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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명문 글로벌 교육 내 아이이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싶어 국제학교나 외국 유학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거나 아직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서초동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한 ‘BCC’는 강남, 서초지역 수월한 접근성과 무엇보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국제학교를 보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원 8년차로 무엇보다 매년 뛰어난 미국 보딩스쿨로의 진학 실적을 내고 있어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국제적 인증으로 신뢰할 수 있어유치부부터 중·고등부(K-12)까지 갖춰져있는 BCC는 유·초등부 서초 캠퍼스와 중·고등부 방배 캠퍼스로 나누어져 있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개원이후 작년까지 캐나다 BC주와 공식 협정체결 기관으로 캐나다 교육청의 인증을 받았고, 올 해부터는 북미커리큘럼을 채택, ‘WASC’의 인증 후보자 1단계를 취득해 2019년에는 정식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WASC’는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라는 뜻으로 미국 서부교육연합회의 약자로 미국 내의 공립, 사립학교, 그리고 대학교 등의 공신력 있는 평가를 담당하는 인증 기구 중의 하나다. 국내의 명성 있는 국제학교들도 대부분 WASC 인가다. 무엇보다 취득절차와 유지가 까다로워 이 자격을 갖춘 학교나 교육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화된 교과과정의 교육을 받는 곳이라는 인정을 받게 된다. ‘BCC’는 탄탄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국제적 인증을 통해 검증하고 있다.균형 잡힌 최적화 된 커리큘럼‘BCC’의 차별성은 무엇보다 균형 잡힌 탄탄한 커리큘럼에서 비롯된다. 북미 커리큘럼을 채택, 여기에 예술과 체육의 비중을 높여 운영하고 있다. 예술과 체육은 별도의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담당 전문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글로벌한 문화 수업을 위해 캐나다나 북미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국가를 다루는 등 국제적 교육과 한국적 기준을 적절하게 혼합해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해외 명문 보딩 스쿨로의 진학을 위해 수준 높은 언어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팀 프로젝트 수업, 프레젠테이션 수업, 디베이트 수업 등으로 수업과 일상생활에서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철저한 인증 시스템으로 선발된 정교사가 진행한다.미 명문 보딩스쿨, 국내 국제학교로 다수 진학‘BCC’ 초등과정을 마친 친구들은 미국 명문 보딩 스쿨로 입학하거나 혹은 국내 국제학교로 다수 진학한다. 특히 보딩 스쿨로 입학한 친구들은 모두 미 동부 상위 10위권 학교들로 필립스 엔도보(Phillips Academy, Andover), 이글브룩(Eaglebrook School), 로렌스빌(Lawrencesville School) 등 미국에서도 수준 높은 명문으로 꼽히는 학교들이다. 이런 교육적 성과는 가치관이 다른 ‘BBC’의 교육관과 균형 잡힌 커리큘럼, 체계적인 교육적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BCC’는 ‘학생 중심’, ‘실생활 경험 기반’, ‘융통성’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답을 찾고 또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BCC’ 초등부는 내국인 제한 없이 각 학년별로 2반씩, 한 반에 22명 정원으로 영어 수학 지필고사와 영어 인터뷰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1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에는 초등생 입학을 위한 오픈 하우스(설명회)를 개최, BCC 초등 프로그램과 해외 명문 보딩스쿨 진학을 포함한 다양한 진학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bccollegiate.org)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문의 02-2135-2000, www.bccollegiate.org 2018-01-25
- 민족사관국제학원, 기본부터 수능 1등급까지, 영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영어 학원이나 수험서를 살펴보면 수능, 내신, 토플, 텝스 등 목적에 따라 수업이나 교재가 다양하다. 하지만 각 영역별로 배우는 영어가 다 다른 영어일까? 영어의 기본기부터 탄탄히 쌓아서 내신, 수능, 공인시험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곳이 있다. 대치동 은마상가 3층에 위치한 ‘대치민족사관국제학원’의 윤한나 대표원장을 만나보았다.안 되면 될 때까지…자물쇠반 운영‘대치민족사관국제학원’은 ‘초4에 시작해서 2년 안에 수능 1등급, 토플 110점, 텝스 900점 이상 찍고 자사고와 특목고에 가자’라는 학원의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영어의 어느 한 과정이 아니라 전체 영어의 완성, 즉 마침표를 찍는 수업을 진행한다. 전직 자사고 교사였던 윤 대표원장의 노하우가 담긴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통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민사고 57명, 한과영 32명, 각 지역 외고 118명 등 수많은 학생들이 전국 특목·자사고에 진학하는 실적을 올렸다.2년 안에 영어를 완성시키기 위해 ‘반별수료제도’와 ‘자물쇠반’ 등 ‘대치민족사관국제학원’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운영한다. ‘수료제도’는 수능 1등급 달성, 에세이 5.0 이상, 텝스 900점 및 토플 110점 이상 획득하면 수료증을 지급하는 것으로, 수료 후에는 해당 과정을 고3까지 무료 관리해주고, 다른 과정 등록 시 할인 혜택이 있다.또한 ‘자물쇠반’은 전체 수업에 공통되는 제도로 당일 배운 내용을 지필 및 구두 테스트로 확인하고, 틀린 내용은 오답 정리한다. 