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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훈국어전문학원 프랜차이즈화 나서 송파 본원을 중심으로 대치, 송파, 분당, 목동, 중계, 잠실, 일산, 수지에서 8개 직영학원을 운영 중인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가맹)화에 나선다. ‘국풀학습법’과 ‘주5일교재’로 국어학습의 구체적인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최용훈국어전문학원.최용훈 원장은 “방학이나 주말 송파나 대치동 학원에 타 지역, 타 지방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았다”며 “제대로 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직영학원 뿐 아니라 많은 학원 원장님이나 학생들이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에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된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의 국풀학습법과 주5일 교재를 이제 전국 어디에서든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많은 학생들에게 국어학습 기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최용훈 원장을 만났다.Q. 국어, 너무 어려워지고 너무 중요해졌다.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확실한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나?-예전부터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과목은 국어였다. 새삼 국어가 중요해진 것이 아니라 최근 들어 ‘확실하게’ 중요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수능국어가 어려워지면서 주요 지역의 내신까지 난이도가 높아져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실이다. 국어는 단순 암기로는 절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과목이다. 독해력과 사고력을 중심으로 한 실력 향상이 필수다. 그런데 또 많은 학생들이 국어의 공부방법을 모른다. 수학은 정확한 풀이과정이 있어야만 답을 구할 수 있지만 국어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국어는 정확한 분석이 아닌 ‘감’으로 답을 선택하고 또 그런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공부라고 생각한다. 국어도 정확한 풀이과정이 필요한데, 그 과정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국풀학습법’이다.Q.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최용훈국어=국풀’이라 생각한다. 국풀에 대해 설명해준다면?-국어풀이과정을 알려주고 그 과정을 통해 독해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국어학습의 핵심인 독해력과 사고력은 모든 지문과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키워갈 수 있다. 국어는 맞았다고 해서 그 문제를 100% 아는 것이 아니다. 최상위권 학생들 몇몇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맞힌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을 때 답을 하지 못한다. 정확한 문제풀이를 직접 작성해가는 과정이 국풀학습법으로 주제를 비롯한 문제유형과 선택의 근거, 문제접근 방법 등을 직접 채워가야 한다. 학생들의 학습상황에 따라 3단계로 진행된다. 처음엔 빈칸을 통해 가이드를 제시해 작성하는 방법에 익숙하게 되고, 다음 단계에서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과정을 작성해야 하며, 국풀에 익숙해진 마지막 단계에선 핵심을 파악했는지 확인하는 과정만 거치게 된다.Q. 주5일교재 및 학원교재는 어떻게 되나?-국풀을 훈련하는 교재가 바로 ‘주5일교재’다. 2009년부터 모든 교재를 학원 내 ‘국풀국어연구소’에서 직접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1주일에 1권, 학년 당 25~56권, 200권에 달하는 교재다. 모의고사도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모든 시험을 바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자체교재를 바로바로 제작하고 있다. 내신 교재 또한 300개 중고등학교 기출유형과 문제를 보유하고 있어 모든 출판사에 대한 완벽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8개 직영학원이 교육특구라 불리는 지역에 위치해있어 기출문제 유형이 수준이 높고 양질이란 강점이 있다. 프랜차이즈에서는 이 모든 자료를 제공받게 되고, 이것이 바로 최용훈국어프랜차이즈의 강점이다.Q. ‘국어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국어, 성적향상 가능한가?-거듭 말하지만 국어는 공부방법을 몰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과정만 거치며 공부했다고 착각한다. 단순한 문제풀이로는 성적이 절대 오르지 않는다. 독해력과 사고력은 반복적으로 읽고 생각할 때 향상될 수밖에 없다. 문제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찾는 방법, 방법론적으로 제대로 이끈다면 성적은 확실히 오른다. 그 방법이 바로 국풀과 주5일교재다.전국 많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국어학습의 기회를 주는 최용훈국어전문학원 가맹사업설명회는 5월 22일 석가탄신일 오전 11시 서울 방이동 송파본원에서 열린다.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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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과학, 입시에 어떤 영향 미칠까? 우리지역 공교육 교사가 전하는 통합과학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있는 현 고1. 모든 학생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해야 한다는 교육과정의 개정방향에 맞춰 1학년 학생들은 문과와 이과에 상관없이 모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듣고 있다.이중 통합과학은 2015개정교육과정 시행 전부터 큰 이슈가 되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 과목.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지 한 달여가 지난 4월, 고1 통합과학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우리지역 공교육 현장 과학교사들에게 직접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도움말 : 동북고 강현식 물리교사 / 보인고 김태형 화학교사2009교육과정의 취지를 강화한 2015개정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학기술 소양교육 강화,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 마련,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 함양 등이 그 핵심이다. 진로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인 소양 및 기반을 갖추기 위해 공통과목을 도입했고, 그 공통과목에 바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포함된다.공통과목(국어·수학·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과 함께 학생들은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을 결정할 수 있는데, 과학에서 일반선택 과목은 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이고, 진로선택 과목은 물리학2, 화학2, 생명과학2, 지구과학2, 융합과학, 과학사 등이다통합과학의 내용은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의 융합과학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부분이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연계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융합과학과 비교, 과목 별 구분이 보다 명확하고 내용도 교과 친화적이라는 평가다.