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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가 제2의 발입니다 16년 전 집 앞 계단에서 실족하기 전까지 조양현(43)씨는 신체 건강한 27세의 청년이었다. 사고 이후 그는 가슴부터 발끝까지 마비되어 지체장애1급(척수장애) 판정을 받았다. 고개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삶의 희망을 잃은 그는 6년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깊은 절망의 나락에 빠진 그는 급기야 치명적인 욕창에 걸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을 찾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새 삶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휠체어 농구단을 그 때 처음 만났고 이어 컬링팀을 알게 되었다. 조 선수는 원주연세드림 컬링팀 가드 역할을 맡고 있다. 그가 속한 원주연세드림팀은 2010 벤쿠버 패럴림픽 컬링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기적이었다. 장애인 전용 컬링 경기장도 없이 맨 몸으로 일궈낸 승리이기 때문이다. 고개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중증 장애인이던 그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이제 휠체어를 타고 날아다닌다. 운전부터 운동까지 혼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해진 지금 조 선수는 자신이 장애인이란 사실을 잊고 지낸다. “제2의 인생이 가능했던 것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눈물겨운 뒷받침과 불모지에서 원주 컬링팀을 길러내신 박주영 컬링협회 회장님, 김유택 감독님, 컬링팀을 알게 해준 이영희 교수님 등 원주연세대 교수님들 덕분입니다. 이분들은 제게 제2의 발을 만들어주신 분들입니다.” 조 선수와 함께 하는 시간, 그에게서 따스한 에너지가 쏟아져 나왔다. 그가 중증 장애인이란 사실을 전혀 의식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남북 관계 변화 조짐에 지자체도 꿈틀 교착 상태인 남북 관계에 변화 조짐이 일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교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지자체의 남북 교류는 아직까지 휴전선 접경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교류를 추진해왔던 다른 지자체도 여건만 형성된다면 언제든지 뛰어들 기세라 지자체의 남북 교류는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인천시 2개월 만에 반출 승인 가장 눈에 띄게 남북교류에 나선 곳은 접경지역 지자체다. 인천시는 추석 전인 16일과 17일 대북 지원사 업에 나섰다. 인천시는 16일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중국을 거쳐 함경북도 온성군 어린이에게 1억 원 상당의 빵과 콩우유가루 등 지원 물품을 보냈다. 17일에는 평양산원 영유아와 산모 지원을 위해 역시 1억 원 상당의 약품과 우유를 배를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통일부로부터 각각 3일과 10일 반출 승인을 받았다.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취임한 직후인 지난 7월 초 영유아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인 대북 지원 사업을 통일부에 제안했지만 그동안 승인을 받지 못했다.지난 2일 업무에 복귀한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최근 “부산~속초~북한~블라디보스토크~베를린~암스테르담을 연결하는 ‘희망레일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레일 프로젝트’는 남북화해가 전제다. 이 지사는 다음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함께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도 대북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북한 수해 지원을 위해 밀가루 300톤을 추석 전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육로로 개성에 반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물량은 개성시 인구 약 3만 명이 한 달 정도 긴급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며 “아직 정부가 반출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수해 지원에 나서기로 한 점을 감안할 때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는 수해 물자를 육로를 통해 전달하고 아동기관에 우선 분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4억여 원을 들여 말라리아 방제사업을 위한 의료물자를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접경지역 지자체 지역경제 타격 이들 접경지역 지자체가 남북교류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천안함 사태가 일어난 지역으로 당장 서해5도 등 인근 지역경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역시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다. 강원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특히 금강산 육로관광의 관문인 고성군은 매월 25억 원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기도 역시 남북 긴장 고조로 북부지역 경제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원을 꾸준히 제기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며 “인천발전을 위해서라도 남북화해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체육문화 분야 등 민감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유소년 축구단 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광역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남북협력기금은 대략 500여 억 원. 