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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 고교탐방 : 선덕고등학교 선덕고등학교(교장 송창현, 이하 선덕고)은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배출, 서울대 합격자 수 재학생 기준 2년 연속 전국 TOP 5, 서울대 합격자 29명 중 재학생 24명, 메디컬 계열 합격자 수 4배 증가 등 강북권을 넘어 전국 최고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2011년 서울형 자사고로 전환한 이래 매년 우수한 입시 결과를 갱신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입시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 지금 선덕고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대응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인재상과 핵심역량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강북을 넘어 서울, 그리고 전국 최고 명문고로의 입지를 다져온 선덕고의 2025학년 압도적인 입시 결과의 핵심 비결을 살펴봤다.서울대 합격자 29명 중 재학생 24명, 의·치·한·약·수 32명, 서울 소재 주요 대학 414건!선덕고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자 29명 (2024년 36명, 2023년 29명, 2022년 19명, 2021년 20명), 의·치·한·약·수 합격자 32명(2024년 26명, 2023년 22명, 2022년 29명, 2021년 21명)을 비롯해 연세대 32명, 고려대 59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120명이다. 또한 KAIST, UNIST,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학 합격자도 19명 (2024년 26명, 2023년 27명, 2022년 14명), 서강대 29명, 성균관대 48명, 한양대 44명를 비롯해 서울 소재 4년제 주요 대학합격 건수만 414건에 이른다. <참조 표1>특히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선덕고는 2019학년에 이어 수능 만점자를 배출하였고, 서울대 합격자 수는 재학생 기준 2년 연속 전국 TOP 5, 서울대 합격자 29명 중 24명이 재학생일 정도로 재학생의 우수한 입시 역량이 돋보였다. 이는 학생이 선덕고에 입학 후 학업 역량을 비롯해 수시와 정시 입시 역량이 발전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참조 표2>또한 2025학년 선덕고의 대입 특징을 살펴보면, 메티컬 계열 합격자 수가 4배 증가했고, 수시와 정시 합격 건수를 고른 편이지만, 정시 합격자 수의 증가가 두드러졌다.최근 6년간 선덕고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2020학년도 대비 메디컬 계열(의치한약수)합격자 수는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의학 계열 진학 증가와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합격자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 <참조 표3>선덕고의 2026학년 대비 대입 진학지도 프로그램▶선덕의 수시 지도첫째, 탄탄한 교과수업과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 독서, 토론, 과정형 수행평가 등 다양한 방식의 내실 있는 교과수업을 편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경쟁력 있는 생기부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융합인재 프로그램, 진로 수업 및 자율 진로활동, 트랙(공학, 의생명, 환경) 등 을 통해 학생의 진로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지도한다.둘째, 심도 있는 비교과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실력 있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주도하는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과 인재반, 영재학급, 아카데미, 공학리더 활동 등 타교와 차별화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셋째, 진정성 있는 학생활동을 바탕으로 진로 진학을 지도한다. 3년 동안 축적된 선덕고 진로진학사이트의 학생 과제 및 기록물을 바탕으로 생기부를 구성하고, 이를 근거로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전형을 찾도록 지도하고 있다.▶선덕의 정시 지도첫째, 잘 가르치고, 잘 관리하는 학교를 지향한다. 열정 넘치는 우수한 교사진(학력평가, 수능 출제위원 다수 보유), 2028 수능 개편 대비 통합사회, 통합과학 교재 자체 제작,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철저한 야간자율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교가 학생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에 토대가 되고 있다.둘째, 선덕고는 내신 공부가 자연스럽게 수능 실력 향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2019학년도,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2회 배출한 입시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셋째, 전교생이 참여하는 정시 집중 대비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1-5기(겨울방학 포함) 운영하며,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알찬 커리큘럼으로 학생의 호응도가 높다.2025학년도 선덕고 교육과정의 특징 (2026학년도 교육과정 반영 고려)첫째, 선덕고 특색 과목으로 인공지능자율주행자동차탐구(현대모비스에서 커리큘럼 개발)를 1학년 전교생이 교양과목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설하였다. 2학년 때는 특색 과목으로 공학 커뮤니케이션을 개설하여 연계성 있는 과목 선택을 보장한다.둘째, 특목고 선택과목 개설하고 있다. 과학과제연구, 고급미적분, 고급 대수, 전문 수학,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고급 생명과학, 고급 지구과학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상위 커리큘럼에 대한 선택권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과정 선택이 될 수 있게 보장한다.