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서와 논술, 수어지교(水魚之交) 바야흐로 수시의 계절이다. 평소에는 독서와 관련된 상담이 주를 이루는데 이 시기엔 초중등 학부모님들로부터 독서를 하면 논술도 잘할 수 있냐는 질문이 많아진다. 대답은 당연하다. 독서와 논술은 수어지교(水魚之交)! 물과 물고기의 관계이다. 『<제시문 1> ~ <제시문 5>는‘세계화’에 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서로 다른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성균관대학교 2015 모의논술문제 )』거의 모든 대학의 논술문제의 1번은 주어진 제시문을 요약하거나 분석하는 문제이다. 단순하고 쉬워 보이지만 이 첫 번째 논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면 이어지는 2번 3번 4번의 논제는 줄줄이 오답을 적게 되기 때문에, 1번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입장으로 분류하라지만 ‘두 입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제시문은 없다. 읽고 분석하고 추론하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각 제시문의 입장을 분류할 수 있어야 한다. 『2015학년도 모의 논술고사는 서로 성격이 다르고 느슨하게 연결되는 두 개의 글을 제시하고, 수험생들에게 글들을 ‘활용’하여 글들과 느슨하게 연관된 주제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도록 요구하였다. (고려대학교 2015 모의논술 고사 논제해설)』자신의 생각을 서술하기 위해서는 느슨하게라도 연결된 공통의 주제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논술을 잘하려면 초등학교 때부터 바른 독서 습관과 전략을 익혀서 책을 제대로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논술의 기본이 독해력이기 때문이다. 각 제시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자신의 글로 재구성하여 서술하는 ‘요약’은 그 다음이다. 이 또한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고 정리하여 적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으면 단시일 내에 얻기 힘든 능력이다. 『제시문의 내용을 자신의 말로 정리해 표현하지 못하고, 제시문의 문장들을 그대로 옮겨 쓴 경우도 있었다. 문제를 정확히 이해, 분석하고 자신의 논지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이나, 그러한 논지를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할 줄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연세대학교 2015 모의논술 해설, 연세대학교 입학처)』 논술은 독해력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하는 과정이다. 베껴 적거나 옮겨 적거나 기계적으로 서술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초등학교, 늦어도 중학교 때부터라도 바르게 읽고 꾸준히 써야만 한다. 독서라는 거대한 바다에서만이 논술이라는 물고기가 자유롭게 헤엄쳐 다닐 수 있다. 강애띠 원장한우리독서토론논술 강남직영지부 문의 02-562-1939www.hanuriboo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 세 가지 ‘최초의 미국인’이라는 칭호로 미국인들에게 존경 받는 벤자민 프랭클린(1706~1790)은 신대륙의 정신과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다이아몬드, 둘째는 강철, 셋째는 자신에 대한 인식이다!’라고 말했다. 인식이란 사물이나 주어진 현상의 가치와 의의를 바르게 이해하고 판별하는 일이다. 사람의 인식 (인지, 생각)이 다이아몬드나 강철에 비견될 만큼 어지간해서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교육의 단면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체험하고 있다. 현장 사례에서 살펴보자. 두 어머님이 있다. 이 두 어머님의 공통점은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높고 아이의 성적에 관심이 많으며, 자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 어머니는 아이의 학습 능력, 학습 습관, 자세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여기저기 정착하지 못한 채 아이를 학원의 유랑자로 만들었고, 다른 한 어머니는 내 아이에게 무엇이 부족하며, 어떤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그 결과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맞춤별 학습’과 전문가 선생님. 더 나아가서 인생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열정과 실력이 있는 선생님을 선택했고, 자녀의 학습 습관을 바꿀 수 있게 됐으며, 어머님의 좋은 선택은 당연한 성적 향상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전자의 어머니에게 아무리 좋은 말로 조언하고 결단하시라고 권면해도 프랭클린이 말한 가장 단단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그 분에게 고집과 틀에 박힌 관념을 깨뜨리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다.아이큐보다도 성적 향상에 더 기여한다는 메타인지(metacognition)가 과연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질문하시는 어머님들께 인식의 전환을 통해 상승으로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곤 한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고, 어김없이 중간고사를 향해 닻을 올리는 항해가 시작되었다. 어떻게 하면 “공부하라!”는 그 지겨운 잔소리가 없어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고, 단순히 모니터링만 하는 아이가 아닌 자신을 제어하고 컨트롤하는 상위 인지의 아이로 만들지, 성적 향상을 손꼽아 기대하는 어머님들에게 맹모의 현견을 갖춘 선택을 하시라고 말씀 드리면서, 끝으로 프랭클린의 명언 하나를 덧붙이고자 한다. “교육 없는 천재는 광산 속의 은이나 마찬가지이다(Genius without education is like silver in the mine). 박선미 원장메타몰입 학원문의(02)538-06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막판 수험생활, 이제부터 집중력으로 승부 지금까지 지구력을 발휘해 열심히 쌓은 기반이 막판 2개월의 방심으로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주의를 집중해 빈틈없이 입시준비를 마무리한다. 