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소한 들깨 향기가 이웃에게 솔솔 정성이 가득 담긴 고소한 들기름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주민센터(동장 임홍순)는 지난 8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재배한 들깨로 들기름 17ℓ를 짜 지역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과 한 부모 세대 등 45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들기름 전달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15명의 주민이 지난 7월 성성동의 1500여㎡ 휴경지에 들깨를 파종해 정성으로 가꿔 결실을 거둠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주민들은 그동안 도로변 꽃길 조성, 집수리, 재해복구 등의 사업에 참여하면서 틈틈이 휴경지를 활용해 들깨를 심고 재배해 왔다. 이들은 “하루 일이 피곤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많지 않지만 기쁨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부성동에는 들기름의 고소함 같이 따뜻한 이웃사랑의 향이 잔잔하게 퍼졌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주민들은 올봄에도 휴경지에 감자를 심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천안의 관문에서 12경을 만나요! 천안의 관문에 천안을 자랑하는 12경이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 성정1동 주민센터(동장 나기수)는 천안역 서부역사 인근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방음벽면을 이용해 천안을 대표하는 12경 사진을 게시했다. 총 길이 120m에 설치된 대형 사진은 제1경 천안삼거리를 비롯하여 전체 12경의 대형사진을 게시하여 천안을 찾는 방문객에 천안의 볼거리를 알림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사랑의 정신을 높이고자 한다는 의도다. 와촌동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거주하는 하재숙씨는 “이번 사진 전시로 몰랐던 천안의 모습을 알게 되고 분위기도 한층 밝게 보인다”며 호감을 나타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장항습지와 친해지기, 사진전 개최 고양시는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시민 인식 증진 사업의 하나로 장항습지 사진전시회를 11월1일부터 시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장항습지 사진 전시회는 ‘장항습지와 친해지기’라는 부제로 장항습지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알릴 수 있는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시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과 고양환경운동연합,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의 협조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장항습지 생태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장항습지 지역은 군사보호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시기적 특수성으로 출입허가를 받은 제한된 인원만 현장체험이 가능하여 많은 시민이 장항습지를 직접 체험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시는 습지 보전을 위한 시민 인식을 증진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여 장항습지의 생태계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각 학교나 각종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장항습지의 사진 전시를 원하거나, 교육용으로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행사장에서는 고양시청 환경보호과(8075-2667)로 연락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호수로 이번주 단풍구경 절정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고양시 일산 시가지가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있다. 특히 호수로와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단풍은 한 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달 말부터 시작된 호수로의 단풍은 이번 주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주말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호수로변의 가로수와 중앙분리대 수목은 중국단풍으로 된 단일 수종으로 단풍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고양시 한국 PR 대상 공모 마케팅 PR부문 우수상 수상 고양시가 한국PR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PR협회(회장 정상국)가 주최한 공모에서 고양시는 지난해 11월20~29일 열린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시의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시의 이미지를 훌륭하게 홍보한 것이 인정되어 ‘마케팅 PR부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의 한국PR대상은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을 제작한 한독약품(더 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이 차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전주효자시니어클럽, 키다리짝꿍 사업 호응 할머니 손잡고 나들이 가요!지난 6일 전주효자시니어클럽에서는 키다리짝꿍 ‘할머니 손잡고’라는 의미있는 문화나들이가 있었다. 