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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_ 전성연 다큐멘터리 감독 아이와 함께 길을 걷다 빅이슈 판매원을 만난 적이 있다. 눈에 띄는 피켓 아래 서서 큰 소리로 잡지를 팔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그가 누군지 궁금해 했다. 아이가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 빅이슈라는 잡지와 노숙인들의 자활에 대한 의지를 설명해줬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나는 잡지를 살 용기도, 판매원에게 다가가 말 한마디 건넬 용기도 내지 못했다. 몇 달 후 그렇게 지나쳤던 빅이슈 판매원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기회가 생겼다. 2013 부천시민영상축제 2관왕 지난해 12월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2013 부천시민영상축제’를 진행했다. 센터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미디어교육 결과물과 서울·경인 지역의 시민영상 제작물 등 총 126편의 공모작이 경쟁했다. 이 중 전성연 감독이 만든 <아저씨>는 전문가가 뽑은 최우수 작품상과 축제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뽑은 관객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13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성연 감독은 지난해 5월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끝장다큐 제작교실’의 교육생 출신으로 이번 작품이 첫 연출작이다. 자신이 다니는 이화여대 부근 신촌 굴다리에서 빅이슈를 판매하고 있는 아저씨를 만나 친해지는 과정을 담았다. 대학생과 노숙자와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부천영상미디어센터 끝장다큐 제작교실에 참여한 계기가 궁금합니다.A. 지난해 3월 ‘인디다큐페스티발’이라고 하는 영화제에서 자원 활동을 했었어요. 부스를 정리하다가 운명적으로 끝장다큐 제작교실에 관한 팸플릿을 발견했죠. 평소 독립영화, 특히 다큐멘터리 장르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 동안 영화제에 관객으로 참여하거나 자원 활동가 같은 스태프로 일했을 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직접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죠. Q. ‘아저씨’의 기획의도와 전반적인 작품 소개 부탁합니다.A. 제 작품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아저씨’는 과거에 노숙했던 경험이 있는 분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빅이슈라고 하는 홈리스 자활잡지를 만나 그것을 팔며 자립에 도전하시죠. 사실 제가 평소 눈물이 많은 편이에요. 사람들이 울거나 힘든 모습을 보이면 같이 울기도 하고, 누군가 불쌍해서 울기도 하고요. 이런 제 자신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게 될 즈음 빅이슈를 판매하는 아저씨를 주의 깊이 보게 됐어요. 평소 빅이슈를 자주 샀거든요. 그 아저씨를 바라보는 제 시선과 아저씨와 저 개인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그저 불쌍한 홈리스로만 생각되었던 분이 내게 일상적인 아저씨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영화에 담겨 있어요. Q. 감독님에게 있어 다큐멘터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A. 세상의 일은 정말 무수한 변수들로 구성되어 있잖아요.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몰라요. 모든 것이 제가 계획하고 고집한다고 해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첫 작품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카메라를 들기 전부터, 제 영화 이후까지도 현실은 계속된다는 걸 느꼈어요. 덕분에 함부로 오만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그 앞에서 더욱 더 겸손해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고요. 사실 이렇게 내려놓는 자세는 아직도 더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또, 저는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함께 고민하고 싶어요. 다큐멘터리는 극영화와 다르게 대부분 놓여 있는 그대로의 것을 찍어요. 진솔하게 ‘지켜본’ 상황과 마음 깊이 ‘들어준’ 인터뷰이의 말 하나하나를 사람들에게 선보인다는 것이 다큐멘터리의 큰 매력이자 힘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저와 함께 보고 듣고 고민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함께 제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좋아요. Q. 개인적인 계획과 추후 작품에 대한 계획이 궁금합니다.A. 올해 2월 대학 졸업하고, 3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으로 입학해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 공부를 할 예정이에요. 그 곳에서 다큐멘터리스트의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야죠. 그리고 지난해부터 아는 것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어요.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채식에 도전하고 있어요. 다음 작품은 아마도 이와 관련하여 채식, 환경, 생각-행동의 관계를 그려내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부천시소식 - 2014년 1월 3주 올해부터 공동주택 에너지소비 증명해야소사구는 올해 1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3000m²이상의 업무시설을 매매·임대하는 경우, 거래계약서에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첨부하도록 하는 ‘에너지 소비 증명제’를 시행한다.‘에너지 소비 증명제’란 건축물의 에너지 소요량과 에너지 사용량이 표시된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거래계약서에 첨부하도록 해, 소비자가 건축물 에너지 성능이 높은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건축물 매매?