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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 새내기 봉사 활동 바로 알기 3월 새 학기, 궁금한 것이 많은 시기이다. 특히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자원봉사부터 독서 관리와 동아리 활동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기 쉽다. 무엇보다 개인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봉사 활동은 처음부터 신입생이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학부모들도 “어디서 어떤 봉사를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부터 “실적연계 사이트라도 봉사 활동 인정 가능 기관이 아닌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헷갈린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자원봉사로 신청했는데 학교에서 보내온 공문을 보니 교육만 듣는 봉사는 봉사 시간 인정이 안 된다고 적혀 있어 걱정된다”는 등 고민이 적지 않다.‘2018학년도 학생봉사 활동 운영 계획’을 보면 학생 자원봉사는 학교 교육 계획에 의한 봉사 활동과 개인 계획에 의해 실시한 봉사 활동,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봉사 활동으로 나뉘며 학년별로 20시간씩 중학교 3년 총 60시간 이수를 권장한다. 이밖에 중학교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한 자원봉사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보았다.방송반 도우미부터 도서관 도우미까지 다양한 학교 봉사 활동학교 교육 계획에 의한 봉사 활동은 학교 교육 과정에 편성하는 봉사 활동과 학교 교육 과정 외 학교 자율로 편성하는 봉사 활동으로 나뉜다. 학교 교육 과정에 편성하는 봉사 활동은 연간 계획에 의해 추진되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봉사 활동 소양 교육이나 방학 중 소집일 등교 학급 봉사 등 소위 ‘학교에서 기본으로 받는다’라고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 활동이다. 모두 참여시 약 5시간 정도의 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다. 학교 교육 과정 외 학교 자율로 편성하는 봉사 활동은 방송 도우미, 급식 도우미, 도서실 도우미 활동 등이 있다. 학교별로 명칭과 봉사 시간 인정 기준은 다르나 대부분 학교가 시행한다. 방송 도우미나 도서실 도우미 등은 서류,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외 학교별로 운영되는 에너지 절약 도우미, 교통 봉사 도우미와 환경 관련 도우미의 경우 대부분 사전 공지 후 학급 안에서 선착순 또는 가위바위보 등으로 결정된다. 학교 자율 봉사 활동은 종류별로 10시간 이내를 권장하나 20시간까지 인정 되는 곳도 있다. 학교 자율 봉사 활동을 열심히 할 경우 대부분의 봉사 시간을 채울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는 학기 초에는 “가위바위보를 연습시켜야 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1365, VMS, DOVOL, 개인 계획에 의해 신청하는 개인 봉사 활동입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개인 봉사 활동이다. 개인 봉사 활동은 봉사 활동 실적 연계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와 이용하지 않는 경우로 나뉜다. 봉사 활동 실적 연계사이트는 1365와 VMS, DOVOL이다. 정보 검색부터 신청, 봉사 후 실적과 인증서 발급까지 가능하며 실적 연계 사이트라 봉사 활동 계획서 및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봉사 활동 시간은 1일 8시간 이내 인정을 원칙으로 하며 평일 인정 가능 시간은 6교시인 경우 2시간, 7교시인 경우 1시간이다. 단, 실적 연계 사이트에 공지된 자원봉사 중에도 간혹 영리 단체의 봉사 활동도 있어 사전에 담당 교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자원 봉사 담당자는 “학생 봉사 활동 인정 불가 기관은 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나 종교 단체, 공익 목적에 어긋나는 기관이나 단체이다"며 ”봉사 활동 없이 운동 경기나 공연을 관람하거나 그림이나 글짓기 공모전 참가도 봉사 활동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실제 중학교 2학년 학부모 오진숙씨도 “입회비 만 원을 내고 재활용 포스터를 그려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자원 봉사 시간 2시간을 인정해준다고 해서 덜컥 신청했는데 학교에 물어보니 회비를 내거나 그림만 그려내는 것은 봉사 시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실적 연계 사이트라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앞으로는 꼭 다시 확인해봐야겠다“고 말했다. 2018 신설, 개인형과 모둠형, 융합형으로 나뉜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봉사학생주도 프로젝트형 봉사 활동은 2018년에 새로 생긴 봉사 활동이다. 학생이 자신의 진로나 흥미, 특기와 연계한 봉사 활동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여 장기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형과 모둠형, 융합형으로 나뉜다. 