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 경력단절 주부대사 보드게임지도사 자격증반 STEM교육, 서술형 평가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절실히 요구되는 창의력 개발에 뛰어난 보드게임을 교육에 접목하여 가르치는 보드게임지도사 자격증반을 보드와에서 진행한다. 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는 보드게임지도사 입문과정 4주 완성반을 4월 14일부터 진행한다. 강사트레이닝, 학업성취보드게임, 보드게임실전, 보드게임활용, 진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이 보드와놀이센터 평촌 본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수법, 목소리트레이닝, 교육스팟, 창의수학, 보드게임창작 등 실무체험을 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 후 방과후교사, 창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보드와의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문의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키델린 놀이학교’ 교육 설명회 개최 독일의 명품교구인 하바를 활용한 놀이교육과 유아적기 교육을 통해 고른 발달을 이뤄내는 ‘키델린 놀이학교’가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바른 유아교육 및 영재교육, 자녀 영어교육, 유아영어공부법에 대한 내용을 교육전문가인 키델린 놀이학교 심은효 원장이 강사로 나서 설명할 예정이다. 어린 자녀의 바른 교육과 영재교육,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설명회는 4월 10일(금)과 17일(금) 오전 11시에 안양 평촌동에 위치한 키델린 놀이학교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위한 필수다. 예약 및 문의 031-386-3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고잔동 류연우박사의 통합논리수학 개원 안산 고잔신도시 네오빌 6단지앞에 류연우박사의 논리수학 프로그램인 ''수학여우''가 개원한다.류연우박사는 수학교육학박사로 논리수학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새로 개원한 수학여우는 류연우박사의 수학교육 노하우로 가르치는 곳이다.수학여우 관계자는 "학교 시험은 그때 그때 달달 연습시켜서 100점을 맞게 하지만 수학여우는 수학이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 되게 한다"며 "초등학생이 대입수능문제도 겁없이 풀어내는 실력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라도 말했다.또한, 수학여우는 수학의 개념어를 쉽게 풀어서 초등생도 중·고등학생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이해할 수 있고 읽어낼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무학년 계통학습으로 학년에 관계없이 수학을 계통별로 완성하고 있다.수학여우학원은 4월 13일 개강하며 초등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031)410-4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내 아이 진학을 위한 상설 대학입학설명회 인천시교육청이 진학 철에만 집중되던 설명회에서 탈피해 연중 주요 대학 초청 상설 대학입학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연다. 다양한 대학별 전형에 적합한 신뢰성 있는 대입 정보 제공과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해 마련되는 올해 설명회는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열릴 예정이다.사교육 수요의 공교육 내 흡수와 대학의 전형유형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 수립으로 적성에 맞는 진학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인천시교육청의 담당 장학사 주관 아래 시내 3학년 학년부장 중심으로 구성된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운영위원 중심으로 진행된다.현재 인천시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 자리하며, 그동안 입시를 학교 현장에서 직접 치러온 고교 3학년 담당 베테랑급 교사들로 구성됨에 따라, 수년에 걸쳐 진학과 진로에 관한 정보 제공과 입시 상담 등을 해오고 있다.대학별 설명회 강사는 소속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선정된다. 또 참가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대입 전형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은 4월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543석), 중회의실(162석), 글로벌대학(1832석)에서 열릴 예정이다설명회에서 다룰 내용은 모두 26분야 특강으로 ▶2016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및 대학별 입학전형설명회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진로 특강 및 자기주도학습법 등이다.특히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위해 마련되는 올해 설명회에서는 진로진학특강을 시작으로, 수능준비를 위한 EBS활용 특강도 고교 학년별로 진행된다.이밖에도 설명회에서는 해군삼사, 카톨릭대, 포항공대, 건국대, 성심여대, 뉴역주립대, 연대, 한국과기대 등 국내 주요 대학은 물론 예체능 진학을 위한 진학설명회도 함께 마련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가짜 공부’ 말고 ‘진짜 공부’를 해라! 새로운 담임교사와 낯선 친구들, 새 학년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중간고사가 성큼 다가왔다. 