임대 시에는 에너지 소요량과 에너지 사용량이 표시된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거래계약서에 첨부해야 한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는 녹색건축 포털 ‘그린투게더’, 또는 구청 건축과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부동산 거래 시 에너지 평가서를 첨부하지 않는 경우에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으나 최초 도입되는 제도임을 감안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이 손 안에~ 모바일 서비스 개시부천시와 부천시설공단은 맞춤형 고객서비스인 모바일 대시민서비스 ‘부천한누네’서비스에 들어갔다. 부천한누네 서비스는 스마트폰 가입자 3500만 시대를 맞아, PC에서만 이용되던 온라인 서비스를 손안에서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부천한누네는 부천시 도로소통정보, 버스도착정보, 마을버스 도착정보, 주차장과 체육시설 이용정보, 미납주차요금 조회 기능을 실시간 확인하도록 했다. 또 부천시 교통과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정보제공과 더불어 시설물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민원접수창구도 마련했다.부천한누네 모바일 앱은 스마트기기의 인터넷 주소창에서 URL을 입력하시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앱을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or.bcs.m)바로바로 확인하는 전세자금대출제도소사구가 무주택 저소득 가구의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저소득 전세자금대출 사전검토 서비스’를 운영한다. 그동안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취급은행에 사전상담을 거친 후, 구청 건축과에 전세자금 대출신청서를 접수해야 했다. 그러나 그동안은 대부분 구청을 먼저 방문했다가 대출 가능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은행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 되는 등 문제점이 있어 왔다. 이에 소사구는 은행을 경유하지 않고 구청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사회복지서비스 통합관리망을 활용해 소득증빙서류를 검토해 대상자 적격여부를 확인해 주는 ‘저소득 전세자금대출 사전검토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적격대상자에는 필요서류를 준비해 해당 은행에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부적격자에는 주택금융공사에서 지원하는 저리의 전세자금 대출을 안내하는 등 민원인의 불필요한 수고를 덜게 할 예정이다.문의:032-625-6181방학맞이 ‘빛 색깔 과학놀이 체험전’인천어린이과학관이 2014년 새해를 맞아 제4회 기획전시 ‘빛 색깔 과학놀이 체험전’을 개최한다. ‘빛 색깔 과학놀이 체험전’은 빛과 색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놀이 체험전이다. 열리는 시기는 오는 6월 29일까지 어린이과학관 기획전시실이다.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과학놀이 체험전 ‘빛 색깔 과학놀이 체험전’은 빛과 색을 주제로 놀이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체험전이다. 체험전에서는 빛의 탄생과 역사, 빛의 성질 등 과학적 원리와 과학사를 주제를 다룬다. 또 빛 터널, 빛의 혼합, 레이저 보안 시스템, 착시효과, 사이언스 매직쇼 등 총 29여종의 체험활동도 마련된다.문의 : 032-550-3390복잡한 부동산 서류 한번에 OK!부천시가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 지적도 등 18종의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일사편리’ 즉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부동산종합증명서’에는 토지와 건축물 표시, 소유자에 관한 사항, 토지 이용과 규제에 관한 사항, 부동산 가격에 관한 사항 등 부동산에 관한 종합정보관리체계를 기록·저장해 제공한다.증명서로 발급·열람할 수 있는 것은 ▲토지대장, 임야대장, 대지권, 등록부, 공유지연명부,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적도, 임야도 등 지적 7종 ▲총괄표제부, 일반건축물, 집합건축물표제부, 집합건축물전유부 등 건축물 4종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개별주택가격확인서, 공동주택가격확인서 등 토지·가격 4종, 등기 3종까지 총 18종이다.사랑 고백과 축하 영상을 천연잔디구장에서부천시설공단이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 등에게 특별한 프로포즈를 선물할 수 있는 판타스틱 프로포즈 이벤트를 연다. 판타스틱 프로포즈 이벤트는 사랑을 고백하고자 하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프로포즈를 연출해주는 무료 이벤트이다.방법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천연잔디구장을 배경으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러브스토리와 프로포즈 사연이 소개되는 영상상영과 신청자의 퍼포먼스로 이뤄진다. 판타스틱 프로포즈 이벤트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연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신청문의:032-340-0872PISAF365 애니시네마 접수 시작(사)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무국에서 연중 상영하고 있는 PISAF365 애니시네마가 관람자를 위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4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PISAF365애니시네마는 PISAF사무국의 연중행사로 매월 1~2회 부천 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어린이들을 포함해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단편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영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상영 일정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325-206-3566외국인 이용 음식점 ‘맛을 담다’ 부천시가 부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이용 편리한 음식점 28곳을 선정하고 홍보책자를 배포했다. 