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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수학학습관 – 수학구조물대회를 통한 수학 경쟁력 키우기 최근 학생들의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하나인 ‘수학구조물대회’는 수학 원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구조물을 설계·제작하는 대회로,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와 기관에서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뤄 주어진 재료로 주제에 맞는 건축 구조물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대회는 완성된 구조물의 수학적 원리와 창의성 및 실용성 등을 평가하며, 참가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설명한다.송경화 원장은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 협업 능력 등이 강조되고 있는 최근 입시에서, 수학 관련 대회 참가 경험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큰 도움이 된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참여해 수학의 힘을 키우는 동시에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학은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서초수학학습관은 수학의 기본과 함께 창의력 수학, 그리고 다양한 심화수학 융합 활동까지 진행해 수학의 힘을 키워주는 곳. 지난 4월 서초수학학습관 학생들이 전국 단위 수학구조물대회에 참여해 대상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수학구조물대회에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한 이선아(숭의초·5학년) 학생은 황금비와 아치, 별 다면체를 주제로 ‘황금별 천문대’를 제작했다.“8이라는 숫자를 활용해 기둥과 탑, 별 팔면체를 구성했고, 거기에 무한대와 균형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계산과 크기 조정을 하며 구조물의 형태를 잡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지만, 단순한 도형들이 반복되며 멋진 구조가 완성되는 것이 신기했어요. 대회에 참가하며 정확한 계산과 팀원들과의 협업, 창의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요. 앞으로 더 복잡한 수학 구조물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계획도 생겼습니다.”대회에 참가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수학이 더 재미있어졌다는 선아양이다. 수학 학습의 XYZ를 수업에 담다! 서초수학학습관은 단순한 수학 스킬이 아닌 ‘제대로 된’ 수학 실력을 길러주는 곳으로 내신, 창의력 수학, 수시, 정시를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수학전문학원이다. 서초수학학습관 송경화 원장은 영재교육원, 국제고 전문 수학 강사로 서울대를 비롯해 유수 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해온 강남서초 베테랑 수학전문강사. 송 원장은 “‘슈필마테’를 비롯한 수많은 수학 교육 콘텐츠 개발에 30년 이상 집중해온 ‘수학사랑’과 함께 비로소 수년간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온 진정한 수학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드러나는 수학 성적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서초수학학습관의 수학 교육 핵심 X, Y, Z. X(학교 진도), Y(창의력 수학), Z(미래 적용) 과정을 모든 수업에서 진행하는데, 이는 2022 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바와도 정확하게 일치한다.송 원장은 “수학의 기본실력과 함께 스스로 문제를 해결(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 역량)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나가는 노력(창의적 사고 역량)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가는 팀워크(심리적 감성·협력적 소통 역량)는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대입을 준비할 때에도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대학교, 사회인이 되어서도 우리 아이만의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경험 통해 ‘수학의 힘’ 키워야또, 송 원장은 학생들이 교실 안 수학에 머무르지 말고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길 적극 권했다. 매년 전국에서 수학구조물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수학 관련 대회(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수학탐구대회·수학말하기대회 등)가 많이 열리고, 참가하는 학생들 역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 이런 대회는 단순히 수학 개념이나 수학 실력만을 요구하는 대회가 아니다. 송 원장은 “수학 실력을 비롯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과 의사소통력을 고루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이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수학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단언했다.서초수학학습관 미래를향한수학컨설팅타임브릿지학원문의 010-8871-3014 2025-06-25
