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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고와 영재학교 입시 경쟁력, 자소서와 면접 준비가 좌우 과학고와 영재학교 입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름방학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입시 당락이 좌우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1단계 자소서 작성과 면담에 이어 2단계 면접 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과 부천 특목고 및 과학고 전문 디피에이학원으로부터 준비과정에서 꼭 챙겨야할 내용들을 점검해 보았다.“과고입시의 맥락은 크게 두 가지이다. 그 첫째는 중등수학과정의 논증능력이다. 이를 위해 수학의 기본개념을 정리하고 기출과 예상문항을 점검해둬야 한다. 두 번째는 실질 변별력을 가지는 자기소개서의 수준과 면접 능력이다. 수학과 과학을 소재로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이다.”예년에 비해 더 관심 받는 과고입시새 정부가 외고와 자사고 폐지를 밝힌 가운데, 2018학년도 과고와 영재학교 입시가 더 주목을 받게 되었다. 전국의 영재학교와 과고들은 특목고 폐지 계획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먼저 8월 전형을 앞둔 과고 입시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전형절차를 먼저 알아야 한다. 과고들은 대부분 1단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면담 등을 거쳐 2단계 심층질문 및 2차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과고입시에서 대부분의 지원자들의 학교 내신등급은 A로 비슷하다. 때문에 1단계 서류평가와 함께 실시되는 ‘면담’준비를 꼼꼼히 해둬야 한다. 내신 변별력 보다는 면담이 1단계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주 요소가 되어왔기 때문이다.과고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영향이 큰 반면, 영재학교들은 대부분 자기소개서와 학교 추천서 보다는 2차 시험의 비중이 더 크다. 따라서 과고를 지망한다면 방학 기간을 통해 일차적으로 자기소개서 준비에 전념해야한다.특히 자기소개서에는 과학과 수학 교과목에 대한 열정과 지식 및 인성까지를 포함하는 내용들이 기재된다. 따라서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서는 수학과 과학의 활동실적과 그와 관련된 이론에 대한 예상 질문 등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여름방학 집중관리로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과고입시에서 1단계를 무사히 통과한 수험생들에게만 주어지는 2단계는 ‘면접’이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면접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면접대비에 어려움을 느낀다.특히 면접과정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방식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1단계 면담과 2단계 면접에서는 수학과 과학 질문뿐만 아니라, 인성 등과 같은 포괄적인 질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또한 인천과고의 경우, 면접과정에서 시험문제를 보여주고 풀이과정을 묻는 등 지원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경우도 생긴다.디피에이 박동준 부원장은 “물론 기본적인 예상 질문 준비도 중요하지만, 의외로 수학의 기본개념을 역으로 질문하는 경우도 있다. 수험생들은 면접과정에서 긴장하기 때문에 평소 기본개념을 알고 있거나 반대로 취약했다면 질문과정에서 막힘없이 답변하기 힘들다. 따라서 방학기간에 중등수학의 기본개념 점검을 면밀히 해둬야 한다”고 말했다.교과서를 훑는 식의 기본 개념 정리 외에도 입시에서는 중등과정의 논증훈련 또한 필수이다. 따라서 기출문항 정리와 모의문항 등을 통해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수학실력 어디까지 쌓아야 하나영재학교와 과고를 목표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수학실력이다. ‘과연 수학을 어디까지 공부해야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이다.물론 수학과 과학 성적은 전 학년 내내 A등급이 필수이다. 1차 합격에서는 학교 성적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학과 과학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흥미도 뒤따라야 한다. 학교 내 수학과 과학 경시대회 준비와 응용 수학공부가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박 부원장은 “두 입시의 기본은 수학 전반에 대한 논리 정연함이다. 즉 수학의 기본개념을 갖가지 문제와 주제를 통해 증명해내는 능력이다. 따라서 해당 경시대회 4파트를 기본으로 진학목표 학교별 출제 스타일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결론은 시험에 대한 강한 내성”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과 부천 과고 및 특목고 전문인 디피에이 학원에서는 그 동안 특목고와 자사고 등의 진학 진학실적을 바탕으로 여름 방학을 맞아 영재학교와 과고 원서작성 특강반을 운영 중이다.특강반에서는 면담을 위한 자기소개서작성법과 면접에 따른 수학과 과학논증 및 기본개념 확인 과정 등을 점검하게 된다.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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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방학 중 학습관리 이렇게 ‘에듀플렉스&에듀코치 상동점’ 시험을 끝으로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방학은 중등은 물론 고등학생들에게 심기일전의 기회이다. 예비수험생인 중고생들은 진로와 진학을 위한 목표 점검을 시작으로 지난 학기 부족했던 내용을 점검해서 새 학기 학습 토대를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방학 중 상담관리와 개별지도의 필요성에 대해 에듀플렉스&에듀코치 상동점 교육 전문가로부터 알아보았다.* 강미선 매니저‘방학은 시간관리 능력과 학습의지를 키우는 시기’방학 때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주요과목을 위해 전문학원을 찾곤 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방학은 그 동안 해왔던 한 학기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찾아 대안을 마련하는 시기로 더 의미가 크다.