정부 차원의 남북관계가 빠르게 변화할 경우 쌀 문제 등을 이유로 접경지역 외 지자체들도 남북교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아직까지 대부분 지자체는 정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가 정해놓은 선을 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통일부는 “인도적인 문제는 인도적으로 풀어야 한다”면서도 5·24조치의 한계선은 명확히 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지자체 사업 역시 인도적인 차원에서 승인됐다는 얘기다. 하지만 남북화해를 중시하는 민주당 단체장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정부가 예전처럼 한계선만을 강조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찰도 예상된다. 여당 소속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조차 최근 “남북관계가 미묘해도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은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북관계를 둘러싸고 광역단체장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윤여운·곽태영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파주지역 고등학생 동아리 ‘민족얼 지킴이’ 봉일천이 3.1운동의 주역이었다는 사실, 우리가 알려요!! 지난 8월 22일 파주 임진각 분수대 앞, 귀에 익은 ‘아! 대한민국’이 흘러나오고 이어 이색적인 패션 쇼 무대가 펼쳐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패션쇼의 주인공은 바로 파주지역 문산여고와 파주여고, 광탄고, 봉일천고 등 4개교 2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민족얼 지킴이’(단장 강세나, 파주여고 2학년). 이들은 7월 23일 나라사랑 패션쇼를 계획, 우리 얼이 담긴 태극기 훈민정음 엽전 강강수월래 등을 모티브로 직접 디자인하고 염색한 옷들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8.15 광복절을 맞아 열릴 예정이었던 패션쇼가 한상렬 목사의 방북문제로 연기되어 생각보다 관중이 적었지만, 그들의 열정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보다 더 뜨겁고 아름다웠다. 아우내장터 못지않은 파주 3.1운동, 자부심 느껴 민족얼 지킴이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봉사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11월 지역의 3·1운동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파주지역 고등학생 20여 명이 모여 결성한 동아리. 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문산여고 김흥수 교사를 비롯한 각 학교의 교사들이 평소 봉사에 열심인 학생들 중 역사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추천, 선발과정을 거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리 활동을 하기 전에는 1919년 3.1운동 당시 파주 봉일천에서 5000여 명 규모의 큰 만세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이들 학생들은 주민들조차 파주지역이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이 거의 없어 놀랐다고. 파주에서는 심상각, 김웅권 선생 등 19명이 1919년 광탄면에서 항일 결사대를 조직한 뒤 봉일천리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파주군사(郡史)는 그해 3월 27일 조리읍 봉일천리 공릉장(恭陵場)에 만세를 부르기 위해 모인 주민들이 5000여명에 이르렀다고 기록했으며 이는 경기 북부지역 최대 규모다.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알게 된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파주의 3.1운동관련 봉사활동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이 올해 1월 정태진, 심상각 선생 등 애국지사들의 후손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모았으며 3.1운동 발상비와 기념비, 천안 독립기념관, 파고다공원, 보신각 등 역사현장을 답사했다. 항일 결사대가 만세를 부르며 넘던 길 행진. 의미 되새겨 민족얼 지킴이의 일보는 지난 3.1절 91년 전 파주 항일결사대가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며 넘던 길을 행진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가진 일. 하루 종일 내리는 빗속에 이들 동아리 학생 20여 명 외에 이들과 뜻을 같이한 80여 명의 학생들은 광탄면 사무소 앞에서 3.1운동 기념식을 가진 뒤 3·1운동 기념비가 있는 조리읍 봉일천리까지 6.5㎞를 걸었다. 자신들이 걷는 길이 “일제에 맞서 항일결사대가 목숨 걸고 만세를 부르며 넘던 길”이라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 김영선 소장의 설명에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는 민족얼 지킴이. 빗속에서 짧지 않은 길을 행진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는 단장 강세나 양은 특히 삼릉 언덕길을 넘을 때는 다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당시 항일 결사대가 일제에 항거하며 만세를 부르던 그 현장에 서 있다 생각하니 그때의 함성이 들리는 듯 가슴 뭉클한 감동도 느꼈다”고 말한다. 역사학도를 꿈꾸는 민족얼 지킴이, 지역의 민족 얼 적극적으로 홍보할 터 파주시자원봉사센터 김영선 소장은 “자원봉사센터가 이들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활동은 학생들 자발적으로 자체적인 회의와 토론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전한다. 동아리의 멘토 역할은 파주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지도자’들이 맡아 이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지도를 담당한다. 민족얼 지킴이의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한창호 군 역시 중고등학교시절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해오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후배들의 봉사활동 지도를 맡고 있는 청소년지도자. 청소년지도자가 이들 중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도하는 형식은 벌써 10년 째 이어지고 있는데 김영선 소장은 “파주지역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자랑한다. 