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흥도서관 개관 기념 북콘서트 개최 기흥도서관은 개관 기념으로 오는 11월 12일(금) 오후 7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북콘서트에는 시인 신경림, 소설가 조경란 등이 참가해 작품을 직접 들려준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어서 가수 김현철, 재즈연주가 김기철 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날 북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접수는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서부도서관 031-324-8971최미향 리포터 hyang0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성남시 다문화 정책 글로벌 시대 발맞춰” 이재명 시장 일 국제회의서 성남시 다문화정책 사례 소개 ‘호응’이재명 성남시장이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21일까지 열린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국제회의(UCLG ASPAC)에서 성남시의 다문화정책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성남시가 밝혔다. ‘한국의 다문화사회 정책과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재명 시장은 “한국내 체류 외국인이 2010년 현재 총인구 대비 2.5%인 123만명으로 증가 추세인 가운데 성남시는 지역 내 47개국에서 온 여성들이 이룬 3646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통·번역사 양성과정 운영사업을 비롯한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행복앨범 모국 보내주기 등을 추진해 외국인의 조기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돕고 있다”며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현실적으로 이주자들은 ‘문화적 소수자’이며 소극적인 집단으로 간주되어 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다양성 존중과 의식의 전환을 전제로 한 다문화 사회 정책을 통해 시민사회를 통합해 가는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이 시장의 사례 발표에 대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300여 명의 자치단체장과 관계관은 성남시의 다문화정책이 글로벌시대에 다문화가정을 포용하는 정책이라고 평하며 공감을 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서초구 소식 서초2동 자치회관, 금연 연극 공연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흡연문제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면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창작 금연 연극 ‘씨가(Ciga)’ 공연이 지난 10월 7일(목) 영동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이 공연은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문예술법인 창작마을이 후원한 것으로 창작마을 대표인 김대현씨가 제작, 연출한 작품이다. 자칫 잘못하면 학생들이 지루해하기 쉬운 흡연 예방 교육의 단점을 보완해 랩과 마임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식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꾸며졌다.공연은 담배의 유독성 물질로 건강을 잃게 된 설암과 폐암이 병원에서 금연치료를 하며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흡연의 위험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청소년 흡연예방 연극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흡연에 대한 폐해와 건강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주고, 이들이 부모의 금연을 유도함으로써 전체적인 흡연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이번 공연은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직접 연극에 참여한 공연이어서 다른 흡연예방 교육이나 공연에 비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상습 과태료 체납자 ‘부동산 공매’ 실시서초구는 과태료 등 세외수입금 미납으로 부동산이 압류되고도 고의적으로나 상습적으로 장기간 과태료 납부를 미뤄온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공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공매대상자는 과태료 100만원 이상 체납자 28명으로 이들의 과태료 체납액은 1억5천9백만원이다.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공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그동안 67건을 공매해 5억2천백만원의 체납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얻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공매조치는 최종 공매예고 절차에서 소명기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은 사람에 한해 최후 강제징수 수단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공매 절차가 진행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므로 지금이라도 납부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대부분의 납세자들이 과태료는 세금과 달리 별다른 제재 조치가 없어 늦게 납부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어 과태료 징수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서초구는 이번 공매를 계기로 과태료도 반드시 내야한다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서초구는 부동산 공매는 물론 예금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 다양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9월부터 구청 19개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과태료 등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체납분만 