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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고] 빠른 진도 중심의 공부와 꼼꼼한 심화 중심의 공부 새로운 학기를 앞둔 2월이나 8월, 방학을 앞두는 7월과 12월이면 학부모와 학생의 고민이 깊어진다. 학기를 앞둔 시점에서는 새롭게 시작할 학교생활을 앞두고 학원을 비롯한 학생의 일정을 조정하여 최고의 성취도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찾는다. 방학을 앞둔 시점이 되면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한 시간표를 구성하려고 노력한다.이때 수업의 방향성에 대해 두 방향을 놓고 고민하게 된다. 일단 한번 빨리 훑어보고 반복 횟수를 늘려가면서 성취도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 있고, 또는 한번 공부할 때 꼼꼼하게 챙겨서 빈틈없이 가능하다면 심화까지 마치도록 계획할 수 있다. 전자는 속도감이 좋지만 잘못하면 아는 것도 없이 시간을 낭비할 위험이 있고, 후자는 진도가 쳐지고 어려운 구간에 막혀서 정체되어 버릴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학습이 될 수 있을까?학생에게 이상적 방향을 선택하기 위해서 다음 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1) 이해력 수준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 순발력이 좋아서 이해력은 좋은 편이지만 끈기가 부족한 경우, 속도 중심의 학습 방향을 취하면 흥미를 유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해 속도가 늦은 친구에게 진도를 빨리 따라잡아야 한다는 급한 마음만으로 선택하는 속도 중심 학습은 지양해야 한다. 2)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 조심성이 많은 친구를 돌다리를 두들겨 가게 하고 싶겠지만 오히려 조금 빠른 학습을 가볍게 지나게 해서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여 줘야 진행이 수월하다. 반대로 급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은 오답률도 높기 때문에 차근차근 공부하는 방식을 더 추천한다. 처음에는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할 수 있지만 시간을 들여 적응하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3) 진로와 진학 목표에 맞춰 과목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고 그 목표를 학생이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이번 여름은 영어 어휘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목표를 잡았으면 수학에 긴장감을 줄여 주거나, 수학에 집중하려면 영어 공부에 대한 목표를 수정하여 학생이 느끼는 부담과 긴장의 총량이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신중하고 과감한 선택이 성공적 학습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문의 02-3478-0701 2025-06-25
- [교육기고] “저 국어 포기해야 할까요?” “저 국어 포기해야 할까요?” - 아니, 너 아직 국어 공부 시작도 안 한 건데.“다시 태어나야 한다던데…” - 아니라고! [왜 못할까?] 대부분의 학생이 지문도 문제도 엉터리로 읽는다. 좋은 교재, 좋은 강의력, 좋은 콘텐츠를 찾아 나서지만 국어는 외부에서 무언가를 집어넣어 고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아이들 내부의 잘못된 리딩 플로우를 해체하고 재조립해야 한다. ‘제대로 읽는’ 기능 자체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거다. 지문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문제의 선지 한 문장조차 잘못 읽을 때가 많다. 그러고는 근거와 단서 없이 심정적으로 이끌리는 답을 고른다. 말도 안 되는 오답 엔딩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읽는 방법 모르고, 읽기와 문제 풀이의 원칙을 모르고, 그걸 모르는 것을 미처 몰라서. [국어를 잘하려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내가 대체 어떻게 읽고 있는지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이다. 단어는 빠뜨리지 않았는지, 한 문장 속에 담긴 여러 개의 정보를 전부 발견하기는 했는지, 이 대사는 누가 발화하는 것인지, 이 행동의 주체는 누구인지… 앞 문장 뒤에 뒤 문장이 오는 게 어색하진 않은지, 최근에 읽었던 지문을 다시 펼쳐서 한번 읽어 보자. 이런 내용이 있었던가? 잠깐… 이 문장은 해석이 안 되는데? 아깐 왜 그냥 넘어갔지? 싶은 순간을 맞닥뜨린다면 축하한다. 국어 해결의 첫걸음이다. [그럼 이제 뭘 해야 하지?] 원칙을 지키자. 뼈에 새겨 두고 매 순간 원칙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이걸 신문에 쓴 걸 우리 학생들이 알면 노발대발하겠다만…. 정말 언젠가는 전국 수험생을 전부 모아 두고 광화문 한복판에서 이 잔소리를 하고야 말 것이다. 1.텍스트는 나의 신이다.2.한 단어도 놓치지 마라.3.한 글자마저 나의 무기다.4.표면 아래에는 언제나 이면이 있다.5.수직의 밧줄(글의 흐름과 뼈대)을 놓친 채로 수평의 노를 젓지 말자.6.생각이란 것을 해라. 항상 의심해라.7.뇌는 너를 속인다. 읽은 척. 판단한 척. 빙판 미끄러지듯 읽힌 문장? 걔가 범인이다.8.“그럴 수도 있지 않아요?” 금지. 근거가 뭔데?9.문제가 무얼 요구하는지 알고 있나?에센셜나인 국어솔루션 진수완 원장문의 02-554-0721 2025-06-25
