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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만점 제자들 이야기 코흘리개부터 사춘기까지제자들 중 유난히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들이 있다. 초등 시절에 만나 사춘기를 꼬박 함께 보낸 그 아이들은 때론 자식 같고 때론 친구 같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중학교 국어 내신부터 고등학교 준비까지 함께 보낸 시간만큼 알차게 국어 자산을 만들어 졸업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가끔 연락하고 수행평가 관련해 질문도 해 와서 자연스레 그들의 고등학교 국어 성적이며 입시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대견하게도 해마다 서울대 합격생에 의대 합격생까지 나와 입가에 미소 짓게 한다.왜 실력은 낮아진 걸까?문해력부터 국어 성적까지 읽기 능력과 국어가 화두인 요즘, 실상 들여다보면 아이들 실력은 예전보다 낮아져 있고 우선순위도 잘 못 되어 있어 마음이 아프다. 제 학년 교과서도 못 읽는 아이들이 선행수업을 하러 학원에 가고 어려운 책을 읽고 있다고 자랑하는 초등생이 중학생이 되어 찾아올 땐 모든 것이 총체적 난국이 되어 있었다. 읽기력도 미달, 당연히 쓰기는 어려워 수행평가는 힘들고 시험 때 하는 공부로 간신히 어설픈 국어 성적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수행평가 비중이 높고 깊은 언어 사고력을 요하는 고등학교에서 국어 성적은 잘 나올 수 없었다.반대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글 읽기부터 꾸준히 심화 된 논술 수업을 진행해 온 친구들은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물론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그 근원의 힘이 초,중등 시절의 책 읽기과 국어 공부에 있음에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어떤 학원, 어떤 인강을 듣고 어떤 문제집을 풀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 모든 것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공개된 조건이다. 다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내는 것이 공부의 힘이고 실력이다.국어 만점 제자들은 말한다평소에 읽는 책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자신의 수준에 맞고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좋은 배경 지식이 되는 책을 읽을 읽는데 시간을 소중하게 투자하라는 것이다. 매일 읽을 수 없다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독서를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반드시 독서의 기록을 자신만의 글로 남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 글이 쌓이는 만큼 언어의 세계는 넓어지고 사고는 깊어진다. 또, 국어를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수학 공부, 영어 공부 하듯 국어 과목 공부도 시간을 내고 투자해야 좋은 성적을 얻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스스로 국어를 공부했다고 말하지만 진짜 들여다보면 다른 과목에 밀려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게 국어 과목이다. 자연히 어쩌다 보니 잘하게 되는 것은 절대 없다. 특히, 새로운 어휘나 개념은 반드시 암기하고 또 응용하며 잘 정리해 두어야 하는 것은 공부의 절대 불변의 원리이다.내신은 신! 선생님도 신! 국어의 정도를 밟자!!그리고 내신의 비결은 학교 수업을 잘 듣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모의고사나 수능이 아닌 각 학교 내신은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이 직접 출제하시니 그 수업을 잘 듣고 학교 프린트물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학원 선생님이 출제하지 않는다. 내 수업의 주인이 나 자신이기에 주인답게 수업에 임해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교과서 밖 외부 지문이 출제되는 고등학교 시험은 수업과 연계된 지문이 출제되고 수업 시간에 다룬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학원에 의존하는 공부는 어느 정도 성적은 나오지만 만점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이번 시험에도 “쌤! 국어 백점이에요!”를 전화로, 카톡으로 알려준 제자들이 대견하고 또 고맙기만 하다. 물론 백점이 아니지만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점수에도 눈물이 난다. 목이 쉬고 성대가 갈라져 잔인한 4월 보냈지만 나와 아이들이 잘하고 있다는 결과에 기쁨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학원생 전원 백점인 학교의 아이들은 특히 학교 수업을 잘 듣고 학원에 와서도 주도적인 공부를 한다. 이번 시험 한 번보다 국어를 대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자세가 그들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국어 만점, 어렵지만 또 쉽다. 모두가 아는 정도를 밟는다면 말이다.일산운정 국어논술리드인&디앤이학원정수빈 원장일산 031-921-2773운정 031-934-0260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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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산내마을 이룸과학학원, 초등 영재반 모집 파주 운정 산내마을에 자리한 중·고등 전문 이룸과학학원에서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영재반을 모집한다. 수업은 주 1회로,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수준별 반 편성 후 BASIC 1, 2, 3단계 과정을 수료하고 테스트를 통과하면 중등 의대반으로 월반도 가능하다. 이룸과학학원은 파주 운정 산내마을 인근에서 중등·고등 내신 및 수능 전문 과학학원이다. 오랜 경력을 지닌 과학 전문 강사진이 철저한 내신·수능 대비와 꼼꼼한 학생 관리로 입소문이 나 있다.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1 월드타워5차 7층문의 031-942-2731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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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중간고사 준비하는 중학생 위한 효과적인 과학 공부법 일산 지역 중학교의 과학 중간고사 내신 준비가 한창이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고 하지만 공부를 잘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은 있다. 오마중학교, 신일중학교 등 일산에 있는 중학교 학생이 올바르게, 시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여 중간고사 준비를 잘 하기 위한 효과적인 과학 공부법을 알아보자. 과학은 자연현상과 그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이해가 깊어질수록 흥미로워지는 과목이다. 하지만 때로는 방대한 내용과 복잡한 개념 때문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중간고사 내신 준비가 막막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과학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기본 개념 확실히 이해하기과학의 기본은 개념이다. 각 단원에서 배우는 핵심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과서의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각 개념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물리학의 운동 법칙을 학습할 때는 일상생활에서의 예시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접근은 내용을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준다.