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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정의 변혁으로 홍천고의 돌풍 이어간다 용인지역 2018학년도 서울대 입결 실적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가 바로 홍천고등학교(이하 홍천고)이다. 최근 2~3년간 서울대 실적을 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6명(수시3, 정시3)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냈다.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은 학교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 지난 3~4년간 교육제도 변화에 그 어느 학교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준비한 결과이기도 하다.서울대 6명의 놀라운 실적,용인 수지의 신흥 명문고서울대 실적만으로 학교와 학생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서울대 실적만을 위해 학생의 진로희망과 관계없이 대학 원서를 쓰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홍천고는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적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가서 진로를 후회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서울대 실적이 없었던 것은 의대 진학 때문이었고, 재작년에도 서울대 합격자가 고대 사이버국방학과와 인하대 의대를 선택한 바가 있다.올해 서울대에 등록한 6명(수시3, 정시3)은 치의예과, 경제학부,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디자인학과로 모두 본인들이 원했던 진로의 전망 있는 학과라는 것에 학교 측은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수시 학종 전형으로 연세대에 합격한 2명, 고려대 6명을 비롯해 포항공대 1, 성균관대 6, 서강대 3, 한양대 2. 중앙대 2, 경희대 3, 육사 1, 해사 1, 외대 2명도 중복 없는 재학생 위주의 결과이다. 인서울은 총104명(수시 62, 정시 42), 경기·인천권은 150명(수시 82, 정시68)을 기록했다. 영재학급을 비롯한알찬 교내 프로그램이 성공의 관건홍천고가 평준화로 입학한 학생들을 데리고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잘 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홍천고에 입학해 가장 먼저 관심을 갖는 교내 프로그램은 자연계열 학생들을 위한 영재학급이다. 3단계 전형을 통해 선발된 20명은 연간 120시간 이상 수업을 이수하게 되는데, 실험 위주 화학수업, 소리의 물리학적 탐구수업, steam수업, 천문대 견학 지구과학 수업, 심화 수학수업 등 심화학습과 주제 중심의 창의적인 수업 활동이 전개된다.영재학급 동아리로 연계해 3년 동안 관심 있는 분야의 지식을 쌓고 연계 분야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인근 정평중 영재학급 멘토링 활동도 할 수 있다. 수학·과학 특기 학습반, 과학실험캠프, 다양한 수학·과학 교내대회가 마련돼 있고 과학 관련 동아리들이 매우 활동적이라 자연계열 지망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교이다.자연계열이 강한 홍천고이지만 인문계열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홍천토론대회를 비롯해 인문사회 학생논문발표대회, 문학·역사기행, 다양한 맞춤형 독서논술 프로그램,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반 등 인문학 소양과 외국어 활성화 능력을 함양하기에 충분하다.인근 풍덕고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터로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과학 과제연구’ 과목을 개설했고, 개설과목과 연관된 다양한 탐구활동 및 체험학습이 운영된다. 계열 불문 지망학과에 맞는 과목 선택하는‘자유수강제’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홍천고의 대처는 매우 유연하면서 새로운 시도에 두려움 없이 앞장서는 것이 특징이다. 홍천고는 2018학년도 입학생들이 2,3학년이 되어 받게 될 교육과정은 타 학교들이 준비하는 계열 다양화를 넘어서 ‘자유수강제’를 지향한다.수능기본교과목은 다함께 수강하고, 나머지 과목은 선택의 폭을 넓혀 계열 불문하고 학생들 각자 지망학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3학년이 되어서 지망학과나 계열을 바꾸고 싶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홍천고만의 획기적인 자유수강제이다.지금은 이과를 가야 과탐 과목을 배울 수 있고, 문과를 가야만 사탐 과목을 배울 수 있지만, 자유수강제는 계열 없이 교과가 열려있어서 지망학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그 과목으로 수능도 볼 수 있다. 기존에 계열 변경이 어렵고 수능 과목을 변경 선택할 수 없어 대학 진학 후 진로고민과 방황을 다시 해야 하는 불상사를 줄이기 위함이다.예를 들어 2학년 때까지 자연계열을 선택해 과탐 3과목을 공부하다가 상경계열로 바꾸고 싶다면, 3학년이 되어 미적분 대신 경제수학을 선택할 수 있다. 기초교과도 선택할 수 있어서 기하/심화 국어 선택 중 심화 국어를, 수학과제 탐구/영미문학 읽기 중 영미문학 읽기를 선택하면 된다. 탐구교과는 가장 대중적인 수능 과목(지학과 생윤)을 오픈했고, 교양수준의 과목도 배치해 학생들의 변경선택 부담을 줄였다. 미니인터뷰 - 성낙호 홍천고등학교장안정된 입시시스템과 앞서가는 시도로 홍천고의 가치를 높입니다홍천고의 약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진학상황과 학교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고 새로운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낙호 교장의 리더십이기도 하다.“모든 것을 다 파악하되 선택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완전 개방하는 것이 저의 학교운영 방식입니다. 학교의 모든 것이 시스템으로 안정돼 있어서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오고 싶은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오롯이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성 교장이 진학보다 중요시 여기는 것은 생활지도이며,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마음껏 노력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생활지도가 안 되면 학습지도도 안 됩니다. 저희 학교는 아이들 생활지도가 굉장히 잘 돼 있어 학교분위기도 굉장히 안정적이죠. 진학지도의 최우선은 아이들의 진로희망입니다. 서울대 몇 명이라는 결과보다는 어떤 과정을 통해 어느 학과를 갔느냐가 중요합니다.”성 교장은 수시 일반전형의 높은 성과를 교사들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공을 돌렸다.“3학년 담임교사들과 진로부장이 운영하는 대학별 전형유형 맞춤형 면접대비반의 효과가 대단했습니다. 일회성 모의면접이 아니라 본교 교사들이 2, 3차 보완 심층 면접을 하는데, 대학 과별로 교수의 저서, 논문을 읽고 대비할 수 있게 조언한 것이 적중했죠. 교사들이 자소서를 봐주고 추천서 쓰는 노하우도 상당히 축적돼 있습니다.”성 교장은 평준화 이후를 예견하고 과감하게 수업방법도 바꾸었다.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같은 교과끼리 수업방법을 공유하고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수업방법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학생들의 수업참여 과정을 평가하면서 생기부, 특히 세특 관리가 강화됐죠. 이런 노하우가 기록으로 이어지고 대학입시에서 인정받게 된 겁니다.”문·이과 통합학년의 ‘자유수강제’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홍천고의 앞날이 매우 기대된다. 2018-04-16
