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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인] 라몽떼 오너 셰프 장은철 지난해 자양동에 작은 동네 빵집이 오픈하자 건강빵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고 몇 달 뒤 매장을 넓혀야만 했다. 문턱 높은 백화점에도 입성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장은철 오너 셰프가 개업 1년 만에 이룬 ‘라몽떼’의 눈부신 성장기다. 앳된 미소년 스타일의 장 셰프는 철없던 10대 시절, 입시와 씨름하던 또래들과 달리 ‘눈물 젖은 빵’을 만들며 뚝심 있게 달려온 14년의 세월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넘을 수 없는 산과 씨름하고 싶지 않았어요.” 고교생 장은철에게 공부는 거대한 산이었다. 대학 대신 직업교육을 받기로 마음 먹고 아현산업정보학교 문을 두드렸다. 공부 열등생에서 빵 우등생으로하루 종일 빵반죽을 주무르며 ‘재미’를 느꼈고 자청해서 이론책을 펴보기 시작했다. 공부 열등생에서 빵 우등생으로 서서히 변해가는 그를 제과제빵반 담임이 유심히 지켜봤다. 그의 인생 첫 번째 귀인이다.“졸업 후 곧장 취업하려는 내게 프랑스 유학을 권유하셨죠.” 대학의 꿈을 일찌감치 접었던 그는 솔깃했다. 담임은 빵 유학을 반대하는 부모님을 서너 차례 학교로 불러 끈질기게 설득했다. “고만고만한 실력의 빵 기술자로 살게 하지 말고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란 큰 물에서 제대로 배울 기회를 주자고 하셨죠. 한때 유학을 꿈꿨다 좌절한 선생님의 회한까지 보태 간곡히 설득하자 부모님의 마음이 돌아섰어요.”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에 어렵게 떠난 유학이었기에 프랑스 국립제빵제과학교(INBP) 학생이 된 19살 장은철은 독하게 마음먹고 신나게 공부했다. 매일 새벽 4시 기상, 아침 6시부터 시작되는 수업에 제일 먼저 도착해 기를 쓰고 기술을 익혔다.“내심 한국에서 빵의 기본기를 다지고 왔다고 자부했는데 수업 방식이 딴판이었어요. 자격증 취득 중심의 우리나라와 달리 빵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더군요. 좋은 재료, 최고의 기술로 빵을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이 뼛속까지 스미도록 가르침을 받았어요.”빵 공부에 미친 그를 지도교수가 눈여겨봤고 현장실습 시즌이 되자 조용히 그를 불러 프랑스 명장이 운영하는 베이커리를 소개했다. 그의 인생 두 번째 귀인과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혹독하게 빵 기술 익힌 프랑스 유학시절알프스 근처 명장의 빵공방은 늘 전쟁터였다. 첫날부터 새벽 1시에 출근해 하루 18시간 꼬박 빵을 만들었다. 정해진 식사시간도 따로 없고 실습생이 된 이후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명장 셰프의 프라이드가 대단했어요. 만든 빵이 맘에 들지 않으면 바닥에 내동댕이치기 일쑤였죠. 작은 실수에도 엄청 혼 났어요. 연이은 과로 탓에 코피를 뚝뚝 흘리는 내게 급속 냉동실에 들어가 지혈하고 나와서 일하라고 할 만큼 냉정했지요.” 혹독한 수련을 견디다 못해 며칠 일하다 도망가는 실습생도 여럿 있었다. “조리복에 내 손으로 단 태극마크를 보고 견뎠어요. ‘난 한국인 대표’라며 스스로를 추켜세웠고 유학경비 어렵게 보내주고 계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참고 또 참았어요.” 다혈질 명장도 늘 “예스, 셰프”라며 군소리 없이 일하는 그를 신뢰했고 얼마 뒤 제과파트 책임자로 앉혔다. 하루하루 밀려드는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온갖 빵과 케이크, 수제 아이스크림까지 몽땅 만들며 고급 기술을 빠르게 습득했다. 기술 완성도,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한 덕분에 실습을 마치고 학교로 복귀하자 그의 실력은 단연 톱이었다. “프랑스에서 4년은 좋은 빵을 만드는 철학과 기술을 다지는 시간이었어요. 귀국하면서 ‘메이드 바이 장은철표 좋은 빵’을 만들고 내 이름 석 자를 대한민국 베이커리업계에 꼭 남기겠다고 다짐했어요.” ‘좋은 빵 vs 돈 되는 빵’ 셰프의 선택은? 귀국 후 월급 70만원의 빵기술자로 바닥 생활부터 시작해 국내 유수의 베이커리 기업과 메종기욤, 퍼블리크 등 이름난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를 두루 거쳤다.“좋은 빵과 돈 되는 빵 사이에서 늘 갈등의 연속이었죠. 버터 대신 원가를 낮추려고 값싼 마아가린, 첨가제를 쓰면서 정직한 빵을 만든다고 화려하게 마케팅하는 현실이 싫었습니다. 그런 불만이 내 가게를 빨리 오픈하게 만든 동인이 됐습니다.” 20여종의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라몽떼는 밤 10시부터 아침까지 꼬박 10시간 밤 새워 빵을 만든다. 20명 직원 모두를 ‘빵쟁이’로 만들고 싶은 게 그의 욕심. ‘빵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만든다’는 프랑스 명장의 가르침을 새기며 직원들과 함께 밤을 새우며 기술과 철학을 나눈다.서른 둘 젊은 셰프의 꿈은 뭘까? “3대째 가업을 잇는 프랑스의 푸알린은 그날 구은 빵을 비행기에 실어 전 세계에 공수할 만큼 유명한 빵집입니다. 바케트, 통밀빵처럼 흔한 빵이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을 고수하죠. 라몽떼를 한국의 푸알린처럼 키우고 싶습니다.” 라몽떼의 미래를 그리는 그의 눈빛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4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3월 1주 송파소식 음식물쓰레기 줄여 지난해 9억 원 절감송파구가 지난 해 총 9368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9억2800만 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구는 지난 해 종량제를 실시하면서 잠실지역 15개 아파트 단지에는 각 세대별 계량장비(RFID)방식, 나머지 140개 아파트·공동주택은 배출 총량에 대해 세대수로 나눠 수수료를 부과하는 단지별 종량제를 도입했다. 종량제 시행 후 7개월 동안 운영결과를 분석해보면 개별 계량장비를 사용하는 15개 아파트 8877세대에서는 4419톤 배출, 단지별 종량제인 140개 단지 6만4122세대에선 9896톤을 배출했다. 세대별 월평균 배출량을 비교해보면 RFID장비 사용 지역이 16.23kg, 단지별 종량제 지역은 26.72kg이었다.구는 RFID장비 사용 지역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두드러지는 만큼 장비 확대설치를 위한 국?시비를 확보해 올해 말까지 117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관내 155개 아파트에 모두 RFID장비가 설치되면 연간 1만2965톤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산정하고 있다. 강동소식‘걸어서 10분 이내’ 작은 도서관 9곳 운영 강동구 길동자치회관 2층에 ‘반딧불 작은도서관’을 개관, 강동구에는 ‘걸어서 10분 이내’를 목표로 설치된 작은도서관이 9개로 늘었다.기존 길동 마을문고의 공간을 개선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 전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또한 공간통합으로 12㎡ 늘어나 52㎡로 넓어졌다.반딧불 작은도서관은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사업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디어 회의에서부터 공사감독까지자원봉사자인 문고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공사 막바지 수천 여권의 도서목록정리, 도서이동, 분류, 라벨작업까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무했다.