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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부곡종합복사회복지관 재위탁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부곡종합복지관 운영법인으로 재선정 됐다. 안산시 보곡종합복지관 재수탁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위탁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탁 기간은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로 5년이다.2005년 개관한 부곡종합복지관은 가족복지, 지역복지, 재가복지, 자활지원, 교육문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내일이 만난 사람- 왕찹쌀떡 만드는 이낙근 씨 한번 맛을 보면 백발백중 다시 찾게 되는 찹쌀떡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이낙근 찹쌀떡베이커리의 이낙근 대표(52?잠실동)가 바로 그다.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 빵굼터 등 대형프렌차이즈 제과점이 동네 어귀를 평정한 분위기에서도 그의 빵집은 손님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의 매장 안팎으로 놓인 수많은 보자기들은 전국 곳곳으로 배달된다. 불경기에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의 효자품목 왕찹쌀떡. 그의 쫀득쫀득 탄력 있는 40년 제빵 인생을 들여다보자. 케이크 그림에 반해 빵 배우기 시작 “아는 형이 서울에 오면 돈도 벌면서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해 고1때 학교를 관두고 서울에 오게 됐죠. 올라왔더니 남대문에 있는 버스 회사에 취직시켜주면서 여기서 청소를 1년 정도하면 고등학교에 무료로 보내준다는 거예요. 그 말만 믿고 한 달쯤 열심히 일했는데 길이 안보였어요.” 다른 일을 찾아보던 중, 남대문 스낵코너를 거쳐 ‘유성당’이라는 빵집에 취직, 숙식을 해결하며 빵 기술을 배웠다. 그는 “그 당시 빵집 유리문에 그려진 케이크 그림이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면서 “어떻게 보면 케이크 그림 때문에 제과점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웃음을 비췄다. 그 당시, 제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선배에게 전수받는 방법. 지금처럼 제과학원, 제과 기술이 담긴 책도 많지 않았다. 때문에 기술을 한 가지라도 빨리 배우기 위해서는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선배들 눈에 들어야 했다. 힘들어도 빵 만드는 과정 중 잡다한 뒤치다꺼리, 빵 굽기, 반죽하기 등 일 하나하나가 재미있었다. “이 일을 하면서 후회해본 적은 없으니까 나한테 천직이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꿇리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힘들더라도 이쪽으로 성공하겠다는 고집이 있었죠.” 성공파트너 왕찹쌀떡 그와 왕찹쌀떡과의 만남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잠실 갤러리아팰리스가 입주하던 2005년 지하상가에 가또마들렌 과자점을 오픈했지만 고정 손님이 많지 않았다. 맛좋고 특이한 빵을 만들어 판로를 모색하려고 해도 신축상가 지하에 위치한 빵집이었기에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뭔가 특화된 빵을 만들어 손님들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개발한 빵이 식이섬유빵과 찹쌀떡이다. “떡집을 운영하는 친구의 권유로 찹쌀떡을 생각하게 됐죠. 제과점에서 빵 외에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면서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이 찹쌀떡이 제격이다 싶었어요.” 그렇게 탄생한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길거리 시식회를 하면서 손님들의 평가를 받았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직하게 만든 빵이었기에 사람들이 알아봐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특히 찹쌀떡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그러면서 조금씩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내친김에 간판도 주력품목을 앞세워 바꿔달았다. 물론 힘든 시기도 있었다. 초창기에는 사람들 발길이 드물어 1년 남짓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래도 배운 것이 빵 만드는 기술밖에 없었기에 다른 곳으로 눈 돌릴 수 없었다. 그는 “판매량, 돈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내 소신대로 사람들이 인정해줄 때까지 그냥 이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일에만 전념했다”고 했다. 지금 그의 빵집에는 떡 파트와 제과 파트로 나뉘어 20명의 직원이 있다. 이 대표는 일선에서 빵을 만드는 직원들에게 찹쌀떡 제조 기술을 모두 공개했다. 먹을거리가 넘쳐나고 입맛이 변하는 오늘날, 기술을 몰래 감추는 것은 시대적으로 맞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는 “70, 80년대에는 자기만의 배합표를 꽁꽁 숨기는 분위기여서 배우려는 사람들은 기술을 혼자 터득해야 하든지 아니면 스파이처럼 배워야 했다”면서 “지금 시대는 비법을 오픈해 함께 개선시키고 서로 경쟁해야 오래도록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휴가 한번 가보렵니다 40여년을 제빵사로 살아오면서 그는 누구보다 바쁜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다 마치지 못한 점이 늘 마음에 걸려 2004년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 학력을 취득했다. 매장 규모가 커지고 이 길에서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건국대 농축대학원 제과제빵 최고경영자 과정도 수료했다. 간간히 프랑스, 일본에 건너가 빵 기술을 전수받아 우리 입맛에 맞는 빵도 개발했다. “지금껏 쉬는 날 없이, 여름휴가 한 번 가보지 못했어요. 매일 갓 구운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내기위해 가족들은 뒷전일 수밖에 없었죠. 힘든 세월을 함께 기다려준 가족에게 고마워요. 앞으로는 휴가도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자는 시간 이외에는 제빵사 모자를 벗어보지 않았다는 이 대표. 그는 “나는 모자를 써야 마음이 안정되고 앞으로 갈 길이 보인다”며 “빵쟁이라서 달콤한 냄새 나는 작업실에서 일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5
