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예디자이너 행크 뮬더&이윤주 부부 스페인 왕실 수석 화예디자이너이자 네덜란드 국가화예 수석디자이너 출신의 숙명여대 대학원 화예디자인과 행크 뮬더(Henk Mulder) 교수. 국내 플라워 아트 선구자로 불리는 금연화예연합회 이윤주 이사장. 꽃으로 맺어진 이들 부부의 인연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꽃향기 진동하는 부부의 사연을 듣기 위해 두 사람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꽃보다 아름다운 이 부부가 사는 법 이들 부부의 사연이 궁금해 휘문고사거리 인근 금연화예연합회를 찾아가려는 찰나 이윤주 이사장이 특별한 초대장을 보내왔다.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사)한국꽃문화진흥협회 추계대학 세미나’에 오면 부부의 ‘데몬스트레이션(공개석상에서 화예작품 시범을 선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 초대를 받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찾았다. 무대 위에서 화예작품을 선보이던 행크 뮬더 교수가 객석을 향해 꽃을 던졌다. 감자에 싹이 나서 생명이 움트는 모습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과정에서 객석의 무대참여를 이끌어내는 또 하나의 퍼포먼스다. 샹송과 오페라,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면 마치 춤을 추듯 몸을 움직여 화예작품을 만들어내는 무대.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즉석에서 페인트칠을 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아프리카에서 얻은 전통 탈 등도 모두 작품 재료가 된다. 한국어가 서툰 행크 뮬더 교수를 위해 4개 국어에 능통한 이윤주 이사장이 통역을 맡았다. 남편의 행동 하나하나의 속뜻을 간파하며 화예재료를 공수해왔던 사연부터 부부가 좋아하는 꽃 이름까지 소박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퍼포먼스는 행크 뮬더 교수가 직접 작품과 하나가 되는 것. 기발하고 독창적인 화예작품이 완성되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졌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윤주 이사장이 “내 남편이지만 참 멋있다”며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했다. 언제나 꽃과 함께, 부부가 함께 하는 화예작가의 인생. 바로 이것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 부부가 사는 법이다. 강렬했던 첫 만남, 사랑의 시작 두 사람의 만남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만 삽화협회 초청 세계 작가전시회에 유럽 대표로 참가한 행크 뮬더 교수가 데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자리. 책상 위에 올라가 커다란 부케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이윤주 이사장은 온통 그의 ‘손’에 대한 궁금증뿐이었다.“만나자마자 손 좀 보여 달라고 했죠. 보시다시피 저는 작은 체구이고 남편은 덩치가 큰데요. 대체 이렇게 큰 핸드타이드 부케를 만드는 사람은 얼마나 손이 커야 이렇게 능숙하게 만들 수 있는 걸까, 그게 제일 궁금했거든요. 첫 인사로는 좀 당돌했죠.”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화예협회 전시회에서 동서양 화예디자이너로 초청받아 재회했다. 행크 뮬더 교수가 ‘당돌했던 아가씨’에게 푹 빠진 것도 이때의 일이다. “전시회가 끝나고 아내가 혼자 버려진 꽃을 줍고 있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온화하고 아름다운 성품을 느낄 수 있었죠. 제 인생의 보석을 발견한 순간입니다.” 사랑하는 여인 따라 한국행 결심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연 것도 잠시, 오랜 유학생활로 심신이 지친 이윤주 이사장이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을 내비쳤다. 그때 세계 3대 화예 거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행크 뮬더 교수는 “나도 같이 한국에 가겠다”는 말로 프러포즈를 대신했다. 그렇게 결혼을 했고 1년의 반은 한국에서, 반은 네덜란드를 오가며 부부의 인연을 이어갔다. “사실 저 때문에 남편이 포기한 것들이 많아서 지금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4년 전 신장 투석으로 남편이 투병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딸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딸에게도 고맙고, 남편과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주 이사장의 말처럼 세계적인 화예작가였던 행크 뮬더 교수는 더 많은 기회를 마다하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하지만 사랑은 또 다른 작품세계의 든든한 자양분이 됐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에 매료돼 나무의 열매나 지푸라기, 메주, 빗자루 등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에 영감을 얻어 특별한 화예작품을 선보여 온 것. 결혼 후 서양의 입체감에 동양의 공간감을 더한 그의 작품은 오히려 포기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는 계기가 됐다. 화예디자이너로서 서로의 영감을 존중하고 변함없이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행크 뮬더, 이윤주 부부. 꽃보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연애담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인터뷰] 서울시 청소년부문 명예부시장 백암고 2학년 유지인 학생 지난 7월 9일, 2014년 서울시 명예부시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그 중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으로 백암고등학교(교장 한중호)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지인양이 선정됐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첫 번째 청소년부문 명예부시장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취임 후 100일이 지난 지금, 명예부시장 역할을 수행하며 느낀 소감을 들어봤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 전하는 역할 충실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오후,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백암고등학교를 찾았다. 유지인양은 아직은 앳된 모습의 고등학생이지만 2014 서울시 명예부시장 청소년부문에 선정된 높으신(?) 