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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는 중학 영어의 연장이 아니다
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 영어의 단순한 확장이 아니다. 중학 영어 과정에서는 지문을 반복해 읽고 주요 표현을 익히는 방식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들어서면 이러한 학습 방식은 빠르게 한계를 드러낸다. 고등학교 영어는 문제 풀이 요령 이전에, 영어 문장 자체를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고1을 맞이한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점점 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예비 고1 시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중학교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쌓는 것이다. 문법은 문제 풀이용 암기가 아니라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학습되어야 하고, 독해는 단순 해석이 아니라 문장의 관계와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과정이 정리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독해 속도와 사고 수준을 따라가기 어렵다.고등학교 영어 내신 시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패러프레이징, 즉 어휘와 표현을 바꿔 출제하는 방식이다. 교과서나 지문 속 문장을 그대로 묻는 문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핵심 의미는 유지한 채 단어와 문장 구조를 바꾼 선택지, 혹은 의미를 미세하게 왜곡한 문장들이 제시된다. 중학교 때처럼 지문을 통째로 암기하는 학습 방식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가려내기 힘들다.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어휘 간 의미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독해력이 반드시 필요하다.수능 영어는 내신과 접근 방식부터가 다르다. 내신 시험이 정해진 교재와 수업 범위를 바탕으로 한 변형 문제 중심이라면, 수능 시험은 범위가 제한되지 않은 지문을 통해 학생의 영어 지문 이해 능력 자체를 평가한다. 고1·고2 시기의 모의고사가 비교적 쉽게 느껴져 학생들이 방심하는 경우도 많지만, 수능 영어 시험의 특징은 고3에 들어서며 난도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점이다. 지문은 길어지고, 추론의 깊이는 깊어지며, 어휘 수준 역시 한 단계 이상 높아진다. 실제로 최근 수능에서는 영어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시 전형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평소 성적만을 기준으로 판단했다가, 수능이 요구하는 독해력과 사고력의 차이를 뒤늦게 체감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이 시점에서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단기간에 이를 보완하기 어렵다. 결국 수능 영어의 성패는 고3이 아닌, 고1·고2 시기에 얼마나 차분하게 실력을 쌓아왔는지에 달려 있다.그래서 예비 고1 시기에는 문제 풀이의 양을 늘리는 것보다, 정확한 독해력과 어휘력,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 능력을 기르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영어를 단순한 시험 과목이 아닌, 언어로 다루는 학습이 필요한 시기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 외부 지문, 특히 모의고사형 지문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학교 시험 출제 방향이 점차 수능형 독해를 지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술형 요약 문제의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 요약문은 단순히 문장을 줄이는 문제가 아니다. 글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영어로 다시 구성해 표현해야 한다. 다시 말해, 영어로 사고하고 영어로 정리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문법 공식이나 정답 패턴 암기로는 대비할 수 없으며, 탄탄한 독해력과 문장 구성 능력이 전제되어야 안정적인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등학교 영어는 요령으로 버틸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기초가 탄탄하게 갖춰진 영어 실력만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지탱할 수 있다. 기초를 바로 세운 학생은 이후의 선택에서 훨씬 자유로워진다. 이것이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확인한 가장 분명한 결론이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이상민 중고등부 영어강사문의 031-946-1646(산내캠퍼스) 031-945-1647(초롱꽃캠퍼스)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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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제4항에 근거하여 195개의 전국 회원 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2025년 4월 28일(월) 공표했다. 이를 근거로 2027학년도 대학 입시의 주요 변화 내용을 살펴보자.첫째,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6년 9월 7일(월)에서 9월 11일(금)까지다. 전형 기간은 9월 12일(토)에서 12월 17일(목)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금)까지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마감은 12월 30일(수) 22시까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목)이고,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6년 12월 11일(금)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7년 1월 4일(월)에서 1월 7일(목)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027년 2월 5일(금)까지다.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027년 2월 18일(목) 22시까지다. 추가모집 접수·전형·합격통보 마감·등록은 2027년 2월 19일(금)에서 26일(금) 18시까지다.둘째, 수시모집 비율이 드디어 80.3%로 80% 벽을 처음으로 돌파해서, 수시모집 80%대 정시모집 20% 시대가 열렸다. 