나만의 개념노트 정리 및 주기적인 복습효과적인 노트 정리는 과학 공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나만의 개념노트를 정리 할 때는 각 단원별로 주요 개념, 정의, 공식을 정리해 본다. 또한, 복잡한 내용은 도표나 그림으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각적인 자료는 이해를 돕고 기억하기 쉽게 만든다. 중학교 과학 2-1 첫 단원 물질의 구성 단원은 원소. 원자와 분자. 이온 소목차로 되어있다. 소목차를 차례로 보아도 개념에 그림이 잡히고 원자와 분자를 교과서에 나온 데로 그려 보아도 시각적 자료가 될 수 있다. 웨빙하우스의 학습이론이 기억주기를 말하듯 공부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요약하여 복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념 노트를 만들어 매일 조금씩 읽어보면,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고 중간고사를 수월하게 맞이할 수 있다.과학 실험과 체험 통한 학습과학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험을 통해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실험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집에서도 간단한 실험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중학교 2학년 과학 2-1 전기와 자기 단원에서 전류, 전압, 저항에 대해서는 간단한 실험도구 만으로도 집에서 충분히 실험 해볼 수 있다. 그리고 집에서 실험해본 결과를 토대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해볼 수도 있고 수행평가대비도 잘 할 수 있다.다양한 문제 풀이 및 오답 분석 풀이 연습중학교 중간고사 과학 문제는 과학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 과학 선생님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 문제 유형, 강조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 어떤 선생님은 개념이해를 중심으로, 어떤 선생님은 응용이나 실험분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실 수 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유독 반복해서 설명하거나 판서하거나 중요하다고 언급하신 내용은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꼭 잘 기록 해 두어야 한다. 또한 수업 시간에 사용된 학습지나 프린트물에 있는 문제 유형이 실제 시험 문제 유형과 유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참고해야 한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과서의 연습 문제뿐만 아니라, 오마중학교, 신일중학교 과거 시험 문제를 찾아보고 온라인 자료도 활용 해 보면서 각 중학교마다 다를 수 있는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형을 파악하면서 중간고사 대비를 해야 한다. 중간고사 대비 과학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풀이 과정을 정리하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면서 중간고사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자기 관리마지막으로, 과학 공부에 있어 자기 관리와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중간고사 준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공부 계획을 세워 일정을 관리하고, 일정 시간을 정해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일산 오마중학교와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과학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학은 어렵고 복잡한 과목이지만,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충분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과목이다. 중간고사가 한창인 이 시점에, 이러한 공부법들을 활용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길 바란다.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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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간고사 성적으로 좌절하지 말라 올해 처음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됐다. 개정된 교과과정으로 보는 고1 첫 시험이지만, 바뀐 제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보인다. 매우 중요한 교육 변화이지만 고1 학생 대다수는 자신이 개정된 교육과정의 첫 세대라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대입 정시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 세대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중학교에서 통했던 벼락치기 공부가 고등학교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중학교에 비해 살인적인 영어 시험 범위는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으며, 생전 처음 접해보는 서술형 문항의 문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좌절을 줬을 것이다. 고2, 3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윈터스쿨을 다니거나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고, 학원을 바꾸면서까지 내신 성적 상승을 꿈꾸었지만, 막상 시험 후 좌절감을 맛보는 경우도 많다. 이상 또는 계획한 것처럼 현실 속에서 그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겪는 좌절감은 사춘기 우리 자녀들에게는 그 충격이 생각보다 상당하다.이러한 상황에서 어른으로서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성적이 저조하거나, 성적의 변화가 없다고 아이를 나무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또는 아이 학원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맞벌이를 하거나, 나의 직업적 커리어의 단절을 피하고자 직장을 다니는 부모들이 상당히 많다. 그렇다 보니 아이와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고, 아이의 과목별 학원 교재를 살펴보며 우리 아이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학습 습득의 정도는 어느 정도 되는지 초등학생 때처럼 일일이 살펴보기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아이의 저조한 성적은 부모로서 신경을 제대로 못 써준 탓 같기도 하고, 나를 닮아 저렇게 공부에 흥미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학원을 제대로 보내지 못해서 그런 건지. 과외라도 시켜야 하나, 학원을 바꿔줘야 하나... 여러 생각이 드는 시기가 찾아오는 것이다.필자는 수십 년간 많은 제자들을 지도하였고, 그들의 성공과 실패, 좌절과 환희를 직접 목격한 사람으로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고자 한다. ‘성적을 어떻게 올릴 수 있을 것인가?’라는 원색적인 문제가 아니다. 성적은 습관이 바뀌면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문제는 ‘인지적 부조화’를 줄이는 관점과 훈련이다.‘인지적 부조화’란 문자 그대로 인지 즉 인식의 문제이다. 