그리고 다시 cut-off해서 안 되면 될 때까지 그 날 배운 것은 완전히 소화하도록 한다. 1인용 독서실 책상을 갖춘 학원 내 스터디카페에서 1:1 밀착 맞춤 확인 시스템을 통해 그 날 숙제는 그 날 끝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2년 안에 수능 1등급 달성할 수 있어수업은 <초4~중1반>, <중2반>, <중3반>, <고등부>로 진행된다. <초4~중1반>은 학년에 관계없이 철저히 레벨별 수업이 이루어진다. 2년 동안 문법, 독해, 에세이, 디베이트 4개 영역을 고루 공부하면서 2년, 빠르면 1년 6개월 안에 수능 1등급, 토플 110점, 텝스 900점 이상 획득하고 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자사고, 특목고 진학을 준비할 수 있다.<중2반>과 <중3반>의 경우 특목고 대비반은 반드시 자사고, 특목고 입학 성과를 내도록 철저하게 지도하고, 일반고 대비반은 내신 대비 수업을 통해 학교 및 수능 영어에서 반드시 1등급을 받도록 이끈다. 각 과정 수료 후 내신 1등급이 조금 불안하다고 느껴 재수강을 할 경우 100% 무료 내신관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1등급을 유지시킨다. 특히 중3 특목고 대비 파이널반은 목표 학교 진학을 위한 최종 준비를 한다. 영어뿐 아니라 전 과목 면접을 준비하면서 신문 등 다양한 아티클을 통해 육하원칙에 따라 논리적으로 답하는 훈련을 한다.<고등부>는 수능 3개월 완성반, 내신 킬러반, 그리고 국제학부 대비반이 있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학교 생활기록부 및 자소서, 비교과 및 교과활동을 관리해주고, 방학에는 4주 문법 사관 특강도 진행한다.강한 추진력으로 정신적 멘토 역할까지2년 안에 어떻게 영어를 완성할 수 있을까? 흔히 선생님들은 당근과 채찍을 쓰지만 윤 대표원장은 좀 다른 이야기를 한다. “학생들에게 ‘위대한 것에 도전하자’고 말합니다. 학생들 자신의 정체성을 일깨워주며 숨어있는 잠재력을 보게 합니다. 소중한 대한민국 미래의 리더들이기에 ‘실패란 없다, 포기할 뿐이다’라는 슬로건에 학생들의 동의와 적극적인 태도를 이끌어냅니다.”윤 대표원장은 가장 쉽게 영어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을 넘어 정신적 멘토 역할, 그리고 강한 힘으로 학생들을 당기는 추진력을 통해 믿고 기다려주며 함께 가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영어 때문에 인생이 바뀐다’를 경험한 후 성공 수기를 기고한 것이 책 한권의 분량이다. “그동안 영어를 계속 공부했지만 영어 성적을 생각하면 답답한 학생들, 영어를 발판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은 학생들과 만나고 싶습니다.”문의 02-562-1535, blog.naver.com/1535hearim 2017-10-25
- 수학 나형+과탐 & 수학 나형+사탐 지원 ‘자연계열’ 모집학과 2018학년도 입시에서도 시험은 인문계열로, 지원은 자연계열로 하는 ‘교차지원’ 학과들이 눈에 띄었다. 정시모집이 모두 마무리되려면 2월 21일이 지나야 하지만,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은 이미 수능 태세에 돌입했다. 자연계열 학생 중에는 수학 가형 대신 수학 나형과 과탐을 선택해 교차지원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인문계열 학생은 수학 나형과 사탐을 선택해도 자연계열 모집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건축학, 간호학, 한의학, 의류·의상학, 통계학 등이 대표적이다. 아직 2019학년도 정시 모집전형이 발표되지 않아, 2018학년도 정시 모집전형 기준으로 ‘문·이과 중상위권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계열 모집학과’를 살펴봤다. 자료참조·이미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18대입 대성최종지원전략 자료집수학 나형+사탐 선택한 인문계열 학생삼육대·숭실대·여대 자연계열 일부학과 지원 가능‘수학 나형+사탐’을 선택한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학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숭실대는 가·나·다군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학과는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다. 세종대는 가군에서 항공시스템공학과, 국방시스템공학과에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여대는 선택의 폭이 넓다.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모두 2개 군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성신여대는 나군에서 10여 개 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표1 참조)▒ 숭실대 -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숭실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는 전자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지능형 전자 기기(스마트폰, 스마트 가전,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로봇, 스마트 기계, 스마트 빌딩 등)의 시스템과 응용 소프트웨어를 교육하고 연구·개발한다. ▒ 세종대 - 국방시스템공학과 / 항공시스템공학과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국방 무기 체계 개발·운용을 위한 군사 과학기술 전문지식을 겸비한 해군 기술장교를 양성한다.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는 군사 이론과 항공우주과학에 관련된 시스템공학, 제어공학, 컴퓨터공학, 통신전자공학 및 기계공학 등을 배운다. ▒ 성신여대 -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성신여대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는 지속가능한 환경과 경제 발전을 위해 기후 변화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환경친화적인 진단·평가·개선, 환경 커뮤니케이션 등을 배운다. 표1. 