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수업 이뤄져 하지만 통합과학의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방법과 평가의 변화다. 학생 참여수업과 협력 중심 수업을 강조하고 평가 또한 과정 중심의 평가 비중을 높였다.이는 11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입입시 개편 시안과도 그 방향이 일치한다.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상경력, 진로희망사항, 자율동아리 활동 등을 학생부 기재항목에서 제외하고 소논문(R&E) 활동도 학생부에 제한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결국 정규교과과정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는 결론이다.동북고 강현식 교사(물리)는 “생기부를 정규교과과정 안에서만 측정해야 한다면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이 발현되고 또 그 역량이 제대로 측정될 수 있도록 수업이 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의 준비가 관건이며 학교와 교사들 역시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학교마다 수업의 방식, 시수 차이가 있지만 통합과학 수업은 개념수업과 학생중심(참여)수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보인고 김태형 교사(화학)는 “토론만으로는 개념수업에 차질이 있어 강의형 수업을 무시할 수 없다”며 “개념수업과 실험, 조별발표, 토론학습 등의 학생참여 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업 중 교사들은 개념과 연계되거나 심화된 과제를 주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탐구활동과 연구를 돕고 문제 상황이나 관련 질문을 꾸준히 던져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유도하게 된다.이미 자유학기제와 토론·발표가 중요시되는 개정교과과정을 거친 현 고1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수업 참여는 2~3학년 학생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강 교사는 “학생중심 활동에 익숙해져 있는 1학년 학생들은 학생참여수업에 적극적이며 토론이나 팀 수업에 매우 익숙하다”며 “단, 2학년과 비교해 지식역량이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지만 학생중심의 수업을 위한 몸이 만들어져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볼 수 있는 기회만 주어지면 그 학생들은 날개를 달 것이다”고 단언했다.자기주도적 활동, 수행평가와 세특에 반영평가는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함께 반영하는데 현 고1의 경우 통합과학이 수능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수업충실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분위기. 수행평가의 비중이 40%대까지 높아지고 있다.김 교사는 “숫자상으로 나타나는 평가보다 수업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교사가 구체적인 포맷과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수업을 진행, 학생들의 적극성이 평가에 반영되고 또 생기부 세특(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반영된다”고 설명했다.지필고사의 경우 문과학생들을 고려한 균형 맞추기도 관건이다. 현 1학년의 경우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과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문제에 변별력을 갖춰야하겠지만, 통합과목이 수능에 포함될 수 있는 현 중3의 경우 시험난이도나 내용적인 선택은 구체적이 될 수밖에 없다.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교육부는 통합과학 관련 3개 안을 제시했다.1안은 현행 수능 영역에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단일과목으로 신설하는 대신, 기존 탐구 선택과목 수를 기존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이는 방식이다. 이때 과학탐구 종류는 현행 8과목에서 심화과목인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화학Ⅱ이 제외되며, 추가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절대평가로 진행한다.2안은 수학 가/나형을 분리하지 않고 통합사회는 사회탐구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로, 통합과학은 과학탐구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로 추가하는 방식이며, 3안은 현행과 똑같은 방식 즉 수학 가/나형이 분리되고 통합사회·통합과학 또한 추가되지 않는다.하지만 학생들은 통합과학의 수능 포함 유무에 상관없이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함양’이라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강 교사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문과 이과 누구에게나 필수이자 기본 과목”이라며 “융합적 역량 강화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취지이자 대학도 주시하는 부분으로 교육과정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고 거기에 맞는 활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자신의 역량 ‘학교 선생님’ 앞에서 발휘해야그렇다면 교과과정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학교에서의 수업이 바뀐 만큼 자신을 나타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발표, 토론, 팀 활동, 리더십, 팔로우십 모두가 포함된다. 교과수업에 충실하면 수행평가는 물론 생기부 세특의 충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지필고사에서의 숫자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지만 결국 학생들이 더 많이 평가받게 될 역량은 문제집 푸는 역량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학교선생님 앞에서 보여주는 역량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아울러 중학교 때부터의 꾸준한 독서활동과 전공적합성에 관련된 지속적인 노력도 중요하다.제대로 된 독서활동은 참여수업의 큰 밑거름이 되고, 진로와 관련된 적극적인 준비 또한 대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2018-04-18
- 다시 피아노 : 연습과 도전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빠르면 4세부터 피아노 레슨을 보낼 준비를 하고 전공을 시킬 것인지 또는 전공을 안 시키지만 제대로 배우게 할 것인지 고민하며 선택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 전문 연주자나 피아노 선생이 되어서도 연습을 하기 위한 내적 고민은 의외로 많다. 성인 제자 중에 전공자가 아니고 아마추어 연주를 목표로 레슨을 받고자 할 때도 레슨은 받을 수 있지만 연습을 하는 문제 앞에서 많은 학생들은 도저히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만나 자신감을 상실하듯 혹은 반대로 쉬운 문제인데 풀 수 없는 벽을 만나듯 연습과 배우기를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피아노를 배우려고 마음먹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을 때 가장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 ‘연습을 하는 것’이다. 한 악기에 숙달하게 되는 과정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인 것이다. 이러한 도전에 직면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직면함’을 의미하는 일인 것이다.