한편 강동구는 암사2동 해오름작은도서관(2011년), 암사3동 서원마을작은도서관과 천호2동 햇살작은도서관(2012년), 명일1동 도담도담북카페와 고덕2동 글마루작은도서관(2013년)을 개관해 운영해오고 있다. 5호선 강일역 신설 시동강동구가 서울 강동·경기 하남지역 광역교통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을상일동역에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결하기 위한 지하철 5호선 연장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이 발주됐다고 밝혔다.지하철 5호선 연장공사는 총 990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미사지구를 경유, 하남시 창우동까지 약 7.7km 구간을 연장해 5개의 정거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서울 시계 구간은 2018년 말까지, 전 구간은 202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2016년까지 입주 완료하는 택지개발지구 내 하남미사지구의 입주시기를 고려, 하남풍산지구(1단계 사업) 구간까지 우선 착수되고 후속구간 하남시 창우동(2단계 사업) 구간까지는 단계별로 추진된다. 어린이 건강동산 새단장강동구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전용 건강체험시설인 ‘강동구 어린이 건강동산’을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로 새단장하여 선보인다. 2008년 전국 보건소 최초로 개장돼 지금까지 7만 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간 건강동산은 딱딱한 보건 교육의 틀을 벗어나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 지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꾸며져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흡연 및 음주, 개인위생, 성교육, 영양, 안전과 운동 등 전체 5개 테마 18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고, 평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30분 세 타임으로 진행된다. 만3세 이상부터 10세 사이의 아이들이 이용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광진소식 무인발급기로 민원서류 편하게 발급 광진구가 모든 동 주민센터에서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손쉬운 버튼 조작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장비로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농지원부, 병적증명서, 세목별 과세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총 18종 56개다.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종전 400원에서 200원으로 감면되며, 가족관계등록부는 민원창구보다 500원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권역별로 24시간 민원발급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올 봄, 매실나무 심어요광진구가 집 마당이나 골목길, 생활 주변의 자투리땅, 공공시설 빈 공터 등에 매실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무료로 보급하는 매실나무 나눠주기사업을 추진한다. 매실나무는 봄철에 피는 매화꽃이 관상용으로 보기 좋고 매실 역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으며 병충해에도 강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키울 수 있어 도심 환경에서도 키우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매실나무 묘목 총 3천주를 확보해 마을공동체, 지역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묘목의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 묘목을 배부 받은 주민들에게 관리매뉴얼을 배포하고 비료도 무료로 지원한다.매실나무 가꾸기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 3월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광진구에서 전화 및 현장 확인 후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배부, 3월 중순경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청소년 척추 건강 지키기광진구보건소가 사춘기 전후 성장기에 급속히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 예방하기 위해 척추측만증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 22개교 5학년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3월~11월 보건소 검진팀과 고려대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가 함께 이동형 엑스레이 검진차량을 이용해 해당 학교별로 방문하여 순회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는 먼저 1차로 전 학생을 대상으로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척추의 비틀린 정도를 측정하는 ‘등심대 검사’를 실시하고, 1차 검사 결과 5도 이상의 척추변형 의심학생에 대해 경추부터 골반까지 척추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2차 검사를 실시한다. 광진구는 척추검사를 분석하여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학생들에게 현재 상태 및 향후 치료계획을 개인별로 통보해주고, 엑스레이 결과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담당의사와 인터넷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무료 진료 상담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4
- 착한꽃집 1호점 한국플라워 김태억ㆍ이향란 공동대표 원예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던 경상도 사나이와 아리따운 플로리스트가 만나 결혼을 했다. 꽃으로 맺어진 부부의 인연을 행복하게 이어가고 있는 ‘착한꽃집’ 1호점 한국플라워 역삼 본점 김태억(62세)ㆍ이향란(55세) 공동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23년 세월이 깃든 추억의 공간 역삼역 1번 출구 구 역삼세무서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한국플라워 역삼 본점은 강남 대로변에서 23년 간 한결같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꽃집이다. 지나온 세월만큼 추억거리도 많다. “한 자리에서 20년을 넘게 하다 보니 저희가 빌딩주인인 줄 아는 분들도 있더라고요.(웃음) 꽃집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던 학생이 어느덧 30대가 되어 결혼식 부케를 맞추기 위해 찾아오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만큼 인연이 깊은 고객이 점점 늘어나서 고마울 따름이죠.”