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교육청 2015누리과정 수정예산안 제출 경기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 편성한 수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정예산(안)을 통해 누리과정지원비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동일하게 편성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누리과정 예산 중, 유치원 유아학비만 10.1개월분 편성하고, 어린이집 보육료는 전액 편성하지 않았었다. 2015년 예산(안)은 도의회에 제출되어 이후에 어린이집 보육료 미지원에 따른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들의 불안감 등을 해소할 예정이다.현재 국회에서의 다각적으로 관련 법률 개정과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우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동일기간 동안 지원하고자 수정예산(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수정예산(안)은 당초 편성된 누리과정예산 범위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누리과정지원비 미편성액은 여전히 6405억 원으로 동일하다.경기도교육청 이홍영 정책기획관은 “현재 도교육청의 재정여건 상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 없이는 내년도 누리과정의 온전한 지원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주체에 대해 서로 상충되는 관계 법령의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새 학년 수학 1등급 노하우, 중간고사 준비로 출발하라 겨울방학을 앞둔 11월은 새 학년 준비로 바빠지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교육과정이 바뀌는 예비중1과 예비고1의 수학은 더욱 더 준비해야할 학습내용이 많다. 수학은 영역별 난이도와 적용 등의 기본능력을 꾸준히 심화시켜내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중등과 고등수학에 대한 가이드와 함께 올림피아드학원의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 예비중이 중요한 이유는 수학의 원리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사고력 때문중학교에 입학을 앞둔 예비중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분야 중 하나가 수학이다. 중학교 수학은 초등보다 어려워지고 공부할 내용도 많기 때문이다. 과연 초등학교 수학과 중등수학은 얼마나 다른 것일까.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정양진 원장은 “초등수학이 전반적으로 수의 연산과 간단한 도형으로 정리되었다면, 중등 수학은 문자를 접목해 실생활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수학”이라고 정의한다.따라서 중등 수학은 한마디로 ‘학생의 폭넓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을 공부하는 학문’으로 바뀌게 된다. 특히 대수에서는 정수와 유리수 부분의 사칙연산을 접하게 되어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한다. 또 기하에서는 초등학교 때 배웠던 기본지식을 공식으로 접근한다. 정 원장은 “초등 과정의 학교 시험과 단원평가 등에서는 우수한 성적이 나오지만 중학교는 그와 다르다. 상대평가에 따라 변별력과 난이도 등을 고려한 시험이 출제된다. 예비중 학생들이 첫 중간고사에서 당황스러운 점수를 맞는 이유도 다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예비중학생들에게 겨울 방학은 중학 생활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간고사의 성패가 달려 있다. 여기에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도록 역량을 발휘하는 중요 시기이다. < 고등수학 핵심은 융합수학의 이해력중등 수학이 개념의 사고력 확장에 있다면,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좀 더 깊고 다양한 수학의 확장에 있다. 단원마다 세부적인 이론을 배움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수학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단원마다 연결되는 고리를 이어서 문제를 이해하는 융합수학이 핵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출제 단원이 아니라고 해서 무관하게 공부하면 곤란하다. 문제 풀이 중간 중간에 배웠던 개념들을 이용해 다시 문제를 풀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중등과 고등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충분히 숙달 되지 않으면 모의고사 와 내신에서 원하는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고등과정은 진로와 직결되는 시기이다. 매회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은 진학을 위한 중요한 척도이다. 난이도나 변별력이 매우 큰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포자들이 등장하고, 수능 수학 난이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등수학 관리 핵심은 무엇일까.“수학은 시간투자를 상당히 요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은 매우 더딘 과목이다. 수학을 포기하는 계기도 여기에 있다. 