한 곳에 모아 집중 관리하는 ‘세외수입체납징수팀’을 운영해 체납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초구, 사용승인 전 입주자 점검제도 실시서초구가 지난 8월 1일부터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에 대해 입주자들이 내가 살 집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사전에 점검하도록 하는 ‘사용승인 전 입주자 점검제도’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행 법령상 건축물 사용승인이 공무원의 현장조사 없이 감리자의 감리완료 보고서에 의해 처리돼 내, 외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승인서가 교부되어 입주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이번에 실시되는 입주자 점검제도는 앞으로 내가 살 집에 전기수도도시가스 등이 제대로 공급되는지, 변기세면대싱크대 등 기초설비는 제대로 설치 되어있는지 등을 직접 점검하는 것으로 이 제도가 실시되면 건축관계자(건축주, 사업자)들이 좀 더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건축물을 짓도록 노력하게 돼 질 높은 공동주택을 보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개선된 사용승인 절차를 살펴보면, 사용승인 신청일 기준으로 분양이 완료된 세대가 있으면 건축주는 사용승인신청 15일전까지 입주자 점검제도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입주자는 7일전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전점검을 완료하면 해당 감리자는 입주자가 점검을 완료하였다는 ‘입주자 사용승인 전 점검 확인서’를 사용승인 신청 시 제출한다. 사용승인신청 후에는 서초구에서 지정한 서초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가 현장을 방문해 내?외부 마감 시공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사진을 찍도록 해 수도, 전기, 도시가스 공급 상태부터 싱크대, 변기, 세면대, 전등 등 기본적인 설비가 갖추어져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한다. 민선5기 출범 100일, 구민 건의 BEST 5민선5기 출범 100일을 맞아 서초구가 7회에 걸쳐 주민 2,800명과 만남을 가졌던 ''주민과 소통?화합?나눔의 장'', 510명의 통장을 만난 ‘통장과 소통의 장’에서 건의된 내용과 서초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게재된 건의사항을 분석한 결과 1위는 교통?주차분야(24%), 2위는 도시계획분야(13%), 3위는 공원?녹지분야(12%), 4위는 일반행정분야(11%), 5위는 토목(10%)분야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 자료는 소통행정이 중시되는 민선5기 주민욕구의 변화에 발 빠르게 부응하고 고객중심의 선진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생활단신 나디아요가 가을맞이 특별이벤트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머물며 소박한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나디아요가에서 2010 가을맞이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디아요가에서 진행하는 베이직 요가, 비트 요가, 파워 요가, 나디 요가, 수리야 요가, 핫 요가 등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가격에서 50% 할인된 가격에만날 수 있다.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나디아요가 1회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체험 후 등록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나디아요가에서는 개인레슨 프로그램이 잘 준비되어있어 재활치료, 다이어트, 체형교정, 산후관리, 임산부 요가, 골프 향상요가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다.문의 (02)2183-3777 학부모를 위한 무료 영어 강좌대치동에서 내용 있는 영어학원으로 호평 받고 있는 페트라잉글리쉬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무료영어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6개월 과정으로 월요일 또는 수요일 매주 1회 오전 10~12시 동안 진행된다. 차수별 정원은 최대 12명으로 제한되며 현재 금요일 1기 강좌가 진행 중이다. 기본적인 영문법을 바탕으로 소리를 통해 영어를 익히고 우리말을 영어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수강 중인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강사는 현재 7세부터 초3을 주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조명원 선생이 진행한다. 문의 페트라잉글리쉬 (02)2051-4641/010-2256-0498 웃음을 통한 신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비만이 심각한 질병으로 지정될 만큼 심각한 상태이다. 웃음을 통해 비만으로부터 탈출하고자신과 가족의 건강은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이어트 코치&웃음코치과정이 개설되어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10월 16일(토)부터 11월 6일(토)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약수역 뮤지컬 하우스 제1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김범 고려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에너지 프렌드 곽동근 소장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강사 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의 (02)738-0455 일석이조의 조기유학 프로그램아이들의 조기유학 결정에 있어 최대의 적은 높은 비용과 아이 혼자 멀리 보내야 하는 걱정이다. 강남역 주변에 위치한 엔보이월드는 F-1 비자 취득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학방법을 컨설팅하고 있다. 