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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수시입학 고등학생 논문 써야할까? 현재 한국 대학의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는 틀로써 통합이 되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특징은 미국의 입학 사정관과 마찬가지로,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교과와 비교과를 평가하여 대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뽑는 것이다. 이러한 대학의 학생 선발 방법은 2000년도 이전에 존재했던, 학생들을 성적이라는 숫자로 줄 세워 선발 방식과는 판이하게 접근법이다. 이제 학생들은 자신의 다양한 면모, 즉 리더십, 학업 능력, 전공 적합성, 윤리성의 측면들을 다양하게 보여 주어야 한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이번 지면에서는 논문쓰기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고등학생 논문쓰기는 입학 사정관이 시작되고서 계속 화두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고등학생의 논문쓰기가 입시 과정에서 가지는 실효성 때문이다. 찬성 측은 학생의 전공의 적합성을 드러내 주는 중요한 도구다라는 주장한다. 반면에, 반대측 주장은 이것은 대학 입학에서 중요한 평가로 자료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 쪽의 주장이 맞을까? 서울권의 대학 대표 입학 사정관은 고등학생 논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논문은 좋은 도구이지만, 제출한 논문은 거의 독후감 수준이거나, 설령 좋은 내용이어도 실제 면접 때 학생들에게 논문의 내용을 물어보면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라는 것이었다. 제대로 된 논문, 학생이 관심과 흥미가 있고, 주제에 맞게 연구 방법이 적용되었다면, 면접 때에도 논문 내용과 논리를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유효한 학생 평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논문은 대학 입시에서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논문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은 시간이다. 한편을 쓰는데 6개월에서 1년을 생각하는 것 좋다. 연구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검토하고, 연구 방법에 따라서,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은 지도하실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논문의 진행 과정을 지도해야 한다. 그러므로 과거 논문 작성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원만하게 잘 하는 선생님인 경우는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 : 폴아카데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의미있는 영어 단어 학습법 영어책을 읽어 내려가면 독자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단어.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단어를 열심히 외운다. 그런데 무작정 외우다 보니 재미가 없다. 단어 외우는 것은 모래알 씹는 기분이 든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이러한 지겨운 일이 재미있는 게임처럼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학생들이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이 재미있으려면 규칙을 알아야 하듯이 단어가 재미있으려면 단어 구성 원리를 알아야 한다. 영어 단어는 중심의미가 들어 있는 어근root, 단어의 성질을 알려주는 접두어prefix, 품사를 알려주는 접미어suffix로 구성된다. deteriorate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자. 이 단어의 뜻은 ‘악화시키다’이다. 학생들은 이 단어를 단어장에서 처음 보고 외울 것이다. 그런데 스펠링 자체가 어렵다. 잘 외워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단어를 구성 원리에 입각하여 어원으로 분석하면 간단하다. 접두어 de는 down 즉 ‘아래로’, teri는 the earth, 즉 땅을 의미하고 ~or은 비교인 ~보다의 뜻. ate는 동사를 만들어주는 접미어로 종합하면 ‘땅 아래로 전(前)보다 내려가다’ 즉 뭔가가 ‘잘 안 풀린다’는 부정적 의미로 ‘악화되다‘의 뜻이 된다.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되는 것이다. 어원을 알면 영화 ET가 Extra Terrestrial의 약자이며, extra는 ''밖'', 지구라는 땅terre 밖에서 온 ’외계인’임을 쉽게 알게 된다. 어원 분석 방식은 수능 이상 TOEFL, TEPS, SAT 고급어휘 암기에도 효과적이다. 영어의 고급단어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들어온 단어가 대부분이다. 라틴 어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외우는데 그 한계가 너무나 크다. 영어 단어에서 자주 나오는 접두어는 20여 개, 어근은 140개 정도로 이것에 대해 어휘 강의 시간을 통해 반복 숙달하면 수천수만 단어를 무작정 외워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즐기면서 어휘력을 늘려갈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어원 분석 방식과 더불어 간단한 연상암기법을 혼합 지도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단어 암기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했고, 고난도 어휘력이 필수인 TEPS나 경찰대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으며. 다수의 특목고 합격자, SKY 합격자들도 배출했다. 대한민국의 영어학도들이 더 이상 묻지마식 무작정 단어 암기에서 벗어나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확장되는 의미 있는 어원 학습법을 이용하여 단어로부터의 자유를 얻게 되기 바란다. 