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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고1 영어 공부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중학교 3학년 기간은 하루하루가 중요하다. 중 3 학생에게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전체의 성적이 좌우된다. 특히 영어 과목은 고등학교 입학 후 가장 빠르게 실력 격차가 벌어지는 과목 중 하나다.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 암기 위주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지문이 길어지고 내용이 복잡해진다. 수능형 독해 문제의 형식이 내신에도 그대로 적용되므로 단어를 아는 것만으로는 절대 해석이 안 되는 형식과 구조다. 중학교 내신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 학생조차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첫 시험에서 크게 당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일산 지역의 일반고들은 교과서 외 지문, EBS 연계 자료, 심화 문법 등을 내신 시험에 출제하는 경향이 강하다.일산대진고는 교과서 본문과 그 외에 모의고사에서 다수의 문제가 출제되며, 구문 분석을 필요로 하는 서술형 문제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중산고는 독해 중심 문제를 많이 출제하며, 모의고사 출제 범위가 많아서 고등학교 영어를 미리 학습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저동고의 경우 듣기 및 말하기 수행평가의 반영 비율이 높고, 문장 삽입이나 순서 배열 등 수능형 문제 유형이 지필고사에 그대로 적용되는 편이다. 세원고는 비교적 교과서 기반의 문제를 출제하지만, 변형된 서술형 문제나 지문 속 세부 내용 파악을 요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세밀한 독해력을 요구한다.고등학교 1학년 1학기는 그 어떤 시기보다 중요하다. 특히 1학기 성적은 비교과와 함께 가장 먼저 기록되는 공식 성적이기 때문에 내신 등급이 안정적으로 잡혀야 진학 로드맵을 세우는 데 수월하다. 그런데 고등학교 영어의 난도는 그 어느 과목보다 충격적이다. 영어가 무너지는 순간, 자신감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학습 흐름까지 무너질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시작해야 한다. 중3 시기를 허투루 보내서는 안 된다.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가장 먼저 어휘력이다. 고등학교 영어는 단어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학교 수준의 단어에 머물러 있으면 지문의 30% 이상이 해석되지 않는다. 수능 필수 어휘부터 고1 필수 어휘집까지 차근차근 암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때 단어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를 함께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예문 중심의 어휘 암기를 추천한다.그 다음은 문장 구조 분석 능력이다. 고등 영어 지문은 한 문장이 3~4줄 이상 길어지는 경우가 많고, 구문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독해를 하려면 먼저 문장을 구조적으로 읽어내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주어와 동사를 찾고, 관계사절, 분사구문, 가정법 등 고교 영어 필수 문법을 실제 문장에 적용해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은 단순히 문법 교과서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실제 지문 분석과 병행되어야 한다.또 하나 중요한 것은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단순 암기형 문제가 아니라, 빈칸 추론, 문장 삽입, 어휘 추론 등 사고력을 요구하는 유형이 기본이다. 이러한 유형을 경험해보지 않은 학생은 문제를 보고도 접근조차 못한다. 일산은 평준화 지역이므로 중학교 내신 점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부족한 영어 영역을 빨리 채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마지막으로 학습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하는 공부 습관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러한 습관을 길들이고 잡기에는 시간이 턱없어 부족하다. 지금 5월부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자신만의 영어 공부 루틴을 만들고, 정해진 시간에 어휘 암기, 독해 연습, 문장 분석을 습관화하면 고등학교 입학 후 큰 힘이 된다. 예를 들어, 하루에 30분은 단어, 30분은 독해, 20분은 문법과 구문 해석, 이렇게 루틴을 구성해서 실천하는 것이다. 양보다는 꾸준함이 훨씬 더 중요하다. 특히 영어는 단기간에 오르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체화시켜야 한다.중3은 고등학교라는 전혀 다른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전환점이다. 특히 영어는 고등 전 과목 중에서도 가장 빨리 격차가 벌어지고, 한 번 뒤처지면 따라가기 힘든 과목이다.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공부 방향을 점검하고, 지금 시점에서 영어 공부를 다시 설계해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부담을 주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입시의 첫 걸음을 안정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이야기다. 준비한 학생들은 훨씬 더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결국 중요한 건 ‘지금 시작하는 용기’다. 모든 준비는 지금부터 가능하다. 고등학교 영어 공부, 늦지 않았다. 지금이 가장 빠른 때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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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1등급 위한 필수 학습 전략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고등학교 첫 시험 후 적지 않은 학생들이 서술형 문제에서 점수 확보가 어려워 많이 난감해 한다. 또한 주, 객관식 모두 본래 지문을 변형해 문제가 나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객관식 문제 풀이에서 시간 배분을 못하면 시간이 많이 요구되는 서술형 부분에서는 문제 풀이가 더욱 어렵게 된다.따라서 고등학교 영어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학습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등학교에서 요구되는 실력을 만들어 가야한다. 영어 학습 전략을 효율적으로 세워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어떻게 영어 실력을 만들어야 할지 정확한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영어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문법 실력을 먼저 확인해 봐야 한다. 문법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지 않다면 최대한 빨리 개념을 이해하도록 계획을 잡아야 한다. 