부모가 미국에서 어학연수나 대학교 등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는 경우 발급되는 F-1 비자를 취득하게 되면 자녀들도 미국 공립학교에 입학이 가능한 제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비용면에서의 이득뿐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지냄으로써 성공적인 유학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문의 (02)733-4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나의 꿈, 나의 일- 조영숙 미술치료사 그림으로 마음을 읽어 열린 마음을 선물한다 몸이 아프면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 치료받지만 마음의 병이 생겼을 경우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경우가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 그림이나 조소 디자인 등의 미술활동을 통해서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미술치료사''가 있다. ''미술치료사''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10년 전부터 미술치료사가 된 조영숙(49 가양)씨. 이젠 카톨릭대, 건국대 등의 평생교육원에서 미술치료를 강의하며 미술치료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림으로 마음을 읽어 열린 마음을 선물해주는 행복에 푹 빠진 그녀를 만났다.상담봉사, 나를 변화시켜 "16년 전, 강서교육청 상담자원봉사자로서 처음 세상나들이를 했죠. 가족 뒷바라지에 푹 빠져 있던 내가 새로운 눈을 뜬거죠"라는 조영숙 미술치료사. 막연히 남을 도와줄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다보니 좀 더 전문적으로 도움도 줄 수 있고 자신의 일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고민하던 차에 ''미술치료''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기에 망설임 없이 대구대학원에서 입학원서를 넣었다.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던 합격통지서를 남편에게 내밀었다. 남편은 조용히 5학기 등록금이 든 통장을 선물해 주면서 힘을 돋아주었다. 서울에서 대구로 일주일에 두 번 기차를 타고 대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KTX도 없던 시절이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타고 다니며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게 공부를 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더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결혼을 하면서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니 너무 행복해 새벽 3~4시까지 공부를 했다. 신기하게도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여기저기 까닭 없이 아팠던 자신의 병이 싹 낫는 경험도 했다. 일일이 챙겨주던 아이들에게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자율을 허락하자 엄마의 빈자리를 스스로 채워 나갔다. 엄마가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 두 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을 때까지 묵묵히 기다렸더니 자신의 적성에 꼭 맞는 전공을 찾아 엄마처럼 행복해 하는 모습이 기쁘기만 하다. 대학원을 마치고 지도교수님과 동기들과 함께 ''서울미술치료연구소''를 열었다. 그 곳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많은 임상과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언어가 익숙지 않은 아이들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훌륭한 의사소통 수단인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커가면서 나름의 고민과 갈등, 비밀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제대로 읽고 마음의 문을 열어 다가서고 싶은 부모들 사이를 미술치료로 오가며 자연스럽게 부모와 아이를 한 울타리로 엮어줄 때 보람도 느꼈다. 강서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를 지금껏 놓치지 않고 현재 회장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로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많은 상담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하고 발맞춰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기도 한다. 끝없는 도전은 아름다워 “웰빙을 외치는 요즘, 정신이 건강한 진정한 웰빙을 맛봐야 삶의 질도 올라갈 수 있죠”라며 남보다 한 걸음 빨리 일을 시작했기에 미술치료사로서의 자리도 굳건하게 잡을 수 있었다고. 문화센터는 물론, 카톨릭대, 건국대 평생교육원에서 미술치료사 과정을 강의하고 청운대, 동원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심리치료 이론에 기초하여 미술활동을 매개로 정서적·사회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전문인 ‘미술치료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미술활동을 통하여 자아표현, 자아수용, 승화, 통찰에 의해 개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심리문제를 해결하며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술을 특별히 전공하지 않아도 도전할 수 있고 학교, 상담기관 연구소,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점점 많은 곳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강의를 할 때 부모교육을 하면 정말 신나요. 미술치료를 배우다보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거든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먼저 변한 엄마의 모습에 가족들이 하나 둘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는 것이 수강생들의 한결같은 반응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미술 활동으로 스스로 돌보는 마음으로 관계를 맺고, 관계 맺는 경험으로 아이의 감정이 정화되고 정서적 안정감도 얻게 된다. 개방된 마음으로 가족들을 대하게 되고 자신의 동기, 욕구, 편견, 갈등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문제에 대한 통찰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때 자신이 선택한 이 일이 더욱 값지게 느껴지고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자신의 능력과 인간적인 면에서의 성숙과 자기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것도 미술치료사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자질 중 하나이다. 