셋째, 고교학점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충분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학생 맞춤 개별 상담을 통해 과목 선택에 대한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과정 선택 설명회를 개최하여 정보를 제공한다.넷째, 2학년이 되면 수능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과목을 완료하여, 2학년 후반부터는 수능 범위 문제 풀이 및 정시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하였다.MINI-Interview> 송창현 교장선생님 Q. 선덕고등학교의 강점은? A: 수시, 정시 모두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비시켜 진학 결과로 이어지게 하는 학교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선덕고등학교는 새롭게 실시되는 2028 대입에서 더욱 중요해진 수시와 정시 모두를 이미 철저하게 준비하고, 결과로써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또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을 끌고 갈 수 있는 체계화된 자율 학습시스템을 갖추고 3년간 꾸준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학교의 역량을 집중합니다.아울러 학습보다 더욱 중요한 인성교육을 위해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추억여행 & 하이킹,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합창 한마당, 교내 체육 한마당을 비롯한 학교장배 각종 체육 행사, 학급별 행복 캠프 등 다채로운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킨다는 점도 큰 강점이라 생각합니다.Q. 예비 고1 (중3) 학생에게 고교 선택에 있어 가장 고려할 점? A: 먼저 학생이 자신의 특징과 장단점을 명확하게 알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환경을 찾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몇 년간 선덕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보완해주고 학습 의지를 잘 잡아준다는 점에서 우리 선덕고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굳은 다짐과 의지를 갖고 입학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학교생활을 매우 열심히 하고, 성공적인 진학 결과를 가지고 졸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09-12
- 2025년 고교탐방 : 서라벌고등학교 서라벌고등학교는 1956년 개교한 이래 세상을 앞장서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 특히 서라벌고는 지금 급변하는 지능기술정보 시대를 이끌 선도적인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AI융합 중심고등학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공유캠퍼스 운영학교 등 미래 창의 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6만여 동문이 서라벌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명문사학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빛나는 2030 서라벌고”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천해가고 있다. 학교,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는 서라벌고의 2025 대입 성과와 주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정리했다.2025학년 수시와 정시 4년제 대학 합격 건수 540건, 작년 대비 중상위 대학 합격자 수 대폭 늘어서라벌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 5명을 비롯해 연세대 7명(2024학년 5명), 고려대 15명(2024.10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은 27명(2024.20명)이다. 또한 의대, 약대 각 1명, 치대 2명을 비롯해 DIGIT·GIST와 육사, 해사 등 특수목적대학 합격자는 7명이다.이외에도 성균관대 12명(2024.10명), 한양대 13명 (2024.10명), 중앙대 15명 (2024.7명), 경희대 10명(2024.5명)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는 총 261건에 이른다. <표1 참조>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2025년 졸업생 339명 기준, 중복 합격을 포함하지 않고 수시 127명(37.46%), 정시 113명(33.33%)로 총 70.79%의 합격률을 보였고, 이는 2024년 수시 111명(34.58%), 정시 108명(33.64%) 총 68.22%에 비해 2.57%로 높아진 수치이다.또한 합격생 100%로 놓고 보면 수시 52.92%, 정시 47.08%로, 지난해 수시 50.68%, 정시 49.32%와 비교해보면 수시 합격률이 2.24% 높아졌고, 정시 합격률은 소폭 낮아졌다. <표2 참조 > (중복 합격, 졸업생, 해외 대학 미포함)2025학년도 서라벌고의 4년제 대학 합격 건수는 총 540건으로 이를 재학생과 졸업생 비율을 구분하여 살펴보면, 수시 합격 건수 220건 중 재학생이 172건(78.2%), 졸업생이 48건(21.8%)로 지난해 수시 합격 건수 197건에 비해 높아져 서라벌고의 높아진 수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재학생 167건(84.8%), 졸업생이 30건(15.2%) 대비 재학생의 비율이 낮아졌고, 졸업생의 수시 지원이 합격으로 이어진 점이 특징이다.