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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지역소식 폐휴대폰 가져오면 양재천 수영장이 공짜!무심코 버려지거나 서랍 속에 방치된 폐휴대폰을 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 서초구가 수영장 입장료 등을 할인해주는 ‘폐휴대폰 1만대 모으기 운동’ 을 추진한다.우선 18세 이하의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양재천 야외수영장 입장 시 폐휴대폰을 내면 수영장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단, 서초구민의 경우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 할인대상 폐휴대폰 수는 1인당 한 대로 제한되며, 성인은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영장 이용요금이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서초구민은 50% 할인)임을 감안하면, 폐휴대폰 지참 시 각각 1,500원과 2,000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오는 9월 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폐휴대폰 한 대당 쓰레기봉투 10ℓ들이 2장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한편 서초구는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GS주유소, 종교시설 등 총 200여 곳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비치한 바 있다. 서초구, 행정현수막도 없는 거리로 만든다서초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현수막 없는 구(區)를 만들기 위해 일반 상업현수막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설치한 행정현수막까지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중점 정비대상은 구·동 청사, 경찰서, 국가기관, 광고탑 등에 부착된 공공관련 현수막과 일반 빌딩 및 가로변에 설치된 상업현수막 등으로, 집중단속 및 정비는 7월 말부터 시작돼 무기한 계속될 예정이다.우선 구청 및 동주민센터, 구민회관 등에 내걸린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고, 기타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협조요청을 해 7월 중 모든 공공기관과 가로변에서 행정현수막이 사라지게 할 예정이다. 상업현수막에 대해서도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구는 가로변의 버스?택시승강장, 분전함, 공중전화 부스, 전주?가로등주, 지하철 환기구 등에 부착된 각종 벽보와 전단지,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 등 유해광고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계도와 정비를 할 계획이다.아울러 서초구에서는 공공기관이나 일반사업장의 광고주가 현수막을 이용하는 홍보 및 광고를 못하게 됨에 따라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6곳(강남역, 양재역, 신사역, 방배역, 교대역, 서울성모병원 사거리)에 LED전자현수막 게시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LED전자현수막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며, 광고료는 천 현수막 제작 및 게시에 소요되는 비용과 비슷한 12만5천5백원(10일 기준)이다. 기존 천현수막과는 달리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통해 역동적으로 광고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자 현수막에 광고를 게재하려면 구청을 방문하거나 직접 게시?철거할 필요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www.u-placard.co.kr)를 통해 광고문안, 광고도안, 디자인, 게시장소 등을 신청한 후 광고료를 납부하면 된다. 서초구, 사업장 주민세(재산분) 납부절차 간소화주민세(재산분)는 도시 등의 환경개선 및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당해 지역 내에 사업소를 둔 자로부터 징수하는 시군구세로,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는 ㎡당 250원의 주민세(재산분)를 매년 7월 중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이러한 사업소는 서초구에서만 4천여 개소에 달한다. 그런데 1년에 한 번 신고, 납부를 하다 보니 일부 사업주는 기간을 놓쳐 신고불성실로 인한 가산세 20%와 하루당 0.03%의 납부불성실 가산세를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신고방법을 몰라 구청 세무부서로 많은 문의전화가 오기도 했다.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주민세(재산분) 납부절차를 간소화했다. 사업장 현황에 변동이 없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주민세(재산분) 신고의무를 생략하게 하고, 납부고지서를 먼저 발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같은 간소화 방안은 대부분 사업장에서의 주민세(재산분) 신고사항이 전년도와 변동이 없다는 점에서 착안됐다.따라서 사업장 면적에 변동이 없는 사업주는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납부고지서를 받은 후 세금만 납부하면 되고, 사업장 변동이 있는 사업주는 이전과 동일하게 신고납부하면 된다. 납부방식도 다양해져 기존의 수기영수증은 은행창구에서만 납부가 가능했으나 구청에서 발송한 OCR고지서는 인터넷, 텔레뱅킹, 공과금 자동화기기, 은행창구 수납 등 납세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해져 한결 편리해졌다. 서초구, 자전거 무료대여 1만 건 돌파신분증만 있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초구 자전거무료대여소’가 문을 연지 7개월여 만에 자전거 대여 수 1만 건을 돌파했다. 서초구가 방배동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대여소 4곳의 총 대여건수가 지난 7월 5일 기준으로 1만 51대를 기록한 것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11월 중순 사당역·이수역·내방역 등 세 곳에, 올해 2월에는 방배역에 각각 공용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비치된 자전거는 사당역 대여소에 73대, 이수역에 69대, 내방역에 53대, 방배역에 40대 등 총 235대로, 신분증만 제시하면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고 한번 대여 시 최대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대여소 운영 초기에는 한 달에 400대에도 못 미치던 이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다. 1월 대여 수 383대를 시작으로, 2월 988대, 3월 1,208대로 꾸준히 늘기 시작하더니 5월 들어 2,236대 6월 2,223대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5, 6월에만 하루 평균 100여대의 자전거가 대여됐다. 