- ‘임의배정동의서’ 받아 용인 지역 일반고에 추가배정 한다면 그대로 유지할 것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가 올해 중3이 치르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용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우수자 선발’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할 경우 추가모집에 나서는 자사고·외고·국제고와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서는 추가배정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전국단위 모집 자율형사립고인 외대부고는 전체 정원의 30%를 용인 지역 학생으로 선발해왔지만 경기도의 새로운 입학전형이 실시되면 평준화 지역인 용인 지역에서 추가배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원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용인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던 ‘지역 우수자 선발’ 폐지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에게 들어보았다.전국단위 모집이지만 매해 용인 지역 학생 30% 선발외대부고는 개교부터 용인시청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전체 선발인원 중 30%를 용인 지역 학생들로 선발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정원 내 350명의 신입생 중에 ‘지역 우수자 선발’로 105명의 용인 지역 학생을 선발했다. 하지만 얼마 전, 외대부고는 용인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주었던 특별한 전형을 올해 입시부터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외대부고의 입장이 전해지자 용인시청과 교육청에 외대부고를 꿈꿨던 용인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조금 미흡해도 외대부고에 들어갈 수 있었던 전형을 염두에 두고 지금까지 외대부고 입학전형을 준비해 온 중3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과 안타까움이 크다.용인시청 또한 당혹해하며 외대부고는 용인지역 학생들을 위해 시에서 투자한 용인의 명문학교라며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지금처럼 주어져야 한다고 전했다.불합격한 학생들의 통학 거리 고려하지 않은 배정은학생들의 권리 무시한 것조경호 부장은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지원했다는 이유만으로 거주지가 있는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가 아닌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학생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교육법상 학생들이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를 배정해야 한다는 원칙과, 가까운 서울과 비교해도 형평성에 어긋나는 발표입니다”라며 새로운 전형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결국 불합격한다면 용인이 아닌 타 지역으로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불안감은 지원을 위축시키고 이는 곧 학교 재정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기에 ‘지역 우수자 선발’ 폐지를 고려한다는 것이다.무엇보다 외대부고를 지원했다는 이유만으로 거주 지역의 학교를 두고 원거리의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를 다니는 불이익을 당하는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며 용인 지역 학생 보호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역 우수자 선발’을 위해서는‘임의배정동의서’가 선결 조건외대부고는 외대부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서울과 동일하게 ‘임의배정동의서’를 받아 용인 지역 학생들이 용인을 벗어나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최소한의 약속을 해달라는 선결조건을 제안했다. 만일 이런 선결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30%의 ‘지역 우수자 선발’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용인시 또한 이번 경기도 입학전형에서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지원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추가모집에만 지원하도록 한 것은 학생들에게 가혹하다며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2018-04-16
- 모든 학교 활동의 중심에 학생이 스스로 서게 하다 교과 운영 시스템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참 프로젝트’가 정착되며 매년 안정적인 진학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운중고등학교(이하 운중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첫 시행되는 2018년 신입생을 맞이하며 운중고는 또 한 번의 개혁을 시도했다. 급변하는 대학입시의 흐름 속에서 수능과 내신,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학생 개별맞춤형 커리큘럼인 ‘나만의 I-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는 것.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도입과 운영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운중고의 변화를 짚어보았다.자유수강제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교육과정 운영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고교 3년 동안 성실하게 학업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적성 탐구와 진로 개발에 적극적인 미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전공 적합성과 학업 능력, 인성 등을 고루 엿볼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문·이과로 구분된 획일화된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다가 각종 논란과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부 기재 축소 방안을 내놓았다.급변하는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운중고는 교육과정의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고1부터 시행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지식과 경험을 스스로 추구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인 ‘I-교육과정’을 시행키로 한 것이다. 