개인형은 학생 개인이 자신의 진로와 연계한 장기 봉사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한다. 모둠형은 진로나 흥미, 특기가 비슷한 학생들이 모여 함께 장기 봉사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며 융합형은 학생가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가 연합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장소, 내용, 대상 등을 결정하여 장기간 함께 실시하는 봉사 활동을 의미한다. 학기 단위 이상의 활동을 권장하며 활동 기관 및 장소는 동일 기관이나 연계 기관에서 활동해야 한다.봉사 시간 인정 기준, 미리 정확히 알아야 편리 봉사 활동이라고 알고 활동했다가 뒤늦게 봉사 시간이 인정되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학기 초 자율 동아리 활동 계획으로 수립하여 진행한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은 동아리 활동 실적으로만 인정되고 봉사 시간은 중복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즉 방송반 동아리 활동으로 봉사 활동을 하였다면 봉사 시간을 인정받지 못한다. 개인이 운영하는 노인 요양병원에서의 자원봉사 활동도 봉사 시간을 인정받지 못한다. 노인요양원 봉사도 노인복지시설 신고증이 있는 요양원에서의 봉사 시간만 인정된다. 요양원, 병원 등에 대한 봉사는 관련 법령을 확인하여 승인된 기관만 검색되는 VMS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물품이나 현금을 기부하는 봉사 활동의 경우 좀 더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사전 교육부터 캠페인, 물품 및 현금 모금 활동, 기부, 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경우만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헌 옷 모으기,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폐휴대폰 수거도 봉사 시간이 인정되지 않는다. 활동비를 요구하는 기관에서의 봉사 활동 실적도 인정되지 못한다. 2018-03-14
-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원년 2018 서울대 진학 실적은? 2018학년도 용인지역 일반고의 서울대 입학실적은 고교평준화 첫 세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수지고등학교에 편중되었던 2017학년도까지와는 달리 서울대 합격자가 고르게 분포될 것이라는 예상대로, 수지·죽전 지역 고교들의 서울대 합격자 배출고교가 대폭 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평준화 원년인 2018 용인지역 서울대 진학 상황을 정리해 보았다. < 2018학년도 용인지역 일반고 서울대 합격 배출 고교 : 최종 등록자 기준 > 고교명지역2018학년도(18개교)2017학년도(10개교)수시정시계수시정시계수지고등학교수지구481281523풍덕고등학교수지구347325홍천고등학교수지구336000보정고등학교기흥구224112동백고등학교기흥구213112신봉고등학교수지구123000성복고등학교수지구202000포곡고등학교처인구202101구성고등학교기흥구101101기흥고등학교기흥구011011대지고등학교수지구011101상현고등학교수지구101000성지고등학교기흥구101101백현고등학교기흥구101000삼계고등학교처인구101000죽전고등학교수지구011000청덕고등학교기흥구101000초당고등학교기흥구101000흥덕고등학교기흥구000101합계262349182038일반고에 유리한 수시 확대되면서 용인지역 실적도 확장먼저 2018학년도 용인지역에서는 총 18개교에서 수시 26명, 정시 23명, 총 49명의 서울대 합격 등록자를 배출했다. 이에 비해 2017학년도에는 총 10개교가 수시 18명, 정시 20명, 합이 38명의 실적을 보인다. 이를 비교해보면 고교평준화가 실시된 2018학년도에 서울대 입학실적은 낸 학교 수가 18개교로 2017학년도의 10개교에서 8개나 더 다양화됐다. 수시합격자는 18명에서 26명으로 8명이 늘었고, 정시 합격자는 20명에서 23명으로 3명 늘었다. 합계 수는 38명에서 49명으로 11명이나 늘었다. 올해 서울대 등록자의 경우 정시인원(20->23)은 3명 증가해 큰 변화가 없으나 수시전형에서 8명이나 늘어 고교평준화가 수시전형에 유리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일반고에 유리한 수시 일반전형이 확대되면서 용인지역 일반고들의 실적도 확장됐다. 수지고 위용 지켜내고, 신흥 명문고들의 약진 돋보여수지고에서 비평준화 선발 마지막 학생들이 낸 2017학년도 23명 실적은 용인지역 총 실적의 60.5%나 차지했던 반면 2018학년도에는 총 실적의 25%로 수지고의 서울대 독식이 현저하게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지고는 여전히 용인지역 일반고 중에서 서울대 실적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올해 서울대 고교별 등록실적(특목·자사고 포함)에서도 47위로 그 위용을 지켜냈다.비평준화 고교선발제 시절 탑3에 해당하던 수지고, 풍덕고, 보정고의 서울대 입결실적 순위는 2018년도에 변함이 없었다. 이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인 고교평준화로 바뀌었지만 상위권학생들의 학교 지원 선호도가 비평준화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예전 같으면 수지고 갔을 상위권 학생들이 인근 선호도가 높은 학교 세 학교(풍덕고, 홍천고, 보정고)에 분산돼 골고루 실적을 냈다는 것도 흥미롭다. 수지고+풍덕고+보정고+홍천고 서울대 등록인원수(30->29)가 전년도와 올해가 거의 동일 하다는 것이 놀랍다.수지고에서 빠진 인원, 풍덕고, 홍천고, 보정고로 분산풍덕고, 홍천고, 보정고의 2017학년도 서울대 등록 합계 실적은 7명인데, 2018학년도 이 세 학교의 합계 실적은 17명으로 10명이 증가했다. 