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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분야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만들어 갑니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꿈꾸고, 기획하고, 도전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경기꿈의학교는 크게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그리고 마중물 꿈의 학교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2015년 143교 꿈의 학교를 시작으로 2017 지난해에는 총 851교의 꿈의 학교가 열렸다. 고양시에서는 과학, 생태, 방송, 환경,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주제들로 39교의 꿈의 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몇 학교 프로그램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중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두 곳을 릴레이로 소개한다.방송에 관심 많은 학생을 위한 체험 학교지난 토요일 덕이동의 어느 교회 강당에 모여 방송 촬영을 위한 막바지 리허설 작업을 하는 학생들을 만났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모인 2017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 수업 현장이었다.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는 지난 8월 말 개교한 학교로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고양시에 사는 청소년들이 방송·언론인으로서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미디어를 통해 그들이 가진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도록 만들어졌다. 상상교육포럼 공동 대표이자 인터넷 방송팀을 맡고 있는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 조성환 교장은 ‘요즘 방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방송 일을 하는 아나운서, 피디, 기자라는 직군이 어떤 일을 하고 그러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의 일들을 체험해보면서 꿈을 찾고 또 그것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을 알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TV로만 바라보는 방송 현장의 모습과 자신이 꿈꾸는 직군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면 꿈에 대한 계획과 또 그것을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수업 통해 방송 현장 경험할 수 있어수업은 지난 9월부터 올 2월까지 총 50시간으로 이루어지는데 초반에는 방송인의 역할과 사명, 방송국 운영과 조직 형태에 대해 알아보았고, 중반에는 실제 방송국을 견학하고 PD와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후반에는 모둠을 나누어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기획을 하고, 분야를 나누어 뉴스와 영상의 방송 매체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1월 말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발표하는 ‘성장·나눔 발표회’를 끝으로 모든 수업이 종료된다. 조성환 교장은 ‘이 수업의 핵심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드는 방송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생각하며 하고 싶은 방송을 만들면서 겉에서 보는 방송과 언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현실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들 시야 넓혀 다양한 기회 잘 활용했으면수업을 이끌면서 조성환 교장이 생각한 것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그래서 가고 싶어지는 학교가 우리 교육 현장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나’하는 것과 그럴수록 어른들이, 마을이 헌신하고 또 지역사회에서 우리 지역에 좋은 공간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개방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그렇게 되면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정책이 잘 자리 잡고 성공적으로 수행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수업하면서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참 행복했지요. 관심을 가지면 재밌어지기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변의 일들에 관심을 두고 꿈의 학교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의외의 재미와 성과 그로 인한 행복을 얻을 수 있지요. 학생들이 시야를 넓혀 주변에 있는 여러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Mini Interview“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요즘 꿈이 없다고,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자신이 관심 있고 하고 싶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자신을 알아가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꿈의 학교에 대해 아직 잘 모르거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열리는 2018 꿈의 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양 상상 방송국 꿈의 학교’ 조성환 교장-“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체험할 기회를 바라던 중 꿈의 학교 수업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죠. 막연하게 꿈꾸던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이어서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졌고요.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일산동중 1학년 김영인 학생-“미래의 아나운서를 꿈꾸고 있기에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제작물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전직 아나운서에게 발음하는 법 등 실질적인 것들을 배울 기회가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라 더욱 즐거웠지요.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즐거웠습니다.-고양외고 1학년 임채윤 학생-“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한 수업이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YTN 방송국에 견학 간 일이 기억에 남는데요, 직접 아나운서가 되어 진행을 해보면서 설레기도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많은 친구들이 진로에 관심과 고민이 많은데요,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각기 다른 분야의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고 무엇보다 구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꿈의 학교 프로그램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가좌고 2학년 장승혜 학생- 2018-01-26
