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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성폭력상담소 양해경 소장 나이 50에 인생의 출발 선에 다시 서다2002년, 그전에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50의 나이가 된거죠. 불현듯 나이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모든 활동을 접었어요. 스스로 은퇴를 한 거죠.” (사)사람과평화 부설 용인성폭력상담소 양해경(58ㆍ용인 구갈동)소장의 인생 마디를 결정한 중요한 사건(?)이었다.지금은 강남대 대우교수와 사단법인 대표를 겸하고 있으니 ‘쓰리 잡’을 하고 있는 맹렬활동가지만 불과 8년 전에는 그 스스로 현역인생에 종지부를 찍었으니 말이다.“그런데 1년을 쉬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최소 30년은 더 살아야 하더라고요. 그때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내가 활동을 접을 나이가 아니구나…”살림하고 아이 키우며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았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될 무렵인 36살에야 비로소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그. 여성민우회 초창기 멤버로 8년 동안 일반 회원으로 지내다가 95년부터 7년간 여성민우회 부설 ‘가족과성상담소’ 소장으로 지내며 하루하루 무섭도록 치열하게 살아왔다.그런 그이가 남편의 고향인 용인에 와서 뭔가가 정지된 생활을 하다 보니 가슴 밑바닥부터 갑갑증이 올라왔음을 실토한다. 나이 50을 넘겨 인생의 출발 선에 다시 서게 된 이유다.인생은 대나무와 같다스스로 인생을 대나무에 비유하는 양해경 소장. 청소년 시기를 거쳐 대학까지를 한마디, 결혼해서 아이 키우며 지냈던 시기가 또 한마디, 이후 할머니가 되면서 또 한마디가 시작됨을 느꼈단다. 아직도 심하게(?) 많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50을 넘긴 나이에 진로를 고심했고 그때부터 인생의 장기적인 설계를 그리기 시작했다. 용인에서 다시 상담활동을 하고 성교육을 하면서 지역에서 필요한 활동들을 해나가니 하나둘 사람이 모였고 그렇게 용인성폭력상담소도 꾸려지게 되었다. “일자리, 활동범위는 자기가 만들어내는 시대예요. 저 또한 스스로 일자리를 만든 경우에 해당하고요. 무작정 모두 갖춰진 곳에 취업만 하려고 하니 어려운 거에요. 처음에는 조금 어렵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사회적 활동을 하다 보면 일이 만들어지기도 하죠.”이 대목에서 대뜸 상담소 한편에 마련된 강의실로 자리를 옮겨, 인형 만들기 작업에 여념이 없는 성교육 인형극 강사들을 소개해 주는 양 소장.“이분들도 처음엔 작은 사회활동으로 첫발을 내딛은 거부터 시작했죠. 성교육 강좌도 듣고 공부도 하고 세미나도 하면서 하나하나 경력들을 만들어갔고 지금은 베테랑 성교육 강사들이 되신 분들이에요. 처음엔 자원 활동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출강 요청을 받아 강사료도 받는 분들이 되신겁니다.” 조용하고 평안한, 일과 쉼이 하나 되는 노후 꿈꿔용인에서 활동을 재개하면서 기본 업무인 성상담부터 예방사업, 경기도 12군데 미혼모 시설 성교육 강의, 용인 관내 학교에 성교육 및 인형극 활동. 또한 직장 및 공공기관의 성희롱 예방 활동과 청소년 쉼터, 군부대 성군기사건 예방 교육 등등.그야말로 쉼 없이 달려온 7년이었다. 어느덧 그의 나이 60을 바라보면서 또 한 번의 마디인 인생 후반전 구상을 하고 있는 양 소장. 집단과 계층 간의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지는 요즘, 그가 준비하고 있는 구상은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시키는 일이다.“유엔에서는 미래사회에 ‘판사’는 사라질 직업이라고 예견해요. 법정에 가기 전에 미리 조정하고 갈등을 해소해서 조절하는 기법들이 많이 생기고, 또 그것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거죠. 애써 파국으로 치달아 감옥으로 보내봐야 또 다른 갈등만 낳을 뿐이죠. 진정으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성숙을 배우고 치유가 되는 겁니다.”앞으로는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는 치유의 장, 중재의 장, 평화의 장이 필요해질 거라 확신하는 양 소장. 그런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여주에 부부가 살 수 있는 전원주택을 짓고 있단다. 그것도 남편 주위 한의사나 미술가 친구들 꼬셔(?) 함께 내려갈 작정이다. 또다시 활동을 접자는 생각이 아니다. 그야말로 쉼~을 만들어내는 쉼터를 만들어 사람들이 오면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느긋하게 상담해주고, 편안한 조력자가 되어주자는 것이 그이의 인생 최종 플랜인 것.“계획을 잘 실행하기 위해 앞으로 2~3년은 쉼에 대한 공부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해 보면서 준비를 잘 해야죠. 노후에 자기 삶을 영위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누구에게나 반드시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찾아서 하면 되는 거죠. 저는 시골 마을의 자연 속에서 저만의 일을 만들어 낼 거구요.”지금처럼 회오리 같이 몰아치는 일들을 어떻게 뿌리치고 가겠느냐는 질문에 “욕심을 버리면 가능하다”고 응답하는 양 소장. 