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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들을 위한 ‘서초구 구민정보화교육’ 서초구에서는 컴퓨터, 인터넷 등 정보화에 접근이 어려운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 교육을 이미 수료하였지만 추가적인 교육을 원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강좌도 개설한다. 구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안내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추후 정보화교육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대상 : 관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55세 이상 어르신 (타구 거주자 수강불가) *과정 :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포토샵, 스위시, 영상편집반, 인터넷고급, 정보화기초,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인원 : 각 과정 당 30명 *기간 : 2주(월~금, 20시간) *장소 : 반포1동주민센터 4층(반포1동 20-14) *수강료 : 무료*접수 : 인터넷, 전화, 방문접수 (접수는 해당 월 전달 15일부터 가능)※ 전화 및 방문접수는 ‘컴퓨터기초’에 한해서 입니다. *접수기간 : 교육시작 전달 15일부터~선착순 마감 때까지 *문의: 서초구 IT 교육센터 (02) 2155-866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4
- 서초구 지역소식 서초구, 2011년 상반기 ‘금요문화마당’ 공연단체 모집서초구는 오는 11월 17일(수)까지 2011년 상반기 서초금요문화마당에 출연할 공연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금요문화마당은 1994년 3월부터 17년째 매주 금요일 서초구민을 찾아 아름다운 음악과 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장수프로그램이다. 700회가 넘는 공연에 수많은 공연단체가 참가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고정 관객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재능 있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펼쳐주기 위해 각 공연의 특성에 맞게 청소년 협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케스트라, 국악, 오페라, 어린이 뮤지컬 등 무대공연이 가능한 모든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출연을 희망하는 단체는 11월 17일까지 신청서와 공연실황 DVD 등 연주실적 증빙서류를 첨부해 서초구청 문화행정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출연여부가 결정된다.문의 : 문화행정과 (02)2155-6223 서초구청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강좌서초구는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와 서초구상공회 공동으로 오는 11월 25일(목)~26일(금)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 중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고자 창업 강좌를 개최한다. 창업강좌는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돼 왔으며, 이번이 8회째로 지금까지 1,367명(7회까지)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교육은 각 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입지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및 사업타당성 분석, 마케팅 전략, 창업관련 세무정보 등 예비창업자들과 자영업자들이 창업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생생한 성공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11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선착순 200명을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기업환경과(02-2155-6444), 서울특별시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02-2007-6915), 서초구상공회(02-2058-3041)로 문의하면 된다.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서울특별시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초구, 주민세 신고 납부절차 간소화 서초구는 납세자의 신고 및 납부절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체 4,000여 곳의 사업소 중 연면적이 전년과 동일한 2,047명의 사업주에게 신고분 OCR고지서를 신고 납부안내문과 함께 발송했다.OCR고지서를 받게 되면 고지서상 과세면적이 당해 연도 사업소연면적과 동일한 경우에는 OCR고지서로 납부만 하면 신고의무가 생략되고 별도의 납부서 작성의 번거로움도 없어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다. 또한 납부기한을 놓칠 경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도 해결된 셈이다.주민세(재산분)는 납세자가 스스로 납부대상 사업소인지 판단 후 신고, 납부하는 세금이다. 하지만 신고절차와 납부 방법 등을 몰라 매년 반복적으로 구청 세무부서에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는 매년 신고 납부기간 중에 구청을 직접 방문해서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한 신고, 납부시기를 놓쳐 신고불성실 가산세 2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 1일 0.03%를 추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었다.서초구는 올해 전국 최초로 구청에서 OCR고지서를 송부하여 시행한 신고 납부절차 간소화 제도로 인해 신고 납부기한 내 징수실적이 2009년 대비 건수로는 5%, 금액으로는 2%가 증가했다. 