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는 무엇을 갖고 태어났을까?’ 더브레인 두뇌학습연구소문하진 소장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열은 전 세계에서 당연 으뜸으로 손꼽히는데요. 이는 내 자녀를 더 나은 교육환경에 노출 시켜서 어른이 되면 주위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보다 안정 된 삶을 살아나가기 바라는 부모님들의 자녀를 사랑하는 바램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때 정말 현명한 부모라면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님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영해서 ‘내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병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에 대한 사항입니다.제가 일선에서 오랜 임상교육과 상담 끝에 내린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대하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아이는 무엇을 갖고 태어났을까?’ 하고 애정을 갖고 깊이 관찰하고 찾아내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갖고 태어나는 것이 다릅니다. 한 집에 세 명의 자녀가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세 명의 아이들 모두 똑같은 부모와 양육환경임에도 키우면서 보면 하는 행동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부모님들은 알게 됩니다. 이는 세 명의 아이가 저마다 갖고 태어난 것이 다르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나무로 작품을 만들려고 해도 그 나무가 갖고 있는 성질을 알고 기둥이면 기둥, 도마면 도마, 장승이면 장승을 그 나무가 갖고 있는 특성에 맞게 만드는데, 하물며 내 아이의 인생이 달린 중요한 일을 자녀의 특성을 고려치 않고 결정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것입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요? 부모님이라면 내 자녀를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게 하고, 당장 시험 성적을 높게 나오게 하고, 소외당하지 않게 하여 안정성을 지향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일률적인 기준에 내 아이가 해당치 않는다고 내 아이가 가치 없는 아이인 것은 아닙니다. ‘너는 이런 아이가 되어야 돼’ 가 아니라 ‘너는 어떤 걸 하면 잘 할 수 있고 무얼 하면 행복하겠니?’ 하고 부모님의 욕심이나 욕망이 아닌, 아이가 갖고 있는 특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사실 불안정한 요소 속에 도전과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크게 되어있습니다. 미처 생각이나 예상하기도 전에, 계획된 바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이를 해결해 나가면서 도전감과 성취감을 마주하며 아이들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언젠가 내 아이는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것과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에서는 늘 새로운 도전과 불안정한 요소를 마주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부모가 모든 것을 함께 해 줄 수 없다는 것을...부모님들의 안정욕구를 채우려고 자녀들을 너무 안전하게 보호하기만 하면, 자녀들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지나친 방어기제가 발동한 나머지 불안정과 직면하여 싸울 수 있는 능력마저도 상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내 아이가 자존감 있는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부모의 안정욕구를 버리고 ‘이 아이는 무엇을 갖고 태어났을까?’ 내 아이의 특성을 잘 살펴서 키워주는 현명한 부모님이 되어주세요. 2018-05-03
- 박상O 학생의 수능 생존기 가람스카이수학학원전가람 원장2년 전 가을 무렵에 한 남학생을 만났다. 그는 과천고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체육특기생이었다. 발목부상으로 인하여 더 이상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을 가기에는 무리인 상태였다. 상담을 해보니 역시나 고1 수학 과정부터 전부 백지상태다. 1대 1수업이 필요한 학생이었으나, 성격이 밝고 반 학생들과 함께 지도하는 게 오히려 자극제가 될 듯하였다. 대신 인원이 적은 반으로 편성하였고, 고 1과정까지 함께 진행하기로 하였다. 체육을 전제로 활동했던 학생이라 공부하는 습관이 아예 없어서 적응시키는데 고생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하여 동기부여에 힘을 쏟았다. 박상O 학생의 첫 난관은 고3 3월 모의고사의 저조한 성적이었다. 일부 학생들은 고3 초가 되면 유독 모의고사에 신경을 많이 쓴다. 3월 모의고사 결과에도 울고 웃는 수험생들, 하지만 절대로 그 때의 성적이 수능점수가 아님을 명심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수능이다. 그렇게 정진하던 9월 어느 날 상O이가 수능 수학만점을 받고 싶다고 얘기를 조심스레 꺼내었다. 기뻤다. 어느 정도 자신의 공부에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그제야 수능 만점자들의 만점 비법을 말해주었다. “수학시험은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공부하면 만점을 맞을 수 없다. 틀리는 게 없을 정도로만 공부해야 한다.” 