수학 나형+사탐 지원 자연계열 모집단위 학과 광운대 -다군 : 정보융합학부단국대(죽전)-나군 : 건축삼육대 -가군 : 동물생명지원, 식품영양,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화학생명과학, 물리치료숭실대-가군 : 소프트웨어학부,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 전공), 건축학부(실내건축 전공)-나군 :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 전공)-다군 :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컴퓨터학부, 산업정보시스템공학,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 정보통계보험수리, 글로벌미디어학부세종대가군 : 항공시스템공학, 국방시스템공학<여대>덕성여대-가군 : 컴퓨터학, 디지털미디어, 바이오공학(구 프리팜메드학과) -나군 : 식품영양, 수학, 정보통계, 화학동덕여대 -나군 : 식품영양, 보건관리, 화학화장품학부(응용화학 전공), 화학화장품학부(화장품학 전공)-다군 : 정보통계, 토탈뷰티케어(야간), 컴퓨터서울여대-가군 : 패션산업, 식품응용시스템학부, 디지털미디어, 정보보호, 소프트웨어융합, 건축-다군 : 화학생명환경과학부, 원예생명조경, 수학성신여대-나군 : 화학, 바이오생명공학, 융합보안공학, 서비스디자인공학, 통계, 청정융합에너지공학, 컴퓨터공학, 정보시스템공학, 바이오식품공학, 수학수학 나형+과탐 선택한 자연계열 학생국민대, 상명대 학과 선택 군 많은 편‘수학 나형+과탐’을 선택한 자연계열 학생 중에 수학 가형이 아닌, 인문계열 학생이 시험을 보는 수학 나형을 선택해도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학과가 있다. 국민대는 가군·나군·다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과가 20개 이상으로 가장 많다. 상명대도 8개 학과를 지원할 수 있어 선택 군이 많은 편이다.(표2 참조)▒ 국민대 - 정보보안암호수학과 / 자동차IT융합학과가군에 있는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는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하는 학과로 수학, 컴퓨터공학 중심의 기초 과목부터 부채널 분석, 금융 보안, 디지털 포렌식 등 전공 심화과정을 배우는 국내 유일의 학과이다. 나군에 있는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는 지능형 스마트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의 첨단 자동차 기술을 두루 갖춘 자동차 분야 융합형 전문 엔지니어를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상명대 - 휴먼지능정보공학과‘휴먼지능정보공학과’는 인간 심리, 디자인, 공학을 융합해 인간의 뇌 정보, 지각, 인지, 감성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고 이를 ICT(정보기술)와 DT(데이터기술)로 연결하는 학문이다.표2. 수학 나형+과탐 지원 자연계열 모집학과 광운대 -가군 : 건축국민대-가군 : 자동차공학, 응용화학, 신소재공학부(기계금속재료 전공), 정보보안암호수학과, 바이오발효융합, 전자공학부(전자시스템공학 전공), 기계공학부(기계시스템공학 전공), 경영학부(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식품영양, 건설시스템공학부 -나군: 자동차IT융합, 소프트웨어학부, 신소재공학부(전기화학재료 전공), 기계공학부(에너지기계공학 전공), 기계공학부(융합기계공학 전공), 전자공학부(융합전자공학 전공), 전자공학부(에너지전자융합 전공) -다군: 임산생명공학, 나노전자물리, 산림환경시스템, 건축학부단국대(죽전)-나군: 화학공학-다군: 과학교육, 건축공학상명대-나군: 화학에너지공학, 전기공학, 융합전자공학, 휴먼지능정보공학, 컴퓨터과학, 생명공학, 화공신소재, 게임 2018-01-25
- 수학, 집중과 몰입 없이 기적은 없다 무엇을 하든 진정으로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공부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게임이나 놀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집중과 몰입이 공부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야 누구든 잘 알고 있듯 유독 공부에서는 재미와 흥미를 느끼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의 재미에 푹 빠져 몰입하듯 공부에서도 집중과 몰입이 제대로만 이루어진다면 못 이룰 목표가 없고 가지 못할 대학이 없을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든 설렁설렁 대충대충 하며 기적을 바라는 것은 허무맹랑한 욕심이듯 수학 공부에서도 남들이 하는 것처럼 벼락같은 집중과 자신의 모든 것을 쏟는 몰입 없이 대충 그럭저럭하면서 3등급이 1등급을, 5등급이 2등급을 원하는 것은 절대 이룰 수 없는 꿈이다. 5등급이 2등급으로 3등급이 1등급으로 2등급이 만점으로 바뀌는 것은 분명히 단언하건대 기적이다. 성적은 그렇게 쉽게 오르지 않는다.시간을 단순히 길게 늘이거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등의 겉모습이 중요치 않다. 내실 있게 집중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자기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는 무의식적인 몰입으로 수학 공부에 진정으로 매진한다면 불과 한 달 만에 고등수학 3년 전 과정(이과)이나 7주 만에 중고등 6년 전 과정도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 있는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다. 쉽게 믿지 못하겠지만(원래 기적은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우리 제자들은 늘 그런 과정과 목표를 실제로 이루어 내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고 매스컴에 귀를 기울여 봐라. 어느 분야에서든 기적 같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면 반드시 특정 기간에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집중력과 몰입도를 유지하며 자기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던 각고의 시간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수학의 기적을 이루어내고 싶다면 당장 그 어설픈 마음가짐부터 버려라. 그리고 설렁설렁한 스케줄도 대충 담아둔 수학 학습계획도 모두 엎어라.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배수진을 친 결연한 장수의 비장함으로 가진 모든 자원과 노력과 시간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수학 공부에 쏟아 부어라. 그리고 나면 꿈에서나 그리던 성적이 현실이 되기 시작하고 결국 원하는 대학에 당당히 합격하는 기적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8-01-25