- 과학중점학교 갈 만한가? 2018년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일반고 출신은 1379명(53.6%)이다. 지난해 1276명(52.4%)보다 한층 확대됐다. 그중에 강북의 과학중점학교가 강남, 목동 등 교육특구의 일반고를 제치고 우수한 입학실적을 기록해서 화제를 모았다. 그래서 과연 과학중점학교가 어떠한 특징이 있으며, 갈 만한 학교인지 이번 기회에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지역 과학중점학교로는 2016년 지정된 대진고, 마포고, 미양고, 반포고, 서울고, 신도림고, 여의도고, 창산고, 창동고, 휘경여고, 강일고, 경기고, 명덕고, 반산고, 선정고, 성보고, 숭의여고, 용산고, 혜원여고, 융화여고가 있으며 2017년에는 무학여고, 2018년에는 경복고, 영등포고, 예일여고가 지정되어 총 24개교이다. 이중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 진학실적이 좋은 학교는 서울고 11명, 반포고 8명, 마포고 6명, 명덕고 6명 등이다. 이들 학교 중 강남지역이 아닌 명덕고, 마포고의 수시대비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과학중점학교란?과학중점학교는 수학, 과학위주의 심도 있는 학습을 진행하는 학교이다. 과학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과학실 4개와 수학교실 2개를 갖추게 되어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과학고등학교는 수업단위의 60%가 수학, 과학이고, 일반계 고등학교는 30%, 과학중점고등학교는 45% 정도이다. 일반고보다 많게는 20% 정도의 수학, 과학 과목을 이수하게 되면서 가정이나 제2외국어와 같은 과목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즉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와 과학고 중간에 있는 수학, 과학위주의 일반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학중점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시설비로 5억원, 매년 1억 5천만원씩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2학년 때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뉘지만, 과학중점학교는 ‘인문과정, 자연과정, 과학중점과정’ 총 3개의 교육과정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반고의 이과에 비해 수학과 과학 교과 비율이 높고, 창체나 체육 같은 자율 시간이 좀 더 적다. 일반 이과는 물화생지 중 2개를 선택해서 배우는 반면 과학중점은 물화생지 모두 II까지 배워야 한다. 보통 II 과목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은 제대로 된 점수를 받기가 힘들어 사실상 II 과목을 수능 치는 학생들이나, 본래 중학교 때 과학고를 노렸던 학생들이 대부분 내신 상위권을 독차지하는 경향이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서울의 경우 후기 일반고 이전에 먼저 지원을 해야 하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선발한다.마포고와 명덕고 특징과학중점학급의 경우 2학년 때부터 전문교과를 이수하게 된다.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전문교과를 편성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학중점 고등학교의 경우 전문교과(고급 물리, 생물 실험, 물리 실험 등)을 편성할 수 있다. 그래서 이수과목의 내용을 중요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일반계고교 이과보다 유리할 수는 있지만, 내신성적에서는 불리한 점도 있다. 마포고의 경우 과학교실 4실, 수학교실 3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물리, 화학, 생물, 지학교실에서는 최첨단 기자재를 도입하여 과제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학년 20명으로 수학, 과학융합 영역의 영재학급을 만들어서, 학생활동 위주의 강의, 토의, 연구발표, 실습 등의 활동을 연간 100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전공과 연계된 연구주제로 창의적 산출물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학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리도 학교 교내동아리 60개, 자율동아리 217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과학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자연과학과 인문학 융합프로그램을 개설해서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종을 대비하여 자기소개서클리닉/구술면접클리닉/심층면접클리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덕고의 경우에는 ‘수학, 과학영재학급’ 수료 학생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에 영재교육 이수 상황을 기재하며,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활동 내용 및 증빙 자료를 보고서 책자로 제작하고 있다.과학중점학교에 적합한 학생문제는 이러한 장점을 가진 과학중점학교지만 진학실적이 전부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다. 예를 들면 같은 과학중점학교지만 여의도, 신도림고, 마포고, 명덕고 실적이 다 다르다. 특히 올해는 자사고와 일반고 입시가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수험생들은 더욱 더 지원에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일반고보다 과학중점학교가 여러 장점을 가진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과계열을 지원하는 학생에 한해서이다.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지원을 원하는 학생에게 과학중점학교는 좋은 선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과학중점학교에 적합한 학생은 첫째, 대입에서 이과계열을 확실히 지원하기로 마음먹은 학생이어야 한다. 둘째,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수학, 과학에 관련한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 과학의 심화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과학중점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과학만 하더라도 과학중점고는 일반고에서는 하지 않는 심화과목을 수강하여야 한다. 이런 과목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으면 결국은 내신경쟁이나 활동면에서 일반고 재학생보다 더 낫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면들을 감안하여 중3 학생들은 올해 고교를 선택할 때, 자신에게 알맞은 학교를 선택하기 바란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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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가치관 두고 활동에 의미 부여하세요”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책으로 알게 된 의료공학, 꿈이 되기까지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 3학년 남성훈 학생은 연세대 전자전기공학부(특기자)와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일반전형 단일계열에 중복 합격했고 두 개 학교 중에서 포스텍을 선택했다.“2학년 때 포스텍에서 운영하는 캠프에서 학과와 동아리 탐방을 하면서 이공계의 비전과 학문탐구과정, 1~2명이라도 전공과를 개설해주는 학생에 대한 배려와 학생 주도적으로 운영되는 연구, 여기에 인턴, SES, 유학, 풍부한 장학금 등 탄탄한 지원까지 마음에 들어 망설임 없이 포스텍을 선택했습니다.”