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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영어와 입시 영어 & 영문법 수업 작년 중1부터 2학기에 학교 내신 시험을 치르기 시작했다. 제법 오랫동안 중1 학교 시험이 없다가 부활해서 예비중1과 중1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입시영어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신 것 같다. 입시영어(중고교 내신)의 핵심은 어휘와 문법이다. 어릴 때부터 수년 동안 해외 체류경험이 있어 영어를 꽤 잘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 한국에서 영어유치원을 졸업하고 사립초를 다닌 학생들, 영어유치원과 사립초를 다니진 않았지만 엄마표 영어로 영어원서 독서를 엄청하고 꾸준히 원어민 수업을 들을 학생들, 이 학생들의 특징은 영어회화를 제법 잘한다. 두꺼운 영어책도 무리없이 읽는다.이런 모든 학생들 뒤에는 영어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 학부모님들이 계신다. 부모님들의 투자가 중고등학교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하려면 반드시 신경써야 하는 것이 입시영어의 핵심인 어휘와 문법이다. 초등영어는 영어회화와 책읽기 중심이지만 중고등학교의 입시영어에서는 중심이 어휘와 문법으로 이동한다. 중고등학교의 내신성적의 가장 큰 비중이 어휘와 문법에 있다. 대치동, 중계동, 목동 학군에 있는 중학교 2학년 내신 영어시험조차 쉽지 않고 변별력을 위해서 문법의 비중이 높다. 또한 더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험에 나오는 어휘 수준을 올린다. 수능영어는 어떠한가? 고1에서 고3으로 갈수록 어휘 수준이 많이 올라간다. 문법과 어휘는 입시영어(중고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받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문법 정복을 위해서는 이해와 연습, 어휘정복을 위해서는 문맥과 함께 어휘를 반복적으로 암기 하여야 한다. 초등 영어에서 입시영어로 가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 투자한 것 만큼 아니 투자한 것 이상의 결과를 맛볼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 JS뉴욕어학원 2024 겨울영문법 기본반, 을지초5 박O원처음에는 엄마 소개로 왔어요. 우리 엄마가 js 뉴욕어학원이 문법을 잘 가르친다고 말해서 왔는데, 여러가지 장점이 많더라고요! 첫 번째로는 선생님이 너무 좋았어요. 항상 공부하면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들 유머가 아주 뛰어났어요!두 번째로는 책이 너무 좋아요! 영문법에서 중요한 개념들을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그 영문법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문제들이 많고 좋았어요. 또한 학생들이 이해가 더 잘 되도록 예시를 많이 써주시고 정확한 정의를 알려주셔서 이해가 쏙쏙 잘 됐어요!세 번째, 전 학원보다 좋았어요! 전에 다니던 학원은 문법을 잘 안 가르쳐주시고 이해도 안 됐는데 다 외우라고 하셔서 좀 불쾌하고 그 학원을 끊고 싶었거든요.저는 국제중을 가고 싶은데요. 이 수업을 통해 제 영어 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서 국제중을 가는게 더 쉬울 것 같아요. 이 어학원 너무 좋아요. 학교에 있는 친구들에게 소개해서 그 친구들도 저처럼 뉴욕의 신비한 힘을 느꼈으면 해요.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 JS뉴욕어학원 2024 겨울영문법 고급반, 한국삼육중3 양O아친구들이나 카페 등에서 어법이나 문법에 관련해 잘 알려주는 학원에 대해 추천중 JS뉴욕어학원의 추천이 가장 많았고, 평가가 가장 좋아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문법을 통째로 한 번에 머리에 넣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나누어진 단원별로 진도를 나가니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고, 문법에 대한 흥미도가 더 오른 것 같았습니다.수업을 하며 재미없게 수업만 한 것이 아니라 가끔씩 재미있는 예시들도 포함시켜서 수업을 생각보다 더 원활하고 지루하지 않게 진행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강 중에서 단어 암기 하는 것이 제게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단어 암기를 전혀 해보지 않았기에 어떠한 방법으로 암기를 해야 가장 잘 들어오게 될 지, 또한 암기 할 시간을 어떻게 만들고 분배해야 할지가 가장 큰 난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JS뉴욕어학원에서 단어외우기를 진행하며 생각해보니 시간은 제가 자습을 하거나 쉬는 시간을 줄여서 외우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고, 이로 인하여 공부하는 학습생활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게 적합한 단어 암기 방법을 나름대로 찾게 만들게 되어 앞으로의 고등생활에서 단어에 대한 걱정을 좀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다시 한 번 영어 문법과 단어 외우기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제 관점을 바꾸게 해주시고, 제게 맞는 영어 학습 방법을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수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주셨던 파트A 선생님과 파트B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ㅎㅎ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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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교탐방] 영동일고등학교 영동일고등학교(교장: 박애나)는 변화에 강한 학교다. 세상의 변화, 입시의 흐름을 냉철하게 짚어 교육과정과 학년별 프로그램에 순발력있게 반영하고 있다. 영동일고의 학생 맞춤형 지도, 진학 결과를 알아봤다. AI의 등장으로 배움의 방식이 바뀌는 중이다. 영동일고의 강점은 ‘변화에 강한 학교’다. 교육환경을 둘러싼 거시적인 변화와 대학별로 매년 미세하게 달라지는 미시적인 입시 변화에 순발력있게 대응하기 위해 교무부, 진로진학부, 연구부, 미래인재부, 학년부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무엇이, 왜, 어떻게’ 바뀌는지를 빠르게 감지해 필요한 걸 미리 준비하며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다. 교육 과정 개편, 새로운 수업 모델 만들기, 교과 연계 심화탐구과정 업그레이드를 수년째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그동안 영동일고가 쏟은 노력이 입시 결과에 녹아 있다.>>> 영동일고 교육과정 특징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고교별 교육과정 편성이 핫이슈다. 학생이 이수한 과목들이 대입의 중요 평가 요소이기 때문이다. 영동일고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대학별로 발표한 전공별 이수 권장과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 교육과정위원회를 열어 토론과 심사숙고를 거쳐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최상위권대학을 비롯해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과목 선택권을 넓혔다. 수능과목으로 중요성이 커진 고1 과정의 통합사회, 통합과학 수업을 늘리고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과학Ⅰ,Ⅱ와 실험, 심화 탐구까지 고르게 선택이 가능하도록 학년별로 과목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춰 필요한 과목을 빠짐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박람회, 고1 설명회,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 공강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이언스랩, STEAM, 금융탐구, 진로독서, 수학심화탐구 등 경제경영, 인문, 이공, 의학, 예체능 등 계열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학생부 관리와 학생 지도 학생부의 완성도는 학생이 결정한다. 하지만 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것은 학교의 몫이다. 교사, 외부 전문가, 졸업생 멘토, 대학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문이과 계열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면서 학생 개개인이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판’을 깔아주고 있다. 학생의 강점이 부각되는 맞춤형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면접과 수능 대비를 밀도있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학생 실력을 변별하기 위해 대학마다 수능최저기준을 강화하고 면접을 신설하는 분위기다. 비중이 커진 면접에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의면접을 강화했다. 