젊어서 치열하게 살았으니 나이든 지금은 치유의 삶을 조용히 살겠노라고 선포 아닌 선포로 확언한다.“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역할이 바뀌는 것 같아요. 조용하고 편안한 미래, 제 노후와 일이 하나의 치유로 일치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신갈저수지 하수처리장 방류구 하류로 이전 추진 용인시 신갈저수지(기흥저수지)에서 심한 악취가 나 인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기흥호수물살리기대책위원회는 저수지 상류에 하수처리장이 들어서면서 악취가 심해졌다고 밝혔으나 용인시는 최근 수온 상승에 따른 녹조 유기물 부패현상으로 인한 악취라고 밝혔다. 시는 신갈저수지 오염 및 악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저수지 바닥을 준설하고 상류의 기흥레스피아(하수처리장) 방류구를 하류 쪽으로 이전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단기적으로는 굴착기와 EM(유용미생물) 방제차, 분뇨수거차 등 장비를 동원해 저수지변에 쌓인 녹조를 제거하기로 했다.한편 용인시는 신갈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는 낚시인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취사가 신갈저수지 오염을 더 심하게 만들고 있다는 판단 때문. 하지만 낚시인들은 “수도권 최고의 배스 낚시터를 잃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호수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터로 활용하려면 수질개선이 전제돼야 하기에 낚시금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기흥구 하갈·공세·고매동 일원의 신갈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옥상에 텃밭 일구며 행복찾는 김경애.김용근 부부 "흙 향기로 시작하는 하루, 부자가 따로 있나요?" 장난감 블럭처럼 꼭꼭 짜 맞추어진 아파트와 빌라촌. 이곳에서 하루하루 아둥바둥 살아가는 우리들은 언제나 초록빛 기운을 늘 그리워하며 지낸다. 청량한 공기, 케케하면서도 시원한 흙 향기는 늘 우리를 기분좋게 만드는 것들. 하지만 교외로 나가지 않고서는 이 모든 것들을 제대로 누려보기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용근(62), 김경애(59) 부부의 일상은 이와는 거리가 멀다. 소소하지만 손수 흙을 만지며 작은 농부로 살아가는 이들 부부의 텃밭에 초대되었다. "풍성한 식탁, 텃밭이 마련해줘요" 기둥을 타고 3~4가량 높이 자란 능수화, 꼬불꼬불 서로 얽히고 성켜 제법 근사한 그늘을 마련해주는 등나무, 키 자랑을 하듯 쑥쑥 커가는 대파와 부추, 풍성한 잎사귀 사이사이로 부끄러운듯 고개를 내미는 파란 고추. 이들 부부의 텃밭에서 볼 수 있는 나무와 작물들이다. "고양시로 15년 전에 이사오면서 옥상을 갖게 됐어요. 이렇게 크게 가꿀 욕심이 아니었지만 하나를 심으면 또 하나를 심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자꾸 키우다보니 시간을 지나갔지만 지금의 텃밭을 가꾸게 됐어요" 라며 옥상과 함께한 지난 십여년을 김경애씨는 돌이켜본다. 이들 부부는 농사나 작물에 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심심풀이 취미 생활로 시작한 일이기에 별다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기특하게 잘 커가는 녀석들을 보며 관련 책도 뒤지기 시작했고, 주위 사람들의 조언도 구하다보니 이젠 웬만한 작물에 관해선 척척박사가 되었단다. 김경애씨는 "부추는 아무리 따도 저절로 풍성하게 자라주니 식탁에 늘 빠지지 않는 요리 재료가 되구요. 원래 병충해가 많다는 케일은 원래 약을 뿌려줘야 한다는데 이렇게 잘 자라주네요."라고 말한다. 원칙은 있다. 절대 화학 비료는 쓰지 않는 것. 고양YWCA 청솔민들레 모임 회원으로 평소 환경 정화 활동에 관심이 많은 김경애씨. "공부로 배운 EM 발효액을 거름으로 써봤더니 효과가 좋더라구요. 요새 ''친환경'' ''유기농''이 트렌드이지만 우리 손으로 직접 믿고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복이 많은 건지 몰라요" 파프리카, 호박, 피망, 토마토, 상추, 쑥갓, 양파, 고구마 등 웬만한 야채들은 모두 다 자신들의 텃밭에서 나오니 그야말로 유기농 식탁을 이 부부는 늘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남편은 아침마다 야채를 손수 따오고, 부인은 이 재료들로 구수한 된장찌개와 반찬을 만들며 시작하는 아침. 옥상 텃밭은 부부금실을 더욱 좋게 만든다. 특히 갓 따온 야채와 새콤달콤한 초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때가 제일 맛있다며 웃음짓는 이 부부의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지렁이도 저절로 나올만큼 자생력 강한 흙의 매력 비바람이 불때면 끈으로 잘 묶어줘야 하고, 메마르지 않게 늘 물도 뿌려줘야 하고, 해가 되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게 농사일이다. 옥상 텃밭이라고는 하나 늘 부지런해야 하는 것은 매한가지일 터. 그 부지런함의 원동력을 김용근.김경애 부부는 ''흙''이라고 꼽는다. "이것 보세요~ 처음엔 그저 흙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파보는 곳마다 지렁이가 나올만큼 좋은 흙이 됐어요. 흙이 숨을 쉬고 있다는 거죠."(김용근 씨) "요즘을 삭막한 사회라고들 하지요. 