전체 모집인원은 2026학년도 538명 증가한 345,717명이다.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은 전년도 대비 소폭 변동했다. 전체 모집인원 345,717명 중 수시모집은 277,538명(전년 대비 1,735명 증가), 정시모집은 68,134명(전년 대비 1,197명 감소)이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수시모집 80.3%(전년 대비 0.4%p 증가), 정시모집 19.7%(전년 대비 0.4%p 감소)다. 최근 5년간의 수시모집 비율이 78.0%, 79.0%, 79.6%, 79.9%, 80.3%로, 2022학년도 75.7% 감소 이후 매년 소폭 증가하는 점이 눈에 띈다.셋째, 올해도 수도권 소재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고,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높은 점이 큰 특징이다. 2027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을 높게 유지하되, 전체 모집인원은 학생부 위주 전형은 증가하고, 수능 위주 전형은 감소했다. 즉, 수시모집의 85.8%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2.7%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1,275명 증가했고, 수능 위주 전형은 707명 감소했다. 권역별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은 733명 (학생부교과 341명, 학생부종합 392명) 증가했고,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은 234명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소재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은 733명 (학생부교과 567명, 학생부종합 166명) 증가했고,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은 473명 감소했다.넷째,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 모집인원이 총 786명으로 대폭 증가해서, 교과성적 즉, 내신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올해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중 기회균형전형 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7,324명으로 전년 대비 총 876명 감소했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은 13,086명에서 13,872명으로 전년 대비 총 786명 증가했다.다섯째, 사회통합전형 중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 모집인원은 26,778에서 27,730명으로 전년 대비 952명 증가하여, 비수도권 소재 학생들의 지역인재 쏠림현상은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여섯째, 논술 위주 전형은 시행계획 기준으로 12,559명에서 12,711명으로 152명 증가했다. 논술 위주 전형 모집인원 기준을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기준으로 하면 12,843명으로, 올해 131명이 감소했다. 모집인원은 증가했지만 논술 위주 전형은 경쟁률이 높지만, 충원율이 낮은 전형 특징에 유의해야 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의예과와 치의예과,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의예과, 연세대 치의예과는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특히, 논술 위주 전형은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교과 영역에서, 자연계열은 수학 교과 영역에서 시험이 서술형으로 출제되지만, 경희대 아주대 경북대 등 의약학 모집대학은 과학 과목을 출제한다. 또한, 단문형 및 단답형 형태의 쉬운 논술인 약술형 논술도 증가 추세다.연세대는 2027학년도 대입부터 2028 대입제도개편 대응 및 융합적 인재선발을 위해 과학 제시문을 바탕으로 한 다면 사고 평가를 신설한다. 수리적 사고력 평가의 비중을 축소하고, 과학 관련 제시문을 통한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 출제한다고 발표했다.일곱째, 전공 자율 선택제가 2027학년도에 자율전공 모집단위가 확대 및 신설되었다. 전공 자율 선택제란 학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 입학 후 체계적인 지원 하에서 각자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대학의 기존 자유전공과 무전공, 그룹 및 광역단위 모집 등을 통일하여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 전형 등에서 모집한다.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혁신하는 방안으로 만든 제도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학과 모집과 전공 자율 선택제 평가 기준이 이원화되어 있으므로 평가 기준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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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도약은 겨울방학에 결정된다
최근 일산서구의 한 중학교 홈페이지에는 2026학년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를 알리는 공지가 올라왔다. 3월 초 작품요약서 제출을 시작으로 월말까지 완성작을 내야 하는 긴박한 일정이다.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쏟아지는 수행평가와 적응 기간을 고려할 때 학기 중에 아이디어를 짜내고 작품을 완성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일산과 파주의 많은 학교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준비하라고 안내하는 이유이다. 발명품경진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대회다. 단순히 상을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아이의 창의적 사고를 실물로 구현해보는 소중한 기회다. 특히 교육 열의가 높은 일산 후곡 학원가에서는 이 대회를 통해 아이의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채우고 과학적 탐구 역량을 증명하려는 움직임이 매년 거세지고 있다.발명은 인류 진화의 역사이자 도구의 변천사다발명의 본질은 인간의 욕구가 만들어낸 도구의 진화에 있다. 인류의 역사는 곧 도구 발명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로 구분되는 문명의 단계는 모두 재료의 진화와 발명에서 비롯되었다. 에디슨의 전구 역시 수천 번의 실패 끝에 탄생한 재료 탐구의 산물이다. 발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술이 아니라,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다. 