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답 피드백 철저히 해야 수학내신 완벽 대비 가능하다 1학기 첫 지필고사를 앞두고 학원가는 내신대비로 한창이다. 습관처럼 학원을 다니며 내신대비를 하는 학생들, 하지만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학은 수포자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은 과목이다. 수학에 자신감을 얻고 내신에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며 대학입시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평촌비상에듀학원이 중고등부 종합학원을 운영하며 내신대비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평촌비상에듀학원을 찾아 성적 올리는 수학 내신대비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주말 추가 내신대비로 1:1 오답 피드백 완벽관리지필고사를 약 한달 앞 둔 시점부터 대부분의 학원이 학교별 학년별로 내신대비반을 구성하여 내신대비가 시작된다. 수학의 경우 대부분 각 학교의 시험범위에 맞춰 난이도별 유형별 문제와 기출문제를 풀며 내신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문제풀이를 하며 내신대비를 하는데도 생각만큼 점수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평촌비상에듀학원에서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박성재 부원장은 “내신대비를 하며 문제를 많이 푼다고 능사는 아니다”며 “자신이 틀린문제를 제대로 확인하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철저한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제를 많이 풀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면 오답에 대한 피드백을 완벽하게 하고 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때문에 평촌비상에듀에서는 내신기간에는 정규수업시간외에 추가로 주말에 시간을 마련하여 개인별로 오답피드백을 확인하고 완벽하게 알 때까지 관리한다. 박 부원장은 “주말에는 내신 대비 유형별 모의고사를 보고 채점하여 오답을 체크한 후 다시 풀이하고 재채점까지 한 이후 개인별로 1:1 첨삭을 한다”며 “이런 과정을 두 세트 정도 반복하고 첨삭 후에는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오답 재풀이를 숙제로 내어 틀린문제는 완벽하게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는 미쳐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주말 추가수업을 통해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내신 성적으로 나타난다고. 이외에도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매주 1회씩 원장이 직접 별도의 클리닉 수업을 진행한다. 부설 독서실 연계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평촌비상에듀는 원생들이 내신 뿐 아니라 평소에도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기르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별도의 독서실을 오픈했다. 학습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학교와 학원에서의 수업뿐만 아니라 스스로 익힐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이 꼭 필요하다는 원장.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학원수업이외에 개인 학습시간을 많이 갖는다”며 “부설 독서실을 오픈하여 원생들이 수업시간 이외에도 언제든지 독서실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평촌비상에듀학원 원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별도의 자기학습공간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투리 시간 낭비를 없애고 학습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원하는 학생들은 급식도 가능하다. 원장은 “평촌비상에듀학원은 국 영 수 탐구과목 수업이 모두 가능하고, 독서실까지 갖추고 있는 최적의 학습공간이다”고 자신했다.학종대비 입시컨설팅, 대학입시 완벽대비평촌비상에듀는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며 대학입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고등부 학생들에 대한 입시컨설팅 및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생부관리도 진행한다. 현 고1부터는 교과과정이 바뀔 뿐 아니라 매년 입시제도가 바뀌고 있는 만큼 변화에 따른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 교과 내신성적과 자신의 진로에 맞춘 비교과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원장은 “평촌비상에듀학원은 입시 노하우를 갖고 있어 국 영 수 탐구과목 등 교과 내신대비 뿐 아니라 학종대비 비교과 관리 및 입시에 최적화된 개별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8-03-25
- 배우고 즐기며 꿈을 키우는 ‘경기 꿈의 학교’, 알찬 프로그램 가득~ 지난 4월 5일부터 경기도 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에서는 ‘2018 경기 꿈의 학교’ 참가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경기 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기획, 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하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알차고 교육비도 무료라서 인기가 좋다. 현재 경기도 내에서 약 1000개가 넘는 꿈의 학교가 운영 중이며 안양 인근 지역에서는 약 50개의 꿈의 학교가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모집 중인 경기 꿈의 학교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참가를 원할 경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댄싱퀸의 꿈, 현실이 되다~ 안양 댄싱 꿈의 학교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안양 댄싱 꿈의 학교’가 2018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평소 춤과 공연에 관심이 있던 중고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방송 댄스부터 걸리쉬, 얼반힙합 등 전문적인 춤을 배운다.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김아영 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이 공연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자발적인 수업이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마을 버스킹이나 지역축제 무대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라고 말했다.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도 의미 있다. 오디션은 5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 사회복지사는 “오디션은 춤 실력이 아닌 학생들의 춤에 대한 생각과 성향을 알아보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5월 4일까지 모집.교육 기간 5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 수업교육 장소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교육 대상 중, 고생문의 031-446-5936 미래의 연극인은 나야 나~ 안양 청소년 연극 꿈의 학교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도 5월 31일까지 ‘안양청소년 연극 꿈의 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간에 숨어있는 소리를 탐험하고 청소년들만의 이야기를 한 편의 드라마로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담당자는 “부제가 청소년의 희로애락이다. 