‘연습’은 문제를 찾아내고 풀어가는 과정인데 이 문제를 찾아내고 끝내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과 발전적인 자만심이 생기게 한다. 이것은 어린이나 성인에게 끊임없이 살아있는 에너지를 준다. ‘연습하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기술적 음악적 표현 자체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연습을 왜 안 하는지, 왜 못하는지 스승과 제자 사이에 진정한 염려의 마음과 관심의 표현이 있어야 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받아야 한다. 그냥 “연습해라”, “왜 연습을 안 하니?”로 해결될 수 없음은 경험해 본 학생들은 잘 안다. 스승은 극도의 인내심을 발휘하며 올바른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어야 한다.학생들의 발전에 대한 문제는 스승과 제자 간의 음악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관심을 가져야 학생들도 스승에게 보답하는 마음과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인간적 욕구도 충족된다. 엄격한 원칙과 규율을 따르는 ‘연습의 과정’을 지남으로 자존과 자유의 기초를 얻게 되는데 악기를 숙달하게 됨으로써 오는 자신감에서 생기는 자유는 매우 특별한 행복을 선사한다.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만이 좋은 선생님께 사사할 자격이 있고 좋은 악기로 연습할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종교에 입문하는 것이 반드시 스님 혹은 목사님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음악에 대한 사랑과 재능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전공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다.인간은 도전과 자극을 멈추지 않는 이상 발전을 계속하는데 이것은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욕구가 있으면 끈기 있게 연습하기를 멈추지 않게 되고 자신의 연주를 위한 관객과 장소를 찾을 수 있다.이모니카 피아노 아카데미이모니카 원장 2018-04-18
- 부산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편 부산교대 입시전형 분석부산교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없이 학생부종합전형 232명, 정시 155명을 선발합니다. 학종 중 전국의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초등교직적성자로 104명, 부울경 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전형으로 89명 선발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로 서류로 2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에 면접 40%를 반영합니다. 수능최저기준은 없습니다.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 40%, 교과 50%, 면접 10% 반영합니다. 교과가 50%나 되지만 기본점수를 많이 주고 교대 지원자의 교과 점수가 다들 좋아서 실질적인 영향력은 수능이 더 높습니다. 물론 다른 일반대학의 정시 전형보다는 내신의 변별력이 아주 높긴 합니다. 정시 수능은 4개 영역 골고루 25%씩 백분위를 반영합니다. 영어는 2등급 경우에 10점이 감점됩니다. 전주교대 입시전형 분석전주교대는 교육대학 중 유일하게 수시보다 정시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입니다. 학생부 교과전형인 고교성적우수자로 7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명을 선발합니다. 이것도 전라북도교육감추천전형이라 지역인재전형입니다. 해당 지역 아니면 지원이 안되는 전형이니 실질적으로 전주교대는 타 지역 학생들에게는 교과전형과 정시전형밖에 없습니다. 교과전형인 고교성적우수자 전형은 1단계로 학생부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에 면접 10%를 합산해서 선발하고 수능 최저 기준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5개 영역 합이 13등급 이내입니다. 특이한 것이 무엇이냐면 한국사 과목이 수능최저과목에 5개 영역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른 대학들은 한국사 4등급 이런 식으로 따로 최저가 정해지는데 이 경우는 한국사가 '5개 합 13'에 하나의 영역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사를 다른 학생들처럼 3등급만 받으면 되는 게 아니라 1등급을 받으면 수능 최저 맞추기가 아주 수월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기에 한국사 공부를 소홀이하지 말고 꼭 1등급 받도록 노력해야할 학교입니다. 한국사 1등급 받으면 4개 합12등급만 맞추면 되니 아주 편한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정시는 수시보다 3배 가량 많은 201명이나 선발합니다. 수능 100%로 2배수를 뽑고 1단계 성적 60%에 학생부 30%, 면접 10%로 선발합니다. 수능 성적은 국어는 표준점수로, 수학과 탐구(2과목평균)은 백분위로 28%, 28%, 16%, 28% 반영합니다. 16% 반영하는 영어는 2등급이면 6점이 감점되는 구조입니다. 진주교대 입시전형 분석진주교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21세기형 교직적성자선발전형으로 105명, 지역인재전형으로 105명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수능위주인 정시전형에서 103명을 선발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100%로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을 50% 반영하고 심층면접을 50% 반영합니다. 정시 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수능 72.7% 학생부 27.3% 반영해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수능 71.4% 학생부 26.8% 그리고 면접 1.8%를 반영해서 선발합니다. 수학 가형에 5%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수능은 4개 영역을 같은 비율인 25%씩 반영해서 선발하는데 활용 지표는 백분위입니다. 영어는 2등급이면 2.7점 감점합니다. 상대적으로 감점폭은 다른 교육대학보다 적습니다. 청주교대 입시전형 분석청주교대는 학생부종합인 배움나눔인재 110명 (작년보다 30명 증가) 지역인재전형인 충북인재로 40명 선발합니다. 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종합전형인 배움나눔전형으로 변경된 점이 특징입니다. 모집인원수도 늘었구요. 학생부와 자소서로 서류 평가해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에 심층면접 40%를 반영합니다. 수능 최저는 없습니다.정시에서는 124명을 선발하는데 작년보다 51명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80%에 학생부 11% 면접 9%로 선발합니다. 수학 가형에 5% 가산점을 주고 수능 4개 영역을 표준점수로 25%씩 공평하게 반영합니다. 영어는 2등급이면 8점 감점되는 구조입니다. 춘천교대 입시전형 분석춘천교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교직적인성인재 전형으로 96명, 강원교육인재전형으로 72명 선발합니다.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100% 반영해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에 면접 60%를 반영합니다. 수능 최저는 없고 강원교육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2배수를 선발합니다.정시에서는 147명 선발로 작년보다 12명 인원이 늘었습니다.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80%, 학생부 12%, 면접 8% 반영해서 선발합니다. 수학 가형과 과탐에 각각 5%씩 가산합니다. 작년에는 각각 10%씩 가산했습니다. 정시에서는 수능 4개 영역을 표준점수로 28.6%, 28.6% 14.2% 28.6% 반영합니다. 영어는 2등급이면 5점 감점되고요. 한국사는 2등급이면 0.2점 감점됩니다. 탐구과목은 2과목 합산한 점수고요. 정시는 재수생부터 비교내신 적용이 가능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4-18