일산과학 교육의 핵심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지식을 활용해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야 한다. 발명, 발명품, 그리고 국가가 독창성을 인정해주는 특허의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연구 윤리 교육이자 지식재산권 학습이 된다.변화된 입시와 생기부, ‘결과’보다 ‘탐구 과정’에 주목하라최근 특목고와 대학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방식이 변화했다. 이제는 수상 실적 그 자체보다 ‘어떤 동기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탐구 과정을 거쳤는가’가 핵심이다. 즉, 결과물보다 탐구 일지에 담긴 아이의 치열한 고민 흔적이 평가의 중심이 된 것이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이러한 입시 환경에 최적화된 활동이다.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동기, 유사 발명 검색을 통한 차별성 확보, 시행착오를 거친 모형 제작 과정은 생기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소재가 된다. 설령 학교 대표로 선발되지 않더라도 한 편의 발명 탐구 보고서를 완성해본 경험은 아이에게 강력한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심어준다.실전 준비, 아이디어 선정부터 탐구 일지 작성까지학교 대회는 대개 구상도와 도면 위주로 심사하지만 시 대회부터는 ‘탐구 일지’가 필수적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부터 날짜별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발명 준비는 문제 찾기, 유사 검색, 아이디어 선정, 도면 및 모형 제작의 단계를 거친다. 특히 ‘더하기 기법’은 아이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시계에 휴대폰을 더해 스마트워치가 탄생했다. 기존의 것들을 결합하는 연습만으로도 훌륭한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이러한 과정은 체계적인 실험 교육을 통해 단련된 아이들에게 훨씬 수월한 과제가 된다.대통령상의 비결은 ‘공감’과 ‘관찰’에 있었다최근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들은 거창한 원리가 아니라 주변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미세먼지 이슈 때 탄생한 ‘사용 여부 확인 마스크’나 아버지를 위해 만든 ‘자동 분리 티포트 거름망’이 그 예다. 평가 기준 역시 본인의 순수 창작물인지, 실용성과 경제성이 있는지, 그리고 면담 심사를 통해 아이가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 화려한 기술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나온 진솔한 해결책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추세다.겨울방학, 전문적인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발명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도면을 작성하며 보고서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조언이 있을 때 훨씬 효율적이다. 일산과학학원 중에서도 발명대회와 과학 탐구의 메커니즘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방학 동안 운영되는 발명 특강이나 탐구 보고서 반은 막막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준다.미래를 설계하는 발명가로서의 첫걸음교육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평생을 나아가는 긴 여정이다. 발명대회 준비는 단순히 상장을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를 배우는 과정이다. 3월이 오기 전, 아이와 함께 집안 곳곳을 살피며 불편한 점을 찾아보자. 그 사소한 대화가 훗날 인류에 공헌하는 위대한 발명가의 시작이 될 수 있다.후곡 과학 교육의 중심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소리가 훗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로 꽃피우길 기대한다. 일산과 파주 지역 모든 학생이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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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수능 영어, 준비된 학생에게는‘기회’다
2026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3.11%에 그쳤다. 절대평가 체제 도입 이후 보기 드문 수치이며, 과거 상대평가 시절 상위 4% 기준보다도 훨씬 좁아진 문이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충격에 빠뜨린 이 결과를 단순히‘불수능’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는 출제 난이도의 일시적 변화가 아니라, 영어 평가의 방향과 학습 방식 전반이 바뀌고 있음을 알리는 분명한 경고다. 이제 영어는 90점만 넘기면 되는 안정적인 과목이 아니라, 대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이번 ‘수능 영어 쇼크’는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수년간 누적돼 온 학습 구조의 취약점이 한꺼번에 드러난 예견된 결과에 가깝다. 절대평가 도입 이후 “영어는 적당히 해도 1등급이 나온다”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 퍼지면서, 영어 학습에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은 점차 줄어들었다. 국어와 수학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영어는 후순위로 밀렸고, 장기간에 걸쳐 어휘력과 독해력을 쌓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 역시 흔들렸다. 그 결과 ‘영어 기초 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난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성적이 급격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다.이번 시험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이유는 이른바 ‘킬러 문항’ 때문이 아니다.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시험이 어려워진 것은, 지문 전체의 정보 밀도와 논리 구조가 전반적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인문·철학·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추상적이고 학술적인 지문이 다수 등장했고, 단순 해석만으로는 글의 핵심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늘었다. 