개념이 잡혀야 내신 준비할 때 지문 분석 설명을 이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지문 분석이 가능해야 확실하게 시험 범위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지문 분석을 통한 정확한 지문 이해 능력이 만들어져야 1등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 시기에는 어휘는 기본이고 문법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서 객관식 어법 문제와 서술형 문제 대처 요령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서술형은 고교 내신에서 상위권 등급을 결정하는 부분이니 문법 개념은 기본이고 서술형 학습을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 단어 암기 또한 기본적이며 중요하다. 따라서 최대한 많이 외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한다. 독해는 가능한 많은 지문을 통해 다양한 단어와 글감을 접해야 한다. 그동안 독해를 할 때 정확한 구문 분석 없이 ‘감’으로 하는 일이 습관이 됐다면 이번 기말고사 준비 때는 지문 분석을 통한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해야한다. 사고력과 논리력 향상 훈련 또한 필요하다. 이 부분은 국어와 관련한 문제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고 글의 주제와 맥락을 이해하는 훈련으로 사고력과 논리력을 만들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훈련해야 한다.중학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고등학교 시험 난도와 준비량에 당황하고 많이 힘들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실력을 잘 만들지 못했다 하더라도 지름길로 가는 지도를 받게 된다면, 비록 현재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답을 찾아 나갈 수 있다. 시간을 잘 이용해서 큰 폭으로 실력 향상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일산 주엽 아이비스영어학원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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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리논술④ 한양대, 논술수능최저 적용! 주목! 한양대가 올해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으로 국수영탐 중 3합 7 이내를 적용하기로 했다.수리논술을 응시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는 ①출제 경향(과목, 난이도, 유형) ②수능 최저 학력 기준(수능 최저) ③시험 일정(수능 전/후) 등인데, 이 중 수능 최저에 대해 알아보자. (의약 계열은 다음 편에 다루겠다)중앙대와 서울시립대는 비슷한 레벨의 학교인데(중앙대 선호도가 좀더 높지만), 수리논술 문제 수준은 시립대가 훨씬 높고, 그만큼 합격하기도 어렵다. 매년 우리 학원에서 중앙대 논술 합격생은 여러 명 나오는데 반해, 시립대 합격생은 2~3년에 한두 명 나온다. 모집 인원은 시립대가 적고 문제의 난도도 높지만, 가장 큰 이유는 수능 최저 적용 여부라 할 수 있다. 시립대 합격생의 수학 수능성적은 1등급 수준인데 반해, 중앙대 수리논술 합격생의 수학 수능 성적은 2등급 초중반이 상당 수 존재한다.중앙대는 3개영 역합 6 이내 수능 최저를 만족하는 학생은 모집 단위별 차이는 있지만, 수리논술 지원자의 50%이하이다. 과반수가 수능성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수능최저만 충족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반면, 수능 최저가 없는 시립대는 수리논술 성적으로 합불을 가리기 때문에 수학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논술로 합격하기가 중앙대보다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연세대를 비롯해 아주대, 인하대, 서울과기대 등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상당한 수리논술 실력이 필요하다.반면 수능 최저가 적용되는 대학은 수능에 집중하면서 수능 준비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리논술 준비만으로도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런 이유로 이과생이 선호하는 학교 중 하나인 한양대가 올해부터 수리논술에서 수능 최저를 적용하기로 한 점에 주목하자.3합 4인 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국수영탐(1) 3합 7 이내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수학에서 선택 과목의 제한이 없고(확통 선택 가능), 탐구 영역도 사탐, 과탐 제한 없이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수학을 엄청 잘 하는 학생에게만 열렸던 한양대 논술 합격의 길이 국수영탐 골고루 잘하는 학생에게 보다 넓어진다고 볼 수 있다.<표> 수리논술 수능 최저 학력 기준(2026대입)일산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송경우 원장문의 031-924-1388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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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아주대아주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에서 의학과를 학생부교과 100%로 15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반영)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다. 둘째, 학생부종합(ACE전형)의 의학과 모집인원이 20명에서 40명으로, 논술우수자전형 10명에서 20명으로, 정시모집 나군 수능(일반전형1) 10명에서 45명으로 확대된다. 다만, 2026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아주대학교 의학과 전형별 모집인원도 조정이 예상된다. 넷째, 학생부교과(교과추천전형), 논술(논술우수자전형), 실기/실적(체육우수자(축구)전형)에서 학생부교과 계산방법이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교과 반영으로 변경된다.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없다. 진로선택과목은 상위 5개 과목까지 반영하며, 성취도가 동일한 경우 이수 단위(학점)가 큰 과목을 반영한다. 다섯째, 정시모집 영어 등급별 변환점수가 2등급 96점에서 98점으로, 3등급 92점에서 96점으로 상향조정되었다. 1등급과 4~9등급은 변동이 없다.대표전형인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며,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일반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반영)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다. 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반영)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다. 학생부종합(ACE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70%와 면접 30%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일반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반영)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약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반영)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80%와 학생부교과 2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의학과와 약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종합(ACE전형)과 동일하다.■홍익대홍익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험생 혼란을 줄이고 전형 운영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전형계획안을 전반적으로 유지했다. 