학생의 전공적합성과 진로 탐색을 보다 주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2학년부터 사회문제탐구와 과학과제연구 교과가 개설된다. 이 교과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학생 스스로 주도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경험과 실천 중심의 활동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교과와 비교과를 융합해 학생부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진학준비 부담을 대폭 축소했다. 1학년의 공통과정과 2학년의 선택과정에서 충분한 시수 확보를 해서 튼튼한 기초 학력을 바탕으로 진학을 준비하는 3학년에는 여유롭게 교육과정을 운영해 입시 및 진학 준비에 학생과 교사진이 함께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365참프로젝트路를 통한 살아있는 교육과정운중고의 자유수강제는 교실과 학교라는 경계를 넘어 학습공간을 확장해 얻어지는 폭넓은 학습 경험을 통해 학생의 진로교육을 실현하는 한편, 학생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주도 교육활동으로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반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있는 것이 바로 운중고의 ‘365참프로젝트路’이다.인성과 학력 향상, 진로 확립이라는 3가지 목표 구현을 위해 철학이 있는 교육활동, 소통과 공감이 있는 교육활동, 운스路 맞춤형 교육활동, 교과路 핵심역량 교육활동, SELF-STEP 꿈·끼路 교육활동, 상생·배움과 나눔의 교육활동 등 6가지 큰 틀 안에 다양하고 풍성한 교내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운중고는 다채로운 프로젝트 수업의 밀도를 높이고 학생의 개별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105분 간격으로 교과를 운영하는 블록 타임제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블록 타임제의 실시로 학생 활동 중심 수업 구현이 용이하고 교사는 개별 학생의 특성을 좀 더 깊이 있게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 교과 세특 기록이 풍성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학생의 자율성 강화하고 존중하는 교풍 확립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여 탐구하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인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 자유수강제는 학생의 자율성 강화가 조건이자 목표이다. 자유수강제와 참프로젝트의 올바른 구현을 위해 운중고는 동아리 활동과 자치활동, 체험학습 등 학교 활동 전반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일임했다.계획-실행-평가의 일련 과정을 모두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며 교사진은 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기반 학생 중심 수업의 교수방법, 비교과를 연계할 수 있는 교과 운영 프로그램 구성 등을 연구하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생활인권, 안전교육, 교육과정 등 교육 전반에 있어 ‘학생이 주인’이라는 교직원들의 인식이 일반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것도 운중고의 특징이다.올해 졸업생 238명중 213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결과 또한 학생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교풍 아래 개별 학생 진로 개척에 힘쓴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미니인터뷰 - 조강영 운중고등학교 교장“학생 스스로 묻고 길을 찾도록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는 것”운중고 재학생이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에서 학교 자랑을 하는 것은 조강영 운중고등학교 교장이 부임한 이듬해부터 생긴 전통이 됐다. 이는 조 교장의 부임 후 단행된 일련의 교육과정 혁신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반증 중 하나이다. 올해 진학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8개 반 238명의 졸업생 중 213명이 대학 합격증을 받았으며 서울, 연·고대, 의대 등 상위 10개 대학 합격생이 전체 합격생의 20% 정도를 차지했다. 수도권 4년제 대학 합격생 수는 100명에 육박한다.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75대 25로 운중고의 교육과정에 대한 검증도 이뤄졌다는 평가다.“참프로젝트와 I -교육과정 등은 더 나은 운중고를 위한 그런 고민의 시간이 이뤄낸 결실입니다. 프로젝트 수업은 교사들에겐 몇 배의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수업이지요. 학생과의 관계 맺음도 중요합니다. 또 학생부에 개별 학생의 적성과 특징을 연계해 평가기록을 남기고 이를 바탕으로 진학지도를 하는 것은 무거운 책무이기도 하지요. 매년 발전해 나가는 운중고가 되기 위해 교사진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초콜릿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언제나 학생을 먼저 찾아가는 조 교장.“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지원해 줘야지요. 우리 학생들은 어떤 문제도 스스로 묻고 길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고요. 동아리 조직과 자치활동을 학생 주도적으로 해보며 깨닫게 된 점입니다. 학생이 진정한 주인인 학교가 운중고입니다.” 2018-04-16
- 개정교과서의 영어문법 서술형 문제, 어떻게 대비하나? 현재, 고1과 중1은 2015년 개정 교과서로 영어를 배우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개정 교과서는 전반적으로 문법과 쓰기 그리고 말하기를 강화해서 논리적인 문법지식이 요구된다.개정 교과서의 문제 유형은 단답형(어법상 틀린 것을 바르게 쓰기, 질문에 답하기, 영영사전 뜻에 해당되는 단어를 본문에서 찾아 쓰기, 그림묘사에 알맞은 단어 찾아 쓰기, 지시어 this/that/it 등이 지시하는 단어를 본문에서 골라 쓰기, 제시한 어휘를 어법에 맞게 고쳐 쓰기), 약술형, 문장 완성형, 짧은 에세이 빈칸 완성, 그림묘사에 관한 쓰기가 있다. 대구 수성구 방성모 영어학원 방 원장은 “2015년 교과과정에서 서술형(wring)을 강조한 이유가 있다. 영어가 외국어인 나라 중에서 영어 쓰기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반복시켜 주는 나라에서는 구사력(speaking)이 평균 수준보다 높다. 그래서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모두 교과 과정에 서술형(writing)이 필수다. 그것이 이번에 반영된것”이라고 말한다.2015년 교과 과정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방 원장에 따르면 영어 공부는 어법이 아니라 문법을 통해 영어문장 생성 원리를 이해시키는 미국식 문법 강의가 요구 된다고 한다. 특히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 가(街)에서는 문법 및 서술형 수업을 늘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또 수성구 학군의 특성상 어법이 아니라 문법을 알아야 쓰기 말하기 등의 내신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영어 문법은 암기 과목이 아니다. 그리고 어법과 문법은 다르다.”