반면 4년제 대학 합격 건수 중 정시는 320건 중 재학생 190건(59.4%), 졸업생 130건(40.6%)으로 지난해 재학생 172건(55.8%), 졸업생 136건(44.2%)에 비해 재학생, 졸업생 합격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표3 참조><표1> 2025학년도 대입 서울 4년제 대학 및 특수대학 결과(단위 : 건수 / 중복 합격 / 졸업생 포함 / 수시+정시 합계)대학서울대연세대(서울)고려대(서울)서강대성균관대계57151112대학한양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계13151067대학건국대(서울)동국대홍익대국민대숭실대계125578대학세종대서울과기대광운대상명대명지대계21192268대학한성대서경대삼육대의대약대치대계11718112대학DGISTGISTUNIST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계11131<표2> 2025학년도 졸업생 수시/정시 합격 비율 (* 재학생 339명 기준 / 중복·졸업생· 해외 대학 미포함)구분수시정시합계합격 인원127명113명240명3학년 전체 학생 인원 대비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37.46%33.33%70.79%3학년 전체 합격 인원 대비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52.92%47.08%100%* 2024학년도 3학년 재학생 339명 기준* 중복 합격 미포함 (2개 이상 합격한 학생의 경우 등록 대학 기준 1개 합격으로 집계)* 해외 대학 및 학점은행제 기관 합격 미포함* 2024년 2월 전문대 자율 모집 및 4년제 대학 추가모집 합격 미포함<표3> 2025 재학생 VS 졸업생, 수시 VS 정시 합격 비율 (4년제 대학 기준 합격 건수 / 전문대 제외)구분 수시정시합계재학생172건(78.2%)190건(59.4%)362건(67.0%)졸업생48건(21.8%)130건(40.6%)178건(33.0%)합계220건(100%)320건(100%)540건(100%)<표4> 2025 전형별 (학종/교과/논술 등) 합격 비율(단위 : 건수 / 2023학년도 3학년 재학생 기준 / 4년제 대학 기준 / 중복 합격 포함)수시 전형별 합격 건수 및 비율전형2024학년도 3학년 (2025 대입)2023학년도 3학년 (2024 대입)합격 건수비율합격 건수비율학종57건33.13%62건37.13%교과69건40.11%72건43.11%논술39건22.67%22건13.17%실기4건2.35%9건5.39%기타3건1.74%2건1.20%합계172건100%167건100%서라벌고의 3학년 진로진학 주요 프로그램▶3학년 진로 탐구 프로젝트 DREAMS서울 4년제 대학 학종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구 프로젝트 ‘DREAMS’는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기획된 DREAMS는 현재 3학년만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팀별로 사전 활동 예고를 하고, 매 활동 종료 후 사진이나 영상, 내용 등을 진학3학년부장에 직접 보고하면 부장교사가 학생 활동을 참관, 모니터링하고 있다. 활동 물품도 학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DREAMS는 한 학기 동안 팀별 장기 프로젝트 수행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7월 활동 종료 후에는 DREAMS 뱃지와 메달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소속감과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고 있다.올해 DREAMS 6기에는 19개 팀 66명의 학생이 활동하며, 운영 교사 2명(총괄 : 진학3학년부장, 부총괄 : 진학3학년부 기획 교사), 팀별 멘토 교사(3학년 담임교사) 10명이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7월에 운영하는 DREAMS 진로캠프에는 팀별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함께 1·2학년 패스파인더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라벌고의 서울 주요 대학 수시 합격자 전원이 DREAMS 참여 학생일 정도로 학종전형의 주요 경쟁력이 되고 있다.▶얼리버드 프로젝트 ‘BOOSTERS’ (NEW)올해 처음으로 BOOSTERS를 운영하며, 3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아침 진학지도실을 개방하고 있다. ‘얼리버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수능 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학습 시간 확보를 목표로 ‘BOOSTERS’라는 이름으로 18명의 3학년 학생들이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참여 학생은 07:30 이전 등교하여 학습하고, 진학3학년부장과 7명의 3학년 담임교사들이 순번을 정해 감독 및 출결을 관리하고 있다. 학생에게 일일 체크리스트와 스탬프 카드가 부여하며, 특히 매일 가장 먼저 입실하는 학생에게는 스탬프 2개가 주어지며, 실제로 오전 5시대, 6시대에 등교하는 학생도 있다.▶ 영어 듣기 향상 프로젝트 ‘AURIS’ (NEW)올해 처음으로 수능 영어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AURIS’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 AURIS : ‘귀’를 뜻하는 라틴어) 수능 영어 듣기 영역 17문항(총점 37점)을 모두 맞히는 것을 목표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있다.. 진학3학년부장을 포함하여 7명의 3학년 담임교사가 학생 출결 및 점수 관리를 하고 있다.▶한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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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 9월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025년 11월 13일(목)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년 대비 31,504명 증가한 554,174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31,120명 증가한 371,897명(67.1%), 졸업생은 1,862명 감소한 159,922명(2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246명 증가한 22,355명(4.0%)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전년 대비 15,045명 증가한 283,744명(51.2%), 여학생은 16,459명 증가한 270,430명(48.8%)으로 나타났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살펴봤다.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자격별 접수 인원 변화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재학생, 검정고시 등 인원 증가했으나, 졸업생 인원은 감소했다. 