학생들이 느끼는 감정을 연극으로 표현할 예정”이라며 “연출가 등 전문가들의 만남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유익하지만 학생들이 연습하는 장소부터 공연을 펼칠 곳이 바로 프로들의 무대인 평촌아트홀이다. 관련 직업에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본을 완성해보고 직접 기획 제작에 참여해보는 것도 즐겁다.교육 기간 6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 수업교육 장소 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교육 대상 중고생문의 031-687-0518큐레이터의 꿈을 키운다~ 아해 큐레이터 꿈의 학교박물관의 꽃이라 불리는 큐레이터가 궁금하다면 ‘아해 큐레이터 꿈의 학교’에 참여해보자. 큐레이터는 박물관, 미술관 등의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수집, 관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한국 전통 문화 유물을 소장한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에서는 소장품과 전시장을 활용해 실제 박물관에서 청소년 큐레이터 교육을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 큐레이터 실습으로 나뉘어 이론과 실무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유물 사이즈를 측정하고 소장품도 등록해본다. 무엇보다 전시 기획부터 포스터 및 홍보 리플렛 제작, 전시 공간 구성 및 전시회 진행까지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어 유익하다.교육 기간 8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12회차 50시간 수업교육 장소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 및 인근 박물관 등교육 대상 중학생문의 02-3418-5501전래놀이 한마당~ 덩더쿵 국악 놀이터 꿈의 학교안양국악예술단이 준비한 ‘덩더쿵 국악 놀이터 꿈의 학교’에서는 전래놀이와 국악을 배우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안양국악예술단은 국악 교육 사업 및 공연 사업을 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꿈의 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양국악예술단 강응민 대표는 “국악놀이터에서 전래놀이와 민요, 판소리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아이들에게 우리 음악의 즐거움과 호기심을 갖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강술래와 윷놀이를 배우고 교과서에 나온 ‘남생아 놀아라’. ‘맹꽁이 타령’ 등의 민요도 불러본다. 가야금, 장구 등의 국악기 체험도 해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교육 기간 5월 12일~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 수업교육 장소 안양예술인 센터교육 대상 초등학교 저학년문의 010-7630-0630이외에도 다양한 꿈의 학교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마을축제기획단 소통-꿈의 학교’에서는 축제기획 및 마을축제를 실제 진행해볼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을행복 플래너 나눔 사랑-꿈의 학교’에서는 파티플래너, 영상전문가, 플로리스트 등 전문가에게 전문 지식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 이벤트도 진행해볼 수 있다. 안양시석수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의왕 애니메이션-꿈의 학교’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 현장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다 ‘마을 공정여행가 모두의 마을-꿈의 학교‘에서는 자신이 사는 마을에 공감과 소통의 스토리를 담아 마을 공정 여행을 기획하고 지역 재생의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안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대부분은 4월 말이나 5월 초순까지 모집하나 프로그램별로 모집 시기와 모집 대상, 모집 인원 등은 조금씩 다르다. 2018-04-25
- 한빛고, 영국 글로스터셔 Stroud 고교와 자매학교 결연 맺어 파주 한빛마을에 위치한 한빛고등학교(교장 권대순)는 영국 글로스터셔 지역의 스트라우드 하이스쿨(Stroud High School)과 자매학교 결연을 맺고 지난 1월 21일 겨울방학을 맞아 8박 10일 일정으로 영국 글로스터셔를 방문했다. 한빛고가 스트라우드 하이스쿨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16년 4월 영국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 시의회 의원들이 파주시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영국 시의원들은 영국과 교육 교류를 할 수 있는 학교를 찾던 중 한빛고를 방문했고 간담회를 통해 글로스터셔와 파주시는 6.25 참전용사들이라는 역사적 매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 글로스터셔 연대 부대원들은 설마리 전투에서 대부분 전사하거나 실종됐고 현재 7명의 참전용사가 생존해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전해들은 한빛고 국제교류협력반(한빛 이네코) 학생들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편지와 사진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했고 이러한 에피소드가 영국 BBC 방송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후 한빛고는 글로스터셔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인 스트라우드 하이스쿨을 소개 받으며 두 학교 간 교류가 시작됐고 2년 여의 교류 끝에 지난 1월에는 상호방문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한빛고 학생들은 글로스터셔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그들의 값진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유의 종을 선물했다. 또 자매결연을 맺은 스트라우드 하이스쿨을 방문해 참관수업을 했고 편지로 교류하던 영국 친구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짧지만 뜻 깊은 영국 방문을 마쳤다. 2018-04-25
- “소신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해요” 예고 출신이 아닌 학생이 서울대학교 미대에 합격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미대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예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실기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미대에서는 해마다 한 번에 합격한 소수의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의 실력을 대단하게 평가한다.올해 서울대 서양화과에 입학한 최인서양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미술을 전공하기로 결정했다.평소 좋아했던 미술을 전공으로 선택했지만 입시 준비는 결코 녹녹치 않았다.약점이 될 수 있는 일반고라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던 최인서양이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들어보았다.뒤늦게 미대 진학 결정하게 해준미술 동아리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최인서양은 6학년 때 경험한 입시 미술로 인해 전공의 꿈을 접었다. 한 장의 그림을 그릴 때도 다른 친구들과 경쟁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없어 더 이상 그리는 것이 즐겁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미술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이런 생각이 바뀌었다.