또한 사당역대여소에는 자전거 전문수리인력을 배치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자전거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방배동 지역의 이용률 증가에 힘입어 서초구는 지하철역은 물론이고 아파트단지, 학교, 공공시설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반포동, 서초동, 양재동지역에도 자전거대여소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서초구 자전거무료대여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1월~2월)에는 오후 6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장애인예술단 육성 위한 컬처클럽 참여자 모집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해 문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사람을 발굴하고, 전문 예술단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컬쳐클럽 사업을 진행한다.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기획팀 사업으로 댄스, 아카펠라, 사진 등 3개의 전문 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이 주체가 되고 참여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의 평등한 참여권을 주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문화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전신거울이 설치돼 있는 우리문화마당을 갖추고 있다. 댄스클럽은 현재 초등학교 발레 재즈 및 요가 강사로 활약 중인 강지은 강사가 맡아 스트레칭, 댄스기본 동작, 방송 2010-08-11
- 꿈, 희망, 미래 재단 스티브 김 이사장 기부를 통한 부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는 세계적인 부자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올해는 미국 상류층을 대상으로 재산의 50% 기부 운동을 벌여 다시 한 번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 이웃에도 이에 못지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가 있다. 가난을 에너지로 생각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낸 성공신화의 주인공, 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꿈, 희망, 미래 재단의 이사장 스티브 김(김윤종, 61)이 바로 그 이웃이다. 스티브 김 이사장은 1976년 27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정보통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두 차례의 창업과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 2007년 30년 만에 가족과 함께 영구 귀국하여 꿈·희망·미래 재단을 설립해 한국과 중국 연변을 중심으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에 연간 2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강연과 사회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진정한 롤 모델 스티브 김 이사장을 만나기 위해 역삼동의 재단 사무실을 찾았다. 돈보다 값진 유산, 배려와 긍정적 마인드 ''11살 어린 나이였지만 나는 매일 같이 가족을 위해 무거운 물지게를 지고 물을 날라야 했다.'', ''먹을 것이 모자라 싼 값에 여러 식구들이 먹을 수 있는 수제비가 주로 밥상에 올랐다.'' 스티브 김 이사장은 자신의 삶을 소개한 책『꿈, 희망, 미래』에서 어린 시절을 이같이 묘사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했지만 그는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난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노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힘겨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이 ''헝그리 정신''임을 강조한다. 김 이사장의 부모님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어려운 사람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품이었다. 그는 부모로부터 돈보다 더 값진 유산으로 남에게 베풀 줄 아는 배려와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는 마음가짐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성공의 열쇠, 열정, 솔선수범, 소통 스티브 김 이사장은 성공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항상 허기와 갈증을 느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인생은 실제로 ''열정''의 연속이었다. 미국에서의 첫 번째 직장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대기업이었지만 그는 그 속에서 자신을 부속품처럼 느꼈다. 대기업 안에서 시키는 일에 충실하며 살아가기에 그의 열정은 너무 뜨거웠다. 결국 중소기업의 핵심 엔지니어를 거쳐 두 번의 창업을 통해 성공을 이루었다. 김 이사장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창업한 회사 ''자일랜''은 나스닥 상장 첫날에만 주가가 100% 폭등하였고, 초기 투자자들에게 무려 100배 이상의 이익을 안겨주었다. 이것만으로도 그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엿볼 수 있다. 그는 미국에서 두 기업을 경영했던 15년(60분기) 동안 단 한 분기도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 그는 CEO이면서 엔지니어였고, 직접 영업 현장을 발로 뛰는 베스트 세일즈맨이었다. 말을 앞세우며 특권을 누리는 CEO가 아니라 직접 행동과 결과를 통해 보여주는 솔선수범형 CEO였다. 그는 "솔선수범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었고,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일하게 되어 일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김 이사장이 대인관계나 조직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원활한 ''소통''이다. 그리고 이 ''소통''은 정직이 바탕이 돼야한다고 한다. 사소한 거짓말로 신뢰를 잃는다면 리더를 믿고 따라올 사람이 없고, 소통의 부재로 사람들 사이에 오해의 벽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 상황은 다시 복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리더십 관련 강의를 자주 하는데, 그 때마다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소통은 작은 만남 속에서도 상대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만남의 대상에 대해 진지한 호기심을 갖고 내가 먼저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관심과 배려가 일어나고 신뢰와 진심이 오가는 행복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진정한 나눔과 리더십 전파 김 이사장에게 성공은 행복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목표 그 자체는 아니다. 