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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영어 문화유산해설사 예비과정 참가자 모집 세계문화교류센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 문화유산해설사 예비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들이 영어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해설하는 ‘작은 외교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외국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교과과정과 연계된 역사·문화유산 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조선부터 조선 시대까지 주요 문화유산을 탐구하며, 스토리텔링 위주의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이다. 영어 표현과 역사적 지식을 균형 있게 익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발표력과 의사소통 능력,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운영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8개월이다. 매월 두 차례, 월요일과 둘째·넷째 일요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단발성 체험이 아니라 꾸준한 학습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세계문화교류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작은 외교관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우리 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시각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이다. 아직 역사 과목을 깊이 배우기 전이지만 호기심이 많고 흡수력이 뛰어난 시기인 만큼, 영어와 문화유산을 함께 배우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교육은 다산문화원에서 진행되며,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12일까지다.센터 측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단순한 외국어 능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신 있게 알릴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세계화 시대에 자국 문화를 다른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은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자산이 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발표하는 경험은 자신감을 높이고 협력과 배려의 태도를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913-4600, 010-5180-0218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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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까지 한 달, 중학교 영어 내신 성패 가르는 학습 전략 2학기 중간고사까지 약 4주가 남았다. 중ㆍ고등 구분할 것 없이 이 기간은 단순히 학습량을 늘리는 시기가 아니라, 시험 범위를 중심으로 구조화하고 실전력을 완성하는 ‘전략적’ 과정이다. 특히 목일중, 목동중을 비롯한 목동권 중학교 다수에서 서술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있기에, 객관식 완성도와 본문 학습의 정확한 체화가 성적을 좌우할 것이다.1. 중·하위권 대비 전략: 교과서 본문이 전부다중·하위권 학생에게는 화려한 전략이 필요하지 않다. 영어의 기본기가 아직 약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학생들은 내신 대비는 교과서 본문을 제대로 암기했는지, 여기에 가능하다면 문법 기초를 정확히 정리했는지가 전부다.핵심 전략① 본문 80% 이상 암기 → 성적의 최소 안전 공식본문을 문단 단위로 나누어 암기와 테스트를 반복한다. 단어를 외우는 수준에서 그치지 말고, 구문 단위로 반복해 모든 문장의 구조와 어휘,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핵심 전략② 문법은 양보다 ‘풀이 공식의 이해’문법은 많은 양을 암기하고 풀이하는 것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왜 이 답이 되는지 풀이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 문법 문제는 유형이 일정한 패턴 안에서 반복되므로, 풀이 공식을 이해하면 낯선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단순 암기식 접근이 아니라 ‘출제 방식 → 풀이 논리 → 정답 도출’의 과정을 훈련해야 한다.핵심 전략③ 오답은 ‘패턴을 보는 학습’기출 문제나 연습 문제를 풀었을 때 틀린 문항은 단순히 ‘틀렸다’로 끝내지 말아야 한다. 왜 틀렸는지, 어떤 유형에서 막혔는지를 명확히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초가 약한 학생일수록 이 과정을 통해 오답 유형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답을 정리하고 본문과 연결하는 작업은 단순한 복습이 아니라, 시험장에서 같은 실수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이다. 즉, 중·하위권은 내신 대비 기간 동안 ‘본문 반복 학습 → 문법 풀이 공식 이해 → 오답을 통한 패턴 학습’의 세 단계를 지키자.2. 상위권 대비 전략: 실수 제로와 변형 대응력상위권은 이미 기본기가 갖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와 ‘변형 문제 대응력’이다. 시험 범위가 교과서라는 사실은 같지만, 이를 ‘얼마나 변형된 형태로 대비했는가’가 고득점을 가른다.핵심 전략① 본문 변형 학습교과서 문장을 단순 암기하지 말고, 각 문장별로 구문을 분석하면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 포인트를 변형해서 학습한다. 실제 시험의 킬러 유형들은 이런 변형을 통해 출제되며, 이런 유형이 상위권을 가른다.핵심 전략② 문법의 응용력 점검문법도 공식이므로 암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단순 암기가 아닌, 문법 개념을 문제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해 확인한다. 또한, 문법 중에서도 중학교에서 자주 출제되는 빈출 포인트들이 있으므로(예컨대 관계사, 명사절, 준동사 특징 등) 이들 중심으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문법 변형 포인트를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본다.