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술로 배우는 수학&과학’ 열어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마술과 접목한 교육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수학과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창의력향상 프로그램인 ‘마술로 배우는 수학&과학’ 을 오는 4월 5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마술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수학과 과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스토리텔링마술, 공연마술 등 여러 가지 마술 기법을 배워봄으로써 자신감과 발표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수업이 아닌 즐겁게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카드, 주사위 등 다양한 마술도구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창의력향상 프로그램 ‘마술로 배우는 수학&과학’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다채로운 마술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원리이해 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초등학생 1~6학년 대상으로 초등저/초등고반 각각 24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5000원으로 3월 18일부터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masl.or.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31-960-96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4
- 서초구 소식 - 2014년 3월 3주 서초구, 어려운 이웃 위한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서초구는 3월부터 저소득 소외계층과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방배3동주민센터는 1층에 무료 법률상담실을 마련하고 방배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반헌수 변호사를 법률상담원으로 위촉했다.주요 상담내용은 민?형사 및 가사사건 등이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방배3동주민센터(02-2155-7821)로 사전신청 후 약속된 시간에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서초구, 복지사각계층 찾아 후원금 전달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 회장(김경희)과 서초동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대표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복지사각계층을 적극 찾아내 총 10세대에게 월 1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계층을 적극 추천받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후원금뿐만 아니라 선천성 기형인 구순 구개열로 고통받는 저소득 모자가정 자녀의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후원금 수혜 대상자는 방배 3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 임 모씨를 포함하여 심장질환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노인부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자녀 양육이 어려운 차상위 우선돌봄 가정, 고시원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등 각 주민센터와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로부터 추천 받은 어려운 이웃들이다.서초구, 찾아가는 ‘시민 일자리설계사’ 운영서초구는 구직 의사는 있으나 취업을 못하고 있거나, 취업의욕이 낮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심층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 일자리설계사’를 채용해 3월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1월 27일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총 11명의 직업상담사 자격을 가진 신청자들 중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층 미취업자 등 5명을 최종 선발해 서초구 취업정보은행(2명) 및 취약계층이 많은 주민센터(방배2동 4동, 양재1동 각 1명)에 배치해 활동 중이다.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구직의사는 있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대상을 우선 조사한 후 대상자의 연령, 학력, 구직의사 등을 바탕으로 시민 일자리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심층상담 후 서초구 취업정보은행의 취업상담사와 협의해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기업을 알선해주고, 필요 시 동행면접 등 일대일 밀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업훈련이 필요할 경우 직업훈련기관과도 연결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멘토링 해준다.서초구는 ‘Job To Job Visit’를 통한 ‘1社 1구민 채용’을 위해 관내 기업을 일일이 방문하여 채용계획을 파악한 후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립반포도서관에서 매주 2, 4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도 심산기념문화센터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형마트, 의료기관, 음식점협회, 마을버스업체 등 관내 기업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여 서초구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대구창조경제협의회’ 출범 지난 17일 노보텔 앰배스더 대구에서 지역경제 혁신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대구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에 출범하는 ‘대구창조경제협의회’는 지역 경제단체·기업·대학·연구소·기업지원기관의 협의체로 발족하게 되었으며,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 문영수 상근부회장이 공동회장을 맡았다. ‘창조경제협의회’는 지역의 창조경제 추진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지역 내 협의체로 지역경제 혁신을 도모하고, 각종 지역 현안을 논의·결정하는 헤드쿼터 기능을 한다.출범식에 참석한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제1차관은 “대구가 선도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시작한 만큼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국민들이 창조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운영모델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4