홍익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수시모집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에서 수학(미적분/기하) 수능 최저기준 지정과목이 폐지된다. 둘째, 정시모집 자연계열 수학과 과학 지정과목이 폐지되고,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을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과목으로 응시하면 표준점수 3%를 각각 가산받는다. 셋째, 교과우수자전형(세종)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1개 영역 4등급 이내로 완화된다. 넷째, 학교폭력 가해자 조치사항을 수시 및 정시 전 전형에 반영한다. 제1호 1%, 제2호 2%, 제3호 3%, 제4~5호 0점 부여, 제 6~9호 부적합으로 최종 총종 대비 감점처리한다.대표전형인 학교장추천자전형(서울)은 학생부 교과 100%, 학교생활우수자전형(서울)은 서류 100%, 논술전형(서울)은 논술 90%, 학생부교과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세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동일하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반영)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며,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광운대광운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변경 사항은 첫째, 학생부종합전형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의 1단계 배수가 3배수에서 3.5배수로, 2단계 면접도 30%에서 40%로 증가한다. 1단계 배수가 늘고, 면접 비중이 늘어난 점은 지원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광운대는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은 352명에서 252명으로, 광운참빛인재전형Ⅰ(서류형)은 175명에서 219명으로,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은 35명에서 82명으로 변경된다.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 모집인원이 100명이나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셋째, 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 비율이 30%에서 20%로 줄어들어,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넷째, 정시 선발 모집군이 자연계열(스포츠융합과학과, 자율전공학부 제외)은 가군/다군에서 가군으로, 인문계열(자율전공학부 제외)은 나군/다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된다. 자율전공학부(자연/인문)는 다군에 신설된다. 다섯째, 자율전공학부가 신설되어 정시모집(다군)에서 선발한다. 신설된 자율전공학부는 자율전공학부(자연), 자율전공학부(인문)으로 구분하여 정시(다군)에서 분할 모집하며, 입학할 때 분할모집(자연/인문)과 관계없이 입학 이후 하나의 자율전공학부로 운영된다.■숙명여대숙명여대 2026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이내에서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완화된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수학 반드시 포함, 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반영 교과 내 상위 3과목 반영에서 전 과목 반영으로 변경된다. 고고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며, 지원자격은 국내 소재 정규 고교졸업(예정)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며,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단,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된 자는 추천할 수 없다. 둘째, 학생부종합(숙명인재(면접형)전형),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전년도와 전형방법이 동일하며,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지원자격이 자립지원 대상 아동이 추가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미적용된다. 셋째, 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반영교과 내 상위 3과목 반영에서 전 과목 반영으로 변경된다. 인문계/자연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수학 반드시 포함, 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넷째,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이 계열별로 통합되며, 수능 한국사 등급에 따른 가산점 부여기준이 1~4등급은 3점 가산, 5~6등급은 2점 가산, 7~9등급은 1점 가산으로 변경된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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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이서윤(교하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저는 교하고에서 진행하는 멘토멘티활동인 ‘교학상장’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제 진로를 확고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저는 교사를 목표로 했었는데, 교권추락과 같은 이슈를 접하면서 희망진로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교학상장을 통해 제가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해주고 그 누군가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게 큰 기쁨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학교에서 아동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제 전공을 살려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직업을 갖고 싶습니다. 본인에게 특정한 목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추후 세특을 위한 탐구활동을 할 때도 진로가 없으면 탐구방향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고교 진학 전 고등학교 공부를 예습하는 것도 좋지만, 틈틈이 직업체험이나 여러 직업을 알아보며 진로 방향을 정하기를 바랍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교대에 지원했고 이중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내신점수는 1.7점이고 수능 성적은 2합 4를 충족했습니다.동아리 활동저는 교육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했기에 교육동아리인 ‘에듀올’에 가입해 활동했습니다. 저는 동아리 차장으로서 활동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을 세특에 녹여내기도 했습니다. 