핵심 전략③ 실전 모의문제 풀이와 시간 관리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전체 범위를 포함한 모의문제 풀이 훈련을 반복하고, 틀린 문제는 다시 본문과 연결하여 점검한다. 상위권일수록 실전에 가까운 환경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위권에서 100점과 95점은 결국 실수에서 갈린다.정리하면, 상위권은 4주 동안 ‘본문 변형 → 문법 응용 → 실전 감각’을 축으로 삼아야 한다. 내신 결과는 결국 교과서 본문 및 한정된 학습 범위를 얼마나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가에 달려 있다. 여기에 계획없이 무턱대고 하는 공부가 아닌, 본인의 현재 상황에 맞는 학습 전략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중·하위권은 본문 암기와 기본 문법 정리에 전력을 다해야 하고, 상위권은 변형 문제와 실전 감각을 통해 고득점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시험까지 남은 4주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기간이 아니라,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시간이다. 전략 없이 흘려보내면 불안감만 커지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누구든 현재 성적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목동영어학원YSD너희의봄날영어학원김지연 원장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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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전문학사 전문기술석사 과정 국내 유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AI융합기계계열이 전문학사–전공심화학사–전문기술석사 과정을 단일 계열로 모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대학 계열로, 첨단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국 최초로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도입한 이 계열은 취업률 80.33%(2024년 2월 졸업자 기준, 대학 자체 집계)를 기록하며,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2026학년도 신입생으로 전문학사과정 275명, 전공심화학사(정밀기계공학과) 40명을 선발한다.□ 지능형로봇, 미래자동차 부품 등 신기술 인재 배출!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ation)에 발맞춰 △스마트기계설계과(3D CAD·프린팅·역설계) △스마트CAD/CAM과(첨단가공·제작) △로봇자동화과(지능형로봇·스마트팩토리) △에너지화학플랜트과(에너지 장비 설비·운영)로 세분화된 전공 특성화 교육을 운영한다.3D프린팅,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미래차 부품, CAD/CAM 등 신기술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전공별 협약 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습과 실무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신입생은 입학 후 1학기에는 계열 공통 핵심 교과를 이수하고, 2학기부터는 전공 및 주문식협약반을 선택해 졸업까지 해당 분야에 맞춘 실무 교육을 받는 ‘전공코스제’를 적용받는다.□ 최근 3년간 대기업 취업자 353명… ‘취업 강자’ 입증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은 전국 최초 주문식교육을 운영하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현장 전문 기술인재를 배출해 왔다.2010년 삼성전자와 금형설계 인력 양성 협약을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LG전자, 귀뚜라미그룹, DN솔루션즈, STX조선, 두산로보틱스 등과 인재 채용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이런 산학동행으로 계열 취업. 특히 대기업은 일취월장한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2024년 취업자 384명 중 105명(약 27%)이 대기업 채용에 응해 입사했다.최근 3년간 대기업 채용 취업자 수는 353명, 주요 대기업 취업 현황으로는 LG그룹 83명, SK그룹 24명, 삼성그룹 15명, 코오롱그룹 12명, 한화그룹(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14명, 포스코그룹 16명 등으로 국내 유수 기업으로의 진출 실적이 두드러진다.또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일본취업반은 5년 연속 100% 일본 취업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간 51명이 일본 기업에 입사했다.□ 전문학사~석사 연계, 첨단 기술인재 육성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지능형로봇 분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로봇산업 등 대구지역 5대 미래 산업은 물론 자동차부품 등 전통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기계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의 프론티어로 부상하고 있다.AI융합기계계열은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지능형로봇),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로봇산업 등 대구 지역 5대 미래 산업은 물론 자동차부품 등 전통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기계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 유일의 기계 분야로 선정됐으며, 2026학년도에는 전문기술석사(정밀기계공학과) 20명을 5기 신입생으로 선발한다.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 분야 사업은 한양대(ERICA), 광운대, 상명대, 부경대, 조선대, 한국공대 등과 공동 운영하며, 공동 학위와 연계 교육이 이루어진다.□ "기계계열 밸류체인, 전국으로 확산할 것"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 기반 위에 전문학사, 전공심화학사,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완비해 미래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직무 중심 역량교육이 가능해졌다”며 “고숙련 기술인재 육성과 직업교육의 단계별 연계성 강화, 체계적 역량 개발을 통해 전국 대학으로 기계계열의 밸류체인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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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지수학학원, 고2 대상 ‘정시 대비반’ 모집 수리지수학학원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시 대비반을 모집한다. 