성훈군의 꿈은 의료공학자다.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줄기세포와 관련된 책을 읽다 조직공학과 인체공학을 접목해 보고 싶었다. 의료공학자의 열정은 학생부 곳곳에서 드러난다. “1학년 진로체험 시간에 3D 프린터로 인체 장기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포스텍 캠프에서 3D 프린터로 환자 맞춤형 인체 장기가 성공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3D 프린팅 기법을 더 깊게 공부하고 싶어, 3학년 때 듣지 않아도 되는 수업을 선생님께 부탁해 참여했습니다.”인터넷에서 교수들이 추천해주는 도서 목록 중에서 의료공학과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다. 하지만, 한때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심취해 30권이 넘는 그의 전 작품을 모두 읽어 내는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이과학생임에도 다상량 금상을 2년 동안 수상하기도 했다.호기심을 탐구로 옮긴 이과생의 열정수학적 사고력이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된 수학경시동아리 ‘인피니트’의 활동은 성훈군의 호기심과 성장의 증폭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기하, 대수, 해석, 조합에 대한 고차원적인 주제의 토론을 하며 논문형식의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를 수합해 다양한 각도의 해결법을 찾아 게시하는 활동도 눈에 띈다. 달걀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구조물 만들기, 풀, 가위만 활용해 118cm 높이로 종이 쌓기, 암호해석을 통한 보드게임제작 등 창의적 아이디어 실험이 넘쳐있다. 좋아하는 음악과 수학을 연관해 교내 수학실험보고서 공모전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음악이 일정한 규칙성을 갖는다면 히트곡을 무수히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엑셀로 분석해본 결과, 같은 장르의 음악은 비슷한 계형을 갖는다는 점,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공통점도 찾아냈다. 간단한 학습과 호기심으로 인해 시작한 활동으로 음악과 수학, 과학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흥미롭다.이과생으로 학업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소논문을 교내 과제연구 활동으로 담아냈다. 1학년 때는 ‘졸음퇴치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 연구와 카페인이 생물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카페인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카페인 부작용 예방 캠페인까지 진행했다. 진행 과정에서 ‘뇌파를 통한 ‘맞춤형 알람 안대’의 개발을 계획하기도 했다.이 연구를 계기로 2학년 때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양질의 수면’에 필요한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연계탐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생체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저렴한 디바이스’를 착안해 낸 점도 흥미롭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겨울에 염화칼륨 뿌리는 것을 보고 ‘친환경 제설제’를 연구하고자 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실험하고 결국 눈을 직접 녹일 수 있는 적외선 방출기를 만들었다. 이 기계로 눈을 직접 녹이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비교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지만, 연구 과정 중에 생긴 에피소드나 연계된 탐구 등을 자소서에 진솔하게 담아냈고, 이러한 점을 입학사정관들에게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한다.“연구의 방향이 진로와 관련이 없더라도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했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왜 결과가 없었는지 분석하고, 중단된 연구는 대학에서 더 학문적으로 원숙해진 후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마음 맞는 친구들과 즐기면서 준비리더십과 성실함, 협동심 등 인성 부분은 학생부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3년 동안 학급회장과 동아리 부단장, 각 연구팀장을 했고, 중학교부터 5년간 이어온 학습 멘토링, 번역 봉사에 참여했다.특히 한결같은 성실함은 교내 과제연구 수상에서 엿볼 수 있다. 과제연구는 기말시험이 끝나면 바로 마감된다. 학기 중간 중간 실험을 하고 기말고사가 끝나면 그 주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결국, 시험이 끝난 날에도 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했다. 시험 후 뒤풀이를 못한 서운함은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실험 마무리로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 팀을 짜서 연구하는 활동에 제일 인기 많은 친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말고 재미있게 도전해보세요. 대단한 연구가 아니어도 대학은 현재 상황과 수준을 감안해서 학생을 바라봐 줍니다. 수시는 내신, 경시대회, 과제연구, 세부특기사항과 수상실적, 다양한 활동 등의 움직임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크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마음 맞고 목표가 같은 친구들과 즐기면서 준비하길 추천합니다. 내신 기간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꼭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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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와 흐름 파악하면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어요” 고등학교에서 과연 성적 역전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공부 시간도 늘려보고 방법을 바꿔 봐도 여전히 제자리를 맴도는 성적표를 받았다면 우리 지역 고교 선배들이 조언하는 성적 역전 전략에 귀 기울여 보자.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상위권을 넘어 최상위권에 도전하는 공부 역전에 성공한 선배들이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본다.영어,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역전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 1학년 조현제 학생은 1학년 1학기 영어 시험에서 100등이 넘었다. 말도 안 되는 꼬리표를 받고 자신의 공부법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만들었다. 먼저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부분 중에 모르는 부분만 간단히 필기했어요. 나머지 아는 부분은 아는 건데 굳이 적을 필요가 있을까, 그런 자세로 수업에 임했던 거 같아요.”고1 첫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암기를 무척 열심히 했는데, 시험 범위 처음부터 끝까지 무작정 외웠다. 그렇게 열심히 외운다고 외웠는데 꼼꼼하게 외우지 못했는지 막상 시험에서는 순서 배열을 제대로 못 했고 헛갈리는 문제도 많았다. 서술형에서는 부분적으로 점수가 깎이기도 했다. 