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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구민회관 좋은 부모학교 장안구민회관은 건강한 부모와 자녀의 성장을 돕는 ‘장안구민회관 좋은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4월1일~5월27일, 6월13일~7월11일 총 13회 일정으로, 부모의 존재, 가치의 전수1~3, 부모로서 자존감 향상하기, 코칭대화 스킬 익히기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해밀아동청소년상담센터 박현주 소장, MSL 코칭 이민신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문의 031-240-3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1
- 인터뷰_ 내신 3등급도 서울대 가는 이공계 특성화 전략 R&E 저자 변문경씨 이공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R&E(Research & Education)가 이슈다. R&E는 본인이 호기심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연구 활동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의미한다. 목동에서 영재교육원이나 특히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R&E를 한번쯤은 꿈꾸어 봤을 터.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R&E 연구에 대한 조언과 연구 계획서, 과정까지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는 ‘내신 3등급도 서울대 가는 이공계 특성화 전략 R&E’ 저자 변문경씨(35? 목동)를 만나 R&E와 영재교육에 관한 모든 것을 질문했다.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와 결과물 필요융합 교육 전문가이자 영재교육, 이공계 융합 프로그램과 평가도구 개발 전문가인 변문경씨를 만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섯 번 째 책인 ‘초등 중등 상위권을 위한 영재교육 영재학교 과학고 자기소개서 면접 합격 시크릿’을 집필하고 출판하는 과정에 있었고 R&E관련 전문가로 과학고와 영재고 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에 교원대, 성균관대와 융합 교육 관련 연구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 게다가 학부모, 학생, 현직 영재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강연도 진행하고 있었다.바쁜 일정을 쪼개어 시간을 내어준 문경씨를 목동의 작은 카페에서 만나 목동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영재교육의 방향에 대한 첫 질문을 던졌다. “최근 입시의 방향은 얼마만큼 공부했느냐 하는 선행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공부했느냐 하는 스펙의 문제”라 대답한다. 2015년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에 각종 경시대회, 영재교육원 교육이수 여부 등 이른바 외부 ''스펙''을 기재하게 되면 면접 점수가 0점 처리되지 않느냐는 리포터의 우둔한 질문에 “스펙을 0점 처리하겠다는 것은 기능적인 부분은 배제하겠다는 뜻이다. 적성을 고려하지 않는 숫자와 등급 채우기는 평가에서 제외된다. 이것이 최근 교육계의 흐름이다. 이것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제 입시에서 필요한 것은 선행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지식을 쌓고 연구를 해왔느냐’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평가하는 입시의 키워드를 R&E에서 찾아야 한다는 결론. 그렇다면 영재입시는 물론 대입에서 중요성이 커진 R&E 어떻게 시작할까? 자신의 꿈과 진로 먼저 찾아야R&E는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 것에서 출발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에 맞는 결과물을 내야 한다. 그렇다고 직업을 검색해보라는 뜻은 아니다. 자신이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자신을 분석하는 일에는 엄마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야한다. 엄마는 아이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 “아이의 적성과 특성을 무시한 채 성적 좋은 아이 만들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적성과 특성을 먼저 찾아 내 아이에 맞는 스타일 교육법으로 R&E를 해볼 것”을 권한다. 아이의 스타일에 맞게 교육에 투자를 하려면 경제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문경씨는 “자녀에 대한 뚜렷한 목표 없는 지출은 낭비”라며 “아이 중심의 교육 포트폴리오를 짜되 자녀의 학업 과정에 맞춰 시기마다 좀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공부를 해야 한다. 엄마의 공부 태도와 아이의 탐색 태도는 정확히 일치한다. 엄마가 열심히 하는 만큼 그 노력을 아이가 배운다. 그렇다고 아이의 교육에 전적으로 간섭하라는 건 아니다. 아이가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여유가 필요하다.융합 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문경씨는 언제부터 R&E에 관심을 가지게 됐을까.대학교에서 화학교육과 국어교육,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문경씨는 아이를 가르치던 중 ‘서울특별시과학전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전람회가 뭔지 몰랐던 문경씨,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자료도 검색하고 논문도 찾아보며 아이와 함께 대회 준비를 했다. 