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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 산책로 조성공사 완료 청주 무심천 장평교에서 제2운천교까지 조성됐던 산책로가 미호천 합류부까지 연장됐다.청주시는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중 지난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 제2운천교에서 문암생태공원까지 3㎞ 구간 산책로 조성공사를 24일 마무리했다.그동안 이 구간에는 자전거도로만 조성돼 있어 자전거와 보행자가 부딪치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등 불편이 있었으나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탄성포장까지 마무리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사이에 완충지대를 1~4m 정도 두었는데, 앞으로 이곳에 금계국 등꽃을 심을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28억원을 투입해 하천 생태계가 단절됐던 무심천 송천교 아래 청주보 일원에 생태수로를 조성하고, 무심천 둔치 자전거도로 중 장평교에서 청원군 남일면까지 1.2㎞ 구간을 연결한다. 이밖에 홍수예방 사업으로 하천 바닥을 준설하고 저수로 호안도 정비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청주·청원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약 오는 5월부터 청주·청원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이 10분 연장된다.청주시는 지난 24일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 군수, 시내버스 6개사 대표, 진천여객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오는 5월 1일부터 청주·청원 지역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10분 연장하는 것이다.또한 7월 1일부터 읍·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원군 공영버스(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1시간 무료 환승을 시행하는 것에도 합의했다.시는 이번 무료 환승시간 연장으로 청주·청원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요금 부담이 줄어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고 이로 인해 버스 업계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시내버스 무료 환승 이용 건수는 858만5236건(일반 772만3880건, 학생 84만4207건, 어린이 1만7149건)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축제 중단놓고 대전 맥키스-대덕구 책임공방 대전지역 대표 소주업체인 맥키스사(옛 선양)와 대덕구가 지역축제 잠정중단을 놓고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논란의 단초는 지난 23일 맥키스사 조웅래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족산 입구에 진행 중인 대덕구 보도조성 공사를 맹비난하면서 비롯됐다. 조 회장은 페이스북에 보도조성 공사 사진을 게재하고 “참 어처구니가 없다”며 “계족산 황톳길 이용에 큰 애로사항이 주차시설 부족인데 주차시설을 아무 대안도 없이 이 지경으로….”라는 말을 남겨 논란을 지폈다. 대덕구는 17일부터 계족산 입구 도로 양측에 위치한 주차시설을 없애고 이 구역을 보도로 바꾸고 있다. 문제는 다음날 터졌다. 24일 맥키스사는 자신들이 주도하던 대전지역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를 잠정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맥키스사는 이날 “황톳길 맨발축제를 ‘부족한 주차공간, 화장실’ 등 부대편의시설이 확충될 때까지 잠정중단키로 했다”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갈수록 방문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맨발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오히려 참가자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있어 맨발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맥키스사가 맨발축제 중단이유를 “주차공간과 편의시설의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하자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대덕구가 발끈하고 나섰다.대덕구는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시민의 안전이 그 어떠한 축제나 행사와도 바꿀 수 없는 구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책무”라며 “주차시설보다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보도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대덕구는 또 “보도조성 공사 이전인 지난 13일 이미 맥키스사는 구에 행사 잠정중단을 통보해왔다”며 “마치 보도조성 공사 때문에 잠정중단했다는 식의 홍보는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당시 맥키스사는 회사사정 등으로 행사 주최가 어렵다고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맥키스사 관계자는 "밝힌 이유 때문에 잠정중단은 이미 예전에 결정한 상태였다"며 "보도조성 공사 논란도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라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재능기부로 빚은 아름다운 클래식 하모니 지난 일요일 늦은 오후, 3월 30일 공연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를 만나기 위해 일산동구청을 찾았다. 