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먹고 남은 의약품 약국으로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약사회가 폐의약품 회수에 나선다. 시민들이 폐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가면 약사가 직접 보관상태를 확인해 복약지도를 해주고 폐기처분도 도와준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부산시약사회 등과 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폐의약품 회수는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추진해 오다 이달부터 전국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내 1천600여개 약국이 폐의약품 회수에 동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국민연금공단, 노후만 보장한다구요?” 실업자 100만 시대.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취직을 못하는 청년 실업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실업공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취업시장은 어둡기만 하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을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요즘에는‘장미족’이란신조어가추가됐다. 장미족이란 겉으로는 화려한 취업 스펙을 지녔지만 오랜 기간 동안 취업을 못하는 구직자를 말한다. 이러한 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체와 각급 기관·단체가 청년인턴제를 도입해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정부는 올해 중으로 공공기관에 청년인턴을 9300명 가량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청년인턴이 복사나 잔심부름과 같은 허드렛일에 그치고 하는 일 없이 자리만 지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올 3월부터 청년인턴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를 찾아가 보았다. 청년인턴, 일하면서 보람 느낄 때가 가장 행복해국민연금공단이 채용한 청년인턴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본부 및 전국 지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단은 청년인턴을 경영지원 및 연금제도 시행과 관련한 현장업무에 배치하여 취업에 필요한 실무경험과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사에는 현재 3명의 청년인턴이 근무하고 있다. 자리 배치나 업무 상황 등 얼핏 봐서는 누가 인턴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정규직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있었다. 국민연금맨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바쁘게 일하는 모습에서 당당함마저 느껴졌다. 윤용선 부산지역 본부장은 “청년인턴제를 도입하면서 처음에는 직원들과 ‘과연 인턴에게 어떤 일을 시켜야 하나’ 등의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가치 있는 일을 주자,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였다”고 말한다.국민연금 유정희 씨공무원 시험 준비 중에 사회생활 경험의 필요성을 느껴 청년인턴에 지원하게 됐다는 유정희(27)씨는 “취업대란의 현실을 감안할 때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청년인턴제는 대학 졸업자에게 사회로 진출하기 전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청년인턴제가 잡세어링(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임금을 반납해 시행하는 제도라 주어진 업무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청년인턴의 업무가 복사나 커피심부름 등 단순 업무 때문에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보도와는 달리 이곳 인턴들은 노령연금 접수, 해피콜서비스, 자동이체 입력 등 실무적인 일을 함으로써 업무도 배우고 그로 인해 사명감과 소속감을 느낀다. 국민연금 신성훈 씨대학 졸업과 동시에 인턴에 지원하게 된 신성훈(23)씨는 “이 곳에서 일을 하면서 국민연금제도와 공단에 대해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엔 국민연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국민연금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나니 정말 필요하고 좋은 제도라 생각되며 지금은 친구들이 국민연금 홍보대사라고 말할 정도로 연금맨이 다 되었다”며 웃음 짓는다. 하지만 청년인턴제가 약 1년 정도 근무를 하고도 정규직으로의 전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기관이나 인턴사원들이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국민연금 염애란 씨“1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으니 전체는 어렵지만 일정 비율이라도 정규직으로 채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지만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인턴생활을 통해 배운 게 훗날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는 염애란(28)씨는 “앞으로 청년인턴들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인턴직원들의 신분에 대한 로드맵이 빨리 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한편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사는 5월 초 청년인턴 4명을 추가로 선발해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미니인터뷰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윤용선 본부장“청년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습니다”저희 지역본부에서는 인턴직원들에게 고유의 업무를 부여하여 스스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말 그대로 목적에 맞는 인턴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일에 대한 사명감과 보람을 느끼는 듯 합니다. 