- [교육기고] 여름방학에 꼭 해야 할 국어 학습 세 가지 첫 번째는 문법이다. 문법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대표적인 국어 학습 영역이다. 2022개정교육과정 대비 수능에서는 문법이 필수 영역이다. 게다가 수학처럼 체계에 따른 학습이 필요해서 저학년 때 소홀히 하면 고학년에서 애를 먹기 쉽다. 방학 때는 학교 수업 진도가 멈추는 때이므로 문법 학습을 하기 아주 좋다. 문법은 중학교 과정의 개념이 고등학교 때에도 반복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학년과 무관하게 개념 이해 수준에 맞게 교재를 선택해도 된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2학기에는 본격적으로 중세국어 문법을 다루기 때문에 고전 문법에 대한 예습도 필요하다.두 번째는 고전시가이다. 고전시가는 한자어, 낯선 말투,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고사 인용, 독특한 형식, 거기에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옛글 표기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있어 거의 외국어 수준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중위권과 상위권의 격차가 유독 큰 제재가 바로 고전시가이기 때문에, 고전시가 독해를 극복하지 못하면 학교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에 도달하기 어렵다. 다행히 고전시가는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할 지문이 줄었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문학인 시조와 가사를 바탕으로 해서 교과서와 EBS 연계교재, 평가원 기출 지문 등에 자주 출제되는 지문들을 중심으로 공부해 두면 이후 낯선 지문들을 보더라도 익혀 두었던 지문을 통해 접근이 가능해진다.세 번째는 수능 모의고사이다. 80분 동안 12개의 지문 세트, 45문항의 문제를 읽고 푸는 것은 고등학생이 된다고 바로 가능해지지 않는다. 많은 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모의고사를 큰 벽으로 느끼는 이유이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학년별 학력평가 문제나 평가원 기출문제를 매주 1회 이상 꾸준히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는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풀어 보고, 채점 후 자신의 풀이를 점검하고, 자신의 문제 풀이 논리와 해답지의 논리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자유의 날개 국어·논술 전문학원 김장일 원장문의 02-6953-3773/3883 2025-06-25
- [교육기고] 사이클로이드 곡선을 따라 성장한 한 학생의 진짜 수학 공부 이야기 교육의 현장에서 “진짜 수학 공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늘 고민거리이다. 문제를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빠르게 푸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현실 속에서, 수학 본연의 사고력과 탐구 정신은 종종 뒷전으로 밀려나기 쉽다. 그러나 최근, 한 학생의 ‘사이클로이드 곡선 탐구’ 사례는 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이 학생의 탐구는 아주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하였다. “자전거 바퀴의 한 점은 어떤 궤적을 그릴까?”라는 질문은 단순한 일상 속 호기심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수학적 개념과 표현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였다. 사이클로이드는 수학 교과서에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 주제이지만, 이 학생은 회전 운동을 분석하고, 매개변수 방정식과 삼각함수를 활용하여 궤적을 유도한 뒤, 미적분을 통해 그 성질을 분석하였다.이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학생이 문제를 단순히 ‘풀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정의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사고력 중심 수학 학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로이드가 단순한 곡선이 아니라 ‘최단 시간 경로(브라키스토크론 곡선)’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수학을 넘어 물리학의 원리와 접목하여 더욱 심화된 학습으로 나아갔다.이와 같은 학습 경험은 단순한 교과 지식의 습득을 넘어,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며 스스로 진로 방향을 탐색하게 해 주었다.