홍보책자 ‘맛을 담다’에서는 부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천의 문화와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외식업 전문가·홍보디자이너·홍보전문가, 외국인이용 전문 음식점 대표자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28곳을 선정했다. ‘맛을 담다’ 책자에 수록된 우수음식점은 부천의 건강밥상,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전문점과 인도·네팔·이탈리아 요리, 퓨전 전문점 등 주요 메뉴이다. 이밖에도 음식점 위치, 시설 등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소개했다. 이번에 우수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은 맛 뿐 아니라 주차시설, 발 내림 시설, 좌석·객실 등 시설과 위생 서비스를 두루 갖춘 곳이다. 부천시는 이 홍보책자를 외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부천의 관광명소, 기업체, 병원, 호텔, 다문화지원센터, 관공서 등 200여 곳에 100 2014-01-16
- 안산시소식 - 2014년 1월 4주 안산~부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버스정보안내기 38대 설치안산시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두 시를 연계하는 간선도로축을 중심으로 버스정보안내기 38대가 설치된다. 비교적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에 우선 설치되며 스마트허브 지역 및 민원 발생지점 등에도 설치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산시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수량이 670대로 정류소대비 설치율이 6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기도내 평균 보급률(약30%)을 웃도는 수치이다.시 관계자는 “올해도 버스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그동안 설치해 운영 중인 버스정보안내기에 대한 시민만족도 및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녹색나눔 숲 조성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990-7번지 일원(본오1동 주민센터)에 ‘녹색나눔 숲’이 조성된다. 녹색나눔 숨은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14년 녹색나눔 숲 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돼 받은 기금 5억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녹색나눔 숲은 사회약자층도 이용 가능하도록 넓고 완만한 산책로와 점자레일(난간), 잔디마당, 오감정원, 휴게시설 등이 조성된다.사업은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에 착공해 오는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역 내 장애인, 아동 등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숲을 만드는 녹색 복지사업으로 녹지사업단(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에서 주관하고 있다. 2013년도 안산시 물가상승률은 얼마?안산시는 시의 2013년도 물가인상률이 전국과 경기도 평균 인상률보다 낮았다고 밝혔다.시에서 분석한 지난해 소비자 물가지수 등락률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체 기간의 월별 물가인상률이 전국 평균 인상률과 경기도 평균 인상률보다 낮았다. 상품 성질별로는 지난해 수산물 가격과 석유류가 타 시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대로 나타났으며, 축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은 타 시에 비해 저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단원구 어머니합창단원 추가 모집안산시 단원구에서는 2월 12일까지 단원구 어머니합창단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합창단 모집은 최근 다문화가족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다문화가족여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선발 인원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총 18명이며, 지원 자격은 2014년 1월 8일 현재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또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다음달 12일까지 단원구청 행정지원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합창단원으로 선정되면 유능한 지휘자 지도 아래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들이 모집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구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31-481-6061신길동 야구장농원, 사랑의 쌀 기탁신길동 야구장농원(사장 김종명)에서 지난 1월 8일 불우이웃을 위한 백미 40포(10kg)를 원곡본동에 기탁했다. 김종명 사장은 “작은 사랑이 모여 큰 기쁨이 된다. 지역주민들에게 조그마한 기쁨이라도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후원물품을 전해 받은 원곡본동 김왕수 동장은 “지역의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종명 사장은 원곡본동 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1사1경로당 시책에 동참, 원곡본동 신길 4통 노인정을 후원하는 등 살기 좋은 원곡본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1월 3주 송파소식 더 특별한「송파구 박물관나들이 10번째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송파구박물관나들이 10th’를 진행한다. 