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 2014년도 제1차 체납세 일제정리 실시 구미시가 오는 2월말까지를 2014년도 제1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13년 11월말 현재 구미시 체납액은 281억원으로, 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40%에 해당하는 112억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이번 일제정리기간 중에는 압류재산 공매, 5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3천만원 이상자에 대한 명단공개, 500만원 이상자에 대한 신용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실시될 예정. 시는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내외 체납자 주소지를 방문해 주변 탐문조사를 실시, 은닉재산의 압류와 고액?고질적 제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가능한 모든 행정제재를 취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는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07-DAY''를 운영, 시 전역에서 연중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차량 야간 단속 활동을 펼쳐,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는 즉시 견인조치 및 인터넷 공매를 실시키로 했다.그러나 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에 대하여 체납세를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고, 압류재산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경제회생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대구 · 경북, 국회서 국비예산 실속챙겼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올해 국회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국가지원 예산을 크게 증액시켜 실속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지원예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확정된 정부예산에 반영된 지역투자 국비예산 규모는 역대 최고인 10조 2,637억원로 전년도 9조 393억원에 비해 13.5% 증가했다.경북도는 “이같은 국비지원규모는 민선 4기초의 2조원보다 5배 증가한 규모로 광역SOC 인프라 구축과 미래 첨단과학 산업육성, ICT를 접목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도청이전 명품 신도시 조성 등의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정부 복지예산 확대 반영에 따라 국가 재정의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정책기조에도 울릉공항 및 일주도로 25억원 독도입도지원센터 30억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등 66건 1,219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새정부의 지방공약사업관련 11건 7236억원, 정부예산안에 빠졌으나 국회심의과정에 63건 1297억원 등이 추가로 포함됐다.대구시도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3조 1,293억원을 확보했다. 국회 본회의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1753억원이 증액됐다. 이는 지난해 국회증액분 1,426억원보다 327억원 증액된 최다 규모다. 대구시는 2014년도 국비를 통해 대구시의 교통체계를 대폭 선진화하고 체계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안심~지천~성서간 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874억원)이 본격 추진돼 ‘링’형태의 완전한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고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395억원)와 화원~옥포간 국도5호선 확장(110억원)도 완공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도시철도 3호선(1,421억원)이 마무리되고, 2016년 완공 목표인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380억원)도 정상 추진된다. 또한 1호선 하양연장 사업도 최근 예비타당성 통과로 50억원이 신규로 반영되어 2019년까지 총사업비 2,789억원이 투입될 전망으로 이는 대구~경산간 광역경제권 형성 등 상호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의 긴축재정기조에 따라 당초 정부예산안에서 누락됐으나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공조노력으로 상당부분의 예산이 반영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대구미술관, 큐레이터 파행인사 잡음 ‘속병’ 심각 대구미술관이 최근 4명의 큐레이터를 잇따라 해고해 파행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쿠사마 야요이’전 개최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구미술관이 내부적으로는 인사잡음과 관장의 파행업무처리로 속앓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한국큐레이터협회(회장 윤범모)는 7일 대구미술관의 큐레이터 파행인사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2012년 4월 9일 김선희 대구미술관장 취임후 1년 9개월 동안 큐레이터 4명이 계약만료를 통보받고 잇따라 해고돼 평균 5개월마다 한명씩 일터에서 쫓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큐레이터는 조사연구와 소장품의 수집, 보존, 전시, 교육 등의 학예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미술관의 핵심 전문인력이다.이들 큐레이터들은 2012년 9월, 2013년 8월과 12월, 올해 1월 등에 거쳐 2년에서 8년경력의 큐레이터 직원들로 모두 계약만료라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이들은 대구미술관의 개관준비 팀에서 5년간 전임계약직 큐레이터로 일하고 5년의 임기 후에 다시 채용절차를 거쳐 3년간 근무한 8년차 큐레이터와 팀장과 학예연구실장 등을 맡았던 미술관 개관초기 직원들로 알려졌다.협회측은 “전문계약직의 경우 재임기간 중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재계약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인데 해고통보를 받은 4명은 재계약 불가사유도 알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됐다”고 주장했다.