휴무일이라 적막감이 감도는 청사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 소리에 이끌려 2층 대강당에 이르자 70여 명의 단원들이 연습 삼매경에 빠져있다. 한 달에 두 번, 조용한 청사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의 주인공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들에 의해 창단된 청소년관현악단이다.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교육 운동이 모티브지난 2012년 3월, 2000년부터 서울에 있는 챔버오케스트라에서 함께 활동하던 음악인들이 고양시에서 음악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모아 ''유니온챔버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단원들은 임옥연 음악감독, 박종문 상임지휘자, 김재후 지휘자를 비롯해 김승연 김영란 김선자 이문숙 한선영 조연호 김기태 김재영 나영윤 손희진 김정이 김기태 이미애 씨 등 16명. 이후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단원들은 그들만의 음악에서 그치지 않고 또 한 번 ‘재능기부’에 뜻을 모았다. 각자 가르치던 제자 중 60여 명의 실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2013년 1월 창단한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바로 그것. 박종문 상임지휘자는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교육 운동이 모티브가 됐다고 말한다. 엘 시스테마는 1975년 베네수엘라 경제학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조직했던 ‘음악을 위한 사회행동’을 전신으로 하는 재단. 정식 명칭은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성재단’으로 음악을 이용해 마약과 범죄에 노출된 빈민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빈민가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게 해주었지만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대상이 빈민가 청소년이 아닌 고양시 청소년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다를 뿐 그 취지는 같다”는 박종문 지휘자. “유니온챔버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가진 음악적인 재능을 청소년들에게 나누고 청소년들은 음악을 통해 정서순화는 물론 꿈과 희망을 찾고, 또 그들이 배운 음악적 재능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 등 많은 이들에게 나누어주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됐다”고 한다. 체계적인 연습 통해 창단 1년 여 만에 수준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는 고양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이들 중에는 외국 유학 중인 학생도 있다. 박종문 상임지휘자는 “대다수는 취미로 음악활동을 하지만 30% 정도는 전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단원 대부분은 바이올린 교본 ‘스즈키’ 4~5권 정도를 연마하고 3~4년 이상 악기를 다룬 실력을 갖추고 있다. 바이올린 뿐 아니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들. 박 상임지휘자는 “기본적인 실력을 갖춘 단원들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각 파트별로 지도강사가 지도하고 이들 중 우수한 학생을 수석으로 파트별로 연습을 주도하게 한 것이 실력을 다지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한다. 지휘자나 음악감독 1인이 지도하는 타 청소년오케스트라에 비해 15명의 전문 강사들로부터 각 파트별로 심도 있는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단원들이 서로 배우고 이끌어 주는 체계적인 연습이 이들의 실력을 빠르게 성장시켜주었다. 그 결과 창단 5개월 여 만에 고양꽃박람회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고, 지난해 7월에는 파주 박애원에서 봉사 연주회를 가졌다. 또 같은 해 8월 ‘한여름밤의 청소년 음악회’ ‘평화음악회’, 10월 ‘호수예술제’ ‘학교폭력예방청소년 공감콘서트’, 12월 ‘함께누리 문화재 한마당’ 등 다수의 초청연주를 통해 수준급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수강료를 받지 않고 유니온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그러다보니 어려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무엇보다 연습할 공간이 없었던 것이 제일 큰 고충이었다. 다행이 유니온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좋은 취지를 들은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매일산동구청 대강당을 연습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두동 뮤직에꼴드파리음악원 원장이기도 한 박종문 상임지휘자는 “유니온챔버의 단원들은 모두 교직과 연주활동으로 시간 내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나선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열정을 쏟고 있다. 아이들은 단순히 악기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담겨 있는 작곡가의 철학과 아이디어, 상상력 등을 배우게 된다. 