- [교육기고] 중3의 네 가지 힘(力) 중학교 3학년의 시간, 14개월. 이 기간을 허송세월하면 고등학교 공부에 몇 배의 힘이 든다. 대학교에 진학할 학생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준비 기간이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5등급제 내신, 공통과목으로 치르는 2028학년의 첫 수능이 큰 변화지만, 옛날부터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중3이 중요’하다.고입까지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 20년간 방배동에서 학생들과 씨름을 해보니, 선행보다도 ‘네 가지 힘(力)’을 갖고 진학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우선, 문해력이다. 그 기초는 어휘력. 책이 없어 이 힘을 키우지 못하는 시대가 아닌데도,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약한 학생들이 꽤 많다. 문해력은 세월 따라 그냥 늘지 않는다. 가족의 관심이 필요하다. 문해력이 늘면 국수영탐 모두 감당할 자신감이 따라붙는다.둘째로, 핵심 영어 능력. 고교 내신 시험지를 보면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르다. 늘어난 시험지 매수, 아주 긴 영어 지문, 꽉 찬 영어뿐 우리말 실종. 교과서 3권 중심의 내신 공부로는 그 격차를 감당하기 어렵다. 어휘력은 초라하고, 문법 풀이는 그저 기계적인 경우가 많다. 모의고사 몇 회 풀고 독해력이 생기지 않는다. 중3 때 제대로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 어휘, 문법, 독해의 핵심 능력을 장착하라.그리고, 관심 탐구력. 개인마다 한 가지 분야를 택하고, 책, 영상, 강연 등을 통해 ‘자기 테마’를 만들자. 고교 탐구 영역으로 배울 때를 대비하는 장점도 있고, 자신의 미래를 세우는 기초도 된다. 로봇에 대한 지식, 우주에 대한 관심, 미생물에 대한 궁금증, 중동 역사에 대한 흥미, 미술과 종교의 이해 등 개인적 관심을 찾고, 탐구하며 즐거워하라.끝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 좋은 학습법을 만들려면 시행착오가 따라온다. 그래서, 지금 ‘중3’이 적기다. 주간 단위로 계획하여 실천하고 개선하는 훈련을 해라. 학교와 학원에서 받은 교재를 복습하지도 않고 그저 가방 깊숙이 꾸겨 넣고 다니는 ‘중3’이라면 늠름하게 공부하는 고교생의 날은 요원할 수도 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나무영어 김주호 원장문의 02-523-0230 2025-06-25
- [교육기고] 여름방학 영어 공부 왕도는 없을까? 다가올 여름방학, 어떻게 하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학교 영어 교사로서의 지난 경험과 현재 학원 강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초등생들을 위한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1. 읽기 : 영어를 공부한다면서 본문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문장 해석은 하는 초등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외국어를 배우면서 읽을 수 없다는 건 첫 단추부터 잘못 꿰는 셈이다. 파닉스가 안 되어 있다면 파닉스부터 끝내자. 책들이 쉽게 읽혀지고 자신감이 생긴다.2. 단어 : “초등학생인데 수능 단어장으로 공부해요”. 단순 암기로 외울 순 있겠지만 테스트를 보고 나서면 대부분의 단어는 다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수준에 맞게 예문이 잘 나와 있는 단어장을 정하고 매일 10개씩, 20개씩이라도 예문을 활용해서 외워 보자. 재미있는 앱을 이용해 흥미를 유도해 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직접 써 보고 공부한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볼 때 자신만의 단어가 된다.3. 독해력 : 저학년은 <ORT>와 같은 일상생활 소재의 책들을 단계별로 읽고, 문법적으로 문장을 분석하기보다는 모르는 단어들은 찾아서 Story를 이해하고 Workbook을 활용해서 다지기를 하자. 고학년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가 있는 교재를 선택하여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독해력을 향상시키자. 교재의 문제만 풀고 끝내는 공부는 그만. 한 과 전체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해석하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 어려운 문법은 독해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넘어가도 된다. 독해 속 단어 공부야말로 단어 확장에 도움이 되니 몰랐던 단어들은 단어장을 만들어 뜻을 정리하고 외우자.4. 문법 : 저학년도 <My first grammar>와 같은 쉬운 교재들로 문법 공부를 시작해 보자. 고학년은 중등 대비를 위해 문법에 비중을 두고 공부를 해야 한다. 방학 특강 한 번으로 완성할 수 없다. 자신에 맞는 교재로 시작하고 반복해서 다져 나가자. 연습 문제가 많은 문법 교재들이 더욱 좋다. 학습한 내용은 읽고 넘기지 말고 자신만의 문법 노트를 만들어 공부한 내용과 예문 정리를 하자.짧은 여름방학. 완성해야 한다는 조급함보다 겨울방학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부의 첫발을 디딘다는 맘으로 즐겁게 시작해 보자.조스영어 조윤숙 원장문의 02-594-5959 2025-06-25
- [교육기고] 2025년 기말고사 실전 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이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기말고사 1등급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보도록 하자. 첫째, 기말고사 시험 범위 개념 확립하기 : 학교별 기말고사 시험 범위 및 일정이 공지된 시점에는 개념 정리를 꼼꼼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그 이후 간단한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정확히 확립하고, 응용문제를 풀어 보아야 한다. 과학에서는 실험과 데이터를 반드시 분석해 보아야 한다. 실험은 연역적 방법으로 통제변인, 조작변인, 종속변인으로 나누어 정리해 두도록 하자. 데이터 해석은 x축, y축에 따른 그래프를 통해 어떤 것을 알 수 있는지 정리해 두면 좋다.둘째, 기출문제 풀어서 유형 확인하기 : 개념이 확립되었다면 학교별 3개년 기출문제를 구한 후 유형을 구분해 두도록 하자. 틀린 문제 위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실전 대비를 하도록 하자.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효율적인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셋째, 25년 기말고사 예상 문제 체크하기 : 기출문제 분석 후에는 올해 기말고사 예상 문제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수업 시간에 담당 선생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이나 나누어 주시는 부교재, 프린트에 중요한 힌트가 있으니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정리해 두면 좋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쉬는시간에 선생님께 간단하게나마 궁금했던 질문을 한두 가지 해 보도록 하자.