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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자전거여행 길잡이 발간 창원시가 자전거와 함께 건전한 여가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여행 체험코스 길잡이를 제작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100쪽 분량에 창원시 관내 및 옛 마산과 진해지역 등 인근 시군의 도심, 해변, 호반, 강변, 산악, 근교 등 6개 테마 16개 코스로 발굴한 ‘자전거여행 코스’ 책자를 만들었다. 길잡이는 코스 전체에 대한 개요와 함께 숙박시설, 맛집, 먹거리 등 주변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소요시간, 도로구성, 거리, 경사도, 난이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시해 자전거 동호인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자기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자전거여행지도는 창원시 전 읍면동 및 자전거동호회, 일반시민에게 배포하며, 자전거 포털사이트’(http://bike.changwon.go.kr)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장애인 직업훈련사업(공동운영) 협약 체결창원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손잡아 창원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률개발원과 손잡고 장애인들의 자립능력 배양에 힘쓰기로 했다. 김윤수 창원시 부시장과 강도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장은 13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무상직업훈련에 대한 ‘장애인직업훈련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맺은 장애인직업훈련사업(공동운영)은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능력 및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작업현장에 투입에 앞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고용시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하는 지원 사업이다. 창원시는 이 협약에 따라 의창구 도계동 470번지에 준공예정인 창원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장애인 보호작업장 2층을 교육장소로 제공한다. 부산직업능률개발원은 근로 장애인에게 기계·전자·정보 기술 분야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고용기업에는 우수인력 및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장애인직업훈련사업 협약은 시와 공단이 연계해 운영하는 핵심 모델이다. 장애인 고용 분위기 확산 및 장애인 일자리 제공, 장애인의 기술습득에 따른 자립능력 배양 및 취업확대 등 장애인 고용안정에 높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훈 애국지사 추모 행사 열려북면사무소(면장 이영호)는 제 65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면 출신 독립유공자인 김진훈 애국지사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김진훈 애국지사 추모회 주관으로 하천리 대촌마을 선영에서 유족과 추모회원, 기관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훈(1924년 8월 ~ 1945년 6월)애국지사는 부산 동래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0년 양중모, 남기명, 김일규 등과 함께 조선독립당을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1944년 8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미결수로 부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경찰의 모진 고문으로 1945년 6월 옥중에서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김 지사의 공훈을 기리어 지난 1982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성산구, 노래연습장 일제 합동지도 점검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113개 노래연습장 대상창원시 성산구는 불 탈법 행위를 근원 척결하고 건전한 영업문화를 조성해 구민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한 노래연습장 일제 민관 합동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산구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구청 위생지도담당 5명, 경찰 2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등 2개 반 9명으로 편성된 민 관 합동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업소가 밀집된 중앙 상남동 주변 등을 2개 권역으로 묶어 노래연습장에서 만연되고 있는 불법영업행위인 주류 판매?보관 및 접대부 고용?알선행위, 성매매 및 음란행위 알선?제공, 시설기준 위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류 판매 제공 및 접대부 고용 알선 등의 불법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한다. 