결국은 꾸준히 책상에 앉아 시간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 될 것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빈자리들이 메워 지면서 성적향상이 이루어진다.” <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성적 올라야 진짜 실력올림피아드 학원에서는 중등과 고등수학의 교육과정에 기초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그 배경에는 전국 올림피아드학원의 문제 개발과 개정교과 연구 프로그램이 자리한다. 매년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학생들의 적응과 훈련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수학과목의 핵심인 피드백을 지원한다.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다시 확인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평가, 오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동영상 해설은 물론이다.정 원장은 “수학은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방학 중에 진도학습과 복습, 학교수업 점검 등 최소한 3~4번의 반복학습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 결과 올림피아드에서 초등을 거쳐 중등에서 수학실력을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림피아드 교재는 6단계의 다양한 레벨로 구성된다. 또 3개월 단위로 다양한 반복학습, 처음 배울 때 전체 내용의 30% 이해&rarr두 번째 배울 때는 60%&rarr세 번째는 90% 이해도를 나타내는 이른바 ‘이해도 3, 6, 9 시스템’도 학습 지도 장점 중 하나이다. 문의:032-329-09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의 ‘수학 공부 노하우’▶중등수학-중요한 것은 유리수의 사칙 연산과 문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일차식 계산이다. 1학기 마지막 단원인 함수 이해에 중요 역할을 하는 ‘문자를 활용한 연산’을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 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연습은 함수에서 쓰이는 일련의 좌표와 상관되어 도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학습이 되어야한다.▶고등수학-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는 특징이 있다. 물론 고등수학은 미적분을 배우는 나라가 한국과 일본밖에 없을 만큼 어렵다. 학생들이 묵묵히 앉아서 수학 문제를 풀어나가는 습관과 훈련만이 수학 정복의 정도로 가기위한 출발점이다.▶전국단위 학력진단 평가-매 분기별로 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해 진도에 대한 이해도 측정과 다음 분기에 반편성과 교재 선택 판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안산 동산고등학교 ‘2014 과제연구 학술제’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 말은 요즈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대사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궁금함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한다면 더 나은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일상의 호기심을 과학으로 접근하는 학술제 소식을 들은 리포터는 지난 19일 안산 동산고등학교를 찾았다. 수능이 끝나서인지 교정(校庭)은 비교적 한가로웠지만 학술제가 열리고 있는 1학년 각 교실은 열기와 호기심으로 들떠있었다. ‘2014 과제연구 학술제’는 1학년 학생들이 입학한 직후 3월부터 11월까지 연구한 주제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각 반에서 세 팀씩 선발된 48팀의 과제연구주제는 다양하고 흥미로웠다. 음악과 수학의 상관관계, 범죄심리학, 먹을 수 있는 천연방부제, 레일건(Railgun:전자총) 등. 발표방법도 실험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거나, 직접 제작한 자동차 로봇을 학생들이 조종해 보는 기회를 주는 등 팀마다 다양했다. 호기심에 들뜬 표정-쏟아지는 질문들체계적인 학술제 진행방법은 행사를 원활하게 했다. 사전에 발표하는 팀이 주제를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수업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미리 수강신청을 받는다. 인원 제한을 두기 때문에 서둘러야 관심있는 세가지 밮표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발표하는 팀은 한시간은 발표하고 두시간은 다른팀 발표수업에 참여한다. 반대표로 선정된 한 남학생은 “우리팀 주제발표에 수강신청이 빨리 마감되어 기분이 좋았다. 모두 열심히 했는데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한 반 친구들에게 좀 미안하다. 특히 우리반에 ‘방파제 설계와 파력’을 연구한 팀이 떨어져 아깝다”고 말했다. ‘청량음료와 치아부식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팀의 세 여학생은 “연구한 내용을 진지한 태도로 들어주는 친구들이 고마웠다. 질문하는 친구들이 많아 우리가 아는 만큼 충실하게 답했다. ‘범죄심리학’ 수업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발표하는 시간과 겹쳐 듣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쉬는 시간에 만난 여학생은 “내가 듣고 싶은 주제를 미리 신청하고 친구들이 강의하는 수업을 들으니 아주 재미있다. 친구들의 설명이라 이해하기 쉽고 의문점을 질문하기에 부담이 없다”며 호기심에 들뜬 표정으로 다음 주제발표를 찾아 바삐 움직였다.‘다리가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보조 장치’라는 주제발표에 참여한 학생의 말이다. “친구들의 발표내용이 전문적이고 구체적이다. 