돈, 명예, 권력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과 신뢰에서 온다고 한다. 귀국 후 그는 미국에서 번 돈을 한국에서 아낌없이 쓰고 있다. 그가 펼치는 사회복지사업 중 장학 사업은 단순히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장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멘토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그는 재단의 사회사업을 ''먹이는 사업''이 아닌 ''살리는 사업''이라고 한다. 그는 모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만큼 바람직하지만은 않은 한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특히 한국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학연, 지연을 중시하는 문제와 지나친 접대문화를 들고 있다.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 그의 성공은 한국에서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한다.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기업문화도 문제로 제기한다. 그가 항상 사장실 문을 열어 두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생활화했던 만큼 한국 기업 내부의 지나친 위계질서가 소통의 장애가 된다고 지적한다. 한국의 기업풍토만큼 안타까워하는 것은 우리의 교육 현실이다. 그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자유를 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스스로 깨닫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밤늦도록 학원 수업에 시달리는 한국 청소년들은 공부에 진이 다 빠져 정작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원하는 공부에 몰두하지 못해 대학을 졸업할 때쯤이면 미국 대학생들과 비교하여 실력, 인성, 발전가능성 모든 면에서 격차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주도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이런 바람으로 그는 재단의 사회사업과 함께 진정한 리더십을 전파하기 위해 DHF 리더십 센터를 설립했고, 청소년, 대학생, 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자녀의 가슴 뛰는 삶을 원한다면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 만들기에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재산을 가치 있게 쓰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지라고 한다. 사회에 유산을 남김으로써 앞으로 살아갈 사회를 지금보다 더 낫게 만드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 위해 지금도 열정을 쏟고 있는 스티브 김 이사장, 그는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인물 사진 이운영 작가 (스튜디오 ZIP)캠프 사진 꿈, 희망, 미래 재단(www.dreamhopefuture.org)<br / 2010-08-11
- 안산공고, 으뜸디자인학교 1위 선정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으뜸디자인학교 1위에 선정됐다.이로써 안산공고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으뜸디자인학교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에는 제품디자인부문 개인 금상 및 특선 24명, 입선 40명 등 총 65명의 수상자를 배출, 서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2위)와 한림디자인고등학교(3위)를 제치고 고등부단체 1위에 올랐다.안산공고 관계자는 “안산공고 디자인과가 각종 공모전과 대학진학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다양한 교육과정의 결과”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소질에 맞게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멀티미디어, 공예 등을 선택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청소년디자인 대회이다.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올해 대회에는 8500점의 디자인이 접수됐다. 시상식과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디자인진흥대회에서 가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지구를 살리는 우리동네 이색 공간 “재활용품의 아름다운 변신이 이뤄집니다” 매주 돌아오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의 날이 되면 인간이 일주일동안 만들어내는 막대한 분량의 쓰레기에 놀라게 된다. 최소 50년 이상은 썩지도 않는 플라스틱 제품이나 스티로폼, 알루미늄 캔 등을 셀 수도 없이 토해내는 사람들의 소비에 지구가 몸살을 앓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가끔은 사람들 때문에 병들어 가는 지구가 “있을 때 잘해~”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같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알아들은 일부 사람들은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에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도 재활용품을 이용해 지구를 살리는 실천에 동참하는 이웃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버려진 재활용품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해 쓸모 있는 물건으로 만들어내는 사람들, 그들을 찾아가 보았다. 남지연 이향지 양지연 리포터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신발주머니로 장항동 공장단지 주변의 한 컨테이너 사무실에는 하루 종일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분주하다. 일산동구에서는 올 3월부터 버려진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나 신발주머니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번 걸면 다시 사용될 일이 없는 폐현수막은 하루에도 수십개가 넘게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폐현수막은 쓰레기로 방치되다 소각처리 되면서 유독가스를 배출, 또 다른 환경오염을 불러오곤 했다. 일산동구에서는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재봉기술이 있는 희망근로자를 장바구니를 만들고 있다. 7명의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은 그간 1천개 이상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일산동구청과 일산백병원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 주었다. 또한 아람누리도서관과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등에도 배포됐다. 