- 2019학년도 특목고·자사고 준비 전략 평촌다수인신동엽 입시 전문가·휴브레인 대표급변하는 교육정책 속에서 고교 진학을 앞둔 현 중학생들은 과연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왜냐하면 올해 특목고·자사고 입시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대세라는 것과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대입에서 학종의 강화로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수에 하나고 57명, 대원외고 41명, 외대부고 39명을 기록해 특목고·자사고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 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고등학교에 수시 준비 시스템, 특히 학종 준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학종 준비 시스템을 잘 갖춘 고등학교가 어디인지 알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인데, 예상대로 특목고·자사고가 순위권을 휩쓸고 있다. 또한 이번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 중 하나는 교과성적과 독서, 탐구활동을 통한 학업능력을 구분하여 내신이 레인지(범위)로만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하나고의 경우 200명 정원 중 75명이 서울대 수시 1단계에 합격하여 내신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특목고·자사고의 학종 준비 시스템으로 내신을 극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종에 유리한 특목고·자사고 진학 경쟁률이 올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에게는 기회일 수가 있다.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해까지 외고·국제고·자사고가 전기에 신입생을 선발했던 것과 달리, 2019학년도부터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에 선발이 진행된다. 이 경우 탈락자의 거취문제가 우려되는데, 교육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후기 모집에서 미달된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도록 하거나 일반고 추가 배정 기회를 주는 등의 구제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단, 외고·국제고의 경우 변화되는 내신 성적 반영 방식에 유의하자. 전국 31개 외고와 7개 국제고 영어 내신이 2019학년도부터 2, 3학년 성적 모두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가 반영된다. 이 경우 동점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어 1단계 전형의 변별력이 약화되어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지금부터 면접 준비를 함께 시작한다면 지원하는 학교에 합격할 확률을 높이게 될 것이다. 2018-01-24
- 티칭에서 코칭으로 교육을 하면서 학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우리 애가 수업시간 외에도 스스로 공부를 했으면 좋겠어요.’이다. 즉 능동적 학습이자 자기 주도 학습의 필요성을 말한다. 학생의 입장을 들어보면 어떨까? 공부를 하겠다고 찾아온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그건 전교 1등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학생들에게 공부는 그저 머리로만 아는 ‘해야 하는 것’이고, 당장 눈앞의 수행평가와 내신 시험을 벼락치기하는 것으로도 바쁘기 때문이다이 좁혀지지 않는 간극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부가 재미없다는 점이다. 과도한 경쟁 속에서 성취보다 좌절을 더 쉽게 겪는 학생들에게 이 세상에는 공부 말고 더 재밌는 것들이 충분히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단순 지식 전달은 이미 지금껏 학교생활 중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겪어온 것이다.과연 공부를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을 바꿔서, 공부하는 시간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다. 첫째로 학생에 대한 다면적인 접근이다. 평소에 어떤 생활을 하는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요즘 유행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친구 관계는 어떤지, 특정 행동을 했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어떤 피드백을 받는지, 꿈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등이 있다. 학생은 자신의 삶을 알고 있고 지지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그 사람을 따라야겠다는 믿음을 형성하게 된다.두 번째는 작은 것부터 칭찬하는 것이다. 꼭 공부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수업시간보다 일찍 온 모습에서 성실성을, 지난 시간에 했던 말을 기억하는 모습에서 기억력을,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에서 씩씩함을 칭찬하면 아이들은 자신도 몰랐던 정체성을 확립하기 시작한다. 칭찬은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는 것이어서 계속 자신의 모습을 알아봐 주길 바라고 선생님과 만나는 시간은 즐거워지기 시작한다. 학습은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공부시간이 즐거워진다는 것은 학습에 대한 열린 태도를 의미한다.마지막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공부도 즐거울 수 있다는 감각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해야 한다. 다섯 번을 넘게 배웠던 것이더라도 뻔하게 물어보고 뻔하게 답변할 때 처음 들은 것처럼 기뻐해 주면 학생들에게 즐거운 기억과 감정을 각인시킬 수 있다. 이는 자신감의 밑바탕이 되며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을 만든다. 단순히 정보 전달을 하는 매체는 수없이 많다. 이제는 공부만 가르치는 티칭이 아닌 사람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코칭이 공부의 효율성과 직결된다. 학습의 시작은 학생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적극적인 태도이다.에듀트리김민정선생070-8278-4522 2018-01-24