무슨 뜻인지 설명하자면 수학은 모든 과정을 전부다 알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알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수학이 좋아서 학문처럼 탐구하고자 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중·고교 전 과정을 심화까지 세세하게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수능을 만점 맞고자 한다면 수능에 나올 문제를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수능에 뭐가 나올지 예측하기 힘들겠지만 선생은 다르다. 수능시험출제는 난이도에 따라서 사회적 질타가 크기 때문에 수능시험 1개월 전부터 합숙에 들어가는 출제교수들은 당연히 예년의 기출문제들을 참고할 수밖에 없고, 선생들이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무슨 문제가 나올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학교 내신시험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상O이는 수능만점을 맞았고, 수능 날 저녁에 전화기 붙들고 둘이서 한참을 울었다. 지금 상O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학교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수험생들이여~미친 듯이 모든 부분을 공부하지 마라!!! 꼭 나올 문제를 훈련해서 만점 맞을 만큼만 제대로 공부하기 바란다. 2018-05-03
- 8개월에 모의고사 7등급 고3이 수능 3등급이 될 수 있다? KSP국어학원박경선 원장학원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하다 보니 수업에 신경 쓸 것이 많다. 별 사소한 문제를 들이밀고 설명해 달라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 속에서 나는 한 마리의 실험용 쥐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곤 한다. 그 문제를 잘 설명하면 유능한 쌤!,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한 순간에 무능한 쌤으로 전락하는 곡예를 수도 없이 넘어 지금에 이르렀다.5년 전부터 학업 능력이 뒤떨어지는 학생들을 소수로 지도하면서 느낀 것은 나태함과 무료함이라고나 할까?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어휘 의미를 묻거나 주제 등 쉽게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다. 아예 어려운 문제는 접근할 생각도 하지 않고 포기한 채,그래서 ‘도전!’을 외치고 그들에게 국어 공부를 차근차근 진행시켜 보았다. 우선 읽기가 안 되어 있는 학생이다 보니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정독을 매일 30분 이상 실시하도록 하였다. 기술, 철학 등의 낯선 용어가 수두룩한 지문을 먼저 정독 시킨 후 단어 의미를 정리하도록 유도하였다. 모의고사 1회를 100분에(제한 시간 80분)도 다 풀지 못한 학생 상태를 감안하여 화작문, 독서, 문학 파트별로 풀리고 3회 정독을 시키고 지문을 분석해서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국어 공부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정속독 훈련을 통해 읽기가 정착되기까지 5개월! 80분이라는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게 되었고 등급도 어느 새 4, 5등급을 왔다갔다~~ 이제는 낯선 작품을 어느 정도 분석해서 읽을 수 있는 상태! 지친 아이들을 격려하며 수능특강 해설서와 연계 예상 문제를 통해 시간 안에 풀리고 채점 후 모든 지문을 정독하게 한 후 지문 안에서 답 찾기를 반복적으로 시행하였다.수능까지 힘겹게 진행한 8개월 동안 학생의 얼굴에는 성취감이 묻어났고, 또 한 번의 고된 도전기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공부 못한다고 방치하지 말고, 공부를 하도록 이끌고 도와줘야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게 된다.‘정독!’ 어휘력과 독해력은 정독에서 나오고, 문제를 풀어내는 요령은 ‘속독’에서 나온다! 2018-05-03
- “인성이 실력이다”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교육분야에서도 랜드마크가 있기 마련이다. 안양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랜드마크는 어디일까? 우리지역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백영고등학교(교장 김철환) 를 떠올릴 것이다.백영고는 경천애인(기독정신) 홍익인간(봉사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학업 뿐 아니라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기독교 사립 고등학교이다. 그동안 진로진학지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명문사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백영고(김철환 교장)를 찾아가 보았다.도움말 이건홍 교감, 경제동아리, 파이낸셜 빌리지 방문, 과학캠프, 천문대 견학공부만 잘하는 학교 NO~, 바른 인성 인재 양성백영고는 올해 개교 23주년을 맞았다. 백영고 이건홍 교감은 “백영고는 다른 무엇보다 우선하여 학생들의 인성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백영고는 그동안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전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 학교라는 장점과 더불어 ‘인성이 곧 실력’이라고 믿는 교사들의 열정적인 생활지도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입시 성과 또한 우수하다. 최근 수년 간 점진적으로 대입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게 학교의 평가이다. 