- 지역소식 월드컵 영웅들 안양시청 방문지난 15일 안양시청 1층 로비에서 때아닌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스타들이 최대호 안양시장의 초청으로 안양시청을 방문한 것. 이날 시청을 찾은 선수단은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선수와 김현태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가 바로 주인공들.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큰 기쁨을 국민들에게 선사한 허정무 전 감독은 오랫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07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진두지휘해온 장본인이다. 이영표 선수 또한 대표팀 최고의 레프트 윙백으로 2002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튼햄에 이어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팀에서 뛰고 있다. 이날 시청에서 마련된 환영식은 꽃목걸이 수여와 축구공 기념사인, 환담 등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멋진 플레이로 우리국민에게 꿈을 안겨주고 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며 “특히 허정무 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안양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안양 축구의 명성을 되찾는 에너지원이 되고 오늘 이 자리가 안양에 시민축구단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의미도 됐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어린이안전봉사단 운영 어르신들이 손자와도 같은 어린이들의 성폭행 예방 봉사단으로 나선다. 또 학교에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함께 등하교길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기로 하는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성범죄 차단에 힘을 모은다. 안양시가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주변에 걸쳐 어린이 성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어린이 안전 봉사단을 구성해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안전봉사단은 총 80명으로 안양시내 40개 초등학교에 2명씩 배치돼 오는 12월까지 매주 5회에서 6회 오후시간 대에 운동장과 교문 주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안전봉사단의 질서 있는 활동을 위해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하고 명예교사에 준하는 대우로 어린이보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각 학교 학부모들이 주축인 어머니폴리스 운영을 확대하고 파출소 중심으로 조직돼 있는 어머니 자율방범대를 동주민센터 조직으로 재편해 초등학교 하교길 전담 안전지킴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에 방범용 CCTV를 늘리고 퇴직교사와 공무원 등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등 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 성폭행 예방에 다각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군포시 대형폐기물 배출, 인터넷으로 편리하게군포시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배출신고 후 지정장소에 갖다 놓으면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인터넷 배출 신고제는 시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버릴 경우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방법으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출력한 납부필증을 폐기물에 부착해 버리는 방식이다.