정구영 원장- <영어 자기주도학습 지도전략 및 고난도 TEPS Voca> 저자- 동양대 겸임교수- 정쌤영어 원장 정쌤영어문의 02)568-5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고등학생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몸집은 커져가고 생각은 이성과 분리되어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시기가 고등학교 시절이다. 게임, 이성친구, 진로고민, 학습고민 기타 등 눈만 뜨면 고민거리가 생기고 해결하면 또 다른 고민이 생겨버리고 한다. 가끔 어른흉내도 내보고, 마냥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어울리며 함께 있는 것조차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이런 일상의 시간들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각자의 정해진 길로 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렇다면 나의 길고긴 인생에서 무언가 소중한 것들을 해보고 행복해하고, 보다 의미 있는 일들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지치게 하지 않고 버티는 아주 중요한 것임을 아직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늘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들의 연속이다. 지금 제일하기 싫은 공부도 마찬가지고, 친구를 사귀는 것도 마찬가지고,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 선택의 최종책임자는 바로 ‘나 자신’ 이란 것이다. 하루하루 보내는 일상을 사랑해야한다. 그 속에서 ‘자아’를 찾고 한번쯤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공부 잘하는 모범생을 부러워만 하지마라. 한번이라도 무언가에 최선을 다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그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미래에 리더가 되어 있을 것이며,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무언가 고민을 하고 그 고민을 해결하려고 하는 학생이 미래에 우리들의 이상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인생에서 지금 반드시 해야 할 것들이 있고, 나중에 해도 될 것들이 있다. 그 우선순위를 계획하고 정하는 것이 지금 바로 필요하다. 넬슨만델라 대통령은 이런 말을 했다. 어떤 일이든 하기 전까지는 모두 미완성이며, 어떤 일을 행동으로 할 때야 비로소 계획했던 일들이 완성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이다. 내일로 미루지 말라. 지금 바로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무시무시한 나비효과가 미래의 어느 날 우리들을 찾아올 것이다. 현실에 보이는 좋은 도구와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의 꿈이 결코 꿈으로 끝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나만의 무기와 전략을 세우고, 나만이 독보적으로 잘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서 노력해야 한다. 그 기본이 되는 기초가 바로 지금 우리들이 공부하는 교과목이고 기초가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지식은 경험으로 쌓을 수 도 있지만, 전부를 경험으로 알 수 는 없다. 어렵고 하기 싫은 공부지만, 이것 또한 인생의 작은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한번쯤 공부 잘하는 친구를 사귀어 보는 것은 어떨까? 김성곤 대표원장고등부전문과외 입시아카데미 문의 02-501-4519www.ipsiacadem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생각의 날개를 펼쳐주는 책읽기 글로 써보는 나의 생각_한우리독서토론논술 한우리독서토론논술(회장 박철언)은 ‘책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라는 교육철학으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로 출범한 이후 20여 년간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를 걸쳐 한우리독서논술까지 독서교육전문가 양성과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 등을 연구·개발해왔다. 오랜 전통의 독서토론논술교육 노하우가 바탕이 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교재시스템, 독서교육전문가로 구성된 3가지 요소로 통합교과형 논술시대에 꼭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학습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독서교육이란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접하면서 이면에 감추어진 의미를 찾아 발표·토론하고 논술을 통해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책읽기에 대한 습관이 아직 잡히지 않은 아이라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도록 독서진단을 통해 맞춤식 독서지도방안을 설계해준다. 전체 과정은 기초입문, 정규, 정규심화 등이 학년별로 나뉘어져있다. 그 외 단기심화와 독서이력철 관리 등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있다. 정규심화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사 뛰어넘기, 통합 교과 뛰어넘기, 대륙별 세계사 뛰어넘기를 통해 국내외 역사의 지리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 학습을 할 수 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원주지부 유수정 원장은 “올바른 책읽기는 전반적인 학습능력에 도움이 되고, 다함께 조화롭게 사는 세상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에 무엇보다도 도움이 됩니다. 책읽기를 통해 다양한 삶을 보고 느끼며 깨달으면서 아이들 스스로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라고 했다. 