어려운 의대 MMI면접 준비는 고1~2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1부터 바뀌는 대입 준비 2028대입부터 내신과 수능 영향력이 줄어들고 수시 교과전형과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 학생부의 중요성은 더 커지기 때문에 영동일고도 변화 흐름에 맞춰 고1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과정 설계 – 학생의 과목 선택 – 학생부 기록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고1 대상으로 대입에 맞는 과목 선택법, 학생부 기록의 방향성을 꾸준히 안내하며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경쟁력있는 학생부 세특 트렌드와 방향성을 모든 교사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연수를 실시하고 영동일고만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개최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입시는 매년 바뀌기 때문에 정확히 알아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대입에서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영동일고는 매월 주제를 달리해 공교육 진학 전문가,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 전략’, ‘학력 평가 분석과 모의고사 활용 방안’ 등 시즌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균형있는 분석과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제공한다.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이처럼 교사와 학부모가 정기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가지면서 학교에 대한 신뢰감이 쌓이고 자녀 진학 지도의 방향성을 발견하게 된다.>>>영동일고 2025 입시 결과 2028대입에 대비해 대학마다 매년 모집 전형에 변화를 주고 있다. 영동일고는 대학의 변화 흐름을 분석해 학생들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추천해 성과를 내고 있다. “2025입시에서 고려대 수시 학업우수전형 합격생이 전년도 9명에서 18명으로 2배로 늘었습니다.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 고대의 인기학과에서 합격생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건 대학별 전형의 특징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전형에서 면접이 폐지되면서 지원자 풀의 변화가 예상됐기 때문에 우리는 기회라 여기고 학생들에게 과감하게 도전해 보자고 진학 지도한 결과이지요. 이처럼 대학의 모집 전형은 매년 바뀝니다. 면접, 수능최저기준 등이 추가 또는 폐지되면 지원풀이 달라져 전년도와 다른 입결을 보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하며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집중 공략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윤희태 진로진학부장교사는 말한다.▶2025 입시 결과첨단학과 증원에 맞춰 꾸준히 입시 지도를 해 서울대 첨단융합공학부에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면접 비중이 높은 의학계열 입시 준비를 위해 모의 면접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합격률을 높였다. 또한 의대 증원 효과로 정시에서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늘었다. ----------------------------------------------------------------------------------------윤희태 진로진학부장교사가 짚어주는 영동일고 진학지도의 핵심Q. 개인 맞춤형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어떻게 지도하나요?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정시가 수능을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고1 때부터 치밀하게 학생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가령 의대를 준비하며 수업 시간에 당뇨병과 인슐린에 대해 배웠다면 교과와 연계해 '요양병원에서 3년 이상 입원한 70대 이상의 여성 당뇨병 환자의 말초 신경계 합병증에 대한 연구'까지 자발적으로 교탐구 학습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를 해줍니다. 대학마다 학생부를 통한 학생 평가 중요 포인트는 매년 바뀝니다. 영동일고는 각 대학,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파악해 학생부 기록에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창체활동 기재도 전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존 봉사 활동에 진로, 자치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록의 차별화를 주고 있습니다.Q. 학생부 최종 기록자는 교사입니다. 시대 변화에 맞춘 교사의 입시 역량 업그레이드, 교사 간 협업 체계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고3 담임 교사들과 월 2회 성적분석회의, 대입정보 연수를 진행합니다. 브런치 형식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노하우와 최신 정보를 공유합니다. 수행평가, 중간 ˙ 기말고사도 입시 변화 흐름에 맞춰 토론하며 영동일고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Q.‘미리 준비해 2년 앞선 진학지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8 대입 준비를 위해 영동일고에서는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나요?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서 상위권 변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학마다 수능최저기준을 강화하고 면접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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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교 탐방] 보인고등학교 자사고로 전환한 지 15년이 된 보인고는 교육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늘 교육 정책의 흐름을 읽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교사들, 교내에서 누구를 만나든 밝게 인사 잘하는 학생들이 어우러져 바른 인성과 우수한 진학 실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메타 인재 캠퍼스’를 체계적으로 꾸려 나가는 중이다. 이영인 진학기획부장교사, 이호영 2학년부장교사, 양혜리 입학홍보부장교사, 서정민 1학년부장교사 (사진 좌측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보인고 프로그램의 핵심, ‘메타 인재 캠퍼스’ 2028학년도 대입의 핵심 키워드인 ‘자기 주도성과 깊이 있는 탐구력,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보인고에서는 학생들이 입시에 필요한 역량을 잘 준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문적인 호기심이 있고, 깊이 있는 탐구와 성찰을 통해 ‘사고에 대한 사고(메타 인지)’가 가능한가, 자기 주도성을 발휘하여 목표 설정과 추진, 반성이 가능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가,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소통이 가능한 자질과 태도를 갖추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학생 지도 방안을 마련했다. 양혜리 입학홍보부장교사는 “보인고에서 강조하는 ‘메타 인재’란 메타 인지 역량을 갖춘 창의적, 융합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수업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형성한 학문적 호기심을 체계적으로 심화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탐구 중심의 연구 프로그램입니다”라며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하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학습을 수행하며, ‘자율연구과정 활동 보고서’까지 작성하며 자기주도성과 학문적 성취감을 얻는 과정입니다. 메타 인재 캠퍼스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학년별로 ‘메타 인재 프로그램’ 신설 및 강화 서정민 1학년부장교사는 “1학년의 공동체 딜레마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점은 2028 대입에서 중시하는 창의탐구역량 뿐만 아니라 공동체 역량 신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1학년 대상의 ‘창의나는 독서’ 프로그램은 상상력을 주제로 창의적, 교육적, 공감적, 문화적 상상력 4개를 설정한 후 분야별로 도서를 선정해 관심 있는 학생들이 독서 노트 작성과 독서 퀴즈 등의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후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여 내실화를 기하는 프로그램이다. 2학년 대상의 자율주제탐구활동인 ‘멋길’ 프로그램은 ‘꿈길’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창의적 문제해결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흥미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한다. “‘멋길’ 프로젝트가 종합적 사고와 지식 탐구 역량을 길러준다면, ‘꿈길’ 프로젝트는 교훈에 맞춰 학생 진로 및 흥미에 맞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바람직한 삶의 태도와 진로 성숙도를 키우는 과정입니다. 