또한 납세자들은 까다로운 세금을 간단하게 신고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제도라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언론매체에서 납세자 편의를 위한 좋은 제도로 보도되어 OCR고지서를 받지 못한 납세자도 발급을 요청해 2011년도에는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서초구, ‘우리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 전개쌀값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서초구가 영동농협 및 산지농협과 함께 ‘우리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이 행사는 2011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서초구는 우리쌀 소비촉진 및 팔아주기 캠페인을 펼치고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쌀 구매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쌀은 경기 포천지역의 ‘온천쌀’, 경기 화성지역의 ‘햇살드리’, 경기 이천지역의 ‘임금님표’, 강원 철원지역의 ‘철원오대미’, 충남 아산지역의 ‘아산맑은쌀’, 전북 군산지역의 ‘옥토진미’, 경남 거창지역의 ‘탑라이스’ 브랜드로 산지농협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최소화 해 20kg짜리 한 포를 시중가보다 2천원에서 5천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초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화성시, 이천시, 거창군이 참여함으로써 우호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쌀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 2~3일 후에 영동농협에서 배송해준다. 서초구는 지난해에도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4
- 강남지역 소식 양재천에 U-Health 파크 탄생강남구는 운동량 자동 측정과 맞춤 건강 컨설팅이 모두 가능한 ‘양재천 U-Health 파크’ 조성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재천 U-Health 파크’는 생태공원과 유비쿼터스가 결합된 신개념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양재천 U-Health 파크’는 운동량을 자동으로 측정한 후 관리까지 해주는 ‘U-Health 트랙서비스’와 전문 상담사에게 건강검진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U-Health 체크서비스는 물론이며 운동량 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산책로에서 볼 수 있는 ‘U-Health info서비스’, 온라인을 통해 건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U-Health 웹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우선 ‘U-Health 트랙서비스’는 RFID 카드를 소지하고 운동을 하기만하면 되는데 강남구는 대치교부터 영동2교까지 산책로 3.75km 곳곳에 설치한 13기의 RFID 리더기를 통해 운동거리와 속도 등 운동량을 자동으로 측정 저장해 관리한다. 그리고 강남구는 매립형과 스탠드형 RFID 리더기를 함께 설치해 침수에 대비했다.한편 같은 구간에 키오스크 4대를 따로 설치했는데 ‘RFID’카드를 대면 매일 운동한 거리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정보와 각자의 신체 조건에 맞는 식단과 운동법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U-Health info서비스’도 제공한다.무선인식(RFID) 카드는 대치교 인근에 위치한 탄천 양재천 방문자센터 1층 ‘U-Health센터’를 방문하거나, U-Health파크 홈페이지를 (http://healthpia.gangnam.go.kr/u-healthpark) 통해 신청하면 된다.‘양재천 U-Health 파크’는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U-Health 센터는 월~토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산책로 키오스크는 연중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운영된다.문의(02)459-2477 강남구,‘자전거 순찰대’가 떴다!!강남구는 지난 5일부터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자전거 이용 불편사항을 살필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이번에 발족하는 ‘자전거 순찰대’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자전거교실 수료자와 자전거동호회원 중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자 85명으로 구성됐다. 22개 동별로 3~5명씩 조를 나눠 순찰대 깃발과 표식을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일주일에 두 번씩 활동하게 된다.이로써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보관대 파손 여부, 안내표지판 미설치, 공기주입기 고장 여부 등 각종 자전거 편의시설의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시정할 수 있게 되어 자전거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강남구는 매분기마다 ‘자전거 순찰대’와 자전거이용 발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며 주민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G20 앞두고 전(煎)냄새가 솔솔~강남문화재단은 ‘G20 정상회의’를 맞아 지난 9~10일 양일간 한국 전통 전(煎)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煎) 전시회’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6층 하늘정원에서 개최했다. ‘한국의 다양한 전(煎), 새롭게 전(傳)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G20을 맞아 전 세계에 한국 전통음식을 알리고 맛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집안의 경사스러운 날이나 반가운 손님을 맞이할 때면 안주인의 솜씨와 정성을 담아 각양각색의 화려한 ‘전’을 마련하곤 했었는데, G20 정상회의를 맞아 방문하는 외국 손님들에게 대표적인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해 더욱 반갑다.