전체 접수 인원 역시 31,504명 증가했기 때문에 졸업생은 인원뿐 아니라 비율에 있어서도 감소했다. (표1 참조)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흔히 졸업생은 감소했으나 검정고시생의 증가로 흔히 ‘졸업생 등’으로 표현되는 인원은 384명 소폭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표1. 대학수학능력시험 자격별 접수 인원 변화국어・수학 선택 영역 현황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선택 영역・과목별 현황 중 국어, 수학 영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국어 영역 지원자 548,376명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375,359명(68.4%),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173,017명(31.6%)이다. 수학 영역 지원자 521,194명 중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297,726명(57.1%), 미적분 선택자는 207,791명(39.9%), 기하 선택자는 15,677명(3.0%)이다.탐구 영역 지원자 536,875명 중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531,951명 (99.1%),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4,924명(0.9%)이다. 탐구 영역에서 선택 가능한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529,772명으로 탐구 영역 선택자(536,875명)의 98.7%를 차지했다.김 소장은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접수 인원이 증가했다. 표준점수의 유리함보다는 학습량과 함께 자신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의 증가로 볼 수도 있지만, 어렵거나 학습량이 많다고 알려진 과목을 기피하는 경향의 증가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회·과학탐구 접수 인원 변화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사회·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중 사회탐구 영역만 선택한 지원자는 324,405명 (61.0%), 과학탐구 영역만 선택한 지원자는 120,692명(22.7%), 사회탐구 1개 과목과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86,854명(16.3%)이다.사회·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531,951명 중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263,047명 (49.4%)이 ‘사회・문화’를 선택했고,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115,435명(21.7%)이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다.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 4,924명 중 4,749명(96.4%)이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선택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102,502명 중 34,048명(33.2%)이 ‘일본어Ⅰ’을 선택했다.탐구 영역 응시 접수 인원을 더 세밀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김병진 소장은 “2025학년도부터 심화된 ‘사탐런’ 현상에 따라 사회탐구 1과목과 과학탐구 1과목에 응시하는 혼합 응시 접수 인원이 86,854명으로 2025학년도 52,195명에 비해 34,659명 증가했다.”라고 말했다.이에 사회탐구, 과학탐구 응시 접수 인원 531,951명 대비 16.3%의 비율을 보여 2025학년도 10.3%보다 6%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탐구 2과목에 응시하는 접수 인원도 62,897명 증가한 반면, 과학탐구 2과목에 응시하는 접수 인원 70,342명 감소하여 22.7%로 나타났다. (표2 참조) 표2.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과학탐구 응시 접수 인원 변화사회·과학탐구 과목별 접수 인원 변화사회탐구·과학탐구 과목별 접수 인원 변화를 보면 다음과 같다. (표3 참조)증가 규모가 가증 큰 탐구 과목은 사회·문화로 2025학년도 대비 42.2%인 78,033명이 증가하여 263,047명이 접수했다. 다음으로는 생활과 윤리가 2025학년도 대비 22.4% 증가한 224,552명이 접수했다.김 소장은 “감소 규모가 가장 큰 과목은 지구과학Ⅰ으로 2025학년도 대비 25%가 줄어든 115,435명이 접수했다. 다음으로는 2025학년도 대비 20.5% 줄어든 생명과학Ⅰ으로 112,128명이 접수했다. 2025학년도 접수 인원이 큰 폭으로 줄었던 화학Ⅰ은 2026학년도에도 감소 추세가 이어져 2025학년도 대비 45.3% 감소한 26,683명이 접수했다.”라고 분석했다. 표3. 사회탐구·과학탐구 과목별 접수 인원 변화접수 인원에 따른 과목별 1~3등급 등급별 인원 변화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 인원에 따른 과목별 1~3등급 등급별 인원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 (표4 참조) 이에 김 소장은 “응시 인원은 증감은 상대 평가로 치러지는 수능에서 등급별 인원 변화와 관련된다. 이는 결국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도 긴밀한 관련을 갖기 때문에 유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등급별 추정 인원의 증감이 곧 수험생 자신의 등급 획득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의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부터 전국에 도입된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이용한 수험생은 전체 접수인원 554,174명 중 501,234명(90.4%)이 이용했으며, 시스템 이용자 501,234명 중 재학생은 365,736명(98.3%)이, 졸업생 등은 135,498명(74.3%)이었다고 밝혔다. 표4. 