여기에 더불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잘 하려면 공부의지를 실천하고 그에 따른 시간 관리도 해야 한다. 따라서 개별적인 상담과 그에 따른 전반적인 점검과 관리는 무엇보다 필요하다.먼저 중등의 경우는 학원공부로 방학시간 대부분을 보내기 쉽다. 하지만, 내신부담이 적은 방학일수록 2학기 공부에 앞서 지난 학기 기본학습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시험을 치르지 않는 1학년은 공부목표 또한 잊기 쉽다.또한 상대적으로 남는 시간을 활용해 한자와 한국사, 영어 등 진로와 관련한 자격증을 따두면 좋다. 여기에 틈틈이 독서를 해두고 독후감과 토론기회 경험도 넓혀두어야 한다.고등에서 1, 2학년은 학교 내신 비중이 큰 만큼 부족했던 기반학습계획을 잡아야 한다. 또 3주란 짧은 방학기간일수록 부족한 영역을 파악해 보강해야한다. 특히 비교과 중 독서는 1학기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만큼 진로관련 독서보강도 에듀플렉스 상담관리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고3은 9월 수시전형을 앞두고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유형을 파악해 전략적 원서쓰기에 집중해야 한다. 또 정시전형을 위해 6월 모의평가를 통해 부족한 영역 보강과 고난이도 유형파악 공부는 필수이다.* 주설호 매니저‘1학기 부족한 내용 보강해야 2학기 자기주도학습 가능’방학 중 학습계획에서 가장 강조되는 점이 있다. ‘1학기 내용 점검하기’이다. 입시에서 중등과 고등은 서로 이어지고 연계되는 과목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학기 중 교과서 진도에서 부족했던 단원과 내용을 찾아서 보강하는 것은 단순한 복습 개념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그렇다면 자녀 성적 중 미진한 부분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그 해답은 오히려 간단하다. 자녀의 1학기 평가내용 즉, 중간고사와 수행평가, 모의고사 등의 결과를 놓고 점검하는 일부터 출발점으로 삼으면 좋다.시험내용을 분석해보면 자녀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 문항 중 오답과 정답 문항을 분석하고 점검해 방학 중 과목별 보충 가이드라인을 잡는다.중등에서는 시험 외에도 과목 전반에 걸쳐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단원들을 찾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학기 중 부족했던 내용을 강조하는 이유는 1학기 교과서 개념의 이해야말로 2학기 공부에 기본이 되어주고 자신감까지 찾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학기 점검과 완전이해는 장기적으로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공부의 힘이 되어준다.방학시간에는 서술형문항 정복을 위한 훈련도 필요하다. 특히 현 중3학년에서 고1학년까지는 바뀌기 전의 교육과정 세대이다. 따라서 과정중심 토론 경험과 서술능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하지만 해마다 학교 시험에서는 서술형평가 문항 출제 비율이 늘고 있다. 서술형문항은 배점도 높을 뿐만 아니라 내신관리에서도 중요하다. 때문에 방학기간을 활용해 표현과 서술능력을 훈련해 2학기 시험관리에 허점을 줄이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개별지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17-07-13
- 여름 방학은 중등 수학 점검을 위한 절호의 기회 현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화두는 ‘문·이과 통합 교육’이다. 7개 공통과목 중 수학과 통합과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달라진 교육과정 중에서도 수학은 초등 고학년은 물론 중학생들에게 중요하다. 중등 수학은 입시를 치를 고등수학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학교 1학년은 실력을 점검해 2, 3학년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 부천 초중고 내신&특목수학전문 ‘실력수학학원’으로부터 방학 중 다뤄야할 중등 수학학습 전략을 알아보았다.진학실적은 완전학습의 결과부천 중동 실력수학학원의 입시실적을 보면, 카이스트(정시),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의 대학 진학생이 배출되엇고, 자사고와 외고 입시에서도 함현고, 북일고, 경기외고등 합격생이 나왔다. 실력수학학원 전대준 원장은 “부천중동지역에서 초중고 내신수학을 기본으로 특목과 대입을 지도한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그 동안 특목고 대비반과 중등 심화반, 중등2, 3학년 내신 대비반 등 수준별과 진학목표별 다양한 반 운영과 알 때까지 가르친 완전학습으로 지도한 결과”라고 말했다.중등수학실력은 고등 입시수학의 디딤돌내신 상위권자와 특목 및 대입의 우수한 실적이 있기까지는 교육환경과 입시변화에 대처에 따른 지도노하우도 영향을 준다. 특히 부천지역은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이 시험을 치르지 않고 일 년을 공부하고 있다.시험을 치르지 않는 중학교 1학년에서 주요 과목인 수학은 실력을 중요하다. 중2, 3 수학은 물론 입시전선인 고등수학에 영향을 주는 기초이기 때문이다.전 원장은 “실제로 중1학년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자,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1학년 실력이 취약하게 되면 이후 2학년과 3학년 실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방학을 활용해 1학년 수학실력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무엇보다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연관관계이다. 더욱이 문·이과 통합이 이루어지는 중3부터는 희망계열과 상관없이 심화 실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자기 실력이 고등수학에서 1등급의 조건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초등고학년인 예비중학생뿐만 아니라 중1~2에서 수학을 심도 있게 다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방학 중 어떤 공부가 중학 수학 실력 높이나현재 중학생들은 시험을 치르지 않는 초등의 과정중심평가에 이어 중학교 1년도 또 다시 시험을 보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수학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하지만 시험 유무와 상관없이 중등수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한다. 