9월은 수험생들이 상당히 바쁘면서도 중요한 시기이다. 9월 모의평가, 수시원서접수, 대학별고사준비, 수능 마무리학습까지 할 일이 너무 많다. 올해는 추석연휴도 9월 모의평가와 수시원서접수 사이에 끼어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더욱 분주하게 했다. 할 일이 많은 만큼 무엇보다도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입시일정에 치여 우왕좌왕하다보면 9월 한 달은 훌쩍 지나가고 10월은 수능 전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러 다니다 보면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시간을 알차게 관리해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할 때이다. 지구력으로 쌓은 기반, 집중력으로 빈틈없이 마무리공부하는데 가장 필요한 능력이 무엇일까. 이해력, 통찰력, 창의력 등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지만 이러한 능력들은 점차 길러질 수는 있어도 자신의 의지와 무관할 때가 많다. 그럼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은 없을까. 바로 지구력과 집중력이 아닐까. 공부하는데 지구력과 집중력을 모두 발휘하는 학생이라면 아마도 분명 극상위권 학생이거나 아니면 공부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어서 즐기면서 하는 학생일 것이다. 상위권 이하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구력은 있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집중력은 있는데 지구력이 약한 경우가 많다. 고교 3년간의 입시준비와 수능공부는 순발력보다는 지구력이 필요하다. 물론 내신기간에는 시험범위를 집중적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올려야하므로 순발력과 집중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수능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견디면서 공부하는 힘인 지구력이 필요하다. 그럼 수능을 2개월 앞둔 현재시점에서는 어떠한가. 입시준비로 할 일은 많고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면 수험생의 마음은 산만해지거나 불안해지기 쉽다. 또, 주위의 친구들이 여기저기 수시원서를 쓰고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면 덩달아 마음이 들뜨고 휩쓸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지구력을 발휘해 열심히 쌓은 기반이 막판 2개월의 방심으로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해 빈틈없이 입시준비를 마무리해야한다. 철저한 입시준비 일정관리로 로스타임 줄인다입시카드로 준비한 것이 많은 상위권 학생일수록 9월이 바빠진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특기자 등 모든 전형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고 있어 그 중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심사숙고해 결정해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다양한 전형을 고려할 경우 그만큼 준비할 서류가 많아지고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도 다각도로 준비해야해 부담이 될 수 있다. 어느 정도는 서류 및 대학별고사 준비가 비슷한 전형으로 선택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신 성적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의 경우 별다른 특기가 없다면 여러 전형을 놓고 고민하기보다 수시 논술전형과 수능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원서접수마감일까지 대학별로 9~12일 정도 시간이 있다. 수시 올인이 아니라 정시까지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 기간을 수시 서류준비나 대학별고사 준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양한 수시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일수록 입시준비를 위한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로스타임을 줄이고 수능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수시원서접수 후 방심은 금물, 마지막까지 집중력 발휘수시원서 6장을 접수하고 나면 수험생들은 그 중 한군데 정도는 당연히 합격할 것으로 막연한 기대를 갖기도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수능공부를 덜 해도 되는 안일한 생각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 정시에 중점을 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상위권 재수생의 경우 수능 1점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공부한다. 수능최저기준만 맞추려고 안일하게 공부하게 되면 그 기준도 못 맞추게 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또한 9월 모의평가 결과가 좋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이 시기가 되면 수능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공부는 모르는 것을 알아갈 때, 문제를 분석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때 흥미가 생기는데 이쯤 되면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대하게 되고 기출문제보다는 신유형의 고난이도 문제에만 관심을 갖기도 한다. 실제로 기출문제는 이미 한 번씩 접해봤기 때문에 쉽게 풀리고 그것을 자신의 실력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수능에서 의외로 기본적인 문제에서 복병을 만날 수 있다. 실전연습으로 수능시간동안 집중하는 습관을 들임과 동시에 스스로 공부과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집중력을 발휘하는 데는 체력과 의지,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도 필요하다. 