- “학교활동,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 넓히는 기회라 생각했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과학자→정치인→경영인으로 바뀐 꿈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한 편준언 학생(양정고 졸)은 중학교 때 과학영재로 활동할 만큼 과학을 좋아했고 과학도를 꿈꿨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의 경과를 지켜보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정치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정치인을 꿈꾸게 됐다.“정치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교 회장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1학년 전교 부회장을 거쳐 2학년 전교 회장이 되기 위해 먼저 1학년 때 전교 부회장에 도전했고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자 정치인의 꿈에 한발 다가서는 느낌이었습니다.”하지만 전교 부회장이 되기 위해 제안했던 공약이 예산 문제로 실행조차 되지 못하는 난감한 일이 생기자 정치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학교장 추천으로 참여하게 된 국회 리더십 캠프에서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됐다.“모의국회에서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자는 법안을 발의했어요. 참가 학생들이 이 법안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해 최우수 법안으로 선정해주었죠. 하지만 예산 조달 방법으로 문제 제기를 받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정치도 경제가 기본으로 전제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영인으로서 이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게다가 정치인이 ‘예산이 없어서 실행을 못 한다’는 발언을 자주 뉴스에서 볼 때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경영인이 되어야겠다는 확고한 목표와 함께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기업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정치인에서 전문경영인으로 꿈이 바뀌자 정치적으로 접근했던 학생회를 경영인의 태도로 생각했다. 예를 들어, 학교 매점 물건의 가격이 올라 학생들이 이를 건의해달라고 학생회에 의견을 제출했다.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준언군은 학교 매점에서 파는 상품의 종류와 가격을 인근 학교와 주변 상점과 비교하는 자료를 준비했다. 학교장과 매점주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상 자리에서 준언군은 그동안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매점주를 설득해 실질적인 서비스 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CEO로서 협상 능력 등 경영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했다.‘공정한 분배’ 실천하는 경영인 되고파준언군은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영등포역 뒤에 있는 광야 홈리스복지센터에서 꾸준히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광야 홈리스복지센터는 노숙인 쉼터로 노숙인의 취업알선, 저축프로그램, 매입임대주택 알선 등으로 노숙인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어느 날, 준언군은 이곳에서 배식 봉사를 마친 뒤 타임스퀘어 맞은편에서 점심을 먹었다. 하지만 그날 먹은 평소와는 다른 비싼 점심은 준언군을 알 수 없는 죄책감에 빠지게 했고 빈부격차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다.“지금껏 자본주의만큼 사람을 풍요롭게 만든 제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날은 자본주의가 무척 냉정하게 느껴졌습니다. 돈으로 돈을 버는 과정에서 사람이 소외됐고 빈부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전문경영인이 되면 빈부격차의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영인은 단순히 숫자만 따지는 냉정한 경영인이 아니라 사회과 공동체를 생각하며 공정한 분배를 실천하는 따뜻한 경영인입니다.”준언군은 장학금으로 받는 금액을 노숙인센터에 기부하는 등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마음을 먼저 실천하기도 했다.풍부한 현장경험 위해 학교활동 참여준언군은 따뜻한 경영인이 되기 위해 인문과 예술, 인간을 포괄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하고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상을 받든 받지 못하든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사회적·경제적 윤리에 대해서도 고민했다.“웬만한 활동은 다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토론대회면 토론대회, 경시대회면 경시대회 모두 참여했어요. 과제탐구도 열심히 해보고, 수학실험보고서도 열심히 썼어요.”특히 준언군의 활동 중 눈에 띄는 것은 탐구보고서다. ‘윷놀이의 확률’을 이용해 실험하고 단면, 곡면의 기울기를 이용해 새로운 윷의 설계도를 만든 수학실험보고서, 스마트폰의 케이스가 덜 파손되게 보완한 ‘스마트폰 케이스 설계 도면과 프로그래밍’, 폐건전지 재활용 방법을 이용한 보조배터리 실험 등 여러 가지 주제가 있었다. 준언군은 이런 경험이 전문경영인이 되었을 때 사업아이템의 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게다가 글로벌리더로서 다양한 경험을 위해 학교 대표로 북경 청소년 기자단으로서 중국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양정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해외 문화를 습득하고 국제적인 안목과 경험을 키우기도 했다.학생회 활동을 하느라 내신 챙기기가 쉽지 않았던 준언군은 1학년 때 내신 등급이 3점대 초반이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 내신 등급을 2.1까지 올릴 수 있었다. 연세대를 지원하기에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지만, 소신껏 지원했다.“학생회 활동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고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학교는 배움의 즐거움이 있고, 사람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뭐든지 즐겁고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학교활동에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도 얻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4-18