수학은 특성상 초등에 배우던 단원이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계통 수학이기 때문이다.이런 점을 감안해 다양한 풀이방법과 사고력을 키우고 확장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이야말로 수학의 흐름을 정리하고 부족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따라서 실력수학학원에서는 이를 위해 완전학습이해와 서술문항 정복 외에도 부족한 학생1:1개별지도, 빠른 학생 1:2 개별진도를 활용해 지도한다.전 원장은 “수학 실력 점검과 함께 학교 내신에서 서술논술형 문항 정복은 전교권 유지의 관건이다. 따라서 창의사고력과 서술논술형 문항 훈련에 집중해둬야 한다. 무엇보다 방학기간을 통해 스스로 고심하며 문제를 풀어가며, 수학의 확장력을 키우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07-13
- 고1부터 고3까지, 여름방학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제안 기말고사가 끝나고 곧 여름방학이다. 벌써부터 날씨는 무덥고 습하다.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과 달리 여름방학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지 않는다.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은 “부천 지역 고3 학생들의 70~80%가 수능 성적이 필요하지 않은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 집중되어 있어 기말고사가 끝남과 동시에 학습 분위기가 흐려지기 쉽다”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여름방학 동안 학습에 전념한다면 수능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여름방학 동안 집중해 3~4등급 학생들이 2등급으로 성적을 끌어올려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수능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 상위권에 도전하라그렇다면 여름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수능 역전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수능의 난이도는 공부를 열심히 한 순서대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수능 문제는 최상위권도 풀기 힘든 3~4개의 어려운 문제와 공부만 한다면 중위권 학생도 풀 수 있는 다수의 평이한 문제들로 출제된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불리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곽 원장은 “여름방학 동안 중위권 학생들은 수능에 출제될 만한 문제를 전략적으로 다뤄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연습으로 목적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여름방학 동안 혼자 공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을 간혹 보게 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그동안의 학습 패턴을 유지하여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고1과 고2의 여름방학은 고3의 여름방학과는 다르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짧기 때문에 고1·2의 경우 무언가를 많이 배운다는 생각보다는 공부습관을 배우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곽 원장은 “학생들이 질문하는 방법만 갖춰도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며 “대부분 학생들은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것을 수동적으로 배우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문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문제를 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정율사관학원은 첨삭조교를 통한 질문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성과를 얻고 있다. 질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은 스스로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인 자세로 공부 방법에도 변화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극한의 자습과 학습 코칭의 조화… 최상위권 공부 습관으로 변화정율사관학원은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썸머핫습’을 진행한다. 썸머핫습은 고3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고2는 오전 9시부터, 고1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집중 수업하는 정율사관학원의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3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고1·2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 모르는 것을 제대로 알고 질문하는 방법, 장시간 공부에도 지치지 않는 집중력과 지구력을 배우게 되며, 고3 학생들은 수능 성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과목별 집중 학습과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곽 원장은 “강한 통제는 정신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하루 12시간 이상 3주 동안 썸머핫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규칙적으로 학습을 하게 되고 이는 멘탈 강화와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은 자신감을 갖게 하여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썸머핫습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한편 정율사관학원이 부천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대부분 학생이 강한 통제 속에 이루어지는 썸머핫습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는 데는 코칭프로그램의 역할이 크다. 