이날 전시회에선 육류전, 생선전, 패류전, 해초전, 꽃전, 적, 전병 등 전통전과 채소전, 피망전 등 웰빙시대에 맞는 현대전 등 100여 가지의 전이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예술의 경지까지 오른 예쁜 전들을 직접 보고 맛도 보고 ‘전 만들기’ 레시피를 담은 책자도 받았다. 강남구 낡은 옹벽, 전통돌담으로 변신 중!강남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동대로변 ‘경기고 옹벽’ 410m를 전통 돌담길 디자인으로 새 단장했다. 영동대로변의 ‘경기고 옹벽’은 ‘G20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코엑스로 향하는 관문인데도 삭막한 회색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미관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도시 흉물이었던 낡은 옹벽에 한국 전통의 기와 돌담을 벽화로 그려 표현하여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외국인 등 강남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전통美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4
- 중2동 그린타운 우성2차 아파트 공원 녹지 풍성한 녹색 아파트 부천시 원미구 중2동 그린타운 우성2차 아파트의 가을 속 샛길과 고즈넉한 숲길은 소향공원까지 연결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지난 94년 입주해 햇수로 17년 된 이력만큼 주민들이 밟고 다닌 흙길도 단단해졌다. 더불어 마을 주민들의 단결심도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풍성한 가을처럼 살가운 정이 도타운 공동체 마을을 찾아가 그 비결을 알아봤다.단단해진 흙길처럼 단결심 으뜸! 그린타운 우성2차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회장 이기섭)에서는 최근 아파트 홈페이지(http://그린타운우성2차.apti.co.kr)를 구축했다. 사소한 문제부터 굵직한 문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소통하려는 것. 이 생각은 이기섭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김은태 관리사무소장, 정영희 부녀회장 등과 관심 있는 주민들에 의해 의견이 모아졌다. 이렇게 아파트를 대표하는 임원, 관리소, 주민들은 언제나 하나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동안 오해는 금세 풀어진다. “우리는 중동 신도시에 있는 어떤 아파트보다 입지조건이 좋다고 소문나 있어요. 15년 이상 살아온 원주민만 해도 10%가 넘으니까요.” 이 마을은 지하철 1호선 부천역까지 도보로 10여 분 걸린다. 부천지역 어디나 갈 수 있는 대중교통과 중동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로의 접근성도 좋다.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과 순천향병원과 대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다. 부천소방서와 원미경찰서, 원미보건소도 지척이다. 아울러 계남초, 부곡초, 계남중, 계남고등학교가 있어서 교육 환경도 월등하다. 특별한 점은 공원녹지가 많다는 것. 아파트와 연결된 소향공원과 함께 부천의 중심인 중앙공원은 마을 주민들의 산책 겸 운동 코스로 훌륭하게 활용되고 있다. 공동체 문제는 주민 자치로 소통“저희 아파트엔 특이사항이 있어요. 주민자치 친목도모 행사죠. 동대표회의와 부녀회, 아파트에 관심있는 주민이 모두 모여 1년에 한 번씩 보고회를 가져요.”이 날은 아파트 관리에 대한 동대표회의의 보고회와 주민 평가회가 한 자리에서 열리며 민원을 제안하고 조정하는 주민 자치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현재 임원들과 전임회장 등 50여 명의 입주민이 함께 한다. “예전 임원들은 불러줘서 고맙다하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하죠. 회의를 거치면 아파트 발전에 대한 업무의 연속성도 생겨나서 주민 호응도도 매우 높고요.” 보고회는 아파트 게시판 공고를 통해 주민들과 임원들에게 연락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공동체 문제를 주민 자치로 소통하는 일, 이보다 공평한 일이 어디 있을까.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소문난 우리 아파트 사람들은 프라이드도 높죠. 이제 갓 구축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면 더욱 좋은 아파트로 발전할 거예요. 관리소장이 조경기능사 공부를 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마을 환경도 훌륭해질 거예요.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미니 인터뷰 _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기섭“저희 아파트에 들어오는 업자들은 신발 끈을 동여매고 와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역대 동 대표들이 아파트 관련 사업을 청렴하고 깨끗하게 운영한 덕이죠. 누가 역임해도 이 틀에서 당당하게 일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놓을 겁니다.” 이 회장의 역점사업은 CCTV를 늘리고 인건비를 줄여 관리비를 유지하는 일이다. 또한 오래된 인터폰을 교체하고 이를 CCTV에 연결하려고 한다. 정문에는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조명을 LED 조명 시설로 교체할 것이다. 이 회장은 중2동 협의회장도 함께 역임하고 있다. 그는 중2동 주민들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폐쇄시키고 원상복구시켰다. 또한 리첸시아와의 분진, 소음 협상에도 참여했다. 위브더스테이트 쪽 자동차보관소를 공원화하는 작업에도 참관 중이다. “부천 신도시들 중에 20년이 다 돼가는 아파트들이 많아요. 이들이 가진 문제 중 심각한 것이 배관문제죠. 갑자기 문제가 대두되면 주민들이 개별 부담할 수는 없어요. 그런 점에서 부천은 타 도시에 비해 아파트 보조금이 부족합니다.