서울대는 물론 최상위권 대학에 안양시 인문계고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3월에 시행된 전국연합 학력평가에서 재학생 21%가 영어 과목 1등급을 받을 정도로 학생들의 영어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이 교감은 “학생들의 실력과 학교에 대한 지역의 기대 수준이 높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더 긴장하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정시에서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는 것은 물론 대학의 수시 전형 비율이 높은 만큼 수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따라서 백영고는 전공적합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안양시의 지원으로 10여개 전공 관련 대학 강사를 초빙, 학생들이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매년 전공 영역별 졸업생을 초청, 관련 학과에 진학 시 어떤 공부를 하게 될지 재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전공을 탐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백영고는 <백영IN-문학도 토지 프로젝트>를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소설 토지는 인문·역사·지리·경제 등이 모두 녹아 있는 소설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히 소설만 읽는 게 아니라 자신이 관심있는 전공을 탐색하고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백영고는 앞으로 <백영IN-문학도 토지 프로젝트>를 <태백산맥>, <한강>으로 이어가며 책을 통해 근현대를 꿰뚫는 역사문화탐색과 진로탐색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로탐색을 위한 논문 읽기, 경제동아리, 초등학생 경제캠프 진행 백영과학 실험 캠프, 백영진탐논 등 진로탐색 프로그램 강화자연계열학생들을 위해 백영과학 실험 캠프를 진행한다. 백영과학 실험 캠프는 과학기술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적 소양을 키우고 실험 실습을 통해 심도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심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망하고 전문가와 실험·실습을 함께하는 심층 학습으로 진로 결정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과학적 소양을 키워준다.고등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여 실제 전공 학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자신의 진로를 정확히 알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영고는 대학과 연계하여 진로 탐색을 위한 논문 읽기 프로젝트 ‘백영진탐논’을 진행한다. 기초강의, 자체토론, 저자만남 등 1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희망 학생은 전공 희망 관련 논문을 검색하여 읽고 보고서와 감상문을 제출하며, 논문 저자 혹은 분야별 전문가와 토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위해 총 16명의 관련 전문 강사가 백영고를 찾아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의상학과 교수를 만나기도 하고, 현직 검사와 조경 전문가를 만났으며, 생명 공학 박사와 함께 학회에 참여해 보는 등 전공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학생 수준 고려한 다양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한편 백영고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화반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도약반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도약반은 학습 의욕은 높으나 학습 전략이 부족해 성취도가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도교사를 배정, 개별 면담과 관리를 통한 학습 코칭과 심층 상담, 또래 친구의 멘토 멘티 등을 진행, 학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 교감은 “백영고는 공부 잘하는 학생만 칭찬받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 모두가 격려 받을 수 있는 학교”라며 “고교 시기는 평생 세상을 살면서 가장 든든한 지원자를 만나는 소중한 시기인 만큼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자존감, 세상에 대한 당당함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강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니 인터뷰_ 장수현 교무학사부장“백영고는 안양과천 평준화 일반고 중에서도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교입니다. 평촌 내 유일한 사립고로 사제 관계가 매우 좋습니다. 교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교사의 책임 교육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학생이 많습니다.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 개개인이 갖고 있는 능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을 지도하며 ‘우리 백영고 학생들이 참 좋다’, ‘다르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교육의 효과도 있겠지만, 학생들이 친구와 선생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존경하는 마음이 보이고 예의가 바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오지 않을 고교 시절, 학생들 모두 백영고에서 한층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05-02
