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 개최 충남 부여군 홍산면에 위치한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교장 박정한)는 식품분야와 관련, 제9차 마이스터고로 지정 받은 학교로,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2015년 3월 첫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초청설명회’와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두 차례 설명회에 이어 오는 9월 26일(금)에 실시하는 3차 설명회는 천안 아산과 수도권 학생들을 위해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대회의실)에서 오후 6시 30분 실시한다.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는 이밖에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교를 알리는 ‘찾아가는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설명회 기간은 ▷ 9월 23일~24일 경기도(수원) ▷ 29일~30일 보령 서천 군산 ▷ 10월 6일~7일 공주 ▷ 8일~9일 논산 ▷ 13일~24일 청양 예산 ▷ 15~16일 천안 아산으로 계획되어 있고, 20일~24일에는 지역 무관 희망학교가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에 참가 또는 초청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가칭) 입학 설명회 신청 사이트(https://cff.hiapply.co.kr/popup.html)에 신청 내용을 남기면 된다. 한편,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도의회 조례 개정만을 앞두고 있다. 학과는 식품품질관리과 1반 식품제조공정과 2반으로 개편했다. 신입생은 반당 20명씩 60명을 총 정원으로 선발하는데, 1학년 과정을 마치면서 학과를 배정한다. 원서는 10월 27일~31일 인터넷 접수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http://cff.cneh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1-836-1052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독서와 토론으로 심력(心力) 키우기 수업 중 저학년 친구가 대뜸 말한다.“선생님, 전 우리나라가 통일 안 됐으면 좋겠어요.”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한 마디로 우리도 살기 힘든데 통일하면 큰일이라는 것이다.아무렇지도 않게 어린 친구가 하는 말로는 그냥 넘길 수 없기에 차분히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좀 더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았다. 아이들의 마음에 오아시스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이들의 마음이 메마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교육 환경에 있다. 잦은 교육 정책 변화에도 희망의 대한민국이 아닌, 한 줄 세우기에 지쳐버린 학생들은 5%의 우등생과 95%의 열등생을 양산하는 나라가 돼버렸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그래서 뿌리가 깊이 내리지 못하고 아파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 최근 윤 일병 사건 등으로 표출되는 굴절된 젊은이들의 문제가 더 이상은 이어지지 않도록 마음에 흠뻑 물과 영양분을 부어주는 심력(心力)을 키워야 한다. 폭풍과 바람에도 끄떡없는 뿌리 깊은 나무, 심력 강한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심력 키우기에 가장 좋은 양분은 칭찬이다. 칭찬 받지 못한 아이는 자존감이 낮다. 낮은 자존감은 삐뚤어진 가지로 자란다. 사소한 것에도 마음을 담아 콕 집어서 칭찬하고 안아주자. 또한 대부분의 심력이 약한 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기껏 읽는 책이 만화책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어휘력이 약해 책을 읽어도 이해를 못해 읽기를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어야 하는 이유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을 때 부모가 읽어 주는 책은 아이 수준보다 약간 어려운 책을, 아이 혼자 읽히는 책은 아이 수준보다 약간 낮은 책을 권한다. 독서 없는 성장은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다. 우리의 기억 능력은 토론을 통해 가장 오래 남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상대를 설득하는 것은 그 어떤 학습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토의?토론을 유지 신설하고, 미시독해나 여러 가지 독서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제 더 이상 우울한 대한민국이 아닌 희망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해야 한다. 