그동안 직장생활로 인해 배출 스티커를 구매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젊은 층들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24시간 스티커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인터넷 배출신고 이외에도 판매소에서 직접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입한 후 대형폐기물에 부착하는 기존 처리방식도 함께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대책 강화군포시는 앞으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와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2009년까지 58억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38곳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늘어나고 있는 어린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도 60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어린이보호구역도 기존 38개소에서 추가로 11개소를 지정하고 보행자 위주로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서행노면도 표시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불법주정차행위, 신호위반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범칙금과 과태료, 벌점 등도 2배로 가중처벌 할 예정이다.하굣길에는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111명의 어르신들이 23개조로 편성돼 학생들의 하굣길을 책임지게 된다. 시는 학교와 집을 안전하게 인솔해주는 자원봉사제도인 등하교 보행안전도우미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TF팀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시중앙공원, 수생식물학습장 개장군포시는 중앙공원에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흥미와 자연학습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수생식물 학습장’을 개장했다.수생식물 학습장은 수생식물과 잘 어울리는 물학독에 연꽃, 물칸나, 줄무늬갈대, 수련 등 수생식물 20여종을 식물명을 표기해 식재했다. 우렁이 500여마리도 함께 서식토록 했다. 시는 학습장 주변에는 조롱박 아치를 설치하고 비비추를 식재해 학습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수생식물학습장은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면적과 수종을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대로1-4호)개설의왕시의 주요 현안이었던 의왕 오전·고천동과 군포시계간 도로개설 계획이 확정돼 오전·고천동 주민들의 지하철역 이용 및 공업지역 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김윤주 군포시장과 정책협의를 거쳐 오전동 공업지역 교통난해소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국도1호선 라자로 삼거리에서 군포시계에 위치한 (주)삼천리자전거공장까지 총 연장 470m(폭 35m, 6차선) 도로공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이번 도로 개설 공사비는 335억5500 만원으로 2012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의왕시는 이에 따라 2010년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 편입 토지 보상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오전·고천동 거주 주민들이 국철 1호선 군포역까지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전동 공업지역 내 입주한 중소기업의 교통 편익 증진으로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이로 인한 입주 공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오전동 공업지역은 도시계획이 수립 된지 30년이 경과됐으나,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중소기업 물류 이용에 따른 교통소통 문제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의왕시와 군포시간에 산적되어 있는 현안사항을 발굴해서 이를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확충 및 리모델링 준공식과천시는 지난 13일 과천타워 3층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확충 및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복지관 확충 공사 완료에 따라 시는 기존 컴퓨터실과 양재교실을 확장한 공간으로 이전하고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단과 어르신 연극 연습실 등을 신설했다. 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도시락 배달 봉사자 등 자원봉사자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가족단위의 소그룹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복지·문화 행복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여인국 시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도시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공간을 확장했다”며 “이번 복지관 확 2010-07-24
- 부부가 함께 즐기는 취미생활 함께 즐기면 인생이 두배로 즐거워져요항상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돌아가는 일상을 신나고 즐겁게 변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가진 부부들을 만났다. 그 비법은 바로 부부가 함께 하는 취미를 가지는 것. 부부가 함께 같은 취미를 가지고 즐긴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쉬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야 하고 많든 적든 경제적 부담도 감수해야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노력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큰맘을 먹고 시작하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생활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함께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부터 즐겁고 신나는 인생은 물론, 닫혀 있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부부사이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는 그들을 만나보자. ‘스포츠 댄스’로 봉사까지 - 김상덕 . 