앞으로도 이들이 만든 장바구니는 지역주민과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일산동구청을 방문했다가 장바구니를 제공받은 김은실씨는 “버려진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가 생각보다 예쁘고 튼튼해 보인다”며 “재활용품을 활용한 좋은 사례인 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금훈씨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는 장바구니의 용도에 맞게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이즈도 넉넉하고 튼튼하게 만들었다”며 “일하는 기쁨과 환경 살리기에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일산동구 도시미관과 담당자 진병천 8075-6504중고 유아용품 재활용하는 사회적 기업 ‘금자동이’ 캐릭터의 유행이 지났다는 이유로, 장난감을 담은 상자 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날마다 많은 장난감이 버려지고 있다. 그 속도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빨라서 그냥 두면 태우거나 땅에 묻어야 한다. 아이들이 잘 자라날 것을 바라며 만들어 주는 장난감이 오히려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 금자동이(대표 박준성)는 이 점에 착안했다. 버려지는 중고 유아용품을 재가공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유아용품 재활용 업체로 지난 1998년 처음 문을 연 것. 환경과 아이들을 위해 13년간 꾸준히 일해 온 결과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자 불량, 재고, 중고 제품들을 값싼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파주 매장에서는 아이들이 들꽃을 벗 삼아 놀 수 있는 ‘들꽃놀이터’와 버려진 장난감을 위해 기도하고 두 손에 쥘 만큼 들고 올 수 있는 ‘장난감 무덤’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 대상 공예수업이면서 환경 교육의 장이 될 ‘장난감 학교’는 베타테스트 기간을 끝나고 시행을 앞두고 있다. 장난감학교는 모두 5단계로 진행된다. 못 쓰는 장난감의 부품으로 새 장난감 만들기, 목재 조각을 가공하는 목공교실, RC 로봇 교실, 집 만들기 교실까지 4단계를 거치면 장난감 없이도 노는 제 3세계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여행학교로 마무리 한다. 박준성 대표는 “장난감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삶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스스로 만들고 더불어 만드는 장난감이 더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의 경험을 녹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학교도 구상중이다. 파주점은 일요일도 영업하며 중고 장난감을 팔고자 하는 가정에 방문 구매도 한다. 문의: www.kumjadonge.co.kr 031-947-8943 위치: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76-1쓸모없는 천이 다시 살아나는 곳 ''초록가게'' 동화 속에서 만났던 ''장화 신은 고양이''가 인형으로 탄생됐다. 그런데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는 그런 인형이 아니다. 버려진 천에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고 여기에 눈,코, 입을 새겨 생명을 불어넣었다. 거기에다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멋진 이름까지 부여해줬다. ''초록가게''(초록가게 되살림센터)는 이처럼 헌 옷, 찢어진 우산 천, 낡은 가구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그리고 작품에 하나하나 이야기를 붙여줌으로써 재활용과 스토리텔링의 예술 장르를 접목시켰다. 이 모든 것들은 권옥희 대표와 안영숙 디자이너 팀장의 손에서 이뤄진다. 기증 받거나 직접 아파트 단지를 돌며 수거해 온 생활용품과 가구들을 보면 ''어떻게 재탄생시킬 수 있나''하고 안달이 난 두 사람이다. 초록색 체크 무늬 천 이불을 포근히 덮은 토끼는 작품 제목처럼 ''겨울잠''을 자는 2010-08-11
- 강남구 지역소식 강남구 ‘여름 환경교실’ 열어 강남구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자원 재활용과 환경의 소중함을 현장체험을 통해 배우는 ‘2010 여름 환경교실’을 연다.매회 40명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남구의 여름 환경교실은 지역 내 초-중학생들이 주로 참가하는데 ‘자원순환테마전시관’과 ‘서울시 수도박물관’을 찾아가 환경 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28일과 29일, 8월 5일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사랑을 알리기 위한 체험 학습장인 ‘자원순환테마전시관’을 각각 방문해 ‘분리배출 체험’과 ‘재활용품 및 정그아트 관람’, ‘자원회수시설 견학’ 등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3일과 4일은 지난 1908년 서울시 최초의 정수장이 세워진 이후부터의 상수도 역사의 현장을 복원-정비한 ‘서울시수도박물관’을 각각 방문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수도박물관 견학’과 서울시 유형문화재 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완속여과지 견학’,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을 통해 물과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운다. 강남구, 한중 청소년 우호교류 추진강남구는 26일 중국 베이징 시 조양구 ‘청소년 우호 교류단’ 14명을 초청해 4박5일간의 ‘한중 문화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또 다음달 8일에는 강남구 ‘청소년 우호 교류단’ 13명이 조양구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강남구와 조양구의 인연은 지난 1996년 4월 한국과 중국의 대표도시인 양 구청이 자매결연을 맺으며 시작되었는데 이후 2001년부터는 청소년 우호교류단의 상호방문이 연례행사로 이어졌다. 이번에 강남구를 방문한 ‘청소년 우호 교류단’은 조양구 진경륜중학교 학생들인데 이 학교는 지난 2003년에 지역 내 세종고등학교(수서동 소재)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교류단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며 경복궁, 인사동 등 한국의 전통문화시설 견학 봉은사, 국기원, 코엑스, 청담갤러리 등 강남투어 세종고교 방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4박 중 하루는 지역 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여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하룻밤을 보냈다. 한편, 세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강남구의 ‘청소년 우호 교류단’은 오는 8월에 조양구를 방문해 베이징의 이화원, 천안문, 만리장성 등을 둘러보고, 도자기 제작 체험 및 박물관 견학하며 진경륜중학교 방문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남구,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책임진다!올 여름, 홀몸어르신 등 노약자가 2,800여명 살고 있는 강남구가 이들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한다. 