그래서 조영숙씨는 치매노인과 미술치료를 접목한 논문을 써서 ‘사회복지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땄다. 나이가 들수록 경험이 풍부할수록 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한 것이 행운이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앞으로 더욱 경력이 쌓이면 제대로 된 미술치료와 관련된 사회복지 시설을 운영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나’를 알고, ‘나의 가족’을 알고, 나와 나의 가족이 아닌 ‘타인’을 알게 되는 미술치료의 매력에 푹 빠져보면 ‘나’ 혹은 ‘나의 가족’ 그리고 ‘그들’에게 스스로가 누구인지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 ‘미술치료’를 선택했기에 너무나도 행복할 수 있었다는 조영숙씨. 그녀는 오늘도 가장 잘 아는 그 길에 접목한 색다른 도전을 꿈꾸고 있다. 끝없는 도전은 아름다우니깐.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어린 다슬기 363만패를 방류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소하천 자연생태환경복원을 위해 어린다슬기 방류를 실시한다. 이번 방류 행사는 22일 의암호,춘천호,청평호 수면과 서면 금산천, 덕두원천, 동내면 학곡천, 동산면 굴지천 등 4개 소하천에서 이뤄진다. 방류할 다슬기는 국.도비를 포함한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크기 0.7cm 이상 우량 다슬기 363만패를 구입 방류한다. 시 농업센터는 이번 방류한 다슬기의 경우 1년가량 성장하게 되면 지역 내수면어업인에게 큰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농업센터는 올해 들어 사업비 11,300만원을 들여 붕어, 뱀장어, 메기 등 7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 안으로 동자개와 쏘가리 등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실험성 강한 연극으로 주목받는 안산의 차세대 연출가 2005년 문예당 별무리 극장에서 한 편의 연극이 무대에 올려졌다. ‘꽃뱀이 나더러 다리를 감아보자 하여’라는 긴 제목의 이 연극은 무대 세트와 배우들의 움직임이 기존 연극과 차이를 보였다. 배우들의 움직임이 춤사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앞뒤전후, 기승전결이 뚜렷한 이야기에 익숙한 관객은 상징성 강한 이 작품을 보며 서로 다른 각도에서 해석을 할 수 있었다. 실험성 강한 작품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 작품의 연출가는 안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극단 ‘추신’의 대표이자 차세대 젊은 연출가로 주목 받고 있는 이민규. 오래 전 작품이야기를 꺼내니 무척 반가워한다. 자신을 버린 부모를 위해 저승에서 약물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바리데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원래 ‘1인극’이라고 한다. 아. 그 작품이 1인극이라니.... ‘연출가는 새롭게 집을 설계하는 사람과 같다’라는 말이 실감되었다. 그러면서 “여성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원작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연출가의 연극적 상상력과 재해석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소개한다.안산에 좋은 공연을 하는 극단이 있다 서울예술대 연극과 출신인 이연출가는 같은 과 동기인 이성근 실장과 군 제대 후 ‘안산에서 극단을 만들자’고 의기투합 한다. 극단 ‘추신’은 연극과가 있던 모교의 도시에 변변한 극단 하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문제의식에서 처음 출발한다. 입학 동기들보다 훨씬 많은 나이로 동질감과 연극 목표를 공유한 뒤 절친한 친구가 된 두 사람은 ‘그렇다면 우리가 해 보자’ 하면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모았다. 극단 이름은 편지 말미에 못 한 이야기를 적을 때 사용하는 단어 ‘추신’이다. 절절한 편지글 뒤에 뭔가 미진해 한마디 남기는 한 구절이 그 편지의 모든 것을 나타내듯 그런 연극을 하고 싶다는 뜻. ‘정기공연으로 서로의 것을 나눠보자 그리고 안산에 가면 볼 만한 작품을 내 놓는 극단 하나 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을 설립취지로 정했다. 하지만 공연 한편 올리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당장 무대는 고사하고 연습 할 장소도 변변치 않았다. 자력으로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많을 것이 필요했다. 두 사람은 또 다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후배 양성. 공연에 필요한 제반 비용뿐만 아니라 열정 있는 연극인을 양성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가르치는 일’을 잘하고 좋아했다. 그리고 그것을 더욱 잘 하기 위해 수강생 전용 극장을 만들기도 하였다. 매년 정기적으로 2-3편 연극 무대에 올리고파경기 연극올림피아드 참여 등 해마다 정기적인 작품을 연출하면서 안산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사이. 기존 작품을 그대로 해석하기보다 해체해서 재창조 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이연출가에게 ‘몸 연기’ 전공의 이성근 실장은 든든한 연기 트레이너다. 다른 듯 같은 두 사람은 연극 입문 계기도 색 다르다. 전라도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던 이연출은 연극을 하던 하숙집 둘째아들의 영향으로 연극에 입문 했고, 다른 한 사람은 춘천에서 대학을 다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연극 주변이 좋아 하던 공부를 접었다. 무대에 대한 선망도 있었다.‘도시규모나 시민들의 문화적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 시립 연극단체가 이제는 생길 때도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이연출은 올해부터 안산 연극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안산시 연극계 발전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제 등으로 경기도의 각 시를 다녀볼 기회가 있었는데 ’신생 도시일수록 배우를 키우고 숙성시키기 보다는 1회성으로 소모 해 버리는 경향이 보여 안타까웠다‘는 그는 극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해 요즘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꿈은 매년 정기적으로 2-3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것, 그리고 안산시민 모두가 자신의 작품을 한번이라도 볼 때 까지 연출을 하는 것. 