- ‘우리 아이는 지금 잘 따라가고 있는 것일까요?’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면서 많은 학부모과 상담을 할 때 듣는 질문은 위 2가지이다. 수능 D-294, 지금 우리 아이의 수학 공부는 올바르게 되고 있을까?■ 등급 향상 조건은 자신과 알맞은 강의를 찾는 것수업은 크게 상위권/중위권/하위권으로 나뉜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면, ‘좋은 학원은 상위권이 많이 있는 학원’이라는 인식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아이에게 적합한 수업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다시 말해, 지금부터 정(情)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수업 방향성과 관리를 중심으로 아이에게 적합한 강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 기본개념을 중심으로 先 수능학습, 後 문제풀이내신과 수능의 출제방향성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학생이 내신을 대비함에 있어, 심화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는 이유는 변별력 확보다. 그러나 수능을 대비할 때, 교과서 기본개념 활용 유무가 중요하다. 내신 등급이 좋지 않거나 모의고사 등급이 상위권이 아닌 상태에서, 시중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를 접근하는 것일 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문제풀이는 4월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아.4월~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문제를 푼다고 가정할 때, 적어도 3~4번은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4월 이전까지는 개념 습득이 주요 관건이다. 현시점에서 문제만 풀다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오개념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버릇을 고치는 것이, 새로운 버릇을 들이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기본기 확인은 문제 풀기가 아니라 자세한 설명으로기본기 확인은 교과서를 아무 곳이나 펼치고 그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면 현재 자신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꼼꼼하게 그 과정을 증명하느냐가 핵심이다.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다르다.이상의 원칙을 지키며 학습해 나간다면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이룸공감 수학이황전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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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장학금’ 받은 감골주민회 청소년 동아리 ‘인클루드’ 뜨거웠던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한 영화 ‘1987’. 이 영화가 인기를 끌며 박종철 열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지역 청소년 단체가 ‘박종철 장학금’을 수상해 화제다. 상록구 사1동 에 위치한 ‘열정 99도’을 근거지 삼아 활동 중인 청소년 역사공부 동아리 ‘인클루드’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14일 박종철 열사 31주기 기념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장학금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당찬 소감을 밝힌 인클루드 학생들을 만났다.청소년 열정공간 ‘열정 99도’청소년들의 열정으로 언제나 뜨거운 사동 청소년 쉼터 ‘열정 99도’, 이곳은 사동과 인근지역 학생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회의실이고 작업실이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큼직한 쿠션에 드러누워 헨드폰을 만지작거리는 아이부터 수다 삼매경에 빠져 3초에 한 번씩 깔깔 웃음을 쏟아내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너무나 천진난만해 신선하면서도 낯설다. 학교보다 집보다 더 편안하고 즐거운 청소년 놀이터 ‘열정 99도’는 어떤 곳일까? ‘인클루드’가 탄생한 공간 ‘열정 99도’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자.마을만들기 공동체 활동이 가장 왕성한 사1동 지역에 자리 잡은 이 곳은 사1동 마을만들기 사업이 만들어낸 알토란같은 열매다. 열정 99도 공간을 관리하고 있는 김부일씨는 “마을마다 노인들을 위한 노인정은 있는데 왜 청소년들의 공간은 없느냐?는 것이 아이들의 주장이었어요.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죠. 준비기간도 길었고 수 없이 많은 걸림돌이 있었지만 결국 아이들이 원하는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말한다.위안부 할머니들 위해 티셔츠 제작 판매인클루드는 ‘열정 99도’에서 만들어진 학생들 모임이다. 역사에 관심 있는 이강(성안고 3)이와그림에 재능 있는 신민영(성안고 2)이를 비롯해 10명 남짓 아이들이 활동 중이다. 마을에서 만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한 아이들.지난 해 인클루드가 한 일은 ‘열정 99도’공간 벽화 꾸미기, 근현대사공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티셔츠제작 판매와 성금전달, 평화의 소녀상 1주년 기념식 진행 등이다. 한 눈에 봐도 쉽지 않은 이 많은 일 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번에 박종철 열사의 뜻을 기린 장학금을 받게 된 아이들 기분은 어떨까? 