논문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고 논문이 완성되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전국에 비슷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대회장에 모여 자기가 연구한 분야에 대해 발표를 하는 모습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는 문경씨. “비슷한 연구를 하는 친구들과 교류를 하고 블로그를 만들어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재교육이 가야되는 분야는 R&E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힌다. 함께 연구를 했던 아이는 결국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했고 ‘리튬이온전지의 전극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전문가로서 자라는 모습을 보면 R&E야 말로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R&E, 기자재 아닌 창의성의 문제R&E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가가 문제로 남는다.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힘은 도대체 어디서 길러지는 걸까. “호기심을 밟지 않으면 된다. 호기심이 싹트는 시점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부가 이어지면 책도 찾아보고 실험도 해 보고 이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나게 된다. 창의력은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이고 반복적인 과정을 거쳐 창의력이 생긴다”고 전한다.문경씨는 학생들과 연구주제를 정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을 가장 즐겁단다. 과학고·영재고 학생들의 R&E 멘토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얻으며 연구한 노하우와 입시지도 과정에서 탄생한 노하우를 전해주기 위해 책으로 담아냈다. ‘초등포트폴리오 수학·과학으로 잡아라’를 시작으로 ‘자유탐구 과학전람회 탐구토론대회 발명품대회_즐깨감 과학대회 도전하기’ ‘사교육비 재테크’ ‘내 아이 스타일 교육법’ ‘내신 3등급도 서울대 가는 이공계 특성화 전략 R&E’가 있다. 최근 경시대회 수상이나 인증점수 없이도 자신의 강점을 살려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쓰기와 사전 스펙관리 합격 노하우 컨설팅‘초등 중등 상위권을 위한 영재교육 영재학교 과학고 자기소개서 면접 합격 시크릿’을 편찬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마녀와 함께 이야기 속으로 풍덩~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는 마녀가 나타난다. 망토를 휘날리며, 고깔모자를 쓴 동화책에서 본 듯한 마녀다. 하지만 동화책 속 무서운 마녀와 달리 이곳의 마녀에게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몰려든다. 더욱이 기대감으로 아이들의 눈동자는 초롱초롱 빛난다. 재밌고 실감나는 동화 속 이야기로 아이들을 불러 모으는 마녀의 정체가 궁금하다. 동화구연 동아리 ‘하나리’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마녀들은 동화구연 동아리 ‘하나리’ 회원들이다. 하나리는 ‘하나 되어 더 큰 우리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동아리로 아이들에게 재밌는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원봉사활동을 한다.지난 2001년 동화기차 도서관이 문을 열면서 활동을 시작했으니 십 년이 훌쩍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13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30대부터 50대까지 초등생 아이를 둔 주부들이 가장 많다.하나리의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5세부터 9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부천 지역 아이들은 물론 인천 쪽 아이들도 일부러 찾아올 만큼 입소문이 자자하다. 도서관에 머물며 책과 친해져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점이다. 봉사활동을 위해 도서관에 정기적으로 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덕분에 책을 덜 좋아하던 아이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책을 가까이 하게 된다. 박미정 씨는 아이의 변화를 직접 겪은 장본인이다. “큰 아이와 달리 둘째는 뛰어놀기 좋아하는 활동적인 아이라 도서관 자체에 흥미를 못 느꼈어요. 또 집중시간이 짧아 금방 싫증내곤 했죠.”자원봉사를 하면서 2년 넘게 도서관에 데리고 다녔음에도 늘 집에 가자고 졸라대는 아이를 보며 속상했다. 그런데 3년차에 접어들면서 아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정말로 신기했죠. 물론 좋아하는 분야만 편독하는 편이긴 하지만 책을 스스로 읽는 것만도 대단한 변화거든요. 또 한 자리에서 3~4권을 읽을 만큼 집중력도 좋아졌고요. 엄마 입장에서 정말 뿌듯하죠.” 봉사활동으로 얻은 것 많아 하나리의 총무를 맡고 있는 정현미 씨는 활동을 하면서 아이가 적극적으로 변한 게 가장 인상적이라고 말한다.“아이가 내성적인 편이에요. 부끄럼도 많이 타고요. 워낙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해서 걱정을 했죠. 그런데 제가 동화구연 봉사를 하면서 아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자신감도 생겼고요. 친구들 앞에서 우리 엄마가 책 읽어주는 마녀라며 으쓱해 할 땐 엄마로서 뿌듯하죠.”