- 구미시의회 “오리 안심하고 드세요” 구미시의회(의장 임춘구)는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식당에서 오리고기로 오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소비가 위축된 닭,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임춘구 의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간 열을 가하면 완전히 사멸 한다”며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닭, 오리고기 소비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4
- “한 땀 한 땀 정성이 깃든 가죽가방, 명품보다 멋스러워요” SK 엠시티 2층에 가면 가죽공방 ‘테소로’가 있다. 이곳은 이환기 대표가 꾸려 가는 곳으로 패턴이 돋보이는 가죽제품을 만날 수 있다. 테소로 가죽공방의 이환기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죽 붐이 일고 있다”며, “빈티지의 꾸준한 인기와 나만의 명품족이 늘어난 이유가 크다”고 설명한다. 형형색색의 가죽과 실타래, 각종 공구들이 뒤섞여 있는 가죽공방 ‘테소로’를 찾았다. 손바느질로 만드는 소중한 보물테소로(TESORO)의 이환기 대표는 미대 조소과 출신이다. 25년 동안 미술학원에서 일하며, 조각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가죽공예는 만드는 게 좋아서 시작했다. 5년 정도 취미로 하다가 2년 전 공방을 열게 됐다. 이환기 대표는 “조각의 입장에서는 재료가 가죽이지 입체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건 똑같다”고 말한다. 테소로에서는 재봉틀을 사용하지 않는다. 직접 디자인한 가죽을 자르고,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따라 한 땀 한 땀 손바느질을 하는 ‘새들 스티치’를 사용한다. “최근 가죽공예는 생지에 염색과 문양을 직접 그리는 작업보다 이태리식 스티치 작업을 많이 합니다. 유럽식 바느질 가죽공예는 기본만 잘 익히면 얼마든지 개발, 응용이 가능합니다. 트렌드를 반영하기 때문에 젊은 층에 인기지요.”테소로는 이태리어로 ‘소중한 보물’이라는 뜻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소중한 물건’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실무 위주의 수준별 맞춤 강좌테소로에서는 가죽공예수업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회원들이 모든 패턴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기본기만 탄탄하면 원하는 가죽제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한유미 회원은 “손으로 만드는 공예 중 가죽공예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뿌듯함,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냈다는 성취감이 유독 크다”고 말한다. 수업은 기초반과 가방반이 있다. 기초반은 가방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6주 과정이며 재료비는 4만원이다. 액사서리, 팔찌, 파우치, 필통, 지갑 등 가죽소품 위주로 만든다. 중급 가방반은 난이도와 기능별로 다르다. 처음엔 공정이 쉬운 쇼퍼백과 서류가방을 만들고, 이후부터는 원하는 가방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일반가방은 4주, 복잡한 가방은 6주정도 걸린다. 수업시간은 하루 3시간이고, 편한 시간 아무 때나 이용가능하다. 수강료는 월 20만원이고, 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부자재는 무한 공급한다. 수강생은 주부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하다. 확장 이전 하면서 주말에는 간단한 명함케이스나 파우치 등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열 계획이다. 개성 넘치는 가죽제품 주문제작테소로에서는 가죽을 이용한 제품은 뭐든지 만들어 준다. 지금 유행하는 가방이나 평소 갖고 싶었던 카드케이스, 지갑, 벨트, 필통, 책갈피 등 가죽 소품들도 주문할 수 있다. 작품이 완성되는 기간은 소품이 1주일, 가방이 15일이다. “가방은 제작기간이 조금 걸립니다. 필요한 가죽을 구매하고, 가죽을 얇게 깎고, 원하는 장식과 디자인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조사기간까지 합치면 15일 정도 걸립니다.”이환기 대표가 직접 제작한 제품은 특히 일본인에게 인기가 좋다. 판매가는 20만원에서 60만 원 선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 >>>미니인터뷰 이환기 대표가죽공예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다른 공예와는 달리 칼과 도구 몇가지만 있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작업이 가능하거든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다보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탄생한답니다. 세월을 더할수록 멋스럽고, 오래 묵을수록 빛을 발하는 가죽, 이런 매력 때문에 고가의 명품가방 대신 손수 만들어 쓰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 미니인터뷰 한유미 회원가죽공예를 배운지 3개월 정도 됐어요. 핸드폰 케이스와 아이들 백팩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재밌고, 성취감이 컸어요. 딸이 셋인데, 첫 작품은 큰 딸에게 선물했어요. 지금까지 반지갑 핸드폰 케이스, 팔찌, 공구케이스, 파우치, 쇼퍼백 3개째 만들고 있어요. 빨간 핸드백을 만들어서 친정어머니께 선물하고 싶어요. 위치 고양시 일사동구 장항동 869번지 SK엠시티 2191호문의 070-7552-7058 010-6613-7958?(http://blog.naver.com/2hwanki)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4