학생과 학부모 대다수는 학원에 다니면, 점수는 당연히 오를 것이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학원에 다닌다고 공부를 할 것이란 것은 착각이다. 단순히 학원을 다니는 것은 학교를 두 번 다니는 것과 동일하다.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과외를 시켜보고 그래도 오르지 않으면 관리형 독서실에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 학생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을 외부적 환경이 원인이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학생의 경우 10명이면 10명 모두 학원을 다시 다니거나 영어를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이유는 학생 스스로의 자각이 없기 때문이다.공부, 즉 학습은 스스로 터득하고 깨우치는 것이다. 영어는 내용을 이해한다고 끝이 아니다. 따라서 학원은 이해한 내용을 학생 스스로 훈련하고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하지만 과거처럼 학생이 숙제를 하지 않는다고 인격 모독적인 언행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체벌은 더더욱 안 된다. 결국 학생 스스로 배운 내용을 습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부모로서 어떻게 아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필자는 학부모에게 자가 진단을 해볼 것을 권장한다. 하루에 10분 이상 자녀와 대화하는가?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해 알고 있는가? 최근에 우리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분야를 알고 있는가? 우리 아이와 지금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있는가? 학생 스스로가 공부를 하게 하는 힘, 원동력은 우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학생 스스로가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성적을 올려야 하는 이유를 학생 스스로가 찾는다면, 공부하는 방법에서 작은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필자는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 유난히 영어 과목만 싫어하는 학생이 있었다. 영어 4등급인 이 학생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게 되자 필자의 도움을 받아 금방 영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받고 있다. 지금 당장 좌절을 겪는다 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면 그뿐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다만 재기는 단순한 마음가짐이 아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뚜렷한 목표 의식을 세우고 학습 방법과 습관까지 바꿀 수 있도록 해보자.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5-05-03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수행평가 준비 노하우’ 수행평가 준비, 진로와 연결하려고 노력수행평가는 진로와 연결해서 적으려 노력했습니다. 수학이나 과학은 최대한 공학 쪽으로 맞추고 영어나 국어와 같은 문과 과목은 인문학적인 탐구나 관련 시사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따로 주제탐구를 할 게 아니라면 수행평가 외에 본인의 진로 관심도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진로 연계 시 전 과목을 억지로 할 필요는 솔직히 없고, 본인이 정말 파고 싶은 과목 한두 개만 정해서 연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학과 과학이었습니다. 저는 수행 준비든 주제 탐구든 한 활동을 하더라고 6~7시간씩 투자해 좋은 주제를 찾고 발표 준비도 열심히 했습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송민준 학생(일산동고 졸)상위권이 되려면 수행평가 정말 잘 챙겨야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수행평가를 정말 잘 챙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반영 비율에 따라 지필 평가 점수는 60% 내외로 변환돼 반영되는 반면, 수행평가 점수는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수행평가에서 1점이 감점되는 것이 지필평 가에서 1점 감점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글쓰기 수행평가라면, 먼저 쓰고 싶은 말을 전부 작성합니다. 그 후 채점 조건에 맞는 요소들을 넣고 다시 한번 글을 읽으며 다듬습니다. 그 후 암기해 본 시험에서 작성합니다. 발표 수행평가라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내용을 머릿속으로 익힙니다. 이때 제출해야 하는 요약문이 있다면 동시에 작업합니다. 그 후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자만 너무 많지 않도록 사진이나 자료를 넣어 PPT를 간결하게 제작합니다. 발표 연습을 해보며 떠오르지 않는 단어나 너무 긴 수치, 단어 등만 따로 정리해 프린트합니다. 그 외의 유형이라면 채점 기준을 가장 우선시해서 수행평가를 준비합니다.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지필 시험보다도 수행평가 어떻게 챙겼는지가 등급 결정하는 주요 요인수행평가는 그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저 때만 해도 수행평가 비중이 40%가량이라서 내신 시험보다도 수행을 어떻게 챙겼는지가 등급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수행을 귀찮은 것으로 생각하기보다 내신 시험에서 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행평가는 미리 대본, 원고를 작성했는데 챗GPT를 활용해 여러 번 읽으며 첨삭을 해 논리적으로 일관된 내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수행평가 전날까지 이를 달달 외웠습니다.연세대 철학과 이지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수행평가는 자신의 전공적합성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고, 자연스러운 수단무조건 평가 5일 전까지 수행평가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수행평가는 자신의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고, 자연스러운 수단입니다. 이를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수행평가가 내신에서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하므로 절대 깎이지 않도록 합시다.서울대 의예과 송우찬 학생(일산대진고 졸)수행평가는 세특에 적힐 것 염두에 두고 준비할 것수행평가는 수행평가 공지를 받았을 때부터 주제를 고민했고, 평가 2~3일 전에 준비를 끝냈습니다. 수행평가는 정답을 맞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수행평가는 반드시 세특에 적힐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세요. 추가 보고서나 심화 보고서보다 수행평가 내용이 세특에 적히는 게 더 자연스럽고 내용이 풍부합니다.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수행평가 준비 시 관심 분야 연결하며 확장하고자 노력수행평가 일주일 전에 미리 준비하면서 암기할 것이 있다면 완벽하게 암기를 했습니다. 특히 수행평가 준비 시 독서와 신문에서 찾아낸 제 관심 분야를 연결하며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수행 점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깊이 있게 준비해서 진로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기 말에는 수행평가를 준비하며 관심이 생기거나 궁금증이 생긴 부분에 대한 추후 활동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주제 탐색에 드는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고 활동의 연계성도 보일 수 있습니다.