새 학년이 된 후 처음 치르는 시험이라 첫 단추를 잘 꿰고 싶은 마음이야 크지만 공부할 시간은 부족한데 공부할 건 많은 만큼 막막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이에 중학생을 위한 중간고사 공부법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말을 들어본다. 중학교 1학년 / 초등에 비해 학습 절대량을 늘려야 중1은 초등 때 단원평가만 치르고 중간이나 기말 같은 정기고사를 실시하지 않은 탓에 시험에 대한 감각이나 적응력이 부족할 수 있다. 실제로 시험에 대한 긴장감 때문에 아는 문제도 실수로 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중등교과는 초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방대하고 난이도가 높은 까닭에 초등 때의 학습량으로는 한계가 있다. 특히, 머리가 좋고 조금만 공부해도 성과가 나던 아이들의 성적 하락폭이 큰 편인데 실제로 초등 때 90점 이상 점수를 받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오면서 80점대 이하의 성적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초등 때는 학습량이 많지 않고 난이도도 높지 않아 수업만 잘 들어도 일정 수준 이상 점수가 나옵니다. 하지만 중등은 그 정도 학습량으로는 나올 수 있는 점수가 굉장히 낮아요. 더 이상 운이나 벼락치기 같은 꼼수가 통하지 않는 거죠. 때문에 초등 때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학습 절대량을 늘리고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 새로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공부의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욘드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놓친 부분이 늘어날수록 막막하고 포기하기 쉬운 만큼 복습에 중점을 두고 학습이 너무 밀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중학교 2학년 / 교과서 정독으로 개념을 정리해야 중2는 중1 때의 경험을 통해 시험에 대한 감각이나 적응력은 일정 부분 충족됐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어설프게 공부해 놓고 스스로 공부했다는 만족감을 느끼는 가짜 공부가 많다는 점이다. “흔히 아이들은 문제집을 풀면 공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나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수준 높은 이해력이나 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는 건너뛰고 단순한 단답형 문제만 반복해 풀면서 스스로 공부했다는 자기만족에 빠집니다.”실제로 남은 문제집을 푸느라 시험 당일까지 채점도 못하고 자신이 틀린 문제를 분석도 못한 채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공부의 기본은 개념이해다. 자신이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념정리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 특히 초등과 달리 중등 교과과정은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포괄적인 이해를 묻거나 각 개념 간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이 대부분인 만큼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변형이나 응용문제를 절대 풀지 못한다. 때문에 개념정리가 안 됐다면 당장 문제집에서 손을 떼고 교과서를 정독해야 한다. “교과서를 반복해서 본다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대부분의 학생이 한번 읽고 난 후에는 지겹기도 하고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해 다시 교과서를 보지 않습니다. 반면 공부 잘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를 3~7번씩 반복적으로 읽을 만큼 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근성과 인내력이 있기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중학교 3학년 / 철저하게 대비해 실수를 최소화해야중3은 내신관리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시험 대비로 실수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정독은 기본 문제풀이에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특히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그 부분을 찾아 다시 개념을 정리하면서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출제자의 방향과 자신의 방향이 어디에서 어긋났는지 확인해야 한다.이루미 국어논술 이재식 원장은 “중3 성적은 고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신관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국어의 경우 중3 과정은 심화된 교과 과정이 주를 이루는 만큼 이 과정을 철저하게 이수한 학생은 고등교과 과정도 훨씬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다”며 “서술형 문제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 역시 내신관리는 물론 심화논술에 대한 감각을 키워나가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특히, 시험 2주 전부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맘때는 교사가 문제를 출제한 이후인 만큼 알게 모르게 시험에 대한 힌트를 주기 때문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담작은도서관 4월 부모교육강좌 “아깝다 학원비”외 제목: 춘천인형극장 ‘아기돼지삼형제 늑대와 친구되기’ 뮤지컬인형극 공연(재)춘천인형극제에서는 