애향심 가득한 대학생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은 세대 간 通하는 것이 많아선지 통통 튀는 봉사활동이 자발적이고 발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난 8월 임진각에서 열린 ‘나라사랑 패션쇼’나 5월 교하출판단지에셔 열린 ‘태극기 그리기’ 깜짝이벤트도 이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한 봉사활동. 교하출판단지에서 열렸던 깜짝이벤트 ‘태극기 그리기’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여 고사리 손으로 태극기를 그리는 꼬마부터 “처음 태극기를 그려 본다”는 어른까지 삼삼오오 태극기를 그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됐다. 강세나 양은 “생각보다 태극기를 제대로 그릴 줄 아는 경우가 적어 놀랐지만 이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정도로 기회가 없어 그렇지 우리 태극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한다. 특히 디자인부터 제작, 모델까지 학생들이 맡아 진행한 우리 옷 패션쇼는 티셔츠에 불탄 숭례문, 애국가, 한반도 등을 그려 넣는 등 우리 얼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민족얼 지킴이 학생 들 외에 모델 모집에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거(?) 신청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도 뜨거웠다고. 파주지역 청소년RCY단장이기도 한 강세나 양을 비롯한 심소진(문산여고 1), 김수연(문산여고 1), 박세진(광탄고 1). 박규림(문산여고 2), 유혜미(문산여고 2), 이화수(문산여고 1), 전한나(문산여고 1), 정소람(파주여고2), 최혜지(광탄고 1), 하태경(문산여고 2), 허예영(문산여고 2), 황세미(봉일천고 2)양 등 민족얼 지킴이 단원들 대부분은 역사학도 지망생. “독립운동 하면 유관순 열사 때문인지 아우내 장터 3.1운동을 떠올리는데, 대학에 진학해서도 쭈욱~우리 지역에서 그보다 더 큰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다는 걸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는 이들, 참 기특하고 예쁜 여학생들이다.이난숙 리포터 <a href="mailt 2010-09-16
-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에 95만명 찾았다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에 95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은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0대회조직위원회는 8월28일~5일 오후 4시 현재를 기준으로 관람객수는 93만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막일에 14만3천여명이 찾은 것을 시작으로 대회 4일차인 31일 53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람 행렬이 이어졌다. 그러나 태풍 곤파스의 북상으로 경기가 중단, 2일 관람객수는 5천여명에 그쳤으며 3일 경기와 부대행사가 재개되면서 연인원 68만5천명이 찾았다. 4일까지는 81만7천명, 행사 마지막 말인 5일 현재 12만여명이 방문했다. 조직위는 오후6시부터 국내 최고 비보이를 가리는 슈퍼 비보이 결선대회와 인기가수 2AM공연이 예정돼 있어 95만명은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방문객 집객은 자원봉사자와 일반인 감독관에 의해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버스와 승용차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평창올림픽·기업유치 등 전략적 활동에 집중”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직무정지 2개월만에 지사 업무에 복귀했다.이 지사는 2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강원도가 환희의 순간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철도사업에 관심 집중 = 이 지사가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강원도도 변화를 시작할 전망이다. 직무정지 2개월 동안 강원도는 김진선 전 지사 12년에 머문 상태였다.이광재 지사의 활동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기업·대학’ 유치로 압축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가장 먼저 할 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공약에서 제기한 이른바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대학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직무정지 처지 때문에 발표하거나 공표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일은 부지사에게 맡기고 전략적인 부분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한 후 이 지사의 장기인 적극적인 대외활동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측 관계자는 “이미 직무정지 기간 중에 기업과 대학 유치를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이젠 행정조직을 활용해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지사는 철도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이나 동계올림픽 유치 모두 철도망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지사측에서 추진 중인 철도 관련 사업은 수도권 전철 연장, 원주~강릉 복선 전철화 등이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에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토크~베를린~암스테르담을 연결하는 ‘희망레일 프로젝트’를 통해 철도망 확충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공약이었던 무상급식도 올해 예산편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일단 도 자체적으로 무상급식과 관련해 내부예산을 세우고 중앙에서 지원을 받는 문제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도정 민주적으로 바꿔나가야” = 이광재 지사의 복귀에 강원도청 등 지역 공직사회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 지역 공직사회에선 “이 지사가 복귀할 경우 대대적인 인사개편이 있을 것이고 이미 이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는 말이 돌고 있다. 