특허를 낼 계획도 있다는데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창의력 발휘하는 모습-가능성을 보다1학년 생명과학을 담당하는 문희란 교사는 “이 행사의 진정한 의미는 받아들이는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원하는 방향으로 실험을 해 나간다는 것”이라며 “자신들이 직접 만든 산출물들을 교실에 전시해두고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등 현실적인 발표를 한 팀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적 사고는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생각에서 나온다.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과학적 의문’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학생이 핵심이 되는 수업이나 과제가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운다는 문 교사의 설명이다.“평소 수업시간에는 다소 소극적이고 조용한 태도를 보였던 학생이 과제연구와 학술제 준비 기간엔 의외의 모습으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느낀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2015 수능을 마무리하며... 16년만의 한파 속에 2015 수능시험이 끝났다. 12월 정시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고민이 많을 듯하다. 올해 정시는 구조적으로 좁은 문인데다 이른바 물수능이라는 쉬워진 수능으로 제각각 유불리가 갈라진다. 그리고 영수가 쉬워지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으로 인해 고민은 깊어간다. 상위권부터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해 정시로 넘어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수험생의 고민거리 중 가장 많은 것이 아마 재수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대충가자’ 식의 감정적인 결정은 2~3년 뒤에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낳게 된다. 우선 현실을 직시 하는 것이 중요 할 것이다. 예비 채점표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설령 당일 감기몸살이나 피치못할 사연이 있었더라도 회피하거나 도피하려 하지 말고 그것이 본인의 실력이고 현실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남은 정시기간 동안 충분히 최선을 다해보는 게 다음 일 것이다. 남은 학교 일정도 최선을 다하면서 정시 지원 전략을 ‘냉정하고 쿨하게’ 짜서 가나다군 모두 넣어보고 대학별고사가 있다면 거기까지 치러보는 게 재수성공의 디딤돌이다. 승부의 결과를 겸허하게 수긍하고 견디기 힘든 ‘수모’를 쌓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학습에서 주체적이지 못했든, 전략의 부재로 인한 부진이든, 올해 수험생활을 마무리하는 과정은 힘든 재수생활을 견딜 기반이 될 수 있다.물론 수능에서 기대했던 점수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점수를 받았거나, 정시 지원이 무의미한 학생들은 그 결정이 빠를 수록 좋다. 이렇게 내 책임을 인정 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러면 재수에서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왜 재수하게 되었는지, 왜 대학을 가야 하는 가부터 스스로 정리를 해보는 게 우선과제이다. 수험생들은 인생에서 처음 겪는 좌절 앞에 아파하다가 아무 것도 정리되지 않은 채 ‘남들이 하니까’ ‘부모님이 권해서’ ‘갈 대학이 마땅치 않아서’ 등 등 고3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휩쓸리듯 재수 대열에 동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인생의 주체가 자신임을 자각하고 나면 지금 처한 현실을 타개할 주체 역시 자신임을 깨달을 수 있다. 학원이 좋거나 선생님이 좋다고 성적이 무조건 오르지 않는다. 강한 멘탈을 기반으로 주체적으로 생활을 이끌 수 있는 어른이 되고나면 재수의 성공뿐 아니라 남은 삶에 대한 승부까지 맞설 수 있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031-418-1114제이앤제이학원이학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2015학년도 수학 능력 시험과 EBS를 뛰어넘어 수능을 지배하는 국풍2000의 교육 시스템 2015학년도 수능 국어는 비문학 지문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수능이었다. 일반적으로 어려운 지문과 쉬운 지문이 적절히 안배되어 있기 마련인데 이번 수능에서는 비문학 지문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편이었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도 있었다. 2번 문제의 경우 화법과 작문을 섞어 놓은 문제였다. 7번 문제는 글쓰기 계획의 점검 및 조정 결과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로 새로운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유형들이 수험생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의 지문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양한 방법의 연계는 곧 본 지문으로부터 상당히 멀어진 형태라는 것이다. 즉, 단순히 EBS 교재만을 열심히 본다고 해서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EBS나 평가원에서 발표하는 연계율과 체감 연계율이 다른 것도 이러한 특성 때문이다. 