그 길에는 우리 아이들의 심력을 키워주기를 가장 우선해야겠고, 그 땅을 독서와 토론으로 거름지게 해야겠다. 이혜자 지부장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서초남지부문의 02-597-1939www.hanuriboo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10월 SAT 준비방법 미국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바로 10월 SAT 시험이다. 이 시험은 현재 11학년과 12학년 둘 다에게 중요하다. 11학년은 올해 좋은 성적으로 SAT 점수를 획득할 시에는 SAT-2 라든지 내년 AP 시험에서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기에 명문대로의 진학 가능성이 높아진다. 12학년의 경우는 올해 당장 입시를 지원해야 하고, 이번 한 번이 자기에게 남은 유일한 SAT-1 시험의 기회일수도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SAT 시험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까? 지금부터는 모든 공부 순서는 거꾸로 가야 한다. 기출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자신의 정확한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자신의 현재 SAT-1 의 강약점을 충분히 분석해야 한다. 또한 철저한 기출 문제 풀이로써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해야 한다. 만약에 이 과정을 거친 학생이라면, 실전 기출 문제를 시험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고 반복하여 시험을 치러 시험 적응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동시에 나만의 오답노트를 철저하게 공부하여, SAT 지식을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내용을 줄여가야 한다. 특별하게 Writing의 문법 분야와 Math 분야는 확실히 도움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다. 영역별의 섹션을 상기의 방법과 같이 공략을 하다 보면, 자신의 약점을 분석하게 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Critical Reading의 경우는 상기의 방법을 이용한다 해도 비약적인 점수 향상을 기대하기는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 자신이 약한 부분의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고자 노력하다 보면, Critical Reading 파트에서도 소정의 성과를 거둘 수가 있다. Critical Reading의 경우는 학생들이 문제 유형을 분석 못했기 때문에 틀리다기보다는, 정확한 지문에 대한 읽기와 이해가 담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문에 대한 이해도만 좋아진다면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Reading 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틀린 문제들의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선생님이 있다면 지문에 대한 적극적인 내용 토론을 실시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글 : 폴아카데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영어ㆍ중국어 동시 습득, 세계 최상의 교육 경쟁력을 갖춘 싱가폴 조기유학 세계 최상의 국가경쟁력,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 세계 명문대 진학률 최상위권 등은 싱가폴 교육 및 환경의 우수성을 잘 나타내는 말들이다. 싱가폴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고 한국과의 거리도 가깝고 시차도 거의 없다. 싱가폴에는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즐비하다. 싱가폴은 1819년부터 1965년까지 146년 간 거의 대부분을 영국의 지배 하에서 정치, 경제 및 교육 등의 대부분에서 깊숙이 영국의 선진 시스템을 흡수하여 오늘 날에는 아시아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을 뿐(미화 5만 3천불)더러, 세계 국가 경쟁력 1위, 세계 교육경쟁력 3위 및 아시아 1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세게 3위 및 아시아 1위의 나라가 싱가폴이다. 싱가폴은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서 전 세계 유수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 들이 즐비하여 싱가폴 인국의 약 40% 정도가 전 세계 다국적 기업 및 주재원의 가족이 대부분일 정도로 글로벌화 된 나라이기도 하다.싱가폴은 국가 특성 상 영어를 공용어로 하면서 중국어를 병행 사용하기에 대부분의 싱가폴인 들이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 사용한다. 