- 외고 국제고 일반고, 12월 10일 동시 원서접수 논란이 많았던 특목고 우선선발이 폐지가 사실상 확정되고 2019 학년도 고입 입시일정이 발표되었다. 2019학년도 고입대상자인 현 중3은 개편될 2022학년도 대학입시 대상자이기도 하다. 고입과 대입제도 개편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중3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2019학년도 고입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구제적인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자사고 외고 국제고 후기고 전환, 입시일정 늦춰져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2019학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후기고 모집을 실시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2019학년도부터 후기고로 분류되어 일반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12월19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경기소재 전국단위 자사고는 외대부고가 있으며 광역단위 자사고로는 안산동산고, 외고는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등 8개교, 국제고는 고양 동탄 청심 등 3개교가 있다. 일반고와 동시모집에 따라 작년보다 입시일정이 한 달 이상 늦어지게 되었다. 일반고의 경우에는 비평준화 지역은 12월19일, 평준화 지역은 12월26일 합격자(배정대상자)를 발표한다. 평준화 지역의 최종 배정학교 발표는 1월말 예정이다.한편, 전기고인 경기북과학고는 8월 1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11월 23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마이스터고는 10월 22일부터 원서를 접수하여 11월 5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예술고와 체육고는 11월 1일부터 원서 접수 후 11월 14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기고인 경기북과학고 불합격자는 후기고인 자사고 등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이점이 있다.외고, 자사고 탈락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못 받아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하여 탈락한 학생들은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또는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나, 종전대로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서는 추가배정을 실시하지 않는다. 평준화지역인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학생의 경우, 자사고나 외고 불합격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을 받을 수 없어 외고 자사고 지원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외고 자사고 불합격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이 불가하다는 이번 고입전형계획은 자신이 거주하는 평준화지역내의 학교 가운데 미달인 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시간씩 걸리는 비평준화지역의 학교로 통학을 할 수 밖에 없고, 타도시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이유 등으로 경기도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실제 서울시의 경우에는 외고자사고 탈락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미달시)로 갈 수 있다. 이에 현재 2019학년도 고입기본계획을 철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외고 국제고 영어내신 절대평가로 3학년2학기 기말고사 까지 반영외고 자사고의 전형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내신 반영범위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난해까진 중3학년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반영했으나 올해는 3학년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한다. 또한 외고 국제고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까지 4개 학기 내신 영어성적을 모두 성취평가(절대평가)로 반영하게 된다. 작년에는 3학년 영어성적은 9등급제 상대평가를 적용했었다.영어내신은 성취도에 따라 A는 40점 B는 36전 C 32점 등 4점씩 차등을 주어 4학기 160점 만점으로 1단계 합격자를, 2단계에서 자소서와 면접 40점을 더해 200점 만점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국어와 사회교과 성적을 3학년 2학기 국어 → 3학년 2학기 사회 → 3학년 1학기 국어 → 3학년 1학기 사회 → 2학년 2학기 국어 → 2학년 2학기 사회 → 2학년 1학기 국어 → 2학년 1학기 사회 성적순으로 반영한다. 외고, 국제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영어교과이외에 국어와 사회성적까지도 고려해야 되는 상황이다. 이외에 달라진 점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제출자료 중 교사추천서를 제외됐다.<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구분학교계열입학원서접수합격자발표일비고전기고등학교과학고(경기북과학고)8.13.(월)~8.20.(월)11.23.(금)마이스터고10.22.(월)~10.26.(금)11.5.(월)예술고, 체육고11.1.(목)~11.6.(화)11.14.(수)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학과진로적성(취업희망자)특별전형11.5.(월)~11.7.(수)11.13.(화)일반전형11.19.(월)~11.21.(수)11.27.(화)전기학교 추가모집11.29.(목)~11.30.(금)12.4.(화)후기고등학교비평준화지역(일반고, 자율형 공립고)12.10.(월)~12.14.(금)12.19.(수)평준화지역(일반고, 자율형 공립고)12.10.(월)~12.14.(금)12.26.(수)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1단계12.10.(월)~12.14.(금)12.19.(수)2단계12.20.(목)~12.21.(금)2019.1.10.(목)추가모집전기학교, 비평준화지역(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1차2019.1.14.(월)~1.15.(화)2019.1.18.(금)2차2019.1.22.(화)2019.1.25.(금)비고▪평준화지역(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결과 발표- 배정 학교 발표 : 2019.1.30.(수)- 등록 기간 : 2019.1.31.(목)~2.8.(금)- 추가 합격자 배정 및 발표 : 2019.2.14.(목)- 추가 배정학교 등록 : 2019.2.15.(금)~2.18.(월)▪영재고(경기과학고) : 입학원서접수-4.13.(금)~4.20.(금), 합격자 발표-7.27.(금) 2018-05-02