김민상(성안고 3) 학생은 “처음에 우리가 장학금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믿겨지지 않았어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이런 걸 받아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모임 대표 이강 학생은 “지난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들어 팔고 그 수익금을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이런 우리의 노력에 대해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더 열심히 해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행사 기획하고 진행하며 성장한 아이들지난해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쩍 성장했다.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활동으로 ‘평화의소녀상건립1주년기념식’을 꼽았다. 아이들은 평화의소녀상기념식추진위원회 일명 ‘평추위’를 꾸려 8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념식 기획단 일을 함께 한 현수민(고잔고 2학년)학생은 “학교 난타동아리 대표 자격으로 함께 했는데 공연기획을 처음 해 봤다. 미리 머릿속으로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려보고 필요한 준비를 한 후 실제로 예상했던 대로 행사가 진행이 될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준비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인클루드 학생들은 모두 선언문 작성, 공연, 스텝으로 참여하며 제 몫을 다해냈다.인클루드는 ‘박종철 장학금’을 씨앗기금으로 삼아 올해는 더욱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업은 ‘역사달력 만들기’이다. 매월 그 달에 포함된 역사적인 날을 표지그림으로 그린 후 달력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들어갈 그림들은 벌써 학생들이 그려 놓았다. 세월호 참사, 5·18 광주민주항쟁, 87년 6월 항쟁 등 우리역사에서 잊지 말아야 할 사건들 역사 공부 후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다. 이들은 달력뿐만 아니라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소품 제작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가능하다면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일도 꿈도 꾸고 있다.마을의 품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꿈은 끝도 없이 자라는 중이다.※ 박종철기념사업회는 박열사의 친구들이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매년 청소년단체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지역 청소년단체에 관심을 갖고 우선 지원하고 있다. 2018-01-24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두 번째 걸음 - 교과학습 발달상황 관리 교과학습 발달상황, 학업능력의 바로미터학생부 관리의 출발점인 진로희망사항을 잘 관리했다면, 다음으로 교과학습 발달상황을 비중 있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 항목은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단의 학기별 성적 기재란은 교과 성적을 정량화된 수치(단위수/원점수/성취도/석차등급)로 보여주고, 하단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학생의 성취 수준 등에 관해 특기할 만한 사항들을 문장 형식으로 보여줍니다.사실적인 정보만 나열하는 경향이 강한 상당수 학교의 학생부 기재 관행은,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학업 능력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생기부에 기재 가능한 스펙의 범위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라, 평가자는 어쩔 수 없이 교과학습 발달상황에 기록된 학업성취도나 성적 추이를 중심으로 학생의 학업역량이나 발전가능성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평가요소로 전공 관련 교과 성적을 꼽은 바 있습니다.결과보다는 과정이 잘 드러나도록 관리해야교육부의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에 따라, 작년부터는 학습 결과 중심으로 기록해온 관행을 지양하고,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 과정 및 성취도 중심으로 기록하는 쪽으로 기재 지침이 확립되었습니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에 맞게 ‘결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학생의 지적 성장 과정과 자기 주도적 학업 역량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재 방향을 명확히 설정한 것입니다.‘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잘 활용하라학기별 성적 기재란에는 원점수, 석차등급, 표준편차 같은 수치화된 정보만 입력되지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교과 공부와 연관된 학생의 지적호기심이나 학습태도, 그리고 자기주도적 역량 같은 개인적 특성들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내용이 기재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학생부 관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학생 스스로 생기부 작성 주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담당 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평가자에게 별다른 인상을 주기 힘든 진부한 내용만 기재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생기부 관리에 소홀한 일부 학교에서 컨설팅을 해보면, 어떤 수업을 대충 잘 들었다는 수준의 피상적인 내용만 기재된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고교 재학 기간에 성적이 부침을 겪은 학생이라면, 성적이 변화된 사유를 해명하기 위한 근거로 이 항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성적이 저조한 게 아니라면, 해당 교과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적 부진의 원인을 상세하게 밝히고, 비록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어떤 의미 있는 성찰을 