- 방부제·모기 등 실생활 주제 연결 돋보여 고등학생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융합인재 교육 학생탐구과제(STEAM R&E) 공모에 우리 지역 고교 중 유일하게 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에서만 2팀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융합인재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R&E 과제에 선정된 2개 팀의 연구를 소개한다.라이코펜의 항산화 작용을 이용한 식물 보존력 탐구2학년 권오민, 선은혁, 신유, 지도교사 권기웅권오민, 선은혁, 신유 학생은 ‘라이코펜의 항산화 작용을 이용한 식물 보존력 탐구’를 주제로 선택했다.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장기간 보관을 위해 방부제 처리하는 것을 보고 연구 아이디어를 얻었다.“농산물에 화학약품 처리를 하면 부패는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껍질에 남아 있는 방부제를 식품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화학약품은 유아나 노약자들에게는 더 치명적이기 때문에 기존 방부제를 보완할 자연 친화적인 대체 물질을 찾고 싶었어요.”팀원들이 찾은 자연 친화적인 방부제는 ‘라이코펜’ 이라는 물질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와 같은 붉은 색 계열의 과일이나 채소 등에 함유돼 있다. 또한, 우리 몸에 생성되는‘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지켜주고 세포의 노화 속도를 늦춰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현재까지 연구를 살펴보니 라이코펜이 동물에게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진다는 결과가 있었다. 그러나 식물에 대한 선행 연구는 없었다. 팀원들은 라이코펜이 식물에도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라이코펜의 항산화 효과 탐구 ▲라이코펜의 효과적인 용매와 흡수력 탐구 ▲라이코펜의 식물 보존력 탐구 등 3가지 테마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실험으로 라이코펜의 항산화 효과와 효과적인 흡수방법이 증명된다면 식물의 보존능력 향상뿐 아니라 세포 노화 방지나 수명연장의 효과 등 다양한 연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유산균의 젖산 생산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이용한 모기 유도의 효율성 탐구2학년 이동혁, 김동진, 김영진, 이태환, 지도교사 한마음이동혁, 김동진, 김영진, 이태환 학생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살충제 중 4개 성분(프탈트린, 퍼메트린 등)이 함유된 68개 업체 25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재검토한 결과 이 중 58개 업체 234개 제품에 대해 허가 사항 변경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강화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는 뉴스를 보고 살충제 없이 모기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모기를 잡기 위해 한 마리 한 마리 쫓아다니며 모기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살충제를 사용하다 보면 화학성분이 대기에 노출이 되며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두통과 질병을 유발하고 여러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팀원들은 살충제를 이용해 모기 같은 해충을 박멸하기보다 해충을 유도해 한 곳으로 모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인간에게서 생성되고 모기가 좋아하는 ‘L-lactic acid를 생산하는 유산균’을 알게 됐다. 모기에 그치지 않고 젖산을 통한 다른 해충을 유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탐구한다.팀원들은 이번 연구에서 유산균을 이용한 모기 유도 능력이 입증된다면 효과를 더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유산균이 미치는 유도범위와 효과를 더욱더 늘리는 방법을 고안할 계획이다. 유산균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를 향기로운 냄새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실험한다면 더 실용적으로 유산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8-04-18
- 한 끗 차이의 승부 집중력이 관건 어텐션타임 평촌센터정미자 소장새 학기가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반이 지났다.4월에는 대입 관련 이슈가 많다. 전국단위인 학평이 실시되고 3학년 1학기 내신을 결정할 중간고사도 기다리고 있다. 수험생에게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의지와 반대로 집중력이 저하되고 시험불안을 겪고 있다면 그 원인이 학생들의 정보처리 습관에 있을 수 있다.집중력이 저하 된 것이 학생들의 의지가 약하기 때문일까? 각종 과외와 좋은 학원에 보냈지만 학업 성적이 부진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의지의 문제라고만 보지 말고 뇌의 전두엽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학업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우리가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듯이 뇌에는 주의집중력 근육이 생기게 된다. 두뇌훈련을 통해 작업 기억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전전두엽 부근의 피질(회색물질)이 증가하게 된다.짧은 시간 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험은 작업기억력 근육의 힘이 꼭 필요하다.작업기억력은 정보를 기억하고 저장하는 능력인데, 특히 그 정보를 의식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고 이를 통해서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작업기억력 저하는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두뇌훈련을 통해 향상시켜 줄 필요성이 있다.미국의 심리학자인 Alloway(2010)의 “IQ보다 작업기억력이 학업성취도와 성공의 지표’라는 연구에서 ‘작업기억력이 우수할수록 학습에 유리하지만 ,IQ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작업기억력이 좋은 것이 아니며, 또한 학교나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또한 작업기억력은 두뇌훈련을 통해서 향상 가능하다. 작업기억력은 우리 뇌의 신경망 발달을 뇌가소성의 원리로 후천적으로 촉진 시킬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장시간 지속할 수 있다.새로운 환경에 적응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아이의 학습태도 및 결과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두뇌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과컴퓨터에서 수행되는 첨단 신경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두뇌의 정보처리속도 향상, 인지의 유연성 증대, 주의조절력 향상, 독서능력 향상, 작업기억력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18-04-17
- 중학교, 새 학년 첫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할까? 중학교 중간고사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새 학년의 첫 지필 평가는 학습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이자 새 학년 적응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점이 된다. 때문에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시험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 처음 지필평가를 치르는 중2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하고 시험에 대한 두려움도 클 것이다. 그렇다면 첫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중간고사 대비법에 대해 안양지역 중학교 과목별 교사에게 조언을 구했다.