이향란 대표가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두 아이가 어렸을 때 꽃집을 창업해 마포에서 2년 간 운영하다 이곳 역삼동으로 터를 잡은 것이 어언 20여 년이 훌쩍 넘은 것. 30여 년간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미국 플로랄 디자인학회(AIFD) 회원 및 오아시스 플로리스트 마케팅 강사, 청림꽃꽂이 중앙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워킹맘이기에, 두 아이 모두 제 스스로 똑 소리 나게 컸다며 대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장아장 걷던 아이들이 이제는 장성해 큰 딸은 서른한 살, 둘째 아들은 스물여덟 살이 됐다. 유난히 독립심이 강했던 딸은 대학 4학년 때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일본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 둘째 아들 역시 군 제대 후 복학 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전 세계를 돌며 배낭여행을 다녀왔고, 대학졸업 후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며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부모로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으랴. “아직도 꽃집 곳곳에는 두 아이의 향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모든 재능과 열정을 쏟아 부은 남편과의 추억도 가득하고요.” 신혼 향기 폴폴 나는 부부 이야기 남편 김태억 대표는 다재다능하다. 원예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원예 관련 상장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재원이었다. 당시 차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아내요? 예뻤죠. 지금도 예쁘고. 그런데 제가 표현을 잘 못합니다. 늘 미안한 마음이죠.”남편의 말에 아내의 귀여운 고자질이 이어졌다. 시작은 ‘일러바치기’였으나 끝은 남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었다. “맞아요. 미안해해야 돼요. 늘 꽃에 둘러싸여 있지만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남편에게 단 한 번도 꽃다발을 받아본 적이 없거든요.(웃음) 물론 남편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저를 위해 그 잘나가던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꽃집에 올인해, 한국플라워를 전국 324개 가맹점을 갖고 있는 꽃 배달 전문회사로 키웠습니다.”때론 무뚝뚝해보여도 아내와 함께 테니스와 등산을 하고 가끔씩 기타로 세레나데를 연주하며 아내를 위해 턱시도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촬영에 기꺼이 응해준 ‘아내 바라기’ 남편. 결혼생활 30여 년을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이들에게선 신혼 향기가 폴폴 났다. ''착한꽃집'' 첫 음악회를 꿈꾸며이들 부부의 남다른 사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아내는 각종 행사의 MC로 활약 중이며, 그런 아내를 위해 과거 방송국 PD 경험이 있는 남편은 직접 대본을 써주기도 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아내의 매니저 일을 도맡고 있다. “아내는 부산MBC 아나운서 출신 고등학교 국어교사였던 장인어른을 닮아 목소리, 발음, 진행능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각종 플라워 축제뿐 아니라 여러 행사에서 사회자로 활약 중이죠. 요즘은 우크렐레를 독학하며 새로운 계획을 구상 중입니다.” 40년 경력의 기타실력을 자랑하는 남편과 함께 가족음악회를 열겠다며 뒤늦게 우크렐레를 배우고 있다는 아내는, ‘착한꽃집 1호점(한국화원협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및 화훼단체협의회 후원으로 화원의 매장환경 및 꽃의 보관시설, 화훼관련 자격증 소지 유무를 심사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원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에 선정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꽃집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싶다는 꿈도 갖고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한 향기를 퍼뜨리고 싶다는 한국플라워 김태억ㆍ이향란 공동대표. 이들이야말로 진정 꽃보다 아름다운 부부가 아닐까. 그 향기를 이 지면에 소복이 담아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강남구 소식 - 2014년 2월 4주 새 단장 대모산으로 오세요강남구민의 대표적인 휴식처 ‘대모산(大母山)’이 새 단장 된다. 강남구는 총 583백만 원(시비 450백만 원, 구비 133백만 원)을 들여 ‘대모산’의 훼손된 산책로와 노후 편의시설 등을 말끔히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초 시작된 이번 정비 공사는 오는 7월말이면 모두 마친다.‘대모산’은 구룡산과 더불어 강남구를 대표하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다양한 식생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다 가벼운 등산코스까지 겸비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공원이다. 높이 293m로 높지 않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산책 삼아 가볍게 오르기 좋은 ‘대모산’은 들머리마다 ‘개암’, ‘대천’, ‘실로암’ 등 물맛 좋은 약수터가 곳곳에 있고 ‘체력단련장’까지 조성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즐겨 찾고 있는데, 지난 2012년에는 7.4㎞의 둘레길(수서역~능인선원)을 조성하고 지난해 데크 계단, 야자매트, 운동시설 교체 등으로 체력단련과 힐링의 명소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강남구는 오래 동안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시자연공원 ‘대모산’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매년 정비·관리하고 있는데 올해는 훼손이 심한 산책로와 토사유실지역을 우선 정비하는 한편 자연학습장 입구 및 개암약수터 주변의 노후시설 등을 교체한다.또한 소음발생과 겨울철 작동 제한 등으로 민원이 많았던 자연학습장 입구 공기압축기(에어콤프레샤)와 울퉁불퉁하고 미끄러워 이용하기 어려웠던 등산로도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산뜻하게 바꾼다. 한편 강남구는 매년 ‘대모산’ 구석구석을 숲 해설가와 함께 탐험할 수 ‘대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하재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대모산’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정비하고 관리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명실공이 강남 제일의 시민 휴식처로서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샤이니, 엑소 강남 관광홍보맨 된다강남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와 28일 오전10시 30분에 구청 큰 회의실에서 한류스타 ‘샤이니(SHINee)’와 ‘엑소(EXO)’ 를 ‘강남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한다고 밝혔다.