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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목소리가 누군가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면... 매주 한번 씩 고양시아람누리도서관 1층 장애인자료실에서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진다. 장애인을 위한 1:1 책읽어주기 프로그램 ‘당신만의 리더(Reader)’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의 만남이 바로 그것. 지난 일요일 아람누리도서관에서 ‘당신만의 리더’ 자원봉사자 한창업 씨(43세)와 장병숙 씨(38세), 그리고 시각장애인 홍선홍 씨(27세)를 만나 책으로 교감을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책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일, 배우는 것이 더 많아 평소 자신의 위시리스트 중에 자원봉사도 그 중 하나였다는 한창업 씨. 몇 해 전 우연히 TV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읽어주는 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EBS에서 방영된 장애인에게 책읽어주는 봉사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고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보자마자 신청을 했다고. 지난 10월부터 시각장애인 홍선홍 씨에게 책 읽어주는 봉사를 시작한 지 4개월 여, 처음엔 서로 서먹서먹했지만 지금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눌 정도로 친숙한 사이가 됐단다. “돈 들이지 않고도 봉사를 할 수 있으니 좋고요.(웃음) 무엇보다 목소리 하나만 갖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이 큽니다. 하지만 지금은 봉사를 한다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할까요. 책을 읽어주는 입장에서 저 자신도 읽어보지 못한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으니 제게도 도움이 됩니다.” 장애를 갖고 있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에 문학 미술 영화 과학 등 다방면에 호기심 많은 홍선홍 씨 덕분에 자신의 독서도 더 풍부해졌다고 한다. 홍선홍 씨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일본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다고. 3년 전에 한국에 들어와 대학원 진학을 위해 아람누리도서관 장애인 자료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당신만의 리더’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한창업 씨와 요즘 주로 읽는 책들은 정치관련 서적과 전래동화 등. “정치관련 뿐 아니라 영화, 미술, 역사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한국학)을 전공했는데 아무래도 일본에서 나고 자라다보니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전래동화를 많이 읽고 있고요.”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아무래도 장애를 갖고 있다 보니 언어로 일하기 쉽지 않았다는 그는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점자로 책을 읽는 것은 속도도 나지 않고 한계가 있어요. 누군가와 직접 대면해서 책을 읽어주는 것을 듣다보면 편안하고 내용을 더 쉽게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녹음을 해서 듣는 방법도 있지만 기계적이고 교감은 없잖아요. 궁금한 것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게 되고요. 직접 1:1로 목소리로 전해 듣다보면 이해도 더 빨리 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아요.” 요즘은 종이 점자책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고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녹음을 통해 책을 읽고 있다는 홍선홍 씨. 당신만의 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더 책을 좋아하게 되고, 독서의 재미를 알게 됐다는 그는 장애인의 독서문제에 관심이 많단다. 그래서 앞으로 특수 도서관(점자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를 목표로 대학원에서는 문헌정보학을 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10월부터 매주 2시간 여 책을 매개체로 교감을 나누고 있는 한창업 씨와 홍선홍 씨. 봉사자, 봉사를 받는 사람이라는 관계라기보다 형제처럼 느껴지는 두 사람은 서로가 고마운 존재라고 말한다. “책을 읽어주는 것 뿐 아니라 얼마 전엔 아람누리 미술관에도 같이 갔어요. 제 눈은 보이지 않지만 그림을 보고 느낄 수 있거든요. 남들은 미술관에 간다는 것이 그리 큰 일이 아니겠지만 저와 같이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는 그 의미가 다르지요. 미술관에 가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그와 미술관을 함께 동행해준 사람, 그래서 홍선홍 씨에게 한창업 씨는 자원봉사자 이상의 존재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듯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해요장병숙 씨는 20살 지적장애를 가진 청년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주부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봉사를 찾다 우연히 ‘당신만의 리더’ 프로그램을 보고 지원하게 됐다고. 그는 주부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책 읽어주는 일이라는 생각에 지원했는데 막상 20살의 덩치 큰(?) 청년을 만나니 처음엔 좀 당황했다고 웃는다.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듯 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성인들의 책 읽기에 대해 생각을 못했어요. 지호(가명)를 처음 봤을 땐 청년이라 좀 놀랐지만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맑아요. 지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지만 지호부모님에게서 책 읽어 주는 날만 기다리고 가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을 땐 뿌듯하고 기뻐요.” 지호에게 책읽어주기 봉사를 펼친 지 이제 석 달, 처음엔 일방적으로 책을 골라 읽어주던 것에서 변화도 생겼다. 