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관내 위치한 7개의 뮤지엄(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송파구립예송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연계 관람 프로젝트이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7개의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관람 확인 스탬프를 받게 된다. 참가기관을 섭렵하며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마지막 뮤지엄에서 공식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각 박물관별로 전시기간과 관람요금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송파예송미술관 02-2147-2810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02-411-4769 ■몽촌역사관 02-422-0957 ■서울올림픽기념관 02-410-1395 ■한국광고박물관 02-2144-0136 ■한미사진미술관 02-418-1315 ■한성백제박물관 02-2152-5836 위례신도시 단지경유 버스노선 추가운행송파구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구는 위례신도시 시범단지(22단지, 24단지)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기존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10일부터 운행한다. 총 2949세대가 들어선 위례신도시 시범단지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현재 입주 세대 비율은 약 40%. 구는 입주 시작에 맞춰 단지를 경유하는 서울시내버스 440번과 성남시내버스 50번 2개 노선을 운행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서울시내버스 3012번 노선은 총 29대로 송파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위례신도시-장지역-송파구민회관-서울교대-강남고속터미널-이촌동까지 운행한다. 이로써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입주민들은 압구정동(440번, 10~18분 간격), 성남 방면(50번, 6~7분 간격), 강남고속터미널 및 이촌동 방면(3012번, 10~20분 간격) 등으로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구는 입주민들이 인근 장지공영차고지에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가는 9개 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해 12월 장지공영차고지와 단지 사이에 임시통행로를 개설했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중인 장지차고지 연결 보도육교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대외기관 평가 3년 연속 1위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대외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2011년 29개, 2012년 38개, 2013년 43개의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실적(6개)과 대외기관 평가를 합한 순위(총 49개)에서도 단연 1위다. 송파구가 대외기관 평가에서 거둬들인 수확은 2010년 7월 이후 총 171개 부문에 달한다. 이에 따라 송파구민들에게 돌아간 부상만 해도 20억 원에 육박한다. 이중 국제상은 BSC 성과관리 명예의 전당 헌액, 친환경 도시상인 International Green Awards, 아시아 도시경관상 등 7개로 상의 면면마다 기초자치단체에서의 수상 자체가 이례적이라 평가 받고 있다. 대통령상은 어린이 안전대상 등 3개, 국무총리상은 녹색경영대상 등 3개다. 특히 소통행정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강동소식 제설도구 무료 대여 서비스강동구가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한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 겨울철 급작스럽게 강설이 내리는 경우 각 가정에서 삽, 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사전에 준비하여 눈을 치우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라는 것에 착안해 도입한 이번 서비스는 무료대여소 18곳과 간선도로변 주민자율 제설도구함 10곳 등 총 28곳에 740개 제설도구를 비치하여 눈치우기 도구를 필요한 주민이 사용한 후 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강동구는 동장, 통·반장, 직능단체,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원봉사자 등으로 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노선별 제설책임제와 마을공동체 눈쓸미 발대식 및 눈 치우기 실제 훈련 등으로 강설시 자발적인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아리수길 일부 구간 개통강동구가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아리수로 확장공사 구간 중 일부 구간(2.8㎞)을 임시 개통했다. 임시개통 구간은 선사초등학교 ~ 암사아리수정수센타 삼거리(1.1㎞) 3개차로와 가재골입구 삼거리 ~ 강일 삼거리(1.7㎞) 4개차로다.아리수로는 암사동 선사초교에서 강일동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확장공사 시행청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이며 공사 구간은 연장 3.7㎞이고 현재 공정률은 약 46%이다.아리수로는 고덕지구 재건축, 강일지구 도시개발사업,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으로 향후 대폭적인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하여 2009년부터 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중 이다. 현재 강동구는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6차로로 계획을 변경, 2012년 7월 추가확장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마쳤고 현재 토지보상 및 문화재 조사 등 법적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가 돈으로 돌아오네!