강남구는 7월부터 9월말까지 합동 T/F팀을 구성해 노인취약계층 전담 도우미 지정, 무더위 쉼터 조성, 폭염정보 전달체계구축 등 폭염을 대비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체제를 갖췄다.우선 ‘강남구 폭염대비 대책반’이 폭염관련 상황관리와 건강관리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노인취약계층 ‘전담 도우미’ 68명이 일대일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노약자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상시 확인한다. 노인취약계층 ‘전담 도우미’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요원 14명’과 요양보호사인 ‘노인 돌보미 54명’으로 구성했는데 노인들의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 체크 및 폭염 시 유의사항 등을 알려주며 세심하게 살피도록 했다.또한 지역 곳곳의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5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에어컨 100대, 선풍기 126대 등으로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해 노약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전담 도우미’와 노인취약계층간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이를 DB화하여 폭염경보 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기상정보와 행동요령 등을 바로 알려 신속하게 대비토록 하는 ‘폭염정보 전달체계’도 구축했다. 강남구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실시 강남구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등과 공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8개월간 총 250명 규모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번에 지원할 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지원 컨설팅사업’과 스마트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이어주는 ‘IT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이다.지난 달 29일부터 시작된 미취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4주 코스로 진행되는 ‘취업지원 컨설팅사업’은 11월 15일까지 기수별 25명씩 4회가 진행된다.개별상담 및 맞춤형 집합교육과 함께 3회의 집중 취업알선 기회가 제공됨은 물론 교육 후 3개월간은 사후관리도 해준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며 일인당 1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인 ‘(주)스탭스(중구 신당동 소재)’에 맡겨 진행하는데 각 기수별 교육시작 3일 전까지 (주)스탭스 홈페이지(www.staffs.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다음달 23일부터 3개월간 미취업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IT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아이폰 어플 개발자과정,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자과정, 자바 개발자과정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6개반이 운영되는데 역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와 교재가 무상으로 지원되며 월 10만원씩의 식대까지 지급된다. 교육은 ‘한빛교육센터’(마포구 신수동 소재)에서 맡는데 한빛교육센터 홈페이지(www.hanbitedu.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교육을 마치면 스마트폰 어플 개발업체나 SI(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되는데 교육센터는 내년 2월까지 이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을 알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부곡종합복사회복지관 재위탁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부곡종합복지관 운영법인으로 재선정 됐다. 안산시 보곡종합복지관 재수탁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위탁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탁 기간은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로 5년이다.2005년 개관한 부곡종합복지관은 가족복지, 지역복지, 재가복지, 자활지원, 교육문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내일이 만난 사람- 왕찹쌀떡 만드는 이낙근 씨 한번 맛을 보면 백발백중 다시 찾게 되는 찹쌀떡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이낙근 찹쌀떡베이커리의 이낙근 대표(52?잠실동)가 바로 그다.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 빵굼터 등 대형프렌차이즈 제과점이 동네 어귀를 평정한 분위기에서도 그의 빵집은 손님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의 매장 안팎으로 놓인 수많은 보자기들은 전국 곳곳으로 배달된다. 불경기에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의 효자품목 왕찹쌀떡. 그의 쫀득쫀득 탄력 있는 40년 제빵 인생을 들여다보자. 케이크 그림에 반해 빵 배우기 시작 “아는 형이 서울에 오면 돈도 벌면서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해 고1때 학교를 관두고 서울에 오게 됐죠. 올라왔더니 남대문에 있는 버스 회사에 취직시켜주면서 여기서 청소를 1년 정도하면 고등학교에 무료로 보내준다는 거예요. 그 말만 믿고 한 달쯤 열심히 일했는데 길이 안보였어요.” 다른 일을 찾아보던 중, 남대문 스낵코너를 거쳐 ‘유성당’이라는 빵집에 취직, 숙식을 해결하며 빵 기술을 배웠다. 그는 “그 당시 빵집 유리문에 그려진 케이크 그림이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면서 “어떻게 보면 케이크 그림 때문에 제과점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웃음을 비췄다. 그 당시, 제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선배에게 전수받는 방법. 지금처럼 제과학원, 제과 기술이 담긴 책도 많지 않았다. 때문에 기술을 한 가지라도 빨리 배우기 위해서는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선배들 눈에 들어야 했다. 힘들어도 빵 만드는 과정 중 잡다한 뒤치다꺼리, 빵 굽기, 반죽하기 등 일 하나하나가 재미있었다. “이 일을 하면서 후회해본 적은 없으니까 나한테 천직이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꿇리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힘들더라도 이쪽으로 성공하겠다는 고집이 있었죠.” 성공파트너 왕찹쌀떡 그와 왕찹쌀떡과의 만남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잠실 갤러리아팰리스가 입주하던 2005년 지하상가에 가또마들렌 과자점을 오픈했지만 고정 손님이 많지 않았다. 