실제로 집에서 책 읽어주는 연습을 하고 있으면 어느새 옆으로 다가와 엄마가 하는 걸 유심히 본 후 그대로 따라하면서 즐기곤 한다. 김민선 씨는 이 일을 하면서 아이들 책을 고르는 안목이 생긴 것을 수확으로 꼽는다. “예전엔 마구잡이 독서를 했거든요. 아이에게도 아무 책이나 읽어줬고요. 그런데 이 일을 하면서 책을 고르는 안목이 생겼어요. 어떤 책이 더 가치 있는 책인지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거죠.”윤영수 씨는 임신 중에도 모임을 쉬지 않고 계속 참여했다. “엄마들끼리 교류하는 게 좋아요. 육아 고민에 대한 상담도 할 수 있고요. 지금은 아이가 어려 정기모임만 참석하지만 내년쯤에는 다시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도 시작해야지요.”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 헛되지 않아 늦둥이를 키우고 있는 이갑순 씨는 상원초 책 읽어주는 어머니 자원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금 대학생과 군대에 있는 큰 아이들을 키워보니 책과 친해지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는 거 같아요. 부모로서 꼭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요. 큰 아이 키울 때도 동화읽기 모임에 참여하면서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 덕분인지 사춘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어요. 성인이 된 후에도 책을 좋아하고 또래보다 월등히 많이 읽는 편이고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은 헛되지 않은 것 같아요.”한편, 하나리는 3월말까지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3개월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교육과 세미나가 마련되는 만큼 무대체질이 아니라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32-320-6329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인터뷰/ 박미정 하나리 회장내 아이에서 출발해 우리 아이로 넓어져 박미정 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 아이만 보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이웃의 아이를 두루 살필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한다.“처음 시작은 내 아이에게 더 재밌게 책을 읽어주고 싶은 소박한 바람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절실하게 깨달았죠. 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다 같이 잘 키워야 결국 내 아이도 잘 클 수 있거든요.”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아이들의 좋아하는 반응을 볼 때다. “유난히 리액션이 좋은 아이들이 있어요. 맨 앞자리에 앉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빠져드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기운이 나서 더 오버하게 돼요. 준비하면서 고단했던 것도 확 풀리고요. 아이들 표정을 보면 오히려 우리들이 더 행복해지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구세군 다문화센터 센터장 최혁수 사관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 ‘만남의 광장’. 매주 토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5년째 무료급식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구세군 다문화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특별한 복장을 하고 바삐 움직이는 이 사람. 구세군 다문화센터 센터장인 최혁수 사관이다. 150인분의 식사, 그리고 하소연들최 사관은 지난해 3월, 구세군 다문화센터로 전근을 왔다. 그 후 매주 토요일,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50인분의 식사를 준비해서 원곡동을 찾고 있다. 눈이 와도 비가 와도 그랬다. 그게 본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토요일 오후. 만남의 광장은 늘 시끌벅적하다.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이들도 많다. 이곳에 밥차가 도착하면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준비한 150인분의 식사는 채 20분도 지나지 않아 동이 난다.술에 취한 한 아저씨는 음식이 부족하다며 최 사관에게 시비를 건다. 하지만 최 사관은 자주 있는 일인 듯 자연스럽게 아저씨를 달래서 돌려보낸다.잠시 후 한참이나 최 사관을 바라보던 한 외국인이 다가온다. 그리고는 장갑을 벗고 손을 보여준다.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이 외국인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했다.무료급식소의 풍경은 늘 이렇다. 단순히 밥만 먹고 가는 공간이 아니라 팍팍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하소연 장소가 되기도 하고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상담하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구세군이 원곡동에서 무료급식차량을 운영한지 5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구세군 다문화센터로 오면서 이 일을 이어서 맡았습니다. 당연히 해야 하니까, 힘들고 가슴 아플 때도 있지만 이 일은 저에게 주어진 일이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죠.”조금은 특별한 곳에서 무료급식을 운영하다보니 사연도 많다. 