이순자 부부강서노인종합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서 효 문화축제’에서 김상덕 ? 이순자 부부가 그동안 닦아온 스포츠댄스로 무대에 섰다. “앵콜, 앵콜~”하는 소리에 수줍은 듯한 모습을 비추더니 음악이 시작되자 무아지경으로 춤의 세계로 빠져든다. 음악과 춤과 자신이 하나 될 때 느끼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빛나는 실력에 박수갈채를 받았다.7년 전 구민회관에서 스포츠댄스를 배우며 그 매력에 푹 빠진 이순자(51)씨가 남편에게 같이 배워보자고 권하면서 같은 취미를 갖게 되었다. 대한항공직원인 김상덕(51)씨가 시프트근무를 하기에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라틴댄스인 자이브, 차차, 룸바 등을 퀵퀵 몸을 돌리며 동작에 맞춰 춤추다 보면 일체감을 느낀다고. 싸울 일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삶의 여유와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파트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고.전문학원으로 배우는 장소를 옮긴 몇몇 회원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칠순이나 팔순 잔치가 있는 집에 초대 받아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런 잔치는 처음 봤다”며 좋아하는 친지들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자신의 재주를 남과 함께 나누는 기쁨까지 누리며 봉사하는 재미가 솔솔 하단다. 스포츠댄스를 배우면서 더욱 마음이 하나가 된 부부는 동네 봉사도 함께 한다. 김씨는 등촌3동 새마을협의회장으로, 이씨는 등촌3단지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끼리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포츠댄스는 ‘사랑의 묘약’이라며 살짝 귀띔한다. 등산과 배드민턴으로 뭉쳤다 - 선광우 . 금창주 부부잠에서 깨어나기에는 이른 새벽 시간, 계남체육관에서는 셔틀콕을 힘차게 날리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눈에 띈다. 바로 선광우?금창주(신정동) 부부. 이제 배드민턴에 입문한지 1년 정도의 초보자들이지만 함께 배우며 땀을 흘리면서 서로의 힘든 점까지 이해하게 되었다고. 배드민턴이 건강과 부부금실을 높이는 가정행복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 남편 선광우씨는 "아내와 빠르게 셔틀콕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승부가 갈리는 스릴이 마치 마약같다"고 전한다. 이들 부부는 배드민턴만 같이 하는 것이 아니다. 결혼할 때부터 함께 등산을 하기로 약속한 후 매주일 아이들까지 데리고 산을 오른다. 아내 금창주씨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부부가 함께 산을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 덧붙인다. 평소에 못한 얘기도 산을 오르내리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고, 힘든 코스 지날 때는 서로 도우며 부부애를 다질 수 있다. "부부가 하는 이야기야 뻔하죠. 아이들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서로의 생각이 다를지라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키울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것이니까 해결점이 없어도 설령 언성을 높이게 되더라도 같이 이야기 나눌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부부가 따로 시간을 내어 데이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 때, 운동도 같이 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운동이 최고”라는 선광우?금창주 부부는 “배드민턴과 등산은 우리 부부를 엮어주는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 덧붙인다. 장애를 넘게 해준 고마운 자원 봉사 - 장부근· 윤미자 부부 인생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봉사로 아름답게 극복하고 있는 장부근·윤미자(68,목동)씨 부부. 12년 전 공무원이던 장 씨는 정년퇴직을 5년 앞두고 중풍으로 쓰러졌다. “그 때 나는 눈만 뜨면 이 양반 왼쪽 다리며 팔이며 죄다 주무르고 운동을 시켰지. 움직이게 해보려고…” 윤씨의 말 속에서 당시의 절박함이 느껴졌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재활운동으로 발마사지를 받다가 리포멕스(봉 마사지)봉사단을 만나게 됐지.” 3년 동안 봉사단의 도움을 받으면서 봉사단원들의 헌신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은 장씨가 혼자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고, 매주 수요일이면 1시 부터 시작하는 리포멕스 봉사를 위해 부부가 함께 장애인 복지관으로 향한다. “이 사람이 땀 뻘뻘 흘리면서 환자를 마사지 할 때 왜 저렇게 기를 쓰고 하나 속상할 때도 있어.” 장씨의 안쓰러움에 “한 명만 마사지해도 땀이 뚝뚝 떨어져. 그래도 아픈 사람들을 보면 그냥 슬렁슬렁 할 수가 없어”라고 응답하는 윤씨. 이 부부에게 장애인 복지관은 봉사 처이기에 앞서 본인들의 위로 처이기도 하다. “이 양반한테 장애가 생기고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자격지심이었던 것 같아. 여기서는 더 아픈 사람들이 와서 치료받고, 고마워하고, 이 양반의 건강이 어떤지 관심도 가져주고…”“계속 지금처럼 봉사하고 싶어. 기어오다시피 했던 사람이 봉 마사지를 받고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 아직 회복 중에 있어 행정업무 봉사를 하고 있는 장씨는 앞으로 생명의 전화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장씨의 열정에서 장애를 극복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디지털 카메라로 나누는 사랑의 대화 - 김동수 . 설연하 부부<img border="1" align="textTop"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디카부부-2.jpg" width="300" height="203 2010-07-23