- “과정중심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라”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는 교육 정책들을 보면서 학부모들은 항상 불안하기만 하다. 바뀌는 정책에 카멜레온처럼 수시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학생도 부모도 벅차기만 하다. 하지만 ‘한국진로진학 입시연구원’의 박기철 대표는 본질은 하나고 그 본질을 잘 잡고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 입시 정책의 바뀜에 상관없이 성공적인 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목동 ‘수학도서관’에서 박기철 대표를 만나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 자녀의 장단점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부모가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선입견이 있기에 단점은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진로 설계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자녀를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파악하는 것이다. 자녀가 집중하고 있는 것, 흥미로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부모의 희망 사항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아이는 대학에 갈 나이가 돼서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게 없어요’라는 말을 하게 된다. 냉철하고 객관적인 파악이 우선이다.이를 토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복습과 예습을 하는 생활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피드백을 하면서 수정하는 작업을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꾸준하게 해줘야 한다. 이런 과정은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는 첫 단계다. 이 시기 아빠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빠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고 이야기할 때 발전적인 해법이 나오게 된다. 더불어 자녀에게 집안일을 시키길 권한다. 가족이라는 작은 공동체 안에서 본인이 할 일을 찾고 역할을 가지고 노력해 봐야 더 커다란 사회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찾는 일들에 적극적이 되는 법이다. 과정을 중시하는 학습 습관이 미래사회를 보여줘요즘의 입시는 결과 중심이 아니라 과정중심이다. 고등학교 3년 혹은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어떻게 준비하고 시간을 활용해 왔는가가 중요하다. 한국진로진학 입시연구원에서는 챙길 것 많은 진로 활동과 학습코칭, 학교 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잡한 입시 환경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방향을 잡고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자녀들이 실제로 직업을 갖고 살아가야할 20-30년 후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녀가 들어보지 못한 창의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때 나무라지 말고 응원하고 부추겨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에 매몰되어 있으면 답을 찾기 어렵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미래를 보는 시각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서하고 사고하고 발표하게 하라한국진로진학 입시연구원에서는 입시컨설팅과 학습코칭을 함께 하고 있다. 진로, 진학은 물론 학생부관리와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독서와 사고력, 발표를 기반으로 하는 심화코칭 수업을 통해 자소서와 면접대비까지 입시 전반을 아우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와 코칭 분야에 오랜 경력을 가진 박 소장은 심화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독서를 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돕는다. 독서도 한 가지 방향이 아니라 엉뚱한 생각도 담을 수 있는 융합사고를 할 수 있게 가르친다. 질문 노트나 호기심 노트를 만들어 스스로 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만들어낸다. 학습코칭도 학생 스스로 맞춤 계획표를 작성하도록 지도한다. 이후 실행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 대표는 학생들에게 미디어를 많이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적절한 시간을 정해서 해야겠지만 국내 뿐 아니라 해외대학의 좋은 온라인 강의도 찾아보고 유튜브나 EBS 프로그램 ,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k-mooc) 등에서 도움이 될 만한 미디어를 활용해 볼 것을 권했다. 부모는 당장 입시에 매몰되지 말고 자녀를 믿고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자기 탐구능력을 키워주는 가이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박 소장은 강조한다.교육문의 1599-0875 2018-05-02