는 것도 방 원장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say는 say, say to는 tell’로 암기하도록 하는데 이는 잘못된 일본식 강의라고 한다. say와 tell은 쓰임새가 다르다는 것. 그리고 우리말로는 ‘말하다’로 똑같이 해석되지만 서로 다르고 speak/talk와도 역시 다르기 때문에 동사의 정확한 쓰임새를 배우지 않고서도 독해는 되겠지만 writing/speaking은 전혀 안된다고 한다.단순 어법을 들은 후에 제시되는 문법 문제는 풀지겠만, 응용된 유형의 문제는 풀지 못하고 더 중요한 서술형 문제를 만나면 어려워진다고 한다. 때문에 영어를 쓰고 말할 때에 머리 속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규칙체계, 즉 머리속 문법(Mental Grammar)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머리속 문법을 제대로 배우고 청크(chunk)로 영어식 어순을 익히면 독해도 ‘직독 직해’로, 서술형(writing)와 speaking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Could /you /tell /me /where /the subway /station /is?를 단어 별로 끊어 이해하는 것보다 Could you tell me /where the subway station is?(제게 말해줄 수 있나요/지하철역이 어디 있는지?)라는 의미 단위로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 말 구조와 영어의 구조를 잘 이해해야 서술형에 잘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렇게 영어는 규칙이 정해져 있는 문법을 잘 이해하고 기초가 탄탄하면 수성구 학군에서 출제되는 학교 영어내신의 특성상 고득점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고 한다. 문법 강의를 한 번 듣고 완벽하게 이해가 안되는 학생은 학교 및 영어학원 등에서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문법의 기본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문법 서술형이 확립되면 수능 독해와 내신 독해 그리고 어법과 서술형 쓰기에도 자신감 있게 대처하고 내신과 수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16
- 미 명문대 진학 위한 GPA ACT SAT AP 어떻게 준비하나? 미국 입시가 주요대학의 정시결과만 남겨두고 대부분의 대학은 속속 입시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4월 초순 거의 모든 주요대학의 입시결과가 나오면서 이제부터는 11학년의 입시가 시작되는 것이다. 대구SAT칸토르유학원 정명수 원장은 “ACT AP 칸토르에서 11학년은 얼마 남지 않은 입학지원에 대비하여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히야 합격의 열매를 맺는다. 대학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높은 내신 성적과 SAT ACT 점수를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대입준비 시험인 SAT가 기존 2400점 만점에서 1600점 만점의 대폭 개정된 뉴SAT가 지난 2016년 3월 첫 선을 보인 후 어느덧 3년째이다. 개정 SAT에 대한 평가는 기존 시험의 난이도 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한 것보다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지만 뉴SAT ACT AP 는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 학생들에게는 이전 시험보다 유리한 시험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대구SAT칸토르 정 원장은 “학부모나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SAT는 몇 점 받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자주 있다. 칼리지보드에서 발표하는 SAT시험 자료를 토대로 소개하면 개정되기 이전 시험에서는 11, 12학년의 평균점수가 1510점( Critical Reading 501, Math 517, Writing 492) 주위에서 큰 오차를 드러내지 않고 형성되었다”고 설명한다. 개정된 시험에서 학생들이 받는 성적표에는 Score Report to SAT with Essay, Your Total Score 1530(out of a range of 400 to 1600). The average score for the nationally representative group is 1010. 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 Score 730 (Avg 480)(out of a range of 200 to 800). Math Score 800 (Avg 530)(out of a range of 200 to) 800. Essay - Reading 8, Analysis 7, Writing 7(out of a range of 2 to 8) 로 표기된다. 위 학생은 1600점 만점에서 1530점을 받았고 전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1020점이다. 이 시험에서 받은 영역별 점수는 독해와 작문에서 800점 만점에 730점, 수학에서 800점 만점을 받았고 에세이 독해 8점, 분석 7점, 글쓰기 7점을 받았다.전체 응시자의 평균점수가 1020점인 시험에서 대입을 앞두고 있는 10학년과 11학년, 특히 11학년 학생들이 더 많이 본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고학년의 점수는 전체 평균보다는 높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 실제로 평균이상 점수가 나오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나? 대구SAT유학원 칸토르의 분석결과 ACT AP의 답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주요 명문대학들은 신입생들의 하위 25% 점수가 대부분 1300점 후반대다. 1400점은 nationally percentile이 97%에 해당하는 점수로 전체 응시자의 상위 3%점수이다. 해마다 발표되는 대학입시의 결과에서 보듯이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명문 대학의 경우 당연히 높은 점수를 요구하므로 SAT ACT AP 등 미리 시험 준비를 해 고득점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개정된 뉴SAT 시험은 예전 것에 비해 확실히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은 특별한 과외보충수업 등이 없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9학년이나 10학년, 11학년 교과과정의 성적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학교 수업과 생활에서 필독서 글을 꾸준히 읽어 독해 실력을 탄탄히 기르면 점수가 잘 아나오는 독해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 명문 대학의 경우 GPA, ACT, SAT, 토플 Test Score, 지속성 있는 비교과활동, 봉사활동, 수상내역, 지원자의 인성, 재능,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학지원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 등 여러 부분을 평가하여 입학허가 여부를 판단한다.하지만 대학이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GPA 성적이 필요하다. 특히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외국어 등 5개 코어과목의 우수한 성적이다. 