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시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 11일 마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아름답고 특색 있는 지역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내년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공모가 다음달 11일 마감된다. 면동에서 추천된 마을에 대해 12월 중 주민참여도, 창의성 및 차별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지로 확정된 마을에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8개마을을 선정 마을당 3000만원범위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종 심사결과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1위 1천만원, 2위 6백만원, 3위 4백만원 등 2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 추가사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일운면 망향 구조라, 능포동 성수아파트, 장평동 4,8통마을, 고현동 중곡근린공원, 상문동 문동마을(롯데, 삼오, 대아아파트) 등 11개 마을이 선정돼 마을당 3천여만원을 지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아침밥 먹으면 머리가 좋아져요”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25일 문창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주먹밥 나눠주며 ''아침밥먹기''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쌀과 함께하는 청소년 건강 생활프로젝트(r1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r10은 우리 식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밀가루에 10%이상 쌀가루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아침밥을 먹자는 운동이다. 문창초등학교 6학년 차재혁군은 “친구들과 주먹밥이 맛있게 먹었다”면서 “앞으로 빵 대신 밥을 많이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대전녹색소비자연대의 임혜원 국장은 “아침밥을 먹으면 건강은 물론 두뇌활동도 촉진시켜준다”면서 “쌀소비를 늘려 농가도 살리고 학생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아침밥 먹이는 일에 모두가 적극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윤오섭)는 지난 9월 9일 학교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후, 10월 한 달 동안 5차례 5개 학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고 +&alpha 어린이(청소년) 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인재육성 위해 신문읽기 꼭 필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신문읽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정재학) 신문읽기운동본부 주최로 1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신문읽기와 인재육성’이란 주제 세미나에서 미디어교육 전문가인 김양은 박사는 “신문을 읽으면 논리력과 비판력 등이 키워질 뿐 아니라 세상을 읽는 능력이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박사는 “같은 정보도 활자화된 신문을 통할 때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읽을 때와 차이가 크다”며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습득은 단순히 정보만을 얻는 ‘스캐닝’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신문읽기는 주어진 정보를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준다”고 주장했다.또 “신문친화적 읽기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은 한국신문협회과 언론진흥재단, 개별 신문사, 학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프로젝트로 진행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강병구 대전시교육청 장학사와 김윤석 대전일보 문화사업국장, 윤희일 경향신문 전국부 부장, 이기동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국장, 전성우 한남대 홍보담당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신문읽기 활성화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대전언론문화연구원 신문읽기운동본부는 신문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신문읽기 강좌’ 개설을 추진하고 중·고교를 상대로 ‘1교실 2신문 보기운동’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등산을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등산을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등산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점검해보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을 21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보건 및 등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등산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김재준 녹색산업연구실장이 ‘등산 활동이 건강증진에 미치는 효과 인식평가’를, 경희대학교 선우섭 교수가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등산방법’을, 체육과학연구원 성봉주 책임연구원이 ‘등산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조규진 광운대 교수, 진인경 한국대학산악연맹 이사, 김성봉 마운틴TV 대표이사, 원종민 코오롱등산학교 강사 등이 나서 건강한 등산을 즐기기 위한 정부와 민간단체의 역할 등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산림청은 이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등산문화 현실을 파악하고 새로운 등산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이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국민이 등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재를 만들어 등산학교 등에 배포하고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한국등산지원센터는 국민의 등산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8년 7월 창립된 비영리특수법인이다. 등산교육사업과 등산로실태조사 모니터링 등 등산지원사업과 건전 등산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연구사업을 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빛고을노인건강타운서 봉사하는 지적장애학생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물리치료실에서는 남학생 세명이 노인들의 손을 이끌며 도움을 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주인공은 광주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소속 이용진(19·남구 봉선동), 조용민(18·남구 송하동), 최세준(19·남구 주월동·이상 지적장애2급)군. 