니다. 대학 안 나오고 성공한 사람도 많습니다. 나 또한 재수를 하여 대학에 들어갔지만 7년을 다니고도 졸업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하고 긴 안목을 갖고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글 한 줄이 인생을 바꿔 우리 부모들은 자식들을 특별하게 키우고자 합니다. 그런데 특별하게 키우려는 것이 모두 똑같아 보편적이게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다들 영어 할 때, 서반아어 같은 언어를 공부한다면 희소성으로 성공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자식에 대한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아이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글 한 줄이 타인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을 믿습니다. 이번에 자살예방 홍보대사를 수락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죽음을 생각해야 할 만큼 아픈 사람들을 제 글을 통해 ‘한 목숨’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절망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앞장 설 수 있다는 것은 무척 기꺼운 일입니다. 앞으로 강원도 광역정신보건센터의 자살예방팀과 같은 장치도 알리면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정리 :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산행 중에 서로 인사해요. “산불조심” 동내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5일 불조심 캠페인을 벌였다. 사암3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내면 여성의용소방대는 거리 캠페인과 함께 「산행 중에 서로 인사해요 “산불조심”」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회관과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불 감지기를 설치했다. 동내면 여성의용소방대 박윤자 대장은 “불이 났다는 문자가 오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항시 대기상태의 마음가짐으로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내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이 지역을 지원하는 석사 119소방센터에 김치를 담가 전달하였다.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전직 은행지점장 출신으로 ‘미소금융’ 재취업한 최경식씨 10년 만에 다시 출근하는 기분, 콧노래로 답할께요남들은 인생의 후반기 취미 생활과 여가를 즐길 나이에 다시금 출근 기록부에 도장을 찍는 이가 있다. 전직 은행지점장 출신으로 32년간 근무하던 직장에서 퇴직하고 그것도 10년 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최경식(67·용인 마북동)씨다.한때 잘나가던 은행지점장으로 승승장구하던 그. 미국 뉴욕지점장으로 발령, 화려한 비상의 시절도 보내왔다. 하지만 퇴직 이후엔 그도 어쩔 수 없는 삼식이(하루 세 번 집에서 밥 먹는) 생활이 기다리고 있었다.그런 그가 인생2막에 다시금 출근 버스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삶이 주는 우연마저 진정성 있게 살아낸 이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일이었다.아내 따라 강남간다, 사회복지학 공부그가 다시 출근하고 있는 곳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 계층에게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소액대출(Micro Credit)해 주는 ‘미소금융’. 각 지점 마다 여러 소외계층들의 자활의지에 맞는 특성화된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그는 ''SK미소금융'' 송파지점에서 용달사업자 금융 지원을 맡고 있다. 얼핏 보면 은퇴 전 하던 일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가 느끼는 직업 만족도는 180도 다르다. 사연을 들어보면 이렇다.“퇴직하고 아내일 도와주는 평범한 백수로 지냈습니다. 성당을 열심히 다니는 아내가 봉사도 할 겸 소일도 할 겸 요양보호사로 환우들과 만나고 있는데 어느날 저도 우연치 않게 따라갔어요. 그곳에서 아내가 와상노인들을 케어 하는데 여성의 몸으론 힘에 부쳐 보이더라고요.”아내 사랑이 남다른 그는 요양보호사를 취득해 아내를 돕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집 근처 대학 평생교육원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등록을 하러 방문, 수강생 전원이 여성인 것에 기함을 하고 만다.“남자는 나 혼자뿐이야,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 남자도 할 수 있는 비슷한 과목이 뭘까 생각하다가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거에요.”뒤늦게 시작한 공부, 최우상으로 수료그렇게 강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1년 과정을 거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그것도 가장 최고령에 성적 최우수상 수료라는 기록(?)을 남길 만큼 열심히 공부했던 그. 평생교육을 열심히 실천하며 ‘노인건강관리사’ 공부도 병행해 2개의 자격증을 취득 하기에 이른다. “공부를 하면서 이제 남은 생은 봉사를 하면서 살면 되겠구나 싶어 여기저기에 문을 두드렸어요. 때마침 미소금융에서 연락이 왔고 그렇게 생각지 않게 봉급이 나오는 회사에 취직이 된 거지요.”비록 퇴직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겸손한(?) 봉급에 직원 수라야 그를 포함해 달랑3명이 전부인 곳이지만 삶의 희망을 놓지 않도록 지원하고 연계해주는 이 일이 그에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사명이다.“어려운 이웃들의 딱한 사정도 들어보고 또 그들에게 자활을 도울 수 있는 금융지원 상담도 하면서 비록 제 돈을 아니지만 다리역할이 돼서 이분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달아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사회복지를 공부할 때는 어떤 곳에서든 자신의 조그만 노력이 보탬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최씨. 매일매일 미소금융의 미소 뒤에 웅크리고 있는 서민들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어 보람 충만이다.