고2 기말고사가 끝나면 누구나 고3의 무게를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황성연 원장은 “수능 수학은 단기간의 지식 습득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꾸준하고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시 대비반의 개설 취지를 밝혔다.1년간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정시 대비반은 연중 네 단계 과정으로 구성된다.먼저 1~2월 과정에서는 선택과목(미적분, 확률과 통계)의 필수 개념을 정리하며 수능 학습의 기초를 다진다. 이어지는3~5월 과정에서는 6월 모의고사에 대비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필수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이 시기에는 단순 암기가 아닌 ‘수능형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6~8월 과정은 수능 핵심 유형에 맞춘 훈련이 진행된다. 그래프 개형 분석, 함수와 연속성, 수열 계산, 경우의 수 응용 등 실제 시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2등급 달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마지막으로 9~11월 과정은 파이널 모의고사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보완하는 단계다.학원은 모든 과정에서 개별 클리닉 수업을 병행해 학생마다 부족한 부분을 세밀하게 보충할 계획이다.성실한 학생 위한 반, 목표는 수능 2등급이번 과정은 모의고사 기준 3~4등급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기본적인 연산력과 개념은 갖추고 있지만 학습 방법이나 연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학원은 “성실하게 과정을 따라오기만 해도 수능 수학 2등급(백분위 93점)을 달성할 수 있다”라며 꾸준한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시 대비반은 간단한 테스트 후 선착순 마감되며, 현재 상담 및 예약을 받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13 3층 304호문의 010-2637-8203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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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메가스터디학원, 2026학년도 수시 실전배치 설명회 개최 일산 메가스터디학원이 오는 9월 6일(토) 오후 2시, 학원 내 강의실에서 ‘2026 수시 실전배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별·전형별 지원 로드맵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 주요 변화와 지원전략이 소개된다. 이어서 평가원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 위치와 지원 가능성을 분석하고,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 방법이 제시된다. 또한 최근 수년간의 수시 컷 자료를 기반으로 한 합격선 분석과 함께,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구체적인 지원전략이 다뤄질 예정이다.특히 참가자들은 <수시 6장 1:1 실전배치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적과 희망 대학을 토대로 보다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점검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2026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자료집과 논술·면접 대비 한정 정리 자료가 제공된다. 이는 입시 준비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료로, 실제 지원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일산 메가스터디학원 관계자는 “입시 변화 속에서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대학 입시를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2026 수시 실전배치 설명회는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일시 2025년 9월 6일(토) 오후 2시장소 일산 메가스터디학원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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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마두간호학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과정(주·야간반)’ 수강생 모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확대되면서 간호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취업이 빠른 간호조무사 직업은 중장년 여성 재취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이 2026년 9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대비 국비 지원 과정(주·야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강 일정은 ▲주간반 9월 8일과 10월 20일로 나뉘어 진행된다.간호조무사는 의사·간호사의 지도하에 환자 간호와 진료 보조를 담당하는 국가자격직이다. 고졸 이상이면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단, 시험 전 1,5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과정은 이론 740시간과 실습 780시간으로 구성되며, 학원은 병·의원과 연계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시험 과목은 기초간호학, 보건간호학, 공중보건학, 실기 네 과목이며, 각 과목 40%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국가시험 합격률은 전국 평균 80% 이상이며, 마두간호학원은 최근 시험에서 전원 합격을 기록한 바 있다.