얼마 전에는 한 아이가 최 사관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구세군 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돌봄의 집을 다니던 아이가 할머니와 무료급식을 먹으러 왔다가 최 사관과 만났다. 그 후 이 아이는 잘 다니던 어린이 돌봄의 집을 그만뒀다. 최 사관은 급식소에서의 만남이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어린이 돌봄의 집을 그만두게 한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었다. 구세군 다문화센터의 목표는각 민족끼리 원할한 소통과 화합구세군은 오래 전부터 원곡동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만남의 광장 주변에서 무료진료소와 어린이 돌봄의 집 등도 운영을 했었다. 그러다가 2012년 선부2동에 작은 건물을 마련하고 교회, 무료진료소, 어린이 돌봄의 집, 임시숙소 등을 한 곳에 모았다.현재 최 사관이 외국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곳이면서 외국인들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구세군 다문화센터가 그곳이다.“상대적으로 안산에 많은 중국이나 조선족 분들보다는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 러시아, 미얀마, 아프리카 등에서 오신 분들을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물 지하가 예배당인데, 일요일에 예배를 드릴 때면 재미있는 풍경도 연출됩니다. 보통 6~7개국에서 오신 분들이 모이기 때문에 제가 한국어로 설교를 하면 봉사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동시통역을 해줍니다. 말 그대로 다문화교회죠.”구세군 다문화센터에서는 무료진료소나 임시숙소, 어린이 돌봄의 집 외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해 라인댄스교실, 한국어교실, 검정고시교실, 컴퓨터교실, 축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 중에는 각 나라의 외국인들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어울리도록 하기 위함이다.“구세군 다문화센터의 다문화정책은 다른 기관과 조금 다릅니다. 우선 한국도 다문화 가운데 포함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국과 각 나라 사람들이 잘 어울리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각 나라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원활하게 소통을 하는데 방향을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서로 잘 뭉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나라 사람들하고만 어울리고 타문화권 사람들과는 전혀 어울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진료를 받으러 오거나 축구를 할 때도 그렇습니다.”요즘 최 사관의 가장 큰 고민은 구세군 다문화센터 1층에 있는 어린이 돌봄의 집 문제이다. 비인가시설인 돌봄의 집에 다니는 원생들은 보육료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렇다고 부모들이 많은 돈을 내고 정식 어린이집을 보낼 형편도 아니다. 현재 매달 간식비만 받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단다. 운영을 접는 게 맞지만 다니고 있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는 게 최 사관의 생각이다.“현재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샤론의 집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 봐야죠. 그게 제가 할 일이니까요”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복지사각지대 해소 긴급SOS지원단 ‘가동’ 최근 생활고를 비관해 생명을 끊은 송파구 세 모녀 사건 등 안타까운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함께하는 ‘긴급 SOS 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3월 말까지 소외계층 특별조사에 나선다.조사 대상은 전기·수도·가스가 끊긴 가정과 건강보험료가 밀린 가정, 최근에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자나 신청자 중에 부양의무자 기준에 걸려 탈락한 가정 등이다. 창고나 공원 그리고 화장실·터미널·폐가 등에 사는 사람들이나 노인·장애인 간병 부담이 큰 가정 등도 발굴 대상에 포함된다.청주시는 공공기관과 민간 복지기관, 마을 통장 등 민·관이 연계해 합동 조사를 벌이며, 시민의 제보와 신고도 병행한다.발굴된 위기가정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와 긴급복지지원, 취약계층 우선 보호제도를 통해 긴급 지원한다.또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등록해 계속 관리하고 민간복지 자원, 의료기관 연계 등 민간협력 사업을 통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강서보건지소, ‘탱탱 짱짱! 어르신 건강리더!’ 모집 강서보건지소는 청주시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탱탱짱짱!! 