각 프로그램 간 연계 활동을 통해 의학 윤리, 사회과학, 공대, 물리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는 고3 시기 면접 준비의 기반도 다지게 되는 단계입니다”라고 이호영 2학년부장교사가 말한다. # 수능 및 논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체계적으로 운영 보인고 학생들의 정시 입결이 좋은 이유는 수능 준비가 철저히 되는 점이다. 특히, 수능과 동일한 시간에 수학 기출문제를 풀게 하여 수능의 감각을 키우고, 객관적으로 성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오답노트 정리와 수학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특 트라이얼’ 프로그램은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수능의 적응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논술기출문제 역시 체계적으로 다루며, 수능과 모의평가, 학력평가 문제들을 통해 문제 적응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보인고에서는 전년도 대학에서 실시한 논술 문제 분석과 보인고 학생들의 지원 현황을 자세히 알려주는 자료를 제작한다. 이 자료로 논술설명회를 실시하여 학생에게 맞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좋은 입시 결과도 얻고 있다.# 신뢰와 원활한 소통 기반의 진학 전문성 강화 보인고는 서울 자사고 진학률 1위(출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로,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모두 강한 고교이다. 1, 2학년 대상의 생기부 코칭 아카데미를 열어 학생 스스로 생기부를 정리하며 학종에 필요한 역량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도록 지원한다. 희망 계열별로 담당 교사를 지정하여 심층적인 개인 맞춤 컨설팅과 생기부 관리, 분석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진학 로드맵을 잘 만들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 이영인 진학기획부장교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에 참여하며, 학생의 진학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습니다. 수시 및 정시 지원에 대비하여 학생의 성적 분석, 경쟁력 평가, 각 전형에 적합한 학과 선정을 지도합니다. 그동안 체계적으로 쌓인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희망 진학 계열의 최신 동향과 전망, 전형별 요구 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합니다. 또, 학생의 강점을 살리고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꼼꼼하게 합니다”라며 “물론 이런 과정은 학생, 학부모, 교사 간 신뢰가 구축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진학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보인고에서는 학부모들이 학교 정보를 편하게 접하고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담임 및 학급 단위의 구글챗 공간이 있고, 학년 단위의 구글챗 공간도 운영 중이다. 이런 방법은 시대 흐름을 따르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주체성을 갖고 자신의 전공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편안한 소통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우수한 진학 결과, 입시전문가 담임의 상담에서 비롯 2025학년도 보인고 대학 입시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생기부 내용이 더욱 알차졌고, 이는 여러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타 자사고에 비해 수시와 정시 모두 합격률이 높으며, 졸업생도 많이 합격하는 학교이다. 수시합격생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37.3%, 학생부교과전형이 6.2%, 논술전형이 53.1%, 학생부실기전형(축구부)은 3.4%의 비율을 보인다. 2025학년도에는 특히, 수시 논술전형을 활용해 합격한 학생이 많이 늘어났으며, 실기전형을 치르는 축구부 학생들의 경우 진학보다는 프로구단으로 간 경우가 많았다. 학생들의 뛰어난 수시 역량은 메타 인재 캠퍼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2028학년도 대입으로 연결될 것이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은 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38건이었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도 44건, 48건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인다. 최근 3년간의 합격 추이를 보면, 서울 상위권 대학과 의치약한수 등의 합격생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김응천 3학년부장교사는 “대입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은 담임교사들이 2025-07-10
- [리포터 에세이] 제자와 입시 레이스 함께 뛰는 진학 교사 졸업앨범 촬영을 하지 않는 고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AI의 딥페이크 기술로 인한 ‘나쁜 장난질’ 때문에 학생도 교사도 졸업 사진 촬영을 꺼리기 때문이죠. 먼 훗날 곱씹을 고교시절의 추억 매개체가 사라지고 있네요. 모래알처럼 흩어져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사제지간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좌충우돌 10대 시절 인생의 멋진 변곡점을 만들어 준 귀인으로 ‘선생님’을 꼽는 학생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멋진 선생님들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입시 전쟁터의 야전 사령관 고교 진학 담당 교사와 종종 인터뷰해요. 던지는 단골 질문으로 학창 시절의 꿈 묻습니다. “선생님 되는 게 오랜 꿈이었어요”라는 답을 자주 듣습니다. 인생의 꿈★을 이룬 선생님들의 일상은 치열합니다. 사실 진학을 담당하는 교사는 그 학교의 야전사령관 격이거든요. 초중고 12년 공부 농사의 최종 추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고교생들도 학부모들도 예민하고 불안합니다. 진학교사는 이들을 돕는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진학지도는 고단한 업무입니다. 대학별 대입 전형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치열한 정보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대학의 입학사정관, 다른 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과 서로 최신 정보를 주고 받지요. 레이더망에 포착된 입시 정보를 학교 현황에 맞춰 핵심을 쏙쏙 뽑아 동료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링커 역할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진학 교사의 하루는? 진학교사의 일상은 어떨까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에 강동지역 고교의 진학 교사의 하루를 리얼하게 담은 영상을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른 아침 7시20분 출근부터 야간자율학습지도를 마치고 달밤에 퇴근하기까지 빡빡하게 돌아가는 교사의 일상이 담겨있습니다. 계속되는 수업,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후다닥 식사 마치고 자율학습실을 찾아 쉬는 시간 쪼개 공부하는 제자들 격려하기, 일과 후에는 학부모 설명회,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치열한 회의가 이어집니다. 일정은 밤까지 이어집니다. 저녁 상담을 청한 학생과 마주 앉아 고민 들어 주고 노트북 속 난수표처럼 펼쳐진 복잡한 진학 데이터를 보며 목표 대학, 학과를 세팅하고 ‘너는 할 수 있다’고 다정하게 설득하는 교사의 모습이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넘쳐나는 입시 정보에 갈팡질팡하고 헷갈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힘들어도 힘들지 않고 힘이 나요”라 말하는 교사의 표정에 진심이 담겨있습니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고등학교 때 000선생님을 만나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현재 행복하게 대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자들의 글이 조르륵 달려있더군요. 영상 속 주인공은 저와도 인연이 있는 선생님입니다. 그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제자들을 향한 진심과 진학지도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학생과 교사는 원팀이라는 심리적 공감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1:1 상담에 늘 신경 쓴다”고 하는 그의 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은 합격 수기에서 ‘필요할 때는 몇 시간이고 기꺼이 상담하며 응원해 주는 선생님 덕분에 힘이 났다’는 속내를 털어놓더군요.고3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선생님 또 다른 진학 선생님 이야기입니다. 송파 강동 교사들 사이에서 진학 데이터 분석의 달인으로 입소문난 주인공입니다. ‘학생의 성적 대비 최대한 상향지원해 합격시키는 것’이 진학 교사의 소명이라는 신념을 갖고 실천에 옮기는 분입니다. 그는 매년 대학별 입시 요강을 디테일하게 꿰뚫고 있어요. 