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화호 조력발전소 올해 말 준공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간산지 1만1200ha, 시화방조제 12.7km, 총 저수량 3억2200만톤, 배수갑문 2개소(방아머리, 탄도)를 가지고 있는 인공호수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에 접하고 있다.시화호 조력발전사업은 년간 약 5억5000만kWh의 무공해 전기를 만들 수 있어 86만배럴의 유류수입을 대체하는 효과(약 287억원)가 기대된다.시화호 조력발전소 준공으로 안산시는 전담부서 신설, 관광특구 지정, 인근지역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랑스조력발전소 등 성격이 유사한 지역의 관광벨트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 개소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를 개소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체류기간연장, 체류자격변경, 근무처변경·추가, 외국인등록 등 일반 체류업무와 사증, 조사, 재외동포 거소신고, 각종 증명서 발급업무(단 국적, 난민신청제외) 등은 안산출장소에서 하면된다.업무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위치는 단원구 고잔역 맞은편 부일빌딩 2층이다. 기존 안산이동출입국 관할 지역이었던 시흥시 거주 외국인 및 사업주의 출입국관련 민원은 인천출입국에서 처리한다문의 : 안산출장소(031-364-5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강원양돈인들의 화합 한마당, 3일 공지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강원 양돈인이 함께하는 한마음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에 따르면 대한양돈협회강원도협의회는 양돈산업 발전과 양돈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3일 공지천 야외무대에서 2010 강원양돈인 한마음대회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30분 식전행사로 돼지열병예방 및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11시부터는 강원양돈인 결의 및 시상 등을 하는 개막식을 갖는다. 이어서 11시45분부터는 우리돼지 ‘한돈’ 시식행사를 갖고 오후 1시 이후에는 한마음운동회, 레크레이션,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 등을 연다. 양돈협회는 이번 행사에 양돈농가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토지를 분할.합병한 3,621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춘천시는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을 한 3,62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토지이동 처리된 토지를 2010년 7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끝낸 지번별 ㎡당 공시지가이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0월30일~11월30일까지 시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제출사항은 토지이용상황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된 토지가격에 대하여는 토지특성,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어린이집 신규설치 인가 4월까지 제한 어린이집 신규 설치인가 제한이 내년 4월까지 계속된다. 춘천시는 하반기 보육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27일 시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엄영미)를 개최, 인가제한를 지속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신규 설치 인가는 현재 입소할 수 있는 정원 대비 재원 어린이 비율이 80% 이상일 때만 허용된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정원은 10,068명인데 비해 실제 다니는 원생은 7,9542명으로 현원 비율(78.9%)이 인가 가능선인 8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제한기간은 11월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6개월 간이다. 춘천지역의 어린이집 설치 인가 제한은 지난해보다 보육시설이 60여곳 늘어하면서 정원과잉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이뤄지고 있다. 한편 보육시설 신규 인가는 매년 상,하반기 보육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6개월 단위로 결정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지방공기업 구조조정 성공할까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일부 지방공기업이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표적으로 부채 많은 지방공기업으로 알려진 인천도시개발공사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근 잇따라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인천도개공은 서울시 중구 명동에 있는 상업용지 304㎡를 경쟁입찰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도개공은 토지에 750㎡의 건물이 함께 있고 서울의 금싸라기 지역인 명동 세종호텔 뒤편에 위치해 있는데다 지하철 4호선의 충무로 명동역과 50m에 접해있어 180억원대의 매각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라이프아파트 100.23㎡도 매각하기로 했다. 인천도개공은 2009년도 말 기준으로 부채가 4조4608억원으로 2010년말에는 6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천도개공은 부동산 매각뿐 아니라 불필요한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정리, 사업구조조정 등도 추진하고 있다. 명동 상업용지 외에도 영종도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토지매각도 준비 중이다. 중구 하버파크 호텔과 송도 대덕호텔 등도 올해 안 매각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수목적법인 역시 이미 목적외 사업으로 지적을 받은 로봇랜드 인터넷교육방송 등을 비롯 연말까지 지분정리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구조조정은 연말에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사업구조조정은 12월에 발표될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대책을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조원대의 빚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자구노력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올해 3월 이미 행정안전부로부터 구조조정 요구를 받은 강원도개공은 본사 건물 매각과 강원랜드 지분 정리 등에 들어간 상태다. 김상갑 신임 사장은 이번주 기획 인사 감사팀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방공기업의 구조조정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당장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매물이 제값을 받을지 의문이다. 일부는 매각 자체도 쉽지 않다. 강원도개공은 강원도청 앞 본사 매각을 지난 8월 추진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결국 유찰됐다. 강원도발전연구원이 매입하는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지만 이번엔 ‘돌려막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인천은 28일 명동 토지 개찰 결과에 따라 전망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지분정리도 쉽지 않다. 