신학기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4월 22일부터 5월17일까지 특별기획공연 뮤지컬인형극 “아기돼지삼형제 늑대와 친구되기”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동화 ''아기돼지삼형제'' 내용에서 늑대와 대립적이거나 적대적 관계가 아닌 ''늑대''를 친구로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재해석 하여 어린이들에게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열려있는 마음으로의 자세를 알려주는 연극으로 극단 가온이 기존 막대인형극 형태와 직접 배우가 출연하는 아동극, 직접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뮤지컬 형식의 놀이-인형극으로 다양한 재미와 감동,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토요일 오후 1시, 3시, 일요일 오전 11시, 3시(※평일은 단체관람공연) 문의 : 242-8452 제목: 인문학 강의 참가자 모집(사)문화커뮤니티 금토가 문화사랑방-인문강좌를 연다조선시대 사상의 중심이었던 ‘주역(周易)’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우리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인문학 강의는 ‘주역(周易)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4월 8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5회에 걸쳐 진행 한다.강사는 이정배 강원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가 맡았다. 수강료는 4만원(답사경비 포함).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문의: 251-9363 제목: 동화읽는 어른모임 신입회원 모집(사)어린이도서연구회 강원지부 춘천지회에서 제15기 동화읽는 어른모임 신입회원을 모집한다.어린이도서연구회는 모든 회원이 어린이책을 읽고 바람직한 독서문화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하며,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하는 비영리시민단체이다.신입회원을 위한 강연 일정 ▲4월 7일(화) 오전 10시~12시 꿈을 위한 책 읽기 (이금이 동화작가) ▲4월 14일(화) 오전10시~12시 어린이 책으로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 (강원지부 강사) ▲4월 21일 오전 10시~12시 기본교육 (어도연 강원지부장) 문의: 010-6407-0430 제목: 담작은도서관 4월 부모교육강좌 “아깝다 학원비”담작은도서관은 4월 부모교육강좌를 연다.4월 10일(금) 저녁 7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승훈간사가 진행을 맡아 사교육의 폐해와 대안,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갖춰야 할 바른 교육관에 대해 참가 학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256-6363 제목: 어린이 문학 강좌 참가자 모집담작은도서관은 5월 15일 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주제가 있는 책이야기 문학을 만나다 ‘옛이야기와 어린이’을 진행한다.유사한 내용의 옛이야기들을 찾아 비교하고, 옛이야기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가 대상이다.일정 및 내용 ▲4월 10일 무조신 이야기 ▲4월 17일 고진감래 ▲4월 24일 영웅이야기 ▲5월 8일 삶의 지혜를 담은 이야기 ▲5월 15일 나도 이야기꾼, 옛이야기 다시 쓰기문의: 256-6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기억나는 제자들 새롭다. 따스한 봄볕이 참으로 낯설다. 3월이 다 지나간 이 시점에서 문득 봄이 왔음을 느낀다. 새로운 업무로 한 달여를 경황없이 지내다가 점심식사 후 눈에 비친 학교식당 담벼락 개나리의 수줍은 흔들림에 이미 봄이 우리 곁으로 들어와 있음을 느낀다. 20여 년을 한 학교에 근무한 선생도 3월은 이리 새롭고 어수선할진대, 우리 풋풋한 1학년 신입생을 비롯한 2, 3학년 학생들 모두 어떻게 3월을 보냈을까. 해마다 늘 이맘때면 지난 2월, 학교 울타리에서 방생하듯 조심스레 사회로 떠나보낸 제자들이 손에 잡힐 듯 기억난다. 가슴 따스한 인연 맺었던 예쁜 제자들 지난 2011년, 2학년 부장 시절 담임으로서 자랑스러운 제자가 있었다. 전교생 절대다수가 예의 바르고 의젓한 우리 학교에서도 A군 만큼 완벽한 인성의 소유자를 만날 기회는 흔치 않을 정도로 귀한 인연이었다. 차분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뛰어나, 체육수업 후 곧바로 이어지는 다음 수업도 5분 전에 미리 준비하는 철저한 성격이었다. 당시 학교에서는 팀 연구논문 발표라는 1년짜리 주제연구 발표대회가 있었는데, A군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과학적 잠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바닷물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연구해 대상을 차지했다. 그런데 그다음 해 3학년 부장 시절 A군을 또 다시 담임으로서 만날 수 있었다. 여전히 A군은 건강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했고, 희망하는 전공인 생명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남달라 방과 후 수업에도 2년간 개근할 정도였다. 부모님 역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학교로 찾아와 상담하거나 전화로 입시에 대해 의논하기도 했다. A군은 비록 교내 수상이 많지는 않았지만 성실함과 인성이 뛰어나며, 자연과학계열에 대한 탐구력이 검증된 학생이었다. 드디어 수시 입시, A군의 주요 교과 성적은 종합 등급이 4.6 정도라 비교과영역의 강세가 드러날 수 있는 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 수차례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진학지도 경험에 따른 나의 의견과 부모님의 의견이 달라 결국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에만 지원했다. 