자료실에서 같이 책을 고르기도 하고 좀 더 책을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놀이도 함께 하게 됐다. “책의 내용을 좀 더 쉽게 전해주기 위해 다양한 책 놀이를 하는데 이젠 지호가 무슨 놀이를 하자고 제안도 하고, 책 읽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평범한 주부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집 밖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장병숙 씨,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를 펼칠 수 있어 주부들에게 권하고 싶은 봉사라고 말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스트레칭은 준비운동이 아닌 유연성을 키워주는 ‘왕도’랍니다” 어느덧 성큼 찾아온 봄!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이 기지개를 펴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몸은 영 움직여주지 않네요. 오히려 겨우내 뜸한 활동으로 몸이 뻣뻣하게 굳어있거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 가볍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몸에 활기를 불어넣고 통증을 다스려 보는 건 어떨까요? 간단하지만 재미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스트레칭을 소개합니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피로를 풀어주고 체력을 키워주는 운동 ‘가방을 둘러맨 그 어깨가 아름다워~’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에 맞춰 어깨가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생활체육지도자 손종화(27)씨의 조용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구령에 맞춰 몸동작을 하나씩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가끔씩 “아이고 허리야~” 하는 소리에 주위에선 "하하 호호" 웃음보가 터진다. 자세를 교정하려는 젊은 여성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팔을 양 옆으로 벌리고 상체를 숙이다 멈추는 ‘김연아 포즈 따라하기’에 정신이 없다. 이들은 바로 스트레칭 생활동호회 수강생들.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 3층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20분부터 스트레칭 교실이 열린다. 수강생 양경순 씨는 “50분이라는 시간과 수업 내용이 우리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무리없이 딱 적당하다. 스트레칭으로 땀을 흘리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려주고 건, 인대까지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몸이 찌뿌듯할 때 스트레칭을 해주면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손종화 강사는 “많은 분들이 스트레칭을 단순히 운동 전에 하는 준비운동 정도로 생각하는데, 피로를 풀어주고 체력을 키워 부상을 방지해주는 굉장히 유익한 운동”이라며 “근육을 이완, 수축시키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가동범위를 크게 해서 유연성을 길러주는 왕도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면 잦은 두통이나 뻐근한 어깨, 침침한 눈, 노화방지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더 효과적 스트레칭이란, 부드럽게 근육을 늘리면서 조금씩 힘을 가해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근육길이를 늘려주어 약간 당긴다는 느낌이 올 때 정지, 유지하는 동작을 말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혈액 중의 노폐물이나 통증물질의 분비가 촉진돼 통증이 개선된다. 또한 근육이 완화돼 근육에 연결된 건이나 관절의 부담이 경감, 통증의 원인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별도의 기구가 필요 없고 손쉽게 할 수 있어 간단한 동작만으로 꽤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한 수강생은 “회원들 대부분 50대 이후 연령대라서 몸이 여기저기 삐걱거리는데 열심히 움직이고 따라하다 보면 관절이 한결 부드러워져 집으로 돌아갈 때 특혜를 누리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한다. 스트레칭 순서는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시작해, 손목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머리 순으로 진행한다. 중요한 것은 호흡인데 긴장을 완전히 풀고 서서히, 스트레칭 할 때는 깊이 숨을 내쉬도록 한다. 스트레칭을 하는 중간에도 자연스럽게 호흡을 해야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숨을 내쉬는 동안에는 숨을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두 배 정도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복장은 간편한 트레이닝복이나 몸에 꼭 끼지 않는 넉넉한 옷을 권장한다.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3개월 단위로 스트레칭교실을 운영하며 다음 학기는 4월에 개강한다. 문의: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 031-8075-6939 >>>인터뷰손종화(27) 강사“건강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오세요”어르신들은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같은 동작이라도 쉽게, 젊은이들에겐 같은 동작이라도 조금 어렵게 스트레칭 강도를 조절해 수업을 진행합니다. 평소 건강에 관심 있고 바른 체형을 갖고 싶다면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스트레칭교실에 참여해 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랍니다. 양옥선(67) 회원“몸이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강사님이 한 명 한 명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너무 무리하지 않게 강도를 조절하시는데, 50분 정도의 수업이지만 운동량이 제법 많아 수업이 끝나면 땀으로 흠뻑 젖어요. 꾸준히 스트레칭을 했더니 몸이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남진숙(66) 회원“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운동량이 보통보다 약간 센 정도로, 관절을 많이 움직여주니까 60~70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어쩌다 스트레칭 교실을 쉬게 되면 온 몸이 찌뿌듯해요. 