결국 올해 수지고에서 빠진 11명의 서울대 실적을 이 세 학교가 나누어가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전년도에 서울대 실적이 전혀 없었던 홍천고는 6명(수시3, 정시3)의 실적을 내 용인 수지구 내 신흥 명문고로 약진을 보여주었다.지난해까지 용인지역 일반고에서 지역균형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수능 최저를 못 맞춰 서울대 실적을 못 내다가 올해부터는 다양한 학교들이 골고루 실적을 내기 시작했다. 수지구의 신봉고 3명 성복고의 2명 실적이 눈에 띄고, 죽전고, 상현고, 동백의 초당고와 백현고, 청덕고와 삼계고도 1명씩 배출했다. 이로써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1세대가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치러 내면서 고교평준화로 인한 용인지역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우려했던 여론들을 불식시켰고, 용인지역 일반고들의 대입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된다. 2018-03-13
- 예비 고1, 기하 빠진 수능 범위 확정이후 수학학습 로드맵 이승호 원장 지디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4-8646자연계열 학생 부담 줄고,인문계열 학생 부담 다소 늘어현재 고1이 치르게 되는 2021 수능의 출제 범위가 확정됐다. 가장 주목받는 과목은 바로 수학. 수학 가형은 현재 이과 범위에서 ‘기하와 벡터’가 빠지고 개정 교육과정 수학1,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확정됐다. 수학 나형은 현재 문과 범위인 함수부터 지수, 로그함수, 삼각함수가 추가되어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확정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하파트가 빠진 자연계열 학생의 부담은 줄어든 반면 인문계열 학생의 부담은 늘어난 상황이다. 문제는 공학계열이나 자연과학 계열 대학에서 기하와 벡터가 빠진 수능 수학을 대학에서 인정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수능은 ‘대학수능능력시험’을 평가하는 것인 만큼 대학 진학 이후 전공에 필요한 기본 학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본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학을 수강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이 입시에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선호하는 이유다. 기하와 벡터는 학생부 선택과목,관련 전공희망자는 반드시 이수해야그렇다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어떻게 수학을 준비할 것인가? 우선 최상위권 대학에서 기하와 벡터가 빠진 수능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정시전형에서 현재처럼 수능 100%가 아닌 수능+학생부 혹은 수능+심층면접이 부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수능에서 기화와 벡터가 빠졌지만 개정된 학교 교육과정에서 기하와 벡터는 선택과목으로 분류해 놓았다. 따라서 기하와 벡터가 반드시 필요한 학과에서는 학생부상 기하와 벡터 이수 여부를 면밀하게 들여다 볼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따라서 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하와 벡터를 이수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내신을 잘 받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자. 2018-03-13
- 고3 및 재수생, 남은 8개월 수학 역전 가능하다! 김필립 원장 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남들은 다 안된다고 하며 어떤 방법으로도 힘들 거라고 체념할 때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라 결국 꺼져가는 생명을 기적처럼 살려내는 분들을 우리는 명의라고 부른다. 명의는 다르다. 실낱같은 희망에서 가능성을 보고 힘겨운 여건에서 침착히 메스를 들어 극적으로 수술을 성공시키며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한다. 기적은 언제나 감격스럽지만 어디서나 늘 일어나지는 않는다.수학에서도 마찬가지다.고3이나 재수생들은 이미 수학을 역전하기에 힘들다며 대부분 이미 늦었다고 체념한다. 또는 늦지는 않았다 치더라도 기적적인 역전이나 기사회생은 불가능하다고 좌절한다. 마치 환자에게 이제 더이상 손쓰기에는 늦었다는 절망적인 의사의 말과 같다. 그러나 명의는 다르다. 절대 늦지 않았으며 특별한 수술과 치료로 남은 8개월 동안 극적인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음을 자신한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약속처럼 한땀 한땀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해 기적을 이루어 낸다.이미 늦었다고, 해야 할 과정들이 너무 많다고, 주어진 시간은 너무 없다며 모두 불가능을 이야기할 때 수학의 명의는 역전을 자신한다. 그리고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한 방법과 전략으로 그 작은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며 보란 듯이 수학을 정복하게 만든다. 수학은 혼자 하기 힘들다.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20여 년 강의 현장에서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 수학은 선생님이 전부일 정도로 어떤 선생님, 어떤 가르침을 받는지가 우리 아이 수학 정복의 성패를 가른다. 원래 기적은 아무나 누구나 만들지 못하며 역전은 아주 드물게 일어나기에 반드시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서 특별한 전략과 시스템으로 그 실낱같은 희망을 창대한 결과로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 8개월이나 남았다!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임을 되뇌며 체념을 뒤로하고 수학역전의 길로 매진하자! 2018-03-13