얻었는지를 기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서류 평가 단계에서 입학사정관을 납득시킬 수 있고, 면접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성적 부진과 관련된 질문에도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최근 변경된 기재 개선 방안 가운데 그간 별도의 항목이나 지침 없이 ‘교과학습발달상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 영역’에 기재되어온, ‘자율 탐구 활동’에 대한 기재 지침이 명확하게 포함된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R&E'와 같은 소논문 작성 활동으로 대표되는 ‘자율 탐구 활동’은, 교육과정 내에서, 사교육의 개입 없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교내 과제 연구만 기재 대상이 될 수 있게 지침이 명시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재 내용도 ‘연구 주제’와 ‘참여 인원’, 그리고 ‘소요 시간’만으로 한정됩니다. 굳이 사교육에 의존하여 거창한 소논문 쓰기 활동을 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하등의 이유가 사라진 것입니다.어떤 학교에 다니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에게 어필하고 싶은 자신만의 특성과 장점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최대한 구체적으로, 그리고 성의 있게 기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교과 담당교사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만큼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교사가 자신을 주의 깊게 관찰해서 발전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평소에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자세도 필요합니다.지망전공과 교과공부를 최대한 연계하라모든 과목에서 최고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보이는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과목 간에 성적 편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발휘할 수 있는 역량 안에서 전공적합성을 최대한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합니다. 희망진로와 학과가 결정된 경우라면, 희망전공과 연계된 과목들을 다른 과목에 비해 더 열심히 주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1-24
- 송파재수생들을 위한 재수기획<1> 재수학원 선택 가이드 2018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정시전형 지원이 끝나고 이제 정시발표만 남은 상태. 재학생의 경우 정시 문이 유독 좁게 느껴져 ‘합격’이란 두 글자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수시(6장)와 정시(3장)를 합해 최대 9장의 입시원서를 작성하지만 단 한 장의 합격증을 받기가 ‘이토록’ 힘든지 학생들과 고3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시기가 바로 요즘이기도 하다.그래서 정시 발표가 나기도 전 일찌감치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다. 여기에 특정 학교나 학과에 미련이 남아 수시 합격증을 받은 학생들도 재수의 길을 선택, 그 수가 매년 15만 명(N수생 포함)에 달한다.송파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또 한 번의 입시를 위해 재수의 길을 선택한다. 그런데 먼저 재수 학원 선택부터가 녹록치 않다. 재수 방향과 의지 정도에 따라 선택해야 할 학원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재수종합학원, 독학재수학원, 재수기숙학원, 독학기숙학원 그 종류도 다양한 재수학원. 각 학원의 강점과 특징을 알아봤다.검증된 연간 커리큘럼 진행, 다수 학생들 선택대입재수학원재수를 하며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은 대입재수(종합)학원이다. 일반적으로 대입재수학원의 도움을 받은 재수생들이 재학생에 비해서 수능과 논술에 훨씬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남대성(송파)학원 고석중 원장은 "내신 대비, 스펙 쌓기, 각종 교내외 활동 등으로 재학생들의 학습절대량은 적을 수밖에 없는데 비해 재수생들은 강사의 뛰어난 강의력으로 인한 학습의 효율성 뿐 아니라 학습시간의 절대량에서도 훨씬 유리하며 대입재수학원은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을 수능과 논술에 맞추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또 “대입재수학원은 수험생들이 시험 보는 전 과목에 대한 학습의 방향을 잡아줄 뿐 아니라 수험생으로서의 생활리듬을 꾸준히 유지시켜준다”며 “정규수업이 오전 8시에 시작되어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데 바로 이 시간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보는 시간과 일치한다. 평상시에 그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해온 학생들은 수능 당일에도 평소에 공부해온 그 생활 리듬에 따라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대입재수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원의 강사, 인지도, 통학시간, 생활관리, 논술 수업 진행 여부, 분위기, 규모 등을 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또, 학원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보충(클리닉)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부족한 과목이나 영역은 시기별로 채워나가는 것도 필요하다.수준별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는 것도 재수종합반의 또 다른 장점. 또 학생들이 비교적 많아 긴장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고, 모의고사를 볼 때에도 실전과 같은 긴장감이 이어진다.수강료는 월 90만 원 대부터 120만 원 대까지.