아팠던 허리 통증도 줄어들고 뻣뻣했던 다리도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아름다운 지역사회 가꾼다는 사명감 갖고 일해요” 선진국이냐 아니냐를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복지의 실현 정도에 달려있다. 우리나라도 선진복지국가가 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일선 현장에는 사회복지사들이 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실천하는 복지파수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길라job이에서는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 중인 임수경 사회복지사를 만났다. 공공의 행복을 위하는 직업, 보람과 자부심 느껴 임수경 씨는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사회복지사다. 생글생글 웃는 얼굴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의 이미지와 참 잘 어울린다. 임수경 사회복지사는 “처음엔 사회복지사에 관심이 없었어요. 대학 학부 시절에 흥미가 처음 생겼죠. 사회복지과를 선택하고 좀 더 깊이 공부해보니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생겼어요. 사회복지학은 내가 몰랐던 나를 알 수 있게 해준 새로운 길이었어요”라고 말한다. 임수경 사회복지사는 현재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복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사회복지 업무는 아동복지, 노인복지 등으로 세분화되는데, 청소년복지는 학생들의 건강하공 행복한 성장을 돕는 일을 주로 한다. 임수경 사회복지사는 현재 학교폭력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 등을 주로 하는 초등학교 교육을 맡고 있다. 방학 중에는 중, 고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달마다 가족봉사 프로그램, 독거 어르신 식사 봉사 등의 일도 하고 있다. ‘나’를 위함보다 ‘남’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주된 업무라 할 수 있다. 임수경 씨는 “사회복지사는 공공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죠.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직업’으로서 냉정한 자기 평가가 우선돼야 사회복지사가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면서 청년층을 비롯해 주부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임수경 씨는 그 이전에 직업으로서 냉정한 자기 평가와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봉사자’라는 생각을 먼저 하세요. 현장 봉사 업무가 전부일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죠. 사무실 업무가 오히려 많을 때도 있어요” 실제로 사회복지사에 재취직했던 주부들도 기대했던 것과 많이 다른 업무 스타일과 만만치 않은 업무량에 그만두는 경우도 있단다. 임수경 사회복지사는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 갖춰야 할 자세와 소양이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직업 특성상 개인의 도덕관, 윤리관도 중시되고요”라고 설명했다. 유망직종, 평생 직업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이전에 직업으로서 자신과 잘 맞는지 충분히 생각해봐야한다고 임수경 씨는 말한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은 만큼, 그로 인해 오는 정신적 피로감도 만만치 않은 직업이라고 조언한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큰 힘 얻어 하지만 사회적 약자가 조금은 힘을 얻고 웃는 모습을 볼 때, 무한한 자부심과 직업의 가치를 느낀다고 임수경 씨는 말한다. “사소한 봉사일임에도 불구하고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에 큰 힘을 얻어요. 사회구성원들과 한 가족처럼 어울리며, 그들의 좀 더 나은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죠”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복지사의 입지 역시 점차 커지고 있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임수경 사회복지사는 “복지국가가 사회의 큰 화두이지요. 복지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제가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현재 나의 일에 충실하며 한 단계 성정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했다. >>>사회복지사 앞으로 유망직종으로 더욱 급부상 할 듯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아동, 여성, 빈곤층에 대한 복지가 국가의 핵심 정책이 되면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7000명까지 확충한다는 정부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 응시할 수 있다)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사회복지사를 ‘10년 뒤 유망 직종 TOP 20''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는 전년대비 8.4% 증가한 2만8천여 명이 접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전문대학, 대학교 등에서 사회복지학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일반적. 요즘에는 온라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통해 자격증 취득이 수월해졌다. 필수 10과목, 선택 4과목을 이수하면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고졸인 경우 학사 취득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므로 이수 과목이 늘어나게 된다. 2급 취득 후에 국가시험으로 인정된 1급에 응시 가능하다. 4년제 학사인 경우 2급 자격증 취득 후 바로 1급 시험에 응시 가능하나, 전문대 학사는 2급 자격증과 1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쌓아야 한다. 1급 시험은 1년에 한 번 치러진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곳에 취업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의 월급은 호봉에 따라 달라진다. 복지 정책 확대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더욱 유망직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청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운영단체 공모 청주시는 상당구 북문로2가 청소년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인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 운영 단체를 공모한다.