이번 대비반은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으로 교육비의 85~100%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교재비·실습복 비용 부담이 없으며, 식비·교통비 명목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대형병원, 요양병원, 한의원, 보건소, 어린이집,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김윤서 원장은 “일산 지역에는 1,000여 개 병·의원이 있어 취업 기회가 풍부하고 “특히 졸업생들은 인근 국립일산병원, 국립 암센타, 일산차병원 등으로 중장년 여성들의 재취업 성공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마두간호학원은 2016년부터 9년 연속 고용노동부 인정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있으며, 담임제 관리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백로 194 위너스21빌딩 5층(마두역 3번 출구 인근)문의 031-905-3733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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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접수자 현황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이하 9월 모평)가 오는 2025년 9월 3일 (수)에 치러진다. 평가원의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출제 경향을 미리 살펴보고 수시 지원 시 가늠자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기도 하다. 9월 모평 접수 현황 중 눈에 띄는 점은 탐구 선택 비율이다. 기존의 과학탐구(과탐) 두 과목을 선택하던 자연 계열 학생들이 사회탐구(사탐) 영역을 선택해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이번 9월 모평에서도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접수 현황을 살펴봤다.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9월 모평 졸업생 응시자 수 역대 두 번째2026학년도 수능 9월 모평 접수자 현황을 보면 전체 응시자는 515,900명으로 전년보다 27,608명 늘었다. 이중 재학생은 410,210명(79.5%)으로 전년도 381,733명(78.2%)보다 28,477명이 늘었다. 졸업생은 105,690명(20.5%)으로 전년도 106,559명(21.8%) 보다 869명이 줄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도 졸업생은 지난해 비해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지난해 수능 졸업생 접수자는 181,893명이었다. 이번 9월 모평 졸업생 105,690명은 2011학년도 이후 사실상 역대 두 번째라고 할 수 있다”라며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졸업생 109,615명, 2025학년도는 106,559명, 2026학년도는 105,690명이다. 이중 2022학년도는 9월 모평 접수자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허수 인원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지난해 9월 모평 106,559명 다음으로 2011학년도 이후 졸업생 응시자 수가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 특히, 2024학년도 이후 9월 모평에서 연속 3년째 졸업생 10만 명 이상으로, 졸업생 규모는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표1 참조) 표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졸업생 & 재학생 접수 현황(2021~2026학년도) *2022학년도(접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표1 : 종로학원9월 모평 ‘사탐런’ 현상 두드러져2026학년도 수능 9월 모평 탐구 영역 접수자 현황을 보면 사탐은 391,449명(61.3%)으로 전년도 290,421명(53.2%)보다 101,028명이 늘었다. 이제 임 대표는 “9월 모평 기준 사탐 접수 비율을 보면 2012학년도 60.9%, 2013학년도 59.0%, 2014학년도 59.0%, 2015학년도 59.1%, 2016학년도 58.6%, 2017학년도 54.7%, 2018학년도 52.5%, 2019학년도 53.1%, 2020학년도 54.7%, 2021학년도 55.4%, 2022학년도 53.3%, 2023학년도 52.1%, 2024학년도 50.0%, 2025학년도 53.2%, 2026학년도 61.3%였다.”라며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평의 사탐 접수 비율은 2012학년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라고 말했다. (표2 참조)표2.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 & 과학탐구 접수 현황(2011~2026학년도)*2022학년도(접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표2 : 종로학원고3 전국 학평에서도 과탐 과목 이탈 학생 증가9월 모평뿐만 아니라 올해 치러진 3월, 5월,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에서도 ‘사탐런’ 현상으로 인한 과탐 과목 이탈 학생이 증가했다. (표3 참조)이에 임성호 대표는 “3월, 5월, 7월 고3 학평에서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Ⅰ 과목에서 ‘사탐런’으로 인한 과목 이탈 학생 크게 증가했다. 이는, 해당 과목 응시생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매우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생명과학Ⅰ 2등급이내 인원은 3월 학평에서 2,272명이 감소했고, 5월 학평에서는 890명, 7월 학평에서는 1,850명으로 평균 1,671명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지구과학Ⅰ은 3월 학평에서 687명, 5월 학평에서 2,683명, 7월 학평에서 1,559명으로 평균 1,656명이 감소했다. 화학Ⅰ은 3월 학평에서 2,228명, 5월 학평에서 1,226명, 7월 1,233명으로 평균 1,562명이 감소했다. 지난 6월에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평에서 2등급이내 인원은 지구과학Ⅰ이 3,641명, 생명과학Ⅰ이 1,997명, 물리학Ⅰ이 1,966명, 화학Ⅰ이 1,878명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올해 고3을 대상으로 치러진 학평과 6월 모평에서도 일관되게 과탐 과목 이탈 현상이 두드러진다.임 대표는 “반면, 사탐에서는 3회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사회문화는 평균 4,450명, 생활과 윤리 3,652명 2등급 이내 인원이 증가했고, 6월 모평에서도 2등급 이내 인원 사회문화 8,643명(지난해 대비 46.5%), 윤리와 사상 1,473명(지난해 대비 36.8%)으로 증가했다.”라며 “ 사탐, 과탐 과목별 유불리 상황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줄어드는 과탐 과목 응시자 수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2026학년도에는 재학생 수 증가로 학교 내신이 우수한 재학생이 지난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재수생들은 수시 지원에 지나친 상향지원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표3~6 참조) 표3.