그 음악을 통해 얻은 감성과 지식들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서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오는 3월 30일 오후 6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리는 ‘꽃 박람회 성공기원을 위한 청소년신춘음악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4월 열리는 ‘고양꽃박람회’에서도 초청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연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단 일정 수준의 연주 수준과 봉사정신을 갖춰야 하며, 앞으로 초보자반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오디션은 매년 3/6/9/12월에 있으며 입단문의는 010-8706-0155(김승연 총무)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8
- 수원시 곳곳에 태양광에너지 주택 설치 수원시가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설비용량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예산 9000만원을 마련했다.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건물이나 주택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완료해야 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를 방문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건물이나 주택의 상황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신청해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설비공사가 완료되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설치에 대한 완료 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시청 기후변화대응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수원시 소재 건물 중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 상의 용도가 건축법상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인 경우다. 단독주택은 주택 소유자나 소유예정자이며, 공동주택은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나 건축 중인 공동주택의 소유권자 또는 입주자 대표 등이다.시에 따르면, 태양광 주택은 태양전지 모듈을 지붕이나 옥상 등의 장소에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를 직접 이용하는 주택이다. 주택용 전력은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설치효과는 커진다.태양광 3kW 용량의 설비를 설치한 경우 월평균 약 335k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400kWh인 주택은 연간 85만원, 500kWh인 주택은 연간 130만원까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태양열 주택은 집열기를 통해 얻은 열량으로 온수를 생산하는 주택으로, 태양열 20㎡ 설비 설치 시 연간 95만 원의 도시가스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열 주택은 지하에서 끌어올린 열을 냉난방에 이용하는 주택으로, 17.5kWh(5RT) 설치 시 6개월 난방에 150만원, 3개월 냉방에 70만원 절감 가능하며, 초기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이 있다. 심균섭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각 가정의 전기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을 줄여 환경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8
- 서수원권 개발, 시민의 목소리 듣는다 지난 13일 구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 수원시가 공공기관의 이전부지 활용, 군공항 이전 등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릴레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시는 우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7개 공공기관이 오는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차례로 이전함에 따라 그 종전부지를 지역별로 6개 지구로 구분하고 생활중심거점, 중심상업거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1지구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지(이목동)는 2016년 하반기부터 공원과 주거용지로의 활용 등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통해 북수원 생활권의 중심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2지구인 농촌진흥청 부지(서둔동)는 2015년 하반기부터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서수원 생활권의 중심거점으로 조성하게 되며, 이곳에는 농·생명 R&D시설도 들어선다.3지구 국립농업과학원 부지(서둔동)는 주변 입지여건을 고려해 활용하며, 4지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지(탑동)는 2016년 하반기부터 권선 행정타운과 연계한 중심상업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5지구인 국립축산과학원 부지(오목천동)는 2017년 상반기부터 인근지역과 함께 광역개발거점으로 육성하고, 6지구 국립농업과학원 부지(망포동)는 4개 공원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2016년 하반기부터 개발할 예정이다.