교육현장에선 모둠수업이 가장 이상적인 수업이라고 하지만 처음엔 토론 참여 자체가 어려운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는 개별적인 지도로 기본적인 독서능력을 먼저 키워야 한다고 유 원장은 덧붙였다.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는 책읽기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문의 033-766-1988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이형규 칼럼-족집게 선생님 필자에게는 지난여름 방학동안 가르친 학생들 중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학생들이 몇 명 있다. 이들 대부분은 어려운 공부 환경 속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필자를 찾아온 학생들이다. 여기에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도 많았다. 그 중에 어린 아이가 둘이나 있는 엄마이면서 직업이 여자군인인 학생이 있었는데 오늘 그 학생에게서 문자가 날아왔다. “선생님, 여름방학동안 믿고 열심히 했더니 목표했던 점수를 넘겼습니다. 선생님을 만난 것은 저에게 행운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이모티콘으로 화려하게 곁들여서 고맙다는 말을 연발한다. 필자는 필자에게 배움을 얻은 학생들에게 이런 문자를 많이 받는다. 학생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신들이 놀랄만큼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사실에 즐거워하면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자랑하듯 글을 써서 보낸다. 말하기 다소 부끄럽지만, 단기간에 점수가 많이 올랐다는 소문은 입에서 입을 타고 퍼져나가서 필자는 이 바닥(?)에서 꽤 알려진 사람이 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필자는 언제까지 점수가 반드시 나와야한다며 ‘단기점수상승’에 대한 ‘족집게 강의’를 학교를 비롯한 여러 곳으로부터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절박한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지 상관없이 점수만 오르면 그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지만 필자는 이런 요청에는 단호히 ‘NO’ 라고 말한다. 앞서 언급한 여군학생도 처음 상담할 때부터 자신은 절박하다며 조급함을 나타냈으나, 필자는 그런 자세라면 가르칠 수 없다고 처음에는 거절을 하였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눈빛이 너무 맑았고 또한 하드웨어 자체는 잘 갖추어져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필자가 시키는 대로 한다는 조건으로 수강을 허가하였던 터였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소위 얘기하는 막힌 맥을 풀어주면 실력이 폭발하여 2~3주 공부만으로 점수가 터지는 학생들도 있으나, 모든 학생들이 이런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니다. 따라서, 주어진 시간이 임박하였더라도, 필자가 시행하는 영어공부자체는 기본기와 핵심을 철저하게 다루면서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하여 상위개념과 주위개념을 자세하게 익혀 갈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해서 이루어진다. 이는 영어 공부에 있어서 임시방편이 아닌 정면승부를 의미한다. 공부에 있어서 임시방편은 굉장히 위험한 것이다. 쉽게 가는 길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은 그 길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목적지로 안내하지 못 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은 생략한 채, 우선 편한 것을 고집하게 마련이며 결국, 다음 기회조차도 잃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방법의 용이함’이 아니라 장기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의 정확성’이라는 점이다. 즉, 우선 당장의 20점 30점 상승이 아니라 자신이 꼭 필요한 점수에 대한 장기 목표에 맞추어서 학습방법은 선택이 되어야한다. 두 번째로 학습자가 생각하여야할 것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안정적인 심리확보이다. 즉, 공부는 심리싸움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공부할 수 있는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라’고 조언하다. 필자가 앞서 언급한 여군학생에게 끊임없이 주문한 것은 육아에 대한 부담을 남편과 최대한 나누어서 자신에 필요한 학습시간을 반드시 확보해 달라는 것이었다. 학습자가 해야 할 일이 많거나, 여러 가지 생각을 다양하게 하고 있으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적어도 자신이 공부하고 있을 때는 모든 것을 최대한 잊어버리고 집중하는 능력이 아주 중요하다. 시간에 대한 단축은 이런 조건들을 하나하나 충족 시켜가면서 그러한 것들이 효과적으로 달성되었을 때 일어나는 부수적인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져야한다. 오히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고 이렇게 걸리는 시간을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이 영어에서도 정확하게 적용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칙들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공부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내신시험과 같이 우선 임박한 시험에 대한 점수상승에 급급한 나머지, 이해 없이 문제를 외우는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면, 고등학교 최종 관문인 수능에서 제 성적을 절대로 낼 수 없다. 따라서, 교육자들은 임박한 일정으로 인하여 부득이 하게 일부 편법을 제한적으로 동원하더라도 큰 틀은 반드시 유지를 해주어야만 장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9