대학마다 경쟁력있는 인재 영입을 위해 전형을 계속 바꾸는데 행간에 감춰진 의도를 파악해 입시 전략을 짭니다. 가령 동일한 학과에 면접을 도입하거나 폐지했을 때 혹은 수능최저기준을 신설했을 때 각각의 경우의 수에 따라 지원풀이 달라집니다. 여기에 따라 합격 커트라인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이런 변수를 예측해 ‘입시의 구멍’을 찾아 승부수를 던져 합격시킵니다. 집요한 입시 자료 분석 능력과 오랜 진학 지도로 날카롭게 벼려진 ‘현장의 촉’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지요. ‘입시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전문성을 갈고 닦으며 더 노력해야죠.’ 그의 시크한 답변입니다. 그 선생님의 일상 역시 수업,상담, 회의 ,입시 자료 분석, 동료 교사 연수, 학부모 설명회로 꽉 차 있습니다. 제대로 된 입시 지도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베테랑 진학 교사도 유능한 길잡이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실력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 진학 교사들이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시즌입니다. 고마운 진학 지도 선생님께 진심을 전하세요. 제자의 따스한 감사 한마디가 선생님들에겐 값진 보약입니다. ‘선생님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대사를 스승의 날 버전으로 살짝 바꿔봤습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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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7월 1일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들에게 성적표를 배부했다.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모두 만점 표준점수가 낮아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 국어 만점 표준점수는 137점, 수학 143점이었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이 무려 19.1%로 역대 최대치였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탐런의 가속화다. 탐구과목 2개 모두 과학으로 응시한 경우는 24.6%로 작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실제 수능에서는 N수생의 대거 유입과 사탐런의 가속화가 더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6월 모평 점수를 보다 보수적으로 활용해 입시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등급 구분 표준점수, 표준점수 분포>, 윤도영의 고3 6월 모의수능 채점결과분석, 종로학원 6월 모평 결과분석화법과 작문 65.1%, 확률과 통계 56.4% 응시평가원이 발표한 ‘2026학년 6월모평 채점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응시자는 421,623명으로 재학생 346,437명, N수생(졸업생 검정고시포함) 75,186명이었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이 65.1%,언어와 매체 34.9%이었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 56.4%, 미적분 42%, 기하 2.6%였다. 확률과 통계의 응시 비율이 확실히 높아졌다.본격적으로 N수생 응시가 늘어나는 실제 수능에서는 언어와 매체, 미적 응시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탐구과목에서는 그 변화가 더 확실하게 나타났다. 사탐만 응시한 비율은 58.5%로 2024학년 47.7%, 2025학년 50.3%보다 월등히 높았다. 사탐+과탐 조합은 2024학년 3.8%에서 2025학년 8.9%로 상승, 올해 16.9%로 두 배가량 상승했다. 반면 과탐 2개를 응시한 비율은 2024학년도 48.5%, 2025학년도 40.8% 에서 올해는 24.6%에 그쳤다.그렇다면 사탐런은 어디로 모였을까? 6월모평 기준 사탐에서는 사회문화(이후 사문)와 생활과윤리(이후 생윤)의 응시 인원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사문이 194,7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윤이 164,330명으로 뒤를 따랐다. 2025학년도와 비교 해봐도 사문은 63,263명(48.1%증가), 생윤은 32,413명(24.6% 증가)이 증가했다. 반면 과탐의 경우 지구과학Ⅰ은 지난해 보다 26,007명(21.8%) 생명Ⅰ은 20,679명(18.3%) 감소했다. 특히 화학Ⅰ은 18,381명 감소해, 무려 46.5%의 응시인원이 감소했다. 무엇보다 자연계 수험생들은 수능최저 충족뿐만 아니라 과탐 점수 예측 자체가 불확실해진 상황이라 8월에 시작되는 수능 원서접수 때까지 탐구 과목 최종 선택에서 상당한 혼란과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졸업생 응시인원의 변화▒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역별 응시인원 현황표준점수 수학 143점, 세계사 78점, 지Ⅱ 76점원점수 최고점 표준 점수가 140점 이상이면 대체로 변별력을 갖췄다고 하고 이하면 쉬웠다고 평가하는데, 국어영역 최고 표준점수는 137점, 수학영역 143점을 보였다. 탐구과목에서 최고 표준점수는 세계사 78점, 지구과학Ⅱ 76점으로 최고점을, 동아시아 76점, 화학Ⅱ7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 사회문화는 67점, 물리Ⅰ65점으로 선택과목간 점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1등급 구분 점수는 국어와 수학 모두 표준점수 130점이다. 2등급도 124점으로 같다. 다만 수학의 경우 같은 1등급이라도 표준점수는 143점과 130점으로 13점 이상 큰 점수 차이가 났다. 사탐의 경우 1등급 구분 점수는 동아시아사 세계사가 각 72점으로 가장 높다. 이어 한국지리 71점, 생윤 세계지리 경제 정치와법 각 70점, 윤사 68점, 사문 66점 순이다. 과탐은 생Ⅱ 지Ⅱ 각 72점, 화Ⅰ 71점, 물Ⅱ 70점, 화Ⅰ 지Ⅰ 각 69점, 물Ⅰ 생Ⅰ 각 64점 순이다. ▒ 국어&수학 6월 모평 1등급 표준점수와 백분위▒ 사회탐구 등급별 표준점수와 인원▒ 과학탐구 등급별 표준점수와 인원상위권 과포화, 변수를 고려해 전략 세워야무엇보다 6월 모평 채점 결과는, 수시모집 지원 여부와 정시지원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9월모평과 수능이 남아있지만 정확한 성적표를 볼 수 있는 것은 6월 모평뿐이다. 수시 지원 전략을 짜다면 올해만큼은 6월 모평을 보다 보수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일단 N수생 응시가 작년 6월 모평과 비슷한 수치이고, 수능에서 6월보다 무려 9만 명 이상 늘어난 것처럼 올해 역시 그 이상 N수생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작년에 늘어난 의대 정원으로 인해 남아있는 상위권 N수생과 2027학년도 수능이 현 체제의 마지막 수능인 점을 고려해 막판에 들어오는 N수생까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사탐런, 확통런의 증가로 정확한 점수 예측이 힘들어졌다. 채점 결과도 단순히 등급 컷만 볼 것이 아니라 각 등급별 누적인원과 백분위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정시지원에서는 표준점수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들이 백분위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가 백분위로 어느 정도 위치하는 지 가늠해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라인을 먼저 잡아보고, 이에 따라 수시라인을 잡도록 한다. 탐구과목을 지금에 와서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원점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오답률이 높은 문항부터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보고,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학습하도록 한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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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 및 강남구 초등학교 전체 학생 수 현황 분석 2024년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초등학생이 유입된 지역은 어디일까?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전입-전출) 현황(2025.5.30. 공시 기준’을 보면 지난해 강남구로 유입된 초등학생이 2,5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초등학생이 많이 유입된 지역은 대구 수성구로 초등학생 순유입 인구는 1,157명이었다. 순유입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학군지 중심의 쏠림 현상이라는 분석이 대다수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순유입 현황에서 전국 1위를 한 강남구의 초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얼마나 될까? 학교알리미(2025.5. 공시)에 공개된 강남구 34개 초등학교의 학생 수를 비교해 보면, 대치동 학원가에 인접한 아파트 단지 주변의 초등학교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초등학교 순유입 현황 및 강남구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참고자료 학교알리미 공시(2025년 5월 공시 기준) 2024년 초등학교 순유입 현황 전국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강남구 전국 1위, 대구 수성구 2위 종로학원이 2024년 전국 시군구별 초등학생 순유입(전입-전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2,575명으로 전국 1위였고, 2위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1,157명, 3위는 경기도 양주시 964명, 4위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896명, 5위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756명 순으로 나타났다. 