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을 지키는 복지 연구소 송파 행복을 지키는 복지 연구소 송파송파구는 기존 복지 중심의 민생안정추진단에서 한발 나아가 고용·교육·주거기능까지 담당하는 민생안정추진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른 실직, 휴폐업, 미취업자 등이 늘어남에 따라 지금까지 복지급여신청은 549건에 이르고, 긴급복지 가정은 85가구에 달하는 등 지난 해 동기 대비 각각 50%, 110%가 증가했다. 이에 구는 평일 야간 및 주말 복지상담 서비스 실시, 간단한 집수리와 도배, 장판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 꾸미기 행사 등을 펼치며 ‘복지연구소’라는 송파의 자부심을 지켜왔다. 그물망식 지원은 이제 그만! 원 스트레이트 서비스! 구는 위기가구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생안정 T/F팀을 꾸려 송파일자리센터(구청 본관 2층)와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지원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민생안정 T/F팀은 각종 대출서비스 종합안내· 학자금 지원상담·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의 업무와 함께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취업 및 직업훈련 연계·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등의 업무까지 담당한다. 특히 구는 TF 3개 분야에서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요원(6명)을 채용해 투입할 계획이다. 민생안정추진 TF 자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다. 비행기보다 빠른 지원 속도 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리적 실정에 밝은 업무종사자(전기검침원, 우편집배원 등)를 명예복지위원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신속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상생활과 업무수행 중 실직, 사업실패, 질병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 발견 시 24시간 이내 신속한 보호와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 관계자는 “관련분야의 인력을 총동원해 보다 신속하고 실직적인 구민민생 안정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며 “구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제도 안내 책보면 나도 모르던 복지혜택 PLUS 한편 구는 복지급여 대상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 내용을 한데 모아 엮은 「알기 쉬운 복지제도 안내」책자 총 2500부를 발간한다. 책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SOS위기가정지원사업 ▲노인복지지원제도 ▲사회서비스 바우처제도 등 알아두면 편리한 복지제도에 대한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담겨 있다. 이 책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부되고, 기초수급자의 경우 기초수급자 선정 결정통보서와 함께 우편으로 발송된다. 문의 복지정책과 (02)410-3280송파주민, 디자인 위해 나서다지자체 최초로 도시디자인 조례제정에 이어 디자인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는 송파구. 이젠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송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송파구는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파악·개선해 관내 공공시설물 디자인 품격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송파참살이 디자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살이는 외국어 웰빙(well-being)의 순 우리말이다.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평가를 통해 이들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된 이름이다. 구는 최근 「송파참살이 디자인단」운영을 위해 공공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모집,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25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디자인 분야의 경력자 및 전공자들. 시각디자인 전공자를 비롯해 환경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미술교사 등 상당수가 디자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다. 구는 지난 4월 29일「송파참살이 디자인단」위촉식을 가졌다. ‘디자인발전소 송파’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 이들이 해야 할 일은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현황조사 및 점검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 제출 ▲공공디자인에 대한 주민여론 및 우수사례 홍보 등이다. 이들은 4~5명이 한 팀이 돼 권역별(6개 권역)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도시디자인과 채관석 과장은 “공공시설물의 최대 이용자는 지역주민인 만큼 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개선한 주민참여형 디자인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감대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99세까지 팔팔한 건강을 위하여송파구는 지난 4월 30일 보건소에서「송파9988건강지킴이」발대식을 갖고 관내 경로당 임원진 등 40명을 건강지킴이로 위촉했다.‘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재미있는 의미를 가진 「송파9988건강지킴이」는 앞으로 각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분위기를 확산하는 ‘건강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건강지킴이로 위촉된 어르신들은 평소 노인들 사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경로당 임원진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송파구 보건소는 이보다 앞선 22일과 23일에 2009년「송파9988건강지킴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번에 위촉되는 건강지킴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건전한 음주와 금연, 노년기 건강관리 방법과 간단한 운동 등 노인건강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건강지킴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가슴으로 환경을 느끼는 시간 - 환경영화제지난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사」를 선포하고, 최근 환경부와 함께 제1회 기후변화주간(4.17~4.26) 개막식을 개최하기도 한 송파구가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들을 잇달아 개최한다.송파구는 4월 28일 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와 석촌호수 등에서 「환경영화제」를 연중 개최한다. 자라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를 다룬 영화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번씩 학교와 야외를 오가며 진행되는데 4~5월, 9~12월은 관내 학교에서, 그리고 6~8월엔 석촌호수 등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특히 환경의 날인 6월 4일에는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2008년 환경영화제 개막작인 「지구(Earth)」를 상영할 예정이다. 장동건의 내레이션으로도 유명한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구의 탄생과 광대한 지구여행을 통해 그 안에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삶을 다룬 영화다. 장대한 영상과 아름다운 석촌호수가 어우러져 초여름 저녁의 멋진 추억을 안겨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훈훈한 도·농 교류 잇달아최근 자매도시인 광양의 매화 35주를 석촌호수에 식재하고 두 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등 지역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송파구. 