하지만 여기 옥상에 올라오면 늘 고향에 온 것처럼 평안한 마음을 가지게 돼요. 부자가 따로 있나요? 마음의 부자가 된 것 같은 충만한 느낌이랍니다"(김경애씨) 흙을 만지며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작은 것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감사한지 느끼며 산다고 한다. 그리고 흙처럼 거짓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일생을 살아가고 싶다고 이들 부부는 덧붙인다. 부추와 대파, 케일을 한아름 뽑아주는 이들 부부의 인심처럼 그들의 텃밭도 언제나 풍요로웠으면 한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강남구 지역소식 은마아파트 재건축 착착!강남구는 지난 10일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용적률, 층수, 기반시설 기부 채납률 등을 정하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용역업체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주) & (주)선진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3월 안전진단이 통과된 후 지난 7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업체 심사’결과 에이앤유디자인그룹(주) & (주)선진엔지니어링 공동제안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이번 계획안은 사업성, 공공성, 거주성 및 실현 가능한 정비계획을 목표로 기존 주거환경의 재건축에서 사회 경제 물리적 차원의 통합적 도시재생 방법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주택지부분을 통합 개발하고 은마상가 처리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실현가능한 접근방식을 제시하였으며 학여울 사거리에는 광장과 공원을 확보하면서 랜드마크 타워를 집중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또한 삼성로변에 근린상업 기능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기존 은마아파트 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보행과 녹지축을 양재천과 탄천까지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용적률을 최적화하기 위한 임대주택 확보와 다양한 주거유형 확보는 최근의 서울시 주택정책 방향에 순응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주거 수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는 이번 계획안은 자연친화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주거단지 계획으로 향후 강남구 아파트 재건축의 기본방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향후 계획으로는 정비계획에 대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에서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되면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주민들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02)2104-1807 2010년 하반기 탄천 모니터링 교육 실시 생태보전지역인 탄천 생태계을 바로 알기 위해서 탄천의 토양에 대한 이해, 탄천의 곤충생태계, 탄천을 찾는 새 등에 대한 교육이 있다. 양재천 사랑환경지킴에는 하천생태에 대한 관심 있거나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모집한다. (봉사확인서 발급)교육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로 격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장소는 양재쳔사랑환경지킴이 환경교실 및 탄천 현장에서 한다. 문의 017-247-0048 박상인 회장 강남구, 양재천 여름 풀꽃교실 강남구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양재천 여름 풀꽃 교실’을 열었다. 올해로 8회째 열린 ‘양재천 여름 풀꽃 교실’은 자연형 생태하천의 효시인 양재천의 풀꽃과 곤충 등을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어 도시의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자연 체험 기회가 되고 있다.매일 40명씩 총 120명의 초등 중학생이 양재천 영동4교 밑 광장에서 아침 9시 반에 출발해 2시간 반 동안 활동했다. ‘양재천 환경지킴이’ 회원 8명이 강사를 맡아 진행하는데 이들은 모두 환경 분야 교수로부터 전문교육과 선배 강사로부터 강의 모니터링을 받는 등 6개월간의 수련과정을 거친 전문 강사들이다.첫날에는 ‘천연염색 체험’을 했다. 치자 열매를 삶아 하얀 천에 노란 물을 들여 예쁜 스카프를 직접 만들었다. 