코칭은 주입식으로 진행되는 컨설팅과는 다른 의미로 코칭 전문가가 매일 스터디 플래너와 공부습관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진로 탐색과 동기부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정율사관학원은 수년 전 코칭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이후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썸머핫습을 경험한 많은 학생들이 코칭 전문가의 도움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의 기쁨을 알게 되었고 최상위권의 공부습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하고 있다. 2017-07-13
- 점점 더 어려워지는 독해(비문학)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독해(비문학)가 수능 고득점의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작년 6월 모평에서부터 독해 지문이 길어지고 어려워지더니 9월 모평을 거쳐 수능에 이르러 최고조에 달했습니다.너무 독해가 길고 어렵다는 비판에 그 어려운 정도가 좀 누그러들지 않을까 하던 기대는 올 6월 모평에서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독해 지문으로 나온 세 편의 글은 더더욱 어려워졌고 마침내 최근 5년 내에 평가원에서 본 모든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려운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처음으로 1등급 컷이 80점대로 떨어졌습니다. 고3만이 아닙니다. 올 3월초에 본 고2 모의고사는 더 어려워 1등급 컷이 86점으로 떨어졌습니다..문제는 어려워진 독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입니다. 독해력의 요소는 다음 3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① 글의 구성원리, ② 어휘력, ③ 기본 배경지식.이중 글의 구성원리는 간단합니다. 글의 화제를 찾고, 각 문단의 핵심을 찾은 다음, 글 전체의 주제를 파악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됩니다. 다음 기회에는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주제로 다뤄보겠습니다.어휘력이 강해야 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휘력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하고 독해력에 어휘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문제는 기본 배경지식입니다. 우선 기본 배경지식이란게 무엇인가부터알아보겠습니다. 배경지식(일명 스키마)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기본 배경지식이란 또 무엇인가? 배경지식의 범위가 너무 넓기에 글을 읽을 때 미리 알아두면 정말 요긴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라는 의미로 필자가 임시로 만든 개념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독해(비문학)는 일반적으로 다섯 분야(인문, 사회, 철학, 기술, 예술)로 나뉩니다. 각각의 분야는 다시 4개 정도 세부적으로 나뉘는데 사회분야 중 하나인 경제를 예로 들면 다음 다섯 가지의 기본 배경지식만 알면 거의 모든 경제 지문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① 수요와 공급(특히 소비자 잉여)② 이자율과 통화량, 물가, 경기변동 등과의 관계③ 환율 혹은 외환④ 한계효용⑤ 유효수요 이론(케인즈 이론)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내용이 경제 시간에 배우는 것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경제 시간에 배우는 것들인데. 모의고사 국어에 자주 지문으로 나옵니다. 학생들은첫째, 경제 지문을 안 배웠거나둘째, 배웠더라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그러니 아쉬운 대로 국어 시간에라도 가르쳐 줄 수밖에...고1 때부터 기회가 닿는 대로(모의고사 문제에서 나오는 대로) 이런 지식들을 하나하나 익혀 나가면 고3이 되기 전에 기본 배경지식은 충분히 익히게 되고 국어실력도 충실해집니다.물론 기본 배경지식이 없다고 글을 못 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기본 배경지식이 없으면 고급 글을 읽기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읽어도 지식이 축적되지 않습니다.문제는 이 기본 배경지식을 어떻게 기르는냐입니다.다음 세 가지만 실천한다면 6개월 후면 학생의 국어 독해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있을 것입니다.첫째, 주변의 모든 사물과 현상에 호기심을 가집시다.둘째, 읽은 글은 반드시 충분히이해하고 넘어갑시다.셋째, 주어진 글과 관련된 기본개념, 지식들을 폭넓게 정리합시다.참고로 고2학생을 기준으로 자신의 배경지식을 Test 해 보세요.다음 5가지 질문에 모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기본 배경지식은 충분합니다. 3개 이상을 설명할 수 없다면 좀 심각하네요.① 최외각 전자의 개념과 의의② 상대성 이론과 시·공간의 휨③ 이자율과 경기변동 및 물가와의관계.④ 신라의 삼국통일, 고려의 건국, 조선의 건국, 임진왜란, 갑오개혁, 각 사건의 연대 혹은 세기.⑤ 연역과 귀납의 정확한 의미 및 “연역은 필연성의 법칙이고, 귀납은 가능성의 법칙”이라는 말의 의미.방이동 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7-13
