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팔달구, ‘팔달 fish푸드뱅크’사업 본격 가동 수원시 팔달구가 어려운 이웃에게 냉동수산물을 무료로 공급하는 ‘팔달 fish푸드뱅크’사업을 시작했다.팔달구는 냉동수산물 수입 업체 ㈜대림씨푸드트레이딩(대표 정한상), 팔달연합회(회장 최중한)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팔달 fish푸드뱅크’ 협약식을 갖고 지난 10일 냉동수산물 600박스를 어려운 주민과 무료급식소, 노숙인 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협약을 통해 ㈜대림씨푸드트레이딩은 냉동수산물을 팔달구에 공급해주고 팔달구는 어려운 이웃과 봉사단체에게 매월 냉동수산물을 전달한다.대림씨푸드트레이딩 관계자는 “수원역 인근 노숙자와 팔달구 원도심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fish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팔달구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팔달구 관계자는 “매달 물품을 전달하는 일이 쉬운 건 아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풍부한 해산물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노인 무료급식소 관계자는 “매일 200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구청에서 좋은 재료를 매월 받을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수원시, 2014년도 재정균형집행 전국 ‘최우수상’ 수원시가 2014년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재정균형집행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재정균형집행’은 상하반기에 균형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관행적으로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려는 정책이다.시는 지난 1월 균형집행 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균형집행 추진을 위한 내부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추진상황별로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갔다. 아울러 효과가 큰 5억원 이상 대규모사업을 중점사업으로 관리하는 등 재정균행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시는 지난 3월말 재정균형집행 1차 평가에서 목표액 5391억원 중 3136억원을 집행해 경기도 내 1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월말 최종평가에서는 6015억원(115%)의 성과를 올려 당초 목표액을 15%나 상회하고 경기도 시군 평균 103%를 월등히 앞서는 실적을 거둬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시는 부상으로 경기도로부터 특별시책추진보전금 2억4000만원을 받게 되며 보전금 전액을 주민편익 시설과 주민복리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중국황실마시지 특별 프로그램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세권에 위치한 중국황실마사지는 중국 전통 마사지 전문점(중국인 직접 관리)이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남성과 여성 관리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비교할 수 없는 손맛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발, 어깨, 등, 전신, 복부, 손, 발, 경락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특별관리, 스페셜경락, 황제관리 프로그램등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문의 031-206-51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수영의 끝판왕 ‘수구’를 아시나요? 물속에서 하는 유일한 구기 운동인 수구는 일반인들에겐 조금 생소한 스포츠. 핸드볼과 비슷해 ‘물속의 핸드볼’이라 불리기도 하고, 신체의 대부분이 물에 잠긴 채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수중 격투기’라는 별칭도 가졌다. 수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을 챙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수구 한 판으로 여름날 무더위도 시원스레 날려버리는 이들, 수구동호회 ‘Water Polo Team R’ 회원들이다. ■경기도 유일의 수구 동호회, 네가 있어 행복하다낮 동안 도심을 뜨겁게 달구던 태양이 사그라지는 목요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다이빙 풀은 회원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물살을 가르며 몸을 풀더니, 드디어 공을 들고 골대 앞으로 모여든다. 삼삼오오 회원들끼리 패스를 하고, 골대를 향해 힘차게 슛도 날려보는데…. 팀을 나눈 연습경기에서는 물속에서 짜릿한 한 판 승부도 펼쳐진다.경기도 유일한 수구동호회인 ‘Water Polo Team R’이 결성된 것은 2013년 1월.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며, 규칙이나 세부 사항을 알아가고 있다. 주 2회 연습하지만 의욕이나 열성에서는 선수 못지않다”고 경기체고 수구 코치이기도 한 김기우 코치는 회원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동호회는 여성회원 2명을 포함한 15명 정도의 회원이 열심히 활동 중이다.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년에도 전국의 수구 동호회가 겨루는 수구대회에 당당히 참가했다. 시합을 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해 참가에 의의를 뒀는데, 결과는 역시나 전패. 박병철(39) 주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비록 전패했지만 회원들과 함께 승부를 위해 노력했던 것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며 시합 참가기를 전했다. 타 도시에는 있는 수구동호회가 경기도에 없어 늘 아쉬웠는데, 그 존재 자체로 너무 행복하기만 하다. ■함께 팀을 이뤄 운동하는 수구, 격한 재미에 풍덩!회원들은 수영은 레인만 오가 다소 지루한 반면, 함께 팀을 이뤄 운동하는 수구는 ‘재미있다’고 입을 모은다. 물 위에 떠서 팔, 다리 등을 쉴 사이 없이 움직여야 하고, 시합에서는 거친 몸싸움도 불사해야 하기에 힘들 법도 하건만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과격(?)함이 매력이란다. 수구의 매력에 빠진 사연도 가지가지. 오늘 연습에 참여한 홍일점 송영미(32) 회원은 인천에서 찾아오는 열성파다. 체력도 좋아지고 자신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는 수구에 도전해 보고 싶었단다. 이한글(31) 회원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몸이 불편해 재활을 위해서 수영과 인연을 맺었다. “오랜 동안 수영을 하다 보니 보다 활동량이 많은 수구에 눈이 갔다. 덕분에 몸이 더 건강해져 수구를 만난 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라고 속내를 전했다.동호회에는 보통 친구 따라 강남 가는 회원들이 한두 명 있기 마련이다. 최린(41) 회원이 그랬다. 박병철 주장을 따라 참여하게 됐는데, 1년 반이 지난 요즘 ‘정말 잘 왔다’를 되뇌고 있다. 마흔을 넘겼지만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수구 사랑을 버리지 않을 생각이다. 김문수(41) 회원은 고교 동창 3명이 25년 우정을 동호회에서 다시 활짝 꽃피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지환(37) 회원이 건넨 한 마디는 수구의 모든 것을 요약한다. “수구는 수영법, 체력, 지구력 등이 뒷받침 돼야 하는 ‘수영의 끝판왕’이다.” ■건강 짱 · 몸 짱, 누구나 수구로 도전하세요~체력 소모가 워낙 많다보니 온 몸 구석구석 쌓이던 살이 사라지는 재미도 빠뜨릴 수 없다. 