일부 해고자는 근무평가서류 열람을 요청했으나 대구시와 대구미술관이 묵살했다며 억움함을 호소했다.대구미술관은 현재 4명의 큐레이터를 해고하면서 한명을 신규 채용했고 결원 3명에 대해서는 채용절차를 밟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큐레이터 연쇄해고와 함께 직원에 대한 인사파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미술관은 학예연구직으로 입사한 학예연구사 한 명을 행정지원과로 인사 발령한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학예연구실로 복귀 발령하기도 했다. 또 학예연구실 소속 학예연구사 두명을 다시 행정지원과로 인사 발령하고, 다시 4개월 뒤 행정지원과에서 학예연구실로 전보하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협회측은 “이같은 파행인사는 학예연구실의 업무 연속성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원칙과 기준 없는 인사행정인 동시에 인사를 도구로 학예연구사들을 길들이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개관과 함께 직원들을 한꺼번에 많이 뽑는 과정에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큐레이터를 뽑는 것”이라며 “기존 직원에 대한 해고는 인사에 대한 전권을 가진 관장이 계약만료에 따라 조치한 것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대구시 감사에서도 예산편성없이 작가 출품작에 예산을 지원하고 미술품 수집심의위원회 가격결정보다 높이 작품을 구매하는 등 업무를 부적적하게 처리해 8가지 지적을 받고 시정조치를 요구받았다. 최근에도 대구미술관은 관장이 재산등록 신고를 기피하고 출장비를 부당하게 지출하는 등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강서구 무료법률상담 실시 강서구는 무료법률상담을 1월13일(월), 27일(월) 오후2시~4시에 개최한다. 장소는 강서구청 본관 대회의실이며 상담관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인이다. 상담분야는 법률분야 전반이고 관내 주민 및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방법은 선착순 전화예약 후 상담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문의 강서구 기획예산과 02-2600-60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2
- 기업銀 장항점 이업종교류회, 2014년 장학금 수여 IBK 기업은행 장항동지접 이업종교류회(기업은행 장항동지점을 이용하는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 모임, 회장 마트코리아 김철규)는 지난 3일 일산동구 아람누리에서 2014년 신년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지역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철규 회장은 "부모님의 사랑과 지역 어르신들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학업에 몰두해 참된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호곡중 상록수반, 사랑의 성금 전달 호곡중학교 상록수반 학생들이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모은 사랑의 성금을 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왔다. 호곡중 상록수반은 경증,중증 장애인 특수학급으로 올 한 해동안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카페 운영 수업을 진행했다. 성금은 카페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된 것이다. 전병구 탄현동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번 수익을 전달한 성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포동, 어려운 이웃에 사랑나눔 쌀 기부 송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5포를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길자 송포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예은사랑봉사대, 온정담은 후원품 전달 지난 30일 비영리봉사단체 ''예은사랑봉사대''가 밀가루 20kg 30포와 라면 30박스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철 시민복지과장은 "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기부들이 모이다보면 많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듯이 하루 빨리 기부 문화가 널리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일산서구는 지난 31일, 지난해 일산서구 직원 ''사랑의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관내 가정위탁아동과 고양열린청소년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일산서구 직원 ''사랑의 나눔장터''는 2008년부터 운영되어 온 특수 시책으로 직원들이 기부한 생활용품을 나눔장터에서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공직자 나눔활동이다.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탄현동 자율방범대, 독거 어르신 겨울내의 전달 탄현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30일 관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겨울내의 100벌을 전달했다. 탄현동 자율방범대는 그간 지역 방범활동을 수행하면서도 틈틈이 관내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에 겨울내의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최경환 방범대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을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고양, 예술을 품다''展, 5월까지 진행 고양 600년의 역사 기록 ''고양, 예술을 품다'' 展이 이달 3일부터 고양시청 본관에 위치한 ''고양시청 갤러리 600''에서 진행된다. 고양시청 갤러리 600은 시민들이 무료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청 내부 복도를 전시장으로 조성 공간이다. 1층에는 ''5000년 역사의 씨앗, 고양가와지 볍씨''라는 소주제로 고양가와지 볍씨의 발굴과 의의에 대한 자료가 전시된다. 2층은 고양시의 주요 역사가 시대순으로 전시되는 ''20대 사건으로 본 고양 600년 이야기''로 전시가 구성된다. 