순유입이란 전국에서 초등학생이 전입한 숫자에서 전학 등 전출을 뺀 나머지를 말한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전국 권역별로는 충청권 703명, 경인권 875명으로 두 개 지역에서만 초등학생 순유입 발생했다. 지방 권역별로는 충청권이 6개 권역 중 유일하게 초등학생 순유입 발생해 703명이었고, 대전 449명, 세종 256명, 충남 230명이었다. 반면, 충북은 232명 순유출이 발생했다. 대구경북권은 88명, 강원권은 121명, 제주권은 145명, 호남권은 211명, 부울경은 269명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서울권은 188명의 순유출을 보였다. 경인권은 875명의 순유입이 발생했고 경기도가 213명, 인천이 662명으로 순유입이 발생했다.”라고 분석했다. (표1, 2 참조) 이어 임 대표는 “서울 강남구, 대구 수성구 등 기존 명문 학군지로 집중화 현상이 커지는 상황이고, 보다 더 뚜렷해지는 양상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순유입 발생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신설학교 설립도 순유입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서울에 인접한 충청권, 지방권에서 광역시 등에 의대 등 지역인재 확대 등의 요인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의대 모집정원 등의 변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으로 의대 지역인재를 겨냥한 이동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는 없다. 불가피하게 지방권으로 이동 요인 발생 시 과거보다는 의대 지역인재 확대 등으로 교육 불안 심리는 완화됐을 것으로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표1. 2024년 시군구별 순유입 많은 순, 상위 30개 시군구표2. 17개 시도별 순유입 현황 (*2024년 순유입이 많은 시도 순)강남구·양천구 등 서울 6개 구 순유입, 이 외 서울 19개 구 순유출 발생2024년 서울특별시 25개 구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남구는 2024년 순유입 2,575명으로 2014년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2024년 강남구 초등학교로 전입한 학생 수는 총 3,918명이며, 전출은 1,343명으로 2,575명이 순유입됐다. 다음으로 양천구 896명, 강동구 749명, 서초구 419명, 송파구 130명, 노원구 129명으로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6개 구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반면, 영등포구 440명, 동작구 440명, 구로구 430명 등 서울특별시 19개 구에서는 초등학생이 빠져나가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표3 참조)이에 임성호 대표는 “서울권에서는 강남구가 최근 10년 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고, 기존에도 교육 열기가 높았던 양천구, 서초구와 강북 지역 노원구 등에서 초등학생 순유입 발생이 커진 것으로 볼 때 기존 학군지로 집중화 현상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표3. 서울특별시 25개구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강남구 내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 34개교 중 9개교, 전체 학생 수 1천 명 넘어대도초 가장 많고, 도성초, 대치초 순 지난해 전국 시·군·구 중 초등학생 유입 인원이 가장 많았던 강남구 내 초등학교의 전체 학생 수는 얼마나 될까? 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전입-전출) 통계와 별개로, 강남구 내 초등학교의 전체 학생 수(학교알리미 2025년 5월 공시 기준, 조회일 2025.05.16.)를 살펴봤다.강남구에는 총 34개 초등학교(개원초, 개일초, 개포초, 개현초, 구룡초, 논현초, 대곡초, 대도초, 대모초, 대왕초, 대진초, 대청초, 대치초, 대현초, 도곡초, 도성초, 봉은초, 삼릉초, 세명초, 수서초, 신구초, 압구정초, 양전초, 언북초, 언주초, 역삼초, 영희초, 왕북초, 율현초, 일원초, 자곡초, 청담초, 포이초, 학동초)가 있다.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강남구의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5,210명으로, 이중 전체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학교는 9개교였다. (표4 참조)강남구에서 전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대도초등학교로 1,956명이었고, 도성초등학교가 1,670명, 대치초등학교 1,461명 순으로 학생 수가 많았다. 이 세 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대치역, 도곡역, 한티역 주변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곳으로,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이 지역에는 강남 일반고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숙명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전체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강남구 내 9개 초등학교는 앞서 언급한 대도초, 도성초, 대치초 외에도 개원초 1,006명, 대곡초 1,235명, 대현초 1,093명, 언북초 1,391명, 언주초 1,306명, 일원초 1,389명으로 나타났다. 표4. 강남구 내 초등학교(34개교) 중 전체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학교학생 수가 많은 9개 초등학교 인근 강남지역 주요 고등학교 인접해 있어강남지역 초등학교 34개교 중 전체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9개교 인근에는 앞서 언급한 단대부고, 숙명여고, 중대부고, 진선여고 외에, 영동고등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가 있으며 강남지역 자사고인 중동고등학교와 휘문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서울에서도 강남구에 초등학생 순유입 인원이 가장 많다는 점, 그리고 강남구 내 초등학교 중 전체 학생 수가 많은 9개교 인근에는 매년 좋은 입시 결과를 내는 고등학교들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학군지’에 대한 선호도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물론 이 지역은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 있어 그만큼 거주하는 인원이 많다는 점도 학생 수에 영향을 미치지만, ‘교육과 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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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울세종고등학교 강남구 수서동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서정선, 이하 서울세종고)는 1962년 개교 후 ‘바른 인성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지닌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비전으로 사회에서 존경받는 수많은 리더를 배출해 왔다. 학업역량부터 진로·진학, 인성 함양까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이끄는 역량 있는 교사진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은,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 ‘세종인이라는 높은 자긍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남의 명문 사학, 서울세종고를 찾아가 봤다. 도움말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정선 교장, 이선영 교사(교육과정부장), 박현주 교사(3학년부장), 정요한 교사(1학년부장),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 학생 수 대비 높은 진학률, 대입 경쟁력 탄탄!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세종고는 171명의 적은 재학생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의약 계열 7명, 서울대 4명, 연세대 3명, 고려대 7명, 과학기술대 2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15명, 중앙대 7명 등 최근 3년 동안 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좋은 입시 실적(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을 이루어냈다.이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중복 합격을 제외하고 ‘IN 서울권 대학’의 재학생 합격률이 31%, 수도권에 40.9%로 전체 진학률은 66.1%이다. 이는 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생 한명 한명을 많은 교사들이 맞춤형 진학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원하는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자부한다. 