적발된 업소는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영업활동을 유도하는 등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노래연습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성산구는 지난 7월 1일 개청 이후, 8개 노래연습장에서 청소년 출입시간 외 출입 2건, 주류 판매 및 접대부 알선 6 건의 불법영업행위를 적발해 각각 영업정지 10~30일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연말까지 ‘시정홍보 전광판’ 통한 기업체 홍보시청 전광판도 기업체 홍보광장으로 창원시가 중소제조업체의 제품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및 경영활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시청사 중앙에 위치한 시정홍보 전광판을 기업체 홍보 광장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시정홍보 전광판은 그 동안 주요시정과 공공기관의 공익목적 내용에 한해 활용돼 왔다. 중소제조업체의 경우 광고비의 부담이 큰 애로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기업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업체의 생산품을 무료로 홍보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관내 전 기업체를 대상으로 확대 신청 접수받는다. 비용은 무료이다. 홍보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30초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업체가 많을 경우 완제품 생산업체(소비재)를 중심으로 20개 업체를 선정한다. 전광판 홍보영상물 방영은 다음달 6일부터 1일 1개 업체씩 일주일 간(1회 30초 이내, 1일 50회 정도)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2008년 30여개 업체, 지난해 10여개 업체 등의 회사 홍보영상물 시정 전광판 홍보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명곡청년회 사랑나눔, 생명나눔 헌혈 창원시 의창구 명곡청년회(회장 황긍일)는 16일 의창구청 주차장에서 관내 주민 및 공무원 등 50여명과 함께 “사랑나눔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헌혈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방학을 맞은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명곡청년회가 추진하는 헌혈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명곡동 제4회 한 여름밤의 영화제 개최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동장 문현주)에서는 12일 오후 명곡동 주 2010-08-20
- 부산국제교류재단, 콜센터 상담실장 모집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 콜센터의 영어상담 및 상담원 관리·운영을 도와줄 상담실장 1명을 모집한다. 주요업무는 외국인 콜센터 영어상담 및 내국인 상담, 콜센터 DB관리, 콜센터 관련 영어 통번역 지원이며,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 40시간이다. 지원자격은 영어가 능통하고 전화상담이 가능해야 한다. 월급은 130만원이며, 수습기간 3개월. 원서접수는 24일까지 이메일(hooya1001@naver.com)로 보내면 된다.(865-01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팥빙수처럼 시원한 우리 음악 즐겨요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흥겨운 국악 선율로 씻어줄 국악 콘서트가 열린다. 이름하여 ''팥빙수같이 시원한 콘서트''.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청명한 국악 선율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공연은 만주벌판을 달리던 고구려인의 기상을 무대에 담았다. 홍동기의 창작국악 ''고구려의 혼''을 북, 피리, 아쟁 등 우리 선율로 되살려낸 곡.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기개에 더위쯤은 거뜬히 물리칠 수 있으리라는 것이 선곡의 이유다. 하이라이트는 가수 정훈희와의 협연.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자랑하는 정훈희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추고 ''무인도'' 꽃밭에서'' 등 대중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을 들려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 김경민과 제자들이 흥겨운 경기민요 등을 들려준다.(607-31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나라 최고 명창 소리 들어볼거나 제12회 장흥 전통가무악 전국제전 판소리부 대통령상을 받은 부산의 대표 소리꾼 박성희가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고 부산시민들이 보내준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기념공연을 연다. 박성희는 이번 무대에서 판소리 다섯마당 중 대중적으로 알려진 ''눈대목''(판소리에서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 있는 장면)만 뽑아,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신명을 들려줄 예정.공연은 지역문화회관 세 곳에서 잇달아 열린다. 부산시민 모두에게 두루 보답하고 인사하겠다는 뜻이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금정문화회관, 다음달 7일 을숙도문화회관으로 이어진다. 을숙도문화회관 공연은 판소리 ''흥보가'' 완창무대다. 