그러므로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지문을 학습해 보아야 하고, 처음 보는 지문도 충분히 독해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난의도가 높은 지문이 다수 배치되어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리고 새로운 유형이 올해처럼 계속 시도된다면 향후 수능 국어를 대비하는 수험생은 모의고사 이상의 독해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앞으로 국어는 계속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 강도 높은 학습이 필요하다. 국풍2000은 모든 계열의 학생이 A?B형 전체 지문을 학습하여 충분한 학습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떤 어려운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 이상의 실력을 갖출 수 있는 강도 높은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풍2000은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수업하는 타학원과는 다르다. EBS 교재의 지문이 다루고 있는 화제와 관련된 지문을 직접 집필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수능에서 연계될 수 있는 관련 내용들이 교재에 포함되기 때문에 국풍2000의 교재로 공부한 학생들은 EBS 교재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식 연계율과 수험생 체감 연계율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국어의 특징 ① 모의고사보다 어려운 수능아주 어려운 문제는 없었으나 지문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수능이었다. 일반적으로 어려운 지문과 쉬운 지문이 적절히 안배되어 있기 마련인데 이번 수능에서는 비문학 지문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편이었다. 신채호의 ‘아’개념, 시민 사회, 이심률을 바탕으로 한 ‘슈퍼문’ 이해, 칸트의 ‘취미 판단’ 모두 쉽게 읽히는 지문은 아니었다(B형). ② 새로운 유형의 문항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도 있었다. 2번 문제의 경우 화법과 작문을 섞어 놓은 문제였다. 7번 문제는 글쓰기 계획의 점검 및 조정 결과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로 새로운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유형들이 수험생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2번 문제의 경우는 새로운 유형이지만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풀었겠지만, 7번 문제의 경우 정보량도 많고 새로운 유형이다 보니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③ EBS 교재와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EBS 교재의 지문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하고 있다. 3~5번 지문의 경우 수능특강의 문학 파트에 있는 강희자전과 감투를 화법 지문에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문학 지문들도 EBS 교재의 지문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양한 방법의 연계는 곧 본 지문으로부터 상당히 멀어진 형태라는 것이다. 즉, 단순히 EBS 교재만을 열심히 본다고 해서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EBS나 평가원에서 발표하는 연계율과 체감 연계율이 다른 것도 이러한 특성 때문이다. 그러므로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지문을 학습해 보아야 하고, 처음 보는 지문도 충분히 독해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국풍2000학원윤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수학의 기초와 사고력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은 문제 푸는 법을 잘 배워 두었다가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시킨다는 말이 아니다. 그런 학생은 풀어 보지 않은 문제는 못 푼다. 이를 수학사고력이 부족한 학생 소위 응용문제를 못 푸는 학생이라고도 한다. 흔히 말하는 수포자가 되기 쉬운 유형이다. 그렇다고 모두 수포자가 되지는 않는다. 엄청난 공부량으로 이를 극복하는 학생도 있으니까. 그러나 이런 방법은 많은 공부량으로 인해 지치기 쉽고, 노력에 비해 성과가 적어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진짜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사고를 통해 자기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남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계산이나 공식에 의존하는 대신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라는 얘기다. 이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나 교사가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기초적인 그림으로는 문제를 이해하는데 수식으로까지 확장시키지 못하면 아직 수학적 사고로 전환하는 능력이 부족한 단계이다. 이 때, 억지로 수식을 끌고 가면 수학은 어려운 것, 싫은 것으로 간주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주입되는 수식은 의미 없는 수의 연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숫자만 나오면 무조건 더하거나 빼거나 말도 안 되는 수를 답으로 구해놓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차라리 지루할 정도로 그림으로 계속 설명해보라. 