한양대 경영학부 우승화 학생(대화고 졸)독서 활용 수행평가는 단순 열거 아닌 제대로 된 논리력 갖춰야! 평소 내신과 수능 공부로 바쁜 만큼 빠르면 3일 전에 준비하고 대부분 하루 전에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보고서 활동이나 진로 연계 활동 등은 시간을 넉넉히 잡고 연계 주제를 알아보면서 틈틈이 준비했습니다. 독서를 활용할 수 있는 수행평가는 최대한 많은 책을 녹여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 열거 방식이 아니라 제대로 된 논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야 합니다. 저는 국어 과목에서 독서 관련 보고서 작성 수행평가가 있었는데 ‘과학자의 윤리성의 기준’을 주제로 착한 과학자들을 소개한 책, 나쁜 과학자들을 소개한 책을 비교해서 소개하고, 일반적 기준으로는 선악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해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철학 윤리 책을 주제로 삼아 나름의 윤리성의 기준을 정립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행평가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고, 당일치기로 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하지만 수행평가의 배점은 안곡고에선 상당히 크게 자리 잡기 때문에 시험에서 한 문제 틀리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행평가는 절대로 소홀히 하시면 안 됩니다.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정지윤(안곡고 졸)수행평가는 자신의 관심사와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하루에 여러 개의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하기도 하고, 다양한 교내활동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행평가 준비는 보통 전날 새벽 늦게까지 하곤 했습니다. 다만, 암기가 필요한 수행평가는 여러 번 익히면서 준비했고, 발표 수행평가나 탐구보고서 작성 수행평가는 최근 기사나 전공 서적을 찾아보며 주제를 정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또한, 조사한 내용은 거의 암기하여 실전에서 틀린 내용을 쓰거나 말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성적에서 수행평가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에 수행평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생기부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성실함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수행평가를 더 좋은 생기부를 만드는 데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수의예과 김나연(정발고 졸)수행 평가는 지필 성적을 메꾸고 등급 역전할 기회이기도 해요간단한 쪽지 시험 형태의 수행평가는 짧게 집중해서 준비한 반면 프로젝트형 수행평가는 공지를 받는 당일부터 미리 준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 과목의 여러 수행평가를 모두 챙겨야 하므로 달력에 표시해가며 시간 계획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학2 수행평가 중 헤스 법칙을 활용한 과제에서 계획했던 탐구 활동이 생각대로 제대로 되지 않아 실패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실패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교과 내용을 더욱 꼼꼼히 이해하고, 심화 개념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능력까지 보여줄 수 있어서 오히려 유의미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수행평가는 세특을 풍성하게 해주는 동시에 부족한 지필 평가 성적을 메꾸고 등급 역전을 할 기회 또한 제공해줍니다. 정해진 평가 항목을 몇 개 만족시키느냐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수행평가의 특성상,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자잘한 부분에서 점수가 깎이기 쉽습니다. 그러니 수행평가에 쏟는 시간을 아깝게 여기지 마시고 애매한 부분은 꼭 미리 선생님께 질문해가며 완벽하게 준비해가셨으면 합니다.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이제인(안곡고 졸)주제탐구 수행평가는 세특에도 도움, 고민 통해 완성도 높여야수행평가의 수와 난이도는 다르겠지만 대부분 수행평가는 지필보다 점수 받기가 쉬우며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기에 되도록 점수를 깎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세특과 연결되도록 주제탐구 수행평가가 많아지고 있는데, 수행평가 날짜에 맞춰 급하게 준비하기보다 일주일 이상의 준비 기간을 두고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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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이동빈(봉일천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저는 1학년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여러 분야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데이터 마이닝’이라는 기술을 접했고 통계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평소 수학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통계학으로 진학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향후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급하게 찾으려다 보면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속이고 억지로 진로를 설정하게 될 수 있습니다. 늦어도 괜찮으니 어떤 진로를 꿈꾸게 되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여러 활동에 참여하며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일까’를 오랫동안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한양대 수학과, 서강대 수학과, 경희대 수학과에 지원했고, 이중 서울대와 경희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 합격했습니다.동아리 활동1,2학년 때는 ‘프로이트’라는 심리학 동아리를, 3학년은 ‘빅퀘스천’이라는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해 주제를 정하고 발표하는 동아리를 했습니다. 동아리가 전공과는 관련이 없지만 최선을 다해 참여했습니다. 통계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추천 도서<자아 놀이 공원(이남석)>은 16살의 주인공이 심리학자들이 만든 놀이공원에 가서 나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당시 꿈꾸고 있던 심리학과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빨리 진로를 정하라는 주변 상황으로 인해 정한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 갔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추천했습니다. 지필시험이 끝나게 되면 잠시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그 시간을 이용하여 책을 읽었습니다.