강남구는 지난 2012년 ‘관광진흥과’를 신설하고 관광정보센터 건립, 강남 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운영 등 적극적인 관광 진흥 정책을 벌여 지난해 서울을 다녀간 방문 외국 관광객의 약 50.8%인 510만 명이 강남을 방문케 하는 쾌거를 올리며 신흥 국제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엔 최근 대세 한류스타인 ‘샤이니’와 ‘엑소’를 ‘강남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해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강남구를 알림으로써 외국인들의 방문을 더욱 늘려 올해 구가 세운 외국 관광객 800만 유치 목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K-pop 열풍의 주역이자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등 세계 도처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장 핫한 한류스타인 ‘샤이니’와 ‘엑소’야말로 전 세계를 누비며 강남 관광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강남관광홍보맨으로 활동해 줄 적임자라 할 수 있겠다. 강남구는 오는 3월부터 공항, 여객터미널 등에 ‘샤이니(SHINee)’와 ‘엑소(EXO)’ 이미지를 활용, 와이드칼라 광고를 표출할 예정인데,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도심공항터미널 등 외국 관광객의 주요 입국 관문에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강남 홍보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남구는 이 밖에도 올 해도 강남관광정보센터 활성화, 한류스타거리 조성 완성 등 다채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한류관광 정착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태극기가 강남에 펄럭입니다강남구는 오는 3월 1일 제95주년 3·1절을 맞아 강남인 모든 가정에 ‘국경일 태극기 달기’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태극기는 1882년(고종 19년) 고종의 명을 받은 박영효가 선상에서 만들어 최초 사용한 이후 우리나라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국기로 선포되었고 대한 제국 침략 시는 물론 올림픽 등 각종 국제경기 출전 시에 국민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며 단결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강남구는 먼저 ‘1가구 1국기 소유 운동’을 펼치고 지역 내 모든 아파트를 ‘태극기아파트로 지정’해 지장요인을 미리 제거한다. 특히 지난 2월 14일 ‘강남건축사회’와 협약식을 맺고 이를 적극 반영토록 했다. 또한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로12m*세로8m*높이70m)를 설치’하여 구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만들고 ‘간선도로변 가로게양 태극기 약 8,200개소도 정비’해 국기게양일 강남구 전역에 태극기가 물결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문자전광판,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옥외전광판, 대형현수막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공사현장 가림막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구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모바일(온라인)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침으로써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널리 전파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와 ‘태극기 직접 그리기 행사’를 진행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태극기를 바로 알리고 친숙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는 ‘태극기 달고 인증샷 찍기’를 진행하는데, 국경일에 가족과 함께 지역 내 초중고학생이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고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면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것인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며 국경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홀몸어르신 금 330돈 어려운 이웃돕기에 쾌척수서동 거주 홀몸어르신이 지난 2월 18일 평생을 모은 전 재산, 금 330돈(환산액 58,150천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해 왔다.기탁은 2월 18일 기탁자의 전화요청으로 수서동장과 복지팀장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난방도 하지 않은 서늘한 방안으로 들어섰지만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집안 곳곳은 어르신의 깔끔한 성격을 대변하는 듯했다.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하여 난방비와 기타 생활비를 절약하고 쪼개어 알뜰히 모은 돈으로 금을 구입하여 저축을 해 온 것으로, 살아생전 정신이 맑을 때 기탁의사를 밝혀 온 것이다.어르신은 2012년 2월 할아버지의 사망으로 홀로 생활해 오셨으며 최근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재가관리사의 도움을 받고 생활하고 계셨다. 치아가 없어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유동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살아생전 정부에서 도움을 받아 생활해온 것이 무척이나 의지가 되었다면서, “이 기탁으로 인해서 또 다른 어려운 이웃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였다. 강남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종자돈으로 사용하길 바란다는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지난 2013년 12월 조례를 개정하고 2014년 5월 출범예정인 강남복지재단 민간기금으로 출연하여 강남구 2014-03-03