둘째 날은 ‘신비한 곤충의 세계’가 진행됐는데 양재천에 서식하는 잠자리, 나비, 딱정벌레 등을 잠자리채로 직접 잡아도 보고 메타세콰이어 열매, 은행잎, 솔방울 등을 주워 곤충모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양재천을 걸으며 자연을 느껴본다’로 영동4교와 대치교 2km구간을 걸으며 생태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골판지와 꽃, 풀로 왕관도 만들어 보고 홑눈 곁눈으로 된 ‘곤충경’을 통해 곤충의 시각으로 세상도 바라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강남구, 의료관광 BI 국제 공모전 개최국내 ‘의료관광의 메카’ 강남구는 지역 내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함축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개발을 위해 ‘강남구 의료관광 BI 국제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자체 최초로 의료관광 전담팀을 꾸리며 의료관광 마케팅에 뛰어 든 강남구는 지난 해 57,361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며 메디컬 코리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강남구 의료관광 BI 국제공모전’을 통해 BI(Brand Identity)를 마련해 통합 이미지 구축 및 인지도를 제공하며 일관성 있고 효과적인 홍보ㆍ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과 뷰티’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남의 이미지를 함축하는 내용은 담은 것으로 개인ㆍ법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접수는 오는 8월 27일까지(토ㆍ일 포함) 강남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억하고 말하기 쉬운 발음, 강남구 의료관광 통합 이미지의 상징성, 글로벌 브랜드에 창의성ㆍ미래지향성 함축 등을 고려 심사하는데 심의결과 최고ㆍ최하를 제외한 평균점수 중 높은 순으로 뽑게 된다.당선작 발표는 오는 9월 6일이며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씩 총 3명을 선정한다. 또 수상자에는 대상 8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200만원의 시상금도 각각 주어진다,박상목 보건정책추진반장은 “최종 선정된 BI는 각종 국제행사나 해외환자 가이드북 등의 홍보물에 대표 브랜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02)3451-24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용인음식문화축제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용인시는 9월 30일 열리는 용인음식문화축제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음식업소와 일반시민을 모집한다. 용인 지역 일반음식점과 용인시민·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8월 25일까지 용인시청 복지위생과 위생관리부서와 각 구청 위생관리부서, 음식업지부에서 접수하면 27일 최종 확정해 통보한다. 방문, 우편, 이메일(gmltjs99@korea.kr) 접수도 가능하다. 요리경연대회는 일반음식점은 백옥쌀, 남사오이, 버섯, 닭, 오리, 성산포크 등 용인 농·축산물을 주재료로 한 요리를 대상으로 하며, 시민·대학생이 참가하는 일반부는 용인 특산물 순대와 백옥쌀 떡볶이 주재료 요리로 경연하며, 일반음식점 10팀, 일반인 10팀 등 20개 팀이 참가한다. 본선에 참가한 음식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인사가 작품성, 창의성, 상품화가능성 등을 고려해 음식점부와 일반부를 합쳐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2팀, 장려 2팀, 인기 2팀 등 모두 9개 팀을 시상한다. 문의 031-324-3634, 2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캡틴 태극소녀’ 김혜리 선수 노고 치하 여자청소년축구 세계 3위 쾌거 이끌어이재명 성남시장은 11일 오후 성남시청 3층 모란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2010’에 참가해 세계 3위 쾌거를 이끈 여자 월드컵 대표팀 주장 김혜리(20·수정구 양지동) 선수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 선수는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여자청소년대표팀의 주장이자 주축 수비수로 활약해 ‘캡틴 태극소녀’라는 별명이 붙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성남시, 혁신학교에 우선 재정 지원 성남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하는 혁신학교에 교육경비지원이 필요하면 일반 학교보다 우선으로 지원해 학교 재정운영을 돕겠다고 11일 밝혔다.혁신학교는 일반 학교 교육내용의 획일성을 탈피해 농촌과 도시 등 각 지역 조건에 맞는 모델로 자기실현의 기회를 얻도록 맞춤형 교육을 하는 학교다.혁신교육을 강조하는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취임 후 제시한 6대 혁신교육 과제 가운데 혁신학교 확대가 포함돼 있다.성남 지역에는 보평초, 보평중, 창곡여중, 이우고 등 4개 학교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청솔중과 복정고가 추가됐다.이들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지난해 학교당 1억원 안팎을 지원받았고 올해는 2억원가량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올해 시가 확보한 교육경비 지원예산 169억원을 일반학교보다 혁신학교에 먼저 지원함으로써 성남에서 보다 많은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도록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킴이 <청바지>를 아시나요? “일하는 청소년의 작은 권리도 소중하게 생각해주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제법 많아졌다. 