세특 관리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이 있다면 열심히 참여하고 꼭 관련이 없더라도 일단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행평가가 교과세특에 들어가기도 하니 평소 수업에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선생님의 조언을 잘 듣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활동을 하면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후 다른 활동에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학기말에 다른 교과를 융합하여 자유 주제로 발표를 하는 활동이 있는데 이 활동에서 위상수학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를 확장하여 이후 위상수학적 데이터 마이닝이라는 기술로 확장하여 자료 조사를 진행한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수학은 내신 공부 때 자이스토리를 이용하여 기출을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저절로 수능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내신 시험에 모의고사가 들어가 공부가 되었고 국어는 내신이 끝나면 다음 지필시험 한 달 전까지는 기출을 풀며 공부했습니다.추천 인강국영수는 학원을 다녀 인강의 도움을 받지는 않았고, 탐구 과목은 EBSi를 이용했습니다. 그 중 생명과학2를 수능을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나빛나’라는 분의 강좌를 들으며 개념 공부를 했습니다. 인강을 완강하기 위해서 전체 강좌 수를 보고 하루에 얼마나 할지 정한 뒤 내가 이걸 안하면 진짜 큰일 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면접 준비학교 선생님들께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은 조언을 주셔서 선생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생기부를 정리하고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여러 모의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고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를 물어보실 줄 알았는데 그런 질문이 없어 당황했습니다.‘멘탈’과 컨디션 관리평소에 산책을 좋아해서 친구와 산책을 하며 체력관리를 했습니다. 수면시간은 6시간 정도였습니다. 피곤한 날은 과감히 공부를 포기하고 잠을 선택하며 컨디션을 관리했습니다. 또 멘탈유지를 위해서는 음악을 들었습니다. 특히 오월오일, 유다빈밴드 등 여러 밴드 음악 가사에 집중하며 듣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수험생활 동안에는 아빠가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항상 저에게 아빠는 ‘지금 당장 공부를 그만두고 나랑 여행을 가도 괜찮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며 저는 언제든 그만둔다 해도 가족은 괜찮다고 해줄 것이라 생각하며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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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 철학과 이지우(일산대진고 졸) 학생 “주인공으로서의 삶이 아닌, 변두리에 사는 한 사람의 삶에 대한 이야기. 극적이지도 미적이지도 않은, 리듬감 없는 삶이지만 꼭 한 번쯤은 우리도 그런 삶을 이해하고 수긍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존 윌리엄스의 장편소설 <스토너>. 철학자 및 문학가의 진로를 희망하며 연세대 철학과에 수시 합격한 이지우(일산대진고 졸) 학생의 추천 도서다. 쓸쓸한 삶, 그리고 우리들 누구나가 스토너라는 진실을 헤아린 열아홉 철학도의 시선이 돋보인다. 그의 대입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일산대진고에는 인문영재반 과정이 있는데 이 과정과 활동이 제게는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인문영재반 활동은 인문계 학생들이 함께 좋은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 학업에 도움이 됐고, 더 좋은 생기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1학년 때 프랑스 대입 시험인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 기출 문제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제가 선생님께 제안 드렸고, 이것이 채택돼 이를 진행한 경험이 뜻 깊었습니다. 바칼로레아 토론은 승패를 가리는 토론이라기 보단 가치토론이기에 생기부에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반영하는 기회가 됐습니다.시사 토론 동아리에 참여해 활동하기도 했는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문제, 검수완박 문제, 환경관련 정책 문제 등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동아리에서 자주 토론하던 경험은 발표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모든 학년에서 발표할 기회가 있을 때 무조건 참여하는 학생으로 선생님들께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내신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공부법-국어: 국어는 ‘동치 표현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어 내신 시험을 공부하다 보면 대략적인 내용과 지문은 모두 숙지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험에서는 새로이 표현된 선지들이 등장해서 선지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내신 출제 범위에 들어간 지문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풀고 거기서 나왔던, 또는 나올 수 있는 표현들을 모두 정리해서 이 단어는 이 단어와 조응하고, 이 단어는 이 단어와 상충하는구나 이렇게 모두 정리해서 준비했습니다.-수학: 프린트와 고난도 문제로 공부했습니다. 일단 프린트와 교과서는 기본 중의 기본이기에 회독을 많이 했고, 저희 학교는 시험 문제의 난도가 높기에 학원에서 제공받은 고난도 문제를 계속해서 반복 훈련하며 시험에 대비했습니다.-영어: 일단 4번 정도의 회독을 기본으로 했고, 그 다음은 암기할 때까지 계속해서 지문을 읽었습니다. 4번의 회독 시 첫 번째에는 기본 내용 숙지, 두 번째에는 내용 간 논리 관계 및 내용 정리, 세 번째에는 문법 정리 및 주요 문장 정리, 네 번째에는 스스로 해석을 하며 암기했습니다.-윤리: 진로가 철학자라서 윤리 과목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윤리 과목 또한 국어처럼 동치표현, 수용 가능한 표현들을 정리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윤리 과목의 특성상 개념과 단어 간의 논리적 연결성, 인과성 등 관계를 따지고 봐야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유념하며 공부한 덕분에 1등을 놓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나만의 수능 공부법내신과 수능 공부 병행하는 노하우-수능 국어: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독서지문 3개, 문학 지문 3개 정도를 1시간에 걸쳐서 문제 풀이 및 분석을 했습니다. 문제는 주로 수능특강에서 출제된 제재와 유사한 지문을 선택했습니다.-수능 수학: 일단 기출 문제를 끝까지 놓지 않았고, 스스로 완벽히 풀지 못하는 문제는 최선을 다해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실전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감각을 올렸습니다. 하루 한 개 실모를 일주일 내내 풀다 보면 지치고 점수도 나오지 않기에, 주에 이틀은 실모에 대한 재분석을 하는 게 좋습니다.-수능 영어: 단어장에서 정해준 하루 분량을 외우는 것과 수능 기출을 하루에 두세 개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탐구 과목: 윤리 과목은 개념적인 이해와 그것들이 어떻게 변용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핵심입니다. 