문장을 모두 해석하고도 선택지에서 흔들리는 사례가 많았으며, 과거에는 비교적 수월하다고 여겨졌던 주제·제목 유형마저 오답률 상위권에 오르며 기존의 문제 풀이 공식으로만 해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영어 성적 하락의 여파는 입시 전략 전반으로 확산됐다. 특히 수시 전형에서 중요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 그동안 영어는 ‘당연히 1등급이 나오는 과목’으로 간주돼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는 그 전제가 무너지며, 수학과 과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도 영어 등급 하락으로 인해 지원 자격을 상실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했다. 영어 한 과목이 입시 결과 전체를 뒤흔드는 현실이 된 것이다.이제 수능 영어 준비 방식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문제 유형을 외우고 요령으로 대응하는 학습은 한계가 분명하다. 무엇보다 어휘 학습의 방향부터 재정립해야 한다. 단어의 뜻을 한글로 외우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문맥 속에서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하나의 단어가 상황에 따라 주장, 문제 제기, 반박 등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면 고난도 지문에서는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또한 문장 단위 해석에 머무르지 않고, 문장과 문장 사이의 논리적 연결을 파악하는 독해력이 요구된다. 문법적으로는 해석이 되지만 글의 요지를 놓치는 경우는 여전히 많다. 필자의 관점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주장과 근거가 어떤 구조로 연결되는지를 읽어내는 통합적 독해력이 중요해졌다.여기에 더해 철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꾸준히 접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훈련도 필요하다. 낯선 소재를 영어 논리 그대로 받아들이는 능력이야말로 어떤 난이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의 핵심이다.실천 전략은 ‘양’뿐만 아니라 ‘질’의 축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첫째, 어휘는 단어장 암기만으로 끝내지 말고, 기출 지문과 연계해 ‘같은 뜻처럼 보이지만 용법이 다른 단어’와 ‘문맥상 반대 방향으로 흐름을 바꾸는 단어를 묶어 학습해야 한다. 둘째, 독해 훈련은 매 문장을 번역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문단마다 중심 주장과 근거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셋째, 오답 분석은 “왜 틀렸는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왜 그 선택지가 그럴듯했는지”까지 기록해야 한다. 최근 시험은 매력적인 오답이 논리의 빈틈을 교묘히 숨기기 때문에, 흔들린 지점을 복기하지 않으면 같은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무너진다.2026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분명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결과가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영어는 더 이상 운이나 요령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예측이 어려운 시험일수록 결국 남는 것은 본질적인 실력뿐이다. 결국 핵심은‘해석 능력’이 아니라‘이해와 추론 능력’이다. 지금부터의 전략적인 영어 학습 습관이 향후 수능 등급을 만들고 대학 간판을 바꾼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일산 주엽 아이비스영어학원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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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한양대학교 의예과 김민영(저현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6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공부법,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진로 진학인기 드라마였던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며 ‘의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고교 3년간 의예과 진학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며 감동과 동시에 의사의 사명감을 마음 깊이 품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훗날 다른 이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멋진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수시 지원 카드 모두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한양대와 한림대에 최초합했고, 한양대 의예과에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고교 내신성적은 1.0X대로 마무리했고, 수능 성적은 전 과목 1등급을 받았습니다.◆동아리 활동교내 자연과학 동아리 ‘NS-1’에서 활동했습니다. 동아리는 팀별로 실험 진행과 과정, 결과를 동아리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학술제 발표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입니다. 일련의 활동 과정을 통해 실험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탐구 과정을 정리하고 타인에게 설명하는 경험까지 얻을 수 있어 고교 생활 동안 큰 자산이 됩니다. 동아리 활동을 학생부에 의미 있게 담아내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문제해결능력과 소통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팀 활동에서 갈등이나 어려움이 발생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으며 이후 자신의 태도나 사고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의 경우, 이러한 과정이 세특과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수행평가 준비수행평가는 성적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수업에 얼마나 성실하게 참여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수행평가 하나하나가 학생부에 기록되어 쌓이기 때문에, 평소 좋은 수업 태도는 물론 꾸준히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수업 중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이나 활동의 의도를 바로 정리해 두면 수행평가 준비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수행평가를 미루지 않고 일정이 나오는 즉시 작은 단위로 나누어 준비해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탐구 주제 선정 및 보고서 작성 자신만의 탐구 주제를 어떻게 선정하고,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클 거라고 봅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할 거고요. 