두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카페인 음료는 자제하며,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해 공부하는 시간에는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9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추석명절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학별 수시요강을 꼼꼼히 살펴 수험생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모집단위와 전형을 신중하게 결정해 후회 없는 지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9월 입시칼럼은 막판 수험생활 집중력으로 승부, 성적대별 수능 마무리학습, 대학별고사 유의할 점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2015년 특목·자사고, 합격의 열쇠는 ‘학생부’가 쥐고 있다! 특목고 자사고 입시가 두 달앞으로 다가왔다. 절대평가제 영향으로 어느 해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량적인 평가인 성적변별력이 약해지면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바탕으로 작성된 자기소개서, 면접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얼마나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휘했는지가 정성적으로 평가될 것이라는 것이 핵심. 작년에 비해 자기소개서 글자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짧은 글 안에 자신의 우수성을 어필해야 하는 것도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특목·자사고 입시의 메카, 신동엽 입시컨설팅센터를 찾아 신동엽대표와 2015년 특목고 자사고 입시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올해 입시의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A.서류 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대부분의 학교 입학담당관들은 자기소개서는 표준화 되었기 때문에 서류 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말합니다. 외고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학교 선생님들이 써주신 학업적성과 역량을 가장 신뢰한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전 교과 성적이 매우 탁월하고 우수하다’고 언급되어 있다면 교과학습발당상황의 세부능력특기사항을 볼 수 없는 외고로서는 학생의 전반적인 우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겠죠. 이에 반해 주요과목 교과성적을 모두 반영하는 자사고는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과 더불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따라서 학생부와 연계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가 아무리 훌륭해도 학생부가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진정성에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중요해진 학생부의 위상은 입학전형안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학생부를 중1때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는데, 중3부터 준비해도 될까요? A.특목·자사고가 목표라면 1학년때부터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관리해야합니다. 후기 자율형학교인 한일고의 경우는 서류와 면접이 40점인데 면접보다 서류의 영향력이 더 큽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1년 20시간, 3년간 60시간의 봉사활동이 가산점인데, 기본점수 2점에 학년 당 1점씩의 매년 가산점이 주어져 총 5점을 받게 되요. 사실상 중3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늦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는 서류평가 40점 중 5%에 해당하는 점수이기에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상산고의 경우도 학생부가 우수하면 면접에서 4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는 사실과 북일고 국내과의 경우 70%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뽑는다는 사실에서 학생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특목·자사고 진학이 목표라면 1학년때부터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학업성적은 물론 동아리, 진로, 봉사활동을 비롯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이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Q. 내신성적이 올A등급이 아니어도 특목고 자사고 지원이 가능할까요? A. 내신 B등급도 지원 상황에 따라 충분히 면접기회가 가능합니다. 그 만큼 학생부가 우수한 것이 중요합니다. 상산고의 경우는 과목별 성취도 감점제를 실시하는데, 내신이 400점 만점인데 B가 있는 경우도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터뷰 후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B가 한 개 있는 경우는 3학년 1학기 수학이 B일 때 -1.6이 최대 감점되고, 1학년 2학기 사회 또는 과학이 B일 경우 -0.24가 감점되요. B가 두 개일 경우는 최대 감점이 3학년 때 수학과 국어 또는 수학과 영어인 경우인데 이때도 -2.88에 지나지 않아요. <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 2014-09-17
- 우리지역 일반고 수능 1·2등급 비율 얼마나 되나? 지난해 11월에 치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송파, 강동, 광진 지역 고등학교의 1·2등급 비율 평균(국어A·B, 수학A·B 통합분석)은 1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 강동, 광진 지역의 30개(공립15, 사립15) 일반고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포함된 지역 내 일반고는 송파구가 14곳, 강동구가 9곳, 광진구가 7곳이다. 자사고인 보인고와 배재고는 각각 28.5%와 24.8%로 나타났다. 지역 일반고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우리지역 창덕여고, 보성고, 잠신고, 광남고 순 내일신문은 송파강동광진 지역 학교 국어(A·B)와 수학(A·B) 두 영역 1·2등급 비율을 통합 분석했다.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을 조사한 결과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내 일반고는 창덕여고(24.4%)로 나타났다. 다음이 보성고와 잠신고, 광남고 차례로, 네 학교 모두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이 20%가 넘었다.