강원도는 도개공이 소유하고 있는 강원랜드 지분매입을 추진했지만 도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이 역시 ‘돌려막기’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광재 지사는 최근 도의회에서 “알펜시아 리조트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고통분담을 호소하기도 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비결...” ‘제4회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 최우우상 수상 ‘더 나이 들기 전에 외국어 하나쯤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작심삼일. 목표와 현실 사이에 멀고도 먼 거리감은 도저히 좁힐 수 없을 것만 같다. 물론 핑계는 누구에게나 있다. 학생도 아니고 어디 공부할 시간이 있단 말인가? 하지만 이 사람을 만나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제4회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에서 일본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상윤(41)씨. 그가 전국에서 일본어를 가장 잘 하는 공무원으로 뽑히게 된 비결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5년 전, 취미로 시작한 일본어에 출퇴근 시간과 퇴근 후 1시간 투자 지난 달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4회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 일본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춘천시 세무과 한상윤씨. 그는 시상식장에서 ‘기쁜 것 같지 않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얼떨떨했다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사실 아무 기대 없이 도전했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공부한 일본어를 그냥 썩히는 듯한 생각이 들던 차에, 시험공고가 나서 응시했죠. 예선 통과도 예상치 못했는데, 최우우상 발표를 들었을 때는 너무 얼떨떨해 얼굴이 굳어져버렸습니다.” 1차 예선도 어려웠다는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일본어를 전혀 접하지 않았던 평범한 직장인. 하지만 5년 전, 직장동료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일본어는 그의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직장인이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바쁜 그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공부 비법은 뭘까? 그는 우선 일본어의 기본 문자를 익히고, 간단한 회화 위주의 학원을 3개월 정도 다니며 기초를 다졌다. 이후에는 EBS 회화를 꾸준히 들으면서 청취력을 높이고, JLPT(일본어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면서 문법과 어휘력을 키웠다. 또, 중간 중간 일본어 공부에 대한 흥미와 감각을 높이기 위해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보았다며 특별한 비법이랄 것은 없다고 했다. 그는 “어떤 언어나 마찬가지겠지만 본인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최고의 비법이 아닐까요”라며 특별히 시험이 예정되어 있는 시기 외에는 출퇴근 시간과 퇴근 후 1시간 정도를 투자했다고 했다. 또 다른 준비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싶어... 뒤늦게 시작한 일본어 덕에 1년간 시 자매도시인 일본 가가미가하라시에서 교환직원으로 근무하는 기회를 얻었었다는 한씨는 외국에서의 근무경험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좋은 경험들이 많다고 했다. “모국이 아니기에 하나하나 똑같은 물건과 똑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새롭게 느껴집니다. 저의 경우는 사고방식이 넓어지고, 세상이 넓다는 감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스스로에게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그는 준비된 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때문에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는 그는 이제 새로운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도 일본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영어회화를 너무나 잘 하고 싶습니다. 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영어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그러다보면 언제가 또 새로운 기회가 오겠죠.” 바쁜 하루를 쪼개어 러닝머신에서 체력관리를 하고, 자동차와 길에서 공부를 하는 그를 보면서 ‘변명 중에서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라는 에디슨의 명언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성남시, 전통시장 축제 릴레이 중앙·성호·현대·상대원시장서 21일까지성남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월 21일까지 중앙·성호·현대·상대원시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연다.릴레이 형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수정구 태평동 소재 중앙시장에서 시작됐으며, 다음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수정구 태평동 소재 현대시장에서는 구매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꽝 없는 복권행사, 1회용품 줄이기 행사, 장바구니 이용 캠페인을 벌인다. 또 11월 20일과 21일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상대원시장에서는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의 시장 나들이 행사,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김장담그기 행사 등이 열린다.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서민경제의 중심에 서 있는 시장상인들이 함께 준비했다”면서 “전통시장 경영 선진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김학규 용인시장 “동서 균형 발전, 시 재정 확충에 힘쓰겠다”용인 영어마을 전면 재검토는 시 재정 악화됐기 때문경전철 … 시민 안전과 소음 문제 해결한 후에 개통민선 5기 용인시의 시정 목표는 ‘함께 하는 행복한 용인’이다. 김학규 시장은 그 첫째로 ‘동서 간의 균형 발전’을 들었다. 서부 지역인 수지구와 기흥구, 동부 지역인 처인구의 지역 편차가 심한데 이를 균형 발전 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재정 건전성 확보’다. 그 일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서 세수를 증대하겠다고 했다.“임기 내 부자 도시, 재정자립도 1위 용인시의 명예를 꼭 회복하겠다”는 김학규 시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19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진행했다.최근 용인발 뉴스는 전임 시장들이 추진했던 사업을 뒤엎는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용인 영어마을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먼저 영어마을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게 된 이유는 용인시의 재정 상황이 몹시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영어마을을 추진할 당시 용인시의 재정 상황은 재정자립도 70%대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에 랭크 될 정도로 건전했어요. 하지만 대규모 개발 사업과 10억 단위 사업만 190여 개에 이르는 등 방만한 운영으로 시 재정이 상당히 악화 됐거든요. 