판소리 다섯마당의 하이라이트와 완창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명창으로서의 실력과 자신감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박성희는 부산대 국악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전국민속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금상, 1998년 남원춘향제 제25회 전국판소리 명창대회 일반부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으로 사랑받고 있다. (749-76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대학생들도 아이디어 전쟁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연도 부산국제광고제를 후끈 달군다.''광고제 속의 광고제''로 불리는 ''영스타즈 광고 경연대회''는 오는 26~27일 이틀간 경성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스타즈 수상자는 국내 주요 광고대행사 인턴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듯.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러시아, 파키스탄, 아르메니아 등 6개국 대학생 36개 팀 130명이 참가, 기발한 아이디어 대결을 펼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팀 52명이 참가한다.영스타즈 경연대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경성대 운영본부가 과제를 발표하면, 참가 팀들이 다음날인 27일 오후 5시까지 과제에 걸맞은 광고물을 만들어 제출하는 방식. 지난해까지는 광고물을 스토리보드 형태로만 제출했으나, 올해부터는 10컷 안팎의 스토리보드나 영상광고, 인쇄광고 가운데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작품들 심사해 금·은·동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선정, 오는 28일 시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부산국제광고제 26일 '' 팡파르'' ''2010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0)''가 오는 26~28일 해운대 그랜드호텔과 해변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올해로 3회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의 주제는 ''새로운 물결(NEW WAVE)''. 세계에서 유행하는 광고기법을 선보이고, 국제 광고계의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출품작이 41개국 5천437편으로, 지난해 38개국 3천258편에 비해 67%나 증가하는 등 규모와 위상이 한층 올라갔다.출품작 가운데 951편이 본선에 진출, 6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심사위원장 유진 청 씨를 비롯한 16개국 26명의 세계적 광고인들이 심사를 맡는다. 최고상인 제품·서비스광고 그랑프리와 공익광고 그랑프리는 1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영스타즈'' 금·은·동상 수상자들은 국내외 유명 광고회사의 인턴 기회를 얻는다.올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들은 그랜드호텔 2층 전시관에서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5시 그랜드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미혼남녀 9월18일 만납시다" 부산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부산지회는 다음달 18일 오후 3시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를 연다.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는 2008년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씩 부산시에 살고 있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주선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직접 만나는 행사도 추가했다. 참가대상은 1973년1월1일~1983년12월31일(27~37세) 태어난 부산 거주 미혼남녀로, 신청자는 근무(소속)하고 있는 기관·단체장, 업체대표 또는 부서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24일~9월7일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eonmee@korea.kr) 또는 팩스(888-2959)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남녀 각 50명씩.(888-30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중2동 그린타운한신아파트 주민 친화력이 만들어낸 ‘웰빙 마을’ 중2동 그린타운 한신아파트 정문에 들어서면 정갈하게 심은 배롱나무가 양 편에서 인사를 한다. 그윽한 나무 덕분에 박물관으로 들어가듯 고풍스런 느낌까지 든다. 지난 93년 입주한 474세대의 중, 장년층 주민들이 화목하게 살고 있는 이곳은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의 요지로 웰빙 마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초록색 공동체다. 지난 96년 부천시 최우수 관리단지에 선정된 이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여념이 없는 한신아파트 사람들을 만나봤다. 배려하고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아요 그린타운 한신아파트는 부천시 원미구 중2동에 있다. “사는 데 조금도 불편이 없다”는 주민들의 말처럼 부천 중동에서도 이 아파트는 웰빙 마을로 통한다. 17년 간 성장한 말없는 나무들은 풍성한 자연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정성 들여 가꾼 정원과 화단은 주민들의 심성을 대변하듯 아름답게 조성돼 있다. “지난 5월 우리 아파트는 정문 출근길을 보수했어요. 나가는 차선을 2개로 만들었더니 좌, 우회전이 원활해졌죠.” 