분이라 인사하는 태도가 남달랐다. “안녕하세요? 찾아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양은 원래 사회, 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서 우연히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선출 공고를 접하고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활동하게 됐다. 참여위원회에는 초중고대학생까지, 만24세 이하 청소년층을 대변하는 100명이 활동 중이다. 참여위원회 활동을 하다가 올해 처음 서울시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을 선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시 아동청소년과의 추천으로 지원, 명예부시장으로 선정됐다.고교 2학년, 대입을 앞둔 학생이지만 학업과 명예부시장 활동을 순탄하게 겸업 중이다.“전 다른 학생들이 노는 시간에 명예부시장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학업에 그다지 지장을 받지 않아요. 처음 제가 지원할 때 부모님께서 하고 싶으면 열심히 해 보라고 적극 지지해 주셨어요. 지금도 학급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정치사회분야 토론 동아리를 이끄는 회장이기도 해요. 다 일맥상통하는 활동이라 재밌게 하고 있죠. 부시장으로 임명된 후 청소년분야에 대한 여러 의견을 친구들이 제게 전해줍니다.”취임 100일이 이제 막 지났다. 지난 3개월간 유양은 학생자치회 활동 강화를 위해 애를 썼다. 각 학교마다 학생회 의견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제안을 서울시 관련 공무원들에게 전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한다. 미래의 여성리더, 그 푸른 꿈나무서울시 명예부시장제는 2012년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시작된 것으로 12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에게 서울시정에 대한 분야별 정책제안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며 단 1회 연임 가능한 무보수 명예직이다. 매월 한 번씩 관련 분야 공무원들과 정책회의를 하고 서울시 관련 행사에 내빈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시선도 있다.“시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분야별 12명의 명예부시장들은 각계각층의 서울시민들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어요. 또한 이를 가감 없이 듣겠다는 서울시의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정책제안을 하지만 일단 명예부시장이 되니 제가 제안한 정책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답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18살, 고교 2학년이지만 사회현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명예부시장에 선정될 만한 말솜씨에 정치에도 관심이 많다. 좋아하는 과목은 역사, 한국사와 세계사가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선거전 토론회를 즐겨 시청했고 관심 있는 친구들과 이슈에 대한 토론도 재밌게 했죠. 신문사설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글쓰기를 좋아해요.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이나 사회학을 전공하고 싶고, 사회현상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당차게 서울시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인양. 미래의 여성리더, 그 푸른 꿈나무를 만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628호 강서구 소식 11월 무료 법률상담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4년 11월 무료 법률상담을 10일, 24일 오후2시 ~ 4시에 실시한다. 장소는 10일 강서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 24일 지하 2층 지하상황실이다. 대상은 관내 주민 및 소속직원이며 상담관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인이다. 선착순 전화예약 후 상담일에 직접 방문하면 되며 상담분야는 법률전반이다. 상담시간에는 전화통화가 원활치 않아 예약을 받지 않는다.문의 강서구청 기획예산과 02-2600-6065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감사 공모강서구청 출연기관인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이사장 고건상)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감사를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11월 6일 ~ 7일이며 접수처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사무실(강서구 강서로길 50 곰달래문화복지센터 2층)이다. 접수방법은 근무시간내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다. 모집직위는 감사 1명으로 임기는 2014년 12월 11일 ~ 2016년 12월 10일이다. 주요직무는 법인 재산상황 감사, 이사회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 감사 등이다. 서류전형과 이사회 의결로 선임되며 제출서류는 지원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경력증명서 각 1부, 기타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이다. 최종 선임된 대상자는 본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공고한다.문의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02-2695-2626 ghsw@hanmail.net 그리스도대학교 제2회 협주곡의 밤 ‘현악사중주와 함께하는 피아노협주곡’ 개최그리스도대학교 음악학부는 2014 음악학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6일 오후 7시, 장소는 그리스도대학교 성서관 대강당이다. ‘현악사중주와 함께하는 피아녹협주곡’을 연주한다.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2526 대한항공 하늘사랑 특별바자회 개최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은 창립45주년을 맞아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8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4시이며 장소는 마포고등학교 체육관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의류 잡화 도서 주류 등)을 판매한다. 