하지만 탐구주제는 거창하고 어려운 내용보다는 ‘수업’에서 출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개념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교과서와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생긴 궁금증을 정리하고, 이 중 스스로 끝까지 탐구해 보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결과만 나열하기보다, 탐구를 하게 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탐구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나 한계점도 솔직하게 기록했고, 자신의 해석과 느낀 점을 덧붙이는 것이 탐구의 진정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주제 탐구 심화 발전 노하우저의 경우, 생명과학1 시간에 호르몬에 의한 항상성 유지 과정을 배우며, ‘여성들은 갱년기에 급격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는데, 이 시기에는 호르몬이 어떻게 변화할까?’라는 질문이 생겼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변화’를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탐구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 양상을 수업 시간에 배운 음성 피드백 개념을 활용해 이해했으며, 나아가 호르몬 요법의 득과 실을 다룬 의료인 인터뷰 영상을 찾아보며 진로와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내신 공부법*국어- 선생님께서 수업에서 강조하셨던 부분을 중점으로 학교 프린트를 여러 번 읽었습니다. 또한 외부 지문 출제를 대비해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며 기본적인 독해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어요.*영어- 암기보다는 내용 이해와 글의 흐름 파악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영어 지문을 여러 번 읽으며 내용을 최대한 익혔고, 주요 단어는 동의어와 반의어를 암기하여 지문 변형을 대비했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어법 개념들은 꾸준히 복습하면서 잊지 않도록 노력했어요.*수학- 문제를 많이 풀면서 패턴을 파악하고 그 과정을 통해 저의 약점을 발견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학교 시험은 변형 문제가 출제가 되었기에 기본적으로 학교 교재를 반복적으로 풀며 유형을 익히고 변형문제에 대비했습니다.*과학탐구- 과학 각 과목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개념을 정독하며 노트 정리를 했습니다. 이후 문제를 풀면서 놓쳤던 개념을 보충했고, 문제 풀이 전략을 익혔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교과서와 부교재를 다시 읽으면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부분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시험에 임했어요.◆후배들에게 이제 3월,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고1 생활을 시작하게 되겠지요. 1학년 때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성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수업 시간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학교생활의 큰 힘이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수험생의 길을 가게 될 고3 후배들에게는 ‘나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특히 고3은 결과의 불확실함 때문에 많이 불안한 시기입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지나치게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아끼면서, ‘나만의 페이스’대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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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경희대학교 한의예과 하연우(운정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6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공부법,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학교 진로시간을 잘 활용해서 진로 고민을 하면 좋습니다. 이때 자기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또 꼭 진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부모님이랑 대화를 많이 하고 책도 읽으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성찰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기 바랍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경희대 한의예 종합(최초합), 가천대 한의예 종합(최초합), 동국대 한의예 종합(예비 3번 추합), 원광대 한의예 종합(1차 불합), 서울대 첨단융합 일반전형(1차 불합), 경희대 한의예 인문논술(불합)이며, 경희대 한의예과로 최종 등록했습니다. 내신 점수는 1.88점이고, 수능은 언매/미적/영어/정법/사문 순으로 11121입니다.동아리 활동저는 생명과학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제 희망 진로 분야인 한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과학 동아리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서 동아리 시간에 다 같이 하는 실험 외에도 자신의 호기심에 기반한 실험을 스스로 진행하고 보고서를 쓰면 생기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제 진로 분야인 한의학은 고등학교 교과와 연관 짓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동아리 시간에 진행한 생명과학 실험을 매개로 생기부에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수행평가 준비수행평가 비중이 높을 땐 수행 대 지필 평가 비율이 60:40까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필 평가를 두 번 본다면 한 시험당 전체에서 20점을 차지하는 셈인데, 이러면 수행평가 1점이 시험에서의 5점과 똑같은 가치를 갖게 됩니다. 