그밖에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 살다''라는 주제로 고양시 주요 명소 전시와 함께 ''고양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고양시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사진작품 전시가 층별로 마련된다. 문의: 031-909-9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파주 겨울 문화학교’ 열어 아이쿱 고양생협, ‘건축과 요리로 만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 & ‘파주 겨울 문화학교’ 열어 아이쿱 고양생협에서는 1월 14~15일 오전 10~오후 4시, 겨울방학을 맞이해 건축과 요리로 만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을 연다. 일산 서구와 동구 조합원의 초등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실에서는 한국의 건축물 및 세계의 대표 건축물과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장소는 고양생협 사무실이고 참가비는 6만원(점심 워크북 재료비 포함)이다. 아이쿱 고양생협에서는 또한 1월 17~18일 오전 10~12시, ‘평화 나눔 희망 만들기 겨울 문화학교’를 연다. 대상은 파주 조합원 초등생 자녀들로, 공정무역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초콜릿과 펠트 축구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장소는 충만한 교회(운정 와석초교 인근), 참가비는 재료비와 워크북 포함 2만원이다. 문의 031-918-0620, http://gocoop.or.kr 한살림 고양파주, ‘어린이 친환경 요리 교실’ 개최 한살림 고양파주 밥상살림위원회에서는 1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친환경 요리교실을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 3~6학년으로, 친환경 무공해 재료로 만두를 빚고 따끈한 만둣국을 끓여 함께 먹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 희망자는 14일(화)까지 전화로 접수 후 참가비 5천원을 입금하면 된다. 준비물은 앞치마와 머리 수건, 장소는 한살림 ‘들마루’이다. 문의 031-913-1260, http://goyang.hansalim.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13일, 마을학교 <공감, 우리시대> 신년 강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학교, 마을학교(이사장 심상정)에서는 신년을 맞아 <공감, 우리시대> 50번째 강연 ''최재천의 인간과 자연- 두 동굴이야기''를 오는 13일 오전10시에 진행한다.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이자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학문간의 경계를 허무는 지식 대통합의 방향성과 소통의 필요성을 제시해 왔다. 서울대 생물학과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 생태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제인구달박사와 생명다양성 재단을 설립했다. 저서로는 <개미제국의 발견>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통섭의 식탁> <다원지능> 등 다수가 있다. 강연 장소는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 참가비는 5천원 이상이다. 문의 및 신청: 031-966-1990 / 다음카페 ''심상정 마을학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창업은 자신이 Creator가 되는 것 ” 이미 창업 시장의 열기는 뜨거워진 지 오래다. 자신만의 아이디와 패기를 무기삼아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당당히 경쟁하려는 이들이 창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형 창업, 즉 1인 혹은 2~3인이 작은 사무실 안에서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형태의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소규모 자본 투자로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 김태림 대표가 올해 문을 연 <네오매스>도 소호형 창업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네오매스는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 올해 입주해 이제 막 그 발걸음을 뗀 1인 기업이다. 건축 기법의 무한 상상력, 디자인과 접목하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줄곧 건축설계와 전시기획 분야에서 종사해왔다는 김태림 대표.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1년여밖에 쉬지 않았을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녀였다. 쉬는 동안 우연히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의 여성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됐고, 바로 신청했다고 한다. “사실 지금도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창업이라는 게 어느 한 순간 완벽히 되는 게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월 10만원의 관리비만으로 사무실 임대가 가능하고, 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사무기기의 지원, 창업 초보들을 위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네오매스는 그녀의 건축설계, 전시기획 경험과 파라메트릭(건축기법의 하나) 기법을 융합시켜 기존과 차별화된 공간디자인, 오브제와 공공전시물 제작,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간 디렉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림 대표는 “최근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정형 디자인과 파라매트릭스 디자인에 매료돼 이를 공간 연출에 접목시키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고가의 비용이 요구되는 인테리어가 아닌 합리적 비용으로 차별화된 공간의 연출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제시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창업 준비는 ‘실전’처럼 하라 한 기업의 대표이지만 그녀도 자녀와 살림을 책임지는 주부이자 엄마이기도 하다. 24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하루. 