동아리는 교과 시간이나 다른 탐구 활동 시간에 진행하기 힘든 심도있는 탐구를 할 수 있고, 관심사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활동하기 때문에 높은 탐구력을 강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추천 도서교육과 관련된 책을 추천하자면 첫 번째로 <에밀>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에밀’은 교육 분야에서 유명한 책으로 한 번쯤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가르칠 수 있는 용기’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실제로 제가 탐구를 진행하기 위해 읽었다가 많은 깨달음을 얻은 책으로, 교사가 한 교실을 이끌어갈 때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지만 시험이 끝난 후 1~2주 동안 서너 권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고, 특히 방학에 다음 학년을 위한 예습보다는 책을 읽으며 독해력을 키우려고 노력했습니다.수행평가 준비내신의 경우 지필고사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점수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암기가 필요한 수행평가라면 암기를 꼼꼼히 했고 부득이하게 탐구를 진행하지 못한 과목에서는 선생님께서 수행평가를 기반으로 세특을 작성해주시기 때문에 수행평가를 준비할 때도 저의 교육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녹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지필고사만을 잘봐서 높은 내신을 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행평가 1점으로 등급이 갈리기도 하니 늘 최선을 다해서 수행평가를 준비하고 혹시나 자신의 진로와 엮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보인다면 놓치지 말고 꼭 엮어서 수행평가를 준비하기를 바랍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사실 내신기간과 모의고사 기간이 겹칠 때면 늘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내신공부와 수능 공부를 별개로 생각하기보다는 통합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국어 시간에 한 작품을 배웠다면 이 작품을 직접 해석 및 분석해보고 수능기출문제를 풀면서 내신공부를 하는 동시에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추천 인강도움되었던 인강으로는 이투스의 김민정 강사님을 추천합니다. 저는 수학보다는 국어에 강점이 있고 최저를 맞추기 위해 수능에서 국어영역의 높은 득점이 필요했는데 김민정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독해력과 문법 실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인강을 볼 때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유튜브를 본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면서 본다면 완강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면접 준비저는 학교에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당시 면접 준비할 시간이 3일밖에 없어서 수능이 끝나고부터 면접날까지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면접 준비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세대 같은 경우에는 제시문 면접이기에 제시문 주제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었는데 기출을 살펴보니 늘 시의성이 있는 주제가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놀랐습니다.‘멘탈’과 컨디션 관리저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책이나 운동같이 움직이는 활동보다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노래에 가만히 집중하다보면 가사가 저를 위로해주기도 했고 공감이 가는 가사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전날에는 컨디션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10시면 잠자리에 들어서 7시까지 푹 자려고 노력했고 평소에는 수능에 몸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서 7시쯤 일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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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안혜주(백마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내신은 전 과목 1.16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지역균형전형)를 최초합하고 진학했습니다. 그밖에 카이스트(학교장추천전형)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ISE/국내고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학교추천전형)에 최초합했고 연세대학교 첨단컴퓨팅학부(교과전형)는 추합이었습니다.동아리활동 및 교내 활동각종 교내, 교외 대회 대입 반영 축소 등으로 인해 생기부에 자신의 강점과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과 함께 원하는 것을 해볼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의 인생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자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본래 컴퓨터 공학과 진학을 희망했었기에 3년간 컴퓨터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과제 수행형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하고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아리였습니다. 대표적인 동아리 활동을 예로 들자면 1학년 때 경험한 축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사이트 제작을 주제로 2학년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했습니다.또한, 교내 활동 중에선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 관해 탐구했던 3학년 수학 아카데미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과학을 공부하며 생겼던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 그동안 배웠던 코딩으로 직접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나름의 방법으로 검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자료 제작과 발표까지 마치면서 고교 3년 간 배운 것을 융합, 활용해볼 수 있어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수행평가 준비 다들 중간, 기말고사에만 열중하지만 사실 수행평가에서의 1점이 지필 평가에서의 1점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지필평가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더라도 수행평가를 통해 보완하면 되니 수행평가를 쉽게 생각하지 말고 잘 챙겨야 좋은 성적을 받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발표나 탐구 수행평가는 점수와 세특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내신 준비법과 내신 수능 병행 준비법-내신: 국어는 지문을 많이 읽어보는 것과 의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서는 각 단어, 문장, 문단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해보고 지문을 보지 않고도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반복 학습했습니다. 