- 기말고사 상위권 도약하기, 드림폴리오 공부혁신 프로그램 모집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습코칭 전문학원 ‘드림폴리오’에서 기말고사 상위권 도약을 위한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별로 중간고사가 마무리됐다. 드림폴리오 이지원 소장은 “아쉬웠던 부분을 뒤로하고 문제점과 실수를 개선해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림폴리오는 이번 설명회에서 개인별로 최적화된 공부전략을 바탕으로 2개월 안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상위권 4818명의 공부방법을 통해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다른 이유에 대해 안내한다.설명회는 오는 4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5월 4일 금요일 오전 10시30분, 5월 8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드림폴리오 이지원 소장이 직접 학부모들과 만난다. 한편 드림폴리오에서는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공부혁신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부습관을 만드는 기본 및 내신과정, 개념의 체계를 잡아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과목별 공부방법을 익히는 개념학습 과정이 있다. 또 국어와 영어, 수학의 문제해결전략을 익히는 문제풀이 과정 등 총 3가지 과정으로 되어 있다. 중등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강의와 자습을 통합한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위치 목동 트라팰리스 웨스턴에비뉴 6층문의 02-6958-7575 2018-05-02
- 개관 및 화법, 작문 파트 이번 주부터는 수능 과목별 대비 시리즈로 연재를 이어갈까 합니다. 수능은 정시 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 기준’의 역할로 당락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수능 시험이 1993년(1994학년도)에 시작해서 올해로 26년째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충분히 비책이라고 불릴 수 있는 수능 대비법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선 국어 영역부터 보겠습니다. 국어 영역 개관국어 영역은 영어 영역 절대평가 시행 얘기가 나온 2016학년도부터 급격히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국어 영역은 고3 때 새롭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적이 단기간에 상승하기가 다른 영역 보다 훨씬 어려운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국어 영역은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80분 동안 진행되고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이렇게 5개 파트이고 2017학년도까지는 화법 5문항, 작문 5문항, 문법 5문항, 독서 15문항, 문학 15문항으로 구성되었었는데, 2018학년도부터 화법과 작문 공통 문항이 4문항이 포함되면서 화법 3문항, 작문 3문항, 화법과 작문 통합문항 4문항으로 약간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비문학이라고도 불리는 독서 파트는 예전처럼 15문항이 출제되는 것은 맞는데 과거에는 지문이 5개였는데 각 지문에 3개의 문항이 제시되는 형태였는데 작년부터 4문항, 5문항, 6문항짜리 3개 지문으로 구성됩니다. 쉽게 말해 지문에 딸린 문제수가 늘어났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지문의 길이가 예전보다 길어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긴 지문 해석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훨씬 더 늘어났습니다. 제시문 길이가 길어져 시간이 부족하다, 제시문이 어려워져 독해가 잘 안 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실제로 영어 절대 평가 시행 후부터 국어 독서(비문학) 파트 지문이 길어지고 내용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문법 영역도 지문을 분석해서 풀어야 하는 두 문항짜리 문법 문제가 신유형으로 2017학년도부터 출제되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어려워진 경향을 띕니다. 문학은 4지문 체제입니다. 고전시가와 수필에서 복합 지문이 나왔고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소설에서 출제되는데 출제 영역은 매년 변경이 되니 작년처럼 출제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문학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은 전부 철저히 공부해놓아야 합니다. 이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난 후 성적표를 받아보면 교육청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 세부적으로 몇 점 배점인데 그 중 몇 점을 획득했는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걸 보면 어떤 항목은 잘 하고 있고 어떤 항목은 부족한 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학생 여러분이 각자 그 성적표를 보고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각 세부항목별로 대비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화법과 작문 파트거의 매번 모의고사 때 보면 화법과 작문 파트는 각각 배점이 11점씩인데 전국 평균 점수가 9점대 정도가 됩니다. 즉, 다들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는 뜻입니다. 