이는 시험에서 100점을 맞아도 수행평가에서 감점을 당한다면 1등급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는 뜻입니다.수행평가의 종류는 발표, 보고서, 쪽지시험 등 매우 다양합니다. 매번 같은 종류의 수행평가를 본다면 준비가 참 쉬울 텐데 종류가 다양하니 늘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라 어렵기도 하고 꽤 오래 걸립니다. 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평가를 주말 하루에 몰아서 준비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평소에 시험 공부와 병행하다가 수행 준비도 시험 공부도 제대로 못 하고 하루가 끝난 경우가 많았거든요. 수행평가 준비를 하루에 몰아서 하면 관성이 붙어서 금방금방 끝나고, 또 하루라는 제한 시간이 있다 보니 더욱 몰입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부분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프로젝트 봉사활동, 또래 멘토링 활동, 교육과정 홍보 활동 등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행평가 준비하랴 시험 공부하랴 바빠서 이런 것들에 소홀하기 쉽지만 그때 그때 열심히 챙겨두면 어느새 풍성해져 있는 생기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대입 관련 생기부에 의미 있게 남은 활동학교에서 주관하는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한편 스스로 주도한 활동이 몇 개 있다는 점이 제 생기부를 차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교과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면서도 능동적으로 탐구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주도적인 모습을 생기부에 녹여내려고 노력했습니다.◆고교 3년간 탐구 주제 관련저는 중학교 때 이미 진로를 한의예과로 정했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대부분의 탐구 주제를 한의학과 연관지어 설정했습니다. 평소에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해 얕게나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교과 내용과의 연결고리를 찾기가 수월해집니다. 그런데 가끔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서 도저히 의학과 연결할 것이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럴 때 교과 내용 그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써서 탐구역량이 드러나도록 했습니다.◆나만의 주제 탐구 보고서 작성 팁너무 전문적이거나 멋있게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학업역량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궁금증과 해결 과정, 교과 지식의 활용, 의아함이 생겨 시도한 경험 등이 나타나면 좋습니다.◆내신 공부법국어와 영어는 학교에서 배운 작품과 지문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관련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었습니다. 수동적으로 읽기만 하는 것(n회독)보다 문제를 풀면서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더욱 공부 효과가 좋았습니다. 다만 영어나 중세국어는 외국어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보면서 문장 구조를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문 숙달은 문제풀이로, 구문과 단어 학습은 n회독으로 공략했습니다.수학과 탐구는 국어 영어와 달리 개념 공부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개념을 완벽하게 공부한 후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잘못된 태도였습니다. 개념 공부를 아무리 꼼꼼하게 해도 반드시 빈틈은 있기 마련이고, 차라리 그 시간에 문제를 풀어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개념이 뭔지 파악한 뒤에 그것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저는 중요한 개념으로 뼈대를 먼저 잡고 나서 잔가지(지엽적인 개념)를 뻗어 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저희 학교처럼 시험의 난도가 높은 학교에서는 수능 문제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 보면서 자주 쓰이는 사고과정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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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영어가 남긴 메시지
2026학년도 수능 영어는 많은 학생에게 “절대평가라도 결코 쉽지 않은 영역”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시험이었다. 겉으로는 1등급 기준이 절대평가라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채점 결과를 보면 상위권의 분포가 예년보다 훨씬 낮았다. 체감 난도 역시 상당히 높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단순히 암기나 반복 훈련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독해 중심의 고난도 시험’이라는 인식이 더욱 굳어진 셈이다.독해 중심의 고난도 시험이었던 수능올해 시험에서 특히 두드러졌던 부분은 문장의 구조와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선택지를 고르기 어려운 문제들의 늘었다는 것. 단어를 어느 정도 아는 학생들도 지문 전체의 연결 관계를 파악하지 못해 오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부분 점검식 공부’가 아닌 ‘전체 구조를 보는 읽기 능력’이 없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구조였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유형 간 난도의 편차다. 표면적으로는 기존과 동일한 유형 구성이지만, 장문 독해나 빈칸 추론, 문장 삽입 문제 등에서 질문의 의도가 더 은밀해지고 추론해야 할 정보량이 늘어났다. 글의 논리를 정확히 읽고 핵심 문장을 재구성할 줄 아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유형이다.