어르신건강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건강생활에 꼭 필요한 스트레칭 전파를 위한 건강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세라밴드 활용 스트레칭은 신체 부위의 근육이나, 건, 인대 등을 늘여주고(신전) 관절의 가동범위 증가, 유연성 유지 및 향상, 상해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칭의 생활화로 관절건강을 지키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생활 습관을 예방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혈압과 혈당, 체성분 등 기초건강 체크 △건강생활습관 실천 방법 교육 △정신적 안정을 위한 마음의 명상 △약해진 근력이나 유연성 강화를 위한 세라밴드 활용 운동 △마지막으로 삶에 애착을 갖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접수는 17일(월)부터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강서보건지소(200-457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강남구 소식 - 2014년 3월 2주 한류스타거리 베일을 벗다런던의 애비로드, 로마의 스페인 광장, 홍콩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스타가 있고 이야기가 담겨 있는 까닭입니다. 애비로드엔 비틀즈가, 스페인 광장엔 오드리 햅번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는 영화 ‘중경삼림’의 추억이…….강남구가 12일 오후 5시 30분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West명품관 광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도심형 올레길, ‘K ROAD’의 서막을 여는『한류스타거리 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강남구는 강남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명소들을 전 세계에 매력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K ROAD’ 라는 도시 브랜딩 프로젝트를 장기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선 보일 ‘K Star ROAD-한류스타거리’외에도 유명 패션숍이 모여 있는 ''K Fashion ROAD'', 뷰티 숍과 병원을 중심으로 한 ''K Beauty ROAD'', 인근의 한강공원과 연계할 ''K Riverside ROAD'', 입 소문이 자자한 맛집을 테마로 ''K Gourmet ROAD'' 등도 향후 조성할 계획이다.그 첫 번째 ‘K Star ROAD-한류스타거리’가 한류스타들이 즐겨 찾는 숍들과 이들을 배출한 연예기획사 등을 들러볼 수 있는 거리를 테마로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지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약 1.08㎞ 구간에 1차 조성사업을 마치고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구는 우선 최신 한류 트렌드를 반영해 핫(hot)한 스타들의 추억이 있는 명소, 자주 가는 맛집 등 총 48개의 스토리매장을 선정해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류스타거리 심볼마크로 거리이정표와 방향안내 표시를 하고 ‘포토존 벤치’를 설치했다.또한 48개 스토리매장을 상세히 안내해 줄 가이드북을 제작해 ''강남 관광정보센터''와 각 스토리매장에 비치해 편의를 도왔다. 강남구는 앞으로 조성 범위를 확대하고 더 많은 한류 콘텐츠를 채워 넣는 한편 한류스타 핸드프린팅, 한류스타 화보전시회, 스탬프 투어, 모바일 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등굣길 불법·유해 광고물 아웃강남구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에 대한 특별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89개 초·중·고교 주변의 유해광고물을 집중정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학생들의 통학로는 물론 지하철 주변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을 집중 정비한다. 특히 미풍양속을 해치고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성 광고물이나 급전, 일수 등 경제질서를 교란시키는 광고물에 대하여는 고발 등 엄정한 행정조치로 말끔하게 정비할 방침이다. 지난 3일 단속에 돌입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단속은 5인 1조로 총 3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정비구간을 일일이 도보로 다니며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 불법 광고물을 직접 떼 내는 한편, 잠복단속을 통해 게첨자를 적발한다. 또한 상습적으로 많은 양을 게시·살포하거나 도시미관을 더럽히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도 위반자를 찾아 내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훼손된 지주 광고물 등 고정광고물에 대해서는 안전검사를 실시해 필요시 보수까지 할 작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을 두고 각종 불법행위 근절에 전력하고 있는 강남구는 주택가는 물론 선정성 전단지가 즐비하던 선릉역과 강남역 일대의 불법 광고물을 모두 일소해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성공 노하우를 배우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최주학 도시계획과장은 “그간의 노하우를 적극 발휘하여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등굣길이 더욱 즐겁고 편안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벼랑 끝에서 만난 친구5일 강남구가 벼랑 끝에 선 소외계층을 위한 후련한 해결책을 발표했다. 강남구는 우선 ‘1인1기부계좌 갖기 운동’, 압구정로데역에 설치된 ‘G+스타존’을 활용한 상시 기부사업 추진, 구청 직원들의 ‘자투리 봉급 기부’ 등 독특한 기금조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저소득주민 지원을 위한 연중 모금활동을 펼치는 등 기부문화 조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액인 41억 2천만 원의 성금품이 모금되었고 이중 13억 원 상당의 성금을 지역 저소득 주민 등에게 지원한 바 있다.