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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에 찬 봄날 같은 청춘이고 싶어요 안산시장이 누구인지 관심조차 없었던 대학생과 현직 시장이 만났다. 장소는 학생들이 흔히 찾는 막걸리 집. 젊음을 걱정하는 기성세대. 그런 기성세대의 걱정을 부담스러우면서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대학생들. 젊은이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요구하기 시작한다면 안산은 어떻게 변할까? 낯설지만 설렘이 가득했던 대학생과 안산시장의 만남을 취재했다. 지난 25일 목요일 오후 5시. 대학가 술타임이 시작되는 이른 저녁시간 예술대학교 기숙사 건물아래 연연카페테리아 주변은 벌써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대학생들로 활기가 넘친다. 제종길 안산시장이 마련한 세 번째 사람중심 토크콘서트의 대상은 대학생들. 대화가 이뤄질 연연카페테리아 안은 벌써부터 대학생들로 가득 찼다. 예술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등 안산지역 4개 대학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참가했다. 총학생회 간부들과 간담회에 관심 있는 학부학생회장, 일반학생들이 참가했다.간담회 진행은 소통위원회 김철진 전문의원의 사회로 이뤄졌다. ‘아프니까 청춘?’ ‘청년과 시대정신’ ‘안산 시장에게 바란다’가 이날의 이야기 주제. 학생들의 발언을 듣고 제종길 안산시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아프니까 청춘? 봄날의 청춘을 바란다세대차이 때문이었을까? 간담회 초반 약간의 긴장감이 조성됐다. 이미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왔던 대학생들. ‘아프니까 청춘’ 이라는 말은 더 이상 이들에게 위로가 되지 못했다. 한양대 방사선학과 장민우 학생은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하지만 청춘은 아프기보다 단어 뜻 그대로 밝은 미래를 꿈꾸는 봄날이어야 한다. 안산시는 젊은이들, 청춘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듣고 싶다”며 청년정책을 외면했던 시정에 돌직구를 날렸다.하지만 학생들조차 안산시가 자신을 위해 어떤 일을 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만큼 학생의 질문은 반발이라기보다 궁금증이 앞선 것으로 보였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사실 안산이 젊은이들이 많이 사는 도시이지만 그동안 집중적인 정책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 검토되고 있는 정책은 공동화된 광덕시장을 리노베이션해 대학생 창업지원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 밖에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여러분이 요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의 시대정신은 ‘공감하는 사회’청년들의 시대정신을 토로하는 자리에서는 소통이 부재한 사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와 비판이 오갔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이 시대의 시대정신은 타인의 마음을 진정으로 동의하는 공감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에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과연 청년들은 이런 이웃의 일에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낮은 취업률, 높은 학비 등 이 시대 부조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청년 세대의 어려움을 털어놓았지만 그 현실의 벽을 넘으려는 결기들도 발언 곳곳에서 엿보였다.한양대학교 나현덕 총학생회장은 “청년들을 이것도 해 달라 저것도 해 달라 하는 나약한 존재로 보지 말아 달라”며 “현실이 어렵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우리의 능력을 펼칠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페달로 확대, 다양한 정책 기대대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안산시책 중 대표적인 사업인 공공자전거 대여사업. 이날 참석한 대학생들은 “페달로가 만들어져 이동하기가 편해졌다”고 입을 모으고 “고장 난 자전거 수리, 원활한 자전거 보급, 더 많은 페달로 정거장 설치”등을 요구했다.현직시장과의 대화가 청년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갔을까? 한양대학교 나현덕 총학생회장은 “관점의 차이, 눈높이의 차이는 느껴졌지만 이렇게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신선했다”고 말하고 “그동안 안산에서 학교를 다니며 안산시는 이런 학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늘 궁금했는데 관심갖고 소통의 채널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숨은 재주꾼들의 공연과 맛있는 음식이 제공됐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2학년 윤진우 학생외 2명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간담회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고 2부 간담회에는 두부김치와, 보쌈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해 출출함을 달랬다.안산시 소통위원회는 매달 사람중심 토크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음 달에는 세월호 자원봉사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차 없는 골목길 놀기 정말 좋아요 다닥다닥 개구리처럼 주택가에 들러붙어 있던 자동차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오랜만에 동네 꼬맹이들과 주부들이 차지했다. 사2동 준공업 단지 주택가 마을 발전을 추진 중인 사2동 마을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윤영중)가 동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유치원, 어린이집,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의 도움을 받아 차없는 골목길 놀이터 행사를 열었다.지난 20일 준공업단지 주택가 중심 거리인 ‘영화길’에는 평소 이 길을 차지한 대형트럭과 자동차들이 빠져나가고 재활용 나눔장터와 추억의 먹거리,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들어섰다. 