“다양한 활동은 미술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워줬고 선배,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그동안 제가 막연하게 갖고 있던 입시 미술에 대한 편견이 깨졌어요. 그저 두렵고 어려운 경쟁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미술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최양은 조금은 늦었지만 좋아하던 미술을 대학 진학의 방법으로 선택했다.미술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 활동으로다양한 경험 쌓아 교내에서 미술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양은 미술 동아리는 인기 없는 동아리라는 친구 말에 오기가 생겨 부장으로 자원해 여러 활동들을 계획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한 결과 5배나 넘는 후배들이 지원했다며 활짝 웃었다. 특히 미술치료와 백남준 아트센터에서의 도슨트 봉사가 의미 있었다며 “낯선 사람들 앞에서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작가 백남준의 작품과 기획전을 공부해 스트립터를 쓰고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하는 경험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것을 알려주는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교내와 성남시 미술대회 수상, 그리고 3년 동안 교지에 선생님들의 캐리커처를 도맡아 그리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선택했다면 소신을 가지고착실히 노력해야실기와 함께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최양은 특히 사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미대 입시에서 중요한 탐구 과목을 준비하려고 2학년 후반부터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를 선택해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1학년 때 내신과목이었던 생활과 윤리 성적은 괜찮은데 사회문화 성적이 안 나오더라고요. 고민 끝에 고3 교육과정에 없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던 윤리와 사상을 선택했어요. 주위의 걱정도 있었지만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문제를 풀었고 모르는 부분은 생활과 윤리 과목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최양은 고집스럽게 선택한 자신의 결정에 책임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기에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합격의 필수조건인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자신 있는 과목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야 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따라서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주 2회의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조금 더 일찍 등교해 학습시간을 확보했다. 탐구 과목과 함께 기출문제집을 반복해서 학습하며 국어와 영어를, 친구들에게 풀이를 물어보며 수학에 대한 대비를 꾸준히 한 결과 9월 모평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었고 서울대에 원서를 내기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나만의 개성이 담신 포트폴리오와장점을 최대한 살린 실기시험최양은 3년 간 다양하게 노력한 성장과정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저는 같은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것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그런 제 고집 때문에 포트폴리오도 고등학교 시절에 그린 다양한 그림들로 준비했어요”라며 특히 학교 수행평가 때 그린 달력 일러스트와 유화로 사실적 묘사를 한 자화상은 서로 다른 스타일로 면접 때 질문을 받았을 정도로 면접관의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실기시험에서 흔한 주제를 선택한다면 수험생 중에 가장 잘 그려야 눈에 띌 수 있어요. 때문에 주어진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의 경험을 담은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 그림을 그려야만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실기시험을 앞두고 새로운 것들을 그리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파악해 실수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최양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어려운 주제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려다 보니 구체적인 묘사에서 부족한 점이 보였던 것을 염두에 두고 실기 시험에서는 사실적 묘사를 하는데 힘썼다고 회상했다.마지막으로 스스로 관심 있는 학교들의 모집요강을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찾아봐야만 합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18-04-24
-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교, 자기관리역량으로 대입 결실 용인 보정고등학교(이하 보정고)는 용인 수지·기흥 학군에서 선호도가 높고 대입 실적도 좋은 상위 학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1단계 배정률이 50%밖에 되지 않아 근거리 학생들이 가고 싶어도 보정고를 마음 놓고 지원할 수 없는 현실이다. 고교 평준화 이후에도 지원 선호도는 여전히 높으면서 수시 대입 실적도 상승 추세라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학생들의 자발성이 높아 교내활동이 활발하고 학생에 맞는 눈높이 진학지도로 손발이 척척 맞는 학교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이다.평준화에 맞춰 3년 전부터 공들인 진학지도 결실용인시가 평준화 되면서 입학생들의 평균내신이 낮아져 대입 실적도 낮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때문에 보정고는 3년 전부터 평균 입학내신이 낮아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대입 진학 준비를 해왔다.이순교 교감은 “분당이 평준화되어 바닥에 떨어졌다 10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올라오는 것을 용인의 일반고들은 지켜봤습니다. 지식전달 위주의 수업에서 과정 중심의 교육시스템으로 바꿔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빨리 적용했는데, 그것이 학생부종합전형 확장과 맞물리면서 성공적인 전환이 가능했던 겁니다”라고 말했다.평준화 1세대였던 올해 졸업생들은 비평준화 선배들보다 학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1학년 때부터 미리 준비했다. “1,2학년 때 아이들이 열심히 활동한 덕에 3학년 교사들은 구슬을 어떻게 꿸까 고민만하면 됐습니다.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입시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부를 읽으며 학생을 파악해 장단점을 얘기하면서 학생별 특색을 어떻게 살려낼까 연구를 했죠. 애들 생활기록부를 보고 전문분야 과목 교사들의 협조를 구해서 다함께 관리했습니다”라고 김안용 3학년 부장교사가 설명했다. 교사들도 놀라는 보정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박성만 융합과학부장교사는 수능 공부 외에 학교활동을 시간낭비라고 여기던 비평준화 시기 학생들과는 달리 평준화 시대 보정고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활동에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능동적이고 활동적이라고 강조했다.