- 수능 수학 준비를 위해 가져야 몇 가지 습관 - 고2 올해 수능이 10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가장 긴장하고 있을 학생들은 올해의 수험생들일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현 수험생은 잠자는 시간도 아까울 것이다. 하물며 걱정하는 것은 사치다.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내년에 볼 수능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현 고2 학생들은 앞으로 남은 1년 정도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지 더 걱정을 해야 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1년여 시간밖에 남지 않은 지금, 수능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언급하고자 한다.필자는 고등학생 시절 3년간 매일같이 1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5시간동안 수면시간을 가졌었다. 처음에는 피곤하겠지만 규칙적인 습관이 되다보면 이만큼 수능을 위한 좋은 습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수능은 오전에 시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8시30분부터 두뇌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사람의 몸은 의외로 복잡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어 한다.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조는 습관이 있다면, 수능 때 아무리 긴장을 한다 하더라도 두뇌에서는 평소와 같은 패턴으로 움직일 것이다. 따라서 남은 1년 동안에는 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노력도 해야 할 것이다.수능에서 이러한 습관들이 몸에 배어 있을 때, 특히 수학 시험을 볼 때, 최소한의 긴장과 최상의 컨디션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여 시험을 볼 수 있는 것이다.수능에서 수학과목이 필요로 하는 것은 복잡한 지식이 아니다. 교육과정 내에 있는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은 기초에 입각해 여러 부분에 있는 수학적 지식을 연결하여 문제를 낸다. 따라서 수능 수학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기초에 충실한 공부를 하여야 한다. 이는 주어진 조건 속에서 기본적인 식들을 연속적으로 배열하여 조건에 부합되는 결과물을 얻는 일련의 과정이다.또한 수학 과목은 생각보다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다. 따라서 기초를 다진 후에 꾸준하고 지속적인 반복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계산과정의 요령이나 문제 풀 때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가지게 된 좋지 않은 습관은 수학을 숫자를 계산하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학년이 올라가고 수학이라는 과목이 심화될수록, 수학은 숫자보다 문자와 글이 많아진다. 그 글을 읽고 해석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응용하는 것이 수학을 배우는 목적이다. 이는 비단 수학뿐만 아니라 타 과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초가 탄탄할 때, 문제를 정확히 읽고 해석을 할 수 있다면, 응용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남은 1년 정도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다.’ 라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1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작게는 대학진학에서부터 크게는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 따라서 그 시작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수능 중심의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필자와 함께 시작 하는 우리학원의 고2 수능정시반 학생들의 1년 후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정민철 선생쿠스터디학원 2017-07-13
- 영문법 바르게 대처하기 요즘 학생들은 비교적 실용적인 영어에는 익숙한 반면 문법은 조금 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초등 학생 만을 둔 학부모님들에게는 영어 문법교육에 대해서 아직까지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은 문법의 중요성에 절실히 동감하십니다. 현재 내신시험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과거에는 듣기, 말하기 없이 문법만 공부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이지 우리나라 같은 EFL환경에서는 올바른 쓰기, 말하기, 독해를 위해서 문법학습은 나름 효과적인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한국형 내신 시험에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입시를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은가요?초등 저학년기에는 구지 문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기에는 듣기 말하기에 더 집중하고 즐겁게 영어를 받아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후 부터는 학생의 레벨과 성향에 따라서 적절한 문법학습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이때 암기에 집중하기보다는 Writing과 접목하여 다양한 영작 실습을 하면서 문법적 오류를 수정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용어를 사용하여 설명은 해주되 암기하거나 부담이 될 필요는 없이 자주 들어서 익숙하게 되기만 하면 됩니다.2. 중학교 문법은 어떻게 대비 하면 좋을까요?중학 1학년을 전후해서는 품사와 문장 요소 등의 필수용어들을 꼭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용어들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이후 어떤 수업을 들어도 확실히 이해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중등수업에서 선생님들이 그러한 용어로 설명을 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단순히 아는 것과 확실히 기억하고 적용하는 것의 차이를 인식해야 합니다. 각각의 문법적 쓰임을 단순화한 개념을 완전히 숙지하여 문제 풀 때에 적용할 수 있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3. 언제까지 문법을 끝내야 할까요?공교육 과정상 문법 진도는 중학교 3학년이면 끝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고등학교 문법은 복습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을 기준으로 중학교 2학년까지는 문법을 90%이상 마스터하고 그 이후는 복습하면서 어휘와 장문 독해를 연습해야만 고등학교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중학교에서 본문 단순암기만으로 어느 정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해도 정확한 문법이해가 없으면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교과서 범위가 넓고 부교재와 모의고사까지 시험범위로 포함되는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도저히 단순암기로 고득점 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내신과 입시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한 문법학습이 필수적입니다.크리스 원장와이즈학원 2017-07-13