아이들과 시민들은 행사장 중앙 무대에서 태권도 시범과 통기타 연주회를 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윤영중 사2동 마을발전 추진위원장은 “놀이터 하나 없는 준공업지구에 사는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평소 주차난이 심각하였던 주택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께서 이면도로 주차장을 모두 비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산성도서관, 장애인 대상 무료 택배 대출 확대 대전평생학습관 부설 산성도서관이 장애로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도서를 택배 대출하는 ‘책나래’ 이용 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책나래는 산성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우정사업본부가?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한 번에 10권씩?30일간 대출과 회수가 택배로 이뤄진다. 택배비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에서 부담한다.대상은 시각장애인, 1~3급의 청각, 지체, 신장, 심장, 뇌병변, 간, 간질, 안면, 언어, 자폐성, 장루·요루, 정신, 지적, 호흡기장애인 등으로 확대됐다. 또?1~2등급의 거동불편자, 1~3급의 국가유공상이자이다.책나래 이용을 원할 경우 직접방문 또는 전화나 팩스(042-220-0799) 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042-220-073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도봉구, 10월 1일부터 독감예방접종 실시 도봉구는 10월 1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도봉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국가유공자 본인,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1~3급 장애인(만 6세 이상)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별로 지정된 날짜에 접종장소에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후에는 20분 정도 접종장소에 머무르면서 급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쇼크증상 발생여부를 관찰하고, 접종부위를 청결히 하며 당일 음주?지나친 운동?샤워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문의 : 2091-4693~4, 2091-45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상계동에 한옥어린이집 들어선다! 노원구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정서발달을 위해 친환경 한옥 어린이집을 상계동에 2015년 말까지 건립한다. 노원구 상계동 산 118-4번지에 총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 1979㎡, 연면적 436.37㎡,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친환경적인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도시경관과 주변 수락산과 조화로운 한옥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실시 설계를 11월말까지 마친 후 12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2015년 말 준공될 예정인 한옥어린이집에는 60여명의 영유아가 생활하게 된다.문의 : 2116-3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노원구, ‘마을이 학교다’사업 교육부 주최 최우수상 수상 노원구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란 취지로 추진해온 ‘마을이 학교다’사업이 지난 18일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4년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방과후학교·돌봄교실 박람회’에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노원구민 중 재능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에 마을학교 운영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지원을 받아 마을학교를 세울 수 있었다. 재능기부자가 자신의 집이나 학원, 작업실을 강의장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다. 장소를 구하지 못할 때는 구청에서 평생교육원 강의실, 복지관, 주민센터 등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주고, 실비의 강의료도 마을학교 설립자에게 지원했다. 5대 분야(꿈 있는 마을, 책 읽는 마을, 즐거운 마을, 건강한 마을, 안전한 마을) 31개 과제로 나누어 다양한 마을학교를 개설했다. 재능기부 선생님은 지난해 210명에서 올해 280명으로 증가했고 참여 학생들도 2013년 133개 마을학교에 약 1,100명에서 올해 222개 1,883명으로 늘어났다. 학생성장이력관리지원을 위해 마을학교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문의 : 2116-3893,3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우리 동네 사람들 / 당산동 마을공동체 부모 커뮤니티 ‘열린그릇’ 연일 터지는 학교폭력 뉴스에 엄마들은 불안하다. 설마 내 아이가 하는 안일함이 아이의 마음을 병들게 할 수도 있다. 자녀교육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정을 쏟지만 내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엄마들은 많지 않다. 서울시 마을공동체 부모 커뮤니티인 영등포구 당산동 ‘열린그릇’은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자 하는 엄마들의 모임이자 힐링 공간이다.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아이를 보듬어 안는 열린그릇이 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들을 만나봤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혼자하기 힘들지만 공동체라 가능한 일화창한 토요일 오후, 한강고수부지 선유도공원 부근 잔디밭에서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무리를 만날 수 있었다. 이날 모인 엄마와 아이들 10가족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부모 커뮤니티 ‘열린그릇’ 회원들이다. 