도움말 범계중학교 김주연 국어교사, 부흥중학교 영어교사, 신성중학교 박근영 수학교사, 귀인중학교 주현숙 부장교사국어교과서 읽기가 우선, 학습활동 꼼꼼히 살피고 문제 유형 익히자중학교에서 처음 지필고사를 치르는 중2학생들은 국어가 우리말이기 때문에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국어 공부법에 대해 범계중학교 2학년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김주연 교사는 “국어 교과서를 읽는 것은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시험 범위 내에서 마치 아무 것도 적히지 않은 새 책을 읽는 것처럼 교과서 내용만 의식하면서 한 번 정독한 후에, 교과서를 한 번 더 반복해 읽으면서 학습활동 문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습활동은 그 단원의 핵심 성취기준을 문제로 만든 것이므로, 서술형 문제로 나왔을 때 막힘없이 답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어는 지문 속에 문제를 풀 수 있는 힌트가 숨어있으므로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은 후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 줄 친 부분, 노트 필기, 학습지를 보면서 알아야 할 내용과 중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김 교사는 “교과서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문제집을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히고 단원에서 나올만한 문제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단원의 제목, 학습 목표,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말로 설명해 보고,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부족한 것이니 그 부분에 대해 보충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또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은 학교 수업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에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기본. 중간고사 2주전부터는 선생님이 힌트를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학교 수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영어기초 문법 다지며, 교과서 본문 완벽히 암기해야어릴 적부터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정작 학교 내신시험이 다가오면 영어는 부담스럽고 점수받기 힘든 과목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영어는 시험범위가 보통 3과나 많으면 4과 정도로 범위는 달라도 내신을 임하는 자세와 방식은 같다. 부흥중학교 2학년 영어담당 교사는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주체는 영어교사이므로 수업시간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사는 시험 문제에 나올만한 것들을 수업시간에 강조하기 때문에 평소에 강조한 중점사항을 꼼꼼하게 메모해 시험공부 할 때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시험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와 노트가 가장 중요한 반면 많은 학생들은 교과서와 노트를 무시하고 문제풀이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과서와 노트, 수업시간에 나누어준 학습지를 여러 번 반복해 읽어 완전히 이해하고 암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영어교과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다. 듣기와 말하기의 중요 표현들은 스스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암기하고, 문법이나 정확한 표현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기초 문법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서술형 문제의 배점이 크기 때문에 영작할 때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도록 단원마다 나오는 문법을 깊이 있고 정확하게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 듣고 학원에서 시험대비 문제풀이를 하고나면 공부를 다 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수업을 들은 것은 공부한 것이 아니다. 당시에는 아는 것 같지만 막상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배운 내용을 영역별로 꼼꼼하게 정리해야 비로소 진정한 나의 지식이 되기 때문에 완벽한 시험대비가 될 것이다.특히 현재 중2학생들은 내신시험을 처음 보기 때문에 시험당일에 긴장하고 당황해서 실수할 수 있으므로 각 교과서 출판사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구입해서 문제유형을 익히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학가장 좋은 개념서는 교과서,꼼꼼하게 개념 정리 후 단계별 문제풀이로 심화까지 철저하게중학교 첫 중간고사, 가장 고민스러운 과목은 수학이다. 수학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럼, 중학교 시험의 첫 단추인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수학을 평소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신성중학교 수학 담당 박근영 교사는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습과 복습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학교 시험은 해당 과목 담당 교사가 수업을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업 중에 선생님이 어떤 내용을 강조하는지 어떤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지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학은 높은 관심만큼 원하는 성적이 나오기 쉽지 않은 과목이다. ‘선행을 많이 했는데도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다’ 또는 ‘문제를 정말 많이 풀었는데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틀린 것 같다’ 등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박 교사는 “선행에 치중하는 학생 중에 학교 수업이나 교과 내용에 충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아울러 개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수학의 모든 정리나 증명, 문제 제작은 개념에서 출발한다. 가장 좋은 개념서는 교과서이다. 교과서에 나온 용어의 정의부터 살핀 후 단계별 문제를 풀어보면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아울러 개념을 정리하고 응용력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문제 풀이도 필요하다. 개념을 통해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면서 꼼꼼하게 문제를 풀다 보면 수학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아울러 수학은 정확하게 풀이 과정을 적는 연습이 중요하다. 특히 ‘아는 문제를 또 틀렸다’라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답만 빠르게 구하려고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거나 단순한 사칙연산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 전문가들도 “평소 눈으로 해설을 읽고 푸는 습관이 가장 위험하다. 반드시 직접 연습장에 차분하게 수학 공식을 유도하고 증명하면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시험, 좋은 결과 얻고 싶다면?중학교 입학 후 첫 시험이기에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긴장감이 상당하다.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과목과 학습량이 많아져 공부하기 힘들다는 학생도 많다. 무엇보다 점수와 등수로 평가되는 첫 시험인 만큼 학생들의 부담감도 눈에 보인다. 실제 중간고사를 앞둔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빈번하게 하는 질문도 “시험에 이 부분이 나오나요? 어떻게 해야 시험을 잘 보나요?”이다. 귀인중학교 2학년 주현숙 부장교사는 “중간고사를 잘 보고 싶다면 선행해서 심화하는 것보다는 기초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먼저이다. 특히 중학교 2학년 시험에서는 심화 2018-04-17