- 여름방학, 실현가능 목표점수를 향한 수학습관 만드는 시기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지리한 장마가 끝나면 한차례 불볕 더위가 찾아오고 짧다고 느껴지는 여름방학이 바로 찾아옵니다지난 학기가 끝났다는 해방감과 동시에 새학기는 더 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기에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지난 학기에 이루지 못한 목표점수가 있다면 새학기엔 목표점수를 이룰수 있도록 다음 과정을 통해 수학습관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첫번째. 자신의 약점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수학은 단시간 노력으로 잘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므로 최대한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자신의 약점을 찾아 강점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개념은 잘 알고 있으나 문제 응용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심화학습에 포커스를 맞춰 계획을 세우고 기본개념이 흔들렸던 학생은 다시 한 번 기본개념을 되짚는 계획을 세워 기본개념을 확실히 잡아야합니다두번째. 일정시간을 꾸준히 수학공부에 투자한다수학공부의 왕도는 꾸준함에 있습니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꾸준함이 더 해진다면 원하는 목표 점수에 바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뇌과학자들은 오전시간은 정신이 가장 깨어 있는 시간대이므로 논리력이나 사고력이 요구되는 과목을 공부하라고 말합니다 두뇌 활동이 빠른 오전 시간을 중심으로 2~3 시간 시간을 정하여 꾸준히 수학공부를 한다면 자연스레 수학습관이 잡힐것입니다세번째. 개념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원리를 암기하자수학은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개념원리에 따른 공식을 일정부분 암기해야 하는 과목입니다아무리 개념 원리를 이해하여 알고 있다 하더라도 문제를 풀 수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어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개념 원리를 다시 한 번 찾아 암기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목표 점수를 향한 한단계 상승의 길입니다이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해낸다면 짧은 여름방학을 더할 나위 없이 알차게 보내는 것입니다학기 중 수학만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다면 이번 여름 방학엔 반드시 시간을 내어 시작하세요시작이 반이듯 이 시작이 새학기를 위한 준비의 반입니다짧지만 소중한 여름방학!여러분의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송진형 원장수학의 봄 2017-07-13
- 진짜 ‘이번 생은 틀렸다’고 생각하는가? - 고3 여름방학 사용법 곧 여름방학이 된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기간은 짧지만, 입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매우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을 제대로 활용하는 고3 수험생은 드물다. 경험 많은 선배나 입시 전문가의 조언이 절실한 때이다.◆ 탐구영역, 지금 당장 시작하라!여름방학은 고3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을 완성하는 시기로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큰 착각이다. 수많은 수험생들을 지도해봤지만, 여름방학 동안 탐구영역을 완성하는 학생은 단 한명도 없었다. ‘여름방학=탐구영역’ 공식은 그저 무거운 학습 부담을 미루기 위한 하나의 변명에 불과하다는 사실부터 인정해라. 그러면 이 글을 보고 있는 순간부터 탐구영역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방학식 이후로 탐구영역 학습계획을 미뤄두는 순간, 계획된 시점이 왔을 때, 이러저러한 핑계와 함께 다시 공부를 미루게 된다. 이것은 순도 100%짜리 팩트(fact)이다. 그냥 지금 시작하면 된다!◆ ‘수시러’ or ‘정시러’ 구분은 무의미하다!수능을 불과 3개월 앞둔 지금 시점에서 본인이 수시에 적합한 학생(수시러)인지, 정시에 적합한 학생(정시러)인지 고민하거나 구분하려는 태도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장담하건데 9월 모평 이후 수시 원서는 거의 100%의 확률로 쓰게 되어 있다. 기말고사 내신을 아무리 망쳤어도 본인에게 적합한 수시의 다양한 전형들을 검토해보고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그래서 수시 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그런 말이 아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어차피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도전하는 일을 피할 수 없다면, 이것저것 따지거나 재볼 것이 아니라 부족한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논술전형을 준비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수능최저기준만 맞추려는 수험생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다.반대로 정시 준비만 계획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당부하고 싶다. 9월 수시원서 접수기간에 정말로 1장의 원서도 쓰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수능만 준비해도 좋다. 