사회·과학탐구 주요 과목 등급별 추정 누적 인원 비교(2025vs2026)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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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대상,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확정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8월 29일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입학연도 2년 전 학년도가 시작되기 6개월 전까지 공표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주요 변경사항은 크게 네 가지이다. 앞서 지난 4월 교육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것처럼, 기존에 9월 초 시행되는 모의평가가 8월 말 모의평가로 앞당겨 실시되고, 성적통지가 끝난 뒤인 9월 20일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요약해 봤다. 참고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2025. 08. 29.) &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안) 전문>(2025. 08),교육부 <2028학년도 대입, 이렇게 준비하세요> 보도자료(2025. 04. 16.)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대학과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대학, 고교 등 대입현장에서 발생하는 대입전형 관련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입전형 운영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비해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이하 기본사항)에 반영했다.주요 내용 ❶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의 동일계열 인정 방식 개선기존(~2027학년도 기본사항)에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특성화고교 학과별 기준학과’(초중등교육과정 총론을 따름) 정보를 토대로 대학의 학과(전공)와의 동일계열 여부를 심사했다. 그러나 최근 특성화고교의 학과 운영 방식의 변화(둘 이상의 직업계열 또는 전공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융·복합 학과 운영 확대)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고교학점제,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취지 실현 등)으로, 기존의 기준학과 설정을 통한 동일계열 인정 방식의 한계가 발생했다. 따라서 동일계열 설정 방식을 공신력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식으로 개선한다. 표1.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 개선사항(전-후 비교)주요 내용 ❷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지원자격 확인서 양식을 공통화해 지원자 부담 완화기존(~2027학년도 기본사항)에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제출서류로 ‘지원자격 확인서’와 ‘농어촌학교 재학사실 확인서’ 양식이 대학마다 상이해 지원자와 고교에 행정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지원자격 확인서’ 공통양식을 마련하고 이를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활용(활용 의무 조항을 기본사항에 명시하고, 공통양식은 별도로 대학에 제공)하도록 해여, 대학·고교의 행정 부담과 지원자의 준비 부담을 모두 완화하도록 개선한다. 박스1※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안) 전문>주요 내용 ❸농어촌학생·지역인재·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의 지원자격 상학교 ‘졸업일’기준 명확화기존(~2027학년도 기본사항)에는 농어촌학생·지역인재·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에서 학교(전형마다 설정된 각급학교)의 ‘졸업일’ 기준이 정의되지 않아 지원자격 심사 시 졸업시점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한 ‘대학–지원자’ 간 혼란과 쟁점이 발생했다.이에 공식적으로 초·중·고교의 학교생활기록부 상 기재된 ‘졸업일’을 기준으로 운영해 해석 상 혼란을 방지하고자 했다. (※ 기본사항에 명시된 졸업일에 대한 기준(학생부 기재 일자)을 준수하고, 대학은 모집요강에 해당내용을 명확히 안내해 지원자가 이를 인지하도록 운영)박스2※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안) 전문>주요 내용 ❹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은 지원자의 대입 예측가능성 확보와 안정적인 대입지원 전략을 도모하고, 공정한 평가와 안정적인 전형 운영을 위해 대학 및 고교 현장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했다. 수시모집2028학년도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를 8월 말 실시(교육부 보도 2025. 4. 16.)하고 성적통지(평가일로부터 2주 후) 완료 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2027. 9. 20. 시작)한다. 수능 성적 통지일(2027. 12. 10. 예정) 이후 수능최저학력기준 처리기간을 확보해 전형기간을 ‘총 88일간’으로 설정한다. 표2. 2028학년도 수시모집 일정 (본문 33쪽) 정시모집대학별고사(실기, 면접 등)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명절 연휴 등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시모집 군별(가/나/다) 전형기간을 각 ‘8일간’으로 설정한다. 표3. 2028학년도 정시모집 일정 (본문 34쪽) 추가모집전형기간을 예년 수준으로 ‘8일간’으로 설정한다. 표4-1. 2028학년도 추가모집 일정 (본문 35쪽) 표4-2. 