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이 10%대인 학교는 모두 14곳, 10%가 되지 않는 학교는 12곳이었다.지역 내 A고등학교 ㄱ교사는 “2등급이 11%까지인 것을 생각할 때 1·2 등급 비율이 11%이상인 학교는 학력이 우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20%가 넘는 비율은 상위권 학생들이 매우 탄탄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 14학교의 상위권 학생 평균비율이 14.1%로 3개 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강동구(9개 학교) 11.1%, 광진구(7개 학교)가 9.3%였다.3개 구 전체 평균은 11.5%로 평균 이상의 비율을 보인 학교는 총 13학교다. 지역 내 일반고의 상위권 학생 비율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와 가장 낮은 학교의 차이는 19.6%로 20%에 가까운 차이다. 자사고의 비율은 일반고보다 확연히 높았다. 일반고 1위인 창덕여고와는 근소한 차이지만 전체와 비교했을 때에는 높은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보인고가 28.5%, 배재고가 24.8%였다. 국어·수학·영어 상위권 학생 비율 서울지역 최고는 숙명여고한편 국어(A·B), 수학(A·B), 영어(A·B) 세 영역을 분석한 자료(중앙일보)에 따르면 상위권(1·2등급) 학생 비율이 높은 서울 지역의 일반고로는 숙명여고가 37.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은광여고와 단대부고, 중산고가 각각 30.2%, 28.1%, 27.2%를 차지했다. 숙명여고와 은광여고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 전체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송파강동광진 지역 일반고로는 창덕여고(25.0%)로 서울의 일반고 중 6위를 차지했다. 보성고와 잠신고도 22.7%와 21.8%로 서울 20위권 안에 들었다.여학교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이는 지난달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2013년 11월 7일 시행)성적 분석 결과에도 언급된 부분이다. ‘대부분 영역에서 여학생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밝혔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강동광진 지역 고교 국어·수학 1·2등급 비율*국어 A·B, 수학 A·B 통합분석자료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윤재옥(새누리당) 의원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비밀 1. 학원 수업 무조건 열심히 들으면 성적이 오른다?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소를 물가에 끌고 올 수 있지만 목구멍에 물을 넘기는 것은 소의 몫입니다. 학생을 책상에 앉힐 수 있지만 책을 눈으로 보고 생각을 하는 것도 학생의 몫입니다. 학생이 생각을 안 하려고 하면 그 누구도 말릴 수 없겠지요. 공부는 사실 아주 재미있고 보람 있는 사고과정입니다. 다만 학업진도에 맞춰 엄청난 양을 한 번에 공부하고 엄격한 상대평가가 학생들을 공부에 멀게 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 하게 하는 방법은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학생이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공부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싫어하는 공부를 어떻게 좋아하게 할까요? 스파르타식의 방법을 선택하시면 결과는 더 멀어집니다. 공부를 아주 조금씩 자주 하고 어려운 것보다는 쉬운 것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하는 단원보다 이해가 안 되는 단원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러면 공부의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공부가 습관이 되는 기초가 마련됩니다. 말은 쉽지만 사실 아주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학원W는 학생이 매일 와서 본인의 스케줄대로 단원을 1개씩 끝냅니다. 그리고 학원 내 도서관에서 조용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마음 편히 집에 갑니다. 2. 개념과 원리가 제일 중요하다?수학이나 영어에서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고스톱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고스톱 치는 법을 배운다고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겨우 판에 낄 실력이 된 것에 불과합니다. 만약 내가 타짜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이 쳐보고 많이 이기고 많이 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바로 다양한 유형을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내가 배운 개념을 여러 방향으로 적용하다보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안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잘하는 것이 바로 출제자의 의도를 추리하는 능력입니다. 문제를 안 풀고 찍어도 정답에 맞게 찍습니다. 그런데 거의 항상 맞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바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있습니다. 고스톱에서 상대방의 패를 보는 눈이 있다면 100전 100승일 것입니다. 이런 능력은 절대 그냥 키워지지 않습니다. 학원W에서는 항상 모든 수업을 문답식으로 진행합니다. 질문의 반은 틀리거나 함정이 있습니다. 여기에 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훈련하고 상대방의 의도를 읽는 논리를 배웁니다. 3. 책을 여러 권 끝내면 시험을 잘 본다?공부는 노력이 아니라 효율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학원W는 학생들에게 교재를 사게 하지 않습니다. 자체를 교재를 학생들에게 맞추어 제공을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문제를 풀면서 책을 찢어 나갑니다. 다 맞은 것은 가차 없이 버립니다. 그리고 많이 틀린 부분과 단원은 소중하게 노트에 넣고 다시 적고 매일 그 부분에 대해서 테스트를 봅니다. 그런데 이것을 선생님이 다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닫게 해준 것 뿐 입니다. 