이윽고 구체적인 그림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감정적으로 납득할 때가 온다. 이때가 수학적 기호와 수식의 필요성을 제시할 때이고 아이가 보다 추상화된 식의 위력을 느끼게 되는 단계이다. 비로소 아이는 약속된 수학적 기호와 수식으로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음을 알고 수학의 매력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된다.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초기 수학학습 방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학의 기초가 부실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현상을 보인다. 초등 저학년 &rarr 부실한 수학개념 형성. 그러나 문제 해결에는 큰 지장 없어 보임.초등 고학년 &rarr 점점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함. 응용문제 해결 못함.중 학 교 &rarr 부모나 본인의 노력에 관계없이 성적이 잘 오르지 않음.고등학교 &rarr 수학을 포기하거나 끝없는 보충, 과외, 학원 전전. 많은 학부모님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기초수학교육,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효과적인 수학교육 방법의 하나로 사고(思考)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다음 문제를 보자.<문제> 아래 그림은 패턴이다. 물음표에 들어갈 알맞은 그림을 보기에서 골라보자. 몇 번을 골랐는가? 아마 많은 분들이 1번을 선택했을 것이다.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2번은 어떤가? 3번이나 4번은? 사실 여기서는 모두가 답이 될 수 있다.나름대로의 순서에 대한 논리를 세우면 말이다.이렇게 우리는 아이들에게 답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수학을 통해 논리를 세우는 힘을 길러줄 일이다. 그림을 숫자로 바꾸어 가장 큰 나무는4,다음은 3, 그 다음은 2, 가장 작은 것은 1로 대체하자. 안될 것이 무엇인가? 오히려 사고가 또렷해지고 편리해진다. 그림을 숫자로 바꾸자. 4, 3, 2, ? ... 여기서 물음표에 들어갈 수를 선택한다면 패턴은 아래와 같을 것이다. 1번 선택 시 : 4, 3, 2, 1, 4, 3, 2, 1, 4, 3, 2, 1 ...2번 선택 시 : 4, 3, 2, 2, 3, 4, 4, 3, 2, 2, 3, 4, 4, 3, 2, 2,...3번 선택 시 : 4, 3, 2, 3, 4, 4, 3, 2, 3, 4, 4, 3, 2, 3, ...4번 선택 시 : 4, 3, 2, 4, 3, 2, 4, 3, 2, 4, 3, 2, ... 이 때 숫자는 하나, 둘, 셋의 양 개념을 나무 크기에 일대일 대응시켜 양 개념과 동시에 사고대상을 담아내는 훌륭한 도구이다. 이처럼 우리는 수학교육을 문제 잘 푸는 능력을 키워주는 좁은 목표에서 벗어나 자신의 사고를 자신의 언어와 논리를 찾아가는 힘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추어야한다. 두매쓰수학장연희 소장문의 02-420-12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현행 수능 제도의 문제점과 대처방안 2015년도 입시가 거의 마무리되었다. 물론 한국 사회의 입시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그 과정과 결과에 많은 문제점을 지니게 된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 교육의 부재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차치해 두고 현행 입시 제도가 갖는 여러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억울한 사례가 많은 입시 제도 우선 수능 제도가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난이도가 높았던 수능 방식을 바꾸어 쉬운 수능 문제를 대체하기로 해서 올해도 ‘물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출제되었다. 사교육 억제책으로 실시한 물수능이 과연 그 효과를 지니고 있는지는 매우 회의적이다. 어떤 제도가 보편성을 잃으면 당연히 문제가 발생한다. 만약 어느 나라의 학생이 국가에서 치르는 시험을 치고 한 문제만 틀렸다면 아주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과 수리 영역은 등급 컷이 100점이라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된다. 어떤 학생이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 다니던 대학을 포기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실수를 하여 한 문제를 틀려 98점을 받은 결과 2등급이 되고 말았다. 지금 상황에서 의대는 수리 영역에서 2등급이면 합격은 물건너 간 이야기다. 게다가 심각한 것은 논술 전형에서 조건을 맞추지 못한 학생이 의외로 많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문제의 난이도가 쉽다보니 실수를 할 경우 3등급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평상시 1등급을 받던 학생들이 3등급으로 떨어진 경우가 매우 많다. 가장 바람직한 제도는 노력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는 구조가 긍정적이다. 그런데 난이도가 낮을 경우 실수를 하는 운적 요소가 많이 작용할 수가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수능은 ‘운빨’이라고 조롱할 정도다. 실수도 실력이라고 우기면 논의할 말이 없어지겠지만 실수를 하지 않은 학생이 우수하다는 가치관보다는 약간의 실수가 있더라도 학문적 사고력이 뛰어한 학생이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 물론 쉽게 출제하는 방식의 긍정성도 있다. 과도한 학습을 방지하여 학생들이 공부만 하는 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이 쉽게 나오기 때문에 학습의 양을 줄일 수 있는 한국 사회가 아니다. 