틀려도 진짜 실수로 틀리는 거고요. 그러니 특별히 대비법이라는 이름을 붙일 필요도 없습니다.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들과 수능 기출문제, 그리고 EBS 연계교재에 있는 문제 정도를 성실히 풀어보면 충분합니다. 수험생들에게는 틀리는 것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빨리 풀어낼 수 있도록 훈련을 많이 해놓으라는 요청 정도 하고 싶네요. 화법과 작문 파트는 문법 파트와 마찬가지로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구성된 문제들 위주로 출제됩니다. 학교 수업에서 개념 설명을 충실히 듣고 위에서 말한 교재들 중심으로 다양한 제재와 다양한 유형을 훈련하기 바랍니다. 화법+작문 복합 지문은 올해 3월 모의고사 때는 대화와 건의문을 제재로 해서 말하기 방식 파악하기, 이어질 내용 예측하기, 글쓰기 전략 파악하기, 고쳐 쓰기의 양상 파악하기 등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실제 수능에서 신유형이 출제될 때는 매번 그 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때 그 유형을 소개합니다. 수험생과 지도하는 선생님들께 모두 신유형을 대비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6월 모의고사 때도 화법과 작문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지 살펴봐야겠지만 화법+작문 복합 지문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또 다시 새로운 유형이 출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5-02
- 중간고사 끝낸 고등 1학년의 수학공부법 올 해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들은 지금쯤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거의 마쳤을 시기입니다. 많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들어온 고등학교의 첫 시험, 특히 수학시험은 어땠을까요? 아마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수학시험이 중학교때 수학시험보다 체감 난이도가 많이 높다고 느꼈을 겁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수학문제는 서울에서 강남의 고등학교보다 더 어려울정도로 까다로운 고난도 문제를 많이 출제합니다.수학은 고난도 문제를 풀 때 그래프를 그려서 풀어보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그려서 교점을 찾고 위치관계를 해석하게 되면 이차방정식과 부등식의 문제를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차방정식의 근의 분리나 근의 위치해석은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면 매우 쉽게 이해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수학은 기하학과 불가분의 관계라 그림(또는 그래프)를 그려서 위치관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이 수학 공부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를 풀 때 칠판에 나와서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집에서도 작은 칠판을 걸어놓고 풀이 연습을 해 보세요. 가상의 학생을 상대로 풀이방법을 소리내어 설명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풀이는 나중에 대학입시 면접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이라면 질의응답을 통해 명확한 개념의 정립은 물론 학생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내는 연습도 가능합니다.수학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학생이 풀기 쉬운 문제를 100문제 푸는 것보다 자신에게 어려운 문제 10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면서 해석해나가는 것이 더 큰 실력의 발전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공부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들겠지만 수학 고득점의 핵심방법입니다. 수학공부의 왕도는 없습니다. 증명과 해석을 바탕으로 개념을 정립하면서 공부하세요. 속진선행은 큰 효과가 없습니다.https://saulabi.modoo.at/ 에 방문하면 입시와 수학공부법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목동 1%(일프로)수학전문학원 이 승 훈 원장문의 02- 6097-6377 2018-05-02
- “꾸준히 참여한 학교 활동에서 진로 발견했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교내 R&E대회서 2년 연속 대상, 융합과학 눈떠양하은(백암고 졸) 학생은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에 학교장추천전형II로 합격했다. 비염과 아토피로 힘들어했던 경험으로 얻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학교에서 열린 모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다 연구원의 꿈을 발견했다.“과학을 좋아해서 새로운 발명품이 나왔다는 기사를 챙겨보면서 막연하게 이과를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진로를 명확하게 결정하지는 못했습니다. 1학년 때 교내활동에 꾸준히 성실하게 참여했는데 그중에서 교내 R&E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이 제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백암고의 R&E(Research and Education) 대회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조사와 연구를 한 후 이에 대한 소논문을 쓰는 활동이다. 하은양은 고1 3월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연구주제를 고민하다 자신의 관심 분야이자 당시 뉴스에서 이슈가 됐던 ‘미세먼지’를 떠올렸다.