이광재 지사는 일단 복귀와 함께 정무·개방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행정부지사에 대한 인사 가능성도 높다. 정무직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인사는 정무부지사에 누가 올 것인가 하는 점이다. 정무부지사는 정치적 판단이 주요 잣대다. 향후 대법원 판결 등 적지 않은 정치적 고비가 있는 만큼 강원도의 정치적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정무부지사로는 항만과 SOC 분야에 능력을 지닌 차관급 경력이상자”를 주요 기준으로 얘기해왔다. 대부분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 행정부지사가 현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강원도는 예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한대행을 했다는 상황이 인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일반직 공무원 인사는 예상이 엇갈린다. 우선 조직의 안정을 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지사와 비슷한 상황인 송영길 인천시장이나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조직의 안정을 선택했다. 취임 초반 예상보다 인사의 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12년 이상 누적돼온 인사 문제를 이번에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강원도는 김진선 전임 지사시절 누적돼 온 인사문제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한쪽에서는 좀 더 보수적이고 안정된 인사를 원하고 다른 쪽은 인사 적체가 심하니 차제에 이를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일장일단이 있지만 심사숙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 한 측근은 “이 지사는 인사 문제에 있어 지역이나 이념을 떠나 철저하게 일 중심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재 호가 드디어 출범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언제든지 지사직을 내놓아야 할 처지이기 때문이다. 정치권 등에선 대법원 판결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선 평창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는 7월까지는 판결이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준섭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대법원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든 지사직에 있을 때에는 도민의 뜻을 받들고 도정을 민주적으로 바꿔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광주지부 한재용(61) “아름다운 아파트 만들기 위해 리더가 되겠습니다!”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 정도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 정도로 아파트 시대에 살고 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경우 세대수가 웬만한 읍면보다 많고, 입주자대표회의가 감독하는 연간 관리비 규모가 수십억 원에 달하다보니 각 아파트에서 분쟁이 오갈만도 하다. 때문에 그런 분쟁들이 수 없이 터져 나오고, 하자, 부실공사 등으로 인한 법정 싸움까지 오고가는 악순환까지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잘 해결하는 이가 있으니, 오직 20여 년 동안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동참하고 분쟁보다는 이해와 타협, 그리고 화합을 목표로 삼고 노력해온 이가 있다. 전국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이하 전아연) 광주지부 한재용 지부장. 그는 바로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다.원활한 소통, 정보 공유하는 회보 창간 그는 국민은 ‘보금자리 안식처에서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한다. 90년대 초 광주지부에서는 아파트와 관련된 승강기 점검비, 소독비, 물탱크청소비, 화재보험료 등 각종 용역비에 거품이 많게는 700% 정도까지 지출되고 있는 그런 ‘눈먼 돈’을 찾기 위해 광주지부에서는 특히, 한 지부장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한편 광주지부는 관리소장들과 업체들의 반대를 불구하고 적정한 관리비 집행을 위해 매년 300~450여개 아파트의 용역비와 관리비를 분석하여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회보를 격월제로 발간해 현재까지 112호를 발간했다.회보 발간은 1992년 6월호를 창간호로 시작으로 손수 작업하여 짝수달이면 어김없이 만들어 낸다. 또 지난해에는 아파트관리표준화와 관리비부과표준화작업을 완료해 아파트 단지에 책자를 배부했다. 모두 한 지부장이 손수 만들어 낸 책자들이다. 이 밖에도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고충상담을 해 주고 있다. 상담 건수가 하루에 평균 10여건 정도 된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튼튼한 체력을 가졌다.행복한 보금자리에서 미래를 꿈꾸며 살아야한 지부장은 “아파트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결성되어 어떻게 하면 잘 사는 아파트가 될까하고 고민들을 하는 구성원들도 많지만 반면, 무관심 하는 임원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관리비도 줄이고 좀 더 나은 환경속에서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때문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고 있는 한 지부장은 관리규약과 각종 규정, 동대표 구성 및 자격문제, 동대표의 파행문제, 관리소장의 비리와 횡포, 관리비부과 방법, 용역계약, 하자 보증금 사용방법, 하자진단업체 형식점검 등 현장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처리해주고 있다.