진짜 수학 공부란, 문제를 맞히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내고, 그 질문을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진로와 미래를 그려 보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단지 하나의 수학 개념 학습이 아니라, 학생의 진로 인식과 학문적 성장, 그리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대표적인 사례였다.학생부종합전형이 추구하는 것도 이와 같은 성장 과정이다. 단순히 성적이나 스펙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호기심을 갖고, 그 호기심을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며, 이를 통해 어떤 가치와 목표를 형성해 나갔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다.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탐구 기반의 수학 학습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발견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서초수학학습관/미래를향한수학컨설팅 타임브릿지학원 송경화 원장문의 070-5221-4418/010-8871-3014 2025-06-25
- [교육기고]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의대 정원 원복과 전형 변화 속 맞춤형 전략이 당락 가른다! 2026학년도 수시 모집은 전환기의 입시로 평가된다. 의대 정원의 원상 복귀, 수험생 수 증가, 수능 과목 선택의 유연화, 무전공 전형의 확대, 논술 전형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리며 정교한 입시 전략 수립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대 정원이 2024학년도 수준인 정원 내 3,016명으로 복귀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수시 모집에서 약 67.3%인 1,997명을 선발하고 있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수시 전형 조건과 모집 단위별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수다.이번 연도 고3 수험생 수는 약 4만 명 증가한 46만 8천 명으로, 1% 내외로 늘어난 대학 모집 정원과 비교했을 때 작년보다 합격 경쟁률이 치열할 듯하다. 이럴수록 본인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적정·안정 지원 전략이 중요해 보인다. 또한 수능 선택 과목 조건 완화로 사탐 응시자도 의대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 예로, 경북대와 부산대는 수학과 탐구 선택 과목 지정을 모두 폐지하였으며,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과탐 필수 조건을 폐지하였고, 가톨릭대와 을지대는 수학 영역 제한을 없앴다. 이는 수능 최저 충족이 유리해졌음을 의미하며, 실제 올해 사탐 응시자 수는 전년 대비 9만 명 증가하였다.무전공 전형 확대도 주목된다. 연세대 진리자유학부 등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신설된 전공들은 모집 단위나 졸업 후 진로 불확실성, 입결 변동성이 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정시의 경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을 확대함에 따라 학업 전반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재편되었다. 이는 서울대 수시·정시를 병행하는 수험생의 경우, 수능 대비뿐만 아니라 학생부의 질적 완성도 역시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시사한다.논술 전형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민대가 논술 전형을 신설하고, 성균관대는 언어형·수리형으로 분리 운영하며 계열 적합도를 높이는 추세다. 의약학 계열에서도 논술 선발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대학별 논술 유형과 수능 최저, 교과 반영 방식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2026학년도 수시는 단순한 성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고난도 입시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 선택 과목, 비교과 활동, 희망 전형 구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 결국, ‘어디를 갈 수 있느냐’보다 ‘어떻게 나를 증명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합격의 핵심이 될 것이다.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전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문의 02-3428-8900 2025-06-25