- 서초구 소식 - 2014년 2월 4주 서초구,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 개최서초구는 지난 25일(화)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서초구 관계자는 “최근 노인 경제활동 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노인들은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덜고 삶의 보람도 찾을 수 있도록 노인들의 경륜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대식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 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발대식 선서는 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도담선생님 참여자 대표 두 분이 담당했다.2014년 서초구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26개 사업 1,330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서초구 대표 노인 일자리로는 도담선생님(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또래보듬이(노노케어), 사과나무 방과후교실(초등학교 방과후교실 강사), 노인모델 등이 있다. 어르신이 행복한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 서초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복지 중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므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시켜 많은 어르신들이 항상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교대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준공식 개최서초구는 지난 23일(일)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와 함께 서울교대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전면 교체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면적 7,700㎡로 6억 원의 예산을 공동 분담(5:5)하여 지난 10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쾌적하고 안락한 체육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그동안 지역주민과 교내 학생들이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다보니 인조잔디가 마모돼 운동장 이용이 불편한 상황이었고 이를 해소하고자 친환경 인조잔디로 교체하여 완공하게 됐다.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여가활동에 편의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초구, 16년째 이어온 ‘사랑의 장 담그기’쌀쌀한 날씨에 힘들 법도 한데 16년째 된장, 간장을 담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30여 명의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 회원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회장 김경희)는 지난 20일(목) 오전 대원농장(원지동 소재)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등에 전달될 된장, 간장을 담그는 ‘제16회 사랑의 된장, 간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담근 된장과 간장은 숙성과정을 거쳐 오는 5월에 관내 총 300세대에 전달된다.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사랑의 장 담그기’는 지금까지 총 3,306세대에 된장과 간장을 전달했다. 서초구 양재2동 주민센터 신축 착공식 개최서초구 양재2동 주민센터가 33년 만에 신청사를 짓기 위한 첫 삽을 떴다. 1979년 건립돼 33년 동안 사용해온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청사를 건립한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한 양재2동 신청사는 74억 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376㎡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에 공영주차장과 빗물저류조, 지하 1층에 전기실과 다목적실, 1층에는 작은 도서관, 카페, 다목적 휴게마당, 2층에는 행정시설, 3층에 자치회관 문화교실, 4층에 다목적 강당이 각각 들어선다. 전체 6개 층 중 한 층만을 행정시설로 쓰고 나머지는 주민편의시설과 건물안전시설들로 배치했다. 양재2동은 단독, 다가구 밀집지역으로 거주인구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이번 청사 재건축 계획을 세우면서 지하 2층을 주차장으로 확보했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공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계식 박스형 주차시설을 설치하고 총 3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통 1층에 위치하는 민원실 등 행정시설은 2층으로 올리고 대신 작은 도서관과 카페, 휴게공간을 1층에 만들어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작은 도서관의 한 부분은 KIDS ZONE으로 꾸며 부모와 아이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작은 도서관에는 총 8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3층은 국내 최고수준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실과 주민을 위한 내·외부 휴게공간이 배치된다.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교양교실, 어학교실, 컴퓨터교실 등 최첨단의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로 문화함양과 IT 지식 확장시설까지 갖춘다. 4층은 15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을, 옥상은 자연과 어우러진 휴게공간을 배치한다. 신청사 시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건물침수를 막기 위한 안전시설이다. 양재2동 주민센터 일대는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서초구 관내에서도 자주 침수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신청사 지하 2층에 빗물저류조를 설치해 최대 85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대부분 건물 최하층에 설치하는 전기실은 지하 1층으로 한 층 올려 전기실 침수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다. 양재2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지난 19일 오후 신청사 부지(서초구 강남대로 12길 44)에서 착공식을 가진 후 1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초구, ‘스마일 명예민원행정관’ 친절교육 실시서초구는 구민과 함께 가꾸는 친절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수) 오후 구민 민원안내 자원봉사자인 ‘스마일 명예민원행정관’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스마일 명예민원행정관’은 각종 민원안내에서부터 장애인 등 노약자 민원서류 작성, 업무담당자 및 상담부서 안내 등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어려움 없이 민원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초구민 자원봉사자 모임이다. 지난해 2013년 4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2회, 오후 민원 집중시간대에 활동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574시간 동안 활동해왔다. ‘스마일 명예민원행정관’ 활동은 지난해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2013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우수기관 선정과 서울시 민원처리 스피드지수에서 5개월 연속 1위로 선정되는데 큰 보탬이 되기도 했다. 