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3, 5, 7월) 과탐 과목 2등급 이내 인원표4.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3, 5, 7월) 사탐 과목 2등급 이내 인원표5. 6월 모의평가 과탐 과목 2등급 이내 인원표6. 6월 모의평가 사탐 과목 2등급 이내 인원※표3~표6 : 종로학원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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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준비 ① 2026학년도 예술계고,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어느덧 2025학년도 2학기가 시작되었다. 내년도에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고교 선택에 앞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잘 살펴야 한다.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중 ‘2026학년도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을 중심으로 예술계고(특수목적고), 일반고(예체능계), 외고·국제고, 자사고(서울 방식/서울 이외 방식) 입학전형 시기와 방법(사회통합전형 제외)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학교체제개선팀 <2026학년도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안내>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전기고등학교인 예술계고(특수목적고: 국립국악고, 국립전통예술고, 덕원예술고, 서울예술고, 선화예술고, 서울공연예술고)와 일반고(예체능계: 서울미술고)는 2025년 10월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학교별로 접수일정 상이) 최초모집은 전기고 중 1개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추가모집은 전기고 미지원자 및 불합격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후기고등학교인 외고·국제고(서울국제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여자외고, 한영외고)와 자사고(서울방식 15개교 : 경희고, 대광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세화여고, 신일고, 양정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대부고, 현대고, 휘문고/서울 이외 방식 1개교 : 하나고)는 2025년 12월 3일)수)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후기고 최초모집은 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희망자에 한해 일반고 2단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2026학년도 고입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표1, 표7 참조) 표1.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지원 자격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자격은 다음과 같다. 전국단위 모집인 예술계고 지원 자격은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학력 소지자에 해당한다.광역단위(서울시) 모집인 일반고(서울미술고), 외고·국제고, 자사고(서울 방식/서울 이외 방식) 지원 자격은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참고 : 학력인정 각종학교, 평생교육시설, 대안학교의 졸업예정자는 학생 거주지의 입학전형 실시권자에게 지원해야 함), 중학교 졸업자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7조)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다른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 및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에 해당한다.단, 학교 유형별 지원 자격도 살펴봐야 한다. (표2 참조)표2. 학교 유형별 지원 자격 추가전형방법 예술계고 전형방법전형 방법을 살펴보면 예술계고(특수목적고)와 일반고(예체능계)는 실기전형(내신 반영)으로 진행된다. 중학교 성적은 교과성적(중2~3학년의 원점수, 과목평균(표준편차)을 제외한 성취도 수준을 활용)과 출결(전학년 미인정 지각, 결과, 조퇴, 결석일수 반영/미인정 지각, 조퇴, 결과를 구분하지 않고 합산하여 3회 당 미인정 결석 1일로 간주/ 미인정 결석일수에 따라 출결 점수 부여)이 해당한다. 실기시험은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전공별 실기시험을 실시해 반영한다.※전형 요소별 배점은 학교별로 상이함,※출결 점수 반영 기준은 2026학년도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 참조외고·국제고, 자사고 전형방법외고·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자사고 중 서울 방식 15개교는 추첨 또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하나고(서울 이외 방식)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식’이다.외고·국제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영어 교과성적 + 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 면접점수(최종 합격자 선발)로 선발한다.서울 방식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학생 지원율에 따른 선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지원율 150% 초과 시 추첨(정원의 1.5배수 선발)으로, 2단계는 면접(최종 합격자 선발)으로 진행된다. (표3 참조) 표3. 서울 방식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서울 이외 방식 자사고인 하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교과성적 + 출결(감점)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 서류평가 + 면접평가 + 체력검사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절차외고·국제고, 자사고 전형 절차는 다음과 같다. (표4 참조) 단, 면접대상자 및 최종 합격자 선발방법은 학교유형별로 다르며, 미충원 시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대상자 선정 후(=후기고등학교 정시모집 종료 후) 추가 모집(2026.1.)이 이루어진다. 유의해야 할 점은, 교육감 선발 배정대상자로 선정된 학생(=후기 일반고에 합격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표4. 외고·국제고, 자사고 전형 절차원서 접수 절차원서 접수 절차는 다음과 같다. (표5 참조) 단, 유의해야 점이 있다. 