- 교사와 학생이 즐겁게 소통하는 열정이 넘치는 학교 사진-양명여고1- 양명여고2 1985년 개교한 이래 안양지역 명문 사립여고로 자리 잡은 양명여고는 꾸준히 높은 진학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인 ‘더좋은 일반고’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경쟁력 있는 일반고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아름다운 교정과 교사들의 열정으로 여고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양명여고. 지성과 인성이 조화로운 여성미래인재 양성을 실천하고 있는 양명여고를 찾았다. 양명여고 교정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또래상담부 활성화양명여고는 입학과 함께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학급 응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친교를 나누고 교내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렇듯 양명여고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상담복지부를 두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위클래스 상담실 운영은 물론 또래상담부를 활성화하고, 수호천사 운영, 사랑의 편지 등 여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성향상 프로그램, 독서치료나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선구 상담복지부장은 “벚꽃이 만발 하는 4월에는 아름다운 교정의 벛꽃나무 아래서 학급 단체사진 찍기도 진행하고 있다”며 “여학생이 좋아할 만한 소소한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여개의 동아리, 학술발표대회 등 교내활동 활발요즘의 고교생활은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교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내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동아리 활동은 교내활동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활동이 중 하나다. 양명여고는 51개의 교과동아리 외에 53개의 자율동아리가 운영되는 등 미디어, 자연과학, 문화예술, 인문사회, 봉사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동아리들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16개의 동아리는 만안청소년 수련관의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학술발표대회도 양명여고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3~5명 내외의 학생이 팀을 조직하여 교과 활동이나 현장 체험학습 활동 과정에서 심화·발전적 내용이나 학생의 자주적·실천적 활동을 강조할 수 있는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일정 형식(포트폴리오, PPT 파일, 동영상, 기타 창작물) 등으로 발표하는 학술대회로 그 내용의 질도 높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성취감을 얻고 결과적으로 학습성과로 이어진다. 하여수 교육연구부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학술발표대회는 매년 40~50개의 참가한다”며 “매년 책으로도 엮어 나올 만큼 학생들의 수준도 높고 성취도 높다”고 말했다.4행시 짓기, 학급응집력 프로그램, 롤링페이퍼 데이, 등교맞이 미니음악회진로 TF 운영으로 진로프로그램 다변화양명여고는 별도의 진로TF팀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진로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진학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커리어존을 운영하여 진로상담활동, 진로심리검사, 진로찾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직업인특강, 청소년 직업체험기관 방문, 현창탐방 등 직업체험 활동, 굿모닝 비전스쿨, 학급성격유형별 모둠활동 등 진로캠프와 진로코칭연수, 진로탐색 경진대회 등 진로역량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공탐색활동으로 전공 강연, 대학탐방, 진학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진로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등 진학에 보다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조소희 창의인성부장은 “상시 운영되는 커리어존과 진로TF팀은 양명여고의 자랑거리다”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우재’ 등 학력신장 프로그램 확대학년별 3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문우재’는 양명여고가 여성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야심차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4~6명의 소규모 심층수업, 주중 형성평가, 영어토론반 등 학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대입을 위한 수시모집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및 면접 지도, 졸업생들의 멘토활동 등 문우재 학생들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우재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양명여고는 매년 높은 입시성과를 얻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문우재 프로그램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별도로 약 20명의 ‘챌린저’반을 추가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미니인터뷰…이은규 교장>“여성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85년 개교 시부터 교사로 재직하며 지난 3월 2일 제 8대 교장으로 취임하며 누구보다 양명여고에 애정을 갖고 있다고 자신하는 이은규 교장. “양명여고 여학생들의 장점을 살린 맞춤교육으로 학생들에 많은 호응 얻고 있습니다. 여학생들끼리 수업을 하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자유롭고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수업 등 학생들이 수업 참여도가 높아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나타납니다. 당연히 학교 생활이 즐겁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성과도 높게 나타납니다.” “양명여고는 또한 여학교 임에도 13개 반 중 이과반의 비율이 5개 반이나 되는 등 상대적으로 이과반의 비율이 높은 것도 장점입니다. 자연계열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남학생들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여학생 맞춤 진로프로그램 등 여학교로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있습니다.” 이 교장은 “열정이 넘치는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이 행복한 여고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학생현황 (2018. 03. 01 현재)학년학생수 구 분1학년2학년`3학년계학급학생수학급학생수학급학생수학급학생수공통1334313343인문8262929517557자연5133515810291계133431339514453401191 2018-04-17