친절교육은 ‘감성을 사로잡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서비스 마인드를 확립하는 방법, 구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통의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초 수화교육이 포함됐다. 민원업무와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서초구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스마일 명예민원행정관으로 참여 가능하니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케이민원센터(02-2155-6273~5)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천안시, 삶의 질 평가서 세계 98위로 선정 천안시가 머서(Mercer)의 ‘2014 삶의 질 평가 보고서(2013 Quality of Living Survey)’에서 세계 98위로 선정됐다.머서(Mercer)는 매년 220여개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사회, 경제, 문화, 의료·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여가, 소비생활, 주택, 자연환경 등 10개 분야 39개 항목을 기준으로 삶의 질을 평가하고 있다. 머서(Mercer)의 세계 도시 삶의 질 평가 결과는 세계 주요 언론에서 인용 보도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정평이 나있다. 천안시는 민선5기 시정목표를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으로 정하고 2010년부터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왔다. 천안시는 2010년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종합실행계획 용역을 실시해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했다. 2012년에는 삶의 질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74개 삶의 질 지표 및 46개 실천사업 추진, 삶의 질 국제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머서의 삶의 질 책임연구원인 슬래진 파라카틸 등 유명 석학 6명을 국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해는 그 동안의 삶의 질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천안시 삶의 질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국제교류도시 초청 세계 삶의 질 향상 국제포럼 개최, 두 차례에 걸친 삶의 질 시민 정책토론회 개최, 천안 시민 및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삶의 질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머서의 삶의 질 평가에서 100위 안에 진입한 도시는 천안이 최초다. 2012년 머서의 보고서에서 서울은 75위, 부산이 92위로 선정된 바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자살자, 1주일 전 자살 암시… 주변 76%는 “몰랐다” 충남지역 자살 사망자 대부분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1주일 전쯤 가족 등에게 자살을 암시했지만, 주변인 상당수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사건 담당 경찰관이나 보건진료소장 등 전문가들은 충남지역 자살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충청인 특유의 ‘양반 정서’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자살 원인 규명 심리사회적 부검’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심리사회적 부검은 자살자의 유가족을 비롯한 지인, 담당 수사관, 보건진료소 소장 및 직원 등을 심층 인터뷰하고, 고인의 유서·일기 등 개인적 기록과 병원 진료기록 등을 분석해 자살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방법이다. 전국 지자체 중 충남도가 처음 실시했으며, 유가족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심리사회적 부검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자살 사망자들은 자살 1주일 전쯤 평소와 다른 언행을 보였다. 자살자 52%는 고마움, 부탁 등 평소 안하던 말을 하고, 굶거나 포식을 하며, 폭력 행사, 부모 묘소 참배, 통장 정리 및 양도, 농약창고 배회, 평소 다니던 곳에 안가고 거동 불편에도 외출을 시도하는 등 이전과 다른 양상의 행동을 보였다. 또 40%는 ‘먼저 가고 싶다’는 등 죽음이나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으며, 24%는 의존하던 가족과 떨어지게 된 점을 힘들어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자살자들의 이 같은 행동이 “죽음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도 있겠지만, 마지막 도움 요청의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자살자의 가족 등 주변인 76%는 자살을 예상하지 못했으며, 자살자 7명의 경우는 이전에 자살을 시도했거나 직접적으로 자살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이 이를 알지 못했다.사망 장소는 대부분 자택(84%)이거나 자택 근처 야외(12%), 직장(4%)이고, 최초 시신 발견자는 가족(76%), 지역 주민(16%), 친구(8%) 등으로, 자살자들은 자신의 죽음을 숨기려 하기보다는 지인들에 의해 쉽게 발견되기를 소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자살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박탈감·좌절감 ▲ 만성질환 ▲ 의료·문화시설·문제 해결 지원 등 자원 부족과 활력 부족 ▲ 부모-자녀 사이 괴리 ▲ 고령노인 소외 ▲ 정서적 특징 ▲ 술 문화 등을 꼽았다.전문가들은 특히 충남지역의 자살률이 높은 원인 중 하나로 ▲ 자존심이 강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싫어해 어려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며 ▲ 가부정적인 성향이 원활한 소통을 저해하고 필요한 도움 제공 기회를 차단하는 등 ‘체면을 중시하는 양반문화’를 지목했다. 또 농촌 음주 문화를 큰 문제로 꼽았는데, 한 전문가는 “어디에 가나 술이 널려있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자살 예방 대책으로 ▲ 교육 ▲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 ▲ 가족문제 해결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개입 ▲ 요양원 이용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서비스 질 관리 ▲ 마을 공동체 강화 ▲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도 관계자는 “이번 심리사회적 부검은 충남의 자살 현상을 보다 세밀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한 체계적 자살 예방대책 수립, 유가족에 대한 지원 서비스 제공, 사후 관리체계 마련 등을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구미농업기술센터 ‘e-비즈니스 소득창출지원’ 개강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소장 김영조)는 21일 ‘e-비즈니스 소득창출지원’ 교육 입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차인 e-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21일부터 연말까지 23회에 걸쳐 블로그 운영, 직거래 전략, 현장 팜투어 등 블로그를 활용하여 농장을 알리고 직거래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된다.