“미세 먼지가 안 좋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얼마나 안 좋은지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기도 했고 실제로 미세먼지가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 실험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설문조사와 쥐 실험을 병행해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실험에서는 미세먼지를 대신해 토너 가루를 실험용 쥐에게 먹였다. 이후 실험용 쥐의 몸을 긁는 횟수, 탈출 시도 횟수, 폭력적인 행동, 수면 상태를 그래프로 나타냈다. 그리고 동물병원의 협조를 얻어 실험용 쥐를 해부해 장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직접 확인해봤다. 이 연구로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고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교내 R&E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탄력을 얻어 2학년 때는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를 더 심화해 ‘마스크’에 대해 연구했다.“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공기청정기 필터로 ‘활성탄’을 많이 쓰는데 활성탄 필터는 공기 중 독성 가스뿐 아니라 염소 및 기타 화학 물질을 흡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미역이나 다시마처럼 녹갈색이나 담갈색을 띠는 해조류에 풍부한 ‘알긴산’은 노폐물 배출 성분으로 유명하고요. 이 활성탄과 알긴산의 효과를 탐구하고자 ‘활성탄과 알긴산의 유해물질 여과 효과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선정했어요.”이 연구로 2학년 때도 R&E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을 받고 보니 자신감이 올랐고,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졌다. 소논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화학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까지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자 융합과학을 하고 싶다는 방향으로 진로가 굳어졌다.“환경실태의 심각성을 다시 생각하고 단순한 환경개선이 아닌 건강과 환경에 초점을 맞춰 환경과 건강을 연구하려면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번의 소논문 완성은 ‘연구원’이라는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흔들리지 않는 꾸준함과 성실함을 무기로하은양은 꾸준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삼아 1학년 때부터 각종 교내 대회는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 2번의 대상을 받은 R&E대회에 이어 수학 경시대회에서 1학년 때 금상, 2학년 때 대상을 수상했다. 수리논술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얼핏 보기에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독후감대회, 영어실력겨루기대회, 영어골든벨대회, 토론대회, 영어에세이 콘테스트 등에도 참여해 상을 받았다.봉사 활동 또한 꾸준하게 이어갔다. 구세군에서 운영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자선냄비 모금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가 하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3 때까지 다문화가정과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부를 가르쳐주는 봉사 활동을 했다. 가르치며 행복감을 느껴 중학교 때는 이 봉사 활동으로 인해 잠깐 교사가 될까 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봉사 활동을 하면서 가르치는 직업이 보람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자신감이 떨어진 아이들에게 공부뿐만 아니라 삶과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마음을 얻는 방법도 배웠고요. 하지만 과학을 더 좋아해 이과로 진학하면서 교사의 꿈을 접었습니다.”동아리도 1학년 때부터 좋아하는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과학 정규 동아리 ‘파스크’에서 활동했다. 2학년 때는 친구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동아리 회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동아리 리더로서 하은양은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활동’을 목표로 실험과 토론을 중점으로 내세웠다.꾸준히 성실하게 공부하다 보니 중학교 때부터 성적이 계속 올랐다. 학교 도서관인 ‘백암관’에서 자기주도학습시간으로 1학년 529시간, 2학년 754시간, 3학년 1학기만 384시간을 인증받았다. 하루 6시간 이상씩, 주말에도 학교 도서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만큼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노력하자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올랐다.“제 좌우명은 ‘위너 이펙트’입니다. 작은 싸움에서 성공하면 큰 싸움에서도 이길 확률이 높아져요. 작은 성공 경험이 더 큰 도전과 성공을 반복하게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작은 것이라도 의미 없는 활동은 없었습니다. 끝까지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쌓아 온 활동이 사라지지 않기에 실망하지 말고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원하는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