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나물 등 불법 임산물 굴·채취 단속 실시 원주시에서는 2009년도 4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임산물 불법 굴·채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산나물, 약용, 희귀식물 등의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와 산림훼손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산림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겹치는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는 산나물 채취를 위한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산나물과 같은 임산물은 반드시 산주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만 채취가 가능하며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굴·채취하다가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2009년 상반기 뇌졸중교실 운영 원주시 보건소는 뇌졸중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상반기 뇌졸중기능훈련교실을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주시보건소 재활보건실에서 운영한다. 이번교육은 보행과 일상생활 동작이 어느 정도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행훈련, 관절운동, 근력강화운동, 고무밴드 활용운동방법 등 개인별 사전평가를 통한 맟춤형 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뇌졸중 훈련교실 과정을 수료한 환자들은 매주 화, 금요일로 운영되고 있는 순환식 그룹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환자들이 재활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 스스로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737 - 40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부평구 학대피해노인 쉼터 운영 부평구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쉼터로 협성양로원(산곡동)을 지정해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노인보호 전문기관으로부터 입소의뢰 요청을 받은 노인. 학대로 고통 받은 노인을 현장으로부터 신속히 분리하여 최대 1개월까지 입소시켜 보호하게 된다. 문의 032-509-63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부평구 여권업무 시간 연장 부평구는 4월 15일부터 여권발급신청서 접수 및 교부 시간은 연장한다. 연장근무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이다. 방문신청 시 구비서류는 여권용 사진 1매와 신분증, 구여권(해당자), 병역관련서류(해당자), 수수료다. 단 수수료는 현금만 가능하며 타 기관과의 전산연계로 인해 당일 접수가 안 될 수도 있다. 연장근무시간에 방문할 민원인은 사전에 전화문의(509-6331~9)나 홈페이지(www.icbp.go.kr)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류성열 상2동 동장 부천시 원미구 상2동 류성열(51) 동장이 제36회 연세행정학회가 주는 ‘자랑스러운 다산 목민상’을 수상했다.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상이다. 주민들과 합심하여 행복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를 지난 23일 만났다. 정약용의 목민정신 행정에 반영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정직한 품성인 목민정신은 곧 참여하는 시민 정신을 말합니다. 그 정신을 본받아 행정에 반영해서 일하다보니 이런 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서글서글하고 빠른 스피치가 인상적인 류성열 동장은 상2동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피력했다. 상2동은 94만평 부지에 3만2000명의 주민이 모여 살고 있으며 아파트 90%, 단독주택이 10%로 구성되어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5만 평 상동호수공원과 다복한 어린이 공원, 하얀, 백송마을 공원, 전원 공원, 복사골어린이공원 등 4개의 쌈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삭막한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아파트 환경을 푸르게 만들려는 시의 의지가 배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경제적으로 어렵잖아요. 그래서 에너지 절약은 필수입니다. 절약을 생활화하려는 노력과 함께 마을 환경을 잘 가꾸자고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여기에 직원들과 자치단체의 노고가 컸지요.” 지방 행정 발전을 위한 노력은 푸른 환경을 조성하는데서 부터 시작됐다. 5곳의 공원에 꽃과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상일중학교 맞은편 공한지에 있던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했고 소나무를 심었다. 지난 27일에는 소나무 동산 준공식을 치르기도 했다. 군데군데 있는 자투리땅에도 나무와 꽃을 심고 주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가꾸어갔다. 시민의 강 주변 산책로에도 이팝나무와 단풍나무들을 심었다. 그 뿐 아니다. 5.5km 시민의 강을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깨끗이 청소했다. 이끼를 닦고 먼지를 제거했던 학생들은 자연학습체험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전국에서 동 단위 학교 수(초·중·고 8개 학교)가 제일 많은 점을 활용한 것이다. 