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버넷 뉴스, 시민사회부 부장 방석원 씨 다양한 모습의 실버 스토리, 온라인 세상에 담아내다 예전처럼 60세 환갑이라고 잔치를 하던 시대는 끝났다. 현재를 사는 우리들은 자신의 나이의 0.7을 곱한 나이, 즉 요즘 나이 80세면 예전 56세의에 불과한 장년의 나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한 시대에 살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나 젊고 멋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시니어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실버기자들이 만드는 인터넷 세상 ‘실버넷 뉴스’(이하 실버넷)에서 실버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방석원 씨(64세)도 그런 멋진 시니어의 한 사람. 광화문에 있는 고대 동문회 사무실에서 후배 기자들이 송고한 기사를 데스킹하느라 바쁜 방석원 씨를 만났다.우연치 않은 사고가 봉사하는 삶으로 이끌어 세대 간의 갈등은 무엇보다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通할리 있겠는가. 실버넷은 세대 간의 이질감을 없애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실버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소통의 장으로, 전국적으로 2만 명이 넘는 인터넷 독자를 가진 언론기관. 고령화 사회 실버들에게 인터넷 무료교육을 실시하던 ‘실버넷 운동본부’가 비상업적, 비정치적 실버언론을 기치로 지난 2001년에 창간했다. 방석원 씨는 3기 기자로 시작해 5년 째 실버넷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시민사회부 부장을 맡고 있다. “아시겠지만, 메이저 언론기관의 부장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웃음). 언론기관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무보수로 일하는 봉사 차원의 시민기자입니다.” 봉사차원의 취재보도라고 하지만, 실버넷의 기사들을 읽다보면 다양한 경력과 연륜으로 담아낸 필력들이 만만치 않다. 방석원 씨도 사회의 근간이 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교육 사업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사람. “학원 사업을 오래 했어요. 그러다 사고가 있었죠. 그날 마침 학원통학버스 기사가 결근해 대신 통학버스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어요. 일이 꼬이려고 그랬는지 그 사고가 소송까지 가면서 일 년이 넘는 시간을 끌었어요.” 세상에 다시 못할 짓이 송사(訟事)라고 하지 않던가. 성공적인 교육 사업가로 수 십 년을 일하면서 보람과 긍지가 컸던 만큼, 생각지도 않았던 송사는 그를 지치게 만들었다. 그래서 “지치지고 하고 그동안 사회에서 많이 받았으니 이제 사회에 돌려주자”는 심정으로 2002년 사업을 접었다고. 그리고 그때부터 그동안 틈틈이 해왔던 봉사를 더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시간을 내면 할 수 있는 일일 뿐... 봉사라고 떠벌릴 것도 못된다고 손사페치지만, 사실 방석원 씨는 사업을 접기 이전 1999년부터 동네의 반신불수 청년에게 때밀이 봉사를 해왔다. “1999년 서울 잠실에서 지금의 행신동 무원마을로 이사를 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파트게시판에 목욕봉사 할 사람을 찾는다는 공고문이 붙어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일주일에 2번, 그 청년 때를 밀어 줬어요.” 군 입대 전까지 건장했던 청년이 사고로 반신불수가 되어 8순의 노모의 보살핌을 받고 있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업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목욕봉사를 펼치던 방 씨. 그 청년과의 인연은 청년의 노모가 세상을 뜨고 그가 요양시설에 들어갈 때까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뿐만 아니라 청년을 통해 알게 된 시각장애인 목사를 위해 영어와 수영을 가르쳐 주는 등 그의 봉사는 아내도 모르게 수 년 간 이어져 왔다. “시각장애인인 목사님이 자신이 초등학교 졸업만 했는데 영어를 가르쳐 줄 수 없겠느냐고 해서 그러자고 했지요. 그런데 점자화된 영어교과서가 딱 한 권 밖에 없는거예요.” 그래서 직접 점자를 배워가면서 가르쳤고 목사 제자는 신학대학을 졸업했다. “이런 일이 봉사랄 것도 없고, 봉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아니에요. 그냥 우연히 인연이 시작됐고 시작한 일이니 끝까지 도와주자고 하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거죠.”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어느 날은 수영을 가르쳐줄 수 없냐고 해서 “잠실에서 살 때 수영을 배운 적이 있던 터라” 그러자고 한 일이 일주일에 3번씩 어울림누리 수영장을 다니게 됐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방석원 씨. 하지만 장애인은 아예 수영장 입장이 불가해 사정사정해 허락을 받아내는 일부터, 강습 중에 휘두른 팔에 성추행범으로 몰린 목사제자를 대신해 백배 사죄한 일 등등. 도대체 그의 마음은 얼마나 깊은 것일까 궁금해졌다. “혹시 신실한 신앙인이 아닐까?”하는 질문에 “누구나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시간을 한 번 내기가 어려울 뿐이죠, 시간만 내면 할 수 있는 일인데, 사업을 접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한 일일 뿐”이라는 방 씨. “얼마 전부터 교회에 나가기는 하지만, 그 이전에는 아니었고 또 신앙심과는 무관하다”는 대답이다. 세대 간의 이질감을 없애고 당당한 실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보람 커 지금까지 그랬듯이, 실버넷 기자도 우연찮게 시작했고 봉사의 일원으로 성심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는 방 씨. “실버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사회에 알리고 그들의 의식개혁과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실버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보도 하는 일이 행복해요. 보람도 크고요. 