밀가루 쟁반에 담긴 사탕먹기, 짝을 이뤄 풍선 터뜨리기, 색 도화지 뒤집기 등 엄마들이 아이디어를 낸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당서초등학교 1학년 시절의 학부모 모임이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인 2013년 ‘영희네’(영등포 희망동네)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학년 때 만난 엄마들은 이제 4학년 학부모가 돼 함께 하는 중이다. ‘열린그릇’ 대표를 맡고 있는 최은희씨는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려는 엄마들이 소통하고 나누는 모임이에요. 어른들의 시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소통하고자 노력해요”라고 설명한다.열린그릇의 주요활동은 독서미술, 역사체험, 골목놀이, 부모힐링 등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미술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역사체험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의 미래를 같이 설계해 볼 수 있다. 골목놀이는 월 1회 날을 정해 부모가 어릴 때 했던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하며 추억을 만들고 에너지를 발산하게 해준다. 부모힐링은 가정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주로 책임지는 엄마들의 힐링 시간으로 아이들을 보듬어줄 여유를 갖게 한다. 운영진 김두자씨는 2011년 열린그릇의 탄생부터 함께 해 왔다. “처음엔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마을공동체로서 공식적인 사업 진행이 쉽지는 않더군요. 그렇지만 운영진 이하 회원들이 협력해서 미술심리상담 및 역사체험수업, 최근에는 성교육까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도 공동체에서 추진하니 아이교육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돼요. 다른 회원들의 호응도 높구요.” 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엄마, 엄마 교육 중요해열린그릇 최은희 대표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직장에서는 회계관련 일을 했다. 2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다가 맞벌이부부 자녀들이 방과 후에 학원을 전전하거나 방치되는 것을 보면서 주변 엄마들과 의기투합해 열린그릇을 결성하게 됐다. “당산동이 경제적으로 낙후된 곳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살다보니 학교시설이나 주민복지시설이 부족해요. 같은 반 엄마들과 대화를 하다가 아이들의 과잉행동과 집단 따돌림 문제를 인지한 뒤 심리상담 및 미술심리상담 과정을 이수하고 집단상담을 시작했죠.” 최 대표는 올해 초 ‘충분히 좋은엄마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들어갔다. 가족심리를 전공한 교수가 만든 이곳은 엄마의 심리를 연구하고 부모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곳이다. “아이들 교육은 1차적으로 가정에서 이뤄져요. 따라서 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엄마의 마음부터 위로해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줘야 해요. 부모교육이 중요하고 필요한 이유죠.” 2011년 결성된 열린그릇은 5명으로 시작해 현재 회원이 19명으로 늘어났고 함께 하는 아이들의 숫자도 많아졌다. 주 1회 외부강사를 초빙해 역사체험수업을 받고 월 1회 아하 성문화센터에서 성교육을 받는다. 한 달에 한번 날을 정해 야외수업으로 엄마와 함께 골목놀이를 한다. 꽃꽂이활동으로 아이들 교육에 지친 엄마들의 힐링을 돕기도 한다. 두 달에 한 번씩 정기회의를 하고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금과 회원들의 회비, 그리고 비회원 프로그램 참가비(1회 5천원) 등으로 예산을 충당한다. 최은희 대표는 “저희는 타 공동체보다 지원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낮고 자부담률이 높아요. 사업지원이 종료돼도 모임은 지속될 겁니다. 저희 공동체는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소통하고자하는 초등 4학년 또래의 학부모라면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답니다”라고 설명한다.소통능력과 사회성을 키우고, 진정한 어울림을 배울 수 있는 열린그릇은 ‘열린’가족을 형성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 < 미니 인터뷰 >최은희 공동체대표아이들 교육만큼 엄마교육 필요해요“학교에서 소외되고 따돌림받는 아이들이 막상 기댈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심리상담공부를 시작했어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이어지면서 아이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엄마 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죠.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사람은 엄마니까요.” 이선희 회원열린그릇 활동으로 아이를 좀 더 이해하게 됐어요“중1, 초4 두 아이의 엄마이자 열린그릇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부딪치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이 모임에서 함께 이야기하며 답을 찾기도 해요. 내 아이를 엄마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엄마가 변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열린그릇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함께하고 싶은 부모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문하늘 학생 (당서초 4학년)또래친구들과 듣는 역사수업과 놀이수업 재미있어요“엄마와 함께 열린그릇 활동을 한지 1년 됐어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역사공부 및 체험활동이 좋아요. 여러 활동 중에서 놀이수업이 제일 재미있어요.” 이예진 학생 (당서초 4학년)엄마와 함께 하는 활동이라 더욱 좋아요“처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역사와 미술수업만 받는 줄 알았는데 한 달에 한번씩 놀이수업을 하더라구요. 