명문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코어과목에서 대학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AP클래스를 대구 지역의 유학원 등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려면 9학년부터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꼼꼼하게 대입 전략을 잘 세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의 과목선택은 가능한 한 어려운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10학년이나 11학년 때 AP과목을 들을 수 있게 9학년부터 Honor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면 택하는 것이 좋다. 학생마다 능력에 차이가 있으므로 성적이 조금 낮게 나오더라도 자신에게 가능한 범위에서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는 게 대입에 유리하다. 9학년에 English Writing, Biology honor, world Geog college prep, Spanish, Algebra II honor을 수강하고 10학년에 World Literature Honor, Chemistry Honor, Precalculus Honor, A.P World. History. Spanish를 수강하고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11학년에는 A.P COMPSCI, American Literature Honor, A.P Chemistry, A.P Calculus BC, A.P U.S. History, Spainish를 수업하고 12학년까지 총 9개의 AP과목을 들은 이 학생은 아이비리그에 합격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대입 입시경쟁을 치르게 될 11학년 학생들은 이런 점들을 잘 이해하고 입시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아직 SAT점수를 받아놓지 않은 학생들은 봄학기나 가을학기에 ACT/SAT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입시 자료를 대구SAT 칸토르 유학원에서 참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한편 조기유학을 희망하는 초등, 중등 학생들이 높은 명문대 합격률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사립학교나 보딩스쿨에 입학하려면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많은 준비를 해야 입학할 수 있다. 학교들은 엄격한 입학사정을 실시한다. 그 가운데 중요한 기준이 SSAT시험이다. SSAT시험은 3·4학년을 위한 Elementary level, 5-7학년을 위한 middle level, 8에서 11학년까지 응시 가능한 upper level 시험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조기유학을 희망하는 현 6-7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는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16
- 드론자격증 전문교육기관 ‘한국드론센터’ 개원 생활 곳곳에 저변 확대되는 드론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초경량 비행장치인 드론(drone)은 인간의 한계를 어디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까. 2000년대 초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일부 매니아층의 고급 취미 정도로 일반에 인식돼 왔던 드론이 최근 우리 생활 주변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내면서 그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고가의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은 헬리콥터를 탄 카메라맨을 대신해 고공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택배 기사를 대신해 택배를 운반하거나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과 의약품을 전달한다. 소방수를 대신해 위험한 곳에서 불을 끄기도 하고 농업방제용 농약을 살포하는 등 드론은 지리적 한계와 안전상의 문제로 인간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영역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새로운 관점을 선사하는 드론의 매력드론의 기술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시작 되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세계 드론 시장의 상당부분은 중국이 점유하고 있다. 20년 전부터 중국사업을 토대로 드론 유통과 교육 사업을 접한 오정권 대표가 최근 일산에 드론전문교육기관 ‘한국드론센터’를 개원했다. 그는 중국에 비해 드론의 발전 속도가 더딘 한국에도 드론전문교육기관을 세워 ‘인생의 마지막 사업을 의미 있는 교육사업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오 대표는 “드론은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넘어서 하늘에서 지상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시선을 가능하게 한다”며 “드론이 보여주는 영상을 통해 마치 자신이 드론을 타고 그 광경을 보고 있다는 동화(同化)가 이뤄지면서 드론의 매력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드론관련 규제 완화하기로한국이 중국보다 드론의 성장 속도가 더딘 이유로 그는 분단 상황을 꼽는다. “군사적 이유로 곳곳에 비행금지구역이 많다 보니 실제로 일반인들이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합니다. 다행히 최근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드론의 가능성이 재조명되면서 드론에 대한 각종 규제가 완화될 전망입니다”라고 했다. 실제로 지난 5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드론관련 규제를 드론의 특성에 맞게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기존에는 기체 무게만을 기준으로 드론을 분류했다면, 앞으로는 드론의 다양한 기능적 측면을 반영해 드론 분류 기준을 새로 세우고, 드론용 면허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하며, 드론의 비행 승인과 촬영허가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드론 비행 실기교육과 무료 보수교육 실시현재 드론관련 운용기준에는 기체 무게가 12kg 이상인 드론을 운용할 때는 국가에서 공인하는 드론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드론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드론자격증은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르는데 실기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드론 비행 경력 20시간 이상을 필수 요건으로 한다. 한국드론센터에서는 전문 교관이 장주이착륙, 공중조작, 지표부근에서의 조작, 비정상 및 비상절차 등에 대해 소수정예로 드론 비행을 가르친다. 실기시험에 불합격할 시에는 무료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오 대표는 “1년 정도 드론에 투자하면 드론자격증뿐 아니라 드론 교관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드론자격증은 만 14세 이상이 취득할 수 있어 일반인뿐 아니라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고 있다. 소프트한 조작으로 여성들에게 특화돼드론의 조작 장치는 예민한 기계로 섬세하고 꼼꼼한 성향의 여성들에게 특화될 수 있다. 