“애들이 시간을 쪼개서 활동해요. 아침 8시부터 실험실을 열어달라고 성화입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동아리 아이들이 과학탐구 과목별 파트를 나누어 주제를 선정하고, 개인 연구논문을 선후배와 연계해 쓰고, 대회에 나가는 것도 다 알아서 해요. 선배로부터 월별 동아리 활동 계보가 생겨서 후배들도 체계적으로 활동하죠. 교내 대회마다 참여자가 너무 많아 예선전도 치열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이 재미있고,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향해 가다 보니 학업의 자기주도성도 갖추어져 달라진 입시에 맞는 인재형이 되어 대입 실적으로 결실을 맺는 겁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지만 교육의 현장에서는 공교육이 정상화되는 큰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38개가 넘는 창체동아리(정규동아리)에 다양한 자율동아리까지 아이들의 활동영역은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 과학 관련 실험반과 유네스코 동아리는 입회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한다. 보정고에 입학하면 학부모와 함께 구성된 가족봉사단에서 다양한 지역단체에서 외부 봉사활동도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사물인터넷교육 희망 학교로 선정돼 진로 관련 활동도 가능했다. 2017학년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박성만 융합과학부장(물리학 박사, 수능출제위원)의 과학 프로그램과 정보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2015년 개정 교과과정의 문·이과 통합 교과를 배우고 있고, 이들이 2학년이 되면 기본 교과와 교과과정 내 탐구과목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주문형 강좌 형태를 오픈할 예정이다.보정고는 죽전고, 대지고, 현암고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터 5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보정고-로봇기초, 사회과제탐구 / 죽전고-미술실기 / 현암고-화학실험 / 대지고-컴퓨터 프로그래밍). 특히 보정고의 로봇기초는 단국대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서울대 4명, 인서울 진학자도 크게 늘어보정고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4명(재학생 3, 졸업생 1)을 비롯해 의대 2명(순천향대, 한의대), 홍콩과기대 1명, 카이스트 2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0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15명, 서강대 1명, 중앙대 11명, 경희대 14명, 이화여대 4명, 서울시립대 5명, 외대10명, 사관학교 3명을 보냈다.(중복포함, 재수생포함)정소영 교무부장교사는 “예년에 비해 상위권 대학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경기권 4년제 대학보다 인서울 4년제 대학에 진학한 학생 수가 훨씬 많아졌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별로 강점 부각이 가능하고,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내신 등급을 받기에도 예전보다 유리해졌기 때문입니다”라고 분석했다. 미니인터뷰 - 소진복 보정고등학교장인성과 자발성이 갖추어진 학생들이 자랑소진복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분위기가 대입 결실로 반영되는 것이 매우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적극적인 학생들을 보면 교사들도 흥이 나서 끌어주고 지원해주며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학교는 이런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데 애쓰면 되는 거죠. 우리 보정고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도 희망하는 학교입니다.”소진복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관리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학생 때부터 자발적으로 자신을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야 미래에 펼쳐질 상황에 적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우리 보정고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웹사이트 서버로 구축된 학교생활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진취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누적 관리합니다. 또한 생기부 기록에만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오행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나눔, 배려, 화합, 존중의 인성을 갖추고 진정성 있는 학교활동을 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진짜 역량이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소 교장은 가족봉사단 활동을 하며 학교와 일심동체로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용인에 더욱 많이 잔류할 것을 예상하며 앞으로 보정고의 대입 실적은 점점 더 좋아질 일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2018-04-24
- 진로희망에 따른 과목 선택과 계열 맞춤 교육으로 미래 인재상 구현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설계된 2015 개정교육과정.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대학의 학생 선발 평가 기준이기도 한 자주적인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있는 사람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추구하는 인간상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다양화 개별화 되어야 하는 이유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가장 명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분당고등학교(이하 분당고)의 교육과정을 들여다보았다.수능 출제 범위 과목 위주로 희망 계열별 과목 선택권 넓혀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야성을 목표로 수용자 중심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추구하는 분당고. 현재 1학년을 대상으로 진학 희망 계열을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로 크게 나누어 계열을 선택하게 하고, 필요한 세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많은 고교들이 계열별로 3~5개 계열별 커리큘럼을 운영해 학생들은 과정을 선택하게 하는 것과 달리 분당고는 공통 필수과목도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열어 놓았는가 하면,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 관련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분당고는 수능 출제범위 과목 위주로 개설해 희망 계열별 과목 선택 예시안을 제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 선택 설명회를 열어 희망 진로 맞춤형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계열별 과정을 운영하는 대신 기초, 탐구, 예체능, 생활교양 영역별 과목을 세분화해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다양화 한 것. 획일화를 지양하고 과목에 대한 선택권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진로 목표에 최적화된 교과 과정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됐다. 