공부를 해 본 사람들은 압니다. 우리가 틀리는 문제의 상당수가 전에도 틀렸던 쉬운 문제였다는 것을. 이것이 문제의 인식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딱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못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이 말 한마디에 자신에게 맞는 모든 공부의 방법이 만들어지고 공부의 우선순위와 스케줄이 만들어집니다. 4. 우리 아이는 잘하는데 실전에 약하다?전국체전에서 잘해도 올림픽에서 떨어지는 선수가 있습니다. 운이 없는 걸까요? 시험이라는 실전에서 잘하는 학생이 결국 공부를 잘하는 학생입니다. 선생님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나랑 하면 잘하는데 시험을 못 보는 것이 이상하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시험은 선생님과 보는 것도 아니고 책을 보고 시험 보는 것도 아닙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학원은 다니지만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수업은 듣지만 수업을 맹신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혼자서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원W에서는 매일 수업이 학교 시험과 같은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컨트롤할 수 있고 시험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정정해나가는 과정을 밟아나갑니다. 답은 하나입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하고 실전에선 하던 대로” 하는 게 정답입니다. 고3을 대학에 진학시키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1-2점 차이로 인생이 바뀌는 것을 보면 지금의 고1,2와 중학생 그리고 영재학습을 받는 초등학생에게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그것이 선생님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시험도 선생님이 출제하는 것이고 공부도 학생이 하는 것입니다. 성실하고 타인의 생각을 배려하는 올바른 사고를 하는 학생이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학생들은 초심으로 돌아가고 선생님들은 모든 해결책은 시작점에서 찾는 것이 맞습니다.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행동하기 어려운 곳에 진리가 있습니다. 김민호 원장학원WTel.(02)3412-82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달라진 입시, R&E가 해답이다!! 요즘 과제연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소논문발표 대회 등 중,고등학생이 소논문을 작성하여 본인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어필하는 대회가 많이 생겼다. 작년까지 입학사정관제라 불리던 입시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통합되면서 학생들의 진로적합성과 진로와 관련된 자질함양을 입증하는데 R&E(과제연구)가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가 눈에 띈다. 특히 수시 4개 전형 중 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모집단위가 큰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생의 진로 적성과 지원하려는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기록부, 자기소개서, 학교 추천서 등이 일관성있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관건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 적합한 학생은 진로목표가 뚜렷하고 관심 분야에 열정을 쏟은 학생, 교과 성적, 봉사 동아리, 체험활동, 탐구활동 등 교내 활동이 우수한 학생,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성적이 점점 향상된 학생, 배려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 지원대학, 학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이다. 이러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학생이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학생부에 언급된 비교과활동부분, 그리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이다. 특히, 자소서에서는 전공에 대한 열정, 진로 설정과 동기·전공적 소질, 공동체 의식 갈등관리 해소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써야한다.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학생부에 근거한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자소서로써 의미가 있다. 이 때 구체적인 사례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보여주고 전공에 대한 열정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 과제탐구, R&E이다. 그렇다면 R&E(과제연구)란 무엇인가?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제연구에 참여하여 첨단지식, 연구방법, 과학적 논의 과정 등을 습득하며 주제에 맞게 조사, 연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 및 연구활동을 한 뒤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활동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소서의 구체적 사례는 남과 다른 활동이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이 판단하기에 남과 다른 활동으로 지원자의 지원동기, 전공 적합성, 전공과 관련된 자질 함양 등을 파악하는 것이 입시에 도움이 된다. 그런 부분에서 학생 스스로 전공과 관련된 논문을 써봤다는 경험은 자소서에서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는 매력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실제로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에 따르면, 해당 학과 교수들이 학생들이 제출한 서류 중에서 가장 집중하는 활동이 바로 소논문?탐구보고서이다. 