넷째, 시험 직전 오개념 바로잡기 : 시험 직전에는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바로잡기를 해야 한다. 이미 푼 문제 중에 틀린 문제 위주로 확인해 보면 좋다. 빈 용지에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개념을 적어 보는 연습을 하면 더 좋다. 스스로가 선생님이 되어 설명하는 노력을 하다 보면 적극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험 기간에는 무엇보다도 학교 선생님과의 대화를 많이 나누면 좋다.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임하는 과정에서 학교생활에 대한 평가도 잘 받을 수 있기에 수시로 대입 전형을 치러야 하는 현시점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학원에서는 학교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나 여러 가지의 풀이 과정을 익힐 수 있으니 이 또한 잘 활용하여 기말고사 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자.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문의 02-537-0517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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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육군본부 학사운영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육군본부가 주관한 '2024학년도 학사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수상했다.지난 2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기홍 교학부총장, 육군본부 학군협약관리장교 등이 참석해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전달했다.학군 협약대학 부사관과를 운영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학생모집/홍보 ∆교과편성/위탁훈련 ∆교육체계 발전/교수채용 ∆학생관리 ∆대학지원 등의 종합적인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구미대는 우수한 군 특화교육 운영과 정예 부사관 양성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구미대는 2004년 특수건설기계과의 육군과 협약을 시작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의무부사관 양성을 위해 응급의료부사관과와 협약을 맺었다. 이후 2014년에는 항공정비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항공헬기정비과와 협약을 맺으며 전문대학 군 특성화 교육과 함께 부사관 인재를 배출했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군 특성화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책임질 유능한 부사관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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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해올고등학교 ‘미래 군인 진로체험’ 운영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국방군사계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시 달서구 소재 해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군인 진로체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직업 군인의 역할과 가치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군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4일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해올고 3학년생 20여 명이 참가해 ‘부사관 등 직업군인 진로 소개 강의’를 듣고, ‘군 관련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권총 사격 체험’, ‘군 장비 실습’ 등에 참여했다.특히 ‘군 물품 착용 및 서바이벌 전투 체험’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위장 크림을 바르고, 방독면과 길리 슈트를 착용한 채 잔디밭에서 은폐를 체험하는 등 직접 군 장비를 다뤄보고 전술을 체험하며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또한 소총을 직접 들어보며 군 장비의 무게와 사용감을 익히고, 모의 실습으로 수류탄 투척과 크레모아 설치 같은 실제 전투 환경을 체험했다.한 참가 학생은 “처음으로 권총 사격을 해보고, 소총의 무게감도 느껴보면서 막연히 꿈꾸던 군인의 삶이 조금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라며, “수류탄 투척과 크레모아 설치 과정이 신기했고, 실제 군인의 훈련을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기병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업 군인이라는 진로에 대해 실질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국가와 안보에 대한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국방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구체화 과정을 지원하고,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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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2025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에서 공군 항공정비 및 정보통신 정비인력의 전자회로설계 기술력을 겨루는 '2025년도 항공기술(항공전자/전자회로설계 분야) 경연대회'가 지난 30일 이 대학 국방군사계열 국방정보통신실습실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공군 군수사령부가 주최하고, 영진전문대가 후원했으며, 공군 간부 및 군무원 등 총 18명이 참가해 열띤 기술 경쟁을 펼쳤다.