-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화성시 포도, 올해 385t 수출 계약 체결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는 8일, 포도 수출 협의 및 체결식을 갖고 올해 385톤 물량의 포도를 미국,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가한 모닝팜, 알엔지 등 11개 수출업체 관계자들은 “올해 포도 수출물량이 예상물량 200톤을 훌쩍 넘긴 수치”라며 “2002년 포도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대물량과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시의 포도 수출 실적은 2002년 23톤(67,772천 원)을 시작으로 2008년 167톤(733,860천 원), 지난해 198톤(768,360천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포도 수출물량의 33%, 경기도의 98%를 차지(2009년도 기준)하는 것으로, 화성시의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행안부, ‘제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7월16일부터 개최 im4u(아이엠포유) 금정순 원장 행정안전부는 미래정보사회를 이끌어나갈 우수 정보통신기술 인력을 발굴하기 위하여 7월16일(금) 오전9시부터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며 강원도교육청, (사)한국정보과학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8,500여명이 참가한 치열한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각 120명 총 360명이 참가하여 4시간 동안 알고리즘 구현과 프로그램 작성능력 등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각 부문별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각 부문의 등수 별로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하면서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을 발굴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ICT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전국순회로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지역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대회 홈페이지 : http://www.kado.or.kr)7월15일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 학생들을 인솔하여 강원도 횡성을 가기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다물론 무리하여 리무진 빌릴때에는 경제적인 부분이 부담스러웠지만 .학부모님들의 가감한 결정(?) 으로 1박2일을 시험을 치고 녹초가 학생들을 위해서는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가는 길에 김해의 아엠포유 원장님과 인솔하시는 학교 선생님들, 경남 대표학생들도 동승하였다.횡성에 들어서니 곳곳에 한우 사진들과 대표한다는 문구가 눈에 많이 뛴다. 아이들은 여기까지 왔는데 한우고기 먹을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내심 걱정은 된다, 횡성 실내 체육관에 도착하여 부근에서 점심을 먹은 후 임시 소집 장소로 가보니 전국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많이 와있었다.모두가 영특하여 보였고 그 중에서도 부산 학생들이 학생들이 가장 눈에 뛴다(?!)서울의 효창공원보다는 협소하였고 더위를 피할 장소가 없어서 인솔하신 분들이 더위를 피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힘은 들었지난 이 큰 대회를 개최하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임시 소집일날 컴퓨터 점검하고, 인원체크, 시험 간단히 풀어서 제출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듣고 숙소 콘도에 와서 짐을 푼 후 부근에 있는 산장에서 저녁을 먹은 후 곧바로 숙소로 돌아와 미리 준비한 문제들과 서울에서 함께 내려온 선생님들과 마지막 최종 마무리 공부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올해가 10년째 인솔하여 공부시키지만 가장 설레이고 뭉클하다,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공부하던 현규와 5학년때부터 하던 진호, 민철이 남규가 고3이고 성진이는 고2이다, 10년동안 숙원이었더 한국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을 제체고 부산 대표로 당당히 선발되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을 다룰수 있는 막강한 능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공부들도 모두가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자신의 이름을, 학교를, 부산을 빛내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는 12세부터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력을 기본으로 컴퓨터프로그램을 작성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이며 지난 1984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경시대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시네마테크 부산, 다채로운 영화강좌 열어 영화를 공부하며 무더위를 이기는 열공족을 위한 영화강좌가 여름 한철 영화도시 부산에 열린다.