수능, 내신 공부만 한 학생들보다 전공과 관련된 지적호기심을 갖고 연구를 해 새로운 사실을 스스로 도출하는 활동을 한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R&E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그동안 과학고, 영재고, 외고 등 특목고 학교에서 주로 실시하였던 R&E 프로그램이 최근들어 일반고까지 확대되고 있다. 학생부에 외부스펙을 기재할 수 없게 되면서 교내활동으로 학생의 ‘남다른’점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다. 내신이 낮아도 수능점수가 낮아도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된다는 점이 R&E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대학입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특목고입시에서도 R&E가 화두가 되고 있다. 내신반영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내신 성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에는 변별력이 떨어진다. 이 때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R&E이다. R&E는 대학입시와 특목고입시에서 성공의 열쇠다. 허정호㈜쇼플이노베이션라온페이퍼 교육사업부선임컨설턴트1661-5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유·초등 영어전문학원 ‘북몽키스’ 박승원 원장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한 음소인식프로그램과 영어도서관 운영을 통한 책 읽기 교육으로 아이들이 영어책을 한글 책처럼 술술 읽어내는 ‘북몽키스’. 이곳 박승원 원장은 아이들의 바른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상업적 학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엄마부터 생각을 바꾸고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남다른 주장을 펼친다. 최근엔 바른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맘스터치(Mom''s Touch)’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 운영을 앞두고 있다. 엄마가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전문가라고 말하는 박 원장의 생각을 직접 찾아가 들어봤다. Q.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들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교육은 아이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일어나기 쉽지 않다. 교육은 무언가 가르쳐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애틋함, 즉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바탕에서 이뤄져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성교육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가르치고 교육하는 사람이 사랑의 마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마음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더없이 훌륭한 교육자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지나친 사랑과 욕심으로 다가가면 집착으로 이어질 뿐 교육이 되지 않는다. 한걸음 물러나 내 아이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Q. 사랑 외에도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지 않을까? 사랑의 바탕 위에 아이가 영어와 긍정적 관계를 맺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사물이나 사람과의 관계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장난감에 대해 긍정적 관계를 맺으면 그것을 좋아하게 되고, 책에 대해 긍정적 관계를 가진 아이는 평생 책과 친구가 된다. 마찬가지로 영어에 대해서도 긍정적 관계를 맺게 되면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배워야 알 수 있다. 부모, 특히 엄마는 아이가 영어와 긍정적 관계를 맺도록 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그에 따라 교육해야 한다. 9월 하순부터 시작하려는 ‘맘스터치(Mom''s Touch)’ 프로그램은 엄마가 집착이 아닌 사랑으로 대하는 법과 아이가 엄마뿐 아니라 영어와도 긍정적 관계를 맺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시작하는 엄마교육의 일환이다. Q. ‘맘스터치’가 궁금하다. 왜 시작하게 되셨는지,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해 달라. 오랜 시간 살아오며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알게 된 경험과 지식, 그리고 20년 넘게 영어교육자로 지내며 수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을 만나면서 깨닫게 된 사실들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가장 큰 엄마들이 무지나 집착으로 인해 영어교육의 본질을 놓치고 아이들의 영어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을 보면서 꼭 엄마들부터 먼저 교육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것도 작용했다. 오는 9월 중순 모집을 시작해 9월 말경부터 시작할 ‘맘스터치’는 크게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나와 전문가 한 분이 강사로 나서 유·초등 자녀의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작할지와 바른 방향의 영어교육, 그리고 파닉스나 영어 책읽기 등과 같은 실질적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후에는 엄마들끼리 팀으로 모여 서로의 의견이나 느낀 점,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1회씩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첫 모임이 1기가 되고, 앞으로 2기, 3기의 기수로 이어갈 생각이다. Q. 맘스터치는 누구나 참여해 교육받을 수 있는 것인지?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과 애정, 열정이 있는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영어는 내가 못하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시키기만 하거나 학원에만 보내게 돼있기 때문에 이런 엄마들이 영어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로 맘스터치에 참여해 보길 권하고 싶다. 