맛좋고 특이한 빵을 만들어 판로를 모색하려고 해도 신축상가 지하에 위치한 빵집이었기에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뭔가 특화된 빵을 만들어 손님들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개발한 빵이 식이섬유빵과 찹쌀떡이다. “떡집을 운영하는 친구의 권유로 찹쌀떡을 생각하게 됐죠. 제과점에서 빵 외에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면서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이 찹쌀떡이 제격이다 싶었어요.” 그렇게 탄생한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길거리 시식회를 하면서 손님들의 평가를 받았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직하게 만든 빵이었기에 사람들이 알아봐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특히 찹쌀떡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그러면서 조금씩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내친김에 간판도 주력품목을 앞세워 바꿔달았다. 물론 힘든 시기도 있었다. 초창기에는 사람들 발길이 드물어 1년 남짓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래도 배운 것이 빵 만드는 기술밖에 없었기에 다른 곳으로 눈 돌릴 수 없었다. 그는 “판매량, 돈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내 소신대로 사람들이 인정해줄 때까지 그냥 이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일에만 전념했다”고 했다. 지금 그의 빵집에는 떡 파트와 제과 파트로 나뉘어 20명의 직원이 있다. 이 대표는 일선에서 빵을 만드는 직원들에게 찹쌀떡 제조 기술을 모두 공개했다. 먹을거리가 넘쳐나고 입맛이 변하는 오늘날, 기술을 몰래 감추는 것은 시대적으로 맞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는 “70, 80년대에는 자기만의 배합표를 꽁꽁 숨기는 분위기여서 배우려는 사람들은 기술을 혼자 터득해야 하든지 아니면 스파이처럼 배워야 했다”면서 “지금 시대는 비법을 오픈해 함께 개선시키고 서로 경쟁해야 오래도록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휴가 한번 가보렵니다 40여년을 제빵사로 살아오면서 그는 누구보다 바쁜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다 마치지 못한 점이 늘 마음에 걸려 2004년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 학력을 취득했다. 매장 규모가 커지고 이 길에서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건국대 농축대학원 제과제빵 최고경영자 과정도 수료했다. 간간히 프랑스, 일본에 건너가 빵 기술을 전수받아 우리 입맛에 맞는 빵도 개발했다. “지금껏 쉬는 날 없이, 여름휴가 한 번 가보지 못했어요. 매일 갓 구운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내기위해 가족들은 뒷전일 수밖에 없었죠. 힘든 세월을 함께 기다려준 가족에게 고마워요. 앞으로는 휴가도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자는 시간 이외에는 제빵사 모자를 벗어보지 않았다는 이 대표. 그는 “나는 모자를 써야 마음이 안정되고 앞으로 갈 길이 보인다”며 “빵쟁이라서 달콤한 냄새 나는 작업실에서 일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5
- 지역소식 월드컵 영웅들 안양시청 방문지난 15일 안양시청 1층 로비에서 때아닌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스타들이 최대호 안양시장의 초청으로 안양시청을 방문한 것. 이날 시청을 찾은 선수단은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선수와 김현태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가 바로 주인공들.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큰 기쁨을 국민들에게 선사한 허정무 전 감독은 오랫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07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진두지휘해온 장본인이다. 이영표 선수 또한 대표팀 최고의 레프트 윙백으로 2002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튼햄에 이어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팀에서 뛰고 있다. 이날 시청에서 마련된 환영식은 꽃목걸이 수여와 축구공 기념사인, 환담 등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멋진 플레이로 우리국민에게 꿈을 안겨주고 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며 “특히 허정무 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안양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안양 축구의 명성을 되찾는 에너지원이 되고 오늘 이 자리가 안양에 시민축구단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의미도 됐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어린이안전봉사단 운영 어르신들이 손자와도 같은 어린이들의 성폭행 예방 봉사단으로 나선다. 또 학교에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함께 등하교길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기로 하는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성범죄 차단에 힘을 모은다. 안양시가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주변에 걸쳐 어린이 성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어린이 안전 봉사단을 구성해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안전봉사단은 총 80명으로 안양시내 40개 초등학교에 2명씩 배치돼 오는 12월까지 매주 5회에서 6회 오후시간 대에 운동장과 교문 주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안전봉사단의 질서 있는 활동을 위해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하고 명예교사에 준하는 대우로 어린이보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각 학교 학부모들이 주축인 어머니폴리스 운영을 확대하고 파출소 중심으로 조직돼 있는 어머니 자율방범대를 동주민센터 조직으로 재편해 초등학교 하교길 전담 안전지킴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에 방범용 CCTV를 늘리고 퇴직교사와 공무원 등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등 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 성폭행 예방에 다각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군포시 대형폐기물 배출, 인터넷으로 편리하게군포시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배출신고 후 지정장소에 갖다 놓으면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인터넷 배출 신고제는 시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버릴 경우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방법으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출력한 납부필증을 폐기물에 부착해 버리는 방식이다.