전아연 지부장을 5년째 맡고 있는 한 지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 “콘크리트 벽과 벽 사이가 가로막고 있어 이웃사촌간의 정이 없다. 아파트라는 공간은 사람이 많이 산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문을 하나 사이에 두고 닫아버리면 정말 멀게만 느껴지는 사이가 되어버린다. 도·농간자매결연, 아나바다장터, 문화행사축제 등을 열어 입주민들 간의 화목을 이루는 그런 ‘아파트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섬진강에 동서화합 ‘염원’길 만든다 전남과 경남 경계를 따라 흐르는 섬진강변에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탐방로가 만들어진다. 섬진강 수계에 있는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이 ‘남해안 선벨트 사업’ 일환으로 각각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양시는 이에 따라 올부터 오는 2013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다압면 신원리(섬진교)에서 다압면 하천리(남도대교)까지 길이 21.3km 폭 2~4m의 ‘테마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하동군도 송림공원에서 남도대교(20.7㎞) 구간을 ‘테마 로드’로 조성한다.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로드는 △웰빙 탐방로 △명상의 길 △매화꽃 길 △녹차체험 탐방로 △소설 ‘토지’ 이야기길 △재첩이야기 길 등 섬진강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길로 조성된다. 정부는 지난해 남해안 선벨트사업을 발표하면서 ‘동서통합 및 지역발전거점 육성사업’에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사업’을 포함했다. 양 지자체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초광역 문화지대가 조성되면 동서통합이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동서를 아우르는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 관광객을 유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광양시와 하동군은 이런 파급효과 때문에 지난해 9월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현장답사와 실시 설계용역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남택 광양시 도시과장은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는 영호남 화합의 기틀을 마련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동네방네 짧은소식 대화동 사랑의 배추 모종 심기 대화동 주민센터는 지난 29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일산서구의 일사일촌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구산동 일대 약 330㎡(100평)의 주말농장에 김장용 배추 1,300포기 모종을 심고, 약 165㎡(50평)에 무씨를 파종했다. 대화동은 작년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농작물의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데 이어 지난 7월에 감자를 재배하여 대화동 노인복지센터 및 경로당,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전달한 바 있고, 오늘 심은 배추와 무는 해충방제와 잡초제거, 비료와 물주기 등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관리의 손길 속에 올 겨울에 수확하여 연말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김장김치용으로 쓰일 예정이다.중산동 사랑의 김장 배추 심기로 구슬땀 흠뻑 중산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동장, 희망근로자 등 20여명이 함께 안곡습지공원에서 이웃돕기 ‘김장용 배추 모종 식재’ 행사를 펼쳤다. 행사에서 김장용 배추 300포기, 무 2봉지의 모종을 심었으며, 수확 전까지 지역주민, 희망근로자, 학생봉사활동 등 주민들의 참여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심은 배추와 무는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재료로 쓰이기 되며, 김장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 상위 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아람누리도서관 ‘세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저자 강양구 기자초청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9일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의 저자 강양구 씨를 초청,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는 과학 전문 기자인 저자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인터넷 과학 신문 ‘사이언스 타임스’에 연재했던 글을 엮은 것으로, 세상과 통하는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KBS 등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필독서로 추천한 이 책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과학, 기술, 사회를 두루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강양구 씨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된 문제점을 취재 보도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5년 ‘앰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한 과학 환경 담당 기자이기도 하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강양구 저자의 강연과 독자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8075-9033)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아람누리도서관 김양미 동화작가 초청 ‘낭독으로의 초대’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오는 15일 김양미 동화작가를 초청, 열아홉 번째 ‘낭독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김양미 동화작가는 ‘털뭉치’,‘여름이와 가을이’를 지었고, ‘빨주노초파남보똥’과 ‘천둥 치던 날’에 작품을 실었으며 ‘찐찐군과 두빵두’로 2006년 제2회 마해송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김양미 작가는 아람누리도서관의 ‘낭독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처음으로 초대된 동화 작가로, 동화작가의 낭독회인 만큼 이번 낭독으로의 초대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5명에게는 작가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행사 후에는 추첨으로 5명에게 저자 사인 도서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 전화(8075-9033)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이 밖에도 오는 10월20일 성윤석 시인, 11월17일 함성호 시인, 12월15일 은희경 소설가와 함께 하는 ‘낭독으로의 초대’를 진행할 예정이다.