같은 해, 또 다른 영재 B군이 있었다. 지방 특목고에서 전학 왔고, 이미 미국에서 과학영재로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학생이었다. B군의 영어 학업성취도는 늘 1등급이었으며, iBT 성적이 115점일 정도였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총 6개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한 실력자였다. 내신 주요교과 종합 등급은 4.4로 담임과 어머니, 학생이 의기투합해 적정 지원 대학을 찾아냈다. 큰 힘이 되어준 친구 같은 제자들2013년에는 아주 독특한 학생이 있었다. 참 많이 까불고,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밉상이었던 C군. 그런 C군을 충분히 이해하고 많이 귀여워했더니 졸업식 때 처음으로 내게 뽀뽀까지 해주었다. 3년 개근, 성적우수상, 모범 학생상, 회장, 봉사 100시간 등 비교과도 양호했고, 의류학에 대한 전공적합성이나 진로의지가 강해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의류환경학과와 한양대 일반전형 의류학과에 지원했다. 또, 잔잔하고 섬세한 열정으로 담임에게 조언을 해 주시던 어머님과 아담하고 따스한 표정으로 늘 담임의 피곤함을 달래주었던, 간호학도가 꿈인 뛰어난 인성의 소유자인 D군도 올해 2월에 졸업했다. D군은 다양한 방면에 재능이 있고 인성이 좋아 담임인 내게 큰 힘이 되어 준 학생이자 친구였다. 교내 음악경연대회, 모형 항공기대회, 축제참여 우수상, 국제교류 우수상, 과학탐구대회 동상 등 수상경력도 무난했고 무엇보다 간호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열정과 목표가 뚜렷했다. 사실 D군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바로 그 어머니였다. D군의 어머니는 자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남달랐고 담임을 대하는 예의도 인상 깊었다. 전국의 모든 대학 간호학과를 검색해 보고, 수십 번의 메일로 부족한 능력의 담임에게 많은 조언까지 해주시던 어머니였다. 자신의 열정 살려 가치 있는 삶 만들어 나가길지금까지 소개한 네 명의 제자들 모두 내가 사랑하는 젊은이들이다. A군은 졸업 후 재수해 정시로 서울의 중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B군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아닌 국제화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했다. C군도 일반전형으로 한양대에 합격했다. D군은 정시에서 서남대를 비롯해 몇 개 전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TV 인기 프로그램 중 ‘1대 100’이라는 퀴즈 프로그램이 있다. 100명을 모두 이긴 1명은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그런 1명이 몇 번이나 나왔을까? 대부분 100명에 포함되어 있지만 탈락한 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만 남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여유가 넘친다. 1대 100에 한 번 도전해 보자. 다만 자신이 1로 나가야 하는지 100으로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보자. 언젠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말이 떠오른다. “인생은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라는 이미 읽어버린 책, 읽고 싶은 미래라는 책,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가장 두꺼운 현재라는 책이다.” 불현듯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지만 지난해 최하위권 성적으로 졸업한 김 군이 떠오른다. 성실함과 준수한 외모를 갖춘 김 군은 폴리텍대학 전기과에 입학해 국가 장학금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현재에 충실하고 있다. 현재라는 책을 잘 읽어보자. 이제 현재로 다가오는 중간고사를 잘 읽어보자. 하지만 결과에 낙담하지는 말자. 1대 100에서 우승하면 좋지만, 100명 중 1명이 되더라도 자신의 열정을 살려 가치 있는 현재의 책을 만들어낸다면 가장 아름다운 책이 되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3.14 수학학원 고등수학 집중프로그램 설명회 3.14수학학원이 4월 22~23일 오전 11시 두 차례 걸쳐 ‘미리 준비하는 고등수학 집중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1일 중등부 개강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22일 비전과멘토 하귀성 소장이, 23일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김창식 연구원이 강사로 나와 ‘중등 학부모에게 전하는 수학 로드맵’을 제시한다. 문의 031-719-33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의무가 아닌 자발적 참여로 중고등학생이 되면 의무적으로 1년에 20시간 정도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내봉사나 도서관 봉사 등을 통해 이 시간을 채우는데 요즘은 특색 있는 자원봉사 활동들이 많아졌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자원봉사부터 개인의 적성이나 재능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까지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찾아보았다. 가장 쉬운 시작은 지역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 중학생이 되어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지역자원봉사센터나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등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춘천시 관내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의 개념과 봉사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태도 등을 배운다. 