자신의 용돈을 스스로 벌어 보기 위해 땀을 흘리는 청소년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일하는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사업주들의 횡포로 열악한 노동환경에서도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나마 받아야 할 임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정부에서는 매년 2회에 걸쳐 청소년 고용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지만 80%에 가까운 사업장이 근로 기준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청소년 근로 권익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노동부에서는 연소자 근로 권익 보호 프로그램인 ‘일하는 1318 알자알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킴이 <청바지>친구들을 만나 보았다.<청바지>는 일하는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킴이인 청바지는 제1기 노동부 1318 청소년 리더로 선정된 민족사관고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혜수 한지은 고준호 심건우 등 네 명의 학생들은 모두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방학동안 고양시에서 청소년 근로 권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바지는 푸른색의 청소년의 꿈과 젊음의 상징인 청바지를 결합해 만든 말로 청소년들의 주된 일자리가 생산 및 서비스업종에 분포돼 있어 화이트칼라가 아닌 블루칼라임에 착안해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이들 청바지 친구들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일하는 1318 알자알자’ 캠페인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근로 권익을 널리 홍보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청바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준호 학생은 “학기 중엔 학교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쳤고, 방학을 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지은 학생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가 주인아저씨의 홀대를 받고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을 보며 청바지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열심히 발로, 마음으로 뛰어다니며 청소년들의 근로 권리에 대해 세상에 널리 알려 일하는 청소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 알바 10계명, 우리가 알려요 청바지 친구들은 최근 화정동 로데오 거리와 웨스턴돔, 마두역 등에서 청소년 근로권익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소년 아르바이트 인식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사회가 얼마나 청소년 근로 권익에 무관심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조혜수 학생은 “아르바이트의 최저 시급이 얼마인지, 아르바이트 중 부당대우를 받았을 때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조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청소년들에게 최소한의 법정근로조건을 지켜준다면 올바른 직업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건우 학생은 “청소년 근로 권익을 위해 관심을 갖는 누구나가 청바지가 될 수 있다”며 “선진국처럼 청소년 근로가 학교와 사회, 기업과 연계돼 미래의 꿈과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킴이로 활동하는 네 명의 학생들은 “사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이다 보니 자신의 권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주장하는지 몰라 임금을 받지 못해도 쉽게 포기해 버린다”며 “우리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사회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올바른 정책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청바지 친구들이 전하는 청소년 알바 10계명1. 만 13세부터 14세까지의 연소자가 일할 때는 취직인허증이 필요해요2. 부모님 동의서와 나이를 증명하는 가족관계 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를 사장님께 꼭 제출하세요3.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를 꼭 작성하세요4. 