또한 한국에서 가깝고 안전하기에 한국의 학생 및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최적의 유학환경을 갖춘 나라이기도 하다. 싱가폴은 공립학교와 국제학교로 크게 양분되며, 싱가폴의 공립학교는 영국의 교육을 근간으로 하며 세계 최상의 공교육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싱가폴은 세계 유수의 국제적 다국적 기업들이 즐비하기에 그 주재원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50여개의 국제학교가 있기도 하다. 싱가폴의 국제학교는 한 학교에 적게는 30개국에서 많게는 70여개국에 이르는 다양한 나라의 서양과 동양의 학생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싱가폴을 대표하는 국제학교라면 백인 계를 대표하는 SAS 미국국제학교 및 UWCSEA 국제학교를, 싱가폴 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받아 설립된 ACS 국제학교를 손꼽을 수 있다. ACS 국제학교는 기숙사가 있고 싱가폴 공립학교의 장점과 백인 국제학교의 장점을 잘 아우른 학교이며,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한 금액이 연간 3천만원 정도가 채 안 될 정도로 경제적이다. 싱가폴 국립대 진학률을 포함한 세계 명문대 진학률이 싱가폴 국제학교 중 가장 높은 국제학교이기도 하다. 글 : 싱가로유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예비고1(현 중3)의 영어 공부 방향 사교육의 주범(?)을 영어로 보는 정부가 수년 전부터 계륵(鷄肋)같은 영어에 대해 고민 한 끝에 2018학년도 수능(현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대입 수능)에서 영어를 배제하는 강수를 발표했다. 표면적으로는 절대평가 방식의 점수부여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폐지와 같은 조치라고 할 수 있다. 그 근거는 이번 정책의 속내는 상대적으로 강남의 영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타 지역 학생들과의 편차를 줄이는 게 목적인 상황에서, 변별력을 위해 굳이 어렵게 출제한다면 이번 정책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일정 점수를 넘기는 학생들에게 똑같은 점수를 부여해 상대적으로 영어 과목에 대한 힘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이다. 비유하자면 100m 달리기를 하는데 어느 주자들도 부담 없이 1분 안에 들어오는 모든 주자들에게 100점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어 대입 입시가 바뀌는 예비고1(현 중3)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고등학교 영어내신에 대한 대비는 반드시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어느 학생이 영어를 잘한다는 말은 좀 더 구체적일 필요가 있다. 이제는 객관적인 유일한 자료는 영어내신 자료로 평가 되는 것이다. 현재 고교 영어내신은 상대 평가로 아무나 1등급을 받는 것이 아니다. 전교에서 1등급 학생들은 학교별로 약 20여 명 내외이다. 영어 내신 시험에서 20등 안에 들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공부해야 한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플랜은 철저한 영어 내신 대비를 위한 공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일선 고교에서 출제되는 영어 내신 문제를 분석해보면 난이도 높은 문법 문제 출제가 많고, 독해 지문에서 글의 주제와 요지, 제목 등의 문제보다는 글의 흐름, 즉 문단 순서와 문장 배열과 같은 문제가 압도적으로 많다. 겨울방학 동안 예비고1 학생들은 철저한 문법 개념을 공부해야 하며, 오히려 어려운 독해에 치중해서 공부하기 보다는 기본 독해를 중심으로 의미 분석식 공부를 해야 한다. 방향에 맞춰 초점을 잡는 것이 필요하듯 이제 영어 공부는 고교 내신 싸움에 치중해야 한다. 텝스, 토플, 토익 등의 공부는 대학교 입학 후 공부해도 된다. 지금은 고교 영어 내신 1등급을 향해 닻을 올려야 할 때임을 명심하자. 윤성 강사새움학원아이비학원문의 02-558-1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조치원여고, 방과후학교대상 최우수상 수상 조치원여고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6회 방과후학교대상’에서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 읍지역에 위치하고 전교생의 30%가 저소득층 학생인 어려운 조건에서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일으키는 융합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시와의 문화 및 교육 격차를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기 교장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수업 방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도 