아울러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입시 총평을 밝혔다.이는 변화하는 대입에 발 빠르게 대응한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대입 경쟁력을 쌓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대학의 인재 선발 관련 심층 분석 등)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에 힘을 쏟은 결과, 좋은 입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입시 경쟁력 쌓는 서울세종고 진로·진학 강점3학년부 교사진의 노력도 좋은 입시 결과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박현주 교사(3학년부장)는 “서울세종고의 입시 상담은 철저하게 개개인 맞춤형으로 수능 역량 강화뿐 아니라 내신, 비교과 활동 준비가 균형 있게 최종 완성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군 역할을 한다. 특히, 수시는 여러 변인이 많으므로 다수의 교사가 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을 함께 분석해 다각적 방향의 전략을 제공해 주는 ‘다대일 컨설팅’을 6년간 해 오면서 정확한 입시 예측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모의면접 컨설팅’은 수시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박 교사는 “학생들이 지원 학과 교사와 동아리 활동 교사 등 여러 분야의 교사와 수차례 모의 면접을 해보면서 서류 기반 면접 예상 질문에 촘촘하게 대비할 수 있다. 그 결과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하면 2차 면접은 대부분 통과할 만큼 학교 내에서도 충분히 면접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세종고 진로·진학 시스템 강점> 진로·진학부터 학생 성장 도모하는 교육과정 서울세종고의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학생들의 진로,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면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별 이수권장과목을 모두 수강할 수 있는 구조로 편성되었다.이선영 교사(교육과정부장)는 “입시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과목을 적절하게 지정하고, 일반 과목을 충실하게 학습할 수 있는 적정 학점수로 편성해 기본에 충실하고 입시에 유리한 것이 우리 학교 교육과정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서울세종고는 학생 중심 진로 설계를 위해 매년 ‘학생·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와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학교 자체적으로 <선택교과목 가이드북>을 제작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돕는다. 이에 이 교사는 “올해는 수능 체계와 교육과정이 크게 변화해 학생, 학부모님의 혼란이 가중되는 만큼 교육과정 설명회와 교육과정 박람회에서 질문한 내용을 모아 <교과목 Q&A집>을 추가로 제작하고, 8월에는 ‘선택과목 집중 상담주간’을 운영해 과목 선택을 더욱 체계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세종고 교과 연계 교내 활동>고교학점제 시대, 서울세종고의 선제 대응 노력서울세종고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발맞춰 다방면의 선제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정요한 교사(1학년부장)는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내신 5등급제 도입에 대비한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해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대입제도 변화에 부합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방안,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방법, 단위학교 차원의 성취평가 자체 점검 방향 등을 주제로 연수와 토론을 진행하며, 그 결과를 교육 현장에 신속히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또한, 서울세종고는 전체 학부모와 학생을 아우르는 소통 체계를 구축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으며,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년별 맞춤형 연수’와 전체 학생 대상 ‘1:1 진로·진학 컨설팅’도 운영하고 있다.2028 대입의 큰 변화에 따라 가장 큰 영향력을 받는 1학년 학생들을 위해 2학년 학생들까지 포함한 ‘세종리더스프로그램(Sejong Leadership Program, SLP)’은 서울세종고만의 자랑거리다. SLP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독서·토론 활동, 진로 탐색, 모의고사 분석, 성적 피드백, 진학 상담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학생의 적성과 목표에 따라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서울세종고는 서울대학교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찾아가는 대학’과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수업, 프로젝트형 봉사활동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대입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다각도의 교육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MINI INTERVIEW |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정선 교장Q. 교장선생님의 ‘교육방침과 교육철학’에 대해 들려주세요.“저는 ‘줄탁동시(啐啄同時)’와 ‘교학상장(敎學相長)’을 마음에 새기며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안팎에서 동시에 껍질을 쪼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학생의 내면에서 배움의 욕구와 성장이 일어나는 순간, 교사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학상장’은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교육의 주체인 교사와 학생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역동적인 관계를 강조합니다.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순수한 반응과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교사도 자신을 성찰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저는 줄탁동시의 섬세한 호흡과 교학상장의 열린 태도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교 전체가 살아 숨 쉬는 진정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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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계약학과 입학전형 계약학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등과 계약에 의해 정원 외로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할 수 있는 학위과정으로 ‘재교육형’과 ‘채용조건형’으로 구분된다. ‘재교육형’은 현재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자가 지원 가능하고, ‘채용조건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산업체 등에서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특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형태라서 선호도가 높다. 2026학년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입학전형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 2026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2026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대학별 수시 및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채용조건형 계약학과 - 취업연계형, 조기취업형, 군의무복무형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취업연계형(기업체취업형), 조기취업형, 군의무복무형의 3가지가 있다. 취업연계형(기업체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에서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과를 졸업하면 해당 기업체에 일정 기간 근무를 해야 하는 전형으로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경북대, 고려대, 남서울대, 서강대, 서경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포항공대, 한양대와 4개의 과학기술원에서 선발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는 가천대 포함 7개 대학에서 총 1,000명을 수시에서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수시 미충원 인원만 선발한다. 