청소년도 성인과 동일하고 최저임금은 2010년 기준 시급 4,110원을 적용 받아요5. 청소년 근로자는 연소근로자로서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해요6. 하루 7시간, 1주일 40시간 이상은 일할 수 없어요7. 휴일에 일하거나 초과근무 했을 때는 50%의 가산임금을 받을 수 있어요8. 위험한 일이나 유해한 업종의 일은 할 수 없어요9. 일하다 다쳤으면 산재보험법이나 근로기준법에 따라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10. 임금 체불 등 부당한 처우를 당할 때는 국번없이 1350으로 전화하세요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서초구 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을 서초구청에 전시서초구가 생활 속에서도 미술작품을 만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청 로비 및 복도공간에 미술품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7월 2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 유명화가들의 작품 총 29점을 임대해 구청 로비와 복도에 전시하고 있다. 민원 업무 차 방문하던 관공서가 미술관으로 변신한 셈이다. 특히 옅은 미색 바탕의 시원스러운 구청 1, 2층 로비는 대형 유리벽과 유리천정을 통해 외부의 빛을 은은하게 끌어들여 별도의 조명 없이도 마치 갤러리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준다.전시작품을 살펴보면 오리를 자주 그려 오리화가로 불리는 이강소 화백의 ‘섬에서’, 마치 바다가 캔버스 속으로 빠져버린 듯한 느낌을 주는 오병욱 화백의 ‘내 마음의 바다’, 알록달록한 종이를 찢어 붙여 현악기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성정순 화백의 ‘리안나를 위하여’ 등 현대미술계에서 내로라하는 거장 28명의 대표작품 29점이 소개된다.서초구는 미술관에서 우수한 작품을 정기적으로 대여해 전시작품을 교체하는 한편 작가소개 및 그림설명 등이 담긴 리플렛을 제작, 비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활용해 자동차 꼬리물기 단속서초구는 고속터미널, 법원, 검찰청 등 주요시설이 많이 집중돼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반포동 사거리 등 28개 교차로에서 꼬리물기가 일반화 돼 있어 교통정체 유발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경찰청에서 경찰기동대 등을 투입해 꼬리물기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문제 때문에 출퇴근 시간(오전 7시~8시 30분, 오후 6시~8시)에만 단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초구가 관내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지난 7월 1일부터 교통정체의 주원인인 교차로 꼬리물기를 뿌리 뽑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각 지점별 근무인원은 기본적으로 전문성이 있는 모범운전자 1명과 노인일자리 어르신 두 분이, 근무시간은 하루 두 차례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와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정체가 특히 심한 반포동 삼호가든 사거리, 우면로 삼호쇼핑 사거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 삼거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삼거리는 오후 6시 30분~9시까지 연장해서 단속한다. 우선 28개 교차로 중 정체가 특히 심한 염곡사거리, 이수교차로,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 등 12개 교차로에 대해 시범실시하며, 성과를 지켜보면서 전 교차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꼬리물기 단속 시행 후 시민들은 소통이 원활하게 개선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심각한 우면로(교대역에서 삼호가든 방향)의 경우 속도조사결과(전문교통정보업체 조사자료) 시행 전 8.8km/h에서 시행 후 10.2km/h로 1.4km/h(16%) 속도가 증가했다. 또한 삼호가든 쇼핑센터사거리 지체도 분석 결과(교통전문프로그램) 차 한 대가 교차로를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시행 전 116.8초였던 반면 시행 후 83.8초로 33초(28%)가 감소되었다. 계도인력 투입만으로도 전반적으로 법규위반이 현저히 감소된 것이다. 서초구,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전개분리배출 미준수로 수도권매립지나 강남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에서 반입 금지되어 되돌아오는 쓰레기봉투가 속출하면서 서초구가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 및 단속강화에 나섰다. 