현제군은 시험이 끝나자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공부법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우선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세심히 살펴봤다.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것처럼 정말로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고 교과서와 프린트 빈 공간에 빼곡히 필기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현제군도 공부 잘하는 친구들처럼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모든 말을 다 받아 적어보기로 했다.선생님이 칠판에 쓰는 것, 말로 하고 넘어가는 것 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고, 책과 프린트에 작은 글씨로 빼곡히 따라 적었다. 특히 영어선생님이 학기 초에 효과적인 공부 방법으로 알려준 색깔 펜을 이용한 공부법이 생각나 적용해 보기로 했다. 지문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형광펜을 사용했다. 주제문은 노란색으로, 문법적 관계를 알 수 있는 단어는 분홍색으로, 문장에서 신경 써야 할 키워드는 형광색으로 표시해서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중학교 때는 지문이 많지 않아 세심하게 필기할 필요도 없었고, 작은 글씨로 문장 사이에 무엇인가를 적어본 기억이 없었어요. 고1 중간고사 이후 필기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선생님이 알려주신 색깔펜도 처음엔 그냥 듣고 지나쳤는데 막상 시험점수가 낮게 나오니 그때 말씀이 떠올라서 따라해 보니 문장이 한눈에 보여 지문을 이해하기가 더 쉬워졌어요.”모의고사를 풀 때도 이 방법을 적용했다. 지문에서 특정 접속사나 부사가 글의 순서나 논리적인 흐름에서 어떻게 쓰이는가를 익히고, 문제 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되는 키워드를 찾아 표시했다. 성적 향상, 다른 과목으로도 확대형광펜으로 따로 표시하니 문장을 무작정 암기할 필요가 없었다. 다음 문장에 접속사가 뭔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의미와 흐름을 파악하니 외우지 않아도 이해가 됐고,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었다. 특히 문법은 중학교 때 쓰던 책을 그대로 사용했다. 수업 시간에 나온 것 중 헛갈리거나 확인하고 싶은 문법은 손에 익은 이 책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공부했다.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방식도 약간 바뀌었다. 수업 시간에 빔프로젝터를 사용하는데 한 지문이 끝나고 다른 지문으로 넘어가는 사이, 방금 들었던 내용을 빠르게 눈으로 확인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반드시 질문을 통해 확인했다.“빔프로젝터가 넘어가는 시간이 사실 몇 초 되지 않아요. 선생님이 빔을 넘기려고 하면 눈으로 한 번에 쭉 읽으면서 흐름을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했어요. 모르는 것이 나오면 ‘다음에 해야지’ 하고 대충 넘어가지 않고 꼭 질문해서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이렇게 공부법을 바꾸자 1학기 기말고사에서 30등을 했고 2학기에는 24등을 했다. 수업에 집중하는 습관은 영어에서 시작해 다른 과목으로 확대돼 전 과목의 성적이 향상됐다.성적이 오르니 탄력이 생겼다.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성적을 더 끌어올리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1등급까지 성적을 올리려면 더 꼼꼼히 기록하고 반복하고 확인하는 연습이 필요했다. 그래서 암기를 할 때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것을 정확히 아는 것과 헛갈리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 백지에 써 보는 연습을 했다.“영어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학원에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고민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학원에서 수업하는 시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진짜 공부하는 시간을 따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자신의 언어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진짜 내 것이 됩니다.”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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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관련된 조언에 귀 기울이세요” 최근 마이스터고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마이스터고에 진학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남들보다 빠르게 선택해 개척한 성공담은 이제 흔한 스토리가 됐다. 소질과 적성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마이스터고, 2018년 우리 지역 마이스터고 합격생을 만났다.장래 해기사로서 기대감으로염창중학교(교장 최수일) 3학년 권혁민 학생은 인천해사고등학교(이하 인천해사고) 항해과에 합격했다. 인천해사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해양마이스터를 육성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분야 마이스터고다. 혁민군은 친형이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마이스터고에 대해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마이스터고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어느 학교를 갈까 생각하다 해기사에 대한 전망과 한 공간에 오래 있어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 성격 때문에 해사고를 선택했습니다. 2곳의 해사고 중에서 서울과 가까워서 인천해사고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본격적인 입학 준비는 중2 때부터 시작했다. 인천해사고 일반전형의 전형요소는 ▲교과 성적(150점) ▲출석 성적(15점) ▲봉사활동 성적(15점) ▲마이스터 소양검사(60점) ▲심층면접(60점)으로, 총 300점이다. 혁민군은 내신에 중점을 두고 영어, 수학, 과학은 학원에서, 나머지 국어, 역사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다.“내신 준비를 잘 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어요. 중2때부터 중3까지 내신이 반영되는 기간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저보다 내신이 좋은 친구가 지원하면 어떡하지, 내신이 낮아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마이스터 소양검사는 문제해결력, 언어논리력, 공간지각력, 추리력 등을, 심층면접은 ▲구술면접 ▲체력검사 ▲진로적합성을 평가한다. 특히 구술면접에서는 인성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진로적합성 평가에서는 향후 해기사로서의 자질과 진로 적성을 확인한다. 혁민군은 면접을 대비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원동기를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 여기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았다. 대신 ‘배에 대해 아는 것은 무엇인지’‘마이스터고가 일반고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마이스터고 준비과정’‘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등이었다. 