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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지역산업발전계획 확정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2018년까지의 산업발전 계획인 강원지역산업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9월 29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강원도 김미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14개 시ㆍ도 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산업부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을 의결했다.‘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은 향후 5년간 해당 강원도 핵심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담은 최초의 중장기 계획이다. 2013년 10월부터 약 11개월에 걸쳐 강원도와 강원도테크노파크, 지역특화센터 전문가 등 도내 산?학?연 관계관 및 전문가 등이 총 20여 회의를 거쳐 수립했다. 이번 안은 5년간의 산업육성 정책의 토대가 될 전망이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인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강원도는 지역산업발전계획을 통해 2018년에는 생산액 9조2천억원, 종사자수 5만2554명, 사업체수 6588개 등을 달성하는 등 생명?건강 융복합산업 기반의‘글로벌 웰니스 강원’구현이라는 발전 비전의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5
- 선물포장 ‘아우름(AURUM)’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인근 선물포장 공방 ‘아우름(대표강사 이승현)’에는 선물포장을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정성을 다해 예쁘게 포장하면 주는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그녀들의 알록달록한 선물 보따리 속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아름다움과 정성 가득 담긴 곳 파스텔 톤의 은은한 색감과 원색의 강렬한 색감까지 형형색색의 포장지와 화려한 리본아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곳. 아우름의 규모는 작고 아담하지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세상의 온갖 예쁜 것들이 모두 모인 듯 눈이 황홀해진다. 얼마 전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인근으로 이전한 뒤 오가는 동네 주민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은 물론, 아우름 블로그(http://blog.naver.com/aureum1711)에 올라있는 아름다운 선물포장들에 매료되어 이미 타 지역까지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특별한 예단을 준비하기 위해 보자기 포장을 배우기 시작한 예비신부도 있고 아이의 생일파티를 위해 선물포장을 배우는 주부도 있다. 또, 집안 인테리어나 자신이 운영하는 매장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서 선물포장에 도전한 이도 있다. 아우름 이승현 대표강사는 “배우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 다르지만 선물포장에 끌리는 이유는 하나다. 특별함을 담아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 그 마음에 정성을 담는 것이 바로 선물포장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때 미술을 전공해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이승현 대표강사는 2002년 선물포장을 시작해 지금은 아우름 대표로 선물포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선물포장을 배우는 이유?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 마음 아우름 선물포장은 일대일 강습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회원들이 배우고 싶은 시간에 자유롭게 들러 배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 5회만 배우면 웬만한 선물포장 방법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배워볼만 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포장으로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는 이경희 회원은 “박스 포장 하나도 다양하게 멋을 낼 수 있다. 리본 매듭만 바꿔도 다 다른 느낌이 난다. 귀엽게, 로맨틱하게, 우아하게 각기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때에 따라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 마음과 똑같다”며 선물포장의 매력을 설명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오가닉 제품을 판매하는 숍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희 회원은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예쁘게 포장을 하고 싶었다. 오늘 다섯 번째 강습을 받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배워보고 싶다. 아직 미혼이니 나중에 예단 보자기 포장도 배워서 시부모님께 점수 따고 싶다”며 수줍게 답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열혈 회원도 있다. 가장 어린 한재연 회원은 “취미로 시작했다가 어느덧 전문가과정을 끝마쳤다. 지금은 자다가도 선물포장을 할 정도다. 지난 추석 때는 엄마께서 명절선물을 포장해야 한다며 자고 있는 나를 깨우셨다. 반쯤 눈을 감을 채로 선물포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며 재미난 뒷얘기를 들려줬다. 선물포장으로 특별한 날 준비 선물포장은 특별한 날에 더 빛을 발한다. 생일이나 기념일, 혹은 파티나 모임에 사용할 선물포장을 완성하기 위해 회원들의 손길도 점점 더 분주해진다. 아이들끼리 주고받는 할로윈 캔디도 아우름에서 배운 할로윈 포장으로 한껏 분위기를 돋울 수 있고,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선물포장을 할 수도 있다. 포장 재료에 담긴 의미는 선물만큼이나 뜻 깊다. 아이가 사용하던 머리 끈이나 핀을 활용해 리본아트에 접목하거나 옷에서 떨어져나간 단추, 싫증난 팔찌 등도 모두 선물포장의 재료가 된다. 이승현 대표강사는 “아무리 하찮은 재료라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180도 변신이 가능하다. 그것이 바로 선물포장의 매력이다. 지난 추석 때 들어온 선물 보자기는 애물단지가 아니다. 