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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강동광진 소식 송파소식입주민에게 공구 빌려주는 공구도서관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송파구가 문정동 래미안아파트에 공구(工具)도서관을 개관했다. 일상생활 중 무언가를 고치거나 조립해야할 때 누구나 한번쯤 공구가 필요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전동드릴, 전기드릴 등은 자주 쓰이는 공구가 아니라 각 가정마다 갖춰놓기 쉽지 않은데, 이럴 때 잠깐 빌려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유용할까? 문정동 래미안아파트 공구도서관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다.공구도서관 사업은 지난 6월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아파트 관리동 1층 북카페 공간에 공구 전용 쇼케이스를 제작하여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들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공구 기증도 이어져 전동드릴 등 10여 종의 전동공구, 톱?드라이버 등 80여 종의 수동공구, 철자?45도용 삼각자 등 측정 공구까지 총 100여종을 구비하기에 이르렀다.한편 공구도서관과 연계해 관리동 4층에는 공방(工房)이 만들어졌다. 공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입주민간 교류의 시간을 갖기 위해 꾸며진 공방에서는 공구 사용법뿐만 아니라 간단한 목공 문화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걷이한 도심 속 농촌 ‘방이습지’송파구가 지난 17일 방이동 생태경관보존지역 내 논습지에서 가을걷이(벼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벼베기 체험을 시작으로 전통식 농기구를 사용한 탈곡체험, 볏단 나르기, 수확물로 떡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또한 외부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방이습지로 흐르는 유입수의 수질을 개선하기위해 조성한 논습지의 친환경적인 정화시스템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배워보는 교육시간도 진행됐다. 수확한 벼는 탈곡 및 도정을 거쳐 관내 푸드마켓, 복지시설 등에 기증되고, 벼베기를 마친 논습지는 짚공예교실이나 겨울철 얼음 썰매장으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전통놀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방이습지는 농경지였던 방이동의 옛 모습을 복원하고, 논습지에서 자라는 동?식물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관찰하며 생태학습을 할 수 있도록 2011년 5월 823㎡규모로 만들어졌다.체납차량알리미시스템 자체개발송파구가 자동차세 및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알리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구청 주차장의 차량번호 인식시스템과 체납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한 시스템으로, 체납차량이 진입하면 번호판영치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로 알려주게 된다. 그 동안 구는 청사에 방문하는 차량의 체납여부를 일일이 조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주차관리시스템에 탑재되어 있는 차량 번호 인식기능을 활용하는 것에 착안해 약 2개월간 정보통신과 직원들이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달 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초 4일간의 시범운영 결과 총 33대의 체납차량을 적발해 135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향후 1일 평균 2~3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연간 약 3억 원 가량을 징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예산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세입 증대 성과까지 거두는 셈. 향후에는 주차관제시스템이 설비된 서울 전역 공공주차장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체납차량 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것이 1차 목표이지만, 무엇보다도 건전한 납세의식이 우선되어야한다”며 “번호판이 영치되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동소식모든 동에 ‘미니보건소’강동구가 2008년 천호1동 주민센터 내에 ‘건강100세 상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6개 동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로써 강동구 18개 동 중에 성내1동의 보건소, 강일동의 보건분소를 포함해 나머지 16개 동에 센터 설치가 완료됨으로써 주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에서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강동구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위험요인의 조기발견과 생활습관개선 상담서비스를 주민들이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 근처 동 단위의 건강상담센터를 추진해왔다.센터는 3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측정, 건강상담,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다. 5가지 검사(복부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특히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상담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아도 보건소 정보시스템과 DB가 연동돼 보건소와 동일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장려상’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평생학습 각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13 제1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에서 강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강동구는 ‘함께 배우자’를 뛰어넘어 ‘함께 나누자’는 목표로 역량 있는 지역주민들을 ‘재능 와이파이’로 묶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강동구는 교육부로부터 2007년 7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한편 평생교육 전문가를 영입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리?