키다리짝꿍 사업은 만60세 이상 노인 중 학습지원능력이 가능한 어르신을 선발하여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교육과 정서함양을 위해 1:1 멘토가 되어주는 사업이다. 이날 문화나들이에는 어르신과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동 40명이 함께 영화관람나들이를 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체험하고 어르신과 아이들이 더욱 친밀해 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이번 키다리짝꿍 사업은 전주시 중앙동사무소와 메가박스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후원이 많아져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전주효자시니어클럽 박효순 실장은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과 노인일자리사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전주시, 위기 가정에 긴급지원제도 마련 갑작스런 어려움이 닥치셨나요? 전주시는 갑작스런 생계곤란으로 위기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위기상황을 탈출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을 해준다. 위기상황은 주소득원의 사망, 이혼, 가출행방불명, 학대, 폭력, 구금 등으로 소득원을 상실한 가구에 한해, 긴급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긴급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을 한시적으로 지원받게 된다.전주시 우아동에 사는 김모(48) 씨는 대리운전을 하며 어머니, 아내, 태어난 지 한 달된 딸과 함께 생활하던 중 낙상, 다리가 부러져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당장 딸의 분유값도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긴급지원제도를 신청해 생계비를 지원받아 위기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긴급지원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득과 재산에 따라 최저생계비 150% 이하(4인 가구 기준 204만 5000원 이하), 재산 8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 이다. 생계지원의 경우에는 최저생계비 100% 이하이어야 한다.4인 가족 기준 긴급생계비 지원은 월 93만3000원, 주거비는 월 33만3000원, 의료비는 1회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긴급지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선지원 후처리를 원칙으로 현장에 나가 실사 확인 후 긴급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지원제도에 대한 문의 또는 신청은 거주지 구청 또는 전주시청으로 하면 된다.문의 완산구청(220-5518) 덕진구청(270-6391) 전주시청(281-5153) 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 근로부문 수상한 김승원 노조위원장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간 상생의 문화 만들어 지역사회 위한 ‘나눔’에도 노사간 뜻 모아 올해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 근로부문에서 수상한 김승원((주)삼양 화성) 노동조합 위원장. 매사에 막힘없이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감과 활기가 넘치는 노동운동가이지만 ‘가슴 한 켠에는 내성적인 성격이다’며 인터뷰를 쑥스러워 한다. 김승원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있고 주변 분들이 있기에 이런 상을 타게 된 것입니다. 개인의 영광보다는 조합원들의 영광으로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86년 (주)삼양사에 입사한 그는 1990년부터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다. 노사가 신뢰감을 가지고 서로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주도했다. 그는 “노사가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복지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96년 11월 노동조합을 밤 10시에 설립했죠” 결국 96년 삼양 화성 노동조합을 설립해 초대 위원장으로 직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 당시를 회고하면 안타까운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당시 책임자가 좌천되고 말았다. 그만큼 그 시대에 노동조합을 세운다는 것이 사측에서 보면 자칫 노동자에게 발목 잡힐 수 있다는 해석이다.같이 가는 노사관계노동조합을 처음 설립한 그는 노동운동의 기초를 다져나갔다. 무엇보다 노사가 함께 윈윈(win-win)해 나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신뢰가 중요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생산성 향상이 중요했고, 노동자 입장에서는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이 급선무.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었겠지만, 김 위원장은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는 관계로 토론과 논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냈다. 96년 노조 설립 이래 환경안전과 무재해 운동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동지적 노사문화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또 생산성 향상을 통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으므로써 단 한 명의 근로자도 해고하지 않는 등 고용 안정에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노사화합을 위한 세심한 관리와 열정은 그를 따라갈 수 없다. 연 1회 정기적인 노사간부 워크샵을 열어 노사간 공통 대안을 만들어 간다. 