보자기를 활용하면 예쁜 선물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멋진 선물포장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 오늘도 아우름에는 특별한 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선물보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2014 강남 블로그 공모전’ 개최 강남구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4 강남 블로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구는 그 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구정에 대한 소식을 알려 왔는데 특히 이 공모전의 블로그 일평균 방문자 수는 2천 명을 넘어 구민에게 직접 정보를 알리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지역구분 없이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모기간 내 구정의 종합적인 정보, 주요 명소 방문 후기, 축제 이야기, 미담 사례 등 구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글을 개인 블로그에 게시 하고 제출 양식에 맞게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구 홈페이지나 공모전 담당자에게 전자우편(yunjin59@gangnam.go.kr)으로 전달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alicegangna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블로그 작성의 예를 들면 One-Stop 민원처리제, 강남 페스티벌, 트롤리버스, 관광정보 센터, 선정릉, 봉은사, 필경재 등 강남의 특별함이 드러나는 소재를 주제로 쓰면 된다.작품 선정은 1차 내부 심사(11.7)와 2차 누리꾼 선호도 평가(11.11~20)를 통해 최종 결정하며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30만 원), 장려상 7명(1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모작은 반드시 응모자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이미 유포되었거나 공모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광고성, 상업성 글은 심사 이후에도 배제된다. 또한 선정결과는 개별통보 또는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이후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블로그 공모전은 지난해 53편의 작품이 제출되어 7편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우수 작품으로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양재천 하모니”, “이외로 아이 기르기 좋은 강남-논현동 육아지원센터”, “매력 만점의 도시 강남으로 초대-강남시티투어” 등 강남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소재로 읽는 이들에게 충분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 개인적으로는 수상의 영광을 보는 이들에게는 흥미와 재미를 더 했다.구 관계자는 “공모기간 중 강남페스티벌 또한 진행되어 다양한 강남문화를 보고 들을 수 있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며 “이번 블로그 공모전에 관심 있는 많은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강원원주 혁신도시 ‘소중한 만남 좋은 인연 만들기 행사’ 성료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원주 지역 공공기관의 미혼 남녀 간의 만남인 ‘소중한 만남 좋은 인연 만들기 행사’가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 동안 원주시 일원 및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7개 이전기관 24명, 원주시 3개 기관 19명 등 총 43명의 미혼 남녀가 참여해 1박 2일 동안 박경리 문학공원, 원주 허브팜 등 원주지역의 문화 탐방 행사와 더불어 커플 명랑운동회, 미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고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특히 2013년 1회 행사 시 커플을 맺고 올해 5월에 결혼에 성공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과 원주시청 직원이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5
- 구미시, 전국 지자체 녹색도시 사례 공모 최우수상 수상 구미시가 산림청주관 2014 전국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 구미시는 이번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 인동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인동 도시숲길)및 광평동 철로변 도시숲 조성, 도시녹화 운동전개 등 성과를 바탕으로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숲, 가로수, 도시녹화운동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심사항목은 5개분야 13개지표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산림청 심사위원(6명)의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구미시는 이번 공모에서 인동 대왕참나무 가로수 숲길과 광평동 철로변 도시숲을 지역 여건에 맞게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휴식공간 및 문화체험 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한 것이 현지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006년부터 구미시가 최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43만 시민과 함께 추진하여 도시 가로경관을 크게 향상시키고 시민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구미시는 지난 2013 산림청 지정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에 지역 내 3곳(인동 대왕참나무숲길, 송정동 철로변 느티나무숲길, 해평 도리사 진입로 느티나무숲길)이 선정되기도 했다.시는 이번 녹색도시 전국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43만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각종 공원조성 및 녹지공간을 더욱 확충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이번 공모에서 우수상에는 강원도 춘천시, 충북 청주시, 전남 담양군, 장려상에는 대구시 달서구, 대전시 유성구, 경기도 안산시, 전북 김제시, 경남 창원시가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4
-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 1만명 돌파 지난 6월 19일 개관한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개관 3개월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은 주말 평균 150명, 평일 70명 정도로 관람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대구경북권을 대표하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으로 자리잡고 있다.교육관을 찾는 관람객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유관기관 등의 단체관람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탄소제로 실천 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교육기관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은 금오산로 336-97(경북환경연수원 내) 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요시설물은 기후변화관, 탄소제로관, 제로실천관, 신재생에너지 체험장 등이 있으며, 개인은 자유 관람, 단체는 홈페이지(cze.gumi.go.kr)나 전화(054-457-6820)로 예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4