한편 분당고는 학생 주문형 교육 강좌인 클러스터 교육과정과 교과간 경계없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100% 보장하는 자유수강제도 운영하고 있다.*분당고의 학생 맞춤형 선택과 집중 교육과정학교 선택학생 선택1학년국어,수학,영어,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체육,음악,기술,가정(학기당 합계 26단위)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 중 택1 (2학기 4단위 운영)2학년수학Ⅰ,수학Ⅱ,운동과 건강,음악연주/미술창작 중 택1(학기당 합계 8단위)문학,언어와매체,고전읽기,확률과통계,수학과제탐구,영어Ⅰ,영어회화,영어독해와작문,미문화읽기,세계지리,세계사,경제,정치와법,윤리와사상,사회문제탐구,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과학사,생활과과학,과학정보,지식재산일반,중국어Ⅰ,일본어Ⅰ,한문Ⅰ,철학,심리학,환경,실용경제,논술 (학기당 22단위 선택)3학년스포츠와 생활,음악감상과 비평/미술감상과 비평 중 택1(학기당 합계 2단위)화법과 작문,독서, 심화국어,미적분,기하,경제수학,심화수학Ⅰ,고급수학Ⅰ,영어Ⅱ,진로영어,심화영어회화Ⅰ,심화영어독해Ⅰ,심화영어작문Ⅰ,한국지리,사회문화,생활과윤리,여행지리,고전과윤리,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Ⅲ,융합과학,물리학실험,화학실험,생명과학실험,지구과학실험,체육탐구,스포츠개론,음악사,미술사,공학일반,창의경영,중국어Ⅱ,일본어Ⅱ,한문Ⅱ,철학, 심리학,환경 실용경제,논술(학기당 28단위 선택)학생의 숨은 경쟁력 찾아내는 분야별 활동과 학생부 기록시스템‘스스로 살아가는 힘, 세상을 움직이는 인재’라는 분당고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스스로 도전하고 진로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맞춤형 교육과정은 전공적합성을 중시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부분이다. 분당고가 수시 전형에 강한 이유는 정규교육과정과 함께 완성도 높은 입시 전략을 운영한 덕분이다.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 주제별 프로젝트 보고서, 소논문반, 또래교사 재능기부, 독서토론 활동, 수요드림데이트, 자기소개서 & 면접 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꿈JOB으路, 직업체험, 기업가 정신 진로캠프(히어로프로젝트), 전문가 초청 진학아카데미, 외부 전문가 초청 진로진학 특강(매주 3~4개 교실), 창체동아리(62개), PEER LEARNING(125개) 등의 비교과 및 입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회과 프로젝트, 과학탐구실험반, 토론과 발표수업으로 탐구활동, 예체능 활동을 통해 작품을 구상하고 학생들이 주제를 정하여 결과물을 산출하는 형태로 학기마다 논문을 작성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상위권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특별관리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카데미반도 운영된다. 학교가 아닌 학생이 보이는 학생부 만드는 기록 시스템 구축아무리 좋은 활동을 했어도 학교와 학생이 기록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평가의 근거를 만들 기 어렵다. 학교는 무엇을 어떻게 적을 것인가? 학생은 어떻게 적힐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분당고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 관리 시스템인 PDS(Pathways-map Design System)’를 구축, 모든 교사는 학생의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의 학교 활동을 누락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른 학교에는 없는 ‘분당고진학설계 시스템’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모든 재학생들마다 개인 페이지가 제공되며 자기소개서 작성, 자신의 진로계획, 창의적체험활동 등 모든 학교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그 활동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는지도 기록되어 있어 보다 꼼꼼하고 세밀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이 가능하다. 미니인터뷰 -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학생 한명 한명이 꿈과 끼를 펼쳐내 수 있는 방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는 것”남다른 혁신 마인드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시를 연구 교육과정에 적용해 온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 그는 기존의 획일화 된 교육과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길러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입시와 별개로 운영될 수 없는 만큼 끊임없이 입시 변하는 입시에 최적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는 믿는다.“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길러내고자 하는 핵심역량은 공동체의식, 의사소통능력, 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 능력, 창의적 사고,심미적 감성 등입니다. 이는 그대로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기준이도 하죠. 학생 한명 한명이 꿈과 끼를 찾고 이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입니다.”복잡하고 어려워진 입시 현실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힘을 덜 들이면서 목표에 도달할 확률을 높여주는 것 이것이 학교의 진정한 역할이다. 학력향상을 기본으로 개별화, 다양화, 특성화 교육과정이 그 핵심이라고 곽 교장은 믿는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못지않게 입시에서 중요한 것이 수능이라고 믿는 곽 교장은 수능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이 내신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라고 곽 교장은 말한다.“입시의 핵심은 학생부와 수능입니다. 학교가 이 두 영역을 어떻게 조화롭게 가져가는지가 입시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 특히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인 만큼 학교에서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018-04-24
- 2018 입시결과로 본 분당 일반고 1등급대 수시 지원 패턴 분석 입시는 수시와 정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 모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수시의 기본 목표는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높은 대학에 합격하는 것.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딜까? 답이 쉽지 않은 이유는 같은 등급대여도 입시 전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를 많이 보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경우 소속 교고나 지역에 따라 혹은 학생의 개별적인 활동 여부가 많은 변수가 되기도 한다. 정성적 다면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수시 학종의 경우는 마땅히 참고할 만한 배치표가 없기에 선배들의 지원 패턴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분당지역 일반고학생들의 입시 지원 패턴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이에 2018 입시 결과를 기준으로 분당지역 1등급대 학생들의 수시 지원 패턴을 분석해 보았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운중고등학교 윤승현 교사·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종 위주 지원, 수능 약하면 서강-성균관까지 올인분당 지역 일반고 인문계열 1등급대 초반 학생들은 고교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전교 5등이내 최상위권이다. 