다양한 의견을 들어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직종별, 부서별, 계층별 등 세부적인 직무에 따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경영정보를 전달하는 통로로 활용한다. 또 매년 경영 성과에 반영하는 사원들의 만족도 조사로 지금보다 더 나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도 돋보인다.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노사가 서로 상생의 길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 있다. 김승원 위원장은 IMF 위기에서도 단 한 명의 구조조정없이 4조3교대를 실시하고 임금을 보정해 근로조건을 개선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2005년에는 정부안보다 1년여 빨리 주 40시간제를 도입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그의 원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부분이다.지역사회 ‘나눔의 실천’그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팔복공단 제조업 노동조합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나눔의 실천’이라는 타이틀 아래 노사 공동으로 모금액을 출연하고, 회사의 이익 일부를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밖에도 2005년부터는 매년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무료 급식을 할 수 있도록 팔복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20여 명의 아이들을 보조해준다. 하지만 그의 집에서는 왕따(?)란다. 노동운동뿐 아니라 노사간 신뢰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그의 활동이 필요한 곳이 많다. 그의 활동 폭이 넓어질수록 가족과의 시간은 없어졌을 터. 1남1녀의 자녀를 둔 그는 가정에서 어떤 아버지 모습일까. 어떤 아빠의 모습인지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집에서는 왕따예요.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같이 못하니까 가족들한테 미안하죠. 가족을 멀리 하고 싶은 아빠가 어디 있겠어요. 이번에 전북인 대상에 수상한 아빠를 보면서 딸이 ‘우리 아빠 대단하다’고 말해주더군요(웃음)” 그에게 강점은 부지런함과 정직함 그리고 뚝심이다. 김승원 위원장은 “우리 사업장이 도내에서는 근로조건이 괜찮은 회사이다라는 자긍심이 들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정말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욕심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 발언에 무게가 실린다.김승원 위원장은 현 근무시간을 4조3교대에서 5조3교대로 전환해 근로자들의 여가시간이 많아져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그는 그동안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전국 노사문화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갈 길은 아직 멀다. 며칠 동안 전남 완도로 교육을 다녀온 끝에 감기몸살이 걸렸다. 어찌보면 신경써야 할 일이 많으니 몸이 고달플 수도 있겠다. 그는 노동조합의 중심인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제2롯데월드, 드디어 최종 건축허가 제2롯데월드, 드디어 최종 건축허가 송파구는 지난 11일 제2롯데월드에 대한 최종 건축허가를 처리했다. 현재 저층부 쇼핑몰 공사가 진행되는 제2롯데월드는 앞으로 5년 후인 2015년 완공된다. 초고층 스마트빌딩인 제2롯데월드는 1998년 최초 허가이후 초고층 건립을 위해 2005년 555m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이후 지난 6월과 8월 잇달아 건축·교통 통합심의 및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지하 6층, 지상 123층, 연면적 78만2497.25㎡ 규모로 건축허가 신청을 제출했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건축허가가 결정됐다. 특히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최우수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 태양광·지열·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에너지절약형으로 계획됐다. 또한 사업부지 내에 생태면적률 30% 이상을 확보해 친환경 녹지공간도 조성하게 된다. 연간 280만 명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제2롯데월드는 약 6조원의 경제유발효과<span sty 2010-11-15
- 정렬공 최윤덕 장상 제막식 창원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옆 창원광장 변에서 조선 초기(태조~세종시대)국가적 대업을 이룩한‘정렬공 최윤덕 장상’(貞烈公 崔潤德 將相) 동상 제막식을 거행한다. 이번 최윤덕 장상 동상 건립은 600년 창원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원이 낳은 위대한 인물을 재조명해 후대의 귀감이 되게하고 동시에 통합 창원시 역사발전의 새로운 시금석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8개월에 걸쳐 제작된 기마상 형태의 동상은 길이 7.8m×높이 6.5m의 브론즈(3종 최고급) 6톤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좌대 높이 6m × 폭 4.3m의 화강석으로 벽면에는 취지문, 한반도 지도, 장상의 연보를 함께 기록하고 있다. 최윤덕 장상은 조선 초 최고의 무장으로 여진과 왜구를 물리친 영웅이다. 1376년(고려 우왕2년) 창원시 북면 내곡리 무릉촌에서 아버지 최운해 장군과 창원이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4남 중 장남으로 세종으로부터 ‘축성대감’이라는 별호를 얻은 바 있다. 서울 종묘에는 장상의 위패가, 전북 장수군과 전남 해남에는 사당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영정이 모셔져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