운영하게 되었다. 주민의 자기계발 향상과 체계적인 평생학습 역량강화를 위한 강동평생교육대학, 지역활동가로서의 소양과 전문적인 지식 함양을 위한 강동평생학습아카데미, 학부모의 역량강화 및 건강한 가족공동체 구현을 위한 부모코칭아카데미, 개인의 교양 및 문화스킬을 습득하기 위한 강동교양스쿨 등 개강하는 프로그램마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2년 시작된 ‘학습콜링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으로 주민 10명이상이 모여 원하는 강좌와 강사를 신청하면 원하는 곳에서 학습 할 수 있도록 주1회 2시간씩 총 10회 이내 1팀당 강사료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광진강동소식대학생이 만든 ‘광진 스타일’ 근무복 광진구가 대학생이 직접 만든 ‘광진 스타일’ 근무복을 제작해 11월부터 선보인다. 그동안 광진구는 구청 민원실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민원 담당자들의 근무복을 2년에 한 번씩 구매했으나 최저가 입찰 구매로 근무복의 디자인과 재질이 우수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광진구가 지난 3월 지역 내 세종대에 근무복 디자인 재능기부를 요청, 세종대 패션디자인과 김숙진 교수와 4학년 졸업준비생들의 재능기부로 근무복 제작이 이뤄지게 됐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니트 재질로 된 상의로 직원들의 편안함을 최대한 반영하였으며 기존의 여자 치마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단정한 근무복의 이미지를 위해 긴 조끼를 디자인하여 바지나 치마 위에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으며 근무복은 2013-10-22
- 밀양송전탑 ''반대의견 일리있다'' 66%, ''전자파 규제해야'' 80% 밀양송전탑 ''반대의견 일리있다'' 66%, ''전자파 규제해야'' 80%환경연합 서울대보건대학원 공동 여론조사 결과 환경연합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측이 밀양송전탑 문제와 관련 최근 국민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전자파문제와 관련, 고압송전선로 전자파의 발암관련성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를 알고 있으며(62.9%), 국민 10명중 8~9명은 전자파의 건강영향에 대해 우려하고(84.9%)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자파를 환경오염물질로 지정하여 규제해야 며(80.4%), 고압송전선로는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되더라도 지중화해야 (63.4%)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와 한전의 송전탑건설강행에 대한 밀양주민들의 반대는 ‘근거없는 반대(17.6%)’라기보다는 ‘일리있는 우려(66.1%)’라고 생각하며, ‘밀양문제는 지역이기주의다’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의견(34.7%)보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47.3%)이 더 많았다.‘밀양문제가 발생한 배경에는 불평등한 에너지시스템 문제가 있다’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49.3%)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31.2%)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가 사는 지역에 초고압송전탑을 세우려 한다면 다수(53.9%)가 반대하고, 보상금과 관련하여 ‘충분한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찬성’라는 의견과 ‘아무리 많이줘도 반대’라는 의견에 대해 각각 45.5%와 41.7%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응답자 특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응답이 더 적극적으로 밀양주민의 입장에 공감을 나타냈으며 전자파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와 정책필요성을 적극 개진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이 가장 적극적으로 밀양사태와 전자파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했다.이번 국민여론조사는 밀양 송전탑건설문제에 대해 국민들은 의견과, 고압송전선로 전자파의 건강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알기위해 실시했다.조사기관은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서울대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이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9개 문항에 대해 찬반이나 공감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설문을 작성하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조사를 의뢰했다.리서치뷰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인구비례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휴대전화가입자에게 ARS(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 RDD방식으로 휴대전화설문조사를 10월8일 오후에 실시했다. 유효표본 1,0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조사결과는 SPSS 통계프프로그램으로 전산처리했다. 곽재우 원종태 리포터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서초구 소식 - 2013년 10월 3주 제2회 서초미술제 개최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서초구가 거리 곳곳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인 ‘제2회 서초미술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 제1회 서초미술제는 1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서초구는 지난 10월 15일(화)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미술제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10월 22일(화)까지 8일간 서초구 거리와 갤러리 등지에서 미술작품 전시회와 음악공연, 미술퍼포먼스, 아트바자회, 공방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서초미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성수)가 주관하고 서초구와 서울시, 서초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존 미술 전시회의 틀을 벗어난 이색적인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는 서초미술협회 중견작가들의 엄선된 회화 40점이 전시된다. 