강동구가 2013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한 천호유원아파트, 한강현대아파트와 선린, 천호초등학교, 신명중학교 및 홈플러스 강동점에 각 200만~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에코마일리지는 가입회원의 에너지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체크하여 10% 이상 절감한 경우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회원은 에너지 절감 목표(10%)를 달성하면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단체회원은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이번에 우수단체로 선정된 천호유원아파트와 한강현대아파트는 공용LED등 교체, 반상회를 활용한 주민동참 권유 등을 통해 아파트 전체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광진소식 복잡한 부동산 서류 간소화광진구가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개정 시행에 따라 1월18일부터 토지, 건물 등 총 18종의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발급하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지금까지는 부동산 관련 공부는 건축법 2014-01-15
- 우리 동네모임 _ 서초유스센터 서초하모니카 동호회 ‘서초하모니카 동호회(회장 정옥진)’는 50대부터 70대까지 서초유스센터 하모니카교실 수강생들이 친목도모를 위해 만든 모임이다. 인생의 황혼기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채워나가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삶의 즐거움 깨닫게 해준 하모니카 매주 월요일 오후 서초유스센터 8층에는 어김없이 하모니카 소리가 흘러나온다. 학창시절 한 번쯤 불어봤던 어설픈 실력이 아니라 간드러지는 트로트의 꺾임새부터 서정적인 멜로디의 클래식까지 수준급 실력의 연주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모니카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느낌의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저 놀라울 뿐이다. 서초유스센터 하모니카교실 이숙희 강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제일 먼저 연주된 곡은 ‘베사메무쵸(Besame Mucho)’다. 멕시코의 어느 여가수가 리라꽃(라일락)에 얽힌 아픈 사랑이야기를 ‘베사메무쵸’란 제목의 노래에 담아 부르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이 곡은 가수 현인이 번안해 불러 국내에 잘 알려진 곡이다.“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리라꽃 같은 귀여운 아가씨 베사메무쵸야~ 그대는 외로운 산타마리아~” 구성진 복고 멜로디에 절로 흥이 나 어깨를 들썩이며 연주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서초하모니카 동호회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이건주 회원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지만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도 많이 사귀게 됐고, 삶의 즐거움이 생겨서 좋다. 30년간 기타를 취미로 삼고 있지만 몇 년 전부터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회원들과 무대에 오를 때 가장 행복하다”며 동호회 활동 소감을 밝혔다.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하모니카를 배우면서 삶의 행복을 찾았다는 시각장애우 강성령 회원도 이건주 회원의 말에 동감의 뜻을 내비쳤다. 인생의 희로애락 연주하는 것 자체가 행복 잠시 휴식시간 후 이번에는 ‘전우가 남긴 한 마디’가 연주됐다. 좀 전의 연주곡과는 또 다른, 절도 있고 패기 넘치는 멜로디였다. 다음은 분위기 있는 ‘선라이즈 선셋’이 연주됐다. 마치 클래식 음악회에 온 듯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연주가 계속됐다. “가만히 듣고 있으니 하모니카의 다양한 음색에 절로 빠져들게 되죠?” 77세 최고령자인 김근숙 회원이 다가와 말문을 열었다. 2011년부터 하모니카를 배웠다는 김근숙 회원은 오는 1월 27일 강남시니어플라자 정기공연에서 ‘슈베르트 세레나데 솔로’를 맡아 출중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고령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음악 열정으로 50대 젊은(?) 회원들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열혈회원이다. “언제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하모니카의 매력”이라며 “하모니카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김근숙 회원. “역시 왕언니답다”며 맞장구를 치는 김영희 총무의 모습에서 서초하모니카 동호회가 오랜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봄, 가을로 추억의 운동회 열어 친목도모 서초하모니카 동호회는 매년 봄, 가을로 시골의 농장을 찾는다. 정옥진 회장이 소유한 경기도 인근 농장에서 하모니카 연습도 하고 추억의 운동회도 여는 등 친목을 도모하는 야유회를 갖고 있다. 정옥진 회장은 “회원들 중 20% 이상은 자녀들을 출가시켰다. 젊어도 50대이고 60~70대까지 황혼의 나이에 이르다보니 외로움도 많이 탄다. 하지만 지금은 하모니카라는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생의 친구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 좋은 친구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보여 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짤막한 이야기를 뒤로 한 채, 또 다시 회원들은 각자의 자리에 앉아 하모니카 합주를 시작했다. 연주 곡은 ‘봄날은 간다’였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하모니카를 연주하는 회원들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해보니 멜로디의 깊이에 따라 주름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굴곡진 삶의 흔적이 얼굴 곳곳에 남아 있지만 하모니카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치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왔다 또 다시 밀려가는 모습이었다. 