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과 함께 서수원권을 경기남부 신성장동력과 동북아 경제 선도거점으로 부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권선구 입북동에는 서수원권 R&D 단지를 조성해 녹색산업 산학 연구단지로 육성해 고용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린다.당수동에는 도시농업과 레저 등이 합쳐진 복합테마공원을 조성해 농업도시로서 수원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도시민에게 문화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서수원 진입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과선교 연장공사를 실시하고 환승센터, 쇼핑몰, 광장 건립 등 수원역을 경기남부 경제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권선구청 인근은 쇼핑·관광 상업시설로 개발되고 농촌진흥청 이전부지와 권선행정타운 내의 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과 기후변화체험관은 농업과 자연기후에 대한 교육체험장이 된다. 금곡동의 수원제2체육관은 서수원의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라 공항이 이전되면 수원비행장에는 동북아 경제권을 선도하는 녹색첨단산업단지와 문화복지시설의 복합공간 ‘스마트폴리스’가 들어선다.스마트폴리스는 환경, 문화, 첨단산업 등 3가지 테마로 조성된다. 환경 테마는 에너지 자족형 주거단지, 친환경 대중교통, 농업공원 등이 들어선다. 문화 테마는 활주로와 격납고를 활용해 문화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야외음악당과 박물관, 미술관, 어린이공원 등 문화공간이 조성된다.첨단산업 테마는 정보기술, 생물공학 연구단지, 첨단 지식교류캠프, 의료복합타운 등 개발과 자족기능이 융합된 첨단산업 단지가 들어선다.이번 설명회는 이와 같은 서수원권 종합 개발에 대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 파장동을 시작으로 화서1,2동, 세류1,2동, 권선2동, 곡선동과 구운동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31일까지는 금호동과 평동(24일), 권선1동(25일)과 세류3동(26일), 태장동과 서둔동(28일), 입북동(31일) 등에서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8
- 양재노인종합복지관, 8기 신규 실버모델 선발 오디션 S_Entertainment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8기 신규 실버모델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실버모델 사업은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국 복지관 최초로 시작하여 2013년 현재 1기~7기 총 123명의 어르신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풍부한 삶의 경험을 표현하는 무대로써 각종 CF 활동 (라이나생명, 교보생명, KT광고, KB국민은행, 썬키스트 등)과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 화보 촬영, 공익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디션을 상반기, 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11월 8일에 진행되는 하반기 오디션에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실버모델 8기를 선발하며, 11월 6일까지 사전 접수하며 오디션 당일 간단한 자기소개와 대본을 통한 즉흥 연기 및 장기자랑(오디션에 필요한 소품은 개인 준비)을 통해 15명의 어르신들이 실버모델로 선발된다. 선발된 어르신들에게는 실버모델 관련 연기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포트폴리오 제작을 무료로 지원하며 에이전시와 방송 관련 기관들을 알선하여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문의 02-578-4023 공유선(양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일자리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재미, 상상 이상이죠!! 20~30대 성인 남성들이라면 대부분 유년의 기억 속에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있을 터. 단순한 몇 가지의 블록을 끼우고 맞추다 보면 어느새 자동차나 비행기로 변신하는 레고놀이. 그래서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동호모임이 늘어나고 있고, 또 지난 3월 문화역 서울 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레고 전시회 ‘여가의 재발견’ 展에는 가족단위 관람객 2만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레고 콜렉터 최민기 씨(36세)도 어릴 적 레고에 대한 향수를 품고 살다 5년 전 우연히 레고의 매력에 다시 푹 빠지게 됐다고. 최근에는 취미를 사업으로 연결시켜 장항동에서 레고 및 취미 진열 장식장 제작회사 ‘마이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레고의 매력? 결과보다는 과정의 즐거움사실 최민기 씨를 만나기 전까지 “레고는 아이들 감성과 취향을 가진 키덜트 문화의 하나”라는 선입견이 컸다. 하지만 장항동에 위치한 ‘마이뮤지엄’에 들어서자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아이 키 만 한 자유의 여신상이며 에펠탑, 영화 스타워즈의 우주선 등 다양하고 섬세한 재현이 놀라웠다.