신체검사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선원신체검사기준에 따라 실시하며, 이 때 소변검사를 통해 흡연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설명회 꼭 참석해 볼 것인천해사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입학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미래 직업에 대해 설명할 때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해운 관련 업종이나 물류업체 취업 기회가 많고 항해사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전망도 밝아 보였다. 졸업생 또한 잘 하고 있다는 설명에 이 학교를 선택해도 괜찮겠다는 믿음이 생겼다.혁민군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 보다 취직을 먼저 하고 싶다. 공부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당연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졸업 후 3년 정도 항해사로 근무하면서 바다를 이해한 뒤 재직자전형으로 대학 진학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 볼 예정이다. 만약 대학을 가게 된다면 한국해양대학교를 목표로 정하고 싶다.마지막으로 마이스터고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학교 선택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보라고 권한다. “좋은 대학에 가야만 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생각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마이스터고에 가고 싶다면 주변에 많이 물어보세요. 인터넷에서도 찾아보고 학교설명회는 꼭 참석해 보세요. 괜히 지원했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돌이키기도 어려우니 진로를 찾기 위해 엄마 아빠 형의 조언이 귀 기울여볼 것을 권합니다.” 2018-01-25
- 10년 뒤 미래 사회의 인재는? 요즘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방법은 대체로 1차- 스펙 위주의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한 직무 능력 점검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입사 필기시험으로 선발하였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이 취업을 하게 될 4차 산업시대에는 평가 기준이 무엇이 될까요? 그리고 무슨 능력을 길러야 할까요?아래는 세계적 기업인 <구글>에서 제시한 ‘미래의 인재상’입니다. 참고하면, 답을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T자형 능력: 한 분야만의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폭넓은 지식을 지닌 인재 → 지식의 융합과 응용을 통해 활용법을 연구하는 인재 (창의적 능력을 지님)현장리더십: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지닌 인재→ 리더십을 통해 구성원의 중지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데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인재. (능동적 태도를 지님)메타 인지능력: 현재의 상황이 어떤 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판단을 빠르게 내리고, 결정하는 능력 → 각각의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내려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인재 (종합적 사고 능력을 지님)주인의식: 자기 스스로를 주인으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인재.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며, 그에 대한 책임도 지는 인재 (주체적 태도를 지님)겸손: 자만과 독단을 버리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여유를 지닌 인재, → 단순히 예의 바른 행동이 아니라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자세를 지닌 인재 (발전적 태도를 지님)미래의 인재는 과거 1900년 대에 원하는 인재의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똑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과거의 산업혁명과 혁신에서는 단순 반복 작업이 노동의 핵심이었고, 학교는 대량의 정보를 많은 인원에게 전달해야 했기에 교육은 표준화, 계량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칠판, 대형 강의실에서 일방적인 지식이 전달되는 주입식 교육 위주였습니다. 강의식 주입 교육은 짧은 기간 가장 효과적인 정보 전달 방법이었고, 이러한 교육방식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분할 및 분업화, 표준화를 요구하는 산업 시대에는 잘 들어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역할을 기계가 컴퓨터가 해 나갈것입니다.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인공 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는 미래의 시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착되어왔던 대량교육 체제에 대한 과감한 변화를 꾀하려고 합니다. 결국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은 이런 당면하고 있는 미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일단 올해는 초등 1~4학년이,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부터 개편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내년부터는 범위가 더 확대됩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있었던 부분적 개정이 아니라, 초중고 교육과정 전반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큰 틀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기존 교육과정⇒개정 교육과정교사의 주입식 수업, 개인별 학습교사의 설명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암기, 이해능력을 중시결과 중심의 평가 (중간, 기말의 지필고사 위주)문이과 구별 및 상대평가중간고사/기말고사를 시행하는 일반학기제학생 참여 수업, 협동학습학생 참여 활동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문제해결력을 중시과정 중심의 평가 (서술, 논술형 및 수행평가의 확대)문이과 통합 및 절대평가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교과에서 토의, 토론, 조사및 발표, 프로젝트 학습, 실험 실습 등이 확대되고, 평가는 과정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과정 중심의 평가는, 학생들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는 태도와 열정, 즉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고등학생은 당장 대학입시라는 큰 관문이 있어서 현행 입시제도에 맞추어 학교생활 및 공부를 해야겠지만, 아직 대입에 기간적 여유가 있는 초중생은 어떻게 임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모든 일에 기초적인 지식을 지닌 상태에서 적극적 태도로 매달리는 자세는 지녀야겠지요.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교과시간은 줄어들고 활동 수업이 늘어나지만, 교과 시간이 줄어들어도, 진도는 모두 나가야 하기에 교과 수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예습, 복습을 통해 잘 소화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둘째, 활동 수업에서는 ‘무엇을 배웠는가?’