맘스터치에서는 아이들이 배우는 영어를 똑같이 배우며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을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가문의는 학원으로 연락주기 바란다. 북몽키스 : 031-425-8887.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수시 6회 전략 제대로 짜야 합격 가능성 높다 9월 18일까지 각 대학별로 수시 원서접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수능 전과 수능 후 두 차례로 했던 원서접수를 올해는 수능 전에 모두 지원해야 하므로 목표 대학을 신중하게 선정해서 수시 6회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수원 영통 매스피아 박 현 원장을 만나 2015학년도 대입에서 알아야 할 점을 들었다. -----------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위주 전형, 실기 위주 전형 등으로 간소화 되었다. 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했던 우선선발도 폐지됐다. 특히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학생부 위주 전형의 확대. 지난해 16만3042명(64.9%)에서 올해는 20만3529명(84.4%)으로 크게 늘었다. 2015학년도 대입을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Keyword1 수시 모집 인원 _소폭 감소 했으나 상위권 대학은 오히려 증가대교협 발표에 따르면 2015학년도 수시 선발 인원은 65.2%로 2014학년도 66.2%보다 약간 줄었다. 하지만 이는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감소한 결과로 일반 학생들 입장에서는 실제 체감변화는 미미하거나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198개 대학의 수시 비중은 6:4 정도 이지만 상위권 14개 대학으로 좁혀 보면 7:3으로 수시 비중이 압도적이다. 이제 수시는 수험생 특히 고3 재학생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박 현 원장의 Advice ☞고3 재학생이 수시 6회 전략을 잘 짜야 하는 이유는 재수생들이 정시에서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2015학년도 입시는 상위권 졸업생들의 재도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능 A·B형에서 영어B를 선택해서 피해를 봤던 우수한 학생들이 올해 영어 영역이 다시 통합되는 것을 노려 다시 도전 할 것이고, 또 전년 대비 의·치·한 정원이 976명이나 증가한 것도 요인이다. 재학생들의 경우 수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대입 합격의 기회는 넓어질 수 있으며 특히 인(in)서울 대학으로의 진입도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Keyword2 학생부 위주 전형 _대입 간소화 정책에 따라 학생부 전형 크게 늘어정부는 대입 간소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입을 크게 학생부와 수능 위주로 치르도록 유도해 왔다. 또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전형도 줄이라고 대학들을 압박한다. 결국 대입에서 수시, 그 중에서도 학생부를 주로 보는 전형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올해 수시의 태풍은 지난해 3만8000명에 비해 실질 선발인원이 2배 이상 늘어난 수능 최저기준이 거의 없는 학생부 전형(교과/종합 7만2000명)이다. 특히 올해 대입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박 현 원장의 Advice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10개 항목 중에서 8번인 교과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대학에 따라서 교과성적만을 또는 그 외 비교과 또는 면접을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 입학사정관전형의 명칭이 변경된 형태로 학생부 교과,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평가와 면접 점수를 합산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내신 외에 교내 경시대회 수상 경력, 동아리·진로·봉사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이 주요 평가 요소가 되기 때문에 내신이 비슷하다면 비교과 활동이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된다. 수험생이나 학부모들 중에는 내신이 나쁘거나 특별한 스펙이 없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지 못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스펙이 아닌 학생 자신만의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 진로와 관련된 스토리가 얼마나 잘 표현돼 있느냐가 우선적으로 중요하고 그 다음이 교내 스펙이다. 생활기록부상에 고교 3년간의 노력이 스토리텔링으로 설명될 수 있어야 면접관을 설득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수원 지역의 고교들에서 작성된 수많은 생활기록부를 검토해본 결과 그 중요성에 비해서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내신이 좀 부족해도 자신만의 스토리를 완성하면 원하는 학교와 모집단위에 입학할 수 있는데 말이다. ■Keyword3 논술전형 _선발 인원 소폭 감소 영향력은 오히려 커져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 학생부 9등급제는 학교 간 학력차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여전히 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점점 완화되면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전형은 완전히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논술고사는 수시모집에서 주요 전형요소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현 원장의 Advice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9개 대학 1만7489명으로 지난에 비해서 1개 대학이 늘었지만, 서울대의 논술전형 폐지와 일부 학교의 선발인원 감소로 약 40명 정도 줄어들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16년 나온 입시안을 보면 고려대의 경우 논술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여 논술전형의 위용은 유지 및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부모 및 학생이 선호하는 대학에서는 대부분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인문 논술과 수리과학 논술을 꾸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전의 결과를 볼 때 논술전형 지원자의 50~60%는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해도 역시 논술전형의 선택 기준은 ‘6월과 9월에 치른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최저를 맞출 수 있느냐 없느냐’ ‘과학이 포함된 논술을 할 것이냐’를 고려해야 한다. 