첫째, 예술계고(전기), 외고·국제고, 자사고(이상 후기) 지원 시 1개교만 지원할 수 있다. 둘째, 원서 접수 완료 후 서류 미제출 시, 서류 미비로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 셋째, 원서 접수 완료 이후 다른 학교 추가 지원(전형료 결제) 시, 이중지원으로 불합격 처리(서류제출 여부와 무관)된다. 넷째, 이중지원 금지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된다.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자의 후기 일반고 원서 작성 요령은 다음과 같다. 중점학급 운영학교와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은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지원 시 1단계 단일학교군(서울시 전지역)은 국제고, 외고, 자사고 지원 시 지원할 수 없다. (표6 참조) 표5.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원서 접수 절차표6. 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자의 후기 일반고 원서 작성 요령표7. 2026학년도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주요 일정※향후 학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표1~7 : 2026학년도 예술계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안내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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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시작, 고1 학생이 가져야 할 고교학점제 마인드셋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후 교육 현장의 혼란이 연일 교육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부는 지닌 7월 17일 ‘고교학점제, 현장 부담 완화를 위한 개선안 만든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제도 시행 초기,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생소함과 불편,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및 전과목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에 따른 교사의 업무 부담, 학생·학부모의 정보 부족 등에 따라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교육부는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에 개선안을 마련(학생·학부모·교사, 대학·학계·시민단체를 망라하는 자문위원회 구성,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현장 부담 완화를 위한 개선안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선안이 나오기 전 이미 2학기가 시작된 만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2학기에 대비한 마음가짐과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의 조언을 담았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연구부), 서울세종고등학교 정요한 교사(1학년부장),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다은 교사(진로홍보부장)Talk ❶고교학점제 1학기를 돌아보며Q. 고교학점제 1학기, 학생들이 소홀히 했던 점은 무엇인가요?박창욱 교사(상문고) 학기 단위로 과목이 편성·운영되는 만큼, 연 단위 운영에 비해 더 짧은 호흡 속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뤄져야 하기에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중요성은 과거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사의 지도에 의존하려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토론·탐구형 수업을 낯설어하거나 사전 준비 없이 참여하는 학생도 몇몇 있었습니다. 또한 진로 탐색과 연계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괜찮다’라는 안일한 판단으로 진로 탐색을 뒤로 미루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초기에 진로 방향을 설정하지 않으면 2~3학년에서의 과목 선택 폭이 크게 줄어듭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신속하게 진로 방향을 결정해, 중요한 선택을 뒤로 미루지 않기를 바랍니다.이다은 교사(세화여고) 학생들이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 있는 데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과목별 학습 균형 유지입니다. 2028 대입과 고교학점제에서는 전 과목 성취도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이 모두 대학에 제공됩니다. 특정 과목을 방치하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더구나 1학년 시기에는 대부분 공통과목을 이수하게 되는데, 이 기초를 제대로 다져야만 이후 학습하게 될 심화·진로 과목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학습 리듬과 체력 관리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은 학습량이 중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중간에 과부하가 걸려 학습 리듬을 잃고 후반부에 흔들리는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중간·기말고사 직후의 회복 관리, 수행평가와 내신 공부를 병행하는 효율적인 시간 배분 능력이 성패를 좌우합니다.정요한 교사(서울세종고)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이 학교 시험 점수 자체에는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정작 학습 과정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가치는 많이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수행평가 준비를 단순히 제출용으로만 생각하거나, 마감 직전에 급히 작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자신의 탐구 과정과 학습 태도를 드러낼 중요한 기회인데, ‘그냥 선생님이 잘 써주시겠지!’ 하고 선생님을 의지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Q. 반면,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잘 적응하고 기특했던 점은 무엇인가요?