수능특강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개념과 개념의 변용을 모두 정리했고, 또 기출의 제시문과 선지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을 적용해 공부했습니다.-내신과 수능 공부 병행 노하우: 처음으로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선택입니다. 내신이 수능과 비슷한 학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1, 2학년 때 수능 기출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3학년 때 가서 모든 기출을 여러 번 회독하는 일은 어렵기에 꼭 1, 2학년 때 수능 기출을 봐둬야 합니다. 물론 범위가 완전히 다른 수학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으나 국어, 영어는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나만의 약점, 성실함으로 극복저는 공부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감을 잡으며 공부를 시작했고, 고1 성적은 3점대 정도로 이 성적으론 제가 목표한 대학을 가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를 자각한 후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소한 것부터 바꿔나갔습니다. 스스로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악필이었기에 글씨체부터 교정해 나아가면서 차차 노트 필기법도 바꿔나갔고, 하루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쏟았습니다. 극복의 비결은 가장 단순한 성실함이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면서 가장 흔히 듣는 말은 성실이지만, 생각보다 그 가치를 지켜내며 공부하는 이는 극소수입니다. 그래서 그것만 지키면 성공은 보장됩니다. 성실의 가치를 되새기며 공부한 덕분에 1학년 2학기 내신을 2점 초반으로 올리는 데 성공했고, 그 뒤로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대학 입시를 목전에 앞둔 3학년은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도 없는 긴장감이 생활 전반을 둘러쌓게 됩니다. 공부도 공부지만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여가활동을 찾아서 그것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입시 생활에서 너무 멀어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저는 한국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공부하다 너무 힘든 날에는 축구를 보며 심신을 관리했습니다.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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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남정현(세원고 졸)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 내신은 1.27로 마무리했고, 수능 성적은 국어 2, 수학 1, 영어 2, 물리 4, 지구과학 3을 받았습니다. 수시 지원에선 연세대 기계공학부와 함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를 최초합했고, 서강대 전자공학과는 추합이었습니다. 추가로 유니스트와 디지스트도 추합이었습니다.동아리 활동과 세특 관리 세원고 과학 동아리 ‘페토’에서 2년간 활동했습니다. ‘페토’는 교내 몇 안 되는 이과 동아리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담당 선생님께서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마련해주는 활동이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자신이 참여한 활동을 심화 연계시켜 진로와 의미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은 세특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생 멘토링 참여 경험이 세특 뿐만 아니라 입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과의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하며 더 다채로운 세특 주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설령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불안해하지 마세요. 오히려 다양한 주제를 탐구해보면서 적성을 찾아가고 이러한 스토리를 녹여내 생기부를 채워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수행평가 준비 수행평가는 학교에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준비했고, 암기 사항은 하루 전까지 암기를 마치곤 했습니다. 수행평가는 세특에도 중요하니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통합사회 수행평가에서 선생님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세특에 저만의 장점을 부각해서 잘 적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수행평가 비율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제가 다닐 적에는 보통 성적의 40%를 차지했었습니다. 그만큼 성적에 중요한 요소이니, 수행평가는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내신 학습법과 내신 수능 병행 준비법✓ 내신 국어는 수업 시간에 필기한 내용과 자습서 내용, 학습 활동에 있는 내용까지 전부 3번의 암기를 거쳤습니다. 여기서 1번의 암기란, 앞에 모든 내용을 본문만 보고 전부 적어 내려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렇게 총 3번의 암기를 통해 내용 숙지가 모두 끝나면 문제 풀이에 임했습니다. 국어는 논리적 추론력을 요구하는 과목인지라 5지 선다형 문제를 푼다면 선지 5개의 맞는 이유, 틀린 이유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내신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지문당 총 3번의 암기를 했습니다. 번역본만 보고 영어 본문을 그대로 쓰는 과정을 1번의 암기로 정했고, 그 후 문제를 풀었습니다. 사실 영어 시험 범위가 넓다 보니 다른 과목 준비까지 겹치면 영어 문제는 그리 많이 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내신 수학은 고난도 문제를 잡고 끙끙대기보다 난도 중상 정도의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수능 수능 국어와 영어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선지의 정오를 확실히 이해하는 연습, 정오의 근거를 무조건 지문에서 찾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수능 수학은 정답을 맞힌 문제일지라도 풀이 과정과 그 이유를 생각해가며 다시 점검했습니다. 저는 물리와 지구과학을 선택했는데 물리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풀이를 그대로 이해하고자 노력했고, 지구과학은 완벽한 암기가 우선이기에 개념 공부에 먼저 집중했습니다. 문제 풀이를 하며 헷갈리거나 새롭게 배운 개념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두고 익혔습니다.✓저의 경우, 학교 내신은 수능과 다르다고 생각돼 차별화해 공부하다 보니 수능 공부에 조급함이 생겼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게 된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신과 수능 스타일이 다르다고 해서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독서 활동 및 추천 도서 고등 생활을 하다 보면 독서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저 역시 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책들은 읽기 힘들어서 짧은 파트들로 구성된 책 위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습니다. <이상한 수학책>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 세 권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세 권 모두 수학과 과학의 다양한 사례를 드는 책이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고 세특 주제 찾기에도 좋은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멘탈’ 및 체력 관리 비법 수면의 질을 높이고자 자기 전에 스마트폰은 보지 않았습니다. 