- [교육기고] 세화고, 반포고, 운정고 의대 합격률 비교 분석 2024년 의대 합격 전국 고등학교 순위를 보면 전국 30위 내에 포함된 서초구 학교는 2개 고등학교밖에 없다. 세화고 전국 3위로 67명, 반포고 전국 15위로 33명을 배출했다. 강남구에 위치한 학교의 의대 합격 순위를 보면 30위 안에 7개 고등학교가 있는 반면, 서초구는 단지 2개 학교만 있다. 강남구에 있는 학교는 휘문고 전국 2위 114명, 중동고 4위 57명, 숙명여고 5위 56명, 단대부고 6위 51명, 중산고 10위 42명, 진선여고 13위 34명, 중대부고 22위 29명을 배출했다. 전국 1위는 역시 상산고로 157명을 배출했다.그리고 특이한 학교가 있다. 경기 북부 휴전선과 접해 있는 파주 지역에 위치한 운정고이다. 이 학교는 전국 29위로 2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의대 합격은 수학이 결정한다.의대 지원자들의 수학 합격 점수는 수능 1등급이 아니라 1등급 4%는 기본 점수이며, 1등급 중에서 1% 혹은 2%가 중요하다. 수학은 가중치 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의대 합격률에서 볼 수 있듯이 30위 안에 있는 학교는 대부분 자립형 학교들이다.자립형 학교가 의대 합격률이 높은 이유는 첫째, 빠른 수학 교과 진도 때문이다. 자립형 학교는 2학년 1학기에 수1, 수2 과정이 끝나고, 2학기에 미적, 확통까지 모든 과정이 끝나므로 3학년이 되기 전에 이미 수능 준비가 되어 3학년이 되면 수능 수학 3과목을 심화과정까지 공부하게 되므로 일반고 학생들보다 폭넓게 고난이도 문제까지 여유 있게 극복할 수 있다.둘째, 수학이 먼저 극복되므로 인해 파생되는 장점은 과학 2과목을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과학 2과목까지 1등급 1%를 만들기 용이하다는 것이다.셋째, 수학, 과학, 국어까지 단기간에 완성하여 수학 3과목, 과학 2과목, 국어까지 6과목을 여러 번 반복할 수 있어 일반고보다 엄청나게 유리한 위치에서 경쟁하게 된다.이렇듯 의대 합격에 결정적인 과목은 수학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의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수학 전문가를 찾아 정밀한 지도를 받는 것이 급선무이다.대치임팩트수학 반포 의대관 이동태 원장문의 010-5055-6025 2025-06-25
- [교육기고]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연산 실수가 많을까?”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해 봤을 고민이다. 아이들의 연산 실수는 대개 집중력 문제로 여겨지지만, 사실 연산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단순히 요령으로만 풀다 보니 생기는 문제이다. 이럴 땐 무작정 문제만 반복시키기보다는 ‘원리 학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이다.하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실수는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수백 명의 아이들을 연산 실수의 늪에서 건져낸,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강력한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블라인드 테스트'이다. 1) 블라인드 테스트, 어떻게 하는 걸까?1. 문제 선별 : 아이가 유독 실수를 많이 하는 연산 파트에서 20문제 정도를 직접 뽑아 시험지를 만들어 준다.2. 규칙 설명 : 아이에게 “시간제한 없으니,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풀어라”고 명확히 이야기해 준다.3. '눈으로만' 채점 : 아이가 문제를 다 풀면, 이제 채점할 차례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절대 시험지에 정답/오답 표시를 하지 말고, 눈으로만 채점한다. 어떤 표시도 남기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4. 피드백 및 반복 : 채점 후 아이에게 시험지를 돌려주며, 20문제 중 틀린 문제의 '개수'만을 알려 준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답을 다 맞힐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할 거야”라고 설명해 준다. 2) 아이의 메타 인지력을 키우는 기회보통 시험은 풀고 나면 채점해서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 고치는데, 블라인드 테스트는 자신이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틀린 문제의 개수만큼' 스스로 오답을 찾아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 연산 공부는 이 시험을 '완벽하게' 푸는 것만 하자”고 미리 약속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블라인드 테스트는 단순히 연산 실수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의 ‘메타 인지력’을 키우는 데도 탁월한 방법이다. 아이들이 연산 문제를 풀고 나서 ‘내가 이 문제를 맞았을까, 틀렸을까?’를 수학적 감으로 판단하는 것 역시 메타 인지의 일부이기 때문이다.순간적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문제를 유심히 바라보는 습관을 형성하며, 실수하지 않도록 정성껏 문제를 푸는 습관을 단번에 길러 주는 ‘블라인드 테스트’. 오늘 당장 우리 아이에게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 분명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5-06-25