자유 시장 경제 체제로 인한 과도한 경쟁과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노동의 임금의 격차가 심한 사회 등의 원인으로 이미 입시 경쟁은 수 십년 간 진행되어온 상태다. 경쟁이 치열할 때 난이도를 낮추어서 경쟁을 완화한다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한 사고다. 예전에 어느 사회학자의 논문 중에 한국의 입시가 무당의 주술성에 의지하는 굿판과 같은 논리가 있다는 논문을 읽은 적이 있는데 매우 공감이 가는 분석이었다. 굿 한 번 잘하면 팔자가 바뀔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사람들은 비논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입시도 이와 마찬가지로 수능 한 번 잘 보면 팔자가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 존재한다. 그래서 정부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평생의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영향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정책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근본적인 사회 구조와 가치관은 차치해 두고 수능을 쉽게 내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는 사고를 해서는 안 된다. 물 수능 시대에 올바른 대책 보다 근본적 해결책의 전환이 없는 상황에서 입시 제도의 문제점만 왈가왈부해서는 푸념에 불과하니 개인적으로 현행 입시 제도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예측해 봐야 한다. 수능이 워낙 쉽게 출제되다 보니 모의고사의 점수와 전혀 다르게 점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시를 노리고 공부한 학생들이 매우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입시의 전체 틀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시만 노릴 것이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험생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보상을 받는 경우가 매우 높으니 입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는 대부분 하향 지원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적어도 서울 강남, 송파, 서초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 전형은 그 능력에 비해 낮은 대학을 지원하게 된다. 그래서 일반전형인 논술 전형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 대안이다. 학생부 성적이 낮은 학생들 중에서도 논술적 사고가 뛰어나고 수능 최저를 잘 조절하면 상당히 수월한 결과를 갖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시중에 떠도는 신뢰도 전혀 없는 낭설에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휘둘리고 있다는 점이다. 시중에 떠도는 소문을 믿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각 대학의 입학처에 직접 문의하여 내신의 실질 반영률이 얼마인지, 수능 최저가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 내신 실질 반영률의 최저화, 논술 전형의 수능 최저 조건화, 학생부 종합 전형의 특성 등에 대한 심각한 낭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평이 난 입시 설명회를 참가해서 비판적 태도를 지니고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험생의 능력이 어떤 입시 전형에 적절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수험생의 깜냥은 제한적인데 다양한 입시 제도 모두를 잘 하도록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작정 정시만 노린다는 입시 제도와 동떨어진 전략도 문제다. 이성구 원장이성구학원Tel. 415-3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내동초, ‘꿈나무축제’ 성황리에 개최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내동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학년별 학예발표회와 함께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 ‘틔움 키움 채움 내동 꿈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학예발표회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반 교실에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아이들은 노래와 춤, 태권도 시범, 악기 연주, 마술 등 오랜 시간 준비한 자신의 장기를 학부모와 친구들 앞에서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초등학교 생활을 처음 시작한 1학년의 경우, 처음 맞는 학예발표회 준비에 들뜬 분위기였으며 대부분의 1학년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학예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 김선숙씨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아이의 장기 실력을 보니 어느새 이렇게 컸나 하는 대견한 마음이 든다”며 “공부만 잘해야 한다고 강요하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학예발표회와 함께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아이들의 그림과 다양한 만들기 작품 등을 학년별로 전시한 전시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구성주의교육을 아시나요? 