거대담론이 아니라 우리 실버들이 소소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서로 용기를 얻고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담당하는 일에 적극적이고 자신감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모든 일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하지만 수년 간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누군가를 위해 조건 없이 시간을 내고 도움을 준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겉으로 온화해 보이지만 내면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방 씨의 노력은 실버넷에서도 예외는 아닐 터. 실버넷 6개 부서 중 시민사회부 부장을 맡은 것도 우연은 아니다. 그동안 송해, 전원주 등 비중 있는 인물들을 어렵게 섭외하고, 연륜과 경륜이 아니면 풀어내지 못할 인터뷰 기사로 실버넷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기 때문에 책임 있는 자리를 맡게 된 것. 어쩌면 인생의 위기가 그의 인생2막, 더 깊고 아름다운 삶으로 이끌게 된 계기가 아니었을까. “2년 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석 때 그동안의 봉사가 고맙다고 보낸 배 한 상자 때문에 아내에게 들켰지만 이런 일 사실 아내도 모르게 해온 일인데...“ 과장 없이 기사화해달라고 거듭 부탁하지만, 실버넷에서도 그는 시민사회부 부장으로서뿐 아니라 봉사부장으로 더 유명하다. 기자단 커뮤니티를 통해 다율공동체의 ‘밥퍼’ 봉사와 일손 부족한 농촌 돕기 등 수시로 자원봉사 팀을 꾸려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기 때문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0
- 재정조기집행, 지방재정 거들낸다 정부의‘재정조기집행’이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거제시의회 한기수 시의원(진보신당)은 6일 시의회 1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서 지난 2년간 재정조기집행으로 이자수입이 62억원이나 감소했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4600억원의 시 재정 중 사업비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조기집행하고 있지만, 실상은 착공조차 안됐는데 공사비가 지급되거나 소모성 예산 몇 달치가 한꺼번에 집행되면서 시 예산의 이자 감소가 엄청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이 확보한 거제시 세무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분 이자 수입은 73억여원에 이른다. 그러나 재정조기집행 원년인 09년도 이자수입은 57억여원으로 15억원 이상이 줄었다. 올해 상반기 이자수입도 13억여원으로 전년 대비 16억여원이 줄어들었다. 한 의원은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전반기 이자수입을 그대로 대입할 경우 2008년 대비 46억여원의 이자수입 감소가 예측되고 있다”면서 “2009년부터 2년 동안 무려 62억6,400만원의 이자수입 감소를 초래한 셈”이라고 풀이했다. 한 의원은 “국가정책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이자수입이 62억원이 줄어들었고, 결국 지방재정 예산이 그만큼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감소에 대한 정부 차원의 뚜렷한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특히 “곳간을 텅텅 비운 대가로 정부로부터 받은 인센티브는 11억원에 불과하다”면서 “62억원을 허공에 날리고 1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방식은 세 살짜리 아이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의원은 “시민들은 체육관 및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기 완공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거제시는 시민 욕구를 무시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정부 관료들의 정책을 따라가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민생의 실질적 이익이 없는 부분은 조기집행을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0
- 성남중앙도서관 ‘다 읽은 도서 기증하기 운동’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도서기증운동에 나선다.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다 읽은 소장도서를 기증하면 도서대출 한도를 기존의 4권에서 6권으로 늘여주고, 기존 평회원 자격을 우수회원으로 격상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도서 기증 희망자는 중앙도서관 문헌실이나 사무실, 안내대에 책을 접수하면 되고, 기증도서 권수가 많으면 도서관 사서가 직접 방문해 가져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번호판 가리는 얌체 행위 엄중 단속 일산동구에서는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를 하는 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주정차는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과태료가 4~5만원이 부과되는 반면, 번호판 가리는 행위는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되어 최고 1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불법행위다. 이에 구는 불법주정차 단속 실시와 함께 번호판 가리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경고조치와 함께 번호판 가리는 장면이 CCTV에 녹화되었을 경우 이를 증거로 경찰서에 고발조치하는 등 엄중 대처해 불법행위를 감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장지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번호판 가리는 행위를 일소함으로써 건전한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관계자는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0