문과의 경우도 수리논술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논술전형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매스피아의 입시 컨설팅두드림입시전략연구소 수원지부를 이끌고 스터디엔가이드 대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매스피아 박 현 원장이 9월에 두 차례 설명회를 진행한다. 초6~고2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비교과 관리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매스피아의 재원생은 모두 1페이지 컨설팅 보고서가 있다. 일명 ‘입시 포트폴리오’. 이 보고서에는 학생 개인의 모의고사 성적 동향(등급/백분위/표준점수) 내신등급 추이의 정량적인 평가요소들의 통계 자료뿐 아니라 주요 교내 스펙, 주요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진로 봉사), 전공과 관련된 독서활동들에 대한 자료가 정리돼 있고 그것을 토대로 학생들을 컨설팅 하고 있다. 매스피아에서는 10월 중간고사 이후부터 전 재원생에 대한 ‘자기주도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 스스로가 본인의 비교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1차 설명회_ 우리 아이 행복한 입시 만들기중3부터 고2까지 학부모 대상. ‘비교과 관리를 통한 행복한 입시’를 주제로 9월 20일(토)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2차 설명회_ 특목고, 그래서 어쩌라고?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교 선택이 중요해졌다. 자사고와 특목고가 대입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본다. 대상은 초6부터 중3까지 학부모. 9월 27일(토) 오후 2시 30분.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비재원생일지라도 예약을 하면 가능하다.문의 031-202-6612<b 2014-09-15
- 초·중·고 방과후지도사 양성하는 ‘드림플러스 평생교육원’ 최근 정부지원으로 인해 시행학교들이 대폭 확대되면서 방과후지도사가 여성의 관심직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근무시간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해 일을 하면서도 육아를 병행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 사회 지원 시스템 부분에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방과 후 지도사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해당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은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격려를 받고 있는 자격증으로서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라면 누구나 교육과정 이수 후 검정시험 합격을 통하여 취득할 수 있다. ‘드림플러스 평생교육원(원장 손은선)’은 문예교육지도사(시낭송 과목),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 아동요리에 대한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과정 2014년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수자에게는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서 자격증을 발급한다. 교육부터 자격증 발급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지원한다. 방과후 강사는 물론 문화센터나 돌봄 교실 등에서도 일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은선 원장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자격증을 부여하고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싶어서 개원하게 되었다”며 “아이를 양육하며 쌓아온 경력을 쓸모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과후지도사는 아이를 키우고 양육했던 여성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자신했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은 초등학교 등에 방과후 강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방과 후 강사는 물론 관련된 다양한 직종으로 연계할 수 있어서 한번 이수해 놓으면 평생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손 원장은 덧붙였다.문예교육지도사는 손은선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과목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시를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정서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목으로 문학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지도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커피바리스타는 커피에 대해 높은 수준의 지식과 교양 등이 갖춰진 숙련된 커피 전문가를 양성한다. 국비지원 프로그램이 10월부터 운영된다. 의료보험료 8만원 미만 가정이나 배움카드제가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과제빵과 아동요리는 초등은 물론 중·고까지 방과후 지도사와 관련 직종에서 다양하게 일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관심이 많은 과목으로 여러 관련 과목을 접목해 흥미롭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문의 070-7557-0478, 010-2990-0478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