또 점자 핸드폰 줄을 만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도 받는다.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는다. 일반 자원봉사자 단체와 청소년 동아리가 협력하여 봉사하는 콜라데이 프로그램도 인기다. 일반인과 청소년들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 진행한다고 해서 콜라데이라고 부른다. 심폐소생술 연습, 환경정화 및 벽 그림 그리기, 외래식물 제거하기, 페이스페이팅 및 풍선아트, 교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원하는 동아리가 있으면 언제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257-0202 <춘천시청소년수련관>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떴다! 재능기부’ 라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관을 찾아가거나, 거리공연을 하며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문의 244-1387 <춘천연탄은행> 10월부터 4월까지 연탄배달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시락 준비 및 배달 봉사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251-7141 시간도 절약하고 진로와도 연관된 동아리 단위의 자원봉사도 가능하다 춘천 소양중학교는 3년째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연말에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개인이 아닌 학교나 동아리 단위의 자원봉사는 이점이 많다. 동아리 활동 시간을 자원봉사 시간으로 쓸 수 있으므로 시간 활용에도 좋고 담당 교사의 인솔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부모들의 수고도 덜 수 있다. 강원중학교 과학 동아리학급 유토피아의 경우 동아리 활동만으로 의무 자원봉사 20시간을 너끈히 채울 만큼 다채로운 활동들을 하고 있다. 매달 학교 옆 노루목 저수지를 청소하며 바다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매년 시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과학 부스를 차려 과학 관련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시민들이 천체 관측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개인이 아닌 동아리 단위로 자원봉사를 하면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봉사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의 경우 생활기록부의 자원봉사 특기사항 란에 꼼꼼히 적어줍니다.” 강원중 양성우 교사의 말이다. 재능이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도 찾아보면 많다 정해진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단위의 자원봉사보다 개별적인 자원봉사를 선호한다면 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에 맞는 자원봉사를 찾아볼 수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면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도 추천할 만하다. 신북읍 유포리에 있는 동물보호센터(250-4762)를 방문하면 유기견이나 고양이들의 사육장을 청소하거나 동물들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하다. 영어 실력이 좋은 학생이라면 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나 번역 자원봉사도 좋다. 컴패션(www.compassion.or.kr)이라는 봉사 단체를 통하면 해외 아동들과 주고받는 편지나 엽서를 번역할 수 있다. 단,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고등학생 이상만 가능하다. 악기 연주가 가능한 학생이라면 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연주를 해줄 수도 있고 노인 시설 등을 찾아갈 수 있다. 관련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다면 동아리 단위로 봉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외 자원봉사에 대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찾고 싶다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사이트(www.vms.or.kr)에 접속하면 지역별로 언제 어떤 곳에서 몇 명이 무슨 봉사를 할 수 있는지 한 눈에 검색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자원봉사 실적 조회 및 인증도 가능하다. 1365 자원봉사 사이트(www.1365.go.kr)와 청소년 자원봉사 사이트 두볼(dovol.youth.go.kr)을 통해서도 자원봉사 수요처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닭을 주문할 것인가, 튀길 것인가, 배달할 것인가? 닭을 주문할 것인가, 튀길 것인가, 배달할 것인가? 우리부모의 세대는 공부가 신분 상승의 유일한 수단이었다. 요즘의 세대는 조금 달라진 분위기다. 어떤 분야든 한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다면 공부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스포츠 예술 연예 등의 각종 분야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대중에게 선망을 받고 청소년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직업에 연예인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부 안하면 밥을 굶는다’고 걱정하는 학생도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도 고등학생의 목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한 해 약 60만 명이 수능을 치르고, 명문대를 열망하고 두드리고 재수기숙학원을 찾아 고통의 1년을 또 보낸다. 