교육의 협조자로서 서슴지 말고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치원여고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방과후학교 박람회’에서 ‘글로컬GLOCAL) 여성을 꿈꾸는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학생이 즐거운 학교, 교사가 신명나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싱가폴 조기유학 설명회 싱가폴 교육부 인증 싱가폴 전문 유학원인 싱가로 유학원에서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싱가폴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고,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1위권인 싱가폴 국립대가 있는 등 세계 최상의 교육경쟁력을 가졌지만 연간 교육비는 600~700만원 정도에 불과해 유학을 위한 훌륭한 조건을 갖추었다. 이번 설명회는 싱가폴 명문 ACS 국제학교의 교장인 Mr. Rob Burrough씨와 함께 진행하며, 싱가폴 조기유학 및 ACS국제학교 입학에 관한 설명으로 꾸며진다. 강남역 10번 출구 토즈(TOZ)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4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므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자운중, 주요과목 수준별 학습서 발간·배부 대전자운중(교장 진승식)에서는 2014학년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4과목의 수준별 학습 자료를 발간, 학생들에게 배부해 효율적인 학습 지도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며 전 학년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에 대해 2+1, 1+1 형태의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대전자운중은 1학년에 한해 각 과목 교사들이 수준별 학습 자료를 책자로 제작해 지난 2학기에 활용한 바 있다. 올해는 그 대상을 확대해 1, 2학년 전체 학생에게 전체 학기 학습 자료를 발간해 배부했다. 학습 자료는 4개 교과의 각 학기 단원이 기본 보충 심화 3단계로 나뉘어 수준에 맞는 학습활동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학습지를 사용하던 때보다 효율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고 학습자료 보관도 쉬워져 수준별 수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CHP4보다 강력한 진단과 훈련 최근 극장에서 개성 있는 소재를 다룬 영화 한 편이 상영되고 있다. 배우 최민식이 헐리우드에서 찍은 영화로도 이슈가 되었던 ‘루시’ 가 그것이다. ‘레옹’, ‘제5원소’ 등을 제작했던 뤽 베송 감독의 작품이고, 우리나라에서 개봉되기 전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 영화에서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인간의 뇌’를 소재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 내용을 대충 정리하자면 이렇다. 평범한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된다. 루시는 몸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운반된다. 미스터 장이 루시를 이용해 약물을 밀거래 하려던 것. 그런 가운데 갑작스런 외부 충격으로 몸속 약물이 루시의 체내로 퍼지며, 그녀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고 뇌 사용량이 급증한다는 이야기다. 루시의 뇌 사용량을 깨운 강력한 약물은 CPH4라는 새로운 물질이다. 영화 속 프랑스 뇌과학 교수(모건프리먼)는 ‘동물은 5%의 뇌 용량을 사용하며, 인간은 현재 10% 정도의 뇌 용량 사용으로 발전해 왔다. 24%를 사용할 경우 자신의 몸을 지배하고, 40%를 사용할 경우 외부 세상을 지배하며, 100%일 경우는 아직 미지수이다.’라고 뇌 사용량에 관해 흥미롭게 이야기 한다. 인간이 평생 살면서 끊임없이 뇌를 사용함에도 평균 2%,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조차도 8% 정도의 뇌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이 영화는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 CPH4라는 외부 물질을 통해 뇌 사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정했다. 두뇌개발을 화두로 살아가는 시대에 이 설정은 누군가에겐 흥미 있는 내용으로, 또 누군가에겐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다가갈 것이다. 우리 뇌의 모습과 용량은 세계인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태어날 때부터 차이가 있다. 하지만 부모로부터 받은 뇌의 모습대로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건 아니다. 