- 적기교육 ... 6~12세, 수학 사고력을 키워라! 파주지역 ‘사고력 수학’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디? 수학 사고력을 기르는 적기가 있을까? 6~12세는 수학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가장 많이 발달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아이들이 다양한 영역의 수학을 체험하고 학습하게 되면 재미를 쉽게 느끼고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새 학기, 우리 아이 수학 사고력은 어떻게 키울까? 도움이 될 만한 우리 지역 사고력 수학 학원을 찾아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두정엽 발달하는 6~12세, 수학사고력 키우기 좋아적기교육을 논할 때 언어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데 있어서도 적기가 중요하다. 수학적 사고와 관련해서는 6~12세가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수학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크게 발달하기 때문이다. 두정엽은 입체 공간적 인식기능과 관련이 있다. 이 시기에 수학이나 물리 등을 학습하면 아이가 매우 흥미로워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적기에 제대로 된 학습과 체험은 두뇌를 발달시킨다. 그러나 같은 수학이라 하더라도 단순계산이나 암기식 수학보다는 연상과 추론 등을 요하는, 다양한 활동을 겸한 수학이 두뇌발달에 더 효과적이다. 주입식 단순계산 등으로 이뤄진 수학은 뇌의 일부분만 사용하지만, 관찰하고 체험하며 다양한 원리를 이용해 접근하는 수학은 두정엽을 포함해 뇌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교구로 경험하고 다양한 전략 세우며 두뇌계발매쓰온 방선생 수학학원 서울교대 영재원 강의와 영재교육 관련 교재 저술 등 연구에도 힘써온 방미라 원장의 직강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 원장은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매쓰온매쓰’ 교재의 저자로, 이들 교재는 교과부 인증을 받아 전국 영재교육기관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수업 대상은 초등 전학년으로 수업은 교구와 교재 등을 병행, 학년별 수준에 따라 교재와 수업의 난이도를 달리한다.교구를 활용한 수업으로 수학의 개념과 공간지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터득할 수 있으며 이들 활동 속에는 초1~고3까지의 교과 속 도형, 기하파트의 수학적 개념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자연스럽게 교과와도 연계된다. 또 한 가지 문제를 풀더라도 아이 스스로 다양한 전략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프로그램으로 두뇌의 여러 부위를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사고력 확장에 도움을 준다. 상위 1% 수준으로 이끄는 데 목적을 둔 창의영재 사고력수학 프로그램도 운영, 수학의 각 영역별 288개 주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의 문제해결로 통합적 사고를 키워준다. 수학두뇌를 키워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종 영재교육기관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 위치: 파주시 와동동 471 메디스타워 4층 - 문의: 031-945-1933 * 방미라 원장에게 듣는 말 사고력 수학, 두뇌계발과 교과학습 모두를 충족시켜 이곳에서 초등학생들이 사고력수학으로 학습했던 내용이 지역 내 중학교 내신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이는 중, 고등학교의 수학 시험문제가 단순 문제풀이식이 아닌 사고력을 요하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는 최근 추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사고력 수학은 두뇌계발은 물론이고 내신으로서의 수학과도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활동하며 수학 사고력 UP, 흥미 UP 시매쓰 운정점 사고력 수학으로 유명한 시매쓰를 운정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수학을 다양한 교구나 구체물을 활용해 게임식 활동을 가미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와 집중을 유도한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 전학년과 중학생이다. 수업은 연산, 도형, 측정, 논리 등 다양한 수학 영역을 담은 교구와 구체물, 교재로 진행한다. 학년별 수준에 따라 세분화해 개인별 차등된 수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초등 전과정의 경우 150여권 분량의 교재가 사용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수학적 원리를 교구나 구체물을 활용해 쉽게 이해하게 하고 이후에는 교구 없이 머리로만 풀 수 있는 실전응용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또 원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개념은 집에서 연계문제를 스스로 풀어봄으로써 개념에 대한 이해를 다진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수학 영역을 고르게 체험하며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최상위 영재반도 별도로 운영하는데 자체 커리큘럼에 따라 심화된 수업을 진행해 외부 경시나 영재교육기관 대비를 지원한다. - 위치: 파주시 와동동 1301 월드타워 2층 - 문의: 031-948-7166 김종윤 원장에게 듣는 말 사고력 수학에 일찍 노출된 아이, 학교 성적도 좋아 과거에는 사고력 수학을 어디에 써먹느냐고 묻는 분들도 계셨지만 요새는 그런 질문을 안 하십니다. 재작년 수학 교과서가 사고력 위주로 개편되면서 사고력 수학 자체가 학교교과와 연계돼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경시, 영재교육원 대비 등 특정 목표를 위해 사고력 수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지금은 전반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사고력 수학에 일찍 노출된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결과물이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0