제3회 꽃의 도시 맛자랑 경연대회 참가 안내 고양시에서는 고양 웰빙음식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꽃의 도시 맛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0월 7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경연대회는 식용식물(꽃 식물(허브) 선인장)을 주 재료로 이용, 고양시 꽃과 호수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 재료를 선정(천년초, 보검선인장, 허브식물, 식용꽃 등)해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20개팀을 접수한다. 전시 및 시식용 음식은 모두 현장에서 직접조리를 원칙으로 하고, 각 팀별 재료비 구입비용 20만원을 지원한다.(대회종료 후 3일 이내 계좌입금) 대상 1팀에게는 백만원의 상금을, 최우수상(1팀)에게는 70만원, 우수상(1팀)에게는 50만원, 장려상(2팀)에게는 각 30만원을 포상한다. 참가문의 8075-3316(고양시청), 031-964-2727(덕양구음식업지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어르신 나들이 사업’ 자원봉사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경증치매어르신의 나들이 및 말벗에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활동은 2인이 1조가 되어 치매어르신 1명의 가정에 방문하여 말벗, 외출, 산책 등의 도우미 역활을 하며 소정의 실비보상도 가능하다. 봉사자로 신청하여 선정되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치매어르신 간호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봉사자 모집인원인 10명 이상이며 봉사기간은 12월초까지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신청은 일산서구보건소 지역보건팀(8075-4177)으로 하면 된다. 일산동구 법률상담의 날 재개 일산동구에서는 오는 9월6일부터 ‘무료법률상담의 날’을 재개해 일상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시민들의 고민 들어주기에 나섰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올 12월까지 운영될 ‘법률상담의 날’은 ▲상속등기, 체불대여금 및 임금 수령절차 ▲경매, 가압류, 채무인수, 파산신고 등 재판절차 ▲중개 수수료, 연대 보증, 교통사고 처리절차 등 구민의 생활속에 밀접한 법률지식을 일선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무료 법률 상담실은 일산동구청 1층 시민과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민원실에서 예약 접수 할 수 있다.문의 일산동구 시민과 담당자 원은주 8075-61522010년 생활체육 일산축구연합회와 덕양구축구연합회 정기전 개최 지난 9월4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2010년 생활체육 일산축구연합회(회장 조정래)주최, 덕양구 축 2010-09-15
- 동네방네 짧은소식 스페셜 패밀리 ‘아버지-자녀’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신월종합복지관에서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1일 토요일 15시에서 18시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실시되며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시원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손을 잡고 서로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양천구 거주 모든 아버지와 자녀는 참여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 접수는 9월 9일(목)까지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2699-3815부동산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 양천구는 201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이에 토지이동(토지합병, 지목변경, 토지분할 등)이 이루어진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201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9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은 올해 1. 1 ~ 6. 30 사이에 토지이동 된 135필지며,9. 6 ~ 30일까지다. 장소는 구청(부동산정보과) 및 동 주민센터나 구청 홈페이지( www.yangcheon.go.kr )이며,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이다. 신청자격은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이며, 이의 신청 방법은 의견제출 서식 기재 및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하여는 가격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여 10월 22일까지 처리하여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하게 되며 결정·공시는 오는 10월 29일 하게 된다.2620-34902010 양천구 성인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양천구에서는 글과 그림을 통한 창의력 향상 및 문화적 소양 증진을 위해 ‘2010년 양천구 성인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9월11일 오후 2시부터 양천공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접수는 9. 8 ~ 9. 