문학은 단어의 의미를 여러 가지로 해석해보고 선생님께 그러한 해석도 가능한 것인지 묻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계속해서 지문이나 작품에 의문을 가지고 해결하다 보면 이해도 잘되고 훨씬 기억에 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수학은 방법보다 공부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학기 중에는 국어, 영어 및 탐구 과목 내신 대비, 각종 활동 준비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학 공부를 할 시간이 무척 부족합니다. 이에 방학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여름, 겨울 방학 시간의 70% 정도를 수학에 투자하였고 학기 중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정도로만 공부하며 내신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도 국어처럼 지문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문장의 문법 구조를 분석하고 각 단어의 유, 반의어를 정리한 분석본을 만들어 n회독했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영어는 국어에 비해 시험 범위가 넓은 편이었는데 모든 지문을 n회독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대한 많은 변형 문제를 풀어보면서 지문과 익숙해지려 했습니다.-수능: 수능 국어는 기출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출 분석을 여러 번 한 뒤 이감이나 한수 등 사설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에 맞춰 문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수능 당일 가장 변수가 많은 과목이 국어인 것 같습니다.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수학과 영어는 특별한 공부법은 없었지만 모의고사 등 많은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 학교에 개설된 과목과 각 수업은 수능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국어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가장 약점 과목이었던 국어가 강점 과목이 되기까지 학원보다도 학교 수업의 도움이 컸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과목도 있겠지만 내신과 수능을 따로 생각지 않고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의 기초 체력을 쌓는다고 생각하며 공부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멘탈’ 및 체력 관리 비법나름의 고민과 걱정을 품고도 씩씩하고 명랑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각자의 방식으로 위로를 건네는 친구들의 말 한마디도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체력적인 부분에선 7시 30분쯤 기상하고 12시에 취침하는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고3이 되었다고 무리하기보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수시가 중점이었기에 6모나 9모보다도 수능 이후 면접 준비 기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도 혼자 면접 준비까지 해야 했기에 주변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고 멘탈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대부분 큰 에너지를 소모하면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공부가 잘 안될 때 친구들과 함께 코인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리프레쉬를 하였습니다.후배들에게중학교 졸업 이후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1학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1학년은 아직 생활기록부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때입니다. 학교 활동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여 방향성을 설정해놓으면 2학년 때 1학년 생기부에서 괜찮은 소재를 디벨롭시켜 좋은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3이 되었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갑자기 생활 패턴을 바꾸고 무리하게 공부하다 보면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서서히, 자신의 속도에 맞게 건강하게 공부해나가기 바랍니다.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해서 조급해하지도 마세요. 그렇다고 공부를 놓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미래의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공부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도록 현재에 충실하며 후회 없는 10대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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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가천대 의예과 내윤하(일산대진고 졸) 학생 치열한 입시 경쟁 끝에 의대에 합격한 학생을 흔히 ‘공부의 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특별한 재능보다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 성실하게 묵묵히 공부해 온 학생들이다. 가천대 의예과에 진학한 내윤하(일산대진고 졸) 학생 또한 그러했다. 성실함이라는 인간적인 힘으로 의대에 진학한 내윤하 학생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동아리 활동은 의생명동아리인 ‘뮤턴츠’에 가입해 2년간 활동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의학 및 생명과학과 관련된 실험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다 보니, 생기부를 알차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관님이 당시 진행했던 실험에 관해 질문하시기도 했습니다. 교내 활동으로는, 연구소 활동이 의미 있었습니다.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 조사해 보고, 그 내용을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를 이전에 했던 활동과 연계해 세특에 기재하기도 했습니다.독서는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 주로 책을 읽었습니다. 또 감기에 걸리는 등 몸이 좋지 않으면 공부하기 힘들어져서 좋아하던 책을 읽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마음에 여유를 챙길 수 있는 책으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추천합니다. <연금술사>는 진로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거나 고민하게 될 때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모>는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책으로, 수험생 때는 시간 관리가 어렵고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 책 덕분에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내신 성적 유지하기 위한 공부법-국어 : 학교 수업에 충실하려 노력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내용을 꼼꼼히 받아 적고, 시험 전까지 여러 번 정독해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그렇게 내용을 익히면서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일산대진고는 외부지문을 굉장히 많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내용을 암기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수학 : 수학 성적을 올리는 길은 ‘꾸준함’과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이해할 때까지 계속 풀어보려고 노력했기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부교재와 프린트에 나오는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고, 변형 문제를 풀며 대비했습니다. 