또한, 서초미술제 기간 동안 서초구 거리 곳곳에서는 가로등에 게양된 깃발에 그려진 200여점의 서초미술협회 및 서초구 갤러리 소속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플래그아트(Flag Art)라 불리는 이 작품들은 전문화가의 그림을 삽입한 배너기를 가로등에 걸어 전시한 것으로 강남대로(양재역~강남역), 남부순환로 (서초구청~국립국악원), 반포대로(예술의 전당~서초역), 서초대로(서초역~강남역), 방배로(내방역~서래초교 앞) 구간에 설치됐다. 양재천 야외수영장에서는 10월 19일(토) 오후 2시~5시 수영장 진입로에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라피티 작가그룹 ‘Graff For One’을 초청해 역량 있는 젊은 그라피티 작가들의 벽화그리기 시연과 사물놀이, 비보이 댄스가 어우러진 예술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서초동 및 방배42길 일대 갤러리 등 서초구에 위치한 총 38개 갤러리에서 전시회 및 바자회, 거리 공연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각 갤러리의 행사일정은 서초미술제 갤러리 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갤러리 맵은 서초구 갤러리와 서초구청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갤러리 맵에 소개된 곳을 방문하면 특별전도 감상하고 공연이나 미술교육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초구,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으로 근로저소득층 자립 지원서초구는 지역 내 근로저소득층의 자립ㆍ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 통장’과 자녀교육자금을 지원하는 ‘꿈나래 통장’ 사업의 참가 희망자를 오는 10월 30일까지 모집한다.희망플러스 통장 10가구, 꿈나래 통장 12가구를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인 자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최저생계비 대비 150% 이하인 자, 최근 1년 동안 6개월 이상 근로소득이 있고 현재 재직 중이면 가능하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3년 만기 월 5~20만원을 저축할 수 있으며, 매월 본인 저축액만큼 서초구와 민간후원기관에서 수급자는 동일금액, 수급자 외 저소득층은 1/2 금액을 적립 지원해 준다.꿈나래 통장은 자녀교육비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서초구 거주자로서 0~만 14세 이하 자녀가 있고 수급자 또는 최저생계비 대비 150% 이하인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매월 저축액은 3~10만원까지 가능하며 적립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다.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자격확인 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12월 9일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관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도와서초구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10월 13일부터 열린 ‘2013년 추계 홍콩전자전시회’에 참여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스 및 차량 임차비, 부스 기본 장비 설치비, 전기공사비, 편도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전자전시회인 홍콩전자전시회에는 지난해 3,30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63,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찾은 바 있다. 이번 전시회장의 총규모는 79,910㎡로써, 이 중 한국관의 면적은 315㎡이다. 총 34개의 한국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서초구는 관내 6개의 중소기업에서 총 18명이 참가한다.전시 품목은 전자장비, 가전, AV제품,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등 IT·전자기술 관련 품목 일체이며 관내 6개 참가 업체들은 스마트러닝 솔루션, 차량용 블랙박스, 노트북거치대, 휴대용 무전기, 휴대용 통증 치료기, 모바일기기 보조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구는 지난 2009년 베트남하노이 엑스포를 시작으로 총 다섯 번의 전시회에서 36개의 참여업체를 지원, 51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려 서초구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11월부터 화재 등에 대비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제공 전주시에서는 11월부터 화재 등에 취약한 거동불편 중증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화재·가스누출 등 자동신고 시스템을 사업비 1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1월부터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언어·청각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화재·구급등 긴급상황 발생시 특수전화기의 간편한 버튼(신고)으로 119 출동 등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하는 안전 체계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두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화재나 응급구조에 취약하여 사고 발생시 사망사고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전주시에서 작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 및 전북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국비 1억 7천만 원 및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특수전화기 무료설치 등을 이루어낸 성과로 중증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후 사업성과 분석 및 통신사업자와 무료설치 등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사업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구도심 부활 해법은 ''마을 재생'' 공감대 확산 인구의 91%가 살고있는 도시. 산업기반과 문화시설, 공공시설이 집중되면서 대다수 주민들의 터전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여느 유기체가 그런 것처럼 도시 또한 생노병사의 변곡점을 맞는다. 번성기를 누리는가 싶더니 구도심으로 밀려 사람 떠난 농촌마을에서나 봄직한 폐가와 쓰레기더미 가득한 공터나 늘어난다. 