입주자대표회의 최준영 회장은 아침 출근길이 시원하게 뚫려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봄에는 도색을 했고 시의 협조를 받아 정문 일직선 100m 포장공사를 마쳤다. 또한 보도블록도 산뜻한 초록색으로 마감했다. 주민들의 우애는 돈독하다. 지난 6월 임기를 마친 14기 입주자대표회의 유영복 회장과 주민들 사이에 아파트 산증인으로 불리는 장인영 부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아파트를 위해 수고했다는 15기 회장단의 감사 표시였다. 이처럼 한신아파트 주민들은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통장단, 관리사무소와 함께 화기애애하게 살아간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행복한 웰빙 마을로 가꿔가고 있는 것이다. 생활, 교통, 교육 환경 원스톱! 한신아파트 학생들은 걸어서 5분 거리인 계남 초, 중, 고등학교와 부곡초등학교로 통학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은 생활 반경 안에 모두 있다. 또한 중, 상동 재래시장의 운치도 맛 볼 수 있다. 가까이에 있는 책마루 도서관에서 주민들은 문화 프로그램을, 학생들은 독서삼매에 빠져 있다.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이사 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한 번 들어오면 나가지 않는 거죠. 주변 환경이 좋은 안정된 평수의 공동체로 이만큼 살기 편한 아파트가 또 어디 있겠어요.”아파트 곁에 자리한 푸른마을어린이공원(일명 소향 공원)을 지나 중앙공원으로 들어서는 산책로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오래 자란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 치트로 인해 콘크리트에 갇힌 공간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그래서 아파트 주변은 도심 속 삼림욕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더불어 아파트 정원에는 98년 심은 목백일홍이 자라고 있다. 향나무와 벚나무, 철쭉 등도 관리가 잘 돼 있다. 교통도 좋다. 가까이에 중동역이 있고 부천을 관통하는 대중교통도 다수다. “현관문을 나가면 편리시설이 모두 있기 때문에 부천의 요지라고 부릅니다. 인근 주민센터에서는 탁구와 요가, 외국어를 배우죠. 공원에서는 아침마다 라인댄스도 해요. 성주산과 소래산 등산로도 많이 이용하죠. 그래서 주민화합이 잘 되고 건강한 거예요.” 어르신 공경으로 화목 또한 튼튼 한신아파트 한 쪽에는 장미나무를 심었던 공원이 있었다. 그곳은 지금 텃밭으로 변해있다. 장미공원이라고 부르던 이곳에 노인정 어르신들은 감자와 토란, 더덕과 도라지들을 심고 가꿨다. “정말 좋아요. 집에서 나오면 바로 텃밭이 있으니까요. 수확한 깻잎으론 밑반찬을 만들었구요. 감자는 쪄서 주민들과 나눠 먹었어요.” 아파트 임원과 주민들이 마련한 노인 공경 행사는 계속 된다. 어버이날에는 식사를 대접하고 복날은 약초 넣은 삼계탕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끓여드리고 있다. 서경자 부녀회장은 “노인 공경과 더불어 주민들이 내놓은 재활용 물건으로 바자회를 열고 기금을 마련해요. 또 참기름과 쌀떡 판매 기금과 각 동 라인의 기금을 보태서 아파트 살림을 꾸려간다”고 말했다. 승강기 안에 꾸준히 시 한 편 씩 붙여놓는 주민, 긴급 사안을 빠르게 해결하는 반상회 멤버들, 장기수선 충당금을 준비하기 위해 알뜰한 살림을 펼치는 임원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리소장 등 주민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이 남다른 곳, 바로 그린타운 한신아파트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
-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 ZOOTY 단장 남길영 무한, 지성, 개성이 넘치는 청소년 축제장으로 오세요오는 8월28일 오후2시 부천의 차 없는 거리에서는 부천시청소년연합 ‘무지개’ 축제가 열린다. 무한, 지성, 개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청소년다운 축제다. 이 행사의 중심에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 쥬티(Zooty) 단장으로 활동하는 남길영(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시각디자인과 3학년)양이 있다. 매 년 여름 부천에서 청소년이 만든 축제를 열 수 있어서 전국적인 자부심을 느낀다는데. 이번 축제가 끝나면 대학생이 되는 남길영 단장의 축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자. 상상날개 펼치며 훨훨! 키가 훤칠한 남 단장은 현재 고3이다. 대학 진학을 고민할 시기지만 더위를 축제 준비로 보내는 이유는 ‘재미있어서’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축제 담당자 이은진씨가 “생각이 깊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라고 추천한 것처럼 팀원들을 조율하는 능력 또한 출중한 남 단장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7년, 친구를 따라 축제기획단에 들어왔다. 처음 기획단 구성원은 4명이었지만 남 단장이 들어온 뒤 10배로 늘어났다. 올해 열리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과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등 기관별로 소속된 축제기획단 청소년들이 함께 모인 자리. 단원들은 올해 연합체의 명칭을 ‘쥬티(Zooty)’로 정했다. “쥬티는 화려한, 초현대적이라는 뜻이예요. 화려하고 예쁘게 눈에 띄는 무지개를 앞세워 보편적인 생각 이상의 상상날개를 펼치겠다는 야심찬 생각에서 지은 이름이죠.”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남 단장은 앳된 소녀에서 한 뼘 더 자랐다. 지난 2월부터 축제 관련 교육과 워크숍, 끝없이 이어지는 회의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는 축제의 장을 활짝 열 준비를 끝냈으니까. 