강남구는 올해부터 행복한 강남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 주민센터 단위의 「강남 더하기 행복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이웃은 우리동네에서 해결’한다는 목표아래 법적복지 급여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가정 즉,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가장 먼저 발굴하고 그들의 복지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데, 복지담당 공무원과 행복지원단 위원들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기다리는 대신 직접 찾아가 문제해결을 돕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준다.오는 5월에는 비영리 재단법인인「강남복지재단」을 출범한다. 공공복지에서 드러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단체·지역주민·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강남복지재단」은 국가나 지자체만이 주도하는 복지사업에서 벗어나 법정지원대상 외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활능력향상을 위한 사업, 중증질환가구의 의료·주거·생계비 지원사업, 저소득가구의 지속적인 지원체계 확보를 위한 1:1결연사업,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 일자리 2,295개 만들다강남구는 올해 총 43억여 원을 투입, 어르신 일자리 2,295개를 새로 만든다고 6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단순 반복 일자리는 규모를 축소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살리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HAPI미디어, 보육교사 도우미, 시니어 설문조사원, 독서지도사 등 이색 일자리를 새로 마련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6일 오후 2시 30분 논현1문화센터에서 ‘2014 노인일자리사업 공동발대식’ 을 갖고 공식 출범하는 강남구의 올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15개 사업수행기관의 60개 사업 분야에 총 2,295명에게 제공된다.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지하철안내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에 1,236명 ▶독서지도사업단, 보육교사파견사업단 등 ‘교육형’ 일자리 476명 ▶거동불편 노인 돌봄 지원, 아동·청소년선도사업 등 ‘복지형’ 259명▶해피콜지하철택배사업, 실버해피임가공사업단 등 ‘제조판매형’과 ‘공동작업형’ 99명▶시니어설문조사, 주례클럽, 시험감독관파견사업 등 ‘인력파견형’ 225명 등이다. 공공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형’과 ‘복지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여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우선 참여권을 주었고,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사업특성을 고려해 60세 2014-03-17
- 창조경제, 구미에서 해법 찾는다 현재 구미시는 공단조성 이래 최대 수출액과 최다 기업체, 근로자수를 기록하며 40년 공단 역사상 최고의 번성기를 누리고 있다. 수도권도 광역지자체도 아닌 경북의 중소도시 구미가 이룩한 놀라운 성과에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해답을 찾아본다.신뢰로 투자유치를 성공 시키다지난 2006년 7월, 구미시는 ‘기업사랑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기업의 신뢰확보를 위해 매진했다. 기업사랑본부 출범 이후 지난 해 말까지 1662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했다. 공무원의 태도도, 기업의 관공서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신뢰는 곧 투자와 대기업의 신사업 진출도 이어졌다. 또한, 글로벌 첨단기업의 신규 및 증설투자도 연이어 성공시켰다. 결국, ‘신뢰의 투자유치’는 2만90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367억불 수출이라는 선물을 구미시에 안겨다 주었다. 파이를 키우고 질을 높이다구미시의 성과에 대한 두 번째 답은 바로 ‘변화’에 있다.현재 구미공단은 양적 팽창을 거듭하면서 공단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구미하이테크밸리 등 대규모 공단이 추가 지정 및 조성 중에 있어, 구미의 경제영토는 기존공단(24.4㎢, 737만평)에 비해 70%이상이 증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연구개발 기능의 확충하여 산업구조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했다.그 결과, 과거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편중되었던 구미공단은, 첨단의료기기를 비롯, 신재생에너지, 탄소섬유, 광학, 자동차 부품 등 업종의 다각화와 구조의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창조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현재 구미시에서는 인간중심의 ICT산업 육성, 3D프린팅 사업 선점 등 창조경제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이 추진 중이다.