류 동장이 생각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조건은 뭘까. “직원 결속으로 행정을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마을이 잘 돌아갑니다.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안 되지요. 상2동이 행복한 마을을 이루는데 한 몫 한 것은 이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마을 통장과 8개 주민자치단체를 주축으로 시민에게 한 발 다가서는 봉사행정을 펼쳤다. 행정, 주민, 학교, 상가에 속한 주민들이 솔선수범했고 자발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지역 공동체가 형성됐다는 얘기다. “지속적으로 가로수를 조성해서 마을에서 도시로, 국가로 이어지는 푸른 행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받은 다산목민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소리로 알고 행복한 마을을 가꾸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30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류 동장은 공직자로서 정직하게 생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우리 가족 밥상은 안전합니까? 먹을거리가 불안한 요즘시대에 가족을 위해 차리는 우리의 밥상은 안전한지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고양소비자생활협동조합(고양생협)에서는 5월 7일 (목) 오전 11시 마두성당에서 ‘지구를 살리는 안전한 밥상-우리 가족 밥상은 안전합니까?’를 주제로 시민 대상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강사는 안병수( 저자) 후델식품연구소 소장. 참가비는 무료. 강의 후 안전한 먹을거리 시식회가 있다. 문의 032-918-06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고양시 명인, 공예작가들의 작품 보러오세요 고양시는 지역의 장인, 공예작가들의 뛰어난 기예와 열정을 기울여 빚어낸 우수 공예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고양시 공예 전시관’을 호수공원에 이어 지난 2월 17일 킨텍스 1층에 열었다. 고양시 홍보관 옆 66.84㎡ 규모로 마련된 전시관에는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영호 목공장인을 비롯해 송원섭 칠기명장, 박성규 칠피공예 명장, 주용부 단조부문 명장, 이보열 대공장인, 김영민 목공장인 등의 우수 공예품들이 상설 전시된다.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하게 될 공예전시관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공예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한 것. 관산동과 지영동 등에 3곳으로 나뉘어 있는 고양공예단지에서 생산되는 공예품은 고양의 주요 특산품 중 하나로, 전국 관광지에서 판매되는 민속공예품 65% 이상이 고양공예단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전국공예품 대전에서 개인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3회 등 많은 입상실적과 지역예선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고양시는 공예품 생산의 으뜸가는 지역으로 명성이 높다. 하지만 손꼽히는 명장들이 포진해 있고 수백 명에 이르는 작가, 장인들이 고양시에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지만 정작 판로나 후계자 양성 등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고양시 공예 전시관’은 고양시 공예작가들의 우수성을 폭넓게 알리고 앞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 감각이 조화를 이룬 독창성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부가 전략사업으로 판로도 개척할 계획이다. 전시관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 031-963-3660 쇼핑몰 www.jibduri.com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어린이날 재미있게 즐겨봐요~! 어린이날을 맞아 부천시에서는 푸짐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각 구에서 열리는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서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내기로 하자. △전교조 부천초등지회(016-460-2950)는 5월 4~5일 어린이날 장애학생 캠프인 ‘제3회 개구리학교’를 강화 초록마당에서 마련한다. 1박2일로 마련되는 캠프 참가인원은 장애아동과 학부모 1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갯벌체험, 강변산책 등을 할 예정이다. △부천시보육정보센터(322-8686)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보육시설 영유아와 유치원생, 일반시민 70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시간은 1회 오전10시, 2회 오전11시20분, 3회 오후1시30분, 4회는 5월21일만 오후3시에 열릴 예정. △부천시 원미동 춘의종합사회복지관(653-6131)에서는 5월 5일 오전 11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아이들아, 맘껏 웃어라’를 진행한다. 가족연극, 장기자랑, 전통놀이, 가훈만들기, 화분꾸미기 등이 펼쳐진다. △덕유사회복지관(325-2161)은 5월 5일 오전 9시 덕유마을 내 농구장에서 ‘우리들의 작은세상, 행복한세상’을 마련한다. 댄스, 마술, 보물찾기 등 250여명이 참석해서 진행된다. △소사동 심곡복지회관(665-6061)에서는 5월 5일 오전10시 도원초등학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를 연다. 