- 능력과 적성 고려한 체험 중심 SW교육으로 컴퓨팅 사고 능력 기른다 지난 3월 13일 교육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도 소프트웨어(SW)교육 연구·선도 학교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분당구 내 선정된 초등학교는 서현초, 당촌초, 산운초, 상탑초, 수내초, 초림초 6개 학교다.특히 서현초등학교(교장 박병진, 이하 서현초)의 경우 유일하게 3년 연속 지정되면서 성남 관내 초등학교 중 우수 SW교육 사례를 인근학교 등에 확산하고,지역 내 소프트웨어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다.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구·선도학교 지정해 SW교육 필수화 대비2015 개정 교육과정(’15.9월 고시)에 따라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5~6학년 ‘실과’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보’ 과목에서 34시간 이상 소프트웨어교육을 필수로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동으로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단계별로 시작되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힘써왔다.SW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은 교과 수업 외에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봉사, 진로활동), 자유학기, 학생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근학교 교사 연수 및 시범 수업 실시, 학부모 설명회 개최,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중심의 SW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정규교과 실과, 창체 SW교육내용으로 재구성서현초 창의과학부장을 맡아 SW교육 담당을 하고 있는 정미경 교사는 “2017년 서현초등학교는 체험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자 3~6학년 26개 학급, 전체 학생 수의 약 70%의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인 실과와 창체(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을 운영했다”면서 “3학년과 4학년은 창체 수업을 활용하였고, 5학년과 6학년은 각 학년의 실과 교과의 ‘생활과 정보’ 단원과 ‘생활과 전기·전자’ 단원을 재구성하였다”고 설명했다.3학년과 4학년의 경우 컴퓨터의 기본 구조와 사이버 예절, 알고리즘의 개념과 체험, 엔트리로 순차와 반복 코딩하기 등의 프로그래밍을 배웠으며 5학년과 6학년의 경우에는 여기에서 좀 더 확장하고 구체화 해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소프트웨어와 4차 산업혁명, 2진법과 픽셀, 프로그래밍하여 햄스터봇 움직이기와 속력 구하기 등의 피지컬 컴퓨팅을 학습했다. SW연구회를 구성해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교수 학습 자료 개발이를 위해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급 담임과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27시간의 자체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실제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내용의 PPT자료와 워크시트를 17차시 분으로 제작하였으며 학년별 1인으로 구성된 SW연구회 교사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과 교수학습 자료도 개발했다. 창체 수업으로 3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SW동아리를 운영했으며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다 심화된 프로그래밍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증진했다.아울러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과학실과 2~3층에 위치한 컴퓨터실에 PC와 노트북을 최신 버전으로 바꾸어 수업할 때 학생 1명이 1대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메이키메이키, 리틀비츠 아두이노키트, 스트래치 프로그래밍, 레고위두 등 SW교육에 활용할 보드와 로봇 등 교구재도 구비하였다. 가천대와 소프트웨어 중심학교 MOU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수학습 활동도 하고 있다. 학부모총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캠프 통해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정 교사는 “지난 2년간 SW교육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 체제를 갖추고 놀이 중심 프로그래밍 경험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면서 “3년차를 맞은 올해는 전 학년에 걸쳐 교육과정 시수를 확보하고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내용을 학습 소재로 이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SW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서현초는 선도학교로서 SW교육을 확산하고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7년에는 SW교육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5학년을 대상으로 ‘즐거운 SW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3~4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SW 캠프’를 개최해 학부모들이 실제 SW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험하고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2019년, 원활히 SW교육 이루어질 터올해 역시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SW야 놀자 소프트웨어 체험’ 주간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캠프를 개최한다. 이어 온라인 코딩파티를 비롯한 외부 행사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가해 다양한 SW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증진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이로서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내년, 원활하게 SW교육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이루어진 SW교육과 관련하여 설문조사 결과 서현초의 학생들은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SW교육의 시간이 증대되고 좀 더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길 원했다. 점차 심화된 활동으로 창의적인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수업을 계획하고 교구를 구입할 수 있는 등의 여건이 마련되려면 예산 확보는 물론 학부모뿐 아니라 학교 안팎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 인터뷰 - 서현초등학교 박범진 교장“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인성·지성·감성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서현초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누구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2016년부터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소프트웨어 환경구축 및 학교 전체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이루어 협업하는 학교로 성장해 왔습니다.학생들은 배움의 소중함과 성장의 기쁨을 느끼고, 교직원은 가슴 가득한 설렘과 가르침의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는 동참과 신뢰 높은 동반자적 지원을 통해 서현초등학교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인성’교육과 미래의 역량을 갖추는 ‘지성’교육, 꿈과 끼의 ‘감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어울리는 교육공동체로 모두가 행복한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현초등학교는 2018년, 미래지향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