때문에 2008~2010년 예산에 확보한 88억 원만 지원하고 운영적자는 보전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협약변경 요청 공문을 한국외대에 보내게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전임 시장과 외대간에 맺은 협약서는 용인시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성됐어요. 운영을 하다가 손실이 나면 그걸 계속해서 용인시가 책임진다고 돼 있더군요. 기간도 정해놓지 않았어요. 이건 무한궤도를 달리는 열차와 같아요. 어떻게 이런 불공정하고, 상식 밖의 협약을 맺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용인시를 책임지고 있는 제가 그런 사업을 계속해야 할 이유가 없지요. 저는 외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용인시와 용인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외대가 영어마을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면 운영 주체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외대가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어마을 사업 자체를 취소할 수밖에 없습니다.”외대는 공공기관간에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맺은 협약을 일방적으로 깬다고 항의합니다.“공공기관간의 협약이 제대로 되려면 ‘상식이 통하는 협약’’상호존중 하는 협약’이 먼저 됐어야죠. 이건 이행할 수 없는 불공정한 협약입니다.”김학규 시장은 시정 운영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용인시 재정 건전성 확보’라고 인터뷰 중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재정 확보 방안으로 “덕성산업단지, 남사면 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해서 기업을 많이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면 세수가 증대될 것이고, 그렇게 해서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경전철 개통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시설은 다 갖춰져 있는데 자꾸 지연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경전철이요, 이게 가벼울 경이 아니라 놀랄 경자 경전철이더군요. 취임 하고 나서 ‘경’자만 봐도 경기가 들 정도가 됐어요.(웃음) 개통 시기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고의적으로 개통을 늦추는 것 아니냐는 구구한 억측이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완공이 덜 됐기 때문에 개통을 연기한 겁니다. 첫째, 시민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시스템이 안 갖춰졌어요. 준공해도 좋다고 판단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먼저 갖춰야 개통할 거고요. 둘째, 성능 테스트를 했는데 소음 공해가 너무 심해요. 소음 때문에 피해를 본다는 상하동 구갈동 동백동 주민들이 ‘소음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개통하면 안 된다’고 집단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봤는데 생활하는데 불편할 정도로 소음이 심한 게 사실이고요. 승객 안전에 관한 문제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소음 문제를 먼저 해결한 후 개통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고교 평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평준화 해야 한다는 의견은 3개 구의 입장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수지와 기흥구에서는 요구가 높은데 처인구는 별로 없거든요. 처인구 주민들이 반대하면 고교 평준화는 새롭게 검토해야 할 듯합니다. 고교 평준화는 돼야 한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만, 용인시에서 어느 한 쪽만 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고교 평준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용인시 전체가 다 요구하는 사항인지 면밀히 검토한 후 진행하겠습니다.” 공약 중 인상적이었던 것이 마마페스토와 함께 여성 부시장 임명이 있었습니다. 언제쯤 가시화 되는지요.‘마마페스토’(엄마 mama+약속 festo)란 ‘용인시가 엄마가 되어 아이를 키워드리겠다’는 약속입니다.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고 24시간 보육서비스, 휴일돌봄서비스, 긴급119돌봄서비스, 취약계층 맞춤형보육서비스, 영·유아 의료방문서비스 등을 하나하나 실천할 계획이고요. 특히 보육공약 실천을 위해 반드시 ‘여성 보육부시장’을 둘 방침입니다.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 행정 1·2부시장을 둘 수 있도록 한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법’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해 용인시도 곧 부시장을 한 명 더 둘 수 있게 됐거든요. 여성 보육부시장을 임명해 저출산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김학규 시장의 공약 중 화제가 됐던 ‘반값학원’도 구체적인 안이 나왔다. ‘교육 선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는다는 이 사업은 내년에 운영하기로 한 ‘용인시 비전교육센터’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용인시 비전교육센터는 외국어·직업능력개발·시민참여 교육을 포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을 전체 수강생의 20% 안팎으로 선정해 무료 외국어 수강기회를 주기로 했다. 수강료는 일반 학원의 50~60% 수준인 11만~12만원 정도를 책정할 방침이다.시는 학원운영을 교육전문업체나 학원에 위탁하고 상가임차료와 시설비 등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비전교육센터 1곳당 시설비 2억7000만원, 보증금 및 임차료 1억6000만원, 저소득층 수강료 3억9000만원 등 8억2000만원으로 추산된다. 강사진은 용인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를 포함해 유명 학원 강사 이상의 수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신민경 기자 <a class="co 2010-11-02
- 부천시장, 예술교육 특화지구 지정 도 교육청에 건의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0월15일 소사구청을 방문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게 부천시 학생들을 위한 예술교육 특화지구 지정을 건의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부천시‘예술교육 특화지구’지정 건의안에 따르면, 음악(합창, 기악),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미술 분야 중 학교 별로 희망 강좌를 접수하면 공간 리모델링비, 강사비, 프로그램운영비(재료비) 등 전액을 시가 부담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 간 ‘예술교육 특화지구’ MOU(양해각서)가 체결되면 2011년 3월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부천시가 보유한 음악, 영화, 만화 등 풍부한 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엘리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과의 MOU 체결 시 부천교육지원청과 협의, 관내 62개 초등학교별 희망 강좌 조사 후 금년 11월 중 학교별 수강 강좌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10월 중 분야별 전시회·발표회를 개최하여 우수 학생 표창 및 우수평가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예술교육 특화지구’ 운영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 말했다.문의 032-625-2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