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대책 방안을 마련해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서울점자도서관 김두현 관장 내일이 만난 사람 - 서울점자도서관 김두현관장읽어주는 마음, 듣는 마음 모두가 ‘나눔 그리고 행복’한 성숙!“보지 못하는 이의 가슴에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그의 눈도 분명 정상인과는 달랐다. 명함을 받아들고 읽으려 애쓰는 모습이 분명 시각장애인. 어렵게 질문을 던진 리포터에게 “선천성 백내장으로 1급 시각장애인”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오히려 담담하다.교정시력이 0.02도 나오지 않는 약시인 그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껏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많은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그에게도 장애는 좌절이었다. 그러나 살아내어야 했단다. 어느 순간, 눈에 보이는 사람들 세상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많은 시각장애인이 그렇듯 ‘안마사’로 세상에 발을 내딛었다.그러나 동료 시각장애인과 비슷한 좌절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스로 권익과 권리를 찾으려는 마음에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와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고, 시각장애복지관으로 다시 시각장애인연합회로 옮기며 오늘의 그가 되었다. “사회적 위치에 흔들리지 않고 이 길을 선택할 때의 처음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올 8월 서울점자도서관장으로 새로 취임한 김두현 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서울점자도서관?서울점자도서관은 1992년 설립된 특수도서관이다. 현재 서울시 특수도서관으로는 2001년 설립된 소리도서관과 함께 2곳이 전부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70%, 노원구 20%, 후원 10% 지원으로 운영되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기관이기도 하다.서울점자도서관의 주요 업무?시각장애인에게 귀로 들려주는 책 (테입)을 대여해주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책을 신청하면 점자책이나 점자 파일은 우편이나 메일로 전달해주고, 비소장 책은 연계 도서관 시스템을 이용, 구입해서 점자 파일이나 책으로 만들어 보내준다. 이 경우는 신청에서 구입, 점자로 변환하여 만드는 데만 2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비장애인의 따뜻한 마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기타 역할? 점자를 배우고 싶어하는 시각장애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과 글을 점자로 정확히 변환할 수 있는 능력 검정인 ‘점역교정사’ 자격증을 위한 교육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이 시각장애로 고통 받는 자녀 혹은 부모에게 점자로 마음편지를 전하고 싶을 때도 ‘글’을 보내주면, 점자화 하여 우편으로 보내주고 있다.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가족 모두의 마음 치유를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다.서울점자도서관의 이용?현재 우리 도서관 회원은 1만 3천여명으로 주중에만 운영되고 있다.시각장애인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직접 빌려가는 경우 입회비 3천원이 있지만, 반환을 하지 않는 분들이 있어 제약 차원이고, 이 역시 탈퇴 시 돌려준다. <span style="FONT-SIZE: 11pt 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 2010-11-15
- "그 많던 철새들 어디로 갔나" 금강호 찾던 철새 4분의 1로 줄어 … 철새축제 앞둔 군산시 울상 전북 군산시가 10일 철새축제 개막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예년 같으면 금강호를 가득 채웠을 축제 주인공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매년 11월 금강호를 찾는 겨울철새를 주제로 축제로 열고 있다. 올해 7회 대회에 불과하지만 70~80만 마리 겨울철새가 펼치는 군무는 타 지역서 보기 힘든 장관으로 국내 3대 철새축제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금강호를 노닐어야 할 철새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 시 관계자들의 마음을 졸이고 있다. 특히 금강호 겨울철새의 80%를 차지하는 가창오리 수가 크게 줄어 지난해 이맘때 40여만 마리가 목격되던 것이 올해에는 10만여 마리에 불과하다. 군산시청 직원들이 나서 새벽부터 ''철새 모이 주기'' 작업을 펼치고, 금강호 불법 어로행위 단속에 나섰지만 뾰족한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철새 개체수 감소를 놓고 지구 온난화로 철새들의 이동주기가 바뀐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쪽에 있던 겨울철새의 남하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금강호 인근 나포 십자들녘에서 10월초면 발견되던 가창오리가 올해는 10월말에 처음 관찰됐다. 새만금방조제 축조로 새로운 서식지를 찾았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새만금에 거대한 담수호가 생기면서 만경·동진강과 새만금내측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월동지역을 옮겼을 가능성이다. 여기에 금강호 인근의 개발행위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강 일대에서 시행되는 ''4대강 공사의 소음''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군산 철세축제가 열리는 군산 철새조망대 앞 금강호 둔치에서는 요즘 자전거길과 녹지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철새는 주변환경에 민감해 미세한 변화에도 휴식처를 만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산시도 이를 감안, 축제 행사장 주변에 애드벌룬이나 대형 음향기기 등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군산시 철새생태관리과 한성우 연구사는 "축제 일정을 조금 뒤로 늦추고 장소를 금강호와 새만금 일대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세계철세축제는 10일부터 14일까지 금강 철새조망대와 군산시 은파유원지에서 열린다. 