전형기간 자율화* 모집일정 (본문 36쪽)*대상 : 북한이탈주민 및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 교육과정 이수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30세 이상인 사람을 선발하는 특별전형표2~4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안) 전문>한편,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누리집(www.kcue.or.kr) 및 대입정보포털(www.adiga.kr)에 게재하고, 향후 책자 배포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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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목표 초등생,초·중·고등 수학을 단계적으로 완성하는 열쇠는? 수학은 위계가 철저한 학문이다. 즉, 초등 수학의 개념이 흔들리면 중등 수학은 물론, 고등 수학까지 단계적으로 쌓이는 위계 구조도 함께 무너진다. 일정 점수 이상으로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상급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학 성적이 더 떨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관리형 소수정예 수업’과 ‘상위권 강의식 심화수업’을 투트랙으로 운영하는 대치동 ‘수학의 열쇠 1관’에 이어, 의대를 목포로 하는 초등 최상위권 대상 ‘수학의 열쇠 2관(황금열쇠학원 고등관)’은 초·중·고등 수학을 단계적으로 완성하는 심화 수학 수업이 특징이다. 초등 최상위권 수학 책임지는 톱3 영’s 강의수학의 열쇠 2관(황금열쇠학원 고등관)은 의대나 최상위권 공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수정예(한 반에 6명 기준, 원장 직강반 10명 이내)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식(소수정예 판서식 강의)과 1:1 클리닉 수업을 결합해 초·중·고등 수학을 탄탄히 다잡는 심화 수업이 특징이다.최상위권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수학 잠재력을 확인하는 입학 테스트를 통해 반이 꾸려진다. 초등 최상위권 수학을 책임지는 톱3 영’s(최영수 원장, 이찬영 부원장, 김영광 강사) 강의로 초·중·고등 수학을 단계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 수학의 열쇠 최영수 대표원장은 “최근에 재원생들의 의대 입시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초등 수학부터 중·고등 과정까지, 의대를 목표로 하는 초등 최상위권을 위한 소수정예 판서식 강의(1:1 클리닉 포함)는 오는 9월 15일(월) 개강한다.”라며 “이찬영 부원장과 김영광 강사는 모두 수학과 출신으로, 재원생과 학부모들에게 탁월한 강의력을 인정받은 수학의 열쇠 대표강사”라고 덧붙였다. 최영수 원장 - 초·중·고 수학 연계 브리지 강의 최영수 원장의 초등 최상위권 대상 강의는 초·중·고 수학을 연계하는 브리지 수업이 특징이다. 초·중·고등 수학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초등, 중등 내신부터 고등 수학까지 연계한 최상위권 수학 실력 완성에 초점을 둔다. 이찬영 부원장 - 중등 수학 다잡는 원-포인트 강의이찬영 부원장은 수학의 열쇠에서 10여 년간 강의해 온 대표강사로, 학생들이 인정한 ‘자세하게 설명하는 명쾌한 강의’로 소문나 있다. 문제를 풀 때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 수 있는 스킬을 알려주어 수학 실력을 탄탄하게 다잡는다. 또, 9~10줄의 문장제 문제의 경우, 문장마다 어떻게 끊어 읽어야 하는 지 등 원-포인트 강의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김영광 강사 - 고등 수학 다잡는 최상의 강의 김영광 대표강사의 초등 최상위권 대상 강의는 고등 과정을 알기 쉽게 가르치고 탄탄하게 개념을 다잡는 수업이 특징이다. 개념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개념노트 작성 후, 각 개념의 필수 예제를 풀며 문제마다 배운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철저하게 다잡는다. ‘공통수학을 이해시키는 최상의 강의’이자 ‘고등 수학 입문 시 꼭 들어야 하는 개념잡기 강의’가 특징이다. 문의 02-508-0451 2025-09-11
- [교육기고] 대학입시와 과학 선택 과목의 딜레마 대학입시에서 고등학교 과학 선택과목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고민거리다.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마친 뒤 학생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심화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이 선택은 단순히 ‘흥미 있는 과목’을 고르는 수준을 넘어, 대학 학과 진학과 수능 과학탐구 전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첫째, 대학 전공과의 연계성이 크다. 의학·약학 계열은 화학과 생명과학을, 공학 계열은 물리학과 화학을, 환경·지구과학 계열은 지구과학을 요구하거나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목표 학과를 일찍 정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일부 대학은 특정 과목 이수를 ‘필수’로 제시하기도 하므로 입시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둘째, 과목별 난이도와 성취도의 차이가 고려된다. 물리는 개념의 정밀성과 수리적 사고가 요구되어 이과적 사고가 강한 학생에게 유리하지만, 난도가 높아 선택자 수가 적다. 화학은 암기와 계산이 동시에 필요해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생명과학은 범위가 넓고 암기량이 많지만, 실제 수능에서 출제 경향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지구과학은 직관적 이해가 쉬워 비교적 접근성이 높지만, 문제 유형에 따라 변별력이 크게 작용한다. 즉, “어떤 과목이 쉽다”라기보다는 본인의 학습 스타일과 강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셋째, 입시 전략 차원에서의 선택도 무시할 수 없다. 특정 과목 응시자가 많을수록 경쟁은 치열해지고, 반대로 응시자가 적은 과목은 표준점수 유리성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점수 유리’만 보고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흥미와 지속 가능한 학습 동력이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안정적인 성취를 기대할 수 있다.결국 고등학교 과학 선택과목은 대학입시의 관문을 여는 열쇠이자, 학생의 학문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첫걸음이다. 빠른 시점부터 진로 목표를 고민하고,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분석하며, 대학별 요구 조건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시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앞으로의 학문적 여정과 연결되는 선택이어야 한다는 점이다.연세수과학학원 양재훈 원장문의 02-535-7330 2025-09-11