행사당일 학교내 주차장은 폐쇄된다.문의 강서구청 사회복지과 02-2600-6781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노래부르는영어(노부영) 5~7세반 추가모집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환원어린이도서관은 2014 하반기 노부영 5~7세반 아동을 추가로 모집한다. 수업기간은 11월 11일 ~ 12월 2일이다. 본래는 총 12회 수업이나 월별교재가 다르므로 나누어 참여가능하며 5세반과 6~7세반 각각 5명씩 모집한다. 5세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 4시50분, 6~7세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50분 ~ 5시40분이다. 제이와이북스 노부영지사의 전문강사가 강의하며 장소는 환원어린이도서관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비 25,000원은 개인부담이다. 문의 환원어린이도서관 02-2662-3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수원시, 쓰레기규격봉투 판매소 통별 1개소 기준 폐지 수원시가 쓰레기 규격봉투 판매소를 지정할 때 걸림돌이 됐던 통별 1개소 기준 조항을 없앨 예정이다.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6조 제3항와 제4항에 따르면 동장은 쓰레기규격봉투 판매소 지정 신청을 받으면 주민 편익을 고려해 통별 1개소를 기준으로 지정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적정하게 지정하여야 하고 동일 지역 내 다수인이 지정받고자 할 경우에는 우선순위로 정해 지정하여야 한다.시는 이번에 이 통별 1개소 지정 기준이 삭제되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슈퍼마켓 등 간의 분쟁 소지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판매소가 더 늘어나면 주민들도 이전보다 쉽게 쓰레기규격봉투를 구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불법 무단투기 근절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통별 1개소 기준을 개선하면서 동일 지역 다수인 신청시 우선순위 규정도 함께 폐지함에 따라 개정 시행규칙이 공포되면 쓰레기규격봉투 판매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예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개정 절차를 마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대구시민들의 ‘우환’이 된 ‘이우환 미술관’ 대구시가 지난 2009년부터 건립을 추진중인 이우환미술관(만남의 미술관-이우환과 그 친구들)이 시민사회의 반대목소리에 부딪혀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 대구시의 오락가락 행정에 이어 최근에는 시민단체와 문화예술단체가 공개적으로 건립중단을 촉구하고 나섰고 급기야 이우환미술관 건립 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청구돼 감사를 받을 상황에 놓기에 됐다.대구참여연대 등 대구지역시민단체들은 지난 27일 대구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우환미술관 건립을 백지화할 것을 주장하고 불분명한 건립추진배경과 목적, 부실한 행정에 따른 예산낭비 등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대구참여연대 등은 감사청구요지에서 “2009년 처음으로 논의돼 추진된 이우환미술관은 당초 이우환 개인미술관에서 ‘이우환과 그 친구들’이라는 애매한 테마형 미술관으로 바뀌었고 공사비가 건립계획시 200억원에서 2013년에 297억원으로 증액된 것되는 등 2011년과 2013년 대구시가 밝힌 건립계획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음이 사실로 밝혀졌고 작품구입비의 부족에 따른 1종 미술관의 등록가능성 여부도 불투명해 수백억의 예산이 쓰이는 사업에 걸맞지 않은 총체적 부실로 얼룩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우환 미술관 건립의 타당성에 대한 의혹, 이미 지출된 설계비 17억원에 대한 책임 소재 등에 대해서도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구시 문화예술단체도 이에 앞서 지난 8월 이우환미술관 건립 반대대책위원회를 꾸려 건립중단이유 10가지를 제시하며 중단을 촉구했다.권영진 대구시장도 지난 7월 3일 대구시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우환 미술관 건립 원점재검토 방침을 밝혀 논란의 불씨를 지폈고 8월 10일에는 직접 일본으로 이우환 작가를 찾아가 만나 추진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권시장은 최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는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에 따라 추진하되 10월말쯤 추진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1
- 강남구, 양재천 등에 나라꽃 ‘무궁화’ 식재 강남구는 가을철 육림(育林)의 시기를 맞이해 나라꽃 ‘무궁화’를 심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안보 1번지 강남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심을 무궁화는 양재천, 공원, 도로변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심어 다시 한 번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게 할 계획인데, 지원되는 무궁화는 평소 나라사랑에 관심이 많은 강남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장영칠님이 850주(약 240만원 상당), 무공수훈자 한용직님이 360주(약 100만원 상당)를 기증하여 다음 달 중순에 강남구 곳곳에 심어질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20일에는 양재천에서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지난해와 올 봄에 심어 놓은 왕벚나무 등 1천여 주의 기념수목을 돌보기 위해 모이는데, 무궁화 심기와 더불어 물주기, 비료주기, 기념판 설치 등 나무가꾸기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정도 나누고 나무 사랑에 대한 올바른 방법도 배울 수 있다하니 관심 있는 주민들은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2006년 강남구민 대상을 수상한 ‘한용직’님은 “큰돈은 아니지만, 무궁화 심는 일도 애국하는 길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자발적인 나라꽃 무궁화 심기가 더욱 더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후원한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평가에서 “조경정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조경학회에서는 2년에 한 번씩 중앙정부 후원으로 