정요한 교사(서울세종고) 반면에 기특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고교학점제라 혼란스러웠을 텐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가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부터 시작해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알아보며, 자신의 진로로 나아가기 위해서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자기 흥미를 살려 탐색하려는 태도도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서울세종고 학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박창욱 교사(상문고) 고교학점제 시행과 더불어 발표된 2028학년도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대부분의 전형이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반영이 예상되는 것과 맞물려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상문고의 토론·프로젝트형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스스로 자료를 찾아오거나 발표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늘었으며, 융합형 탐구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2·3학년에 선택할 다양한 과목과 관련하여 능동적으로 질문하며 학습을 확장해 나가는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진로가 뚜렷하지 않은 학생들도 여러 과목을 접하면서 앞으로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떻게 학습을 이어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고 감사한 변화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다은 교사(세화여고) 고등학교에서는 단순한 ‘결과(점수)’만이 아니라, 수업 참여, 질문, 토론, 탐구, 보고서 작성 등 과정 자체가 기록으로 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화여고 학생들은 매시간 몰입해 수업에 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수행평가와 프로젝트 활동에서 깊이 있는 탐구력, 발표력, 협업 역량을 발휘했는데, 이는 앞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교과 역량 평가’와 정확히 맞닿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시야를 넓혀 가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누리어울 캠프’에서의 심화 탐구, 세화고와 함께하는 남고-여고 연합 탐구 캠프, 대학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 듣는 고교-대학 연계 진로 특강, 각계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는 꿈나비 특강 등 여러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1학년 학생들의 모습은 세화여고의 교육 강점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Q. 내신 5등급제 ‘성취도(내신, 수행평가 등)’ 측면에서 학생들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이다은 교사(세화여고)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서울대를 중심으로 정시에서도 교과 역량 평가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대학은 학생의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하겠다는 것입니다. 대학은 앞으로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해 어떻게 이수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도전 정신과 공동체 역량을 발휘했는지에 주목할 것입니다. 물론 학업 성취도의 관리가 여전히 중요하지만, 학생이 속한 학습 집단의 특성, 과목의 성격, 학문적 도전의 깊이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할 것입니다. 세화여고는 이미 이러한 변화를 일찍이 감지하고, 2024년 12월 합격증 배부 행사와 2025년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대입 변화 속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를 안내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내신 성적 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업 참여·수행평가·탐구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정요한 교사(서울세종고) 내신 5등급제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가장 크게 체감한 부분이 바로 등급 간격이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1등급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이 매우 큰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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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입시결과를 통해 본, 2026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전 살펴봐야 할 것 수시 지원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여러 가지이지만,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 각 전형 요소가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되므로 수시 지원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유의해야 한다. 몇몇 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따른 실질 경쟁률은 어땠는지 살펴봤다.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따른 실질 경쟁률 감소수능 최저학력기준이란 대학이 수시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등급 기준을 말한다.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충족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발생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인원만이 평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최초 경쟁률과는 다른 ‘실질 경쟁률’이 발생한다. 이는 각 대학과 수시 전형에 따라 최고 경쟁률과 실질 경잴률의 차이가 매우 크다. 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도 합격 가능성을 높아짐을 의미한다. 