드론은 힘이 필요한 과격한 동작이 아니라 미세한 움직임으로 조작되기 때문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향후 기업과 공기관이 드론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를 모집하고 드론 강사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월 국방부에서는 드론자격증을 취득한 드론운영병을 신규 모집할 계획을 발표해 드론자격증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드론의 활용분야는 점점 넓어져 레이싱 드론 대회나 드론 축구 대회도 등장했다. 한국드론센터에서는 항공촬영반(드론자격증)과 체험반을 운영하며 주중반과 주말반을 개설하고 있다.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수강료 15%를 할인해준다. 한국드론센터는 일산서구 구산동 일대에 2000평 규모의 비행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충북 청주시 사정리 일대에도 비행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463번지문의 031-919-9991 www.kordrone.net www.코리아드론.com 2018-04-13
- 4등급∼6등급, 수시의 적성전형을 노려라 일산 로고스학원 최은정 원장문의 031-905-0111수시준비가 한창인 4월이다. 하지만 자신의 점수로 어느 곳을 지원해야 할지, 어느 수시를 준비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있다. 그럴만한 것이 논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시는 자신이 왜 그 대학에 필요한 인재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이력, 특기, 스팩 등의 준비를 요구한다. 현재 많은 고등학교에서는 상위권 학생 위주로 수시 준비를 해주는 것이 현실. 대학 입학 정원의 70%가 넘는 수시전형 비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공평한 기회 주어지는 적성전형2.5-5.9까지의 교과 내신을 가진 학생들이 인서울에 버금가는 수도권 진학을 노려볼 수 있는 수시 전형이 바로 교과 적성전형이다. 최근 사회 일각에서의 수시보다 정시를 늘리라는 요구를 하는 이유는 정시가 평가와 준비과정에서의 공정성이 수시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정시처럼 시험 자체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수시전형이 적성전형이다. 물론 적성전형에도 학생부교과를 반영한다. 하지만 적성고사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적성고사 준비를 잘 한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제일 높은 전형이다.학생부 영향력 적성고사로 극복할 수 있어2019 대입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의정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12개 대학이고 총 4638명을 모집한다. 대학에 따라 적성고사, 학업능력고사, 전공적성평가(고사)라는 명칭을 사용한다.2019학년도 적성 전형의 예(표)를 들어보자. 반영 비율이 수원대만 학생부58.8+적성41.2 이고, 나머지 모든 대학들은 학생부60+적성40이다. 학생부가 60%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적성고사의 영향력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즉,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 고민하지만 말고 좀 더 적성고사점수에 노력하기를 바란다.정시보다 시험과목 부담 적고 난이도 낮아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며 영어를 선택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을지대, 홍익대(세종)이다. 나머지 대학은 국어, 수학 과목만 선택한다. 난이도는 수능의 70~80%정도 입니다. 수학의 범위는 수리(나)형 즉. 수학I, 수학II, 미적분I, 확률과 통계이며, 가천대는 수학I이 제외된다.적성고사의 장점은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문이과 교차지원일 경우 수학과 국어의 배점이 3점과 4점으로 각각 다르게 반영된다. 이과든 문과든 인문계열로 지원했을 경우에는 국, 영, 수, 사탐이 자연계열로 지원했을 경우에는 국, 영, 수, 과탐이 반영된다.적성전형 초기부터 입시를 지도해 온 경험에 의하면 정시를 준비하다 막판에 적성고사라도 보겠다고 지원하는 학생보다는 적성전형을 목표로 맞춤 학습한 학생의 경우 합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018-04-12
- 일본 유학 시험(EJU), 수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일본 유학 시험은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가 일본의 대학(학부) 등으로의 입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일본어 능력과 기초 학력의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시험이다. 2002년부터는 6월 셋째 일요일과 11월 둘째 일요일 연 2회 시험을 치룬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된다. 시험 과목은 일본어, 이과, 종합과목, 수학으로 구분 되고, 이중 3 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루면 된다. 수학은 코스1, 코스2로 나뉘어진다. 코스1은 문과용, 코스2는 이과용이다. 3교시에 시험을 보게 되어있고, 시간은 80분이다. 기호는 일본 고등학교의 표준적인 교과서에 준거하고, 용어는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통상 사용되는 용어가 사용된다. 2015년 일본 교육과정의 개정에 맞춰 EJU 수학 출제 범위도 바뀌었고, 공식과 같은 암기식의 개념이 많이 제외 됐다. EJU 수학 준비는많은 학생들이 일본 유학을 위해 일본어학원에서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수학이 필수인 의대나 약대 이공계를 진학한다거나 일본 명문 국공립, 사립대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인문과정의 학생에게 효율적인 공부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일본 수학교육과정과 한국 수학교육과정은 다르다 .이 때문에 한국 수학 교재로 eju 수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마치 적을 알지도 못하고 전쟁을 하러 나가는 것과 같다. 효율적인 공부가 되려면 일본 수학 원서를 활용하여 교육 과정과 용어 기호 등을 익혀야 한다. 일본 원서가 필요하지 않은 단원은 생략하고, 핵심 단원의 개념은 원서를 통해 표현 및 문제 유형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eju 수학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야 다양한 변형 문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접했을 때 시간의 부족함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일본 수학원서나 eju 수학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풀어 보는 것은 학생 스스로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구입하는 것부터 일본어를 익히는 단계에서 문제의 표현이나 용어 부분에서 막히게 되므로 eju 수학 전문 학원이나 강사에게 도움 받는 것이 필요하다.일산 일본유학시험(EJU) 수학 전문 건수학 김상건 원장위치 고양시 일산서구일산로 529(대화프라자 B동 302호)문의 031-923-1218 2018-04-12