- [교육기고] 빠른 진도 중심의 공부와 꼼꼼한 심화 중심의 공부 새로운 학기를 앞둔 2월이나 8월, 방학을 앞두는 7월과 12월이면 학부모와 학생의 고민이 깊어진다. 학기를 앞둔 시점에서는 새롭게 시작할 학교생활을 앞두고 학원을 비롯한 학생의 일정을 조정하여 최고의 성취도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찾는다. 방학을 앞둔 시점이 되면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한 시간표를 구성하려고 노력한다.이때 수업의 방향성에 대해 두 방향을 놓고 고민하게 된다. 일단 한번 빨리 훑어보고 반복 횟수를 늘려가면서 성취도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 있고, 또는 한번 공부할 때 꼼꼼하게 챙겨서 빈틈없이 가능하다면 심화까지 마치도록 계획할 수 있다. 전자는 속도감이 좋지만 잘못하면 아는 것도 없이 시간을 낭비할 위험이 있고, 후자는 진도가 쳐지고 어려운 구간에 막혀서 정체되어 버릴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학습이 될 수 있을까?학생에게 이상적 방향을 선택하기 위해서 다음 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1) 이해력 수준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 순발력이 좋아서 이해력은 좋은 편이지만 끈기가 부족한 경우, 속도 중심의 학습 방향을 취하면 흥미를 유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해 속도가 늦은 친구에게 진도를 빨리 따라잡아야 한다는 급한 마음만으로 선택하는 속도 중심 학습은 지양해야 한다. 2)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 조심성이 많은 친구를 돌다리를 두들겨 가게 하고 싶겠지만 오히려 조금 빠른 학습을 가볍게 지나게 해서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여 줘야 진행이 수월하다. 반대로 급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은 오답률도 높기 때문에 차근차근 공부하는 방식을 더 추천한다. 처음에는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할 수 있지만 시간을 들여 적응하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3) 진로와 진학 목표에 맞춰 과목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고 그 목표를 학생이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이번 여름은 영어 어휘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목표를 잡았으면 수학에 긴장감을 줄여 주거나, 수학에 집중하려면 영어 공부에 대한 목표를 수정하여 학생이 느끼는 부담과 긴장의 총량이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신중하고 과감한 선택이 성공적 학습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문의 02-3478-0701 2025-06-25
- [교육기고] “저 국어 포기해야 할까요?” “저 국어 포기해야 할까요?” - 아니, 너 아직 국어 공부 시작도 안 한 건데.“다시 태어나야 한다던데…” - 아니라고! [왜 못할까?] 대부분의 학생이 지문도 문제도 엉터리로 읽는다. 좋은 교재, 좋은 강의력, 좋은 콘텐츠를 찾아 나서지만 국어는 외부에서 무언가를 집어넣어 고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아이들 내부의 잘못된 리딩 플로우를 해체하고 재조립해야 한다. ‘제대로 읽는’ 기능 자체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거다. 지문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문제의 선지 한 문장조차 잘못 읽을 때가 많다. 그러고는 근거와 단서 없이 심정적으로 이끌리는 답을 고른다. 말도 안 되는 오답 엔딩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읽는 방법 모르고, 읽기와 문제 풀이의 원칙을 모르고, 그걸 모르는 것을 미처 몰라서. [국어를 잘하려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내가 대체 어떻게 읽고 있는지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이다. 단어는 빠뜨리지 않았는지, 한 문장 속에 담긴 여러 개의 정보를 전부 발견하기는 했는지, 이 대사는 누가 발화하는 것인지, 이 행동의 주체는 누구인지… 앞 문장 뒤에 뒤 문장이 오는 게 어색하진 않은지, 최근에 읽었던 지문을 다시 펼쳐서 한번 읽어 보자. 이런 내용이 있었던가? 잠깐… 이 문장은 해석이 안 되는데? 아깐 왜 그냥 넘어갔지? 싶은 순간을 맞닥뜨린다면 축하한다. 국어 해결의 첫걸음이다. [그럼 이제 뭘 해야 하지?] 원칙을 지키자. 뼈에 새겨 두고 매 순간 원칙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이걸 신문에 쓴 걸 우리 학생들이 알면 노발대발하겠다만…. 정말 언젠가는 전국 수험생을 전부 모아 두고 광화문 한복판에서 이 잔소리를 하고야 말 것이다. 1.텍스트는 나의 신이다.2.한 단어도 놓치지 마라.3.한 글자마저 나의 무기다.4.표면 아래에는 언제나 이면이 있다.5.수직의 밧줄(글의 흐름과 뼈대)을 놓친 채로 수평의 노를 젓지 말자.6.생각이란 것을 해라. 항상 의심해라.7.뇌는 너를 속인다. 읽은 척. 판단한 척. 빙판 미끄러지듯 읽힌 문장? 걔가 범인이다.8.“그럴 수도 있지 않아요?” 금지. 근거가 뭔데?9.문제가 무얼 요구하는지 알고 있나?에센셜나인 국어솔루션 진수완 원장문의 02-554-0721 2025-06-25