이제는 도·농 교류의 발걸음이 구 차원을 넘어 일선 동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방이1동은 지난 4월 28일 자매결연지인 영덕군의 특산품 홍보관 개관식과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개관식을 갖은「영덕군 우수 농수산 특산물 홍보관」은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되어 영덕의 대표적 특산물인 대게를 비롯한 수산물과 사과·고구마 등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촉진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지인 방이1동과 영덕군의 우호의 결실로서, 영덕의 우수 농수산물을 소개하여 어려운 농촌 경제도 돕고, 방이1동 주민들에게는 직거래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홍보관 설치에 따르는 비용은 송파구와 영덕군이 반반씩 부담했다.또한 문정1동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문정1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관내어르신들을 모시고 경기 광주시 도척면 산두른마을에서 농촌마을 체험행사를 가진 것. 이 행사에는 관내 골목호랑이할아버지와 2009-05-02
- 평창, 동계 오륜 세 번째 도전 본격화 강원도 평창이 세 번째 동계올림픽 개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3일, 세번째 도전하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국내 후보도시로 평창을 공식 확정했다. 강원도는 평창의 강력한 라이벌인 독일 뮌헨이 이미 2007년 12월 후보도시로 선정돼 유치 활동에 돌입한데다 이번 국내 후보도시 결정이 2014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당시에 비해 4개월 가량 늦은 점을 감안해 유치위원회 발족을 서두르는 등 신속하게 동계올림픽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또 일정 규모 이상의 국제 체육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의 검토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내달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체육대회 유치 심사를 위한 타당성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회 유치를 신청할 경우 정부의 재정 보증이 필요하므로 기획재정부에 국제 행사 심사 및 승인을 요구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정부의 대회 유치 승인이 확정되면 오는 6월께는 관련 분야의 인사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를 발족해 범국민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는 한편 오는 10월 15일 KOC를 통해 IOC에 대회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지는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현재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가 이미 자국의 후보도시로 확정됐으며 불가리아 소피아, 중국 하얼빈, 미국의 리노-타호 또는 덴버,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도 유치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창은 2010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캐나다 밴쿠버와 최종 경쟁에서 3표 차로 고배를 마신데 이어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는 러시아 소치에 4표 차로 석패했었다.김연아 선수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위촉사진 2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선수 (김연아만 오려주세요)한편 강원도는 지난 28일 세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김연아 선수는 이미 지난 두 번에 걸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나서 평창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세운 바 있다. 앞으로도 2018 평창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하여 세계대회 또는 각종 공식행사 등에서 평창을 지지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부부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고양시 거주 부부 5쌍을 대상으로 ‘다시 태어나는 우리부부’라는 제목으로 부부집단상담을 실시한다. 5월 14일~6월 18일까지 매주 목 오후 7시30분~9시까지 부부에 대한 이해, 부부진단과 에고그램, 가족조각, 거리조절, 빙산탐색, 바람직한 대화법 등의 내용으로 총 6회 진행된다. 내방접수만 받고, 교육비는 부부 한쌍당 2만원이다. 문의 031-975-3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가족품앗이 이용가정 모집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이웃끼리 육아품앗이를 통해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가족품앗이 이용가정을 모집한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각종 보육시설을 대체하는 오전 품앗이, 체험학습 위주의 품앗이, 친목도모와 정보공유 위주의 품앗이, 그룹학습위주의 학습 나눔 품앗이 등으로 진행된다. 이용절차는 품앗이 신청-> 품앗이 구성(지역, 연령 고려)-> 설명회 및 오리엔테이션-> 코칭리더 선발 및 교육-> 품앗이운영 순이다. 문의 031-969-74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제2회 파주시 수영연맹 수영대회 5월 23일 제2회 파주시 수영연맹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파주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며,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5월 16일까지이며, 접수처는 파주시스포츠센터 2층 사무실에서 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는 1인 2종목에 출전할 수 있고 계영 및 혼성혼계영 등은 성인부(각 클럽별 2팀)구분 및 남·녀별 출전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유아, 초등학생은 5000원, 성인은 1만원이다. 문의 031-940-47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원주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의 구축을 위해 가축사육농장과 축산물판매업소 한우, 양돈, 산란계, 판매업소 등 7개소에 HACCP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원주시에는 현재 HACCP 적용 작업장 17개소가 이미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HACCP 적용 작업장 확대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축산물을 생산·공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CCP제도는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서 축산식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해당 축산식품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위해 요소를 방지,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중요 관리 점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중점 관리하는 기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횡성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최우수 군 선정 횡성군이 강원도에서 실시한 2009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에서 18개 시·군중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었다. 