기초반 22명, 심화반 18명의 소수 정예 교육으로 3번 이상 특별한 사유 없이 결석하면 제적이 되며, 대기자를 가입시키는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해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정민자 e-비즈니스 교육 담당자는 “농업인들이 스스로 농장을 홍보하고 온라인상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법을 배워서 실제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교육 프로그램 구성하였다.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노원도봉 지역소식 - 2014년 3월 1주 노원, 중년여성을 위한 건강강좌 일시 : 3월20일(목) / 3월27일(목) (14:00~16:00) 대상 : 관내 40세~60세 여성장소 : 보건소4층 보건교육실내용 : 3/20 갱년기 건강관리, 3/27 마음관리, 스트레스코칭신청 : T 2116-4511 2014. 4월 구민 스마트폰·SNS 활용 교육모집 : 3월3일(월) 09:00부터 ~ 신청 : 노원구청홈페이지 &rarr 참여세상 &rarr 인터넷모집 &rarr 4월 구민 스마트폰 활용 교육생 모집 대상 : 기초반 - 스마트폰 초보자/ 심화반과정 : 2주 과정, 매주 월·수·금 (※스마트폰 지참) 교육 : 4월 7일 ~ 4월 25일 (각 과정별 확인요)문의 : 2116-3430 북부여성발전센터 2분기 교육생 모집교육 : 4. 7~ 6. 28접수 : 우선순위자 (3. 5~ 4. 4), 일반 (3. 6~ 4. 30)대상 :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여성 (남성 20% 수강 가능)내용 : 직업 교육_정보화, 강사양성, 조리, 제과제빵 외.../ 생활문화_정보화, 미술/공예, 생활요리 외 / 기타 _ 문해교실, 어르신교실신청 : http://bukbu.seoulwomen.or.kr문의 :3399-7607-9 월계헬스케어센터 3월 고혈압강좌 안내 대상 : 노원구 지역주민일시 : 3월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내용 : 고혈압의 이해와 관리, 뇌졸중, 고혈압 식이요법, 운동요법장소 : 월계헬스케어센터(노원구보건지소) 3층 보건교육실문의 : 02) 2116-4587 노원구민체육센터 문화강좌 신규네일아트_ 3개월 (수 10:00~ 11:30) 9만원(3개월), 누구나우쿨렐레_ 3개월 (수 16:00~16:50/ 17:00~17:50) 수, 9만원(3개월) 누구나문의 : 2289-6802 도봉환경교실 자연해설단에 도전하세요”접수 : 2월 27일~ 3월 5월대상 : 만18세 이상 60세 이하, 교육봉사에 관심이 있는 자여선발 : 숲 해설, 에코가이드 양성 교육기관 이수자 및 숲 해설 관련 기관 이수자, 환경·과학관련 전공자교육 : (기초) 3월 18일~ 4월 11일 (총 8회)문의 : 02-2091-3205 도봉환경교실 3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대상 : 도봉구만 누구나 (무료)신청 : 2월 27일~(www.ecoclass.or.kr)내용 : 자연이 주는 선물_성인 20명/ 열 두달 환경달력 _12가족/ 전통놀이 교실, 생태과학교실, 자연관찰 일기, 초등 환경동아리_초1~초4 문의 : 02-2091-6483,3205/ 02-954-1589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기간 : ''14. 6 ~ 9월대상 : 신규_희망업소(노원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접수)/ 재평가_ ''12년 위생등급평가업소(“A”등급이상 업소) 방법 : 전문평가 기관의 평가원(2인)이 업소를 개별 방문하여 현장평가 신청 : 안내일로부터 ~ ''14. 4.30(수)장소 : 노원구 보건소 보건위생과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TV쇼 진품명품, 노원구에 온다! KBS1 TV ''TV쇼 진품명품‘이 내달 4일 노원구를 방문해 고미술품에 대한 출장 감정을 실시한다. 4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가보나 고미술품 등에 대한 감정을 개그맨 김종국 MC의 사회로 진행된다. 분야는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지역의 역사가 담긴 작품, 유서 깊은 작품을 선정하여 고서화에 진동만, 고서 김영복, 도자기 이상문, 민속품 양의숙 등 전문 감정위원 4명이 현지 출장하여 무료로 감정한다. 내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 2116-3420 노원구, 어르신 소식지 ‘신나는 노원’ 창간호 발행노원구는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들에 의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소식지 ‘신나는 노원(老元)’를 창간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버 기자를 공개모집했으며 4명 모집에 16분의 어르신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었다. 위촉된 명예기자는 전직 언론인 2명, 금속공예 작가 등 전문직 출신으로 구성되었으며 분기에 한번 지역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문의 : 02-2116-3424 2014 상반기「도봉 아카데미」수강생 모집도봉구에서는 상반기 도봉아카데미로 미술심리지도사 양성과정은 30명, 도봉구 문학아카데미,문학과 미술의 만남은 60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월 27일(목)부터 3월 12일(수)까지다.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미술심리지도사 양성과정은 3월 24일부터 9월 15일일까지 (매주 월, 목 오전9시30분~ 오후1시30분)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7만원으로 18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한 수강생들은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도봉구 문학 아카데미-문학과 미술의 만남’은 수강료가 2만원으로 3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0주 과정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문의 : 02-2091-2326 노원구, 제6회 다산목민대상‘본상’수상 노원구가 다산연구소, 내일신문,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NH 농협이 후원하는 ''제6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정신을 실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4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응모, 노원구가 본상을 수상, 안전행정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문의 : 2116-3420 도봉구「마을지원센터」,「마을예술창작소」오픈도봉구는 ‘마을지원센터’와 마을 문화예술공간인 ‘마을예술창작소’를 함께 개소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도봉구 노해로 279-5(구 창5동주민센터)에 위치한 ‘마을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을 효과적으로 연결민·관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마을예술창작소’는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생활형 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마을 주민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도록 주민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2091-2224 서울북부고용센터, 12개 대학, 인턴운영기관 등과 청년취업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2014-03-04