시네마테크 부산은 올 여름 모두 네 개 주제의 영화강좌를 열고 영화도시 부산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과 영화의 상호적인 관계와 예술성대중과 가장 가까운 예술 장르인 사진과 영화의 장르적 성격과 상호관계를 알아보는 강좌.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비슷한 운영을 지난 사진과 영화에 대한 상호분석과 비평 중심으로 운영.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멀티 아티스트 김량 씨가 고향 부산을 찾아 강좌를 진행한다. 다음달 5~8일. 수강료 일반 7만원, 회원 4만원. 베르그송의 철학-운동, 지속, 이미지19세기 이후 지식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베르그송의 철학을 통해 21세기 예술의 새로운 전망을 알아보는 강좌. 운동과 지속, 그리고 이미지 개념을 중심으로 베르그송 철학의 의미를 파악한다. 강사는 철학박사 이지영 씨. 다음달 14~29일. 수강료 일반 9만원, 회원 6만원. 피프와 함께 하는 영화 비평교실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민평론가로 참여할 수 있는 전문 비평가를 발굴하기 위한 강좌. 영화학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비평방법론을 살펴보고 짧은 저널리즘 리뷰에서부터 긴 분석 글까지 읽고 쓰는 연습을 할 예정. 영화평론가 강소원 씨 진행, 부산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와 시네마테크 부산 허문영 원장의 특강도 마련된다. 다음달 14일부터 9월12일까지. 수강료 일반 13만원, 회원 10만원. (742-537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떴다! 조선의 셜록 홈즈!! 부산시립극단이 제38회 정기공연 ''조선형사 홍윤식''을 오는 29~31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조선시대의 샤일록 홈즈라 불릴만한 홍윤식은 눈으로 확인한 것만 믿는 형사다. 1933년 경성 죽청점(서울 충정로)에서 잘려나간 아기 머리통이 발견된다. 조선 최고의 형사 홍윤식이 사건을 맡는다.작품은 잔인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감칠맛 나는 대사가 어두운 주제의 무게를 덜어준다. ''모던''에 눈떠가는 당시 일상의 세밀화도 볼거리다. 머릿수건 하나로 아낙에서 여학생으로 변신했다가 금새 가고시마산 고구마 소주를 훔쳐 달아나는 도깨비로 분하는 여배우의 넉살과 노숙자 ''뻐꾸기''의 과장되지 않은 웃음과 언어유희는 연극에 밝은 색채를 입혀준다.모던하고 실증적인 ''조선형사 홍윤식''은 근대와 전근대, 일본과 한국, 빈부 사이의 모순을 생동감있게 보여준다. 새로 생겨난 도시의 흥성거림 속에서도 죽은 아이를 묻을 돈이 없어 밤에 몰래 무덤을 파는 하층민이 있는가 하면, 처음 맡는 ''모던''의 향기에 취한 철없는 모던보이들이 함께 존재했던 것. 근대화의 그늘에 있는 서민들의 고단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연출 성기웅, 출연 박찬영, 유성주, 이돈희, 정행심, 이현주 등.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 (607-31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산악캠프 부산광역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2010 청소년 산악개척캠프''를 다음달 7~8일(초등학생), 다음달 14~15일(중학생) 1박2일 일정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한다.프로그램으로는 스포츠 클라이밍, 서바이벌 게임, 오리엔티어링, 도전 골든벨, 황령산 봉수대 등반, 레크리에이션 등이 있다. 초등학생 4학년 이상 및 중학생 각 100명 선착순.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수련원 홈페이지(youth.busa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단체인 경우,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 참가비 1만원.(610-32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지방세 납부·환급, 전화 한 통화로 해결 부산광역시는 전화 한 통화로 지방세 납부는 물론 지방세 부과 및 체납조회, 초과납부 및 이중납부와 같은 과오납을 환급할 수 있는 ''ARS(자동응답전화)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화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부산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시민(납세자)이 전화를 걸어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 납부할 세금 내역 조회와 함께 납부 가능한 계좌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은 자신의 세금 부과액을 확인한 뒤 신용카드(신한·삼성·롯데·현대)와 소액결제(10만원이하 휴대폰 납부 가능) 방식을 선택해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세금 납부 후 곧바로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자영수증을 전송받게 된다. 납부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서비스는 ARS 080-858-3001번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치구·군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