이러한 경향은 단기간의 문제 풀이 학습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시험 자체가 ‘언어적 사고력’과 ‘논리적 독해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학생들은 ‘많이 푸는 학생’과 ‘제대로 읽는 학생’ 사이에서 갈라지는 흐름을 다시 한 번 체감하게 됐을 것이다.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① 어휘 → 구조 → 맥락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학습’어휘 암기만으로는 고난도 지문을 버티기 어렵다. 단어의 뜻을 외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문장에서의 쓰임,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 글 전체의 논리적 방향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영어 공부는 결국 언어 구조와 의미의 층위를 차곡차곡 쌓는 과정이다. ‘단순 암기 → 반복 → 점수’라는 등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지금은 어휘-문법-구문-논리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공부가 필요하다.② 유형 분석보다 ‘유형을 보는 시선’이 중요많은 학생이 유형을 외우는 데 집중하지만, 실제 수능은 매년 조금씩 결이 바뀐다. 중요한 것은 유형의 공통 원리, 즉 “왜 이 위치에 문장이 들어가야 하는가”, “어떤 단서가 빈칸의 정답을 결정하는가”와 같은 원리를 스스로 납득하는 것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새로운 방식의 문제나 지문이 나와도 흔들리지 않는다.③ 시간 관리 능력은 기술이 아니라 훈련실력보다 시간 부족으로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특히 장문에서 시간이 과도하게 소모되면 뒤 문제를 급하게 풀게 되고, 작은 실수가 큰 점수 손실로 이어진다. 시간 관리는 ‘연습하면 된다’가 아니라 평소부터 시간을 정해 놓고 지문을 읽는 습관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④ 실전 감각은 문제 수보다 복기에서 나온다모의고사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틀린 이유를 정확히 분석하는 복기 과정이 더 중요하다. 자신이 어떤 유형에서 왜 막히고, 어떤 문장 구조에서 이해가 잘 안 되는지 스스로 진단해야 한다. 이 과정을 반복해야 실전에서 문제를 읽는 속도와 정확도가 동시에 올라간다.결국 올해 수능 영어가 남긴 메시지는 아주 명확하다. 단순 암기식 공부나 반복 문제 풀이만으로는 더이상 고난도 영어 시험을 대비하기 어렵다. ‘언어적 이해력’과 ‘논리적 독해력’, 거기에 ‘전략적 접근과 시간 관리’까지 갖춘 학생만이 안정적인 점수를 만들어낸다. 2026년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던 학생이라면, 공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공부 방식이 시험의 방향성과 맞지 않았던 것일 수 있다. 앞으로의 영어 공부는 넓게가 아니라 깊게, 양보다는 정확하게, 단어보다 구조와 맥락 중심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런 공부가 쌓일 때,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영어 실력이 만들어진다.김서희 원장일산 중등, 고등 영어 전문체리수능영어학원문의 031-912-1624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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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합격자의 학생부, ‘방향성’이 경쟁력이다
고등학교 1학년은 대입의 관점에서는 방향성이 만들어지는 시기“아직 1학년이니 지켜보자”라는 생각은 위험,고1 때 선택이 2,3학년 학생부의 구조를 만들기 때문!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의 핵심은 ‘진로의 수렴 구조’에 있다대입 정시와 교과 전형에서 서류평가 도입이 확정되면서 입시의 대세는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의 경쟁력은 성적이나 활동의 개수가 아니라, 학생의 진로가 어떤 방향으로 개발되고 어디로 수렴해 가는지가 핵심이다. 최근 입시에서도 학년에 따라 진로가 어떻게 정교해졌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다. 따라서 학생부에는 구체화되는 진로의 흐름이 드러나야 한다.2026학년도 합격자 학생부 경쟁력, 고1은 탐색, 고2는 집중, 고3은 전문화로 이어졌다 고1 (관심사)고2 (중심축 형성)고3 (전공으로 발전)메디컬노화뇌신경 단백질의 특징악성 단백질의 방어기제화학신소재방화 소재에 관심나노 복합재 난연기술생명생명국민 대상 백신의 부작용항원 설계 기술 정교화경영복지복지기관 경영의 특징공기업 경영 효율성 증대영어세계사유럽 신화 문학의 특징동양과 서양의 신화가각국의 문화에 끼친 영향일어일본 애니메이션일본문화의 정체성을 만든신도문화19세기 서양문화와신도문화의 결함2026학년도 합격생의 학생부를 살펴보면, 1학년에서는 진로연계 관심사가 만들어지며 관심 분야 중심으로 문제를 인식하는 단계다. 이 시기 학생부는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2학년이 되면서 학생부는 중심축을 갖기 시작했다. 3학년에서는 다시 한 단계 발전한다. 이 단계에서 학생부는 전공 학습자로서의 진로 수준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사례가 보여주는 학생부 설계의 방향성올해 합격 사례는 위의 흐름이 중요했다. 1학년에서 진로 관련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2학년에서 원인을 분석하며, 3학년에서 해결 가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갖는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학생의 목표의식은 점점 정교해지고, 학생부 전체는 하나의 서사로 모아진다. 입학사정관이 학생부를 읽을 때 주목하는 것은 ‘의대 희망’, ‘약대 희망’이라는 문구가 아니라, 그 방향으로 생각이 어떻게 깊어졌는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정교하게 수렴되는 목표의식이다. 이 사례는 학생부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1 선생님과의 관계가 학생부의 밀도를 만든다위 내용은 선생님들의 손끝에서 적힌다. 그래서 관계도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많은 학부모는 교과 선생님을 떠올린다. 그러나 학생부를 구조적으로 들여다보면 가장 중요한 인물은 담임선생님이다. 자율활동, 진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그리고 담임이 담당하는 교과의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까지 포함하면, 학생부 전체에서 담임이 작성하는 영역은 약 30~40%에 이른다. 더 중요한 점은 이 영역들이 학생부의 ‘시작’과 ‘끝’을 이룬다는 사실이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펼쳤을 때 먼저 자율활동, 동아리, 진로활동을 읽고, 마지막으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통해 학생의 인상을 정리한다. 