건강도 챙기고 몸짱도 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의 스포츠다. 운동선수였던 황동준(27) 회원은 운동을 그만 둔 후, 갑자기 불어난 살의 처리를 수구로 하고 있다. 효과는 백점 만점에 백점이다. 박경준(34)회원은 인천에서 직장을 마치고 한 걸음에 달려온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수구 한 판이면 시원스레 날아가니 건강이 저절로 온단다. 평소 생활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김보근(39)회원. “조금씩이나마 기량의 향상이 느껴지고, 언젠가 대회에서 최고의 슛터가 될 모습을 상상하면 활기가 절로 생겨난다”고 자랑이다.하지만 수구는 ‘수구가 뭐냐?’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비인기 종목. 김 코치는“외국에 비해 활성화 되지 못해 아쉽다. 물을 좋아하고 즐겁게 운동할 마음만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동호회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수구에 관심이 있다면 월·목 8시~9시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다이빙 풀을 찾아보자. 그 시간대에만 오면 누구에게나 환영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이주의고양소식 꿈드림 콘서트 매주 토요일 개최 일산동구청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6시부터 아마추어 거리공연인 ‘꿈드림 콘서트’를 청사 앞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아마추어 동아리에게는 공연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낭만과 음악이 있는 주말 저녁을 선사하게 된다. 19일 통기타 마을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코아색소폰클럽, 8월2일 MJ밴드, 8월9일 자바색소폰클럽, 8월16일 통기타마을, 8월23일 우크렐레, 8월30일 오카리나 일산마을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여름 특급야경,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산성이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관람로, 토성길 등 산책구간과 행주산성 정상 대첩비와 전망대를 개방하며, 충장사는 문화재 시설 보호 차원에서 개방하지 않는다. 입장시간은 오후9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1천원, 청소년 5백원, 어린이 3백원이다. 6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우,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 중,고등학생 대상, 제4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실시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경관조성과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중,고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4회 고양시 공공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 8월27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쓰레기통’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공모한다. 대상을 포함해 총 8점을 시상하며, 상금도 주어진다. 입상작 중 경제적, 실용적 가치가 있는 디자인은 현장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제7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가 지난 3일 제1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과 위원장을 선출하고 제7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각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1차 투표에서 출석의원 23명 중 20표를 얻은 정근수(사진좌측 새누리당 2선)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는 1차 투표에서 21표를 얻은 정하영(사진 가운데 새누리당 2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1차 투표에서 16표를 얻은 윤영철(사진 우측 새누리당 2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안장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양진오(새누리당)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성희(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원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구미시의회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번에 선출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16년 6월말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1
- 차기 월드컵은 우리가 주역이 될래요 강남구는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인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아 축구교실, 어린이 축구교실, 청소년 풋살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구는 1998년부터 지역 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아 축구, 어린이 축구, 청소년 풋살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체계적인 축구교실 운영을 위해 경기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한 지도자를 위촉하여 축구와 풋살을 가르쳐 매년 150여 명의 미래 축구 주역을 배출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축구교실을 추가하였다. 강남구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1개원이 참여하는 유아 축구교실은 일원동 마루공원 풋살 구장에서 축구강습과 축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유아 축구교실은 야외 체육활동이 부족한 유아들에게 충분한 운동량과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제공되는 체험의 장으로서 학부모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유아 축구 붐 또한 기대해 본다.한편 각 축구교실은 매년 1월 접수를 시작하여 자체선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1일 1~2시간으로 운영되며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한 유소년 축구교실은 관내 거주 5~7세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연습 중에 있다. 