야속한 세월에 밀려 청춘은 떠나갔지만 이들이 만들어갈 황혼의 봄날은 지금부터 시작이 아닐까. 그 봄날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 합격생 최원준 군 2014학년도 대입에서 연세대 특기자전형 국제계열(언더우드 국제대학 융합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한 최원준 군(중동고)은 다른 수험생들이 수능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10월 31일 일찌감치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학생회 활동과 교내 동아리인 신문부 활동 등을 바쁘게 하면서 3년간 꾸준히 내신 성적까지 향상시켰을 만큼 고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1월 한 달간 신입생들을 위한 writing 수업을 들으며 새내기 대학생으로서 첫발을 내딛고 있는 최원준 군을 만나 입시 성공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3학년 1학기까지 꾸준히 내신 성적 끌어올려원준 군은 중학생 때 거의 하위권이었던 성적을 계속 끌어올려 자율고인 중동고에 지원할 당시 내신 성적이 상위 11%였다. 그런데 중동고에 입학하고 보니 배치고사 결과부터 충격적이었다. 중학교 3년간 대비해야 할 고교학습에 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공부에 집중하기보다 전체 과목을 모두 끌고 가는 식으로 공부한 것이 문제였다. 그러니 특히 영어, 수학 공부에 자신이 없어 1학년 때 전체 내신 성적이 3등급 후반 정도가 나왔다. 그런데 원준 군은 자신이 머리도 좋지 않고 능력도 많지 않다고 여기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다 잘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해낼 수 있다’라는 의지만은 누구보다 강한 편이다. 그런 자세로 내신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해 2학년 때 2등급 후반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사실 대부분의 강남지역 자율고 학생들이 내신보다 수능준비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우는 분위기에서 극상위권도 아닌 원준 군이 고3 1학기 때까지 내신에 매달린다는 건 하나의 모험이었다. 원준 군은 “1학년 때부터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싶었고 내신 공부가 학생의 기본이자 정도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할 수 없었다. 물론 주변 친구들로부터 “내신으로 대입전형에 합격할만한 성적도 안 되면서 왜 내신을 챙기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성적을 향상시킨 것이 합격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원준 군은 3학년이 된 후 친구들과 얘기하거나 운동하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에 몰입한 결과 1학기 성적을 2등급 중반으로 올렸다. 비록 지나고 보니 그 기간 동안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입시에 성공할 수 있었으니 후회는 없다. 바쁘게 뛴 고교생활, 입시에서 인정받아내신 성적 외에 중동고 학생회 활동을 열심히 한 것도 입시전형에서 리더십을 돋보이게 했다. 원준 군은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 고1 2학기부터 학생회 학습차장 역할을 맡아 바쁘게 뛰었다. 그러다보니 공부할 시간이 늘 부족해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부모님의 반대에도 부딪쳤다. 원준 군은 2학년 1학기 때 성적을 올릴 테니 학생회 활동을 허락해 달라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 후 실제로 성적을 눈에 띄게 올려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냈고 총학생회 회장까지 됐다. 게다가 신문부 부편집국장까지 맡았고, 각종 교내 대회에도 어느 정도의 가능성만 있으면 모두 도전했다. 다른 친구들이 게임하는 시간에 학생회와 신문부 활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할애했다. 그렇게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한 결과 대입 자기소개서에 당당하게 자신만의 강점을 표현할 수 있었다. 원준 군은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고등학교 3년을 정말 후회 없이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자신 역시 고3 담임인 안광복 선생님이 들려주신 “후회만 없으면 된다”라는 조언을 모토로 힘든 고교생활을 이겨냈기 때문이다. “후회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자”라는 원준 군의 이런 다짐은 대입 면접구술시험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15분간 진행된 심층면접과 일반면접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중에 생각해봐도 “더 이상 잘 할 수 없었다” 싶을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또 다른 목표 위해 대학생활에도 열정 쏟을 터원준 군은 언더우드 국제대학 융합인문사회계열 융합사회과학부 중 사회정의리더십을 세부전공으로 선택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대학에 지원했으니 누구라도 당연히 영어에 자신이 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원준 군은 영어실력이 뛰어나서 국제대학에 지원한 것이 아니다. 공인영어성적도 없고 영어 내신 성적도 1학년 때 4등급부터 시작해 3학년이 돼서야 1등급을 받았을 정도다.비록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 전형이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영어 말하기대회 수상경력과 3학년 1학기 영어 내신 성적을 1등급으로 상승시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또한, 국내고 출신일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한 번 도전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원준 군은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나 지역 자율고 출신 합격생들 중 내신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입시관문을 뚫은 원준 군의 앞으로의 목표는 로스쿨 진학이다.