동아리를 제외한 이 모든 부분은 담임의 기록이다. 즉, 학생부의 인상은 담임의 시선에서 시작되고, 담임의 평가로 마무리된다.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아이에게는 딱히 써 줄 말이 없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과의 관계는 ‘잘 보이기’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부 구조를 이해하느냐의 문제다. 가만히 있는 학생에게는 담임도 쓸 말이 없다. 반대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학생에게는 기록할 내용이 쌓인다. 이 차이가 학생부의 완성도를 만든다.한 가지 분명한 점이 있다. 담임선생님과의 관계는 고3이 되어서 갑자기 좋아질 수 없다. 학생부는 누적 기록이고, 담임의 인상 역시 누적된다. 학생부를 잘 만들고 싶다면, 먼저 이 구조를 이해하고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선생님도 사람이고, 기록은 관계 위에서 만들어진다.올해 고1이 되는 시점은 학생부의 방향을 잡아야 하는 출발점이다.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아이의 진로와 배정된 고교의 특성을 고려해 1학년 활동의 기준을 정해두면, 아이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목동 PK입시컨설팅학원박노성 원장02-2644-2755인스타그램: 목동PK입시컨설팅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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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고1 신입생 위한 학교별 내신 전략 설명회 개최
목동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이 오는 2월 22일(일), 2026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위한 학교별 내신 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배정 이후 본격적인 내신 준비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교별 평가 방식과 영어 내신 전략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설명회에서는 양천고, 신목고, 백암고, 금옥여고 등 목동권 주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별 내신 구조와 출제 경향을 분석한다.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닌, 실제 수업과 평가에서 어떤 부분이 변별력으로 작용하는지, 학교별로 요구되는 학습 방향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고1 입학 후 첫 중간고사 전까지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는다.설명회에서는 각 학교를 담당하는 담당 강사진이 직접 학교별 내신 특징과 전략을 설명한다. 양천고 분석 설명회는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신목고 분석 설명회는 정오 12시에 열린다. 이어 오후 1시에는 백암고와 금옥여고를 함께 다루는 통합 분석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별로 시간대를 분리해 진행함으로써 보다 집중도 높은 설명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또한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이 운영하는 고등부 하이클래스 수업 커리큘럼도 함께 소개한다. 학교별 내신 분석을 토대로 어떻게 수업이 설계되고, 어떤 방식으로 학생 개별 관리가 이루어지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와 성향에 맞는 학습 방향을 보다 명확히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학원 측은 “고1 첫 학기는 내신 흐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휴대폰 문자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해야 한다.위치 목동 9단지 맞은편 센트럴프라자 8층문의 02-2646-7905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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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한얼국어학원 2026학년도 ‘중등 국어 정규반’ 개강
중학교 국어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목으로 꼽힌다. 독해력과 어휘력, 배경 지식이 누적돼야 성적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기에 조기부터 체계적인 학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목동에 자리한 한얼국어학원이 2026학년도 대비 중등 국어 정규반을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한얼국어학원 중등 정규반은 ‘내신 국어에서 수능 국어까지’를 목표로 한 단계적 학습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문학 작품 분석을 통한 개념·이론 정리, 독서 지문 분석과 배경지식 확장, 고등학교 과정과 연계된 문법 학습 및 어휘 테스트로 구성된다. 중학교 국어를 단기 성적 관리가 아닌 장기적인 국어 실력의 기초 과정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문학 영역에서는 작품의 핵심 주제와 표현 기법을 중심으로 분석력을 기르고, 독서 영역에서는 지문 구조 파악과 정보 처리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여기에 고등학교 국어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문법 개념과 어휘 학습을 병행해 중등 단계에서 발생하기 쉬운 학습 공백을 줄인다.수업 대상은 중학교 1·2·3학년이며, 정규 수업은 주 1회 3시간으로 운영된다. 수업 시간은 수요일 오후 6시, 토요일 낮 12시·오후 3시 30분·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30분·오후 5시로 구성돼 학생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신입생은 예약 상담 후 입학이 가능하며, 입학 테스트와 진단 모의고사를 통해 현재 국어 학습 수준을 분석한다. 이후 개인별 분석 상담을 바탕으로 교재 수령과 숙제 안내까지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이뤄진다.한얼국어학원 관계자는 “국어는 단기간 점수 향상보다 누적된 학습이 성적 격차를 만든다”며 “중학교 시기부터 국어의 기초를 안정적으로 다져두면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국어까지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67 우성에펠타운 12층, 6층문의 02-2653-3645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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