아침 일찍 출근해 밤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게 고단하기도 하지만 매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녀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특히 여성들에게 ‘창업 준비는 실전과 같이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태림 대표는 “처음엔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에 열정이 앞서다가도, 체력과 정신력이 어느 한순간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자연히 준비 과정이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창업은 준비 과정부터 실전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들이라면 양육에 대한 확실한 대안책도 마련해 두어야 한다고 김대표는 덧붙인다. 자신이 모든 것을 직접 관리, 감독해야 하는 하기에 살림과 육아를 동시에 잘하기란 힘에 부치기 십상이다. 그녀 또한 현재 주의의 도움을 얻고 있는 상태. 대신 주말에는 모든 에너지를 온전히 자녀에게 쏟아 붓는다고 한다. 언젠가 내 아이가 자신의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자랑스러워할 것이란 걸 그녀는 믿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 초보라면 지역 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지름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의 경우엔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 여러 가지 혜택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함께 입주해 있는 동료 여성 창업자들이 그녀에겐 큰 힘이 되고 있다. “혼자 모든 것을 꾸려 가야 하는 창업은 정신적으로도 많은 외로움이 동반된다.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다독거리며 힘을 얻을 수 있는 동료들이 곁에 있어 많은 의지가 되고 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터 나아갈 때마다 걸림돌이 있고, 이를 자신의 힘으로 건너 뛰어가야 하는 게 창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창업은 ‘자신이 creator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해볼만하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디자인해갈 수 있다는 점이 창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중간 마다 처음에 가졌던 목표가 수정되고,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creator’가 되는 것, 많은 이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이유가 아닐까한다” 현재 김 대표는 내년 3월경, 네오매스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자리인 전시전을 계획하고 있다. “건축의 특정 영역에 제한되지 않고, 경계를 넘어 재미있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 몇 년 뒤 어떤 모습의 내가 될지 모르지만, 오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현명한 삶의 방식이라 생각한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녀에게 마음의 응원을 보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Tip.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능력 있는 여성기업인 양성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예비 창업자 및 창업초기 여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실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디자인, 공예, 전자상거래,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e-러닝 등의 지식기반 분야와 첨단 유명 벤처기업, 제조업, 무역업 서비스업 등의 업종이 모집 대상이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사무실, 컴퓨터, 사무집기 등이 지원되며 박람회, 전시회, 창업경진대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초기창업 기본교육도 받을 수 있다. 경영평가에 따라 입주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내년 5월경에 입주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위치: 일사서구 하이파크3로 75 2층 문의: 031-924-50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단독주택에 아파트형 쓰레기 분리시스템 도입 예정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품을 한 곳에 버리면서 발생하는 쓰레기 날림이나 수거물 잔재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단독주택에 아파트형 분리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오병권 경기도 환경국장은 17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자 주재로 열린 2014년도 업무보고에서 “아파트에 비해 쓰레기 재활용률이 떨어지고, 도시 미관도 저해하는 단독주택의 생활쓰레기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단독주택에도 아파트형 쓰레기 분리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도는 단독주택의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기존 배출장소에 설치한 수거함에 버리도록 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별도 장소를 지정, 특정 요일에 수거해가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2억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3개 시군 4개 동을 지정, 300개 지점에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상황에 따라 전 시군에 확대추진 할 방침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약 170만가구의 단독주택이 있으며, 올해 아파트형 분리시스템이 도입되는 단독주택 지역은 약 2만7000여 가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