- [교육기고] 중3의 네 가지 힘(力) 중학교 3학년의 시간, 14개월. 이 기간을 허송세월하면 고등학교 공부에 몇 배의 힘이 든다. 대학교에 진학할 학생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준비 기간이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5등급제 내신, 공통과목으로 치르는 2028학년의 첫 수능이 큰 변화지만, 옛날부터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중3이 중요’하다.고입까지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 20년간 방배동에서 학생들과 씨름을 해보니, 선행보다도 ‘네 가지 힘(力)’을 갖고 진학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우선, 문해력이다. 그 기초는 어휘력. 책이 없어 이 힘을 키우지 못하는 시대가 아닌데도,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약한 학생들이 꽤 많다. 문해력은 세월 따라 그냥 늘지 않는다. 가족의 관심이 필요하다. 문해력이 늘면 국수영탐 모두 감당할 자신감이 따라붙는다.둘째로, 핵심 영어 능력. 고교 내신 시험지를 보면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르다. 늘어난 시험지 매수, 아주 긴 영어 지문, 꽉 찬 영어뿐 우리말 실종. 교과서 3권 중심의 내신 공부로는 그 격차를 감당하기 어렵다. 어휘력은 초라하고, 문법 풀이는 그저 기계적인 경우가 많다. 모의고사 몇 회 풀고 독해력이 생기지 않는다. 중3 때 제대로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 어휘, 문법, 독해의 핵심 능력을 장착하라.그리고, 관심 탐구력. 개인마다 한 가지 분야를 택하고, 책, 영상, 강연 등을 통해 ‘자기 테마’를 만들자. 고교 탐구 영역으로 배울 때를 대비하는 장점도 있고, 자신의 미래를 세우는 기초도 된다. 로봇에 대한 지식, 우주에 대한 관심, 미생물에 대한 궁금증, 중동 역사에 대한 흥미, 미술과 종교의 이해 등 개인적 관심을 찾고, 탐구하며 즐거워하라.끝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 좋은 학습법을 만들려면 시행착오가 따라온다. 그래서, 지금 ‘중3’이 적기다. 주간 단위로 계획하여 실천하고 개선하는 훈련을 해라. 학교와 학원에서 받은 교재를 복습하지도 않고 그저 가방 깊숙이 꾸겨 넣고 다니는 ‘중3’이라면 늠름하게 공부하는 고교생의 날은 요원할 수도 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나무영어 김주호 원장문의 02-523-0230 2025-06-25
- [교육기고] 여름방학 영어 공부 왕도는 없을까? 다가올 여름방학, 어떻게 하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학교 영어 교사로서의 지난 경험과 현재 학원 강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초등생들을 위한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1. 읽기 : 영어를 공부한다면서 본문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문장 해석은 하는 초등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외국어를 배우면서 읽을 수 없다는 건 첫 단추부터 잘못 꿰는 셈이다. 파닉스가 안 되어 있다면 파닉스부터 끝내자. 책들이 쉽게 읽혀지고 자신감이 생긴다.2. 단어 : “초등학생인데 수능 단어장으로 공부해요”. 단순 암기로 외울 순 있겠지만 테스트를 보고 나서면 대부분의 단어는 다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수준에 맞게 예문이 잘 나와 있는 단어장을 정하고 매일 10개씩, 20개씩이라도 예문을 활용해서 외워 보자. 재미있는 앱을 이용해 흥미를 유도해 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직접 써 보고 공부한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볼 때 자신만의 단어가 된다.3. 독해력 : 저학년은 <ORT>와 같은 일상생활 소재의 책들을 단계별로 읽고, 문법적으로 문장을 분석하기보다는 모르는 단어들은 찾아서 Story를 이해하고 Workbook을 활용해서 다지기를 하자. 고학년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가 있는 교재를 선택하여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독해력을 향상시키자. 교재의 문제만 풀고 끝내는 공부는 그만. 한 과 전체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해석하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 어려운 문법은 독해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넘어가도 된다. 독해 속 단어 공부야말로 단어 확장에 도움이 되니 몰랐던 단어들은 단어장을 만들어 뜻을 정리하고 외우자.4. 문법 : 저학년도 <My first grammar>와 같은 쉬운 교재들로 문법 공부를 시작해 보자. 고학년은 중등 대비를 위해 문법에 비중을 두고 공부를 해야 한다. 방학 특강 한 번으로 완성할 수 없다. 자신에 맞는 교재로 시작하고 반복해서 다져 나가자. 연습 문제가 많은 문법 교재들이 더욱 좋다. 학습한 내용은 읽고 넘기지 말고 자신만의 문법 노트를 만들어 공부한 내용과 예문 정리를 하자.짧은 여름방학. 완성해야 한다는 조급함보다 겨울방학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부의 첫발을 디딘다는 맘으로 즐겁게 시작해 보자.조스영어 조윤숙 원장문의 02-594-5959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