대회는 최첨단 전자통신기술을 공군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 장비의 정비기술에 접목하고, 정예 군수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전자회로를 정해진 시간 내 최적화해 설계하는 과제를 수행했으며, 대회 성적에 따라 공군 참모총장상, 군수사령관상, 그리고 영진전문대 총장상(특별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공군 군수사령부는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과 경연대회 개최를 지속해, 미래를 선도할 최정예 정비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영진전문대는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과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2년부터 해당 부대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전자통신 분야 전문가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는 "이번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보유한 전자회로 설계 능력을 창의적으로 향상시키고, 정비사들 간 실무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우리 대학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군 군수사령부 및 제83정보통신정비창과의 학군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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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박물관 호국보훈의 달 주말 가족체험교실 운영 대구교육박물관(관장 홍진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21일 ‘고난 속에서도 만나는 꿈 – 대구의 피난학교’를 주제로 주말 가족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우리 역사 탐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대구의 피난학교의 교육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참가자들은 먼저 교육박물관의‘6. 25전쟁 교육실’을 관람하며 전쟁의 아픔과 대구의 피난학교에서 피어난 교육열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시 관람에 이어 6. 25전쟁 연대표 만들기, 보드게임 등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을 하게 된다.홍진근 관장은“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적 지식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이 다 함께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가족공동체 의식과 지속 가능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6월 주말 가족체험교실 참가 신청은 6월 5일부터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학예부로 문의하면 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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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대구 경북 특성화고 일학습병행 기업설명회 성황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AI융합기계계열이 대구·경북지역 특성화고 학생 및 교사 220여 명을 초청해 ‘일학습병행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교내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막한 설명회는 대구시교육청의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교-대학-산업체 간 긴밀한 협력 아래 지역 인재의 선취업·후진학 경로를 구체화하고 고숙련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설명회에는 ㈜동보, ㈜삼광, ㈜한중엔시에스, ㈜화신정공, ㈜신라공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우수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영진전문대학교는 30여 년간 축적된 주문식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고숙련 직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AI융합기계계열은 자동차 부품을 세계 28개국에 수출하며 연 매출 3,500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기업 ㈜동보와 지난해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제조업체인 ㈜한중엔시에스 등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동보 황상원 인사부 차장은 “3년째, 이 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역의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좋은 기회”라며, “특히 대구사업부를 새로 운영하게 되면서 지역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고등학생이 참가 기업에 지원할 경우 우선 채용 기회가 주어지며, 영진전문대학교는 일학습병행 참여자들에게 폭넓은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안상욱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부장은 “참여 학생에게는 입학 첫 학기 등록금 50%, 이후 3개 학기 30%를 감면하는 특별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주문식교육 기반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대학-기업이 삼위일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실현하고, 직업교육의 내실을 더욱 다져가겠다”고 말했다.한편, AI융합기계계열은 올해 교육부 발표 정보공시(2023년 졸업자)에서 취업률 80.1%를 기록했으며, 이들 가운데 대기업·공기업·해외 취업자가 146명(34.4%)에 달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전문학사부터 학사, 전문기술석사까지 전 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단일 계열로 주목받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