“그 또래의 남자아이들이 그랬듯 저도 어릴 때 레고에 빠졌었지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집이 부자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집에 가면 레고가 아주 많아서 그 집에 놀러가는 걸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웃음) 그러다 초등학교 3학년 때에 처음 ‘성’ 시리즈를 갖게 됐는데 정말 좋았죠. 지금 다양한 레고 모델을 갖고 있지만 그 때 처음 갖게 된 ‘성’ 시리즈가 제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지요.” 최민기 씨는 "어렸을 때 레고는 정말 부잣집 아이들만 살 수 있는 비싼 장난감이었어요. 아마 다시 레고를 취미로 시작한 건 어린 시절 레고를 자유롭게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던 것도 있겠죠?"라고 웃는다.만드는 재미로 따진다면 프라모델도 뒤지지 않지만 그는 “수많은 부품들이 저마다 모양이 달라서 구분을 위해 번호를 매기고 맞추는 방법을 설명서대로 맞추면 하나의 완성품이 되는 프라모델에 비해 레고는 단순한 모양의 블록으로 자기 마음대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데 마음이 끌렸다”고 한다. 레고는 각종 영화(스타워즈, 헤리포터, 토이스토리 등)와 크리에이터, 세계 명소를 묘사한 아키텍쳐 시리즈 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레고와는 약간 다른 테크닉의 시리즈가 나오면서 많은 성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아주 간단한 레고 시리즈부터 다양한 테크닉의 시리즈까지 레고는 3살 꼬마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취미라고 생각해요. 레고의 매력이라면 또 거듭 말하지만 정형화된 것이 아닌 자기만의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재미가 상당하다는 것이죠. 블록의 색깔만 조금 달리 해도 또 다른 느낌의 작품이 탄생하는 재미, 상상이죠. 그리고 또 하나 레고는 만든 작품을 다시 허물어 또 다시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 또 결과보다는 그 작품을 만들기 전에 머릿속에 구상하고 설계하는 과정의 즐거움, 그것이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요.” 취미가 짐이 되는 것은 No!! 적정선을 지키며 즐긴다레고는 1932년 덴마크의 빌룬트(Billund)라는 지역에서 목수 출신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 만든 장난감 공장에서 시작됐다. 초창기 나무장난감을 생산하던 그는 2년 뒤 회사 이름을 레고(LEGO)라 짓고 본격적인 장난감 생산에 들어간다. 레고는 덴마크어로 레그 고트(leg golt) 잘 논다(play well)라는 뜻이다. 그러다 1942년 갑작스런 화재로 공장이 불타버리자 창업주 크리스티얀센은 나무 장난감 생산을 대폭 줄이고 당시 신기술인 플라스틱 장난감 제조를 목표로 공장을 재정비한다. 지금의 속이 꽉 차거나 빈 동그라미나 돌기 모양, 유선형 형태의 브릭으로 자유자재로 조립할 수 있는 플라스틱 레고는 이렇게 탄생하게 된 것.레고는 새로운 시리즈 출시 후 몇 년이 지나면 단종이 된다. 그래서 레고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많아진 요즘 희귀 브릭이나 시리즈를 고가에 판매하는 ‘레고 재테크’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최민기 씨는 “사실 하다 보면 요것만 있으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러다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와이프들이 반대하는 이유도 그 때문인 경우가 많고요.(웃음) 그런데 취미가 짐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그래서 그는 나름의 원칙을 정하고 레고를 즐긴다고 한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즐기려고 노력해요. 제 수입에서 즐길 수 있는 적정선을 지켜나가는 것이죠.” 1958년 1월 28일 오후 1시 58분 현대적인 레고 브릭의 특허가 발효된 이후 지금까지 모든 브릭이 호환되는 레고 사의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어 벌크 구입 등을 통해 알뜰하게 레고를 즐긴다고.요즘에는 LDD(레고 디지털 디자이너)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가상으로 미리 만들어보고 주문해서 완성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최민기 씨. 하지만 실물이나 사진, 또는 상상을 바탕으로 브릭을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재미야말로 어느 것에 견줄 바가 아니라고 말한다. “설명서가 없는 그래서 온전히 만든 당사자가 아니면 복원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레고의 매력이지요. 또 본드를 쓰지 않고 브릭을 맞물렸을 때 단단히 자리에 끼워지고 견고하게 모양을 유지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참 좋은 놀이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듀플로(유아용 레고)로부터 시작해서 스타워즈, 헤리포터, 토이스토리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크리에이터를 함께 즐기다 아빠가 더 빠지는 경우도 많고 또 저처럼 취미가 일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웃음)”그가 운영하는 ‘마이뮤지엄’(http://mymuseum.kr, 031-938-3177)은 처음엔 레고로 죽이 잘 맞는 친구와 함께 작업실로 마련한 공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본업인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그곳에서 작업을 하고 만든 작품 보관을 위해 직접 진열장을 설계하고 만들기 시작하면서 사업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크게 벌이겠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직접 레고를 즐기는 사람이 만들다보니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찾아오는 마니아들이 늘어나서 보람을 느끼죠.” 그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남들이 보기에 좋은, 보이기 위한’ 것을 경계하고 진정 레고를 즐기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2013-11-05