대상 사업은 어울림마당 총괄 계획·홍보 등을 맡을 ‘운영총괄 분야’와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참여 분야’, 스포츠 분야, 전통문화 분야, 공예·과학·환경체험 분야, 공연 분야 등이다.청주시는 올해 이들 6개 분야에 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청소년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년 단체·시설, 청소년 활동 활성화 역량이 있는 지역 내 비영리 전문단체·시설 등이며, 청소년 단체가 50% 이상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도 있다.공모신청은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 소개서, 추진실적,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청주시 체육교육과(043-200-2256)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선정된 단체는 4월 말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총 11회 이상 청소년광장과 차 없는 거리 등에서 어울림마당 문화행사를 진행한다.운영단체는 운영능력과 사업의 내용, 예산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선정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한국공예관, 2014 시민공예아카데미 운영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14시민공예아카데미를 수강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가죽공예 규방공예 도자공예 도자물레성형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6개 분야 12강좌이며, 강좌별로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3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30차시로, 주1회 수업하며 수강료는 14만원이다. 수강생 모집은 공정성을 위해 한국공예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공예분야 전문 작가의 실기 중심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며, 아름다운 생활 공예품 제작기법을 배우게 된다. 보다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위하여 현장학습과 작품전시회를 연계 추진해 생활 공예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인 공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 또는 전화 문의(043-268-02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 유비파크’ 3월부터 내부시설 개방파주시는 지난 2010년 폐쇄됐던 파주 운정신도시 내 ‘유비파크’의 내부시설을 3월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우선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견학 신청접수를 받는다. 유비파크 내부에는 파주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360° 대형 서클 영상관’, 도시통합센터 대형상황판 등 다채로운 견학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유비파크 주변에는 호수공원 산책로가 있어 둘러 볼 수 있다. 관림 인원이 10명 이상이면 단체견학이 가능하며 접수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도시정보팀(031-940-8723~4)으로 문의를 요한다. 파주시교육문화회관, 2014년 제2기 교육생 모집파주시교육문화회관은 2014년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4월1일~6월23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교육과목은 취미교양교육, 직업훈련교육, 외국어교육, 특별강좌, 야간교육 등 63과목 115개 과정이다. 교육대상은 만19세 이상의 파주 시민으로 야간자격증 대비반은 고등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3개월 4만5천원~6만원(교재비 및 재료비 별도)이다. 모집기간은 3월3일 오전9시부터 3월14일 오후6시까지이며 접수는 홈페이지(http://educult.pa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파주시, 행복나무(벤치) 갖기 운동 추진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행복나무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족단위 기념일이나 단체행사 등의 기념행사에 맞춰 나무를 심고 싶지만 심을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문제를 풀어보려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시가 같이 나서 주민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는 파주시 산립조합과 연계해 다양한 수종을 갖춰 놓고 신청자가 미리 지정한 수종과 장소에 심어줄 계획이다. 수목가격은 그루당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하다.한편 시는 벤치 기증사업도 추진한다. 추진방식은 ‘행복나무 갖기 운동’과 동일하며 벤치를 기증한 사람의 성명과 함께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표찰로 만들어 벤치에 부착시켜 준다. 두 사업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031-940-8703) 또는 파주시산림조합(031-943-2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솔가람아트홀 개관기념 공연 개최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 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솔가람아트홀 개관기념 공연’이 3월15일, 3월22일, 3월29일, 4월5일, 매주 토요일 오후7시에 솔가람아트홀(가람도서관 옆)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람도서관 내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파주시 솔가람아트홀 개관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마련된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독주회, 피아니스트 조재혁 독주회, 첼리스트 송영훈 독주회, 파주시시립예술단 합창 및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일자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무료공연이며 입장은 만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티켓신청은 시립예술단 (http://cafe.daum.net/pajuarts) 해당공연 티켓신청방에 가능하며 1인2매 한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예매 티켓분은 해당공연 당일 오후6시부터 배부하며 공연시작 10분 전까지 티켓 미수령 시 예약이 취소된다. 