예시❶ 경희대 논술전형 사례다음은 2025학년도 경희대 논술전형 입시 결과 발표 자료이다. (그림1 참조) 2025학년도 경희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 수, 영, 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인문/자연/자율전공학부 기준)’였다.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 실질 경쟁률 변화를 보면 국어국문학과는 명목상 경쟁률 153.6:1에서 실질 경쟁률 41.4:1로 크게 낮아졌다.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는 72.5:1에서 22.0:1, 물리학과는 51.0:1에서 15.7:1로 낮아져 합격 가능성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라며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좀더 높았던 추가로 한의예과(인문)는 434.8:1에서 39.6:1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림1] 2025학년도 경희대학교 논술전형 입시 결과※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 中 2025학년도 입시 결과 자료 발췌예시❷ 경북대 학생부종합전형(모집단위별)[그림2]는 2025학년도 경북대학교 종합전형 입시 결과이고, [표1]은 [그림2]에 있는 모집 단위의 2025학년도 기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표1]를 보면 알 수 있듯, 경북대는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와 마찬가지로 모집 단위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다르다.김 소장은 “모집 단위마다 과목 수나 등급 기준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존재로 인해 명목상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 사이에 차이가 발생함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2] 2025학년도 경북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 입시 결과※ 경북대 입학처 홈페이지 中 2025학년도 입시 결과 자료 발췌[표1] 2025학년도 경북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 수능 최저학력기준※ 2025학년도 경북대학교 수시 모집 요강 기준예시❸ 서강대 서강대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최초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 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서강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과 충원 인원을 모두 합쳐 실질 경쟁률을 산출하여 다른 대학과 차이가 있었다.[그림3] 2025학년도 서강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입시 결과를 보면 서강대 경영학부의 경우 26명 모집에 최초 392명이 지원하여 15.08:1의 명목상 경쟁률을 보였지만, 총 합격 인원 152명을 기준으로 한 실질 경쟁률은 1.9:1로 감소했다. 이에 김병진 소장은 “서강대 기준의 실질 경쟁률에 따르면 경영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는 289명(152명X1.9)일 것으로 추정되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률은 명목상 경쟁률의 15.08:1보다 낮은 11.1:1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라며 “높은 명목상 경쟁률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그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그림3] 2025학년도 서강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입시 결과※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 中 2025학년도 입시 결과 자료 발췌수능 최저학력기준, 다양한 기준을 활용하여 지원하자김병진 소장은 “수험생들이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내가 맞출 수 있는 수능 최저학령기준은 2합 7이니까, 2합 7 대학만 지원해야겠다’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하나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만 초점을 둘 경우 불리할 수 있다.”라며 다음 두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단순한 수치에만 집착하지 말 것→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등급 합 ○’이라는 단순한 수치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어떤 대학은 필수 영역을 지정해 두기도 하고, 탐구 과목의 반영 방식(1과목, 2과목 평균, 상위 1과목 등), 영어/한국사 반영 여부 등에 따라 충족 난이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까지 고려하면 동일한 ‘2개 등급 합 7’이더라도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따라 충족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둘째, 수능 성적 변수 고려할 것→ 예를 들어, 모의고사에서는 꾸준히 2합 7이 가능하더라도, 실제 수능에서 한 영역을 못 보게 된다면 충족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반대로 특정 영역을 평소보다 잘 볼 경우 상위 기준인 2개 등급 합 6, 2개 등급 합 5까지도 지원해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지나치게 한 기준만 고집하면 수능 이후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김 소장은 또, “수험생들은 하나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집중하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보다 높거나 낮은 다양한 기준을 포함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비교적 안정적으로 충족할 가능성이 높은 기준, 도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향 기준, 하향 안정 지원 기준까지 균형 있게 배치하는 식”이라며 “결국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전제 조건이 된다. 그러나 단일 기준만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기회를 줄이는 셈이다. 다양한 기준과 전형을 유연하게 고려하고, 본인의 실력과 가능성을 점검하며 전략을 세운다면, 소중한 6번의 수시 지원 기회를 훨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