더불어 우리 공단에 소속된 인턴직원들이 결원이나 휴직으로 인해 업무적으로 과부하가 염려되는 직원들의 일을 덜어주고 있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인턴직원과 직원의 멘티-멘토관계를 맺어 업무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고충까지도 조언해주는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어 인턴직원들도 공단의 한식구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끝으로 인턴직원들이 저희 공단에 근무하는 것이 사회와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잡세어링 효과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4-30
- 무료로 수화 배우세요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는 5월~7월 3개월간 무료 수화교실을 개최한다. ○반 명 : 『한마음 사랑의 수화교실』 ○기 간 : 2009. 5월 ~ 7월(3개월) ○대 상 : 시민누구나 ○장 소 :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해운대구 좌동) ○교육일 : 월요일 (18:00~19:00) ○교육비 : 무료(교재비 별도) ○정원 : 24명(선착순접수). ○문의 : (051)709-0700,0770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모 집 □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귀농희망자의 영농기술 기본 교육과 농촌생활 적응 교육을 통한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그린유턴 교육 희망자 20명.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교육. 마감시까지 접수. 전화상담 후 신청서 양식으로 신청.(T.970-3712) □ (사)부산장애인다사랑회 2개월 과정 무료 컴퓨터 교육생. 선착순 90명으로 누구나 가능. 5월 4일 10시 개강(월∼금요일). 교육비 무료.(T.731-29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모 집 □ 무료 벤처창업교실 수강생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지역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 벤처창업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창업교실은 부산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참가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참가인원은 주·야간 각 40명이고 교육비는 무료. 수강대상자는 제조, IT, 연구 및 개발, 기술 서비스업 등의 업종을 경영중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2년 이내의 기업경영인이다. 강의 수료자에게는 창업기업 특례보증 지원, 보증료 감면, 무료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T.460-2404) □ 제8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연합청소년캠프 부산대표단 부산광역시는 오는 8월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간 우호증진과 청소년 국제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는 제8회 AG개최도시 연합청소년캠프 부산대표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인원은 모두 6명. 부산에 살고 있는 대학 1∼2학년생으로 소속 대학(교) 총장 또는 학장의 추천에 따라 뽑는다. 체육, 환경, 교육, 음악, 문화교류, 시민사회 등 6개 분야 영어토론이 가능한 자를 우대. 참가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T.888-29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원천저수지길 폐쇄돼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지역에 포함된 원천유원지길을 23일부터 이용할 수 없다. 시청 신도시사업과에서는 “공사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원활한 택지공급을 위해 폐쇄한다”고 전했다. 우회노선은 아주대~밀레니엄길이나 흥덕지구~신대저수지길(연화장)~국도43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수원박물관 투어, 내 고장 바로 알기 4~5월에 공직자, 관련 시민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내 고장 역사 바로 알기’ 행사로 수원박물관 투어를 전개한다. 주민센터 민원실 및 공립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박물관의 유물 사진자료 50여 점을 순회전시하는 수원박물관 홍보 투어도 병행 실시한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역사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 사운이종학사료관에서 상설전시가 이뤄지며, 기획전시실에서 5월 17일까지 수원시서예가초대전이 열린다. 한중서예교류전(5월)과 시승격 60주년 특별기념전도 열릴 예정이다. 월요일 휴관하며, 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문의 수원박물관 운영팀 031-228-41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어린이날, 다채로운 이벤트 풍성 수원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2009 어린이·청소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5월 5일, 화성행궁과 청소년문화센터,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세류1동 어린이공원에서 동요제, 무예24기 공연, 페이스페인팅, 청소년 재즈·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결식아동 지원기금을 마련하려고 수원직장인밴드연합회 공연도 열린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KBS드라마센터 내 KBS수원아트홀에서 수원투게더밴드, 웬즈데이밴드 등 7개 밴드 80여 명이 참가한다. 