- 6.4지방선거 속으로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48)이 21일(금) 천안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최 예비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다음날인 22일(토) 후보 캠프 참모들과 도의원, 시워읜 후보로 나설 20여명과 함께 천안인의 상과 유관순 사적지를 방문해 참배 및 추모행사를 가지며 일정을 시작했다. 최 예비 후보는 “천안시의회와 충남도의회에서 쌓은 인맥과 경험, 지혜를 활용하여 누구나 활짝 웃고 살 수 있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전)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 천안시장 출마선언 시민운동가 출신 박성호(55) 전)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가 지난 25일(화)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박성호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첫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64지방선거는 단순히 시장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천안시의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최초의 선거가 될 것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의장,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 이정원 전 전안시의회의장이 26일(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였다.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이정원 전 의장은 "많은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6월 4일 천안시장선거는 천안시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천안시의 권력을 천안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최초의 선거로, 시민을 지배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태조산에 위치한 ‘천안인의 상’과 병천 ‘유관순열사 추모각’에 들러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충남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추진 보수성향의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모색하는 올바른충남교육감만들기추진위원회(상임대표 강동복, 이하 추진위)가 발족, 3월말까지 후보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추진위는 현재 충남도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만철 양효진 유창기 지희순씨 등 4명의 후보를 포함, 앞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에게 진보후보에 맞설 후보 단일화를 목표로 추진위원들을 구성, 의견을 좁혀가기로 했다. 강동복 추진위 상임대표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시작으로 효를 바탕으로 인성을 높여가는 교육,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애국충절교육, 물질보다 정신세계의 숭고함을 일깨우는 선지정신으로 충남교육을 다시 살리려 한다”고 밝혔다. 도병수 변호사, 26일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 도병수(53.새누리당) 변호사가 26일(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등록 후 기자회견을 열어 "100만 천안시를 위한 준비를 저 도병수와 함께하자"면서 "더 이상의 낙하산식 <전략공천>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병수 예비후보는 "천안 시민을 위한 공약이라면 정파간 이해나 관계를 떠나 누가 후보가 되고 시장이 되던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면 된다“며 이를 위해 후보간 공통된 공약, 즉, <용광로공약>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천안 시민 모니터단을 꾸려 실천 가능한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하루 하나 이상씩 개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차관, 천안시장 출마 선언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27일(목)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차관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복지지출의 증가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 공동화, 난개발, 도시빈곤, 교통체증, 범죄율 증가 등 도시문제들이 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천안을 세계 일류도시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발전전략과 연계한 첨단산업과 과학, 문화가 융합하는 신성장동력을 만들고,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도시를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성, 폭넓은 인맥이 천안을 세계일류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고향인 천안의 발전을 위해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태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출판기념회 개최 6.4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태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월 1일 오후 3시 천안아이비웨딩홀에서 도서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람먼저 행복천안’ 제목의 책에 대해 한태선 부의장은 “‘사람먼저’라는 제목은 경제학 전공자로써 사람이 배제된 돈만 다루고 있는 경제학 또는 경제정책의 한계를 절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저자의 철학을 담았고 ‘행복천안’은 고향인 천안이 향후 인구 100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해야 할 주요한 과제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