- “개성 있는 비교과 활동으로 합격 기쁨 얻었죠”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면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고교추천 Ⅱ 전형으로 합격했다. 중2때 참여한 고양시 중국문화교류체험에서 만난 중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중국어 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과 한국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함을 느꼈다. 양국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콘텐츠 특히 지식콘텐츠 제작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중문학을 공부함으로써 그 꿈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고려대외에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성균인재),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고교추천), 한국외대 중국언어문화학부(교과, 학생부 종합)에 모두 합격했다. 합격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먼저 내신의 경우 학과 관련 과목 (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세특에서도 관련 교과목에 대한 학습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수업시간에 이뤄지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내신은 1학년때 보다 2, 3학년때 더 상승했다. 발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비교과의 경우 개성 있는 활동으로 생기부를 채우려 노력했다. 다시 말해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활동을 하게 된다. 단순히 생기부에 기록하기 위해 보여주기 식으로 활동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진로를 위한 역량을 쌓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비교과 활동을 계획하고 성실하게 참여했다. 3년간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이를 통해 느낀 점 등을 자기소개서에 솔직하게 담아냈다.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가 있었기에 생기부 면접도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된 것 같다.내신은 어떻게 공부했는가?내신은 3년 종합 전과목 1.45였고 고려대 기준 1.34였다. 국어의 경우 1학년때는 암기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문제가 변형되어 출제되면 오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부터 암기보다는 진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됐다. 예전에는 선생님의 필기와 설명을 단순 암기했다면 자습서를 구입 지문에 선생님의 설명 외에도 스스로 궁금했던 점이나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들을 계속해서 기록했다. 해당 지문을 최소 5번에 걸쳐 읽는데 그러다 보면 나로부터 질문이 나오게 된다. 긴 지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 중등때 읽었던 소설이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영어는 영어 지문을 프린트 해 해당 단어 아래 문법, 어휘, 관계사 등을 직접 쓰고 표시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체화를 하니 기출문제 풀이도 훨씬 수월해 지는 것 같았다. 공부는 수학만 학원을 다니고 학기 중에는 모두 인강을 통해 혼자 공부했다. 방학 때는 특강을 들었고 수학은 반 학기 정도만 선행했다.수능은 어떻게 준비했는가?내신과 비교과를 챙기다 보면 생각보다 수능을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다. 3학년때도 1학기까지 내신이 들어가고 자소서 등을 작성해야 하다 보니 수능 공부 시간이 확보가 안 된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이 별개가 아니라는 점. 내신 공부가 수능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방학기간에는 물론 수능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국어와 영어는 지문이해력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서 이외에 EBS 교재를 통해 공부했는 데 그 것이 수능에 큰 도움이 되었다.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는가?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은 중국어 클러스터 심화 수업 참여, 평화포럼 참여, 중국문화 자율동아리 3년 활동 등이 있었다. 중국어문화동아리에서는 중국관련 주제를 선정해 조사, 연구를 했으며 학교축제 때에는 중국 식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민간외교 동아리 ‘반크’에서는 동아리부장을 맡아 경복궁 등 관광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분쟁에 대해 소개했으며 축제 때는 우리나라 역사 퀴즈 대회를 열었다. 중국관련 활동에 이외에도 비전공 관련 활동도 열심히 했다. 지리와 과학 윤리 과목의 경우 수업내용 연계 독서활동을 꾸준히 했다.고3 후배들에게 조언을 준다면?내신이랑 수능을 별개로 생각하지 말자. 1,2학년때 내신 열심히 공부한 것이 3학년 때 큰 도움이 된다. 돌아보면 1,2학년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 때는 잘해야겠다는 욕심과 불안감이 커 성적이 더 잘 안 나왔던 것 같다. 공부 양과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불안감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1,2학년 때 나만의 노하우를 터득하고 고3 때는 오히려 평정심을 갖고 공부에 임했던 것 같다. 학종을 준비할 경우에는 단순히 활동을 채우는 것보다 그 활동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접근했느냐에 무게 중심을 두었으면 한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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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고교 탐방 /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임관철, 이하 대진여고)는 89년 개교 이래 다양하고 체계적인 대진여고만의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우리 지역 여고들 중에서 최고의 진학 결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진여고 임관철 교장, 강환일 교사(진로진학 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대진여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상위 6개 대학에서만 80명 이상 합격, 수시 합격 비율 대폭 상승대진여고는 서울대 9명이 합격한데 이어, 연세대 18명, 고려대 18명이 합격해 SKY만 45명이 합격했고, 서강대 9명, 성균관대 25명, 한양대 7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등 상위 6개 대학에서만 8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의대 합격생도 9명이나 된다.