- 11월 독립운동가 노병대 선생 선정 및 특별전 개최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노병대(盧炳大. 1856.12.30~1913.7.10) 선생을 2013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1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노병대 선생은 1856년 경북 상주군에서 태어났다. 1905년 일제가 을사늑약을 강제해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자, 선생은 서울로 올라가 고종황제로부터 밀조(密詔. 임금이 비밀리 내린 조서)를 받아 의병 거사를 계획했다. 이후 여의치 않자 이강년 의병부대에 참여, 좌종사로 활동했다. 1907년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된 서울시위대 및 청주진위대의 군사를 규합해 속리산에서 의병부대를 일으켰다. 김운로를 맹주로 추대한 후 충북 보은?청주, 경북 상주, 경남 안의?거창, 전북 무주 등지에서 의병투쟁을 전개했다.1908년 일경에 의해 붙잡힌 후 고문으로 한 눈을 잃은 선생은 폭도내란죄로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1910년 경술국치 특사로 풀려났으나 “너희의 경사인데 왜 나를 석방하느냐”며 항거하다가 강제로 출옥되었다. 출옥 후에도 선생은 의병 재기를 위해 1911년 풍기, 1912년 안동 등지에서 군자금 모집을 위해 활동, 1913년 3월 12일 다시 붙잡히게 되었고, 1913년 6월 5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선생은 옥중에서도 독립을 향한 투지를 꺾지 않고 단식으로 항거하다 28일 만인 1913년 7월 10일에 순국했다. 1968년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로를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천안현대캐피탈 V3 향한 대장정 돌입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이 11월 3일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른다. 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6년을 별러온 V3(우승 3회) 달성을 위해 ‘2013~2014시즌 V-리그’ 홈경기 우리카드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4년 3월까지 대장정에 나선다. 2006~2007시즌 통합우승 이후 7년 만에 우승탈환을 노리는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는 11월 3일 오후 2시 드림식스를 인수해 팀명과 연고지를 바꾼 ‘아산우리카드’와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5차례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천안현대’는 원조감독 김호철 감독이 2년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용병영입 등 팀 리빌딩을 통해 한층 탄탄한 팀 전력을 갖추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시즌 초반 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 선수의 결장이 불가피하지만 콜롬비아 국가대표 선수인 아가메즈(28세)를 영입, 전력을 보강해 그 어느 때보다 V3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라이트를 맡게 될 아가메즈 선수는 207㎝의 큰 키와 파워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능한 멀티플레이어로, 그리스 리그를 비롯해 세계 3대 빅리그인 터키 리그에서 활약하며 MVP에 오르는 등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그동안 삼성화재의 특급용병 ‘가빈’이나 ‘레오’ 선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던 천안현대의 용병활약에 배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철벽블로킹을 자랑하는 센터진의 윤봉우 최민호 등이 굳건히 역할을 다해주고, 국가대표 리베로 여호연 선수의 합류와 김재훈(한양대, 레프트), 이건호(한양대, 세터), 안종문(경희대, 센터) 등 신인 3인방의 가세로 공수에서의 팀 전력이 배가됐다는 평가다.김호철 감독은 “복합베이스캠프 조성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구단과 선수, 코칭스텝이 호흡을 맞춰 우승을 달성, 배구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팀’ 천안 홈경기는 11월 3일(일) 오후 2시 우리카드와 경기를 시작으로 △ 7일(목) 오후 7시 KEPCO △ 17일(일) 오후 2시 LIG손보 △ 12월 1일(일) 오후 2시 삼성화재 △ 12일(목) 오후 7시 대한항공 △ 18일(수) 오후 7시 러시앤캐시 △ 21일(토) 오후 2시 우리카드 △ 29일(일) 오후2시 러시앤캐시전을 갖는다. 이후 △ 2014년 1월 9일(목) 오후 7시 LIG손보 △ 22일(수) 오후 7시 삼성화재 △ 29일(수) 오후 7시 KEPCO △ 2월 2일(일) 오후 2시 대한항공 △ 25일(화) 오후 7시 KEPCO △ 3월 9일(일) 오후 2시 삼성화재 △ 15일 오후 2시 우리카드전이 이어진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