일산대진고 내신 시험은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면서 외울 정도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수학은 시험 볼 때 시간의 압박이 심하므로 문제를 보자마자 풀이법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영어 : 영어 지문 전체를 암기하고, 주요 단어는 동의어를 꼼꼼하게 외웠습니다. 동의어와 반의어를 다양하게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됐고, 수능 공부에도 유용했습니다. 지문을 전체적으로 암기하면 지문의 구조와 내용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험을 볼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잘 맞는 공부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탐구 과목 : 일산대진고는 이과 학생이 많은 학교라서 수학과 과학 과목의 내신 등급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좋은 내신 성적을 위해서는 아는 것을 다 맞는 것은 물론이고 실수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 또한 실수가 잦은 편이라서 이를 고치기 위해 시험 때마다, 틀린 내용을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과학 과목뿐 아니라 모든 과목의 시험을 볼 때, 시험지 상단에 빨간 볼펜으로 ‘실수하지 말자’라는 문구를 적어 두었습니다. 눈에 잘 보이게 적어두고 시험 중간중간 상기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나만의 수능 공부법-수능 국어 : 처음에는 강민철 선생님의 인강을 들었다가 강의 양도 많고 시간이 길어서 그만두었습니다. 대신 연간 패키지를 구매해서 주간지와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국어는 비교적 자신이 있던 과목이라서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을 덜 쓰는 대신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수능 수학 : 현우진 선생님의 뉴런 인강을 들었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모의고사 패키지를 구매해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보면 바로 풀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가능하다면 답을 도출할 때까지 강의를 보지 않았고, 이후 강의를 들으며 제가 생각해 내지 못한 부분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았고, 교육청 모의고사는 늘 아슬아슬하게 1등급을 받았습니다. 수능 직전까지도 뉴런 강의를 들어서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했지만, 스스로를 믿고 강의를 끝냈습니다.-수능 영어 : 2학년 겨울방학부터 영어 학원에서 수능특강 수업을 들었습니다. 3학년 1학기에 내신 대비 영어 독해와 작문 수업을 수강했는데 이 수업 부교재가 수능특강이라서 내신 대비와 함께 수능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탐구 과목 : 화1은 2학년 겨울방학 때 개념을 다시 돌리려고 계획했지만, 다른 과목 공부와의 균형을 맞추지 못해 공부를 거의 안 했습니다. 그 결과 3월부터 9월 모의평가까지 계속해서 4등급이 나왔습니다. 이때 시대인재 강의를 추천받아 9월 모의평가가 끝난 직후부터 수능 때까지 시대인재 라이브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파이널 강좌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문제법을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고 오답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화됐습니다.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문제를 풀면서 틀린 파트의 개념이나 풀이 방식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과학탐구에서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내신 및 수능 공부 병행 노하우 : 1, 2학년 때는 내신 시험이 끝난 이후 중간 중간 모의고사를 준비하되, 내신을 가장 우선시했습니다. 3학년 때도 1학기에는 세특과 내신 준비하느라 수능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여름방학부터 2학기 내내 수능 준비에 집중해 모의고사를 풀며 수능 시간표에 맞춰 지내려고 했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고3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지쳐서 포기해 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해왔던 대로만 한다면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뒤처진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도 말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공부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5-05-18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세특 관리에 대한 조언’ 학생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역량과 잠재력, 태도와 관심사가 담긴 기록으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자료이다. 갈수록 세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은 세특을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했는지, 그들의 노하우를 정리해 보았다.일산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세특 주제는 교과 및 교과 단원과 연결된 것으로세특 주제는 최대한 해당 교과 및 교과 단원과 연결되는 것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선생님께 보고서나 발표 자료를 낼 때는 요약서를 함께 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생님들이 보고서를 모두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서울대 의예과 송우찬 학생(일산대진고 졸)세특 관리 잘 하려면 수업 성실히 들어야세특을 위해서는 수업을 성실히 들어야 합니다. 결국 생기부는 선생님들께서 적어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학년 독서 수업에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때 화한진료학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뒤 일본 한방의학과 한국 한의학의 차이점에 대한 심화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생기부에 기록된 이 내용을 보고 가천대, 동국대 면접관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학년이 끝날 때마다 그해 진행했던 활동 정리해 두세요활동할 당시에는 모든 것이 귀찮고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런데도 최선을 다한다 면 이후에 후회가 남지 않을 것입니다. 