-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 ‘2년 전 이 지면에 시험에 낙방해 고민하고 있던 제자에 대해 짧게 언급한 적이 있다. 정말 감사하게도 그 친구가 이번 3월에 교원임용이 되어 첫 출근을 했다. 이 지면을 빌려 그 제자에게,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본다. 제자지만 동료 교사로 생각하며 써봤다. 새로 시작하는 선생님이니 신(新)선생님이라 부르겠다.’신선생님!내가 첫 출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더니 “정말 ㅎㅎ설렙니다”라고 답장을 썼더군요. 내 첫 출근이 생각납디다. 대학을 졸업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남들보다 늦게 교원 임용이 되어 출근했던 그 3월 2일이 소속 없이 지내다 아침에 신발 신고 갈 곳이 생겼다는 것이 참 감사했지요. 새로운 직장, 새로운 동료, 그리고 학생들과의 첫 만남도 많이 기대됐고요. 거기에다 그저 그런 경력 교사들 보다는 내가 훨씬 나을 것이라는 오만한 자신감도 있었지요. 적어야 산다이제 교사가 되어 1주일이 지났는데 어떤가요? 정신없지 않나요? 특히 선생님이 맡은 1학년 담임은 일이 많을 거에요. 나도 작년에 처음으로 1학년 담임을 해봤는데 상당히 힘들더군요. “고3 담임도 많이 했는데 1학년이 얼마나 힘들겠어?”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큰 코 다쳤지요. 주변에 잘 하시는 선생님들께 계속 질문하면서 겨우겨우 보조를 맞췄답니다. 수업 시간은 상대적으로 압박이 적었지만 학생부와 관련해서는 훨씬 더 힘들더군요.학교행사도 많았고 그 내용을 어떻게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길지 고민도 많았죠. 평소 학생들을 잘 관찰하고 메모로 남기는 게 좋습니다. 나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 자부했는데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어요. 교무수첩에 적어 놓은 메모나 교과서 빈칸에 휘갈겨놓은 발표 학생 사례가 없었다면 큰일날뻔 했어요. 수첩에 적는 대신 에버노트나 원노트 같은 스마트폰 앱도 잘 활용하면 좋을 듯 하네요.경험이라는 자본선생님이 말을 적게 하고 학생들이 활동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길어야 좋은 수업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얘기를 들려줄 때가 있을 겁니다.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시기에 맞춰 해주면 졸던 학생도 깨어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내 교무실 사물함에는 고등학교 시절 일기장이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열어보게 되는데 읽기가 쉽지 않아요.즐거운 일도 많았는데 일기장 속의 나는 왜 그리 힘들고 찌들어 있는지. 학생들이 이해 안되고, 왜 그렇게들 구는지 궁금할 때면 자신의 일기장이나 고등학교 시절 봤던 책이라도 들춰보면 도움이 됩니다. 싸이월드에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네요.(찾아보니 지금도 서비스 하더라고요) 주의할 것은 ‘나때충’이 되지 않는 거죠. 군인 시절 선임이 “나때는 말이야~”라고 하던 말, 듣기 싫었을 겁니다. 자기 이야기를 할 때 지금 학생들이 겪는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것은 오히려 반감만 사더군요. 선생님처럼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 보았던 사람이 공부 이외에도 해야 할 것들이 많아 힘들게 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말을 잘 해줄 수 있을 겁니다.좋은 동료가 되자작년에 외상 외과 전문가인 이국종 교수의 강연 영상을 감명 깊게 봤습니다. 그 교수님의 ‘동료들’을 보고 견딘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초임교사로 좋은 ‘동료’가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초임 때 했던 것을 선생님도 해봤으면 합니다.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해 보세요. 공개수업 시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3월 중에 개인적으로 부탁해 꾸밈없는 수업을 관찰해 보세요. 수업을 잘한다고 소문난 선생님이나 교실 밖까지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게 하는 선생님께 요청해 보세요. 그분들이 부담스러워 하시겠지만 초임 교사가 배우겠다는데 쉽게 거절하진 못할 겁니다. 수업을 듣는 선생님은 실질적인 수업 흐름을 배울 수 있고, 수업을 개방한 선생님도 자신을 돌아보고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 서로 좋은 동료가 될 수 있을 겁니다.질문을 좋아하자작년 우리반 한 학생의 학생부 종합의견 란에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이라고 썼습니다. 