이들이 맡은 일은 노인들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간단한 물리치료기기 조작 등을 해주는 단순한 봉사이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이들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7개월 간 일주일에 세 번, 하루 4시간씩 이곳을 찾아 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노인들의 따뜻한 손발 역할을 수행하면서 일하는 기쁨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회원 정만심(67·여·남구 주월동)씨는 “공기압마사지기를 이용할 때마다 용진 학생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항상 인사도 잘 하고 잘 웃고 스스럼없이 대하는 학생들을 보면 친손자처럼 대견하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담당교사 김혜림씨는 “건강타운에 처음 우리 학생들을 데리고 올 때 이곳 어르신들이 혹시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이 있으면 어쩌나 우려가 많았으나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잘 따르고, 어르신들도 학생들을 손주처럼 예뻐해 주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62-613-3270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추진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무등산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현재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해야 한다고 보고 타당성 조사용역과 공청회 등의 절차를 밟아 환경부에 공식건의할 방침이다.광주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시민공청회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광주시는 지난달 15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시민단체, 산악인, 담양·화순군 주민 등이 참석해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가지고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광역도시권내에 위치하면서 공원구역(30.23㎢)과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무등산은 자연자원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산 높이도 1000m가 넘어 1972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무등산에는 육지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제465호 주상절리대·유네스코자연문화재 추진 중) 서석·입석대와 많은 역사문화자원, 천연기념물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등이 서식하는 등 천혜의 자연자원 요건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교수와 전문가, 시민단체, 담양군, 화순군 등이 참여하는 ‘무등산의 품격있는 생태자원 태스크포스’를 운영 중이며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환경부에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다.현재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곳은 변산반도(1988년 6월, 월출산(1988년 6월), 치악산(1984년 12월) 등이며 국내 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지리산을 시작으로 월출산이 마지막으로 지정돼 20개소만 유지되고 있다. 최세호 방국진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학교를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만들어요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연못에 찾아와 연못을 관찰하고 주변을 살핀다. 쪼그려 앉아 유심히 보는 모습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벼를 관찰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개구쟁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연못을 돌며 잡기놀이를 한다. 지나가던 선생님이 “니들 또 잡기놀이하노, 그러다 다칠라”하시며 질책아닌 질책을 하신다. 아이들이 “네~”라고 대답은 하지만 까르륵 소리는 멈추질 않는다. 아담한 11개의 연못, 연못 둘레의 탐방로, 연못 사이에 야생화… 어느 유원지의 얘기가 아니다. 거제 고현중학교(교장 강창영)에 있는 연못이다. 장병공 선생님은 아직 완성이 덜 돼 보이기 부끄럽다하시지만 벌써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 맺고 개구리는 떡하니 한 자리 차지하고는 동면에 들어가고 그네들 할 일을 하고 있다. 장 선생님이 학교 연못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1995년. 거제제일고등학교 재직당시 화단을 가꿀 때다. 제일고등학교에는 큰 수련연못이 있었더랬다. 이것에서 영감을 얻어 마음에 담아 두었던 것을 신현중학교에서 펼쳤다. 선생님은 떠나오셨지만 현재 신현중학교엔 15개의 연못이 작은 생태학습장을 이뤄 아이들의 좋은 교육장이 되고 있다고. 도덕 선생님께서 연못을 가꾸려면 식물생태 등 많은 공부를 해야되겠다하자 “작년부터 녹색학교만들기를 학교 특색 사업으로 선정해 교장선생님과 동료교사들이 적극 도와줘서 힘이 된다”며 “새모이를 주고 연못을 관리해 주는 학생 도우미들도 있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즐겁게 연못을 만들고 있다”고 답한다. 선생님의 연못만들기가 녹색학교만들기 사업에 주축인 셈. 150여종의 식물과 50 여종의 동물들의 작은 자연 연못엔 도깨비바늘, 강아지풀, 가래, 아카시아풀, 수련, 부들, 노랑어리연 등 150 여종 식물과 개구리, 송사리, 미꾸라지 등 50 여종동물이 자란다. 큰 연못 하나가 아니라 작은 연못 11개를 만들었냐묻자 연못 마다 특성이 있고 물이 순환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서란다. 빛이 들어오는 양에 따라 같은 식물이 어떻게 다르게 자라는지도 알려주시고 싶다고. 연못의 물은 1번 연못에서 시작 돼 11번 연못으로 하나의 물길로 연결되는데 앞으로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태양발전을 통해 물을 끌어 재활용할 계획이란다. 아이들을 위해 심은 몇 포기의 벼가 영글어가고 까마중의 열매는 잘 익어 흙진주 빛을 띤다. 새끼 손톱만한 열매를 입안에 넣었더니 똑 터지는 재미도 있고 맛도 좋다. 올해 심어 걸음마를 뗀 담쟁이가 보인다. 건물외벽에 맹종죽과 덩굴장미, 담쟁이, 송악 등 덩굴식물을 식재했다한다. 몇 년뒤에는 삭막한 회색빛 콘크리트학교가 초록으로 둘러싸이리라. 실내라고 선생의 손길이 없을까. 복도에 실내수조를 만들어 열대어와 수초가 자라고 있다. 수초와 열대어를 적절히 조합해 사람이 일부러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한다. 화가 난 어떤 아이가 연못에서 식물과 동물을 보며 마음을 다스렸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장 보람있었다는 장병공 선생님. 오늘도 연못을 만드느라 흘리는 구슬땀은 좋은 추억하나 만들어주고 싶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일 것이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거제철인클럽을 찾아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경기’거제 철인클럽 정낙헌 회장 인간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철인3종경기.철인 3종이란 한사람이 연속해서 수영 3.8km, 싸이클 180km, 달리기 42.195km 등 총 229.695km를 완주하는 스포츠다.거제철인들의 모임인 거제철인클럽(회장 정낙헌)을 찾아 철인의 매력을 들여다봤다.거제철인클럽은 2000년 12월에 설립돼 벌써 10년을 맞았다.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22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철인3종경기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거제를 알리고 있다. 지난 10월?17일 통영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에 12명이 참여했는데?이중에 신입회원 2명도 처녀출전해 모두 무사히 완주했다.회원들과 힘을 합쳐 무엇인가 이루었을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정낙헌 회장.거제철인클럽은 매년 2월 ''거제 해안도로 장거리 라이딩'' 행사를 모든 회원들과 가족들이 힘을 합쳐?개최하고 있다. 