- [교육기고] 수시 원서 접수 시즌, 미대 입시 전체 지도 그려 보기 넷플릭스 '케데헌' 전 세계 1위, 그 핵심 주역이 홍익대 출신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비롯해 K-애니, K-디자인이 글로벌 무대를 휩쓸고 있는 배경에는 홍익대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국내 미술 교육이 자리하고 있다.미대 입시에 대한 궁금증이런 성공 사례들을 보며 "우리 아이도 미술 분야에 도전해 볼까?"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9월 8일 시작된 수시 원서 접수를 보며 "미대 입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라는 질문이 많아졌다. 국영수 위주 입시에 익숙한 학부모들에게 미대 입시는 여전히 낯선 영역이기 때문이다.미대 입시의 세 가지 큰 갈래미대 입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둘째, 수시 실기전형으로 실기 실력이 당락을 좌우한다. 셋째, 정시 실기전형으로 수능 성적과 실기의 균형이 중요하다.학종의 핵심, 대학별 독자 서류수시 학종에서 주목할 점은 상위권 대학들이 각자 독자적인 서류 양식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홍익대 '미술활동보고서', 이화여대 '활동보고서', 고려대 '창의활동보고서', 중앙대 '미술실적보고서'가 그것이다. 생기부 외에 이 서류들이 평가의 핵심이 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대학마다 다르다. 홍익대 3개 영역 합 9등급, 이화여대 2개 영역 합 7등급, 고려대 3개 영역 합 8등급 이내다. 서울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경희대 등도 학종으로 선발한다.실기전형의 두 가지 유형수시 실기전형도 두 갈래로 나뉜다. 실기 반영비율이 높은 '실기 위주 전형'과, 내신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해 실기 기회를 주는 '다단계 전형'이다. 한양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등이 다단계 전형을 운영한다.정시의 특별한 케이스, 홍익대최상위권 대학을 필두로 미대 입시는 수능을 더 신뢰하는 지표로 활용하기 때문에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미대 대부분이 정시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그런데 홍익대만은 정시에서도 학종 방식을 유지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수능 성적으로 1차 선발 후 서류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하는 구조다.세계 무대, 미대 입시에서 시작하다최상위권 학생은 수시에서 홍익대, 정시에서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이다. 두 대학 모두 단순한 실기 실력보다 종합적 사고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준비 방향성도 비슷하다.미술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이제 미대 입시의 전체 구조를 파악했으니 자녀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보자. '케데헌'의 주역처럼 우리 아이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기회가 열려 있다.아트로직 온라인 미대 입시 송원근 강사문의 02-532-0508 2025-09-11
- [교육기고] AI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ChatGPT가 등장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인공지능이 에세이를 쓰고, 번역을 하고, 심지어 시나 소설을 창작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학부모님들이 저에게 물어보신다. "원장님, 이제 더 이상은 영어 공부가 필요 없는 건 아닌가요?"그러나 21년간 영어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 온 경험으로 필자는 더욱 확신이 든다. AI 시대일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사고력'이라고.영어 원서 읽기가 중요한 이유많은 학부모님들이 "굳이 어려운 원서를 읽어야 하나요?"라고 문의한다. 하지만 영어 원서는 단순한 언어 교재가 아니다. 영어 원서 한 편의 이야기 속에는 수많은 가치와 삶의 방식, 다양한 관점이 숨어 있다.아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던지는 질문들을 보자. "왜 주인공은 이런 선택을 했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 상황에서 정말 옳은 선택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들은 아이 스스로 생각을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훈련으로 이어진다.AI가 할 수 없는 것, 바로 '질문하는 힘'기계는 '질문'하지 않는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하고 조합할 수는 있지만, 인간처럼 진심으로 궁금해 하고, 공감하고, 감동 받는 마음은 가질 수 없다."왜 그럴까?"라는 순수한 호기심,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까?"라는 개선 의지,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다.영어는 '사고하는 언어'이제는 영어 학습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며, 타인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진정한 영어 교육이다.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인간의 따뜻한 마음과 깊은 사고, 그리고 진정성 있는 소통은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원더스잉글리시아카데미/잉클링스어학원/와이어트 조진영 원장문의 02-6953-0850/02-6953-0840/02-535-7988 2025-09-11