그러나 그 정도의 굳센 의지가 없다면, 무엇이 되었든 수시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최근 학생부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수시에 대해 세간의 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본인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원서비만 날리는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다면, 그것이 자소서든, 논술이든, 적성검사든 뭐라도 준비해야 한다!◆ 자소서 강박증=수능 ‘폭망’의 지름길!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계획 중에 자기소개서 완성이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험생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따라서 자소서는 서류심사의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자소서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비극적 결말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사실 자소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안내자 역할에 그친다. 입학사정관들에게 자신의 생기부에 나타나있는 핵심적 정보를 알리는 신호발송(signaling)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소서는 ‘자소설’로 변질되어 잘 쓴 자소서 한 장이 마치 합불을 결정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소서를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완하기를 반복한다. 그렇게 되면 수능 학습 시간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입시 현장에서 경험한 ‘줄어든 수능 학습 시간의 폐해’는 어마어마한 수준(재수, 반수, 백수 등)이다. 단언컨대 절대로 자소서에 집착하지 마라! 자소서 잘 썼다고 본인의 평범한 스펙이 화려하게 바뀌지 않는다. 자기소개서의 기본적 기능에 충실하면서 큰 흠결이 없는 수준으로만 작성하면 된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자!고3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학교에 간다. 그 때 교실 분위기가 가관이다. 9월이 되어야 수시 원서를 씀에도 불구하고 수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막연한 기대나 우려와 함께 뒤섞인다. 한마디로 면학 분위기 조성이 되지 않으며, 온 교실이 수많은 예비 대학생들로 술렁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굳은 의지와 침착함, 그리고 꾸준함이 요구되는 시기가 바로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찾아오게 된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현명한 대처를 당부하는 바이다.김동한 원장김동한논술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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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성덕고등학교 성덕고등학교는 일반고 전환 후 졸업생을 2회 배출했다. 태평양 학원 재단으로 개교 때부터 학생부 전형 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운영 중이다. 2017년 졸업생은 수시 진학률이 61%에 달했고 서울권 합격자의 학생부종합 전형 합격 비율도 50%에 육박한다. 전성은 교장은 “지·덕·체가 조화롭게 계발되도록 전인교육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학생들이 입학 하고 싶은 학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한다.규모는 작지만 수시에 강한 학교성덕고는 1학년이 246명, 2학년이 277명, 3학년이 262명 재학 중으로 전교생이 785명인 아담한 학교다. 일반고지만 1학년부터 과정과 계열을 세분화하여 학생들의 선택권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1학년과 2학년은 인문사회문학과정, 인문경영경제과정, 과학수학창의과정, 자연공학과정으로 각 2반씩 운영하고 있다. 3학년은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런 세분화된 반 편성은 고1부터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구체화해 희망 목표에 근접하도록 돕는다.정미연 교감은 “작년에 우리 학교의 지원율은 1:4였다. 주변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교로 주목 받고 있다. 능력 있고 젊은 교사진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 중이며 다양한 교사연수를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내실 있는 창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융합 교육을 하여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학생들의 감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인다.성덕고는 2016년과 2017년 입시에서 졸업생들의 수시 진학률이 61%~62%를 보였다. 매년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개개인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하여 교장, 교감, 상임이사,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방학 기간에 수시 세미나를 연다. 이틀 간 진행되는 수시 세미나에서 학생에게 가장 합리적인 수시전략을 세운다.학생맞춤식 입시분석의 장점을 강조하는 김유동 3학년부장교사는 “수시에서 서류 통과자의 90% 이상이 면접을 통해 합격한다. 학생들은 2학년 겨울방학 때 3학년 교사들과 컨설팅, 모의면접을 준비하고 3학년 여름방학에는 외부강사를 통해 긴장감 있게 모의면접 훈련을 거친다. 9월에는 팀을 짜서 융합 제시문 대비 면접 준비를 한다”며 “4년제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을 비롯해 전문대 진학 희망자까지 면접 준비와 자소서 관리를 학교에서 해결한다. 