보통 1시, 2시에 자서 7시에 정도 기상 시간을 맞추고자 노력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고3 6월이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시간이 더디게 가고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풀며 멘탈을 잡고자 했습니다.후배들에게 고 3 후배들은 ‘오늘 하루에 충실하자’는 마인드로 공부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긴장도 흥분도 하지 말고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주어진 현재, 오늘에 성실하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고1이라면 아무래도 내신이 가장 큰 고민일 것 같습니다. 좋은 내신을 위해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학원, 혹은 누구의 조언을 따라 하지 말고 내가 부족한 점을 찾고 이를 채우고 보완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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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경기대경기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은 실기/실적 위주 전형 방식의 조정과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식 변경이 핵심이다. 첫째, 실기/실적(예체능우수자전형) 스포츠과학부 전형방법이 실기 70%, 학생부(교과) 30%로 변경된다. 또한, 수능(일반학생전형) 유아교육과가 수능 100% 반영으로, 예술체육대학(체육학과, 시큐리티매니지먼트학과, 스포츠과학부)은 수능 60%, 실기 40%로 반영으로 전형 방법이 조정된다. 둘째, 수시 모든 전형(체육 특기자 제외)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점수 기준이 1등급 100, 2등급 99, 3등급 97, 4등급 95, 5등급 90, 6등급 85, 7등급 60, 8등급 20, 9등급 0점으로 변경된다.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90%, 출결 10%를 반영하며, 반영 교과는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다. 인문대/예술체육대/사회과학대/관광문화대는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사회, 소프트웨어경영대/융합과학대/창의공과대는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학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탐구는 상위 1개 과목), 한국사 6등급 이내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90%, 출결 10%를 반영하며, 반영 교과는 전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미적용한다. 지원자격은 2025년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며,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 이내로 추천 인원이 제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GU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는 서류 100%(3배수)로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면접(서류 기반 면접) 30%를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미적용한다.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90%, 학생부(교과) 1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미적용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수원, 서울)에서는 언어‧사회논술, 수리논술 두 유형을 분리하여 선발한다. 수리논술 출제 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로 한정된다.■세종대세종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산출방법이 공통/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 반영비율 적용으로 조정된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인 세종창의인재(면접형)에서 1단계 서류평가 100% 3배수 모집단위가 국제학부/경영학부/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생명시스템학부/전자정보통신공학과/컴퓨터공학과/AI로봇학과/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창의소프트학부로 확대된다. 그 외 모집단위는 1단계 4배수 선발이다. 2단계 면접 비율도 30%에서 40%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셋째, 수능 위주 전형 가산점이 변경된다. 수학(미적분/기하) 가산점은 자연과학대/생명과학대/자연생명계열은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 인공지능융합대/공과대/IT계열/공과계열은 수학 반영점수의 3%를 가산한다. 탐구(과학탐구) 가산점은 자연과학대/생명과학대/자연생명계열은 과탐 1과목당 탐구 반영점수의 5% 가산, 인공지능융합대/공과대/IT계열, 공과계열은 과탐 1과목당 탐구 반영점수의 3%를 가산한다. 넷째,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 10 이내에서 11 이내로 완화된다.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이며, 2개 영역 등급 합이 6(탐구는 상위 1과목)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반영 교과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성적을 반영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세종창의인재 서류형은 서류 100%며, 세종창의인재 면접은 1단계는 서류평가 100(3~4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서류기반면접 성적 4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미적용한다.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70%와 학생부(교과) 3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2개 영역 등급 합이 5(탐구는 상위 1과목)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유형은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리 논술이 실시된다.■가톨릭대가톨릭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은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이 7.8%p 감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7.8%p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학생부교과 100%)이 332명에서 282명으로 50명 축소되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4배수),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이 250명 모집으로 지난해 43명 보다 207명 늘었다. 둘째, 광역 모집단위 인문사회계열 215명, 자연공학계열 154명을 선발하여 학생 선택권을 강화했다. 셋째, 자유전공학과(인문사회/자연‧생활/공학)를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로 통합하여 221명을 선발한다. 