최근 가정이나 점포에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생활쓰레기 중 음식물이나 재활용품 등이 혼입되는 경우가 많아 쓰레기처리장에서 처리 거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여름철 과일이나 채소섭취가 늘면서 음식물쓰레기 등이 종량제 봉투에 섞여서 배출되는 경우가 많고, 최근 들어 강남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부적절하게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 반입 규정 위반횟수가 늘면 수집운반업체는 그 위반횟수에 따라 최소 3일부터 최대 25일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받게 돼 쓰레기처리 마비에 따른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강남자원회수시설이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기 때문에 매립지에서 반입 금지되는 경우 달리 대안이 없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서초구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을 제작해 주민홍보와 함께 혼합배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방법을 모든 주민이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자석부착형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안내문을 제작한 후 관내 5개 수집운반업체 및 지역직능단체와 연계해 분리배출과 무단투기를 하지 말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에는 배출자를 찾아 과태료 부과조치(건당 10만원)를 할 계획이다. 서초 토요벼룩시장이 문화벼룩시장으로!서초벼룩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벼룩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콘서트와 문화프로그램이 열리는 ‘문화벼룩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서초구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당역 인근에서 열리는 토요벼룩시장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밴드공연과 비보이, 사물놀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거리공연과 벼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활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외국인 벼룩시장코너도 열기로 했다. 또한 의류 중심에서 골동품, 미술품 등 다채로운 품목으로의 변환을 유도하고, 주변 질서와 환경 정비에도 행정력을 동원해 쾌적한 벼룩시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우선 다양한 장르의 거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벼룩시장 가운데 자리 잡은 분수대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 노래, 춤 등 매월 테마를 선정해 벼룩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거리공연에 나서기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동호회, 단체는 서초구청 문화행정과(02-2155-6222~6)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낮 12시 다양한 예술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압화 거울만들기(9/11), 향주머니 만들기(9/25), 창의력 클레이(10/9), 마술체험(11/13)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창작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가를 원할 경우 서초구청 여성가족과(02-2155-6692)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3천원~1만원(재료비)으로 저렴한 편이며, 생활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창작품도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외국인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외국인 판매부스’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br 2010-08-17
- 대전시, 시민소통창구 ‘금요민원실’ 부활 염홍철 대전시장의 민선3기 시민 소통창구이던 ‘금요민원실’이 부활된다.대전시는 염 시장이 13일 대전 1·2산업단지를 직접 찾아 입주 기업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민선 5기 금요민원실을 시작했다.염 시장은 1년 넘게 지속됐던 중구 용두동 철거민 보상 문제를 금요민원실을 통해 해결하는 등 지난 민선 3기 동안 모두 197차례의 금요민원실을 운영해 354건의 고질 민원을 해소했다.염 시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정책 결정 초기단계부터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 ‘민관협치’를 해 나가겠다”며 “이 방안의 하나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문제를 풀어나가는 소통창구인 금요민원실을 다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면 풀어나갈 수 있다”며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시민들이 이 창구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