뿐만 아니라,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평가가 확대되어 나갈 것입니다. 모든 과목에서 보고서를 요구할 것이기에 보고서의 기준, 형식에 맞추어 쓰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여러 사람앞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나 생각을 발표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지필고사를 보조하는 수준의 수행평가가 지필고사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거나, 지필고사 자체를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문장 단위의 글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준비된 사람만이 미래를 연다는 말이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살아가는 만큼 그에 걸맞은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한 때입니다. 김연수 원장김연수국어논술학원 2018-01-25
- 수능 3등급 이하는 재수보다 편입이 쉽다 대학입시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정시보다 수시 전형의 모집인원이 증가하면서, 수능으로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문은 더욱 좁아졌다. 무엇보다, 학생부종합이 반영되는 이 수시전형은 비교과 활동 준비의 부담과 모호한 합격 기준으로 매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능 혹은 수시는 입시의 끝이 아니다. 수시 전형보다 간소하고, 수능에 없는 편입 전형의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편입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어렵다’이다. 수능 난이도와 비교한다면 맞는 말이다. 그런데, 왜 편입을 선택할까? 수능과 무엇이 다르기에 지방대 학생이 서울권 대학 편입에 합격할까? 어렵다는 편견 때문에 이런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이다.편입은 상위권 경쟁자가 배제되어 있다. 수능 1, 2등급의 학생들은 이미 대학에 진학했거나, 혹은 수능 과목에 강점이 있으므로 재수, 반수를 선택한다. 게다가, 수능은 새로운 고3 경쟁자까지 가세하게 된다. 그리고 편입은 수능보다 시험과목이 적다. 인문계 편입은 영어 1과목, 자연계 편입은 영어와 수학 2과목만 준비하면 되므로 준비 기간 동안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다.또한, 편입은 수능처럼 단 한 번의 시험 결과에 대학이 결정되지 않는다. 편입은 대학별 고사로써 원서 접수한 대학에 방문하여 시험에 응시한다. 즉, 시험일정만 겹치지 않는다면 지원횟수 제한 없이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하는 만큼 시험 기회는 많아진다. 수능 당일 컨디션 저조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학생에게, 이 기회가 얼마나 큰지 와 닿을 것이다. 최종 대학 등록은 1개만 할 수 있으므로 추가합격이 다수 발생한다.편입 전형의 기회를 널리 알리고, 수능이 맞지 않는 학생들도 인서울, 상위권대학 진학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김영편입이 오는 2월 7일(수) 저녁 6시 역삼역에 위치한 포스코P&S타워에서 ‘예비 대학생 대학편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김영편입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예비 대학생 대학편입 설명회는 아직 꿈을 포기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김진영김영편입 마케팅팀 2018-01-25
- JS뉴욕어학원, 내신문법 특강반과 자사·특목반 모집 초·중·고 수준별 특화된 영문법, 고입을 준비하는 자사ㆍ특목반 구성, 초·중 대상 영어원서 읽기 프로그램, 예비고1 대상 고교별 내신 미리보기 수업 등 다양한 맞춤 수업을 선보이며 학부모들의 요구를 명확하게 반영해 온 중계동 영어학원대표 JS뉴욕어학원. 이런 노력은 2018학년도 외고·자사고 입시 최종결과, JS뉴욕어학원 자소서·면접반 학생 13명(서울국제고 2명, 대원외고1명, 대일외고2명, 선덕고 5명, 서울외고 4명, 하나고1명) 모두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이미 겨울방학 영문법·텝스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JS뉴욕어학원에서 2018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내신고득점 선점을 고려하여 내신은 물론 고입, 영어실력 상승을 꼼꼼히 검증하기 위해 구성한 맞춤 수업을 소개한다.문법이 약한 학생이라면, 고득점을 향한 토대 ‘내신문법 특강반’에 주목!지난해 5월 JS뉴욕어학원 재학생들 중 유독 문법기초에 취약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내신문법 특강반’이 개강된다. 겨울방학 문법 특강으로 부족한 학생, 문법 특정단락에 취약한 학생, 기초문법 실수가 잦은 학생, 그리고 내신문법 기초를 잡고 싶은 학생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자. 내신기간에 문법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봄 방학인 2월부터 (2월 3일 또는 2월 7일) 주1회 단 7회(매회 3시간)수업으로 영문법을 정리하는 문법 극복 프로젝트이다. 정규반 문법수업과는 별도로 ‘기초적인 문법개념 습득, 학생별 맞춤 취약점 극복’을 목표로 내신집중 기간에 앞서 학생별로 문법 중 유독 취약한 단락에 대한 보강하는 맞춤식 수업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시제일치, 수일치 등 쉬운 문법에 대한 실수가 반복되면 결국 내신 고득점에 한계를 겪기 때문이다.전종삼 원장은 “문법을 단 기간 완벽하게 습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내신문법 특강반의 커리큘럼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법기초 훈련은 물론 학생별로 부족한 단락에 대한 집중 학습을 위해 부교재, 프린트 물을 제공하고 약점을 극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방학 특강과 달리 학생이 5명에 불과해도 반을 개설하여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한다.중등부 대상 JS 자사/특목반, 고입을 위한 영어실력 향상 돌입!JS뉴욕어학원의 자사/특목반은 교과와 비교과통합 수업을 통해 자사특목고 진학과 진학 후 적응을 목표로 한다. 교과는 주3회 영역별(문법, 독해, 듣기, 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비교과 수업은 월1~2회 전 원장이 직접 참여하여 생기부 관리의 중요성, 관리요령, 비교과(독서,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제시해주게 된다. 특히 정규 수업마다 수업 전/후를 활용하여 Essay Writing 수업과 Presentation 수업을 통해 반영비율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교육의 수행평가를 사전 대비한다.특히 중3 대상 비교과 수업은 8월 말부터 자소서/면접반으로 전환되어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및 실전 면접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 1월 25일(목) 오후 7시 학부모 대상 자사/특목반 설명회도 준비되어 있다.초·중 대상 소수정예 원어민 디베이트 반 개설 & 고교별 (1월 선덕고반 개설, 2월 서울외고 반 모집 중) 내신준비반 진행 중JS뉴욕어학원에서 마련한 또 다른 맞춤 수업은 초·중학생 대상 원어민 디베이트 반이다. 원어민강사가 참여하는 디베이트 반은 2시간 수업으로 영어원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해온 Writing 첨삭관리 및 독후 토론시간과 영어회화 수업으로 구성된다. 반별로 5~6명만 지도하는 소수정예 수업으로 원어민강사와의 교감시간, 학생별 할애시간 역시 많다는 점이다.