- 소리곤충 체험전 ‘우리 생물 콘서트’ 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은 소리곤충 체험 기획전 ‘우리 생물 콘서트’를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우리 땅에 서식하고 있는 소리 곤충 20여종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감각기관 관찰을 통해 소리가 나는 원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사육사와 함께 소리 곤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 장소는 자연생태박물관 1층 생태체험관이며, 자연생태박물관 유료 입장 관람객에 한해 기획전 관람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상2동 ‘느린 우체통’ 운영 전국의 유명 문학관이나 관광지에 가면 이용할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을 이제 가까운 동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자치위원장 김기봉)는 10월부터 1년 후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본인이나 가족, 친구, 친척 등 자신이 원하는 상대에게 보낼 수 있으며, 지금의 마음을 1년 후에 느리게 전달받는 만큼 받는 이의 입장에서는 울림이 더욱 더 클 수밖에 없다. 1년 전 내가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상대방의 서운함이나 고마움이 물씬 묻어 있기 때문이다. 느린 우체통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우표를 붙인 편지봉투를 상2동 주민(자치)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편지는 1년 후 우편으로 발송되며, 반송된 우편물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반송요금을 부담하고, 3개월 보관 후 자동으로 폐기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부천시, 폐휴대폰·소형가전제품 모으기 부천시는 오는 10월말까지 ‘폐휴대폰 및 소형가전제품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폐휴대폰을 비롯해 MP3, 게임기, 전자사전, 카메라 등 한 손으로 운반이 가능한 소형가전제품을 함께 수거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폐휴대폰 1대당 일반쓰레기 전용봉투 10ℓ 1매(300원)를 지급한다. 소형가전제품, 충전기, 배터리도 함께 수거하지만 보상품은 지급하지 않는다. 학교 수거 분은 각 학교별 어려운 학생 돕기 성금으로 기탁되므로 종량제 봉투 지급에서 제외된다.폐휴대폰은 대당 금 0.034g, 은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은 도시 광산이다. 소각, 매립, 방치 시 일부 유해물질에 의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제3국에 유출되어 불법에 악용되기도 한다. 때문에 동 주민센터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거된 폐휴대폰 및 소형가전제품 판매 수익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무한돌봄 사업과 학교별 어려운 학생 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청정한 녹색 대전을 위한 작은 실천 원활한 교통흐름과 에너지 절감 효과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참여자가 지정한 특정요일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의 자발적인 자율실천운동이다.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4대 광역시(광주 제외)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 운동은 2012년 4월 처음 대전시에 도입되어 현재 1만7000명(대전인구 3.9%)이 참여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에너지 사용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역할과 함께 극심한 교통 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기오염의 주범인 차량 배출가스를 연 1만2918톤 줄이는 데도 기여함으로써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 방문, 인터넷, 모바일 통해 참여 … 각종 혜택대전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소유한 대전시민은 누구나 승용차요일제 신청이 가능하다. 렌터카나 리스 차량은 제외한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방법은 가까운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차량등록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접수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한다. 혹은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carfree.daejeon.go.kr)를 통해 신청 하거나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앱을 통해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동네 지정 설치점을 방문하여 차량탑재용 전자단말기를 무료로 부착하면 된다. 기존의 카드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차량용 단말기는 ITS 노변기지국간의 상호 통신반응을 통해 승용차요일제 이행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위치 추적 등의 사생활 침해 염려는 전혀 없으며, 하이패스 기능까지 선택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함을 갖췄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단말기 장착 후 다음날부터 구청 세무과에 자동으로 연계되어 자동차세 10%(연납시 19%)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한 공영주차장 30% 요금 감면은 물론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대전 시티즌 경기 입장료 1회당 2000원 할인 등 각종 가맹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위반 4회 허용, 운휴일 4회 변경 가능승용차요일제는 신청 후 단말기 부착확인 다음날부터 시작되며, 참여자가 월~금요일(토·일은 제외)중 본인이 택한 요일에 자율적으로 실천하면 된다. 또한 연간 4회까지는 위반할 수 있다. 4회의 운휴일 변경도 인정한다. 법정공휴일, 명절연휴, 근로자의 날, 수능시험일,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도 승용차 사용을 허용한다. 승용차요일제를 한 번 신청하면 탈퇴하지 않는 이상 원할 때까지 지속 가능하다. 다만 해당연도에 5회 이상 승용차요일제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단말기 부착을 하지 않거나 훼손한 경우, 90일간 운행기록이 없어 점검을 통보 받은 후 30일 이내에 점검 받지 않으면 등록이 해제된다. 또한 차량 소유자가 바뀌거나 폐차말소, 대전이 아닌 곳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면 자동 탈퇴되어 감면받은 자동차세만큼 반납하는 조치가 취해진다. 조건이 다시 충족되면 재가입도 가능하다. 대전시 교통정책과 김호철 담당자는 “승용차요일제는 참여자들의 생활패턴을 바꿔야하는 약간의 어려움이 따르지만 원활한 도심 교통흐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반드시 시행될 필요가 있다”며 “승용차요일제는 대전을 깨끗한 환경 도시로 만드는 지름길이라 확신하며, 보다 많은 대전 시민들의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