군의무복무형 계약학과는 고려대, 세종대, 아주대, 영남대, 충남대, 한양대(ERICA)에서 225명을 선발하고, 육군, 해군, 공군에서 첨단 분야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취업연계형 12개 대학, 4개 기술원 총 1,053명 선발취업연계형 계약학과는 미래 일자리를 위해 대학교와 기업이 협약하여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학과들이다. 기업체의 장학금을 받으며 해당 기업체에 취업을 보장받는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숭실대, 서경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남서울대, POSTECH, 경북대 등 12개 대학에서 853명을 모집하고, DGIST, GIST KAIST UNIST 등 4개 기술원에서 200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 1,053명 중 수시모집이 886명(84.1%)이며 정시모집이 167명(15.9%)이다.주요 대학과 기술원의 모집단위는 반도체, 스마트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소프트웨어 등의 산업 기술 관련 학과들이 대부분이며, 미용 관련학과를 제외하면 삼성전자와 취업 연계되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각각 100명씩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고,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연계된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이 70명을 모집해 인원이 많은 편이다.취업 연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준오뷰티, 블리비홀딩스, 리안헤어 등이 있다.<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전형별 모집인원>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 학생부교과전형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악학과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은 6개 대학에서 314명을 모집하는데, 이 중에서 273명은 서경대와 남서울대의 미용 관련 모집인원이라 공학 관련 모집인원은 41명에 불과하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가 추천형으로 각각 20명과 5명을 모집해 총 25명으로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다.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은 일괄전형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연세대, 서강대, 가천대가 교과 100%로 선발하며 한양대는 교과뿐만 아니라 서류도 반영한다. <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학생부교과전형>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10개 대학과 4개의 기술원에서 총 50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곳은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로 95명을 모집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POSTECH의 반도체 관련학과도 각각 40명 이상 모집한다.전형방법은 고려대 학업우수형, 서강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탐구형, 한양대 서류형, 가톨릭관동대 채용조건형, DGIST 일반, KAIST 창의도전과 학교장추천, UNIST 일반전형 등은 서류100로 일괄전형을 실시한다.고려대 계열적합형, 성균관대 과학인재, 숭실대 SSU미래인재, 연세대 활동우수형과 기회균형, 가천대 가천바람개비, POSTECH 반도체공학인재, 경북대 모바일과학인재, GIST 일반전형, KAIST 일반과 고른기회 등은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1단계+면접으로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학생부종합전형>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 논술전형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가천대, 경북대 등 6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60명이다.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가천대는 논술 100%로 선발하며, 한양대는 논술90+서류10, 경북대는 논술70+교과30으로 선발한다. <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논술전형>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정시모집8개 대학 & 4개 기술원에서 167명 모집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정시모집은 8개 대학에서 147명, 4개 기술원에서 20명을 모집해 총 167명을 모집한다. 고려대가 40명으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고 연세대가 32명, 성균관대가 30명을 정시로 모집한다. 정시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이 4개 대학 97명으로 가장 많고, 나군이 3개 대학 33명, 다군이 2개 대학 17명이다. 성균관대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15명은 가군으로,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15명은 나군으로 모집한다. 추가 지원이 가능한 기술원 4곳에서 각각 5명씩 총 20명을 정시로 모집한다. 정시 전형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숭실대, 가천대, 경북대, 그리고 4개 기술원이 수능 100%로 선발하고, 연세대는 ‘수능95+교과5’로, 한양대는 ‘수능90서류10’으로 선발한다. 경북대는 정시에서도 수학(미/기), 과탐(절사) 합 3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2026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정시 모집군>조기취업형 계약학과, 3년 교육과정으로 4년제 학위 취득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7개 대학 29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3년 교육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2학년부터는 기업체에 근무하며 학점을 인정받는다. 단 가천대는 2026학년도 신입학부터 4년제 학제로 변경된다. 대부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1학년은 대학에서 전일제 수업을 통해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배우게 되고, 2~3학년에는 협약한 기업에 근무하면서 재직자 신분으로 교육을 받게 되므로 야간과 주말에 수업이 진행된다. 해당 산업체의 직무에 필요한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1학년 학비는 정부가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전액 지급해 학생의 부담이 없다. 2~3학년부터는 산업체에 재직자 신분으로 교육을 받게 되며 해당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5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2학년부터 산업체에 고용되면서 임금을 받기 때문에 본인 부담은 적은 편이다. 졸업 후에는 대졸자 2025-07-10
- 경희대학교 ‘2028 자연계열 학문 분야의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 경희대학교는 지난 4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의 과목 선택을 돕고자 교과이수 권장과목을 발표했다. 이는 2023년 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 공동연구를 토대로, 경희대학교가 이미 대입전형 평가에 활용해 온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을 2028학년도에 맞춰 개정한 것이다. ‘2028 자연계열 학문 분야의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를 소개한다.참고자료 및 출처 경희대학교 ‘2028 자연계열 학문 분야의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2025. 04.)안내사항 주요 내용 요약경희대학교는 2028학년도 수능 개편과 내신,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춰 2023년 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 공동연구를 토대로 경희대학교가 이미 대입전형 평가에 활용해 온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을 2028학년도에 맞춰 개정했다. 또한, 2028학년도 통합형 수능 체계로의 개편에 따라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낮아진 변별력을 보완하고자, 정시 수능전형에 수능 외에 추가요소로 고등학교 학생부 교과 이수현황을 전형성적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경희대학교는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모집단위 특성을 반영한 교과이수 권장과목을 제시한다. 자연계열은 학문 특성상 학습 단계(위계)가 있어 고등학교에서 대학 수학을 위한 기초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해야 입학 후 전공과목을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진로를 다양하게 탐색해야 할 시기로 진로가 결정되지 않거나 바뀌는 학생이 많은 점과 전국 고등학교의 교육여건이 다른 점도 고려해 권장과목을 최소화해 제시했다. 