구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인기가 많아 접수 시 마다 단기간에 마감되고 있으며 축구교실 참가자에게는 유니폼, 축구화 등 강습물품도 제공하여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축구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남구청 문화체육과(?02-3423-5954)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에코플리 나눔장터 강남구는 오는 12일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재활용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의『에코플리 나눔 장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에코플리 나눔 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지역 내 소규모 ‘녹색장터’와 차별화한 나눔 장터로 ‘녹색장터’가 헌옷가지·가방·신발 등을 상호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장터라면 이 번 나눔 장터는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장터로 운영된다. 이번 장터는 구와 민간단체인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과 ‘에코허브’의 기획과 아이디어로 개최되며 장터마다 그 주제를 달리하였다. 천연 모기향 만들기, 멀티 탭 조립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용·나눔·환경을 몸소 체험하는 장터이다. 한편『에코플리 나눔 장터』는 이러한 체험위주의 장터를 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처음으로 개장해 지난 달 14일 ‘미니화분 만들기’를 주제로 구청 주차장에서 개최하였는데 당일 주차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인원이 몰려와 그 인기를 실감했다.이에 구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다시 한 번 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천연모기향 만들기’로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 9일에는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멀티탭 조립하기’로 장터를 운영한다고 한다. 한편 10월 ‘강남페스티벌’과 ‘일원동 마을축제’ 기간에는 축제적 성격을 부각하는 장터를 계획하고 ‘삼성역 코엑스’와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부에 지친 청소년을 두고 있는 학부모에게는 가을철 행사 기간에 맞춰 자식과 함께 나눔도 실천하고 가정의 화목도 지킬 수 있는 장터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이 밖에 에코플리 나눔 장터 참여 및 운영에 대한 궁금증은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572-7047), 에코허브(☎573-2220), 강남구청 홈페이지(청소/환경&rarr재활용 나눔 장터)그리고 청소행정과(☎3423-5982)를 통해 문의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서초구 고액체납자 징수 활동 적극 추진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체납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발로 뛰는 현장방문 징수 활동을 실시한다.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비율은 체납자 전체의 9%를 차지하는 반면, 체납 금액 부분에서는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효율성 및 징수율 제고측면에서도 고액체납자 징수 활동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 현장방문 징수의 이점은 지속적으로 체납고지서를 발송해도 납부인식이 무뎌진 체납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줄 뿐만 아니라, 현재 재정 상황을 파악하여 일시 납부여력이 없는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해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법인사업자의 경우 서류상 존재하지만 현장을 방문해보니 존재하지 않는 사업장이 많아 과감히 결손처분을 실시, 체납을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도 현장 확인을 통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서초구는 43억 원을 체납하고 있는 한 체납자가 건축허가를 받아야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건축과에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하기 전에는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함으로써 결국 5년간 밀린 체납액 43억 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는 부서간 협업의 결과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서초구는 관허사업제한 등 관련부서간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고액체납액 징수에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로 5900만 원을 징수했으며, 번호판 영치로 14억 원, 예금압류 19억 원,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로 2억 원을 징수했다. 이 외에도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제공,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강화하여 신뢰행정 및 조세정의를 적극 실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서초구 소외 이웃 찾아가는 ‘희망드림영화관’ 영화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작은 울림과 희망을 전하고자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던 자원봉사자 6명이 뭉쳤다. 이들의 영화 나눔은 지난 2012년 9월 반포1동 주민센터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작은 영화관은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치회관 중 일정 시간대에 활용하지 않는 문화교실, 대강당 등 유휴공간을 이용해 흔히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나 독립 영화를 엄선하여 재능기부 봉사자의 해설과 토론을 곁들인 방식으로 운영된다.독일 영화 ‘타인의 삶’을 상영한 첫 회, 주민센터 직원들까지 포함해 18명의 관객으로 시작한 작은 영화관은 지금까지 38편의 영화를 상영했고, 현재 하루 평균 관객이 70명 정도이며 다녀간 주민만도 3,000여 명에 이른다.반포1동 작은 영화관이 입소문을 타자 지난해 6월에는 ‘심산기념문화센터-심산예술영화관’, 이어 ‘방배열린문화센터-방배열린영화관’등 서초구 곳곳에서 예술영화, 독립영화를 보여 주거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주민들과 영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유휴공간을 이용한 작은 영화관은 전문 상영관이 아니라 기존 시설물을 이용한다는 점과 시중 상영관에서 흔히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나 독립 영화들을 선정하여 주민들과 함께 보고 재능기부 봉사자의 해설을 곁들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영화관을 운영하는 봉사자들 역시 모두 지역 내 주민들로, 주민이 주인이라는 의식 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최하진 씨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영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희망드림영화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희망드림영화관’은 이동 영화관으로 말하자면 배너 광고를 펼친 곳이 곧 영화관이 되는 셈이다. 지난 5월 21일 성동구치소 재소자 70명을 대상으로 한 영화봉사를 마치고 큰 힘을 얻어 지난 6월 26일(목) 경기도 의왕시 서울소년원(고봉 중·고등학교)에서 벨기에 영화 ‘자전거 탄 소년’을 상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