- 수시 특집 - 지역 명문 전문대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은 올해 교육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인 ‘특성화 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특히 특성화사업에선 복합산업 분야(Ⅱ영역)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국고수혜 1위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여기에 더해 올해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2단계사업에서도 1단계 평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선정되는 등 2014년 교육부의 핵심 3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산업체 맞춤 전문인력 양성하는 ‘기업협약반’영진전문대학에는 삼성전자금형반, LG디스플레이반, 두산그룹반, SK하이닉스반 등 ‘기업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협약반은 기업에서 요청한 커리큘럼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산업체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수들이 강의를 맡는다. 이렇게 배출된 학생들 대다수는 해당기업체로 입도선매된다.삼성전자와 협약으로 개설된 ‘삼성전자 금형반’은 3차원캐드(CAD)금형 설계/제작, 사출성형기술 실무 등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데 개설 첫 수료자 21명 전원이 이 회사에 입사했으며 현재 2학년생 20명도 최종 합격했다.40명 정원의 ‘두산그룹반’에는 매년 두산인프라코어가 주문식교육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기업맞춤 인재 육성에 뜨거운 애정을 쏟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취업률 77%로 전문대학 ‘가’ 그룹(2000명 이상 졸업자)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취업 대상인원이 3,391명에 달하는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하면서도 이 같이 높은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영진의 취업은 양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올 졸업자 중 삼성그룹계열사에 173명, LG그룹계열사 112명 등 올해 707명이 대기업과 해외에 취업하는 등 최근 5년간 국내 대기업체와 해외로 총 3,593명이 진출해 취업의 양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글로벌인재 육성영진전문대학은 글로벌 시대, 해외에서도 통(通)할 수 있는 인재 배출에도 적극적이다. 컴퓨터정보계열은 올해까지 소프트뱅크 등 일본의 유수기업체에 100여 명을 진출시켰다. 영진전문대학은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서 이에 걸 맞는 한국 최고의 기술명장, 월드베스트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입도선매(立稻先賣) 명품 주문식 교육’과정을 도입, 지난해부터 컴퓨터응용기계계열과 전자정보통신계열에 시범 운영 중이며 이번 수시1차에선 컴퓨터응용기계계열과 전자정보통신계열에서 각각 14명, 12명을 선발한다.지원자격은 일반고, 자율고, 특수목적고 출신자는 내신 3.9등급이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자는 1.9등급이내면 지원 가능하다. 영진은 2015학년도에 30명 정원의 군사학과를 신설한다. 육군본부 학군제휴 협약체결에 의거 신설된 이 학과에 신입생은 기숙형 사관학교식 학사운영을 통해 최강의 전투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 대학은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에 따라 30명 정원의 군사학과를 2015학년도에 신설하며 입학생은 기숙형사관학교식 교육을 통해 최강의 전투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한다.영진전문대학은 이번 수시1차 모집에서 정원내 1,872명을,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279명을 선발하며 수험생들에게 계열/학과 선택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이 될 경우 계열/학과를 달리하거나 같게 해 최대 3번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집기간은 9월 3일 ~ 9월 27일로 8월 30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를 대학내에서 개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9
- “도서관 안의 선생님, 사서교사를 아시나요? 우리 선생님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학교도서관이 달라지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교육부의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쾌쾌한 책 창고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있다. 하나 둘 외형을 갖춘 도서관에서는 사서교사를 배치해 프로그램 개발에 힘 쏟고 있다. 이제는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에 담을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에는 6명의 사서교사가 있다. 그 중 정발고등학교의 장인남 사서교사를 만나 사서교사의 삶을 들여다봤다. 사서교사, 장인남장인남(38세)씨는 사서교사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해 책과 함께 하는 일을 막연히 동경했다. 학창시절 선배와의 우연한 만남은 그 때의 동경을 현실이 되게 했다. 있는 듯 없는 듯 늘 조용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건 분명히 알고 있던 그였다. “학교에 온 선배의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됐어요. 