이들의 수시 지원 패턴을 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까지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생에 따라 서울대-고려대-연세대까지만 지원하기도 하고, 서강대-성균관대까지 지원하기도 한다. 기준은 수능 성적의 경쟁력 여부다. 1점대 초반의 극상위권이면서 수능 모의고사도 안정적으로 1등급을 유지하는 경우 정시 진학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시에서 과감하게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반면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2등급대로 안정적이지 못한 학생은 수시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서강대, 성균관대에 지원한다. SKY만 쓸 것인지 서강대 성균관대까지 쓸 것인지는 6월과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판단하되, 수능 성적이 잘 나와도 수시에서 합격하면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이른바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능이후 면접이나 서류 접수가 이루어지는 전형에 지원해 이른바 ‘납치’ 당하지 않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률 상승, 고려대 고교추천Ⅱ 전형으로 대거 합격분당지역 일반고의 지역균형(이하 지균) 평균 등급은 1.0~1.5대로 형성된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학교일수록 지균 등급이 낮은 것이 특징. 최근에는 지균 티켓을 받아도 내신 경쟁력이 약한 경우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지균 합격률은 낮아지고 일반전형 합격률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 학생이 내신을 독점하지 못하는 분당 지역의 환경과 심도있는 비교과 활동으로 인한 전공 적합성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입시 담당 교사들의 분석이다.올해 고려대가 학종을 전면 확대하면서 분당지역 일반고 고려대 합격자 수가 크게 늘었다. 고교추천Ⅱ 전형으로 합격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고교추천Ⅰ은 전과목 반영에 1단계에서 교과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1.1~1.3 학생들이 지원한다. 고교추천Ⅰ은 서울대형 서류인 만큼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과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에서 1등급 초반 내신은 흔하지 않은 것도 고교추천Ⅰ을 많이 지원하지 않는 이유다.연세대도 올해부터 교과전형을 폐지하고 학종의 비중을 높였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연세대 학종 합격률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일반고에게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벽은 높다는 것이 입시 담당자의 설명이다.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연세대는 수시 논술과 정시로 합격하는 학생들이 많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의대 선호 갈수록 커져, 수능과 내신 모두 1등급대 초반자연계열 입시는 인문계열 입시와는 사뭇 다르다. 우선 인문계열에 비해 SW 등 특성화 학과 신설 등 대학별 선발인원이 대폭 늘었고, 의학계열, 과학 특성화대학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최근 자연계열 지원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분당지역 최상위권 학생들 역시 의대 지원 경향이 두드러지고 합격률 또한 상승했다. 고교별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 중 서울대와 의대에 동시 합격하는 경우 의대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최근 두드러지는 현상이다.의대는 대학별로 수능 최저 기준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자 역시 수능성적이 흔들리지 않고 1등급을 유지해야 한다. 학종의 경우 의대 진학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고 관련 과목 이수와 전공적합성이 강해야 함은 기본이다. 의대 논술전형은 답안 작성 능력과 높은 수능 최저기준, 그리고 대학별로 학생부를 일부 반영해 변별력을 두고 있다. 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 순 지원, 수능 약하면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도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수시 지원 패턴은 1.5이내 학생은 (의대)-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순으로 지원하고, 1.5이하 학생은 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순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흔들리지 않고 1등급 혹은 정시로도 목표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의대)-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 내에서 전형별 6장을 지원하고,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도 지원한다.수시에서 어느 대학에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 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다.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 성적보다 높다면 수시에서 상향지원, 반대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보다 낮게 나올 경우는 수시 지원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재수할 생각이 없다면 더더욱 적정-안정-하향으로 지원해 수시로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분당지역 1등급대 학생들 대부분은 수능성적도 안정적으로 나오지만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떨어지는 경우도 많음을 명심해야 한다. 톡톡 진학 전문가가 말하는 분당지역 1등급 입시 *윤승현 교사(운중고등학교)“수시 지원을 할 때 반드시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수능 모의평가 성적”분당지역은 내신받기 어려운 대표적인 지역으로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은 학교별로 최상윈권에 해당합니다. 학교별로 비교과 관련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1등급대 초중반 성적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시에 합격증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하지만 학생에 따라 내신 경쟁력은 있는데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도 있는데, 수시 지원을 할 때 반드시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 바로 수능 성적입니다. 목표 대학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재학생은 6월이나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이 강한다는 걸 감안해서 보수적으로 예측해서 6장의 원서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1등급대 중후반 학생 중에도 수능 최저 기준 충족여부가 불안한 경우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 위주로 쓰는 것도 요령인데, 그럴 경우 대학을 많이 낮춰야합니다. 학생에 따라 성균관대를 상향으로 건국대 홍익대까지 원서를 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평가원 주최 6월 모의평가 성적이 나오면 이를 기준으로 자신에게 경쟁력 없는 전형을 과감하게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유승렬 교사(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학종 커진 고려대 덕분에 합격자 크게 늘어, 학생에 맞는 전형 유형 찾는게 관건”분당지역은 평준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교별로 입시 특성이 매우 다릅니다. 따라서 같은 등급이라도 입시결과가 다른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고교별로 1등급대 학생은 약 10명 내외 정도 존 2018-04-24