아내와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살렵니다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미인이란 소리를 듣는다는 아내와 만나게 된 사연도 서슴없이 들려주는 그. 들어보니 당시로선 흔치 않은 로맨틱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사실 그는 아내와 대학 때 캠퍼스 커플로 만났다. 4학년, ROCT 임관할 때 1학년 신입생이었던 아내가 꽃을 달아주며 인연을 맺고 사랑을 꽃피웠다.낭만적인 러브스토리의 핵심은 아내를 얻기 위해 안다니던 성당에도 열심히 다녀 세례도 받고 그렇게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지점.경상도 토박이 유교집안의 아들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사랑에 눈이 먼(?) 젊은 청년에게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렇게 미인을 아내로 맞이한 최씨. 지금도 아내 사랑은 변함없이 팔불출에 가깝다. “우리 아내와 3살 차이밖에 안 나지만 밖에 나가면 부부사이로 보지 않을 만큼 아내가 젊어 보여요.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서인가 봐요. 그런 아내와 자식들 출가시킨 지금, 앞으로 남은 생을 봉사하며 살고 싶어요.” 미소금융의 계약이 끝나는 2년 뒤에는 건강이 허락한다면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를 좀더 하며 살고 싶다는 그.“고맙게도 다시금 일을 할 수 있는 일터가 생겼고 하늘이 건강을 계속 허락해 주신다면 남은 열정을 쏟으며 보람 있고 윤택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이모작 인생을 열심히 개척해 보렵니다. 하하하.”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우리 동네 대피소 알고 있나요? 간석동에 살고 있는 주부 박순정 씨는 지난 11월 23일 연평도에서 폭격이 일어난 다음날 깜짝 놀랐다고 한다.“둘째 아이 유치원 등원 차량에 아이들이 하나도 없는 거에요. 선생님께 여쭤보니 엄마들이 불안하고 염려돼 아이들하고 떨어져 있는 게 마음에 걸려 유치원에 안 보낸 것 같다고 하더군요. 나는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나도 보내지 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어요. 보내놓고도 하루 종일 찜찜했구요. 아이 키우면서 또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생활권 내 대피소 위치 확인해야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세대를 막론하고 ''안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삼삼오오 모이면 으레 뒤숭숭한 시국 얘기에 심난함이 더해진다. 주안동에 사는 최인실 씨는 “뉴스를 통해 연평도 사건을 접하면서 응급상황이 일어날 경우 대피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인천 시내에도 대피소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는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우리 지역 10개 군·구에는 모두 1천160개의 대피소가 지정돼 있다. 인천 인구(270여만명)의 1.79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남구 301곳 남동구 174곳 부평구 153곳 계양구 120곳 옹진군 117곳 연수구 106곳 서구 68곳 동구 62곳 중구 42곳 강화군 17곳 등이다.이들 대피소는 벽두께와 면적, 위치 층수 등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나뉜다. 인천 시내에는 1등급 대피소는 없으며, 2등급 47개, 3등급 843개, 4등급 270개소가 있다.대피소는 대부분 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지하철이나 대형 건물 지하상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같은 공공기관의 지하 등에 자리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이 대피시설로 활용되며, 단독주택에 사는 시민들은 인근 초중고 학교나 대형 건물 지하를 이용하면 된다.우리 동네 대피시설 현황은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 대피행동 요령 숙지해야“부모님 세대가 전쟁을 겪은 세대고 태어날 때부터 분단국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전쟁이 일어날까 싶었던 게 사실이죠. 솔직히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런 일이 터지고 나니 더 이상은 안전하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게다가 인천은 특히 더 그렇구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이 되네요.” 평범한 주부 권윤미 씨의 솔직한 심정이다. 실제로 대피행동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만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국가재난정보센터와 소방방재청은 대피요령이 담긴 수칙을 제시했다.우선 전쟁이 나면 무작정 밖으로 나가지 말고 TV나 라디오를 켜고 방송에서 지시하는 내용을 잘 듣고 따라야 한다. 방송에서 대피를 권유할 경우에만 지하대피소나 지형지물을 이용해 신속하고 질서 있게 움직여야 한다. 또 음식류와 간단한 취사도구, 의류 등 대피 시 필요한 물품을 챙겨야 한다. 특히 부패하지 않고 조리가 필요하지 않지만 열량이 높은 음식 위주로 챙기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식수를 챙겨야 한다. 1인당 하루 2.5리터 이상을 계산해 부족하지 않게 확보해 둔다. 또 간단한 비상 약품과 손전등을 챙겨야 한다. 이외에도 대피 시에는 가스밸브는 잠그고, 전기코드를 뽑아야 한다. 직접적인 전쟁으로 인한 피해보다 화재 등이 원인이 되어 더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제 1회 광복회장기 전국소년소녀 무예대회 개최" 대한민국 광복소년소녀단 인천광역시지부에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를 기념하여 ‘2010년 제 1회 광복회장기 전국 소년소녀 무예대회''를 광복회 후원으로 개최한다. 장소는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내 연수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일시는 2010년 12월 5일 오전 11시에 개회식이 열린다. 공식경기는 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4일 오후 1시부터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문의전화/ 819-4667 www.dawoncho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