- 경기도와 고양시, 300억원 규모의 영상전문 투자조합 조성 영상전문 투자조합 조성을 위한 6자간 MOU 체결 경기도와 고양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영상전문 투자조합이 결성된다. 경기공연영상위원회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달 ‘동문파트너즈’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하고 40억을 출자, 이달 말 300억 규모의 조합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와 고양시는 이전의 수동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직접 투자ㆍ배급사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30억 공동출자를 이끌어 냈다. 이에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경기공연영상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NEW, 동문파트너즈 6자간 MOU를 체결, 향후 경기도내 영화, 3D, CG 등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투자분야에 있어 국내 최초로 ‘경기고양인증프로젝트’ 제도를 신설 지역산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영화 촬영분량의 50% 이상을 경기도에서 촬영하거나 고양시 소재 업체의 참여율을 30% 이상 확보하는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만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0
- 고양시 신세계와 KINTEX복합시설 계약 고양시는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신세계와 7월14일 KINTEX 2단계 복합시설(C2)부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체결 된 복합시설(C2) 부지는 동북아 대표 전시장인 KINTEX의 지원활성화시설로 현대백화점, 아쿠아리움, 스포츠몰, 한류월드 등 인근의 최대 상권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핵심시설 중 하나다. 시는 지난 6월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입찰 공고하여, 24일에 976억원의 입찰가를 제출한 주식회사 신세계를 복합시설(C2)부지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신세계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주춤했던,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0
- 우리 동네에서 시원한 여름밤 보내기 열대야 물리칠 밤나들이 명소는?찜통더위 속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열대야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기저기서 ‘더위를 피하는 방법’들이 튀어나오지만 뭐니뭐니해도 밤을 이용하는 방법이 최고인 듯.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함께 보내는 시간은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끈적이는 밤을 집에서만 견디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자. 우리지역에서 열대야를 날려 보낼 수 있는 밤나들이 명소를 찾아보았다.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흩어지는 물보라에 더위가 싹~ 음악분수대“판교구경 한 번 해 보셨나요?” 판교 운중동 운중중학교 옆에 위치한 운중공원의 음악분수대가 판교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작고 아담한 운중공원 내에 있는 음악분수대에서는 고싸움의 고를 연상시키는 조형물 사이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물줄기가 부서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30분 가동 후 10분 휴식, 이렇게 오후 8시 40분까지 음악 분수의 화려한 쇼를 볼 수 있다. 20곡 정도 귀에 익은 클래식이나 영화 o.s.t, 최신 가요까지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해가 어스름해 지자 유모차를 끌고나온 가족에서부터 산책 나온 노부부까지 북적이기 시작한다. 가족과 함께 분수를 감상하는 김주영(40·운중동)씨는 “저녁에 간단한 간식을 사들고 자주 식구들과 분수를 보러 와요. 예술의 전당의 음악분수 못지않죠”라고 말했다. 형형색색의 LED조명과 함께 쏘아 올려지는 분수는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기에 충분하다.온가족이 볼링 한 게임으로 더위를 스트라이크!육중한 볼링볼이 핀들을 쓰러뜨릴 때의 쾌감은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히기에 그만이다. 평소 ‘한 볼링’했다하는 이들에게 이곳을 추천한다. 바로 탄천스포츠센터안의 볼링장. 국내 최대 규모로 각종 국제대회가 가능한 국제경기규격의 공인 볼링장인데 36레인의 넓은 볼링장은 국내 최고시설과 최고의 레인을 자랑한다. 요즘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아 더위를 잊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한다. 36개의 레인 중 12개가 어린이용 범퍼레인이기 때문에 어린이도 볼링을 칠 수 있어서 더 가족적이다. 1게임 이용에 성인은 2천원, 학생은 1천6백원으로 이용료까지 아름답다. 간이매점과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고 월~목요일까지는 오후11시까지, 금,토,일요일은 자정까지 운영한다. 문의 탄천스포츠센터안의 볼링장 031-725-7100 쥬네브 볼링장(오후 10시까지) 031-679-0929 리베로 볼링장(오전 2시까지) 031-266-0730 명지볼링장(오전 3시까지) 031-335-6857 반딧불이 볼까? 별을 볼까?밤에만 할 수 있는 체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밤에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를 꼽아본다면 아마 별과 반딧불이일 것이다. 반딧불이는 지금 시기상으로 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를 지나 늦반디불이를 만날 수 있는 시기이다. 늦반디불이는 8월 중순에서 9월 말까지 볼 수 있는데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 정도에 관찰이 가능하다. 늦반디불이는 다른 반디불이에 비해 몸집이 크고 지속적으로 발광을 한다. 