이를 ‘옳다 그르다’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대한민국의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다면 사회의 통념에 나 홀로 반기를 들고 저항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요즘사회는 시대의 자유로움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만의 존엄가치를 정립하여 내면적인 삶의 모습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당위성에 따라 ‘대학 진학’은 훌륭한 과정이며 진정한 수단이기에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다. 대학진학의 과정에는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 이를 외면한 채 오로지 대학 진학만을 열망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망상이다. 대학진학의 장애물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가’는 진지하게 파헤쳐 볼 필요가 있다. 현행 입시는 공교육의 다양한 학습과정을 배제하고 주요 과목만으로 그 범위를 지향한다. 때문에 점수 배정이 높은 주요 과목에 학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이 주요 과목간의 학습 밸런스에는 분명 불편한 진실이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이 많다. 많은 학생이 수학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학습시간을 수학에 할애하는 근본에는 정시모집에서 표준점수로 환산할 경우에 수학이 높은 점수를 받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2015학년도 수능의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물론 고3의 경우, 문과와 이과에서 다소 차이는 있다. 소홀히 여겼던 과목을 역으로 공략한다면 어떨까. 특히, 모집정원의 다수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지 않고 자격조건으로서만 등급이 필요할 뿐이다. 학습방법에 잠재하는 오류 알아야 나의 의견에 공감하고 다른 주요과목에 ‘일정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안도하거나 학습밸런스를 조정하더라도 반드시 학습의 방법론을 꼼꼼히 되돌아봐야 한다. 그동안 학생들을 오랜 시간 지켜본 결과, 국어 학습법에 오류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곧, 자신의 현 단계를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먼저 두 개의 선지가 남았을 경우 어떤 선택지가 정답으로 가야하는지 기준점을 찾지 못하는 경우. 두 번째로 자신이 선택한 선지가 정답처럼 느껴지는 경우다. 또 지문에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감(感)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는 두말할 필요 없이 기본영역이 절대 부족함으로 학습 시간을 늘리는 것이 절대해법이다. 주관적 사고 버리고 객관적 사고 정립해야 문제는 첫 번째와 두 번째의 경우다. 이는 주관적 사고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 과목은 모어(母語)이기에 지문을 읽고 발문을 파악하고 선택지를 나름 판단하여 정답을 체크하는 과정에 수학이나 영어처럼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따라서 채점하기 전까지는 잘 본 것 같고, 만만한 것처럼 느낀다. 어느 정도의 점수도 나온다. 그래서 국어는 쉽다고 생각하고 개인학습을 안하고 혼자서 공부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행 입시는 상대평가이기에 나의 생각과 의지와는 관계없이 만족스런 결과는 내 것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자신의 문제점을 모르고 다음 시험에도 똑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한다. 그렇다면 주관적 사고와 객관적 사고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객관적 사고의 틀을 꾸준히 정립해야 한다. 국어에도 논리가 있다. 그 논리는 객관적 사고의 기준이고 장르별 원리에서 시작한다. 모든 장르는 곧, 모든 글이 존재하는 궁극적 이유는 주제다. 장르를 인위적으로 구분해 놓은 것은 그 주제를 전달하는 방법론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실생활에서 글을 읽고 어렴풋이 주제를 이해하면 그것으로 부족함이 없다. 그렇지만 시험은 이해의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합격여부로 활용하기 위한 평가이기에 더욱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사고의 과정을 측정한다. 따라서 수능국어 영역에서는 유치하게 주제를 직접적으로 묻기보다는 주제를 추론해 내는 과정과 주제 표현방법을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가를 묻는다. 이때 지문과 선지의 상관관계는 추상어와 구체어의 관계로 맺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출제자가 문제를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다. 국어영역의 근본을 이해하고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는 데에는 다른 주요 과목처럼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국훈 Edu오름아카데미 원장 031-908-79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