-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기공식 지난 18일 청주테크노폴리스 기공식이 흥덕구 외북동 사업 현장(LG화학 북문 앞)에서 열렸다.청주테크노폴리스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강서2동 일원 약 151만㎡ 규모의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토지 보상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보상이 80% 완료됐으며, 협의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일부 토지에 대해서는 수용재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화재 시발굴은 이달에 이미 착수했고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2017년 사업이 완료되면 약 53만㎡의 산업시설과 3300여 세대의 공동주택, 상업시설, 학교, 관공서 등이 들어서게 되며, 5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만7800여명의 인구유발 효과가 예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청주 홈경기 ‘무료입장’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청주에서 열린다.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청주KB스타즈는 2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은 정규리그 2위팀 신한은행의 홈구장인 안산에서, 2차전은 정규리그 3위팀 국민은행의 홈구장인 청주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청주KB스타즈 구단측은 “청주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힘이 되었다”며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여자프로농구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22일(토) 오후 7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청주홈경기는 모든 팬들이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취업 원하는 여성 대상으로 국비 지원 직업교육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실직 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회계경리마스터, 방과후수학지도사&자기주도학습코칭, 복지서비스 돌보미 양성, 통합 심리상담 전문가 등 4개 과정이 개설되며 4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6주에서 8주 정도면 수료4월 8일 개강하는 회계경리마스터 과정은 6월 5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4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전산회계 1?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수료 후 전산경리업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세무사협회와의 협약과 기업맞춤형 접근을 통해 수료생 50%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과후수학지도사&자기주도학습코칭은 최근 맞벌이인구가 증가하면서 아동의 방과후 수학지도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4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일 6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수료 후 각 지역의 아동센터나 방과후 수업 인력으로 취업 가능하다. 전년도 수료생의 약 60% 이상이 취업해 활동하고 있다. 복지서비스 돌보미 양성과정은 장애인활동보조인, 노인케어관리사, 산후관리사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교육하며 각 분야별로 장애인협회, 노인심리상담기관, 산후관리사협회에 등록되어 활동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가 턱없이 부족한 사회적 현실과 맞물려 일자리 창출 문제는 없지만, 협회를 축으로 돌보미 교육을 받은 수료생이 각 가정에 찾아가 개별적 케어를 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봉사마인드를 충분히 갖추고 접근해야 보람있는 일자리가 될 수 있다. 5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일 6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통합 심리상담 전문가 과정은 6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일 6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주로 매체를 활용한 심리상담을 공부한다. 감정코칭 기업 등의 요구와 맞물려 기업맞춤형으로 계획되어 진행되는 과정으로 경력단절여성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주기적으로 지하철역과 마트 찾아 구직여성 발굴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외에도 찾아가는 취업지원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이나 실업여성들의 구직활동을 돕고 있다. 매해 지역의 축제마당인 온천축제에 참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알리는 것은 물론, 주기적으로 취업박람회 행사에 참여하고 2~3개월 주기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마트 등을 찾아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에게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일여성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은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한 실업여성이 기업에 인턴으로 채용될 경우 5개월 동안 인턴채용기업에 월 50만원, 인턴자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의 부담을 줄여 결과적으로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좀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취업준비반도 개설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5시간씩 4일간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직업흥미 등을 점검할 수 있다. MBTI심리검사나 홀랜드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종을 선별할 수 있고 직장생활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셀프마케팅, 기본 노무사항 등의 강의를 통해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다. 