또한, 학문 특성상 학습 단계(위계)가 뚜렷하지 않은 인문계열과 1학년 전공 탐색을 거쳐 전공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자율/자유전공학부는 권장과목을 별도로 두지 않는다.2028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경희대학교는 자연계열 학문 분야의 고등학교 교과이수 권장과목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모두 활용한다.▶수시모집 활용수시모집은 붙임과 같이 「2028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 개정」을 발표하고, 이를 학생부전형의 서류평가에 활용한다. 이번 권장과목 개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수학은 수능 출제 범위에 포함된 ‘확률과 통계’를 핵심과목에 포함했고, 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는 두 과목으로 나뉜 과목을 전공 학문 특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반영했였다. ‘핵심과목’은 ‘필수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 ‘권장과목’은 ‘가급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으로서, 대입전형 평가에서는 핵심과목을 미이수한 경우는 감점, 권장과목을 이수한 경우는 가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정시모집 활용정시모집은 수학․과학 교과 최소 이수학점을 제시하고, 수능전형에 수능 외 추가로 학생부 교과이수현황을 전형성적에 반영한다. 수학․과학 교과의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의 이수학점 또는 과목 수가 아래의 기준을 충족하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미적분과 기하)과 과학 선택과목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과 같이 학생부 수학 및 과학 교과에서 최소 이수학점을 이수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만, 공통과목과 융합선택과목은 제외하고 수학․과학의 전문교과는 포함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년 이전 졸업자는 학점 대신에 단위를 반영한다.일반선택과목+진로선택과목(공통과목, 융합선택과목 제외. 전문교과 포함)- 수학교과 18학점(단위) 또는 5과목 이상 이수- 과학교과 20학점(단위) 또는 6과목 이상 이수▸최종안, 2026년 발표 예정경희대학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교육과정의 연계를 위해 학습 단계가 뚜렷한 자연계열 학문 분야에 한해 최소한의 권장과목 이수학점을 제시했다. 권장과목 한두 개 미이수가 지원자격 결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대학 수학을 위한 기초 과목의 충실한 이수를 돕고자 고등학교의 교과이수 권장과목을 제시한다. 대학 인문계열 학문분야는 권장과 목을 별도로 두지 않고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자율/자유전공 학부(열린전공)도 권장과목을 두지 않아 고등학교에서 진로가 명확하지 않거나 진로를 변경한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열린전공 입학생은 대학 2학년 진학 시에 전공을 결정하면 된다.이번 발표 후 의견수렴과 대학간 공동연구를 거쳐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안은 2026년 3월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6년 4월 경희대학교 입학홈페이지와 대교협 입시정보포털에서 최종 확정 발표한다. 2028 경희대학교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별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 ※ 핵심과목(감점 활용) : 학과(부)에서 수학(修學)하기 위해 ‘필수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 권장과목(가점 활용) : 학과(부)에서 수학(修學)하기 위해 ‘가급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수학 분야경희대 수학과, 응용수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기하)컴퓨터 분야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기하)-권장과목 : 수학교과(인공지능 수학)산업 분야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물리 분야경희대 물리학과, 응용물리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기하), 과학교과(물리학,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권장과목 : 과학교과(화학, 물질과 에너지)기계 분야경희대 기계공학부-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기하), 과학교과(물리학, 화학,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권장과목 : 과학교과(물질과 에너지, 화학 반응의 세계)전기·전자 분야경희대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생체의공학과, 전자공학과, 반도체공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기하), 과학교과(물리학, 화학,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건설/건축 분야경희대 건축공학과,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과학교과(물리학)-권장과목 : 수학교과(기하)경희대 건축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권장과목 : 수학교과(미적분II, 기하), 과학교과(물리학)화학 분야경희대 화학과, 응용화학과-핵심과목 : 수 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과학교과(화학, 물질과 에너지, 화학 반응의 세계)-권장과목 : 수학교과(기하), 과학교과(물리학, 생명과학,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재료/화공·고분자·에너지 분야경희대 원자력공학과, 신소재공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기하), 과학교과(물리학, 화학, 물질과 에너지, 역학과 에너지)-권장과목 : 과학교과(전자기와 양자, 화학반응의 세계)경희대 화학공학과-핵심과목 : 수학교과(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 미적분II), 과학교과(물리학, 화학, 물질과 에너지, 화학 반응의 세계)-권장과목 : &n 2025-07-10
- [교육기고] 여름방학 효율적인 공부법 여름방학은 학습의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결정적 시기다. 재학생, 재수생, N수생 모두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력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전반적인 공부법의 기본 구조는 개념 정리 → 문제 풀이 → 실전 연습 3단계로 설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영어는 단어, 구문, 독해, 듣기를 매일 일정량 반복해야 한다. 단어는 주제별로 암기하고, 구문 독해는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통해 독해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기출 독해 지문을 중심으로 ‘문장 구조 → 논리 흐름 → 정답 근거 찾기’ 과정으로 학습하는 것도 좋다수학은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기 어려운 과목이므로, 개념과 유형 반복이 핵심이다. 단원별 핵심 개념을 짧은 기간 안에 재정리하고, 대표 유형을 반복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특히 오답은 반드시 정리해 같은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과학은 개념 정리를 빠르게 마친 뒤, 기출문제와 EBS 교재 중심으로 자주 출제되는 실험 유형과 계산 문제를 집중 훈련한다. 각 단원별 요점 정리를 통해 암기와 이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국어는 전략적 접근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다.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지문 분석력과 선지 판단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한다. 국어 학습은 다음과 같이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서 지문 : 매일 1~2지문씩 제한된 시간 내에 풀이하고, 오답 원인을 분석한다. 특히 선지의 논리 구조와 함정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문제 유형별(설명, 주장, 비교 등)로 지문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도 중요하다.- 문학은 자주 출제되는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 인물 관계, 표현 기법 등을 정리하며 감상한다. 문제에 나오는 선지에 대한 근거를 지문에서 직접 찾아내는 훈련도 필요하다.- 문법과 화법, 작문은 출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출제 패턴을 익히고, 암기보다 이해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문법은 개념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국어는 ‘지문 독해력’과 ‘정답 도출 전략’이 성패를 가른다. 분석 중심의 학습과 기출 기반 반복 훈련으로 독해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여름방학 국어 공부의 핵심이다.대치이르키움/강남멘토학원 이경희 원장문의 02-556-6771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