탐조 프로그램과 함께 1년간 철새조망대를 방문한 관람객이 작성한 편지를 모아 매년 10월말 가정에 보내주는 ''철새우체통''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문의 철새조망대(www.gmbo.kr) 063 453~7213 군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고향역'' 작곡가 익산 홍보대사 됐다 익산시, 10일 임종수씨 위촉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뿐이…''1972년 가수 나훈아가 불러 국민 애창곡이 된 ''고향역''의 배경은 익산 황등역이다. 익산시 삼기면에서 남성중·고를 다녔던 작곡가 임종수(68)씨는 통학열차를 타고 황등역과 익산역을 오가며 봤던 코스모스를 떠올려 ''고향역''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고향역은 코레일 전북본부가 지난 7월부터 익산역에서 매 시간 정시와 30분에 안내방송과 함께 틀어주며 지역 대표곡이 됐다. 익산시가 고향역의 작곡가 임종수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역 광장에 ''고향역에서 보내는 익산 탑마루 농산물''이란 글귀와 함께 임씨를 내세운 광고탑을 세울 계획이다. 10일 홍보대사에 위촉된 임씨는 시민대학에서 익산에서의 학창의 추억과 가수가 되기 위해 상경했다가 그 꿈을 접고 작곡가로 진로를 바꾼 경험 등을 들려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새도로명주소 안내 연수구는 2012년부터 법적 주소로 사용하게 될 도로명 주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로명주소의 이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이달 말까지 도로명 주소 예비안내를 실시한다. 이번 예비 안내는 내년 3월부터 7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도로명주소 일제 고지에 앞서, 고지 과정에서 나타날 문제점을 미리 대응, 해소하고, 사전 안내와 홍보를 통해 새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로명 주소의 조기 정착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건물 등의 점유자 118,449명을 대상으로, 통.반장의 개별 방문 안내를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 주소와 새로 부여할 도로명 주소를 대조하여 확인하고, 건물 번호판의 부착 여부 및 도로명 주소의 정확성을 확인함은 물론, 새주소와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내 집의 도로명 주소가 궁금할 때에는 인터넷 새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인천시 ''24시간 시민소통센터'' 구축 인천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시민소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차적으로 민원콜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30억 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했다.‘시민소통센터’는 시민들의 각종 민원사항이나 궁금증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전화상담은 물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문자상담,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상담, 휴대폰 문자 상담, 채팅상담, 현장민원서비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시는 대민상담그룹을 비롯해 관광종합안내 상담그룹, 의료관광종합 안내 상담그룹, 기업지원센터 상담그룹, 내·외부 사용자 업무지원 그룹 등 5개 상담운영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민소통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민원해결을 위해 걸리는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의 : 440-233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제5기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천안시 신안동(동장 오대교)은 지난 5일 신안동주민자치센터에서 제5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4기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들의 임기만료로 인해 지난달 18일 1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정경재 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2개 분과위원회(총무, 사회)를 구성했다. 출범식은 1~4기까지 역임한 이평열, 오한풍 전위원장 2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위원장 인사, 신안동장 격려사, 시·도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안동 체육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경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소통과 조화, 사랑이 넘치는 신안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자치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수필반, 서예교실, 노래교실, 한국어교실, 댄스 스포츠, 요가, 챠밍댄스, POP, 중국어회화, 통기타 등 12과목 17개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00여 명의 주민이 여가활용과 삶의 활력소가 되는 장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