아인슈타인의 실제 뇌는 뇌주름이 많은 형태를 보였다.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신경이 상당히 많다는 것으로도 말할 수 있다. 그는 26세에 현대 물리학의 기초를 세웠고, 끊임없이 좌뇌와 우뇌가 상호작용해 연결돼 있었기에 천재성을 발휘한 것이다. 사실 처음 듣는 내용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좌뇌형 아이, 우뇌형 아이 교육법’을 강조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애석하게도 아이가 좌뇌형인지, 우뇌형인지를 밝히는 데 급급했고, 왼쪽과 오른쪽 두뇌의 상호 작용은 간과했다. 좌뇌는 읽기, 말하기, 쓰기 등 언어와 관련된 것들을 관장하고, 우뇌는 그림이나 형상, 음악 등 예술적인 면을 관장한다. 여기서 정작 중요한 것은 좌뇌형 아이인지, 우뇌형 아이인지를 따져 미래의 직업군을 예상하는 것이 아니다. 좌뇌의 기억력을 단련하고, 우뇌의 이미지력을 키워 양쪽 뇌가 함께 돕고 작용하도록 해야 비로소 뇌 사용량이 커지는 것이다. 예컨대, 웩슬러4 지능검사(K-WISC-IV)를 실시하면 언어이해(언어능력은 영어능력으로 이어진다), 지각추론(지각추론이 낮으면 수학공부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작업기억, 처리속도의 네 가지 영역을 측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언어능력, 시공간적인 능력, 주의력, 집중력, 정보유지 능력 등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 때 나타난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분야는 학습하고, 우월한 분야를 더 훈련하면 지능은 개발된다. 물론 전문가가 먼저 진단을 하고, 검증된 교구와 적절한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시간낭비가 줄고 효과적이다.안타깝게 지능은 12세 이하의 시기에 개발해야 효과가 있다. IQ 210의 천재소년 김웅용씨를 기억하는가. 그가 천재성을 발휘한 일화가 많다. 그 가운데 7세에 NASA의 연구원이 되어 수년간 일했던 사실은 정말 놀랍다. 그가 어린 시절, 책을 발간하고, 외국어를 익히고, NASA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던 과정이 뇌 용량을 키워 지능을 더 진화시킨 건 아닐까. 물론, 어린 시절이 지나도 훈련을 통해 뇌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용량이 큰 그릇에 더 많은 물을 담을 수 있듯 어릴 때 뇌 훈련을 받는 것이 휠씬 유리하다. 자녀의 학습과 진학에 관심이 많은 부모라면, 먼저 지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뇌가 좋아하는 환경 만들기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뇌가 가동하는데 연료가 되는 아침식사를 꼭 챙기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 주며, 최소한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하고, 적절한 휴식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것도 모두 뇌가 좋아하는 환경에 기여한다. 영화 속 CPH4 같은 약물이 만들어지길 기대하는가? 그렇다면 부모의 현명함으로 검증된 지능개발 프로그램을 선택해, CPH4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자녀의 지능개발을 시작하자. 민성원연구소 노원중계센터초등주임 안순화문의 1800-72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내 아이의 첫 교육기관 선택하기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엄마들의 마음도 술렁이기 시작한다. 내년에 만 3세가 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어딜 보내야 할지 슬슬 고민이 되기 때문이다. 곧 유아관련 교육기관의 설명회가 시작 될 예정이고 대학입시보다 더 치열하다는 유치원 추첨 날이 다가 온다. 첫 아이를 교육기관에 보내야 하는 엄마들은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얻어야 할지 더욱 고민스럽다. 만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 교육기관은 어떠한 곳들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이 있는지 선배맘을 통해 알아보았다. 내년에 만 3세가 되는 하윤이 엄마(송파구 거주)는 요즘 아파트 커뮤니티와 지역 엄마들의 인터넷 카페, 그리고 관내 유치원 홈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며 정보를 모으고 있다. 첫 아이다 보니 어딜 보내야 할 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엄마들의 입소문만으로 결정하기엔 뭔가 부족한 것 같다. 비싼 학비가 부담되긴 하지만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도 고려중이다. 과연 어떤 기관이 우리 아이에게 좋을까?유아교육기관은 편의상 일반유치원, 영어유치원, 놀이학교로 분류한다. 그 외 소수지만 유아예체능단(스포츠단)과 국공립 어린이집 등이 있다. 