체계적으로 시행되는 모의면접은 표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다양한 토론수업으로 혁신을 실천하는 학교성덕고는 2017년 졸업생의 22%가 서울권 기준 대학에 합격했으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학생은 학생부종합 전형에 합격할 만큼 학생부 전형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과 2학년 때 100분의 블록 수업을 통해 토론과 토의 등 학생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토론 역량 강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학교 내·외의 문제에 대해 교사와 학생이 평등한 입장에서 논의하고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배우는 성덕 포럼, 공감과 소통을 통해 연대하는 방법을 배우는 말과 생각 소통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향상시킨다. 과학적 사실에 대해 규명하는 과제 해결 토론대회, 성덕국어토론대회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발표하는 훈련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또 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화 감상, 과제 연구, 국제 경제 등의 심화 과목 수를 매년 늘리고 있는 점도 성덕고의 장점이다. 대학 탐방이나 교사와 함께 하는 전공 멘토링, 대학 전공 교수 특강, 전공 창의력 캠프, 전공 탐색 검사 등 학생들에게 연간 44시간 이상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유영철 교무부장교사는 “매주 토요일은 창의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교내가 북적인다. 1학년 중심의 글로벌융합세미나, 토요 과학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 있다. 청강과 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2학년 중심의 인문학토론 교실도 활기차게 열린다. 연간 26회 진행되는 이 수업은 사회 각 영역 전문가들의 지식을 흡수하며 토론과 토의를 통해 생각을 키워나가는 시간이다”라고 말한다.창의성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학교성덕고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가 95개이다. 학생들 스스로 학교 곳곳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연구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덕 모의국회를 열어 실제와 동일한 본회의를 통해 법 정신을 이해하고 법안 산출물을 제작하기도 한다.또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컴퓨터 코딩 프로그램, 공유 경제 프로그램, 힐링 예능(음악, 미술) 방과 후 학교 등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교내 교육활동의 내실을 기하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0여종의 교내 활동집과 40여 편의 학생 논문도 발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복지는 재단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재단 전입금 규모를 5억으로 책정해 투자하는 점도 큰 몫을 하고 있다.성덕고의 주요 교과는 토론이나 발표 위주의 창의적 수업을 위해 15명~20명 내외로 반을 분할해 수업을 진행한다. 분반 수업을 하는 방식은 모든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돕는다.송정아 체험활동부장교사는 “성덕고 1학년 학생들은 입학 후 생활관에 입소하여 예절교육을 받는다. 문화 예술 채플, 합창 대회 등 감수성과 인성이 풍부하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73% 이상으로 높게 나오고 졸업생들이 끊임없이 모교를 찾아와 후배들을 돌보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성덕고가 자랑하는 대표 프로그램1. 영재 학급(2학년)과 인재 학급(1학년) : 1년 간 250여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영재반에 참가했던 2017년 졸업생 중 90% 이상이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2. 토요 글로벌융합세미나 : 2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지식 융합 능력과 토론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른 영역의 두 명의 교사가 협력하여 지도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대상을 분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3. 오라클 진로 독서 멘토링 : 교사들과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에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이슈와 연계하여 원탁 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 심화 과정을 거친다.4. NIE 및 TED 아침 교육 프로그램 : 학생들이 근래의 뉴스를 가지고 직접 만든 NIE 자료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주2회 시사적 쟁점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다른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인 글로 표현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특성이 강한 프로그램이다.5. 다양한 문화 채플 프로그램 : 미션스쿨인 성덕고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채플 시간을 갖는다. 각 학급 별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주제 영상으로 시작해 정서, 인성, 예체능 교육이 강화된 문화 채플 시간을 갖고 있다. 인성 특강과 설교, 합창 공연과 연주, 태권도 시범, 장애 인식 교육, 통일 교육, 가치관 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6. 고교와 대학 연계 주제 강연을 통한 STEAM R&E 프로그램 : 대학실험실에서 현장 체험 학습 및 실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과학기술, 공학, 예술 분야의 융합형 연구를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물리, 천문, 생명과학 전공 연구진을 초빙하여 강연 및 토의 시간을 갖는다.3학년 전체 인원 중 진학자 비율 2016년(1회 졸업생 253명)2016년(2회 졸업생 253명)4년제 대학37%38%전문 대학35% 20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