한 학년이 끝날 때마다 그해 진행했던 활동을 정리해 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활동을 진행한 당시의 느낌을 기록해 둔다면, 시간이 지난 후 면접을 준비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가천대 의예과 내윤하 학생(일산대진고졸)특정 활동보다 생기부 내용 간의 연관성이나 흐름이 중요세특은 특정 활동이 중요하기보다는 생기부 내용 간의 연관성이나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활동을 서로 연결해서 해왔고 이 점이 부족한 내신을 보완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생명과학1을 배울 때, 염기서열의 오류로 생기는 유전병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프로젝트 활동에서 일부 유전병의 발병 가능성을 알아내기 위한 염기서열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어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실험 도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동물과 식물의 신호 전달 과정의 차이에 대한 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후 연구에 사용된 미모사를 집에 데려오니, 학교에서와 달리 반응이 둔해진 것을 보고 환경에 따라 미모사가 달리 반응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다음 해엔 그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죠. 이렇게 탐구를 한 번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생긴 의문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을 탐구해 나가면 활동에 흐름이 생기고, 애초에 주제 선정에도 그리 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게 됩니다.저희 학교는 일반고이지만, 연구 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많아 이런 탐구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프로그램이 적더라도 교과목별 발표 시간을 이용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학년 말에 3학년 때 어떤 주제를 탐색할지 미리 소재를 정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2년간의 활동이 쌓였기에 연결성을 찾을 소재가 많을 것입니다. 3학년 수업 과목별로 어느 정도 주제를 할당해 놓는, 대략적인 큰 그림만으로도 3학년이 돼 꽤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포항공대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논문이나 도서 찾아보며 이 분야에 정말 관심 있다는 것 어필해야과목 세특은 개인적으로 중복되는 평가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학이나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나 영어 같은 과목에서도 질문을 자주 한다는 평가가 세특이 많았습니다. 대학마다 구체적인 인재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디지스트나 한양대는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특을 위해 활동하면서 항상 좋은 결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한 번 실패한 내용이 있다면 다음에 또다시 비슷하면서도 더 심화된 내용을 보강하면 앞의 내용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논문이나 도서를 전부 찾아보고 본인이 이 분야에 정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합니다. 저는 전기회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했고 심화된 부분은 논문을 봤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부분은 유튜브 영상 같은 시청각 자료를 확인하며 남들보다 더 알고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했습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송민준 학생(일산동고 졸)융합형 인재 주목, 이과 계열이라도 인문학 행사 참여해보는 것도 좋아저는 동아리 활동이 세특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터라 공동체 역량이나 리더십이 생기부에서 다소 부족했는데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2학년 때 동아리 부장을 역임한 부분이 그런 점을 보충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생명 관련 실험들은 진로 관련 세특 작성에 좋은 소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교내에서 진행한 환경서포터즈(환경 봉사활동 및 캠페인)은 생명과 생태계 및 관련 윤리에 대해서 제가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좋았습니다.세특은 당연히 본인의 진로에 맞게끔 활동하셔야 합니다. 일반고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특목고에 비해 많지 않은 만큼 동아리, 봉사활동, 행사 등등 자신의 진로와 연계시킬 수 있는 활동은 웬만하면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과계열이라해도 인문학 관련 행사를 나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요즘은 융합형 인재를 중시하기 때문입니다.연세대 생화학과 정지윤(안곡고 졸)여유 있는 방학 이용해 자신만의 탐구 주제 고민하면 도움돼 방학 동안 자신의 그간 생기부를 점검하고 미리 관심 있는 주제나 이슈들을 정리해 놓는 것도 다음 학기 세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디비피아’같은 논문 사이트나 ‘교과 세특 탐구주제 바이블’같은 도서를 활용해 자신만의 특색있는 주제를 미리 구상해 둔다면 수월하게 수행평가나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세특은 뭐든지 학생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과목별 심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려면 교과 내용과 자신의 관심 분야의 연결 고리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세특이 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독서나 논문검색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김리나(백마고 졸)관심 분야에 대한 깊은 고민과 관심 드러내도록 활동해야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은 생각과 진심이 드러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특정 주제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3년 동안 꾸준히 어떤 현상이나 대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념과 원리를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이나 발전방안을 찾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특 작성을 위한 자료조사나 보고서 작성과는 별개로 평소에도 기사와 책으로 관심 분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스스로 찾아보기도 하고, 각 교과학습에도 충실하여야 합니다. 교내활동에도 다양하게 참여해보세요. 