지역사회 필요에 따라 ''신도시 개발''이라는 인위적 도시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구도심 개발의 대안으로 이른바 ''뉴타운'' 광풍이 불어 닥쳤다. 민간이 나서 도시를 재정비해 부활 시키자는 노력이었으나 10년 만에 사실상 실패한 정책으로 끝이 났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뉴타운식 개발에서 구도심의 활로를 찾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했다. 사업성이 없는 노후·불량주거지는 방치되고, 무분별한 전면철거 재개발에 따른 역사성·공동체 정신은 무시됐다. 정부가 ''도시재생 활성화''로 방향을 전환한 것도 이때문이다.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이 올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민간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나서 도시를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18개 동 가운데 15개 동 인구 급감 도시의 흥망성쇠는 주민들의 이동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의 불균형 현상은 최근 8년간의 인구변동 추이에서 잘 나타난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18개 행정동 가운데 15개 동의 인구는 해마다 감소했다. 2005년부터 8년간 인구추이를 집계한 결과 인구가 증가한 곳은 중화산2동·평화2동·효자4동 3곳에 불과했다. 특히 효자4동의 경우 2005년 8월 1만7000여명에 불과했던 주민수가 올 8월 5만9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개발을 통해 신도심을 개발했고, 이에 따른 공동주택 조성과 궤를 같이한다. 전주시가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으로 구도심내 일부 지역의 쇠퇴현상을 막긴 했으나 대세를 반전 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전북혁신도시내 아파트단지 입주가 본격화되면 이같은 불균형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 뻔한 상황이다. 여기에 법조타운·에코타운 등 신시가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 그나마 전주시가 민선4기부터 도시재생을 통한 구도심 부활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 다행이다. 구시가지 쇠퇴지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다양한 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다.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주도가 아니라 도시재생추진단을 통해 주민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도시재생 서포터즈·동동동 마을재생학교 등 시민들의 참여공간이 늘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 부활 프로젝트의 성공이 많은 시사점을 안겼다. 전주한옥마을이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정부의 ''도시재생 연구개발 실험장''이 된 것도 환영할 일이다. 정치권이 웬 도시재생? 완산갑위원회의 실험 민주당 완산갑위원회는 지난 7월 ''전주시 마을재생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원도심 내부의 마을공동체가 살아나야 도시를 살릴 수 있다는 울림이 커진다는 판단에서다. 도심부활을 위해서는 외부의 인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내부 주민들의 의견과 공동활동을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도심형 마을''의 부활운동임 셈이다. 완산갑 김윤덕 위원장은 "전주시 도시재생 거점도시로 지정됐지만 마을재생에서는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도시재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성화 논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주민과 행정기관, 전문가 집단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은 도시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다. 완산갑위원회 도시재생정책단 정호윤 단장은 "땅 파서 건물짓는 재개발만 구상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나서 지역 특성을 찾고, 특화시킬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도시형 문화마을''을 만드는 방법으로 해법을 찾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재나 역사, 전통 등을 키워 특화시키고 정부와 행정기관의 지원도 끌어내자는 것이다. 정 단장은 "결국 주민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민하느냐에 성패가 갈린다"면서 "삶의 질 향상을 최고의 덕목으로 외치는 정치권이 해야 할 일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인터뷰 - 민주당 완산갑지역위 도시재생정책단 정호윤 단장 "공동체가 살아야 도시가 산다"도시마을 복원해 변화동력으로 … 지역 제일 잘아는 주민 주도 필수▶ 전문가 집단에서나 제기할 법한 도시재생 문제를 정치권이 들고 나온 것은 다소 의외다. 정치권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구두선으로 외친다. 원도심 쇠퇴로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다. 민간이 주도했던 도심개발은 수익성에만 초점을 맞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서울 뉴타운 지역에서 원주민들의 고통이 적지 않음을 확인했다. 전주도 마찬가지다. 민간개발업체나 행정기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상처을 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지역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왜 마을재생인가. 농촌에나 어울릴 것 같은데. 왜 생활터전을 옮기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교육·문화·생활여건 등 갖가지 이유가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지역은 없다. 그런데 원도심 살린다고 별 인연도 없는 큰 건물을 짓는다고 하자. 새로만든 신도시에 더 큰 건물이 들어서면 당연히 원도심 건물은 경쟁력이 사라진다. 같은 방식으로는 어렵다는 말이다. 도심이건 농촌이건 지역을 개발하고 살리는데는 주민주도, 역사성, 전통이 충분히 가미되어야 오래간다. 