넷째, 약학과, 의예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수학 필수 지정과목을 폐지했다. 다섯째, 수시 실기(실기우수자전형)이 신설되어 음악과에서 35명을 모집한다. 여섯째,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일반전형‖)전형에서 인문사회계열, 자유공학계열, 자유전공학과에서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영역 50%와 탐구 50%(상위 1과목 반영),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 방식으로 최종 합격자를 151명 모집한다. 일곱째, 올해부터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 조치 사항별 전형 만점 기준 감점 및 불합격 처리한다. 여덟째,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4배수),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은 59명에서 49명(약학과 8명, 의예과 25명, 간호학과 16명)으로 모집인원이 10명 감소했다. 의예과, 약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의예과는 고교별 추천 인원이 1명이며, 약학과, 간호학과는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다.■서강대서강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은 첫째, 16개 대학 수능 위주전형 40% 이상 선발의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수시모집 대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수시모집 58.1%, 정시모집 40.0%,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1.7%로 큰 변동이 없다. 둘째, 학교폭력조치사항이 수시, 정시,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 전형 일괄 반영된다. 1호는 100점 감점, 2~9호는 과락(0점 처리) 처리된다. 셋째, 전형요소를 간소화했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90%, 학생부비교과 10%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논술 일반전형은 논술 80%, 학생부교과 10%, 학생부비교과 10%에서 논술 100%로 전형을 명징하게 변경했다. 지원 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고,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시모집 지원 모집단위 계열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선택과목 제한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없다. 즉, 선택과목 반영 시 전 계열 국어, 수학, 탐구 모든 선택과목 반영이 가능하다.넷째, 정시모집 수능(일반)전형은 나군, 다군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모집한다. 지원 모집단위 계열별 필수 응시영역 제한은 없다. 올해는 수능 성적 산출 방법이 변경되어, A형, B형에 따른 성적 산출 후 높은 점수를 최종 반영한다. 또한, 지난해 다군에 신설된 인문학기반 자유전공학부(47명), AI기반 자유전공학부(35명)는 올해는 학과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가 신설된 AI기반 자유전공학부에서만 35명을 모집한다.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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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리논술③ 2025학년도 수리논술 어떻게 출제되었나 수리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별 출제 범위는 여러 자료를 통해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논술 문제의 난이도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 자료는 찾기 어렵다. 특히 최근 3년간 기출 문제를 기준으로 출제 경향과 범위는 정리되어 있지만, 문제의 난도, 문항 간 편차, 출제 의도의 깊이나 구체적인 출제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자료는 매우 드문 상황이다. 학생의 입장에서 희망하는 모든 대학의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러한 정보의 공백은 수험생들에게는 효율적인 학습 계획과 지원 전략 수립을 어렵게 하고, 강사들에게는 보다 정밀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생긴다. 그래서 단순한 출제 범위 확인을 넘어 대학별 논술 문제의 유형과 실제 난도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이를 수험생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하고자 한다.수리 논술 시험 문제 유형은 다음의 네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으며, 난도에 따라 논술고사 대비 학습량과 학습 방법에 차별성을 둘 필요가 있다.1) 수능 유사형 - 수능 출제문항과 형태 및 문제해결 접근방법이 유사한 유형 : 수능개념에 기반한 서술과정 연습이 중요하다.2) 수능 심화형 - 수능 유형 이상의 분석 능력이 필요한 수능심화 유형 : 수능보다 심화된 구조의 창의적 사고력이 필요하다.3) 제시문 논술형 - 철저히 제시문 내용에 근거하여 해결해야 하는 유형 : 제시문 독해력과 적용 능력이 중요하다.4) 사고력 논술형 - 제시문 내용 이상의 추가적인 복합 사고를 요구하는 유형 : 창의력과 분석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2025학년도 출제 문제 과목과 유형>대학출제과목난이도출제유형가톨릭대수학, 수1, 수2중하수능유사형건국대수학, 미적분, 확통중수능심화형경희대미적분, 확통, 기하중수능심화형고려대수학, 수2, 미적분, 확통, 기하중상수능심화형광운대수학, 수1, 수2, 미적분, 확통중하수능유사형단국대미적분중상수능심화형덕성여대수학, 수1, 수2하수능유사형동국대미적분, 기하중제시문논술형동덕여대수2, 미적분중하수능심화형서강대수2, 미적분, 확통중상사고력 논술형서울과기대수학, 수1, 수2, 미적분중하수능유사형서울시립대수2, 미적분, 확통중상수능심화형성균관대수학, 수1, 수2상사고력 논술형성신여대수2, 미적분중하수능유사형세종대수1, 수2, 미적분중수능유사형숙명여대수2, 미적분, 확통중상제시문논술형숭실대수학, 수2, 미적분, 확통, 기하중하수능심화형아주대수학, 수1, 수2, 미적분중상제시문논술형연세대미적분, 확통, 기하최상사고력 논술형이화여대미적분중사고력 논술형인하대수2, 미적분중상수능심화형중앙대수학, 수1, 미적분, 확통, 기하중수능심화형한양대수2, 미적분, 확통, 기하상수능심화형항공대공학수학, 수1, 수2, 미적분중하수능유사형항공대이학수학, 수1, 수2중하수능유사형홍익대미적분, 확통, 기하중제시문논술형※주의: 중앙대처럼 논술 출제 전범위에서 골고루 출제하기도 하지만, 이화여대처럼 출제 범위의 일부인 미적분에서만 출제하기도 한다.수능 학습을 기본으로 서술 과정만 연습하는 것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그에 맞는 유형의 대학을 선별해서 필요한 학습을 진행해야 하고, 추가 학습을 통해서라도 정시나 학생부 전형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그에 적합한 전형을 찾아서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수험생 입장에서 수리논술 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그 전형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의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한 후, 적합한 지원 전략과 학습 방향을 세우고 주기적인 첨삭 훈련으로 합격 확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실함이 가장 큰 무기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모두 목표한 대학에 합격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일산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송경우 원장문의 031-924-1388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