먼저 각각의 기관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아무래도 기관에 직접 상담을 받으면 좋은 점만 부각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최근 소식과 선생님들의 성향 및 자질, 아이들의 선호도 등은 현재 기관을 다니고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아무래도 가장 도움이 된다. 작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원에 보낸 선배엄마들이 이것만은 꼭 확인하고 선택하라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었다. 그리고 일반 유치원 대신 놀이학교나 영어 유치원을 선택한 엄마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았다. “아무래도 첫 아이다 보니 꼼꼼하게 살폈어요. 집과의 거리, 시설 노후화, 화장실 위치, 교실 크기, 학생 대 교사비율, 교육철학, 식단, 방과 후 활동 등을 각 유치원별로 알아보았어요. 결국 가장 가까운 유치원을 선택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 집 앞 놀이터에 나가면 아는 친구들이 많아서 어울리기가 쉽고 동네 엄마들도 많이 알게 되고요. 초등학교에 가서도 같은 유치원 출신이 많아 적응을 잘 한다고 하더라고요.”- 정상미(만 40세, 잠실동) - “첫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냈는데 아무래도 글로벌 시대이니 영어를 빨리 접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비율, 원어민 교사의 자질 및 채용방법 등을 고려했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교실이 좀 넓은 곳으로요. 한창 활동할 나이인데 너무 좁은 영어유치원은 배제 했어요.”- 안은영(만 38세, 잠실동) - “아이가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놀이학교를 선택했어요. 비싼 학비가 좀 부담되긴 하지만 한반에 열 명 정도라서 선생님들이 자상하게 돌봐주시니 안심이 되고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하는 것도 맘에 들었어요. 영어 유치원만큼은 아니지만 원어민이 직접 영어 수업을 해 주는 것도 맘에 듭니다” -김자경(만 39세, 암사동)- “처음엔 일반 유치원을 보냈는데 매일 아침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우는 거예요. ‘좀 지나면 낫겠지’ 했는데 몇 달이 지나도 계속 울어서 놀이학교로 옮겼어요. 과목별로 다른 선생님들이 들어오셔서 만들기, 요리, 짐 수업, 가베 등 다양한 활동을 해서 그런지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할로윈 같은 파티도 수시로 있는데 여자 아이라 그런지 매우 좋아합니다. 동네 친구가 많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아이가 일단 가는 걸 좋아하니 만족합니다.” - (지원엄마, 잠실동) - “만 3세 때 동네서 가장 비싸고 좋다는 영어유치원에 보냈어요. 그런데 숙제가 너무 많아 놀 시간이 없었어요. 아이가 워낙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인데 오래 앉아 있고 학습량이 많은 영어유치원과는 안 맞았던 거 같아요. 아이 아빠가 반대해서 알아보니 동네에 스포츠단이 있어서 옮겼는데 수영, 태권도, 줄넘기 등 체육활동을 많이 해서인지 만 4세인 지금도 신이 나서 다닙니다.”- 허은경(가명 만 40세, 역삼동)- “유치원 추첨에 떨어져서 비싼 놀이학교를 보냈는데 시간이 지나도 생활습관이나 영어, 한글 등 하나도 나아진 게 없어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게다가 맞벌이인데 종일반이 없어서 오후에 또 돌보미 아주머니를 써야 해서 여간 부담이 되는 게 아니었어요. 만 4세 때 다시 추첨에 도전해서 일반 유치원으로 옮겼는데 일단 단독 건물이라 학교 같은 느낌도 나고 넓어서 좋더라고요. 선생님들도 유아교육 전공자라 신뢰가 가고요. 무엇보다 종일반을 운영하니 안심하고 아이를 맞길 수 있어 좋아요.” -우향미(가명, 광진구 거주) - 보통 이르면 10월부터 각 기관별로 설명회가 개최되고 11월에 접수를 시작하여 유치원은 12월초에 공개추첨을 한다. 영어유치원이나 놀이학교는 개별 상담을 수시로 받고 있으니 여유 있을 때 미리미리 둘러보는 것이 좋다. 11월부터는 상담이 부쩍 늘기 때문이다. 설명회 참가 시 선배맘들의 조언대로 소홀히 하기 쉬운 식단, 방과 후 활동, 교실의 크기, 최신 교구들의 구비 여부, 화장실의 위치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맞벌이 가정은 종일반 운영여부와 방학기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유치원마다 방학기간이 다르고 종일반 운영여부도 다르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곧 유치원에 보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렘 반, 걱정 반이다. 너무 주변 이야기에 휘둘리지 말고 내 아이의 성향과 여러 환경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도움말교육부 홈페이지유치원 알리미 사이트강동송파교육지원청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