청소년다운 아이디어 팡팡! “지금 당장 현실에서 실행할 수 없는 것들을 상상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죠. 2월과 7월에 열린 1박2일의 워크숍에서 아이디어를 팡팡 터뜨려준 친구들 덕분에 콘셉트를 멋지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는 ‘상상날개 편’으로 준비됐다. 화끈한 상상, 물음표 상상, 캐못된 상상, 시원한 상상, 순수한 상상, 발칙한 상상 등 6개 구역으로 나눴다. “화끈한 상상은 벗자!, 화끈한 먹을거리로 진행돼요. 벗자, 는 양말을 벗는 거예요. 웬 양말? 축제 때 오시면 알 수 있죠. 물음표 상상은 현재와 과거, 미래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자는 코너죠. 캐라는 은어는 아주라는 뜻이예요. 캐못된 상상은 아주 못된 상상인 거죠. 이것은 술과 클럽, 불량행동(?) 등을 재미나게 풍자해보는 코너랍니다.” 시원한 상상은 학교와 입시, 학원, 보충 수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바캉스를 즐기게 하는 체험 부스로 얼음 속 보물찾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제 순수한 상상과 발칙한 상상이 남았나요? 이는 공연과 이벤트라고 보시면 돼요. 낮에는 가족 단위의 착한 공연이, 밤에는 교복을 입고 공연하는 이상한(?)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죠 후후.” 무한 가능성과 젊은 열기 흠뻑! “축제 준비한다고 공부 시간이 줄어도 부모님은 터치 안하세요. 저를 지지하며 믿어주시는 거죠. 그만큼 책임감은 커지지만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남 단장은 2010년 1월 서류심사와 2월 면접을 통한 기획단 선발, 그리고 두 차례의 워크숍을 거치며 생활했다. 축제날이 가까워지는 동안에도 기획단 친구들은 붙어살다시피 했다. 아침에 회의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지속적으로 수정하면서.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할지 몰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젊은 피들이 모였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하면 술술 잘 풀어내던 걸요.” 작년 축제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온 몸에 진이 빠질 정도였다. 올해도 축제 기간 동안은 참가자가 많기를 바란다. 축제를 만든 청소년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재미난 내용들이 많으니까.“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어렵기만 했죠. 하지만 우리가 만든 상상을 통해 사람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게 얼마나 값진 일인 지를 새삼 느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는 것도 실감했구요.” 앞으로 남 단장은 무지개 축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 연출자의 길에 들어서고 싶다. “8월28일! 청소년들과 부천시민이 함께 하는 무지개 축제로 오세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젊음이 흠뻑 느껴지는 축제라고 확신하니까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부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는2010년 8월28일 오후2시 부천 시청 앞 차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부천시 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무한, 지성, 개성)의 부제는 상상날개 편. 청소년들의 상상을 테마로 공연, 체험활동,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준비된다. 부천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인 ‘Zooty’가 주관하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 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 집이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
- ‘2010 경기과학축전’ 부천 개최 ‘2010 경기과학축전’이 오는 9월17일부터 이틀 동안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자연, 휴먼, 로봇, 미래 과학과의 만남’을 주제로 경기도와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축전에서는 경기도민을 위한 과학탐구 활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로봇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생활 속 과학문화의 저변확산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 특화산업인 로봇산업 등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경기도 서부권 중심지역인 부천에서 축전을 개최해 경기도 전역의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로봇가족체험 한마당, 과학탐구 체험한마당, 로봇전시마당, 경기 과학 멘토 및 유관단체 과학마당, 과학차량 마당으로 구성된다. 경기과학축전은 미래의 과학발전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부천시에서는 2007년도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개최로 부천시는 로봇 등 과학의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2-625-27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