그 학생은 질문을 통해 눈에 띠게 성장했어요. 학기 초 상담할 때는 아주 ‘뜬 구름 잡는’ 것 같은 말들을 많이 해서 들어주는 게 힘들었는데 점차 그 질문들이 갈피를 잡아가더군요. 내가 대답을 잘해 줘서가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그 질문들을 통해 성장한 것이지요. 수업시간에 학생이 질문하면 잘 들어 봅시다. 교사가 뭔가 틀렸을 수도 있고, 교사가 하지 못한 기발하고 재미난 생각일 수도 있으니까요. 갑작스럽게 혼잣말 비슷하게 말하며 수업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학생의 질문을 반겼으면 좋겠네요.쓰다 보니 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해보라고 썼네요. 교직의 장점 중의 하나는 내가 ‘아직은’ 못하지만 학생들 앞에서 ‘하는 척’이라도 하다보면 조금씩 비슷해져 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나도 위에 선생님께 했던 말을 더 잘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 4월쯤 보기로 했지요? 작년처럼 벚꽃 아래 벤치에서 얘기도 하고 식당에 가서 도다리 회도 먹고 그럽시다. 우리 신 선생님이 맛있어하면서 “내년에는 제가 꼭 살게요!”라고 한말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이 찾아와 의논할 수 있고 그럴 때 재미있는 얘기를 많이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쌤 화이팅! 2018-03-13
- 사고력수학, 언제 시작하는게 좋을까? 최정규 원장 좋은나무사고력수학문의 031-717-9896방어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아이들 성장단계마다 맞는 음식이 따로 있듯이 사고력수학도 때에 맞게 수업을 해야 한다. 입학 전에는 한글 외에 간단한 연산연습과 사고력훈련을 해 두면 좋다. 시중에서 미취학단계에 할 수 있는 좋은 교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초등 2학년이면 슬슬 학교생활에 익숙해질 때다. 동시에 조금씩 현실적인 걱정을 하게 되는 시기. 이때라도 사고력수학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주변에 물어보고 웬만한 학원으로 정해서 사고력수학을 시작하도록 하자. 학원들의 수업 내용은 이제 어느 정도 평준화되었다. 남은 초등학년 내내 할 필요는 없다. 대체로 1~2년이면 전체적인 흐름을 한 바퀴 돌게 된다. 꼭 학원에 보내시라는 얘기도 아니다. 자습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라도 하자. <사칙연산>과 <분수>의 원리를 익히고, <규칙찾기>나 <공간지각력>의 기초를 교구를 활용하여 맛보면 어느덧 고학년의 개념을 익힐 준비를 갖춘 것이다.대한민국의 수학교과서를 한 번 보라. 몇 년 전에는 북유럽 어느 나라 교과서를 번역한 책이 인기를 끌 정도였지만, 이젠 아니다. 완벽까지는 아니어도 그럴 듯한 수준까지는 올라왔다. 증명할 길은 없지만, 수학교과서 변화의 이면에는 사고력교재의 힘이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당장 교과서대로 수업할 여건이 안 된다는 점이 현실적인 문제다. ‘방과후 수업’처럼 공교육에서 사교육의 장점을 인정하고 학교 내로 흡수한 경우도 있다. 어떤 식으로든 창의사고력수업을 적시에, 적절하게, 하는 게 좋다.사고력수학을 통해서 수학적 사고의 즐거움을 맛보고, 실력을 쌓으면서 자신감을 얻으면 중고 수학까지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 고려사항은 초등 5학년 이상이면 선행이든 심화든 교과수업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학부모도 아이도 교과수학에서 압박을 받으면 자유로운 체험이나 활동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진다. 그래서 초등2학년에 사고력수학을 시작하기를 권한다. 2018-03-13
- 초등 때부터 ‘제대로 된’ 논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 이신혜 원장 아카데미창 분당직영센터문의 031-718-7097논술은 언제부터 배워야 할까? 논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수학과 유사한 과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 말은 우리 아이들이 논술을 배우는 과정이 수학과 다를 바가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수학은 언제부터 배울까? 의심의 여지없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까지 배우고 있지 않은가?공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논술의 기초원리를 가르치고 있다. 논술의 기본이 구분하기인데 초등학교 1학년 때 사실에 대한 의견과 까닭(이유)을 드러나게 문장으로 쓰는 법을 교과과정에서 배우게 된다.그런데 논술은 보통 고3이 되는 겨울이나 수능을 치고 나서 잠깐 논술전형의 문제유형을 확인하는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정작 논술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대학에서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실력없이 시험에 응시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논술은 독해력, 분석력, 이해력이 요구되는데 단지 몇 시간 아니 몇 일 집중한다해서 그 실력이 바로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다.그렇다면 초등학생 때부터 어떤 유형의 논술을 배워야할까? 