- [교육기고] 중간고사 앞둔 중·고등부 과학 학습 전략 2학기 중간고사가 다가오면서 중고등학생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과학 과목은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 개념 이해와 논리적 연결이 중요한 과목이기에, 평소 준비가 부족하다면 시험 직전 벼락치기로는 한계에 부딪히기 쉽다. 중등부와 고등부 모두 이번 시험 대비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먼저 중학교 학생들은 ‘기초 개념 다지기’에 집중해야 한다. 중학교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아우르는 기초 개념을 두루 다루고 있다. 이 시기에 원리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통합과학은 물론 이후 심화 과목까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예를 들어, 중학교 때 힘(F)과 속력(V), 화학 반응의 기본 법칙,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정확히 잡아 두지 않으면, 고등학교 통합과학에서 원리 문제나 탐구 활동을 풀어낼 때 쉽게 막히게 된다.실제로 통합과학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중등과학 기초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반대로 중학교 시절에 개념을 단순 암기로만 접근하거나 문제 풀이에만 의존한 경우, 고등학교에서 개념을 종합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부족해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이번 중간고사 대비는 단순히 점수만을 위한 학습이 아니라, 고등 과학 학습의 기초 체력을 쌓는 과정으로 삼아야 한다.고등학교 학생들은 과목별 단원 정리와 탐구형 문제 대비가 필수다. 특히 통합과학의 경우, 교과서의 개념과 탐구 활동을 연결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므로, 단순한 문제집 풀이보다는 개념 정리 → 탐구 학습 → 통합적 적용의 흐름을 따라가며 학습해야 한다. 또한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 단원(예: 역학적 에너지 보존, 기체 법칙, 천체 운동 등)은 수학 개념 복습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시험이 임박한 시점에서는 ‘전체 범위 훑기’보다 취약 단원 보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율적이다. 중학생은 개념 요약 정리와 실험 원리 확인을, 고등학생은 기출문제 분석과 서술형 대비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결국 과학 학습은 ‘기초가 뒷받침된 응용’이다. 이번 중간고사를 앞두고 기억해야 할 점은, 중등부 과학 개념의 탄탄한 이해 없이는 고등부 통합과학 1등급은 요원하다는 사실이다. 당장의 점수는 물론, 대학 입시에서 과학을 선택과목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기초 학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안샘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문의 02-537-0517 2025-09-11
- [교육기고] 수능 원서 접수 마감과 수시 원서 접수로 시작된 진정한 26학년도 입시 전쟁!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능 지원자는 55만 4174명으로 지난해 지원자 52만 2,670명에 비해 6% 정도 증가했다. 특히 재학생이 37만 1,897명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황금돼지띠’ 2007년생들이 증가한 이유가 크다.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15만 9,922명으로 16만1,784명이었던 작년에 비해 1.2% 감소되었다. 올해 입시는 의대 인원 감축과 사탐런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큰 영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인원의 증감 결정이 늦어진 탓에 많은 졸업생들이 수능 원툴로 ‘킵 고잉’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는 당연히 올해 고3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또 내년으로 끝나는 현행 입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 이외에도 약대 등 비의대 메디컬 및 스카이 상위권을 노리는 수험생 모두에게 부정적 변수로 작용한다. 여기에 올해 특히 가중된 ‘사탐런’ 현상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사탐영역, 과탐영역 지원자 중 선택과목 두 과목 모두 사탐만 지원한 학생은 32만 4,405명, 과탐만 지원한 학생은 12만 692명, 사탐과 과탐을 각각 한 과목씩 선택한 학생은 8만 6,854명이다. 지난해 사탐만 선택한 학생 비율이 51.8%였던데 반해 올해는 9.3% 포인트 더 증가한 추세이다. 이러한 원인은 수능에서 대학들이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학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탐영역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특히 과탐 영역에서 N수생의 영향으로 고득점을 획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고3 상위권 이과 학생들의 이탈이 커지면서 그 파급 효과는 더 커졌다.결론적으로 올해 입시는 수시나 정시 모두 전년도보다 높은 경쟁률을 감당해야 하므로 안정 지원 중심의 전략 선택이 중요해졌다. 특히 고3에게는 수시에서 더욱 적정, 안정을 추구하는 지원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흐름으로 볼 때, 올해 수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이럴 경우 아무래도 경험치가 앞서는 N수생들이 더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지는 것은 결국 현역의 몫이 될 것이다.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 박성철 센터장문의 02-56500177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