이실장의 바램은 각 학교에 연극부가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사진설명: 낼 만난 사람 사진 중 위에 안경쓴 사람이 이민규 연출가, 밑에 앉아 있는 사람이 이성근 실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청노루 글쓰기’ 교실 광주 성공회 센터는 오는 11월부터 3개월간 자아 찾기를 원하는 여성을 위한 무료 글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글이란 작가나 전문가만 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기록하고 싶은 모든 것을 일기쓰기나 메모하듯 하나씩 기록해가는 것이다. 강사인 김영학(전남대출강) 씨는 “누구나 생각만하고 실천에 옮기기엔 스스로 부담스러워 하던 멋진 글을 쓸 수 있다. 진솔한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충고한다.또, 광주성공회센터는 “지역주민과 가까이 다가서고자 마련한 글쓰기 강좌 기획이다. 받은 혜택을 돌려주고자 하는 봉사의 의미도 들어있다. 과정이 단지 3개월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로 글쓰기를 해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생활글을 모아 나만의 글이 편집된 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누구나 자신의 일생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평생의 시간은 하루에서 비롯된다. 하루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싶은 모든 여성이 대상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7시이며 장소는 동명동 농장다리 아래, 구 금호문화회관 입구에 자리한 광주성공회센터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 15명이다. 접수 및 문의 018-642-9263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안전모니터 봉사단 간담회 개최 안전모니터 봉사단 간담회 개최 안전도시의 지킴이인 ‘안전모니터 봉사단’이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한 결의와 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간담회를 가진 안전모니터 요원들은 금년도 봉사단 활동을 재점검하고 내년도 안전모니터 봉사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송파구 안전모니터 봉사단원 36명은 토목·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부·자영업자 등 일반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년도에 태풍·폭우 등으로 인한 각종 재해시설·생활주변의 안전위해시설을 순찰하여 70여건을 신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각종 재난안전신고는 구청 시설안전과(02-2147-3012)나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E-mail(ayat1123@songpa.go.kr), 직접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거여·마천, 녹색휴먼도시로 재탄생되다 송파구는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73만8426㎡)내 마천1, 3구역 (30만5628㎡)에 대해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마련, 10월 18일부터 11월1일까지 14일간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은 2010-10-24
- 자전거 탄 풍경 디카 공모전-박철제 씨 대상 창원시가 지역민들의 누비자에 대한 관심과 즐겁운 자전거 문화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자전거 탄 풍경 디카 콘테스트’에서 박철제 씨의 ‘시원한 분수 아래서’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자전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 917점이 접수됐다. 이들 중 대상 1점을 비롯해 김정연 씨의 ‘자전거 묘기’가 최우수상, 윤환희 씨의 ‘자전거 이야기’, 김선용 씨의 ‘정겨운 가족’ 등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모두 39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최우수작과 끝까지 경합을 벌인 박철제 씨의 ‘시원한 분수 아래서’는 공영자전거 ‘누비자’가 잘 표현된 아마추어 작품인 점이 높게 평가돼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모전을 통한 수상작들은 각종 시정 홍보물과 시 주관 행사장 홍보자료 또는 대형공사장 가림막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가음정동 자전거 무료교실 운영창원시성산구 가음정동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회장 김덕호)에서는 자전거 무료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지난 18일 개강한 자전거 무료교실에는 22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자전거 작동 원리 등 기본소양교육과 안전장비 착용법 등 안전교육을 받았다. 가음정동 자전거 무료교실은 18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3회 실시된다.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가족 모집성산구는 공동체험을 통한 가족애 형성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문화체험행사는 오는 11월 13일 고향의 봄 도서관내 이원수문학관과 성주도서관에서 창원역사 문학기행, 전통인형극 관람, 전통매듭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성산구에 거주하는 6세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팩스(225-4863), 이메일(numih2k@korea.kr), 직접 방문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 및 272-4341,4343로 문의하면 된다.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