전 원장은 “대형학원에서 다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베이트 수업과는 차별화시켰다. 질 높은 소수정예 수업을 위해 교육을 전공한 원어민강사를 채용했다. 해외 어학연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학생별로 집중도가 높은 JS원어민 디베이트 수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영어의사 표현, 고급 어휘 습득, 지식적인 차원에서의 영어교육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권유한다. 장기적으로 외고/자사고의 교육프레임에 맞춘 차별화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 전 원장의 자녀도 참여하는 수업으로 학부모의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한편 JS뉴욕어학원에서는 예비고1 대상으로 정규반외에 고교별 내신전문반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1월부터 선덕고 수업이 진행 중이며, 2월 3일 부터 서울외고 수업이 개설된다. 일반고의 경우 2월 초 고교 배정이 완료되면 학교별 내신전문반을 개설하고 내신기출 경향, 고교별 어휘암기, 내신 경향 분석 등을 통해 영어 상위권 선점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문의 : JS뉴욕어학원 02-932-3225참조 : www.jsnewyork.net , http://blog.naver.com/bell325 2018-01-25
- 진짜 자기주도학습 하고 있나요? 요즘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라는 문구를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이 대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간혹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이것은 그저 교육방법의 유행일 뿐인가?’ 라고 생각하고 선택사항으로 놓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가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무엇을 배우든 간에 스스로 직접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학습방법 중의 하나가 아닌 당연히 나의 몫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요즘 교육트렌드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입시, 학교, 학원에서는 자기주도학습을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다. 심지어 뉴스에서 조차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뉴스 내용 중 하나는 대학생이 대학 수업 후 학교수업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고 혼자 어떻게 시험준비를 해야 할지 망막하여 친구 대학생에게 과외를 요구하는 모습이 있다며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뉴스에서 직접 언급 한 것이다. 그 동안 떠먹여 주었던 주입식 교육에 익숙했던 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음식을 만들지도 모르고 심지어 재료를 구하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전체가 스스로 공부하고 있는가” 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학생은 학습방법을 알고 스스로 공부를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교육은 정답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도록 도와주고 걸어갈 길을 열어주는 방식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그래서 당장 있을 시험에 급급하여 타인에 의해 정해진 교재로 책을 펼치고, 내용을 대신 이해 받고, 정리되어 있는 것을 암기하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기만 했다면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정하고,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궁금증을 자아내며 ‘왜 그러한가?’ 사고하고 핵심포인트를 잡아내어 필기해야 한다. 하지만 그 동안 쉽게만 공부하던 주입식 학습습관에 익숙하여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을 하지 않으면 학생 스스로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무엇이 부족하여 공부를 더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져 나중에는 공부하는 방법,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대학을 가고 나서도 위 뉴스의 사례처럼 문제가 커지게 된다.진짜 자기주도학습은 목표를 정함과 동시에 동기부여가 더해져서 정확한 학습전략으로 매일을 계획하여 꾸준히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다. 더불어 진실된 마음으로 공부해야 한다.입시에서도 학생의 인성, 학습태도, 학습방법과 전략을 본다. 자신의 성장기에 대한 고민과 과도기, 전략이 그대로 나타나야 한다. 그래서 큰 그림을 가지고 진실된 마음으로 성실히 공부하는 진짜 자기주도학습을 꼭 해야 한다.자기주도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시작점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럴 경우 학생의 큰 그림, 즉 목표를 위해 올바른 전략이 세우는 것이 먼저이다. 이 부분은 학생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조력해주는 조력자의 역할이 또한 매우 중요하다.방법을 알았으니, 그에 맞는 환경과 도구가 있으면 되는 것이다. 환경은 학생이 공부할 만한 곳,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곳이고, 도구는 자신에게 맞는 교재, 과목별 학습방법, 자신에게 효율적인 공부방법, 매일 제대로 된 점검으로 다음 공부의 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다.간혹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것이 공부의 다 인 것 마냥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마음에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점검 없는 학습으로 진도만 빨리 끝내는 학생들은 결국 문제를 정작 풀지 못하거나 개념 조차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파다하다. 이번 남은 겨울방학은 정확한 학습전략을 짜고 매일을 계획적으로 성실히 공부하는 진짜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신학기를 준비해야 한다 결코 간단하지 않지만 올바른 방법을 익혀서 오랜 시간 실천을 통해 단련된 훈련을 통해 학습능력을 무한히 키워나가도록 해야 한다. 방법이 우수하면 능력은 배가 될 것이다.에듀플렉스 에듀코치 창동점주은지 원장 2018-01-25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형 달라진 점 2019학년도 대입을 위한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이미 지난 2017년 4월 경 주요 대학에서 발표한 바 있다. 2019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주요 대학에서 발표한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고 주요 특징과 변동 사항에 대해 정리해 봤다. (현재 자세한 모집 요강이 나와 있진 않지만 지원 시에는 전형별 일정 및 전형 별 세부사항은 교육부 지침 및 입시 여건 변화 등으로 변경될 수 있어 반드시 2019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대입정보포털 adiga.kr 서울 주요 대 모집 인원 15,545명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대를 비롯해 주요 대학인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의 2019학년도 모집 인원은 총 15,545명이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 3년간 수시와 정시로 모집하는 인원의 숫자가 총 3182명으로 매년 거의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수시와 정시의 모집 비중도 수시 지역균형이 23.8%, 일반전형이 54.7%, 정시 21.5%의 비율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수시 원서접수 9월 10일부터 시작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모집 시기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 모집으로 나뉘며 모집 간의 분할 모집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시행한다. 