올 해 수능에서도 고3들에게 국어나 사탐, 과탐이 대학을 결정 지을 거라는 이야기와 함께 수학에 열시간 투자 할 것을 한두 시간만 국어나 사회.과학 영역에 투자하라고 했었다. 결국 뚜껑을 열어보니 필자가 말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맞아 떨어졌지만 그 학생들은 이미 고3이 끝난 이후다. 현재 고2.고1.중3 그 학년에 맞게 입시 전형이나 흐름을 이야기 하지만, 내년도 똑 같을 것이다. 전 과목에 대한 바탕 지식이 없이 몇몇 과목에만 편중되어 공부하는것을 보면 참 답답한 노릇이다. 공부도 편식들을 하니.... 과연 학부모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13년부터 교육부는 구성주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경험, 체험의 융합교육, 정답이 아니라 정답을 찾아가는 서술형 평가, 교사 중심에서 학생이나 그룹별로 지식의 다변성을 가르치는 교육의 지침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그 바탕에 입시전형도 변 할 것으로 본다. 아마도 미국의 대학 전형 방식인 디베이트 형태 당연히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을 통한 선발 형태로 갈텐데 지금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 (밥상머리 교육,부모님과의 많은 대화, 다양한 독서를 하지 않고 기본기가 부재)으로는 더 어려워진 전형으로 본다. 특히 현 초6학생들은 문/이과 통합 교과로 간다고 보면 기본기에 충실한 교육으로 모국어가 바탕이 되고 한자 교육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요즘은 자녀가 하기 싫다고 하면 강제성을 띠우지도 않고 좀 힘들면 그만두는 학생들을 부모는 자율이라 하는데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안 된다. 학생들은 귀찮게 정확하게 하면 도망을 간다. 현장에서 국 ,영,수를 지도하지만 인위적인 힘을 빌어서라도 저학년때의 다양한 독서량은 꼭, 어휘력이나 지문을 읽어내는 교육을 시켜놨을 때 모든 과목을 따라 갈 수 있고 앞으로의 입시전형이나 다양한 사회의 흐름 속에서 자기를 지켜내는 교육이라 본다. 요즘 학생들은 자기를 표현 할 때 진짜 ‘짱’이다. 짱들에게 옳은 길을 알려주고 바른 길로 자기의 주장과 표현을 발현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입시는 흐름이고 전형이다. 앞으로의 입시는 디베이트(토론),논술,쓰기의 융합체일 것이다.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주장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타인을 인정하는 주체성을 가르치는 교육일 것이다. 이 흐름을 학생, 부모가 빨리 인지 해야 고학년에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는 기본을 만들 수 있다. 구성주의 교육에 근거한 교육의 흐름을 되 짚어 보고 공부를 편식 하지 않도록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본다. 배우리학원김자아 원장진로진학상담사 및 입시매니저문의 : 031-424-8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2014춘천지역 다문화인식개선 토크 콘서트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춘천YMCA(사무총장:남궁제정)가 주관하는 지역다문화인식개선 시범사업이 강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와 함께 10월부터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5차시 교육과 초청 토크콘서트, 그리고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강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와 지역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메뉴얼을 개발하여 전 지역에 배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이루어진 지역다문화 인식개선과 관련된 선행 연구나 지원 사업은 대부분 다문화가정이나 교사, 학생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1월의 토크콘서트’는 춘천시 퇴계동 하늘정원에서 열렸다. ‘나, 너 그리고 함께하는 지역 마을 공동체’ 이번 토크콘서트는 태국의 남솜군아람(송아람), 인도네시아의 뜨리모르띠니, 대만의 진칙용, 브라질의 안나파울라, 멕시코의 사울, 대한민국의 이정준 씨 등 6개국의 비정상회담 대표가 모여 춘천에 살면서 문화의 차이로 어려웠던 이야기를 지역의 주민들과 대학생, 청소년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춘천MBC 박유남 아나운서와 춘천YMCA 청소년댄스동아리 팀의 재능기부로 보다 풍성한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토크콘서트에 참석하였던 한 지역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다문화’ 라고 구분을 지으며 가졌던 편견을 버리고 나의 이웃으로 받아들여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캠페인은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40명이 한 달간 직접 안무 및 가사개조를 하여 11월22일 춘천명동에서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플래시몹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춘천YMCA 강은영상담사는 “청소년들은 다문화라는 단어가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 것에 놀랐으며, 우리문화에는 다문화가 속해 있음을 알았다고 한국인 나의 친구도 조금씩 다른 친구들이 있어야 재미있는 것처럼 문화의 차이가 있음으로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