우리 지역의 장점을 찾아 자랑거리로 키워가면서 도시 마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주민들에게 ''지역이 살아나면 우리 삶도 행복해진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낙서만 가득했던 골목 담벼락에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지고, 위험천만한 난간이 예술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산책길로 변할 수 있다. 당장 지가부터 오를 것이다. ▶ 주민들의 동참을 끌어내는 일이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도 중요하지만 ''누가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관광객이야 둘러보고 맘에 안들면 안 찾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주민은 다르다. 평생을 살았고 앞으로도 살고 싶어하는 곳이다.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누가 하느냐.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는 분들이 직접 나서면 더디더라도 지속적으로 갈 수 있다. 마을의 장점이 뭐가 있고 어떤 문화재나 소재가 있는지 찾는 일부터 구체화 해서 사업방향을 정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물론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돕고 조언할 수 있는 전문가집단이 함께 해야 한다. 다행히 전주에는 도시재생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다. ▶ 가능한 사업들이 뭐가 있을까, 몇가지 소개한다면. 우선 도시형 문화마을을 조성해 정부지원을 끌어내는 방법이다. 이미 완산동이나 서학동 지역에선 문화마을 구상이 진행 중이다. 구도심 전체로 확대해 문화재청이나 문화부의 지정을 받는다면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지자체의 도시공동체 지원사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상징적 사업으로는 한옥마을의 성공사례 2013-10-20
- "오메, 물 들겄네" 국내 최고의 단풍명산인 내장산 가을단풍시즌이 시작됐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19일부터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시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특히 단풍시즌 시작과 함께 국립공원사진전시회도 갖는다. 오는 25일까지 내장산 탐방안내소에서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수상작을 전시한다. 전국 국립공원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전시회는 올해 12회째로 국내 최고의 단풍사진을 엄선했다는 평가다. 내장산국립공원 이지형 행정과장은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국립공원사진공모전은 그 역사만큼이나 수준 높은 작품들로서 국립공원의 백미를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가을단풍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내달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료수거 고양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사업’을 고양시 전역에서 시행한다. 고양시민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화 한 통이면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대상 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제품. 배출 예약은 인터넷 www.edtd.co.kr 이나 전화(1599-0903), 또는 카카오톡(ID:weec)로 가능하다. 단, 주요부품이 없어가 훼손된 경우엔 제외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호수공원에 새로운 동물친구가 생겼어요 고양시는 호수공원에 ‘작은 동물원’ 시설을 설치해 10월 초부터 일반인 관람을 시작했다. ‘작은 동물원’은 기존 두루미 학장 옆에 약 300평 규모로 개장했다.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온순한 동물 위주로 면양, 토끼, 미어켓, 기니피크, 자넨 등을 배치했다. 작은 동물원 관계자는 관람시 주의사항으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지정된 먹이 이외의 것을 섭취할 경우 동물들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한 땀 한 땀 바느질의 예술, 퀼트랑 연애해요 마두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퀼트공방 ‘아플리케(일산 윤퀼트)’. 쇼윈도 너머 알록달록 색깔 고운 패치워크 작품들이 오가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한 땀 한 땀 정성들인 패치워크 커튼, 앙증맞은 동전지갑이며 감각적인 가방들이 눈길을 끄는 공방의 문을 열자 서너 명의 주부들이 바느질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이곳 ‘아플리케’의 주인장은 십 수 년 전 우연히 보급 초기 단계의 퀼트를 접하게 됐고 퀼트의 매력에 빠져 퀼트공예가로서 또 퀼트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성림 씨입니다. 모든 것이 ‘빠름 빠름’을 지향하는 요즘, 조금은 느리지만 손으로 한 땀 한 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퀼트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우연히 접한 퀼트 패키지에 마음을 뺏기다서성림 씨는 십 수 년 전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우연히 퀼트작품을 만나면서부터 퀼트에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그때만 해도 퀼트가 지금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던 때라 다양한 천으로 패치워크한 퀼트작품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예뻐 보였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이거 나 달라고 했더니 만든 건 줄 수가 없고 대신 만들어가지라고 패키지를 주더군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퀼트를 하다 보니 친구가 슬며시 패키지를 내민 속마음이 이해가 돼요.(웃음)” 퀼트작품은 친정엄마에게조차 주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시간과 정성들여 만든 것을 선뜻 내주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아무튼 그때 패키지를 받아들고 와서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완성하고 나니 퀼트가 이런 매력이 있구나 싶더군요.” 그때부터 퇴근 후 야간강좌를 찾아다니며 퀼트를 배우기 시작했고 할수록 그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지금에야 문화센터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있지만 당시만 해도 퀼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던 터. 