(중복합격, 재수생 포함)서울 소재 대학 합격 인원은 재학생만 210여명이며 이외 4년제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8학년도 입시에서 총 350여명이 대학에 합격하는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 특히, 연세대와 성균관대 수시 합격자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정시 대비 수시 인원도 연대 수시 12명, 정시 6명, 성대 수시 15명 정시 1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그리고 서울 소재 대학 합격생도 수시 66.5%, 정시 33.2%로 수시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이는 대진여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재학급, 각종 아카데미, 저자초청 토론 통섭 독서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문·자연으로 나뉘어져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하거나 대학을 직접 방문해서 대진여고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학교의 끊임없는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로 보인다.강환일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자연계열 수시 합격자 중 상위 6개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84%로 지난해 대비 43%나 상승했다. 그리고 상위 6개교 수시전형 모집인원 비율이 학종 54.4%, 정시 21.3%인데 우리 학교 진학 현황도 57.6%, 23.8%로 수시와 정시 합격비율이 모집비율과 거의 유사하다. 다만 상위 15개교로 넓힐 경우 정시 28% 모집에 합격 32.7%, 논술 13.6% 모집에 27.4% 합격으로 중상위권의 경우에는 학종에 비해 논술, 정시 비율이 높다”면서 이 경우의 학생들에게도 학생부전형에 대한 관심을 높여서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통섭, 영재학급 등 학년별 단계적 심화 프로그램대진여고 프로그램의 특색은 학년별로 단계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희망 전공 독서이수제의 경우 1학년은 교양과 진로탐색을 위한 독서, 2학년은 선택 계열관련, 3학년 1학기에는 전공적합 심화 독서로 자연스럽게 면접 배경지식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계열별로도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인문계열은 1학년 때 인문사회 아카데미로 시작 프로젝트 진행방식에 적응하고, 2학년에는 인문사회 영재학급으로 다각적인 사회현상에 대한 질문법식 수업 전개로 심화분석능력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에만 연세대 경영학과에 학종으로 3명이 합격하기도 했다.자연계열은 1학년 때 시행하는 수학과학 영재학급이 대학 연계 R&E 실험실습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학습한다면, 2학년은 융합과학 아카데미로 발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학교 속 작은 학교’ 형태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실험연구 뿐만 아니라 지식 나눔 봉사활동까지 연계해 통합적인 과학적 안목을 갖추도록 한다. 이는 자연계열 수시실적이 2배로 증가한 것이 입증하고 있다.한편, 교육과정 동아리 100여개와 200여개의 자율동아리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어떤 진로든지 원하는 트랙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관현악반은 매년 외국 학생들과 교환 연주회를 열고, 연극반은 한국청소년연극축제 단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상설동아리 수준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임관철 교장은 “대진여고 교육의 3가지 방향은 첫째 미래 사회에 대한 대처능력 배양, 둘째 자유와 책임의식 함양(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다하는 인성 함양), 셋째, 국제화에 걸맞은 인재 양성”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유학생 11명과 독일 교환학생 1명이 본교 학생들과 함께 학습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국제 감각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다”고 했다.이러한 대진여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은 학교의 폭넓은 재정 지원과 교사들의 축적된 노하우가 더해져 어떠한 입시 정책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사진 캡션 : (좌)임관철 교장, (우)강환일 교사학종, 논술, 수능을 수업시간 내 한 방에 해결대진여고의 전형별 학생 내신 분포자료를 보면 서울대에서 경희대까지 내신 등급 커트라인이 자연계열 정시의 경우 2.3에서 2.8사이로 0.5 차이, 학종, 논술에 비해 수능의 등급 간 격차가 매우 조밀하다. 이는 1학년 때부터 어떤 전형으로 준비하느냐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학생은 본인의 성향과 능력에 따라 알맞은 전형을 가능한 빨리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학교는 거꾸로 수업시간 내 이 3가지 전형이 모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방식을 제공해야 한다.따라서 대진여고는 수업시간의 모든 활동을 기록해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옮겨지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 참여형 토론식 프로젝트 수업으로 논술과 면접까지 준비가 되도록 하고 있다. 임관철 교장은 “서울대 실적은 중요치 않다. 학생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갔느냐에 포커스를 두고 데이터를 분석한다. 우리의 강점은 생기부가 전공적합성과 일치한다는 것, 스스로 원하는 바를 찾아 열심히 했다는 것은 대진여고 학생이 최고일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대진여고 합격자 전과목 내신 평균 등급 커트라인(2017, 2018 졸업생 기준)"대진여고 합격자 전과목 내신 평균 등급 커트라인(2017, 2018 졸업생 기준)대학학종논술수능인문자연인문자연인문자연서울1.51.7--2.52.3연세,고려2.02.12.52.63.72.4서강,성균,한양2.12.44.04.33.72.7이화,중앙,경희3.23.44.44.53.82.8서울소재대학4.65.65.84.86.15.1미니 인터뷰 강환일 교사(진로진학부장)Q. 대진여고만의 특별한 입시 솔루션이 있다면?A.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입시 지도를 위해 5개의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모든 활동을 기록하는 앱과 내신·모의고사 성적 누적분석 프로그램, 대교협, 교육청 프로그램과 대학별 점수계산방식을 해결해 주는 컨설팅 프로그램까지 5개의 S/W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하나의 학생부를 스크린에 띄워놓고 3학년 담임교사 모두가 도서관에 모여 토론하며 입시를 지도하기 때문에 예상외 합격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예측한대로 들어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든 학생들의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대진여고만의 특별한 진학 솔루션이다.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