정회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철인가족들이 좋은 행사였고, 즐거웠다며 만족해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회 때마다 색다른 추억과 에피소드도 많다.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Triathlon'' 대회에는 20여명이 참가했는데 한강고수부지에서 한기를 느끼며 대형텐트에서 1박하면서 고생하기도 했다고. 또 6월에는 제주도서 열린 슈퍼맨대회에 참가했다가 회원들끼리 슈트가 뒤바뀐 헤프닝 때문에 회들들끼리 박장대소한 사건도 두고두고 이야기 꺼리라고.올여름에는 휴가겸 회원 가족들과 같이 울릉도 독도 삼종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울릉도와 독도의 뛰어난 풍광을 같이 감상하면서?가족들과 함께?즐거운?시간을 보냈던?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였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다보니 방방곡곡을 여행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3종경기 자체가 훈련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운동이다 보니 회원들간 훈련시간 조율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주말이나 휴일에 단체훈련을 주로 하게 되는데 개인 일정으로 같이 모여서?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빼앗아야 하는 부분이 가장 안타깝다고. 정회장은 "건강을 위해서 휴일에도 훈련을 허락해주는 회원 가족들의 이해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회장은 "철인3종경기는 누구나 마음만 먹고 훈련한다면 어렵지 않은 운동"이라며 "3종경기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특히 "입시위주의 공부에 시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은 운동부족이 심각하다"며 "여건과 능력이 된다면?개인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3종경기는 한 가지 종목만 하는 운동보다 상해예방과 신체균형 있는 발달, 지구력과 인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유산소성 운동이라며 3종경기의 매력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한다. 언제든지 거제철인클럽 문을 두드리면 철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거제철인 클럽 온라인 Cafe ( http://www.naver.geojeclub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무인교통단속장비 33대 추가 설치 인천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33대를 추가 설치했다. 인천 지역에서 가동되는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기존 158대에서 191대로 늘어났다. 주요 추가 설치구간은 남구 도화동 도화초교사거리와 남동구 간석동 석천사거리, 연수구 선학동 신연수역사거리 등 33곳이다. 또 차량 통행량이 많고 꼬리 물기 등 교통법규 위반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들이다. 본격적인 단속은 27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올 9월말 기준 인천지역에서 무인교통단속 장비에 단속된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총 22만 4천여 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6만 1천여 건보다 14.4% 감소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재개발·재건축 중앙정부가 나서야” 지방자치단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각종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힘을 합쳐 관련법 개정 등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폭발 직전의 시한폭탄 =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이미 지자체 사이에서 ‘폭발 직전의 시한폭탄’으로 불리고 있다. 뉴타운 바람이 전국을 강타한 후 각 지자체가 앞다퉈 정비구역과 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했지만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이들 지구가 애물단지로 변해버린 것이다.최근 국정감사에서 한라나당 정희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뉴타운사업지구 12개시 22개 지구 가운데 사업을 착공한 곳은 부천소사 1곳뿐이고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 138개 구역 중 조합이나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곳은 34곳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군포 금정지구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된 지 3년을 넘겨 사업자체가 폐지됐고, 광명지구와 구리 인창수택지구, 안양 만안지구 등 5개 지구는 주민들이 지구지정 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인천시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212곳. 일부 신도심를 제외하고 대부분 인천지역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여기에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도화, 숭의운동장, 루윈시티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곳 역시 171곳은 기약 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다. 그나마 수도권은 형편이 낫다. 지방은 더욱 심각하다. 아파트 분양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당초 아파트 중심의 재개발 방식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나은 서울시를 제외하고 전국 지자체가 재개발·재건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성이 하락하면서 주민사이에 찬반의견이 분분해지는 등 재개발·재건축을 둘러싼 마찰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최근 LH가 수정·중원구 재개발사업지구 4곳의 사업 중단을 선언해 마찰을 빚은 바 있다.◆“4대강 보다 훨씬 중요한 사업” =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에 15개 도시 공무원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성남 창원 포항 충주 순천 등 지자체에서 도시재생사업 실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이다. 이 자리에서 황희연 충북대 교수는 “도시정책이 대단위 신개발 중심에서 도시의 성장관리·복원·정비와 주민참여를 통한 재생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또 도시재생기본법 제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관련법 정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 사업을 벌이는 지자체간 협의체를 구성해 재정지원 등 공동대응 시스템을 갖추자는 제안도 나왔다. 26일 ‘인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및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왔다. 이성만 인천시의원은 “현재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각 지자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국가가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관련법 제·개정과 함께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4대강 사업보다 훨씬 중요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윤여운 이명환 곽태영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