현재 논술을 가르친다는 대부분의 사교육 업체는 일반적으로 ‘강아지똥은 왜 민들레를 껴안았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사막화의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고 학생의 상투적인 답을 요구한다.하지만 논술은 융합적, 다면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학습이다. 즉,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쓰는 방식이 아닌 평가가 있는 교과중심의 ‘공인된 서술구조’에 의한 글쓰기를 배워야 한다. 문제현상에 대해 원인과 대안을 논리적 인과관계로 기술하여 쓰도록 하는 형태가 논술에 가까운 발문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을 지도하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논리적인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한다. 또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 ‘제대로 된’ 논술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2018-03-13
- 이제 학생 활동 중심 수행평가로 학업 역량 쌓아야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초등학교와 다른 교육환경에 적잖이 당황한다. 초등학교와 비교해 세분화된 과목들과 매 시간마다 다른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은 이제 중학생이 되었음을 실감하게 한다. 더욱이 올해 중1들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에 그 어느 때보다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최근 발표되는 여러 정책들을 종합해 살펴보면 단순히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드러난 학생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방식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교육환경과 과정, 학습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큰 변화를 경험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수행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평소 수업시간에 성실하게 임해야만 학업 역량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평가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도움말 김강아 장학사(경기도 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ㆍ양선환 수석교사(샛별중학교)참조 교육부 홈페이지비중 커진 수행평가, 무시해서는 안 돼중ㆍ고등학생들 중에는 수행평가를 꼼꼼히 챙기지 못해 성적이 떨어진 경험을 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 평소 다양한 형식으로 평가되는 수행평가를 소홀히 했다가 지필고사 성적과 합산되는 학기말 성적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로 아쉬워해봐야 이미 돌이킬 수 없다. 특히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등 배움 중심, 학생 참여 중심 활동이 점차 중요해지며 수행평가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이제 수행평가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경기도 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의 김강아 장학사는 새롭게 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일제식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참여한 활동에 대한 문장 평가를 보다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이런 교육의 흐름으로 인해 교과 담당교사가 학습자들의 학습과제 수행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고, 그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방법인 수행평가를 무시할 수 없게 된 것이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행평가의 평가방법을 보다 투명하게 하기 위해 보고서와 프로젝트 등 제출한 과제물을 평가하는 과제형 평가보다는 수업시간 내에서의 활동들을 중점적으로 관찰해 평가하는 학습 중심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는 수행평가는 교육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기본 학습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자유학년제 맞아 수행평가 성격도 달라져김강아 장학사는 중1 시기를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과도기라며 중학교의 수업 방침은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초등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수업 후에 보다 다양하고 심화된 활동들을 연계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중학교 1학년에서 실시하는 자유학년제는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업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로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활동을 하며 학업 역량을 향상시켜나가는 것이 목표다.