- 수행평가 비율 30% 이상, 성적관리의 중요한 요소 중간고사가 다가오면서 지필고사 준비로 분주하지만 틈틈이 진행되는 수행평가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학교 성적은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를 합산해 산출된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수행평가 비율을 학기 단위 성적의 30% 이상 시행할 것을 지침으로 밝혔고, 고등학교의 실험·탐구·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과목과 전문교과Ⅱ 및 체육·예술(계열) 교과(군)는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행평가가 성적 관리의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학교별 평가 계획과 평가 비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산지역 다수의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이나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지하고 있다. 일산지역 일반고(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학교 중심) 1학년 1학기 평가 계획을 살펴본다.■ 가좌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 영어 수학 모두 70대 30이다. 통합사회와 한국사는 45대 55, 통합과학은 60대 40, 과학탐구실험은 30대 70이다.■ 덕이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가 모두 70대 30이다. 수학과 통합과학은 60대 40, 과학탐구실험은 20대 80이다.■ 대화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모두 60대 40이다. 통합사회는 40대 60, 통합과학은 48대 52, 과학탐구실험은 40대 60이다.■ 주엽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 70대 30, 수학 54대 46, 영어 60대 40이다. 한국사는 70대 30, 통합사회는 40대 60, 통합과학은 50대 50이다.■ 백석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와 영어는 60대 40이며 수학은 66대 34이다. 한국사는 70대 30, 통합사회는 40대 60, 통합과학은 44대 56, 과학탐구실험은 20대 80이다.■ 백신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 60대 40, 수학 70대 30, 영어 65대 35이다. 한국사는 66대 34, 통합사회는 40대 60, 통합과학은 49대 51, 과학탐구실험은 30대 70이다.■ 정발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와 수학은 60대 40, 영어 70대 30, 한국사 60대 40이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40대 60이고 과학탐구실험은 수행평가만 시행한다.■ 저동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가 모두 60대 40이다. 통합사회는 48대 52, 통합과학은 70대 30, 과학탐구실험은 40대 60이다.■ 중산고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국어 수학 영어가 60대 40이다. 한국사는 45대 55,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40대 60, 과학탐구실험은 20대 80이다. 2018-04-22
- 틀린 문제가 보배, 결과보다는 과정 속의 노력이 중요해요 대학 입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확대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만큼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저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라는 꿈을 갖고 동국대 한의예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고 체험학습을 함께 가는 봉사를 했는데, 아이들이 느끼는 차별과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몸과 마음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의학보다는 한의학 쪽을 선택했고 그중에서도 어릴 적 트라우마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신경정신과를 선택했어요.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동국대는 문과 학생의 교차지원이 허용되는데 저는 문과 학생이지만 수학과 과학 과목의 성적이 더 좋은 편이었고 이과적인 활동을 많이 했던 게 비결이지 않았나 생각해요. 고1 때는 서울대에서 뇌과학 올림피아드가 열려서 참여했고 학교추천으로 서울대 미생물 배양캠프에도 참여해 다양한 실험활동을 했어요. 교내에서는 과학동아리에 참여해 생태나 환경오염에 대해 조사하는 활동을 했고, 매년 2학기마다 실시하는 수리논술탐구대회나 수학독후감대회에도 열심히 참가해서 여러 번 수상을 했습니다. ◆수시를 여러 군데 넣었을텐데 실적이 궁금합니다경희대 학종(학생부종합)과 대구 한의대 학종과 교과(학생부교과), 동국대 한의예과 학종으로 지원했는데 수능최저기준이 달라서 동국대 한의예과에 최종 합격했어요. 대구 한의대 학종은 수능최저기준이 4합6이었고 동국대는 3합5(국영수)였어요. 저에게는 동국대 기준이 유리하게 작용했어요.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알려주세요내신은 1.2등급이고 수능성적은 국어 2등급, 영어 1등급, 수학 1등급, 사회탐구는 한국지리와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는데 둘다 3등급으로 사회탐구 시험을 잘 못 봤어요.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내신 공부는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게 정말 중요해요. 저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금방 잊어버리거든요. 그래서 노트 필기를 정말 꼼꼼히 했고 여러 번 반복하려고 노력했어요. 평소에도 단어나 물건을 보면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저는 제가 배웠던 것들 중에 기억나는 걸 상기하다가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은 책이나 노트를 찾아 채워 넣는 식으로 복습했어요. 저는 고1때 가고 싶은 학교를 정했는데 그 대학에 수능최저기준이 있어서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 했어요. 고1때는 내신에 비중을 두고 6월, 11월 모의고사 기간 때에만 수능 공부를 했어요. 사실 내신과 수능이 다르긴 한데, 내신 공부가 수능시험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수학은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응용을 잘하면 공부법은 비슷해요. 영어는 내신과 수능이 많이 다른 편이고, 국어는 내신을 통해 문학 작품을 꼼꼼히 이해할 수 있고, 그런 지문이 수능 시험에 나오면 도움이 돼요. 수능 국어에서는 긴 지문 속에서 핵심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고요. ◆과목별 공부방법을 알려주세요수학 문제를 풀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저는 정답해설지를 활용했어요. 선생님들은 정답지를 보지 말고 끝까지 풀어보라고 하시지만, 저는 정답지 속에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해요.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건 ‘오답노트’인데 저는 문제를 직접 써보고 놓친 조건도 정리해보고 제가 출제자가 된 것처럼 정답지 설명도 직접 써봤어요. 