학습관리는 물론 밀착 생활관리까지독학재수학원흔히 ‘독재’라 불리는 독학재수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스스로 시간을 정하고 교재를 결정,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는 형태의 재수를 말한다. 초창기엔 ‘독서실형 독학’로 독서실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만 의존하는 형식이지만, 인강(인터넷강의)을 듣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소위 스타강사들의 인강이 학습의 또 다른 방법으로 보편화되면서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이 중심이 되고 학습과 생활관리까지 진행하는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이투스247 송파 하상진 원장은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이 중심이 되고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공부를 자기 계획에 맞춰 진행하지만, 철저한 성적·생활 관리가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이 독학재수학원의 강점”이라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내게 필요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자기관리에 도움을 받으며, 넘쳐나는 인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설명했다.한편 인강을 선택할 때 자신의 실력에 맞는 인강과 교재 선택은 필수. 인기 강사라고 해서 모두 자신과 맞는 것은 아니고, 친구가 특정 인강을 듣고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해서 나도 성적이 오르리란 보장도 없다. 교재도 마찬가지. 교재 상담이나 인강 선택 조언 등이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독재학원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또한 하루 14~15시간을 지내야 하는 자습실. 얼마나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또 집중은 잘 되는지 직접 학원을 방문해 자신이 공부할 자습실을 살펴보는 것도 필수다.학생들의 니즈에 따라 현장강의를 진행하는 학원도 있고, 인강 할인혜택을 주는 학원도 있다. 또 논술 수업 유무, 모의고사 실시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수강료는 월 45만~50만원이다(인강 비용 제외).학습에 방해되는 환경 NO!재수기숙학원재수기숙학원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하며 학습에 집중하는 시스템. 수업은 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 종합재수학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재수기숙학원의 강점은 단연, 오롯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다. ‘할 게 공부밖에 없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는 한 학생의 말처럼 가정에서는 쉽게 놓을 수 없는 다양한 공부방해요소를 아예 차단할 수 있다.남학생전문 청평한샘기숙학원 홍재성 부원장은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요즘 학생들의 공부를 가장 방해하는 환경 자체에 노출이 안 되는 것이 기숙학원이 강점”이라며 “아울러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하며 힘들어서 방황하는 시간이 많은데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인 기숙학원의 틀 안에서 24시간 함께 상주하며 함께 견디고 쉽게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학원으로의 이동시간이 절약되는 것도 장점이다.기숙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직접 학원을 둘러보며 아이가 24시간 지낼 환경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기숙사(2인1실/4인1실) 규모와 식당과 식단, 그리고 탄탄한 강사진들이 현강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또, 생활관리가 얼마나 철저하게 이뤄지는 지도 중요하며,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기숙학원인 경우 이성 간의 철저한 관리도 잘 따져봐야 한다. 요즘은 남학생,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이 따로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남학생, 여학생 전문 학원인 경우 각 특성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 학습 집중은 물론 편안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수강료는 230만 원 대부터 280만 원 대까지(기숙사 비용 포함).학생 스스로 공부에 올인하는 시스템 구축독학기숙학원독학기숙학원은 기숙생활을 하며 독학재수를 하는 형식.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강점은 강점화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효율적으로 채워가는 독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이다.스스로 공부에 집중하되 시간적인 효율성을 위한 컨트롤과 전문화된 관리 시스템이 더해진다. 재수기숙학원처럼 미디어 차단이 원칙이지만 인강을 들어야 하는 독재의 특성 상 철저한 미디어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이상한 원장은 “인강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미디어를 철저하게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독학 재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스템(시간관리, 학습방법, 질의응답 등)도 갖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번 이상의 입시경험을 가진 학생들. 학교와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학(學)’은 되지만 ‘습(習)’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단언. 충분히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보장해 학습 20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