또 중소기업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유치한 ‘국방벤처센터’가 지난 2월 처음으로 개소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본격적으로 국방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정부에서 창조경제 핵심산업의 하나로 추진한 범부처 공모사업인 ‘혁신단지 조성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자생력 있는 산업 생태계 창조를 위한 노력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창조경제’, 구미공단에 있다창조경제의 핵심은 기존의 것에 부가가치를 더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기업에 대한 ‘신뢰’의 확보, 양적, 질적 성장에 대한 끊임없는 ‘변화’ 그리고 중소기업의 자생력 있는 산업 생태계 ‘창조’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해법’은 구미 공단의 성공에서 찾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이주의고양소식 일산서구, 취업준비생 공직멘토링 추진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나선다. 일사서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공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빠른 공직 취업을 위해 ‘공직 멘토링’을 운영한다. 공직 희망자에게 현직 공무원을 멘토로 연계해 공직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수험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는 멘토링이다.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에게 생생한 공직경험을 전달해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일산서구 홈페이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yjin@korea.kr)로 보낸면 된다. 선착순 접수. 화정동, ‘북카페 꽃우물’ 개소 화정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7일 주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북카페 꽃우물을 개소했다. 화정 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할 북카페 꽃우물에는 3천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고,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다. 주미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고양시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돕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 출산가정이 지원 대상이었지만, 이번에 월평균소득 65% 이하 취약가정까지 확대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지원대상자로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65% 이하의 장애아,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산모(1~3급), 결혼이민자 가정, 쌍생아 이상 출산 가정,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이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 이내에 관련서류를 지참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일산동구청,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실시 일산동구청에서는 스마트폰 특강 교육을 실시한다. SK텔레콤, 삼성전자서비스와 일산동구청이 3월부터 매월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기본교육, 스팸, 스미싱, SNS, 스마트폰 관리 및 다양한 기능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스마트폰 교육 외에도 한글(중급), 스위시(초급), 기초(컴퓨터 +인터넷), 사진꾸미기 등의 정보화교육도 동시에 접수한다. 13일 오전 9시부터 접수받는다. 기초반은 전화(031-901-2566)로 접수하며, 나머지 과목은 일산동구청 홈페이지 정보화교육 접수창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고양시, 지역문화재 체험프로그램 진행 고양시는 오는 15일부터 생생문화재 사업 ‘밤가시초가, 그 이야기를 시작하다’를 추진한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업으로,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문화재를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시행됐다.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2년차를 맞게 됐다. 3월15일 밤나무집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조선시대의 농경문화 스토리텔링 및 체험활동 ‘밤가시초가에 움트는 볍씨’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신청과 프로그램 안내는 ‘생생문화재 밤가시초가’ 카페 (http://cafe.naver.com/bamgasi)와 유선(02-719-1495)을 통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 노동인권강사교육 교육생 모집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함께할 노동인권강사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의기간은 3월25일~4월8일 6회기로, 교육비는 6만원이다. 노동인권 교육에 관심 있는 자로 센터 소속강사로 활동할 의지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1-246-2070, 235-2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