저는 3학년 자율교육과정에서 진행한 ‘공존공원 프로젝트’를 세특 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의미있게 사용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의 생태계를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원래 살고 있던 너구리의 서식범위를 확대하거나 관상용으로 방치된 공원의 섬을 조류복원 및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의학의 역할은 무엇인지, 인간이 어떻게 동물권을 보호할 수 있는지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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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여자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 분석 2025년 경복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0문항(70점), 서답형 8문항(30점)으로 서답형 문항이 8문제에 배점도 30점이나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서답형 답안을 잘 적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었다. 경복여고는 1학년 때부터 시험 범위 자체가 많은 편인데 2학년 올라와도 마찬가지이다. 문학 단독 영역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작품만 40 여개가 넘을 정도로 많은 양이 시험 범위에 들어간다. 따라서 많고 많은 작품을 시험 보기 1~2주 전부터 공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미리미리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작품을 공부하고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올해 경복여고 2학년 문학 시험지를 보면 첫인상으로 ‘지문이 너무 길다’를 느낀 학생이 많았을 것이다. 현대 소설이 시험에 상당수 들어간 점, 단독 작품이 아닌 기본 2개의 작품을 연계해서 출제하였다는 점에서 지문이 길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곧 시험장에서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각 지문의 내용을 철저하게, 암기하는 수준으로 공부해야한다.경복여고2 문학 시험은 (가)~(다) 등의 여러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이러한 문제는 작품 간의 공통점을 물어보는 문제, 차이점을 물어보는 문제로 나타나는데 이는 그 작품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하고 꼼꼼하게 알고 있는지를 요구하는 문제이다. 특히 작품 수가 많아질수록 여러 개념들이 혼합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를 할수록 더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다.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개별 작품을 정리한 분석 노트 등을 만들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두고 이를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앞서 말했듯 이번 시험에서는 서답형 답안의 비중이 30점이나 된다. 그리고 대부분 문장을 쓰는 것이 아닌 빈칸 넣기든 단답식 서답형의 문제로 출제된다. 이러한 문제는 굉장히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 시어 및 시구가 상징하는 의미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 보아야한다. 비슷한 것이 아닌 정확한 것을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이런 서답형 문제에서 억울하게 감점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이번 기말고사에서 역시 많은 양의 작품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이는 하루 이틀 공부하는 것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므로 미리미리 공부를 하여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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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여자고등학교 2025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1학년 1학기 경복여고 국어 중간고사는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6문항(30점)으로 구성되어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전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문법과 문학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경복여고는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의 모든 영역이 고루 출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비록 비문학 문제의 경우 지문 하나의 수준으로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올바르게 대비되지 않으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어렵다. 문학의 경우 교과서, 올림포스 국어, 3월 모의고사 등 많은 작품이 출제되었는데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한다비문학은 부교재인 올림포스 지문을 활용하여 학생의 사고력과 논리적 독해력을 평가하였다. 내용 이해의 사실적 읽기와 이를 <보기>에 적용할 수 있는 추론적 읽기가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평소 비문학 지문을 꾸준히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문법 영역에서는 음운 체계와 변동, 표준 발음법, 된소리되기 등 음운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다만 작년과는 다르게 단순 암기를 요구하는 문제는 다소 줄어들었다. 그 대신 ‘옷값’, ‘닳지’, ‘싫어도’, ‘무릎이’ 등 실제 단어의 발음을 바탕으로 복합 음운 변동을 분석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어, 개념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 적용력이 요구되었다.문학은 현대시(「숲」, 「깊은 흙」, 「연두에 울다」, 「농무」 등), 고전 시가, 고전 산문(「흥보전」), 현대 소설(「돌다리」, 「배반의 여름」)까지 다양한 갈래의 작품이 고르게 출제되었다. 시적 공간, 정서 변화, 시어의 상징성을 파악하는 문제가 많았고, 맥락을 바탕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도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학생의 감상문을 분석하여 어떤 맥락(작가, 독자, 사회문화 등)을 중심으로 감상했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어 문학 감상의 사고 깊이를 요구했다. 또한 서사 갈래에서는 서술자의 시점, 인물 심리 묘사 등을 통해 서술 방식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였다.이번 시험은 개념 암기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과 해석 능력, 감상의 폭넓은 사고가 요구되는 종합적 사고형 평가였으며, 특히 서답형에서는 개념을 정확한 용어로 기술하고 조건에 맞게 서술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기말고사에서는 문법의 심화 개념(형태소, 품사, 문법 요소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문학 역시 다양한 작품 간 비교 감상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단순한 암기에 그치지 않고, 각 영역별 사고력과 분석력을 꾸준히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