취업연계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취업여성 지원충남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리스타트 잡(job)-다시 일터로’, ‘여성친화기업협약’, ‘경력단절예방교육’, ‘여성중간관리자 역량강화’, ‘양성평등 인식개선’, ‘기업환경개선 지원’ 등의 세부프로그램을 기획해 취업 후 여성들을 지원한다. ‘리스타트 잡(job)-다시 일터로’는 직업훈련대상자뿐 아니라 일반 구직자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라는 가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직자들의 현장면접 및 모의면접, 1:1코칭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5월 중에는 경력단절 예방 취업자 직장적응 교육 및 고용유지를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연 1회 기업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여성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중간관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업환경개선 지원은 기업이 여성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의 공간을 기업 안에 설치·개선할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에서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교육, 여성친화기업협약 등의 교육, 정책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문화의 변화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일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용기 있는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821-8004(충남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2
- 사랑방의 안주인 “잉~ 왔어? 밥은? 안 먹었음 여서 먹어~” 느릿한 충청도 사투리와 푸근한 웃음으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종현(49) 씨는 지역품앗이원도심레츠(대표 최장희)의 두루지기로 일하고 있다. ''레츠(LETS)''는 지역교환 거래체계인 ''Local Exchange &Trading System''의 줄임말이다. 현금과 함께 구성원들 사이에 통용되는 ‘두루’라는 대안 화폐를 사용해 서로 물건을 사고팔거나 노동력을 교환할 수 있는 회원조직이다. 현재 600여 가구가 회원으로 있다. 두루지기는 회원들간 거래와 사무실 운영 등 전반적인 일을 담당하는 실무직책이다. 2012년 문을 연 원도심레츠는 2000년부터 시작된 한밭레츠의 대흥동 지부인 셈이다.품앗이 회원조직이니 만큼 활동의 주요내용들도 품앗이교실이 많다. 아줌마들의 인문학 책읽기 모임인 ‘시루’, 클래식기타교실, 현직 연극인이 이끄는 연극품앗이교실, 웹툰작가의 막무가내드로잉교실, 퀼트교실 등 모두 회원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수업이다.원도심레츠 사무실은 월, 수, 금 점심시간에는 식당으로 변신한다. 10여명의 ‘현미밥상’ 자원봉사팀이 조를 짜서 현미밥과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밥상을 차려낸다. 대흥동에 일터를 둔 회원들이 점심시간에 들러 밥을 먹고, 안부를 묻고, 소식을 나눈다. 품앗이 교실과 현미밥상에서는 현금과 함께 모든 거래의 20% 이상을 두루로 한다.이종현 두루지기는 원도심레츠의 시작과 함께 실무를 맡았다. 바쁜 와중에도 조급해 하지 않고 항상 여유롭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그가 있어 원도심레츠는 훈훈한 사랑방이 된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2
- 청년들이 움직이면 사회가 변화한다 대전에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들이 청년의 시대적 사명과 새 세상에 대한 꿈을 갖고 모인 ‘대전청년회’가 있다. 학생 때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청년회에서 여성 최초로 4년째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은영(33) 회장.대전청년회는 2001년 6.15공동선언지지모임으로 시작해 ‘6.15청년회’로 명칭을 바꿨다가 2009년 대전청년회로 개칭됐다. 이은영 회장은 학생 때이던 2005년부터 활동을 했다. 청년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자신을 비롯한 젊은 세대가 꼭 해야만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다.대전청년회는 회원소풍과 역사기행, 운동회, 청년학교 등의 회원 사업과 대학생 강연회, 정치실천 및 캠페인, 사랑의 몰래 산타 사업 등 지역사업을 진행한다. 학생시절의 신념이 지금 시기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만약 방법론상의 문제가 있다면 과정은 수정될 수 있다고 믿는다.대전청년회의 미래가 누군가에게는 가망성이 없어보여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시대의 사명에 맞게 새로 태어날 수 있고, 때로는 그 행색이 초라해도 존재 의미가 충분하다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이은영 회장은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결혼 2년차에 들어서면서 2세에 대한 고민도 있고, 대전청년회의 장기 플랜도 구상 중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 ‘청년의 집’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모여 책도 읽고, 토론도 하며 쉬어갈 수도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지금은 거의 없어진 사회과학서점도 운영해 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청년이 움직이면 사회가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며 살고 있다. 이지영 리포터 minjucnu@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