슬러쉬만들기, 마블링,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천종합사회복지관(349-2066)은 5월 5일 오전 9시 소사본1동 산새공원에서 ‘푸른 꿈 큰 잔치’를 연다. △오정동 고강복지회관(677-9090)에서도 5월 5일 정오부터 고강복지회관, 고리울 가로공원, 강장골산에서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펼친다. 지역단체와 함께 하는 역사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진다.△삼정복지회관(323-3162)은 5월 5일 오전 10시 중앙공원에서 ‘가족놀이 문화페스티벌’을 연다. 어린이날기념식, 놀이문화페스티벌, 가족노래자랑이 열린다. △꿈나무아동복지관(347-7205)은 5월 4일 오전 10시 꿈나무아동복지관 체육관과 솔밭, 운동장에서 백일장대회, 공연을 준비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2살 때 열병으로 청력을 잃은 청각장애인 박광택 화백(부산 배화학교 교사)의 부인 이숙민 씨. 작년 연말 해운대 달맞이 유럽풍의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아주 널찍한 빌라로 이사한 후 집 한쪽을 갤러리로 꾸몄다는 소식에 달려가 봤다. 현관에 들어서자 긴 복도를 따라 박 화백의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거실에는 텔레비전과 쇼파 대신 10명이 둘러앉아도 넉넉한 원목테이블이 세 개나 놓여있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 집에 놀러 오셔서 차 마시며 남편의 작품을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거실을 갤러리로 꾸몄어요”라며 반갑게 맞이하는 이숙민 씨.그는 32년 동안 근무해온 초등학교를 명예퇴직을 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인 남편의 내조에만 올인 하기 위해 교직을 접은 셈이다. 그동안 국내외에 발표했던 작품들을 보관할 소장고가 필요해 고심하던 중이었던 데다가 전시기간이 아니더라도 옛날 작품들을 바꾸어가며 집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고 콜렉터까지 가능하니 이 보다 더 좋은 갤러리가 있을까?거실에 전시된 박광택 화백의 작품들 남편의 귀와 입이 되어준 아내이면서 비서박 화백의 그림이 전시돼 있는 거실을 빙 돌며 작품을 감상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창가 테이블에 나란히 앉았다. 햇살이 쏟아지는 창밖으로 해운대 바닷가와 파란 하늘, 광안대교와 오륙도가 그림처럼 펼쳐졌다.‘제2의 운보 김기창’으로 알려진 남편 박광택 화백을 위해 교직생활하면서도 남편의 손발이 되어 항상 동동거렸을 그에게 “학교 그만두시고 여유가 있어서인지 얼굴이 좋아 보여요”라고 말했다.“하하하 그래요? 20일부터 5얼 4일까지 여의도 국민일보 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 준비와 6월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인전 준비 등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야해 여전히 바쁜걸요” 박광택 화백의 전시회가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30여년 동안 남편의 귀와 입이 되어 아내이면서 친구이자 비서노릇을 한 그의 뒷바라지 때문 아닐까 한다.남편 박광택 화백의 작품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숙민 씨남편의 작품 활동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어 행복남편의 뒷바라지에 그저 행복해 보이는 그에게도 어렵고 힘든 때가 많았다. 유복한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이 씨는 특히 결혼한 지 10년쯤 됐을 때 시아버지의 사업실패에다 화재로 집이 홀라당 타는 바람에 단칸방에서 빈손으로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미장원에 자주 가지 않기 위해 머리를 길게 기르고 스타킹 사는 돈이 아까워 바지를 즐겨 입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자기가 선택한 길 어디 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속으로 삼키던 그에게 연애시절의 추억과 기도가 늘 큰 힘이 되어줬다. 요즘 이숙민 씨는 남편 박 화백의 작품 활동을 여유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한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4-30
- 하얄리아부대 연내반환 속도 붙었다 연내 하얄리아부대 부지 반환과 부산시민공원 조성공사 착공이 한층 가시화하고 있다. 환경부와 외교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자 등 한미 전문가와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지난 16일 부산진구 미 하얄리아부대 환경조사 재개를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한미 두 나라가 지난달 19일 주한미군 기지의 환경조사 재개에 합의하면서 `빠르면 4월 중 환경조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후속조치가 순조로운 것이다. 합동조사단은 이날 하얄리아부대를 방문, 2년10개월 전 환경조사 활동을 벌였던 유류저장고 등 오염 현장은 물론 부대 전역을 돌며 환경조사 재개시기, 환경조사 주안점, 환경조사 인원 및 기간 등에 대해 한미 기관 간 조율 작업을 벌였다. 합동조사단은 현장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환경조사 재개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하얄리아부대 부지 반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 중 부대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한편 시민공원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