10까지다. 접수는 양천문화원 방문 및 전화접수를 받으며, 대회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2651-5300무료법률상담 개최 강서구청에서는 매월 1,3주 월요일 오후 2시 강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무료법률상담을 개최한다. 생활 속에서 겪는 행정·민사·형사·가사 사건 및 각종 법률문제를 경제적 부담 없이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변호사 등의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면 미리 전화로 사전예약 해야 한다. 2600-6126 EM교육 받으시고, EM발효액 받아가세요 강서구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세제로 각광받고 있는 EM에 대한 강좌를 마련했다. EM(유용한 미생물군)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 식품의 발효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이 들어있어 악취제거, 식품의 산화방지, 수질정화, 독성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9월 14일(화) 오전10시에는 화곡2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10월 28일(목) 오전10시에는 가양1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발효액을 직접 만들 때 사용할 500ml 빈 페트병을 준비해 와야 한다. 2600-4038 허준박물관, 한지 침통 만들기 허준박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망 교육으로 ‘한지 침통 만들기’를 9월 12일, 19일, 26일 오후 1시 30분에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다. 인터넷(www.heojunmuseum.go.kr) 접수 후 접수당일 재료비 5천원을 입금(우리은행, 1005-201-263139, 강서문화원)으로 입금하면 된다. 3661-8686 가양3동, 추석맞이 한마음 바자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기위해 추석맞이 한마음 바자회를 9월 18일 11시~오후6시 가양7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스포츠용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2600-78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강서구 소식 추석 장보기는 인심 좋은 재래시장에서 강서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을 맞이하며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지원한다. 야채, 생선 등 농수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추석 장보기가 두려운 주민들이 착한 가격으로 품질 좋고 인심 좋은 장보기를 할 수 있고, 유통환경 및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이다.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 남부시장, 송화시장, 방신시장, 까치산시장 등 6개 전통시장에서 개최한다. 주민노래자랑, 마술, 농수산물구별하기, 무료가훈써주기, 건강수지침, 투호놀이, 송편만들기 등 고객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도 하고 경품도 타면서 저렴하고 알찬 추석을 준비하는 것도 신명 나는 명절맞이가 될 수 있다. 서울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하여 추석감사의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문의: 2600-6367공항로, ‘디자인거리’로 재탄생 강서구는 공항로 발산역사거리에서 한국가스공사 구간 800m에 대해 보도 개선과 녹지 공간 확보, 무분별한 광고물 재정비를 통해 보행인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조성했다. 서울의 관문인 공항로를 마곡지구개발사업과 발맞춰 서울디자인거리의 중심으로 부각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세계디자인올림픽(WDO) 일정에 맞춰 진행한 것이다. 공항로 명품거리는 비워진 거리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담다(story), 머물 수 있는 여유로움을 담다(space), 속도로 채워진 거리에서 보행자를 위한 거리(slow)를 추구했다. 3S는 도심속의 쉼, 사람이 모이는 곳, 여유가 있는 거리를 표현한 것이다. 보도는 보행인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고자 건축선 후퇴부분까지 심플한 디자인패턴을 줄 수 있는 고품질 자재인 화강암 판석으로 일원화 시켰다. 녹지공간은 기존 가로수와 더불어 띠 녹지 공간을 조성하여 공원을 걷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띠 녹지 공간에는 회양목, 산철쭉, 남천나무 등 1,871주를 식재했다. 또한 무분별하게 난립됐던 간판 등 광고물 120개를 철거하고 LED를 내장한 입체형으로 재정비했으며, 특히 광고물이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했다. 문의: 2600-6376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 강서구는 위기에 놓인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복지기관을 연계·자원을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찾아가는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 주민센터, 학교 등에서 요청한 다문화가정의 환자, 소외받은 치매증세의 노인 등 복합적 문제를 지닌 대상자의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논의한 후, 강서지역의 11개 기관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모여 제공해 줄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함께 검토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건강지원, 맞춤형 일자리 알선, 취업교육, 도배장판 등 주거개선, 경제교육,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185건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해당가구에 꼭 필요한 적정 서비스를 찾아가서 연계해 줌으로써 위기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2600-67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