조경정책, 공원녹지, 생태조경, 문화관광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는데,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각 지자체의 과다 경쟁방지, 삶의 질 향상, 조경 사업 전개에 대한 모범적인 성공사례 소개와 조경 패러다임과 도시 생태계 관리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서초구, 목욕업소 불량 가스시설 점검 서초구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초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공급사와 합동으로 지역 내 목욕업소 중 휴·폐업 업소를 제외한 46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19개(41%) 업소 가스 안전관리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점검에서는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가스누출 여부와 안전장치 작동상태, 보일러 주변에 수건이나 의류 등 세탁물을 건조하는 행위, 비상문 및 비상탈출 통행로 확보 상태, 실내 환기와 일산화탄소 유입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대표적 부실 사례를 살펴보면 반포동의 한 피트니스 클럽의 도시가스 정압기에서 가스가 누출돼 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는데도 보일러를 가동하고 있다가 적발되어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신고 후 신속한 수리를 마쳐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보일러 배기구 이음부 틈새가 내열성 재료로 밀봉되어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 결과 틈새가 벌어져 있거나 배기구 부식이 진행 중인 5개 업소를 적발했다. 무엇보다 심각한 안전 불감증 사례로 보일러실에 빨래 줄을 설치해 세탁물을 건조하거나 심지어 빨래가 온수 배관이나 보일러 표면에 직접 닿도록 건조한 경우, 세탁기를 여러 대 설치해 보일러실을 세탁실과 겸용으로 사용한 업소도 있었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19개 업소 중 7개 업소는 안전관리자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외출 중이었고 그 중 한 곳은 영업 중인 시간에 보일러실 출입문을 잠그고 안전관리자가 장시간 외출 중인 상황이여서 비상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자체가 불가능했고, 심지어 가스가 누출됐을 때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인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도 고장인 것으로 조사됐다.적발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도시가스 사업법’에 따라 개선명령을 내려 도시가스공급사 특별 관리로 개선을 진행하고 있고 개선하지 않을 시에는 고발로 강력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서초구, 불법 분양현수막 사전 예방책 마련 최근 아파트 분양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서초구 곳곳에 불법으로 걸려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구에서는 주중, 야간, 주말, 공휴일에 단속반을 운영해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지만 불법광고물의 수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서초구는 최근 주요 도로와 횡단보도 등에 지속적으로 대량 설치되는 아파트 분양 관련 현수막 설치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10월부터 모델하우스 신규 건축 및 기존 모델하우스의 갱신 신고서를 교부할 때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준수한다’는 조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고서에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준수하여 대로변에 불법현수막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명시함으로써 사전에 불법현수막 설치를 예방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토요특강'' 열어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1월에 ''아이와 함께하는 토요특강''을 개강한다. 엄마아빠는 모처럼 시간이 나는 토요일에 자기계발을 위한 강좌를 듣고, 그 시간에 자녀는 보드게임교실, 역사교실, 공예교실에서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다. 부모님 대상으로 개설된 특강은 감정코칭, 스터디스킬, 학습코칭 등이다. 11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씩 총 4회 진행되며, 주차별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회당 5천원이며, 자녀가 핸드폰줄, 고양이 손목보호대, 하트리본 볼펜 등을 만드는 공예반을 선택할 시 재료비 명목으로 5천원이 추가된다.문의 02-2692-45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구미시 ‘의료급여사례관리’ 우수기관 선정 구미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대내적으로는 우수 사례관리 기법을 발굴하고 지자체 상호간 공유해 사업 활성화 및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여 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 성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매년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구미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해 6월부터 의료급여사례관리 특화사업으로 추진해오던 ‘행복보금자리사업’의 추진과정에서 구미시 행려환자로 병원에 장기입원하고 있던 5명의 행려환자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가족을 만나거나 시설전원 등으로 보금자리를 찾은 사례를 소개했다. 이 사례는 정신병원에 장기 입원되어 방치되고 있는 행려환자 관리의 모범사례인 점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하여 수급자들의 삶이 더 행복해진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현재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직접 만나 대상자들의 건강상담 및 병원이용 등을 안내하고, 대상자들의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여 의료급여재정안정화와 수급자들의 건강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