우리지역에서는 성남시 금토동에 위치한 들꽃농원 자연학습장에서 늦반디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에 관한 해박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자연체험도 가능하다. 체험비는 1만5천원.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분당 어린이 천문대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별 관측이 더욱 재미있어 질 것이다. 재미있는 천문강의와 별자리 스크린여행, 망원경 조작 및 천체 관측 등으로 진행되어지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흥미진진하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더위도 잊고 아이들에겐 꿈과 과학을, 가족간에는 사랑과 감동을 담을 수 있을 듯하다. 교육비는 3인가족 한 가족에 5만원이고 1인 추가시 1만원.문의 들꽃농원 031-709-0148분당어린이 천문대 031-322-3245경희천문대 031-201-2470안성천문대 031-677-2245공연과 예술의 향기로 더위를 잊어보자!여름이면 더욱 풍성해지는 공연들이 올해도 역시 줄을 잇고 있다. 일부 미술관도 연장 개장을 해 예술의 풍미에 빠져들고픈 올빼미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7월에서 9월 동안 개장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시켜 상설전시와 함께 ‘산으로 간 펭귄’전을 8월22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또 장한나가 지휘봉을 잡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과 2007년 장한나가 처음 지휘자로 데뷔한 <성남국제청소년교향악페스티벌>이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데 8월 14일에는 전체 행사의 오프닝 콘서트로 장한나의 지휘로 경찰교향악단의 무료 공연이 열린다. 성남시 분당구청 앞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열린 무대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다. 같은 날 콘서트홀에서는 한국과 실크로드 국가의 장애 청소년 및 불우 청소년들로 구성된 <뷰티풀 하모니 콘서트(Beautiful Harmony Concert)>(BHC) 무대가 이어진다. 이 또한 무료공연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용인시,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 운영 용인시는 8월 18일 오후 4~7시 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앞 야외광장에서 3회차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 행사를 열며, 행사에 참여할 청소년을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존, 체력단련존, 봉사존, 체험존, 상담존 등 5개의 존(zone)으로 나눠 운영된다. 공연존에서는 청소년노래자랑, 체력단련존에서는 체지방검사, 봉사존에서는 안마부스와 나눔장터, 체험존에서는 세계음식문화체험, 제과제빵 체험, 커플공작소, 북아트체험, 상담존에서는 청소년과 부모 심리상담, 가족에게 엽서쓰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나눔장터는 선착순으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8월 11일까지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yiyf.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문화존 trinus@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24-99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성남시치과의사회, 드림스타트마을 아동 무료 치료 성남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민·관이 두 손을 맞잡았다. 성남시와 성남시치과의사회는 최근 ‘드림스타트 구강관리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8월 2일부터 중원구 상대원2동 드림스타트마을 내 저소득층 아동의 취약한 구강 문제를 조기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대원2동 내 0~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은 구강 이상 소견 시 상대원2동에 소재한 12개 치과를 찾아가 크라운치료, 보철 등 비보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드림스타트 마을 아동의 건강검진 결과 50%에 해당하는 52명의 아동이 심각한 치아우식증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남시치과의사회가 이번에 발 벗고 나서줬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치료시기를 놓친 아동들의 충치 치료와 개별 구강관리가 가능해져 평생 건강한 영구치 보존이 가능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성남시, 새주소 건물번호판 전면 교체 성남시는 새 도로명 표기 및 도로명 관련 규정에 맞도록 오는 9월까지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을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사업비 14억2000여만원을 들여 건물번호판 4만7622개와 도로명판 3271개를 교체한다.도로명은 시내 1618곳 도로구간을 서->동, 남->북 방향으로 구간을 설정하고 도로 폭에 따라 ‘대로’, ‘로’, ‘길’로 명칭을 부여한다.‘대로’는 폭 40m 이상 또는 왕복 8차로 이상 도로, ‘로’는 폭 12~40m 미만 또는 왕복 2~8차로 미만 도로다.건물번호는 도로의 시작점부터 종점까지 20m 간격으로 왼쪽에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 번호가 부여된다.시는 올해 말까지 바뀐 도로명 주소를 건물주와 점유자에게 고지 및 고시하고 이후부터 주민등록부 등 9천180종의 모든 공적주소를 새 도로명주소로 사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는 내년까지만 병행 사용할 수 있고 오는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www.juso.go.kr)만 사용하게 된다”면서 “도로명주소가 정착되면 생활 편의는 물론, 물류비 절감과 구조재난 등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