자유학년제와 더불어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1들은 점수로 환산된 성적이 아닌 저마다 학생들이 가진 종합적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는 것이 올해부터 달라진 점이라고 샛별중학교 양선환 수석교사는 강조한다. 더욱이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지식의 양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변했다며 320 페이지에 달하던 과학 교과서가 개정되며 약 70페이지의 줄어들며 250 페이지가 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엄밀히 말하면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중1은 수행평가가 없습니다. 이전처럼 수행평가로 점수를 매기지 않고 담당 교사들이 수업에서 수시로 관찰한 활동 내용, 참여도, 흥미도 등을 문장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한 것으로 학생들이 가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양선환 수석교사는 자유학년제에서의 평가방침을 소개하며 보다 교사들의 관찰 중심으로 평가되는 자유학년제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중1,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활동중심 수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면 학생들의 학습방법도 달라져야만 한다. 과거처럼 암기와 벼락치기식 학습으로 지식습득에만 집중하지 말고 각 단원별 학습 목표를 살펴 요구하는 능력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가짐으로써 수업시간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한다. 양선환 수석교사는 “예를 들어 광합성을 배우는 단원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지금까지는 객관식과 서술형 등의 문제들로 학생들의 지식을 평가해 점수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직접 실험으로 광합성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과정을 관찰하고 분석, 비교해내는 탐구역량과 말하기와 쓰기 등 다양한 표현방법을 활용해 결과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발표하는 의사소통능력, 그리고 그것들을 확장시켜나가는 문제해결의지 등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하며 보여주기식 학습이 아닌 철저히 활동에 근거를 둔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자기 생각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느낀 점들과 생각들을 글과 말, 그림과 만들기로 표현해 보아야 한다. 이런 과정으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구체화시키는 것은 물론 창의성 또한 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 생각을 다양한 표현 방식을 활용해 친구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은 물론 배려까지 익힐 수 있다.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를 놓쳐서는 안 된다. ‘되짚어보기’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을 잘했는지, 실수는 무엇인지를 평가한다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진로탐색까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이와 같은 학습방법을 중1부터 몸에 익힌다면 고등학교에서 필요한 나만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에 대한 평가들이 고스란히 학교생활기록부에 녹여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중1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예시>[1학년 1학기 및 2학기 자유학기 운영교(자유학년 운영교)]교과과목1학기2학기비고성취도(수강자수)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수강자수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국어ㆍㆍㆍ국어ㆍㆍㆍPㆍㆍㆍPㆍㆍㆍ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1학기)국어(자유학기)(2학기) 국어(자유학기) 논제에 대해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을 세울 줄 알며, 토의ㆍ토론의 절차를 잘 이해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결방안 탐색 시 효과적인 말하기 전략으로 상대를 설득할 줄 아는 등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수업에 두각을 보임. 