원준 군은 언더우드 국제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을 결심했다. 따라서 대학생활도 주어지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가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보낼 계획이다. “고등학생 때 열심히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대학생이 된 후에는 공부에 전념해보고 싶다. 물론 “남을 위해 살라”는 부모님의 당부를 실천하기 위해 중학생 때부터 해온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하면서 또 다른 보람 있는 일도 찾을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구미시, 고강도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공직비리 사전예방·근절대책 강화’, ‘부패방지제도 구축·운영’, ‘청렴도 향상 제도개선 교육 추진’을 3대 추진전략으로 1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전국 75개 기초 시 단위 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 31위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중상위권 진입에 만족치 않고 올해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청렴시책의 주요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실천항목으로 매월 ‘청렴의 날’ 운영, 청탁 알선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실천 서약’과 공사 용역계약, 인허가 신청, 보조금 지급 시 청렴홍보 문자 발송, 민원업무 처리결과에 따른 ‘ARS 실시간 설문조사’로 신속 공정 친절 청렴성을 측정하고, 공직비리 ‘스마트폰 익명제보’ 운영, 부서 업무추진비 공개 등으로 공직비리 사전예방 및 부패방지 제도를 추진시책에 담았다.특히, 시는 부서별 업무와 관련된 ‘청렴시책 1부서 1과제 선정 시행’과 ‘선진 청렴문화 현장체험’ ‘청렴강사 초청 강연’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우수부서 시상’등을 시행해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의식 확산을 통한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구미시청 정완진 감사담당관은 “올해는 취약분야에 맞춤형 청렴시책을 추진해 청렴의지를 확산시켜 나가고 감사 사각분야 테마별 기획감찰과 수시 복무감찰을 강화하여 비리를 근원적으로 척결할 방침이며, 반드시 청렴도 상위등급을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장애인스포츠센터·근대5종 훈련장 기공식 열려 장애인과 체육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청주시는 지난 23일 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5종 훈련장 기공식을 가졌다.시는 사업비 188억여원을 들여 상당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사천동 89-3번지 일원) 2만㎡ 부지에 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5117㎡ 규모의 건물에 1층에는 장애인스포츠센터가 2층에는 근대5종 훈련장이 들어선다.1층에는 관람석 794석을 갖춘 핸드볼 경기장 규격의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단련실,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실과 사무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2층 근대5종 훈련장에는 전문 체육인 양성을 위한 펜싱장과 사격장 등을 만든다.야외 시설로는 국제대회 공인이 가능한 12링크의 론볼장을 설치해 앞으로 대회 유치 등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올해 연말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과 전문 체육인이 한 건물에서 함께 땀 흘려 연습하고 체육 활동을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6
- 2014년 충남학사 신입사생 신청·접수 27일까지 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안희정)은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충남학생기숙사 신입사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충남·대전권 소재 대학 신입생이다. 본인 또는 본인 직계존속 중 주민등록주소가 공고일 현재까지 도내 1년 이상 등재자여야 한다. 가정형편과 학업성적을 점수로 반영해 고득점자 순으로 남자 31명 여자 83명 등 총 114명을 선발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도 홈페이지 또는 충남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cninjae.or.kr)에서 입사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직접 또는 등기우편, 홈페이지를 이용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0년 대전 유성구 문을 연 충남학생기숙사는 사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과 해외 문화탐방, 자연 생태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내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
- 아이들에게 꿈을, 사회에 빛 주는 백석꿈캠프 ·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가 지난 13일(월)부터 백석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25일(토)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2주간 총 4차에 걸쳐 전국에 있는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아동청소년 2500명 봉사자 300명이 참여하고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한국아동복지협회·월드비전·한국기독실업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전국단위로 운영된다. 1997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