야외에 나와 놀이를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엄마랑 더 친하게 돼 좋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의왕시, 민간협회와 도시문제 공동대응 나서 의왕시가 민간협회와 도시문제해결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의왕시는 도시정책의 역량강화와 명품창조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시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여홍구 한국도시계획가협회장, 기철홍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학술상임이사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의왕시와 (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는 의왕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도시정비사업, 철도특구 활성화 방안 등 도시정책에 대한 관련업무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인적자원과 지식정보를 교류키로 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앞으로 도시정책 분야의 유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상호간의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의왕시는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대책과 규제개혁에 따른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의왕시가 갖고 있는 도시문제의 합리적인 대응과 창의적인 도시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 고민해야 할 도시정책 분야의 자문이나 도시정책 변화의 추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결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유기적인 행정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정책이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왕따,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보급사업인 ‘왕따,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시범 운영 기관에 선정되어 산본초등학교에서 9월 22일과 9월 26일에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왕따,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산본초등학교가 공동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3개의 기관 및 학교에서는 서로 긴밀한 협조를 위해여 9월 18일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협약식에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담당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 담당자, 산본초등학교 교장, 교감, 인성부장, 담당 학교사회복지사가 참여하였다. ‘왕따,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는 산본초등학교 3, 4학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3학년은 9월 22일, 9월 26일에 진행하고 4학년은 11월 중에 진행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나의 감정나누기, 언어쿠키 만들기, 우리 상장 만들기 등 활동위주의 수업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개념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다.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3개의 기관 및 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청소년들이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이해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문의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031-390-14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도서관에서 함께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기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인간을 주제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인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시즌 I <인간편>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산본도서관의 힐링독서토론 프로그램인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 시즌I이 선정되어 2014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1,3주 수요일 저녁에 건강과 몸, 신화, 인간을 주제로 독서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4~6월에는 건강과 몸을 주제로 토론하였고, 7~9월에는 두 번째 주제인 신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10~12월은 인간에 대하여 책을 읽은 후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강의의 진행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는 김시천 박사는 숭실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받았고,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저서로는 ‘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 ‘철학에서 이야기로’, ‘이기주의를 위한 변명’,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공저’등이 있다.김시천 박사의 진행 속에 운영 될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시즌 I<인간편>은 인간을 주제로 하여 ‘그리스비극걸작선/천병희 역’,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김영수 저’, ‘정도전을 위한 변명/ 조유식 저’를 읽고 인간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