그동안 직장생활로 인해 배출 스티커를 구매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젊은 층들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24시간 스티커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인터넷 배출신고 이외에도 판매소에서 직접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입한 후 대형폐기물에 부착하는 기존 처리방식도 함께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대책 강화군포시는 앞으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와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2009년까지 58억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38곳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늘어나고 있는 어린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도 60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어린이보호구역도 기존 38개소에서 추가로 11개소를 지정하고 보행자 위주로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서행노면도 표시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불법주정차행위, 신호위반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범칙금과 과태료, 벌점 등도 2배로 가중처벌 할 예정이다.하굣길에는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111명의 어르신들이 23개조로 편성돼 학생들의 하굣길을 책임지게 된다. 시는 학교와 집을 안전하게 인솔해주는 자원봉사제도인 등하교 보행안전도우미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TF팀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시중앙공원, 수생식물학습장 개장군포시는 중앙공원에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흥미와 자연학습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수생식물 학습장’을 개장했다.수생식물 학습장은 수생식물과 잘 어울리는 물학독에 연꽃, 물칸나, 줄무늬갈대, 수련 등 수생식물 20여종을 식물명을 표기해 식재했다. 우렁이 500여마리도 함께 서식토록 했다. 시는 학습장 주변에는 조롱박 아치를 설치하고 비비추를 식재해 학습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수생식물학습장은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면적과 수종을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대로1-4호)개설의왕시의 주요 현안이었던 의왕 오전·고천동과 군포시계간 도로개설 계획이 확정돼 오전·고천동 주민들의 지하철역 이용 및 공업지역 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김윤주 군포시장과 정책협의를 거쳐 오전동 공업지역 교통난해소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국도1호선 라자로 삼거리에서 군포시계에 위치한 (주)삼천리자전거공장까지 총 연장 470m(폭 35m, 6차선) 도로공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이번 도로 개설 공사비는 335억5500 만원으로 2012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의왕시는 이에 따라 2010년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 편입 토지 보상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오전·고천동 거주 주민들이 국철 1호선 군포역까지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전동 공업지역 내 입주한 중소기업의 교통 편익 증진으로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이로 인한 입주 공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오전동 공업지역은 도시계획이 수립 된지 30년이 경과됐으나,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중소기업 물류 이용에 따른 교통소통 문제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의왕시와 군포시간에 산적되어 있는 현안사항을 발굴해서 이를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확충 및 리모델링 준공식과천시는 지난 13일 과천타워 3층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확충 및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복지관 확충 공사 완료에 따라 시는 기존 컴퓨터실과 양재교실을 확장한 공간으로 이전하고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단과 어르신 연극 연습실 등을 신설했다. 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도시락 배달 봉사자 등 자원봉사자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가족단위의 소그룹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복지·문화 행복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여인국 시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도시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공간을 확장했다”며 “이번 복지관 확 2010-07-24
- 부부가 함께 즐기는 취미생활 함께 즐기면 인생이 두배로 즐거워져요항상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돌아가는 일상을 신나고 즐겁게 변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가진 부부들을 만났다. 그 비법은 바로 부부가 함께 하는 취미를 가지는 것. 부부가 함께 같은 취미를 가지고 즐긴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쉬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야 하고 많든 적든 경제적 부담도 감수해야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노력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큰맘을 먹고 시작하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생활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함께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부터 즐겁고 신나는 인생은 물론, 닫혀 있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부부사이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는 그들을 만나보자. ‘스포츠 댄스’로 봉사까지 - 김상덕 . 