한번 틀리는 문제는 비슷한 유형이 나오면 또 틀리게 되는데 확실히 알고 넘어가면 오류를 고칠 수 있어요. 고3때는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정리해서 자주 보고 확인했어요. 수학에서 등급을 갈라놓는 ‘킬러 문제’들이 있는데, 이런 문제가 어느 단원에서 어떤 내용으로 나오는지 꼭 확인했어요. 요즘은 교재에 무료인터넷강의가 따라오기 때문에 정답지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인강으로 해결했어요. ◆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나요?한의학은 교내 동아리가 없어서 저는 좀 유연하게 생각해서, 제가 추구하는 봉사정신과 성장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동아리를 골랐어요. 고1~고3까지 다문화가정 멘토링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고 2학년 때는 영자신문반과 국제교류협력반(INEF)에서 활동했어요. 해외 학교랑 교류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UN모의총회와 아프리카 기부 활동도 했어요. 기부활동은 실제로 친구들과 돈을 모아서 했는데, 고1 때는 제 용돈에서 일부를 보태고 2학년 때는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을 전부 기부했어요. ◆자소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3월부터 선생님이 자소서를 준비하라고 하지만 내신 챙기고 수능 공부하다보면 자소서는 늘 뒷전으로 밀리게 돼요. 저는 7월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좀 여유 있게 하려면 최소 2달 전부터 준비하면 좋겠어요. 자소서의 공통 질문 3개 중 1번 학업계획에서는 지식 자랑을 하지 말고 노력한 과정을 강조하는 게 좋고, 2번 교내 활동에서는 활동 자체보다는 활동을 통해 느낀 점, 자신의 진실한 생각이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교내 활동에 대해 평소에 느낀 점이나 에피소드를 기록해두면 좋아요. 면접에서는 교내 활동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는데 생기부 내용과 그 활동에 대한 자기 생각과 느낌을 잘 정리하고 있어야 해요. 또 대학 사이트에 방문해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어떤 봉사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는지, 대학에서 배우는 교과목도 조사하고, 국가고시 합격률 같은 것도 찾아봤어요. 면접 전에 자신이 지원한 대학 정보를 미리 알고 있으면 관심도가 드러나기 때문에 면접 때 더 유리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수험생이 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수능 모의고사를 볼 때는 항상 실전처럼 시험에 임하고 9월 모의고사까지는 점수에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틀린 문제가 별로 없으면 당연히 기분이야 좋겠지만 그만큼 얻는 게 거의 없어요. 틀린 문제일수록 내가 왜 틀렸는지 꼼꼼하게 보게 되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끔 나만 뒤처지고 남들은 앞서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때에도 남들보다는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수능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2-22
- 다양한 스도쿠·퍼즐로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쑥쑥 키워요! 정발산동에 있는 ‘매쓰온 영재학원’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과 잠재된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에 중점을 둔 수학전문학원이다. 특히, 요즘 주목받는 스도쿠를 비롯한 다양한 퍼즐 수업을 통해 끊임없이 논리적 사고를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하는 데 주력한다. 주어진 정보 활용 스스로 생각하고 공식 만들어 답 찾는 수업정발산동 ‘매쓰온 영재학원’은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수학 전문학원이다. 특히, 올해부터 그간 수업 시간을 통해 진행한 스도쿠 및 퍼즐 수업 반을 따로 운영, 7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단계적으로 지도한다. 퍼즐이란 ‘문제를 풀어내는 일반적인 방법이나 공식이 알려지지 않은 혼란스러운 문제’를 일컫는 것으로 수업시간에 다루는 것은 스도쿠를 비롯한 다양한 퍼즐이다. 또한, 세계 스도쿠 및 퍼즐 대회 문제를 단계별 교재로 제작해 사용한다. ‘매쓰온 영재학원’ 전재용 원장은 ‘퍼즐을 풀기 위해선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답을 추론해내는 과정을 연속으로 하므로 무엇보다 집중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 효과가 크다’고 말하며 ‘수학은 원리와 공식을 알려주고 문제를 풀어내도록 하지만 퍼즐은 주어진 조건으로 스스로 공식을 만들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탁월하다’고 전했다. 20년 넘게 수학을 가르친 전재용 원장이 ‘퍼즐’에 주목한 것은 지식이나 공식을 알려주는 수업의 한계를 느끼면서부터다. 공부, 특히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 어려서부터 그 힘을 키워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드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으로 퍼즐 수업만 한 것이 없다고 느꼈다.“퍼즐은 주어진 조건을 잘 파악하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사고로 연결하게 해 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그러한 단계 한 번으로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를 완성하면 그것을 이용해 다음 단계를 풀어야 하고 그 과정이 계속되므로 끊임없이 논리적인 생각을 이어가도록 만듭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계속해 집중할 수 있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제해결력이 길러지지요.” (전재용 원장) 학생 눈높이에 맞는 스도쿠·퍼즐 교재 만들어 체계적으로 진행퍼즐 수업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반으로 일주일에 90분 혹은 12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는 전 원장이 10여 년 넘게 수업하면서 연구하고 만든 문제와 국제 스도쿠, 퍼즐 대회 문제들을 학생들에게 맞게 개발한 것. 이제껏 학생들에게 맞는 교재가 없었는데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해부터 한국 퍼즐 교육연구회와 같이 단계적으로 만들고 있다. 수업은 기본적으로 퍼즐마다 규칙을 잘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 학생들이 주어진 조건을 잘 이용해 스스로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강사는 규칙의 정확한 이해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살피고 유도할 뿐 학생 스스로 그 과정을 반복하며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스스로 체득하게 하는 것이 수업의 가장 큰 목적이다. 퍼즐 수업 반외에 사고력 수업반과 교과 수업반이 개설돼있다. 현재 2회 차로 무료 학부모 수업이 진행 중인데 1회당 90분간 진행되는 수업에서 학부모가 두 가지 퍼즐을 직접 해보며 체험하게 된다. 무료 학부모 수업은 5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차후 지도자 과정 수업이 개설될 예정이다. 4월 수업 일정은 17일과 24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고 신청은 전화로 회 차당 선착순 10명이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53, 202호문의 031-917-7556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