마련된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5월 4일에는 공연이 없다. 유앤아이센터 내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풍선아트, 솜사탕 시식 및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등 영화 상영을 어린이날에 무료로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도 다양하다. 어린이가 3개 중 1개의 3점슛을 성공하면 4인가족 빙상장 무료이용권을 지급하며, 노래연습장 무료개방(가족 당 30분), 실내체육관에서 탁구, 배드민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날 수영장과 빙상장을 이용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은 입장료가 할인된다. 문의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031-228-2146, 화성시청소년수련관 031-267-87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신명난 가락은 서로의 눈빛이 되고 몸짓이 되다 구름 같은 북, 바람 같은 징, 비 같은 장구, 천둥 같은 꽹과리 소리는 언제나 가슴을 휘젓고 지나간다. 추임새도 한마디씩 넣어가며 장단을 맞추기에 여념이 없는 수원체육문화센터의 풍물동아리 ‘흥겨운 사람들.’ 그들의 주거니 받거니 하는 흥에 겨운 가락들이 서로의 눈빛이 되고 몸짓이 되어 강당 안은 순식간에 열정의 무대가 된다. 함께 어우러지는 흥을 이끌어 내는 우리의 가락 2002년에 결성된 ‘흥겨운 사람들’은 현재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어우러짐이 있어 더 신나는 북, 징, 장구, 꽹과리 등의 악기를 배우면서 전통의 얼과 우리 가락을 이해하고자 결성됐다. 매주 2회씩 갖는 정기적인 모임 외에도 공연 준비로 한번 모이면 4~5시간의 맹연습도 불사하는 그야말로 열성적인 동아리다. 흥겨운 사람들을 지도하는 지미경 강사는 “예로부터 마당이나 야외에서 판을 구성, 춤을 추거나 놀이를 함께 하던 종합적인 예술형태의 풍물놀이가 있어왔죠. 그것이 전문화·무대화된 것이 사물놀이”라며 “사물놀이는 1978년 남사당패의 후예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주요한 가락들을 재구성해 전통과 현대의 접목을 시도한 공연을 선보이면서 탄생한 것”이란다. 풍물과 사물놀이에 담겨있는 공동체적 흥과 신명 탓일까? 그들의 연주를 보고 있자니 내재된 흥으로 어느새 어깨가 들썩여진다. 다시금 우리 가락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내 흥을 함께 찾은 사람들 흥겨운 사람들은 30~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한다. 올 3월부터 합류한 신참인 30대 이정현 씨는 육아에서 해방된 오전 시간을 이용, 평소 하고 싶었던 장구를 잡았다. 다른 어떤 활동보다도 풍물동아리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편안하고, 우울한 마음마저 사라지게 해 계속한다는 최인자 씨. 친구 따라 강남 가듯 장구 치는 친구 좇아 시작한 것이 꽹과리를 치는 상쇠까지 되었다는 김옥인 씨. 직장 생활 속에서도 여가 시간 동안 꼭 배워보고 싶었다는 우광제 회장. 참여한 이유도 가지가지, 그러나 내 안의 흥을 찾고 싶어서 모여든 것이 그들의 진정한 속내다. 신입에서부터 4년을 넘어 활동한 회원이 있으니 연령대만큼 이나 실력 차가 많이 나는 것도 사실. 하지만 선배들은 보충수업으로 신입회원의 기량을 높여주고, 일흔이 넘어 처음 시작한 정정순 씨에게는 ‘왕언니’ 대접을 하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로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낸다. 지 강사의 ‘개인의 기량보다는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동아리’라는 표현이 꼭 들어맞는 셈이다. “풍물이나 사물놀이는 혼자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읽어야 연주를 해낼 수 있죠.” 김옥인 씨는 서로간의 호흡이 중요하다 보니 남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여 남다른 동아리가 된 것 같단다. “한 민족으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전통음악에 함께 심취하는 것. 그것이 더 끈끈한 정을 만들었어요.” 송재정 씨도 덧붙인다. 이제는 흥을 나누어 주다 처음에는 한 번 쯤은 전통악기를 다뤄 보고 싶은 마음에 북을, 장구를 잡은 단순한 모임이었던 흥겨운 사람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수준이 높아졌고 이제는 흥을 나눠주는 동아리로 변신했다. ‘은빛 사랑채’라는 요양기관에 월 1회 위문공연, 주민문화 축제 한마당, 지역사회의 어르신 잔치, 영통2동 척사대회 초청공연 등 바쁜 일정으로 귀하신 몸들이 된 것이다. 흥겨운 사람들은 공연 때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함께 호흡하는 분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단다. 웃다리 풍물, 설장구 등의 공연을 하거나 민요를 부르기도 하는데 그 속에서 성취감이 생겨 오히려 내가 위안을 받는 것 같다고. “같이 모여 베푸는 마음을 배워 가기에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다”는 우광제 회장은 “함께 연주하며 우리의 흥을 얻고 발산할 수 있는 흥겨운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살짝 귀띔해 준다. 흥을 즐기고 나눌 줄 아는 흥겨운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우리 가락이기에 심장을 두드리는 사물(四物)소리는 ‘신명’ 그 자체로 전해져 온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재미있게 듣는 생생한 역사이야기 "할아버지, 할머니 옛날에는 무슨 일이 있었어요?" 부산근대역사관은 오는 6월까지 할아버지·할머니 세대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노인세대가 직접 겪었던 경험담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들려주는 것. 할아버지 10명, 할머니 3명 등 13명의 강사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54개 학교(초등 48, 중등 6) 84개 반에서 근·현대 역사와 관련한 실제 경험담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T.253-38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