각 지자체의 자연재난 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미흡한 면은 우기 전 보완하고자 실시한 이번 사전대비 점검은 4월 20~22일 기간 중 강원도 내 총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24개 분야에 대해 시행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최우수 군으로 뽑힌 횡성군은 다른 강원도 내 4개 시·군과 함께 4월 27일부터 5월 1일 까지 정부종합점검 받아 점검결과 우수 시군과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 및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고양시 뉴타운 논문 쓴 조홍구 일산농협 조합장 뉴타운 정책을 주민 입장에서 조명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주인공은 올해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조홍구 일산농협 조합장. 석사학위 논문 중 최우수상을 받기도 한 논문의 제목은 다. 고양시는 현재 원당 일산 능곡 등 3개 뉴타운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 수립 단계부터 철거시점까지 평균 5년 정도. 이 과정에서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논문의 핵심 키워드다. -대학원 논문 주제를 ‘뉴타운’으로 잡은 이유가 뭔가. “뉴타운이라는 큰 사업이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본일산만 해도 뉴타운 지역인데 내용을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적었다. 나는 일산에서 태어나 농협인으로 30년 넘게 근무했다. 내 고향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테니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웃음) 뉴타운 사업을 주민의 입장에서 조명해 보고 싶었다.” -뉴타운 사업은 생활권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개념이다. 공공기관이 주도해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용산 참사에서 보듯 진행 과정상에 여러 가지 폐해를 낳기도 한다. “그렇다. 지금까지의 뉴타운 정책을 해당 지역 주민 입장에서 보면 모순이 많다. 주민을 위한 개발이라는데 정작 많은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야하는 결과를 빚는다. 자료 조사를 위해 서울 길음동, 왕십리 등을 돌아다녀봤다.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다 보니 주민들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고 있었다. 뉴타운 사업은 민간이 공동주택을 건설하여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일부 일반 분양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이다. 세입자의 경우 임대주택이 제공된다. 이 과정에서 주택 부담 능력이 없는 조합원과 세대의 경우 입주에서 제외되어 타 지역으로 이주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논문 자료를 위한 조사는 2008년 9월 한달 동안 일산뉴타운 인접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2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뉴타운 사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7%. 그 이유로는 사회기반시설의 개선(62%),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집값 상승(32%) 등이었다. 토지보상금을 받아 더 나은 환경으로 이주를 계획한다는 답은 6%에 불과했다. 뉴타운으로의 입주의사를 묻는 질문에 이주 계획이 있다(18%) 모르겠다(44%), 전혀 없다(38%)로 실제 뉴타운 입주에 유보적인 입장이 많았다. 입주를 결정하지 못하는 큰 이유는 단연 경제적인 부담(41%)이었다. 뉴타운 사업이 단순히 주거정비 차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 먹고 살기 어려운 시대는 지났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위에 언급한 설문조사에서 보듯 기반시설 개선 효과가 있는 뉴타운 사업에 기대감이 있으면서도 경제적 부담이 커서 뉴타운 입주를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따라서 뉴타운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들과 그들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뉴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전에 주민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몇 번의 형식적인 공청회로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 주민이 이해하고 동의할 때까지 설득하고 홍보해야 한다. 또 주민의 입장이 ‘최대공약수’로 모아질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사업성만 따지면 안 된다. 뉴타운 계획을 세울 때 10평이 필요한 사람, 40평이 필요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주거형태를 면밀히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는 지역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이 일은 주민들이 직접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자. 그래야 오늘은 10평에 살지만 내일은 30평, 40평에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행복한 공동체도 만들어갈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 주민 참여는 꼭 제도화 했으면 좋겠다. 뉴타운 사업은 후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다. 사업성, 이윤을 먼저 앞세우기보다는 지역 공동체의 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국가적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횡성군·민족사관고등학교 지역 인재양성 프로젝트 본격 가동 횡성군과 민족사관고등학교는 횡성발전을 이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4월 27일 월요일 2시에 횡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 특성화 교육지원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한 이병헌 횡성교육장, 윤정일 민족사관고등학교장, 신형철 횡성장학생후원회장, 홍성범 학부모 대표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와 지역 내 중학생 특성화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상호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횡성군과 민족사관고등학교는 횡성지역 2·3학년에 재학 중인 중학생 14명을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선발해 횡성군 후원으로 학기 중의 특별 교육과 방학 중의 합숙교육 등으로 지역영재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미 민족사관고등학교는 횡성교육청이 추천한 47명의 학생 중 시험을 통해 14명을 선발 하였으며 프로그램 개발을 이미 마친 상태이다. 문의: 340-20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원주시 부동산중개업소 관리 강화 원주시는 중개업자들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고 중개 사고에 따른 피해자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원주시는 올해 1/4분기 동안 26곳의 중개업소 방문을 통한 지도·점검 결과 20%의 달하는 5개 중개업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하였다. 이들 위반업소들은 중개수수료를 초과 요구하거나 2중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위법 행위를 하여 업무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처분을 받았다. 원주시는 올해 단속결과 위반업소가 지난해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중개보조원 미신고, 부동산거래 미신고 등 위반유형에서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 업소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주시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거래질서 확립과 계약서 작성 시 주의할 점 등을 홍보하기 위해 중개업자와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5월 중에 부동산 아카데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