이순자 부부강서노인종합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서 효 문화축제’에서 김상덕 ? 이순자 부부가 그동안 닦아온 스포츠댄스로 무대에 섰다. “앵콜, 앵콜~”하는 소리에 수줍은 듯한 모습을 비추더니 음악이 시작되자 무아지경으로 춤의 세계로 빠져든다. 음악과 춤과 자신이 하나 될 때 느끼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빛나는 실력에 박수갈채를 받았다.7년 전 구민회관에서 스포츠댄스를 배우며 그 매력에 푹 빠진 이순자(51)씨가 남편에게 같이 배워보자고 권하면서 같은 취미를 갖게 되었다. 대한항공직원인 김상덕(51)씨가 시프트근무를 하기에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라틴댄스인 자이브, 차차, 룸바 등을 퀵퀵 몸을 돌리며 동작에 맞춰 춤추다 보면 일체감을 느낀다고. 싸울 일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삶의 여유와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파트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고.전문학원으로 배우는 장소를 옮긴 몇몇 회원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칠순이나 팔순 잔치가 있는 집에 초대 받아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런 잔치는 처음 봤다”며 좋아하는 친지들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자신의 재주를 남과 함께 나누는 기쁨까지 누리며 봉사하는 재미가 솔솔 하단다. 스포츠댄스를 배우면서 더욱 마음이 하나가 된 부부는 동네 봉사도 함께 한다. 김씨는 등촌3동 새마을협의회장으로, 이씨는 등촌3단지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끼리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포츠댄스는 ‘사랑의 묘약’이라며 살짝 귀띔한다. 등산과 배드민턴으로 뭉쳤다 - 선광우 . 금창주 부부잠에서 깨어나기에는 이른 새벽 시간, 계남체육관에서는 셔틀콕을 힘차게 날리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눈에 띈다. 바로 선광우?금창주(신정동) 부부. 이제 배드민턴에 입문한지 1년 정도의 초보자들이지만 함께 배우며 땀을 흘리면서 서로의 힘든 점까지 이해하게 되었다고. 배드민턴이 건강과 부부금실을 높이는 가정행복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 남편 선광우씨는 "아내와 빠르게 셔틀콕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승부가 갈리는 스릴이 마치 마약같다"고 전한다. 이들 부부는 배드민턴만 같이 하는 것이 아니다. 결혼할 때부터 함께 등산을 하기로 약속한 후 매주일 아이들까지 데리고 산을 오른다. 아내 금창주씨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부부가 함께 산을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 덧붙인다. 평소에 못한 얘기도 산을 오르내리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고, 힘든 코스 지날 때는 서로 도우며 부부애를 다질 수 있다. "부부가 하는 이야기야 뻔하죠. 아이들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서로의 생각이 다를지라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키울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것이니까 해결점이 없어도 설령 언성을 높이게 되더라도 같이 이야기 나눌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부부가 따로 시간을 내어 데이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 때, 운동도 같이 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운동이 최고”라는 선광우?금창주 부부는 “배드민턴과 등산은 우리 부부를 엮어주는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 덧붙인다. 장애를 넘게 해준 고마운 자원 봉사 - 장부근· 윤미자 부부 인생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봉사로 아름답게 극복하고 있는 장부근·윤미자(68,목동)씨 부부. 12년 전 공무원이던 장 씨는 정년퇴직을 5년 앞두고 중풍으로 쓰러졌다. “그 때 나는 눈만 뜨면 이 양반 왼쪽 다리며 팔이며 죄다 주무르고 운동을 시켰지. 움직이게 해보려고…” 윤씨의 말 속에서 당시의 절박함이 느껴졌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재활운동으로 발마사지를 받다가 리포멕스(봉 마사지)봉사단을 만나게 됐지.” 3년 동안 봉사단의 도움을 받으면서 봉사단원들의 헌신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은 장씨가 혼자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고, 매주 수요일이면 1시 부터 시작하는 리포멕스 봉사를 위해 부부가 함께 장애인 복지관으로 향한다. “이 사람이 땀 뻘뻘 흘리면서 환자를 마사지 할 때 왜 저렇게 기를 쓰고 하나 속상할 때도 있어.” 장씨의 안쓰러움에 “한 명만 마사지해도 땀이 뚝뚝 떨어져. 그래도 아픈 사람들을 보면 그냥 슬렁슬렁 할 수가 없어”라고 응답하는 윤씨. 이 부부에게 장애인 복지관은 봉사 처이기에 앞서 본인들의 위로 처이기도 하다. “이 양반한테 장애가 생기고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자격지심이었던 것 같아. 여기서는 더 아픈 사람들이 와서 치료받고, 고마워하고, 이 양반의 건강이 어떤지 관심도 가져주고…”“계속 지금처럼 봉사하고 싶어. 기어오다시피 했던 사람이 봉 마사지를 받고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 아직 회복 중에 있어 행정업무 봉사를 하고 있는 장씨는 앞으로 생명의 전화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장씨의 열정에서 장애를 극복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디지털 카메라로 나누는 사랑의 대화 - 김동수 . 설연하 부부<img border="1" align="textTop"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디카부부-2.jpg" width="300" height="203 2010-07-23
-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화성시 포도, 올해 385t 수출 계약 체결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는 8일, 포도 수출 협의 및 체결식을 갖고 올해 385톤 물량의 포도를 미국,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가한 모닝팜, 알엔지 등 11개 수출업체 관계자들은 “올해 포도 수출물량이 예상물량 200톤을 훌쩍 넘긴 수치”라며 “2002년 포도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대물량과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시의 포도 수출 실적은 2002년 23톤(67,772천 원)을 시작으로 2008년 167톤(733,860천 원), 지난해 198톤(768,360천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포도 수출물량의 33%, 경기도의 98%를 차지(2009년도 기준)하는 것으로, 화성시의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