현장티켓분은 해당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 현장배부한다. 문의: 031-940-8521 파주시, 국민신문고 대상 수상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월27일 거행된‘제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신문고 대상’(옴부즈만 부문)을 수상했다. 국민신문고 대상은 국민의 고충해결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등 국민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개인에 대한 포상으로, 파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 결과 전국 74개 시(市)단위 지자체 중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의 고충해결과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날 국민신문고 대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파주시 감사관실 윤주현 주무관은 시민권익보호에 앞장선 공이 인정돼 국민신문고 대상 개인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취업취약계층(55세 이상)취업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파주시 일자리센터는 취업취약계층 취업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지가 파주시이며 2014년 1월1일 기준, 만55세 이상~만64세 이하 (1950년1월1일~1958년 12월31일 출생)구직자여야 한다. 교육 및 지원 내용은 취업을 위한 집단상담, 취업지원 개인상담, 집중 취업알선 등이다. 교육은 3월18일~21일까지 집단상담 교육이 금촌3동 소회의실에서 있고, 개인상담은 주1회 4주간 파주시 일자리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월14일까지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과 팩스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새소식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일자리센터(031-940-5064~6)로 문의를 요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2014년 주민등록 일제정리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63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가 실시된다. 금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 편의 증진 및 올해 실시되는 6.4 지방선거의 완벽한 지원을 위하여 실시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의 중점 추진 대상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6.4 지방선거 신분확인증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8
- 폐업·이전된 주인 없는 광고물 무료 철거 원주시 도시디자인과는 여름철 재난대비 도로변 불량간판 및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주인(관리자)이 없거나 필요성이 없어져 방치된 광고물을 도시미관을 위하여 무료 정비할 예정이다. 광고물 철거신청 기간은 3월부터 10월(예산 소진 시 중지)까지이며 해당 광고물의 광고주, 토지 또는 건물 소유주가 철거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제출(동 주민센터 및 면사무소) 또는 팩(033-737-4824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장 폐업,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광고물을 철거함으로써 불량간판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줄여 공공의 안전성 확보 및 도시미관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무료 철거를 희망할 시 원주시 홈페이지 www.wonju.go.kr/부서 홈페이지(좌측 하단)/도시디자인과/알림방/새소식에 게시된 ‘폐업?이전된 주인없는 광고물 무료 철거 안내’를 참고하거나, 원주시 건축과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3-737-33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8
- 도시가스 사용자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 원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침 공고에 따라 서민가계의 에너지 비용절감 및 복지 향상을 위해 ‘2014년도 도시가스 사용자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융자 지원 대상 사업은 도시가스 신규 사용을 위한 보일러 및 내관설치비, 시설분담금과 인입배관 설치비 등이다. 융자조건에 따라 주택은 가구당 500만원, 사회복지시설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율은 연 2.5% 수준이고 상환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하는 조건이다. 신청 자격은 도시가스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주택 소유자 및 사회복지시설 대표자 등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소유 증명서류, 공사견적서, 도시가스공급확인원 등을 준비하여 원주시청 녹색성장과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3-737-31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8
- 최문순 강원도지사, ‘감자의 꿈’출판기념회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월 1일 저서 ‘감자의 꿈’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저서는 최 지사의 첫 출간서로, 도지사로써 지난 3년간의 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에 대한 정치 철학과 소신을 밝히고, 열악한 지역 현실에 대한 고민, 그리고 미래 과제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 한명숙 의원, 손학규 전 대표, 이광재 전 지사, 강금실 전 장관과 천정배 전 의원,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가수 인순이, 이외수 작가, 정명화 감독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