그는 더 다양한 기법을 배우기 위해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다 우리나라 퀼트 대중화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윤퀼트’에서 전문가 과정까지 수료했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야말로 주경야독할 정도로 퀼트에 푹 빠져 열정을 쏟다보니 실력도 일취월장,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1999년 일산에 퀼트공방을 열게 됐다. 퀼트의 멋은 패치, 기본이 잘 되어야 완성도도 높아서성림 씨는 대학에서 섬유를 전공했다. 이런 그의 이력도 그의 퀼트작업에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실력에 색감에 대한 감각이 더해져 독특하면서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이런 그의 행복 바이러스 덕분에 그의 수업은 항상 활기가 넘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덕분에 공방 문을 연 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의 공방을 찾는 이들이 끊이질 않는다. 처음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일산에 퀼트공방이 1~2개에 불과하던 것이 최근엔 퀼트의 인기의 힘입어 수많은 공방들이 들어섰음에도 여전히 그를 찾는 수강생들은 꾸준하다. 활달한 성격에 사람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는 수업 분위기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기본이 충실한 수업 내용이 마니아층이 두터운 비결이다. 서성림 씨는 “아플리케가 문을 열 때만 해도 일산에 퀼트공방이 한두 곳 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최근 몇 년 전부터 퀼트가 인기를 끌면서 많은 공방들이 문을 열었죠. 아플리케에는 일산 뿐 아니라 김포 강화 심지어 제주도에서 배우러 오는 이들도 있어요. 제가 특별히 비결이 있어서라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정통 퀼트를 지향하는 윤퀼트의 교육커리큘럼이 주부들에게 인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한다. 퀼트의 멋은 ‘패치’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퀼트하면 바느질을 떠올리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이죠. 기본을 잘 배워야 나중에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없어요. 퀼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만들 것인가와 전체적인 밸런스가 중요한데 이때 해야 하는 기본적인 작업이 제도입니다. LOG CABIN, WHITE QUILT 등 다양한 패턴을 배우며 타원형 그리기, 소숫점이 나오는 크기 등을 잘 습득해야 자유로운 창작을 할 수 있지요”라고 덧붙인다. 정통기법과 기본을 중시하는 윤퀼트의 커리큘럼은 그래서 처음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중에 그 차이점을 느낄 수 있어 다른 곳으로 잠시 외도(?)를 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회원도 많다고 한다. 2년에 한번 씩 수강생들과 작품전 열어한 땀 한 땀 손작업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도 머릿속에서 사라진다는 서성림 씨. 생활 속의 많은 것들이 디지털로 채워져 가는 요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고 한다. 조금 느려도 만든 이의 손길이 더해지는 DIY의 매력, 더구나 퀼트는 부드러운 천을 만지면서 작업하다보니 태교에도 좋아 베이비반의 인기가 좋다고 한다. 아가를 위한 가방부터 옷, 이불까지 한 땀 한 땀 엄마의 정성으로 만드는 수업은 3~4개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젊은 주부들은 아이용품에 관심이 많지만 4~50대 주부들은 아이를 위한 혼수감으로 침대보나 이불을 만드는 이들도 많다. “이불이나 침대보는 단기간에 완성하긴 어렵잖아요. 그러다보니 엄마의 마음을 담아 한 땀 한 땀 시간을 두고 작업을 하지요. 실제 ‘웨딩’이라 이름 붙여진 패턴도 있어요.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혼수는 어떤 명품에 견줄 바가 아니죠.”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작은 천 조각을 꼼꼼히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속 잡념은 사라지고 몰입하게 되는 매력, 이런 매력에 공감한 ‘아플리케’의 수강생들은 2년에 한 번씩 작품전을 열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12년 5번째 ‘Applique Quilt Exhibition’을 열었고 앞으로도 이변이 없는 한 수강생들의 작품전을 열 계획”이라는 서성림 씨. 작품전을 여는 이유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그동안 공들여 만든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기회를 갖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다. 퀼트공방 ‘아플리케’의 수업은 취미반부터 전문강사반까지 이뤄지며 1:1 수업으로 진행된다. www.ilsan-yoonquilt.co.kr 문의 031-907-594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 2013-10-19
- 청주시민회관 재개관 기념 공연페스티벌 개최 청주시민회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민회관은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축하하는 공연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지난 15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8일(금)에는 청주시립합창단, 22일(화) 청주시립무용단, 24일(목) 청주시립국악단 순서로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시간은 모두 오후 7시 30분.시립교향악단은 새로 시작하는 의미로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했다. 시립합창단은 개그퍼포먼스 타악팀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립무용단은 무용계의 대가 국수호, 박재희, 김매자 선생 등을 초청한 ‘국향-경국지국’을 선보인다. 시립국악단은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국악인 오정해와 경희대학교 교수인 재즈가수 웅산을 초대해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재개관 공연페스티벌은 새롭게 변모한 시민회관을 알리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문의전화 200-52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