수시는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9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정시모집을 위한 정시 원서접수는 2019년 1월 4일부터 시작된다. 수시모집을 위한 수시 모집요강은 올 5월 2일(수)까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시지원은 수시모집에 해당하는 모든 전형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가능한 횟수는 최대 6회로 제한된다. 지원 횟수는 지원한 대학의 수와 관계없이 수시모집에서 지원한 모든 대학의 전형을 대상으로 하며 1개의 대학에 복수 지원한 경우 각각 지원한 횟수로 산정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에는 하나의 전형에서는 하나의 모집단위에만 지원 가능하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충원 합격자 포함)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실시여부는 모집모강에 명시된다. 정시모집은 9월 3일(월)까지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9일(토)~2019년 1월 3일(목) 중 3일 이상이다. 정시 전형은 가, 나, 다 군의 3개 모집기간 군 중에서 선택해 전형을 실하며 기간은 가군은 1월 4일부터 시작하며 다군의 전형은 1월 27일(일)까지다. 군별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동일 모집기간 군에서는 하나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정시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화)까지다. 대학에서는 일부 수험생의 합격을 미리 발표하는 정시의 우선선발과 우선 합격자 발표는 할 수 없다. 또한 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하여 등록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주요 대학의 2019 대입전형 정리서울대수시모집의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 일부 조정2019학년도는 2018학년도와 동일한 입학전형과 평가 방법의 기본 틀을 유지한다. 수시로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을 정시는 일반전형(가군)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 역시 2018학년도와 동일하다. 수시모집은 2,498명(지역균형 756명 (23.8%), 일반전형 1,742명(54.7%), 정시는 684(21.5%)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8학년도 3,18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모집의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 일부 조정이 있다.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생활과학대학 일부 모집단위의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이 변경된다.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 소재학부의 과목이 물리, 화학에서 수학으로,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전공의 사회과학 과목이 인문학과 사화과학으로 변경된다. 수시모집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18학년도와 동일하다.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4개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중 3개 영역 2등급 이내다. 음악대학은 작곡과(4개 영역 중 3개 영역 2등급 이내), 성악과, 기악과(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국악과(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가 다르다. 올해 역시 수시모집만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전 모집단위, 치의학과, 자유전공학부, 수의예과, 인류학과, 언론정보학과, 통계학과, 지구환경과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사범대학의 교육학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윤리교육과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수능의 반영 비율은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 100, 수학 120, 사회/과학/직업탐구 80으로 반영한다. 연세대특기자전형, 논술전형 축소, 정시, 수능 100%전형별 모집인원은 3,430명(정원 내)이다. 수시는 2,419명으로 학생부종합전형 971명, 논술전형 643명, 특기자전형 805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1,011명을 모집한다. <표.1 연세대 모집 인원> 수시모집(정원 내) 2419명정시모집학생부종합전형(971명)논술전형(643명)특기자전형 (805명)일반전형(1,011명)면접형 260명활동우수형 635명논술전형 643명인문학인재계열 80명사회과학인재계열 60명과학공학인재계열 263명IT명품인재계열 15명국제계열 343명체능계열 44명일반계열 (870명)(체능계열포함)국제계열 (21명)예능계열(120명) 기회균등 76명2019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사항으로 첫째,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다. 학교생활기록부 정량적 평가를 최소화해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1단계에서만 정량적으로 반영하고 그 외 모든 서류 평가에서 정성평가한다. 면접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제시문, 면접 기법 등을 개선하고 생활과학대학과 간호대학 모집단위에 인문과 자연의 구분을 두지 않고 통합하여 선발한다.(수시모집) 두 번째는 특기자전형의 축소다. 기존 923명에서 805명으로 118명 약 12.8%를 축소한다. 언더우드국제대학 모집인원 중 74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하여 총 95명(수시 74명, 정시 21명, 언더우드국제대학 모집인원 대비 22.2%)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세 번째는 논술전형의 축소다. 모집단위와 논술의 특성을 고려하여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을 조정하고 논술전형 전체 모집 인원을 축소했다. 643명 모집으로 전년 대비 40명, 약 5.9%가 축소된다) 네 번째는 전형 간소화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을 논술전형으로 명칭 변경하고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해서 선발하던 예능계열은 정시 모집으로 일원화된다. 고른기회전형(정원외)에서 지원인원 제한을 폐지한다. 전형요소 간소화가 이뤄져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정시모집(일반계열)은 수능 100%가 되었다. 고려대전년과 달라진 점 거의 없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