또한 읽기 목적에 따라 적절한 읽기 전략을 수립하여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글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요약하는 읽기 능력과 글을 쓰는 목적에 맞게 정보를 수집하고 재구성하여 사회적 쟁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하여 글을 쓰는 능력이 뛰어남사회(자유학기) : ‘독도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주장’에 관한 토론에서 정확한 근거를 들어 일본의 잘못된 주장을 반박하며 우리 국토에서 독도가 가지는 중요성을 영역ㆍ경제ㆍ환경ㆍ생태적 특면에서 풀어가는 사고 과정이 창의적이며 자신의 생각을 참신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남참조 교육부 홈페이지 ‘2018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수행평가 유형 및 평가방법>평가유형평가방법학습과정 평가수업태도준비물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발표와 조별 활동 등을 통한 전반적인 수업 태도, 참여도, 적극성 등을 평가발표, 토론수업토론을 위해 준비한 자료의 다양성, 충실성, 창의성, 이해도 등 전반적인 탐구능력과 함께 발표 태도와 경청의 자세 등 토론에 필요한 능력을 평가실험,실습주어진 규칙과 과정을 중시하고 올바른 과제를 수행했는지를 살펴 문제해결능력과 결과보고서에서 드러나는 분석, 논리, 성실성에 대한 능력을 동시에 평가과제형 평가감상문, 독후감자신의 생 2018-03-13
- 대구가톨릭대학교 구미보청기 세라톤 산학협력 MOU 경북 유일 보청기 제조 전문회사인 구미세라톤보청기(원장 선준영)가 정부지원 사업에 잇달에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이번 산학협력식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이경재 학과장 최성희 교수를 비롯해 구미 세라톤보청기 대표 청능사인 선준영 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산학협력의 의지를 다졌다.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최신 정보를 통한 교수법으로 명실공히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특성학과 중 하나다. 또 전공학과의 저명한 교수진으로부터 학습과 실습 등을 통해 취업 현장에 바로 진출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배출하고 있다.이번 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와 구미보청기 세라톤의 산학협력에는 양 기관의 핵심역량과 보청기 제조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산업과 기술혁신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번 산학협력의 세부적인 항목은 ①산학협력 및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②가족기업 운영에 따른 상호지원 ③재학생 국내외 현장연수 및 실습과 취업기회 제공 ④유관 전공과 관련된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⑤기타 상호 관심분야 공동 추진 등이다.이와 관련 세라톤 구미보청기 선준영 원장은 “보청기전문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산학 간에 기술교류를 통해 보다 높은 고품질의 보청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산학협력을 통한 기술력의 향상은 난청인들에게 혜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맞춤형보청기는 저소득층 난청인들에게는 구입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에 수입비용이 없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보청기는 원가가 절감되기 때문이다.한편, 세라톤 구미보청기는 중간 대리점이 없이 유통경로의 간소화를 통해 제조회사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가격상승을 억제하고 가성비 높은 경제적인 보청기를 개발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3-12
- 영진전문대학, 에어부산과 ‘항공산업 인력 양성’ 협약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과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6일 오전 에어부산 본사(부산시 강서구 소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항공분야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지원 △산학 공동 연구 활동 △학생 현장실습 지원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이다.이날 협약으로 영진전문대학은 ‘에어부산협약반’을 개설, 회사 실무에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운영, 항공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에어부산은 대구공항 취항 노선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항공 인재 양성과 채용에 적극적이다. 특히 이날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과 협약으로 항공승무원 인력 채용 자원 확보 및 우수 인재를 선점,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에어부산은 운항, 캐빈, 정비, 일반직 등 항공업 전 분야에 걸쳐 산학협약을 체결하며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최재영 총장은 “산학협력 기회를 마련해 준 에어부산에 감사하며, 실무는 물론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항공분야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하는데 성심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