학과 공부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했거든요. 그 후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어요.”졸업 후에는 학교에서 사서로 일했다. 그러다 사서교사 임용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졸업 후 임용고시에 합격했고, 2008년부터 사서교사로 일하고 있다. 지금은 대학원 경력까지 인정받아 10년차 사서교사가 됐다.“사서교사는 일반 교과교사와 동일하게 교사로서의 역할이 더해집니다. 사서교사는 정사서 자격과 교사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교사 임용고시를 통해 교사로 임용되고, 사서는 준사서 이상의 자격으로 교무실무직원으로 채용됩니다.” 정보 활용 능력과 독서력 길러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의 경영자다. 단지 도서 대출을 관장하는 게 아니라 교사로서 사서로서 학생들의 정보 활용능력과 독서력을 길러준다. 이를 위해 정보 활용 교육과 독서교육, 도서관 활용수업, 진로독서교육 독서치료, 학습독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한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를 잘 가려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해요.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도 중요하고요.”화정중학교에서는 1학년의 독서교육을 책임졌다. 매주 7시간이었지만, 보람이 컸다.“14개 반의 독서교육을 했어요. 도서관 이용부터 독서법, 사전활용법, 전자백과, 정보검색방법 등을 가르쳤죠. 정보활용능력은 문제해결능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에요.” 책 읽기의 참맛 알리고파정발고등학교에는 올해 부임했다. 그동안 전담 인력 없이 국어과 교사가 맡았던 도서관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나름 도서관의 모양을 갖추고 있었지만 책 창고나 다름없었던 곳이라 여전히 손 갈 일이 많다. 자료조직이나 시설 면에서도 개선할 게 남아있다.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가능성이 있는 도서관이랍니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한 학기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2학기에도 시설과 자료정비에 집중할 생각이에요.”2015학년도부터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장은 ‘좋은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 “입시 중심이라 책 읽기에 소홀하고,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독서량이 감소했습니다. 문해능력(文解能力)과 학습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일단은 도서관을 알리고, 오게 해서 ‘책 읽기의 참맛’을 가르쳐주고 싶어요. 책 읽기 독려 프로그램 같은 기본부터 시작하려고요." 내 마음의 휴식처, 아이들에겐 숨 쉴 곳이기를늘 책과 함께 하는 그에게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책은 영원한 벗이요, 도서관은 힘들고 지칠 때 주저하지 않고 갈수 있는 곳’이란다. 잠시 머물렀을 뿐인데 진한 위로를 받은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 말이다. “아이들에게는 숨 쉴 곳이었으면 해요. 대단한 치유의 과정이라기보다 존재 자체를 알아주는 그런 곳이요.”얼마 전 마음앓이를 했던 그는 심리학에 빠져있다. 요상한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서다. “책을 읽으며, 깨달은 건 매일 매일 행복하기에요.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감정을 오롯이 느끼고, 행복감을 맛보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앞으로는 학생들과 마주하고, 소통하기 위해 상담심리학을 더 공부할 생각이다.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요. 학창시절 꿈을 찾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이거든요. 인간은 하루하루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존재라고 하잖아요. 그 과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8
- 2학기 영어내신대비는 ‘목동 E-NET 영어학원’에서 목동 E-NET 영어학원 중등 내신 완벽대비반을 모집한다. 문법과 어휘는 물론 서술문제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수업한다. 철저한 피드백 관리로 실수가 없도록 한다. 초등6학년을 대상으로 예비중등반도 모집중이다. 남보다 한 발 앞서서 특목고와 자사고를 준비하는 반이다. 6명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기초부터 자세히 수업한다. 8월28일, 29일, 30일 선발시험을 진행한다. 현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고1반도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목표로 한다. 고등학교 입학전 수능 기초를 완성하고 고1 과정을 위한 영문법도 수업한다. 수능 직독직해훈련도 겸한다. 위치 파리공원옆 우성에펠타운 6층문의 02-2646-11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제대로 하는 ''독해''로 내신의 보이지 않는 끈을 잡자! 중학교 내신 성적이 나오면 학부모님과 상담을 한다. “우리 애가 책을 안 읽어서 국어 점수가 낮은 것 같아요” 라고 종종 말씀을 한다. 더구나 학습 평가 문제 중, 1/3은 학교에서 지정한 필독서에서 나오고,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필독서 영역에서 오답률이 높은 것을 보면 부모가 아이의 독서량을 걱정하는 게 당연하다. 그렇지만 책을 많이 안 읽는다고 해서 점수가 낮다고 볼 수 없다. 곧, 독서량과 국어 성적의 관계는 필연적이진 않은 것이다. 그 둘의 필연성은 상식이 되는 초등 교육을 졸업하고, 이해와 응용이 바탕인 중등 교육 과정을 밟기 시작 할 때 독서 습관의 중요성만 남기고 뚜렷한 효력이 있기보다는 단지 불가분의 관계로 색깔이 변할 때 나타난다. 다양한 독서는 많이 알 수는 있다. 하지만 교과 내용에 충실한 중학교 국어 시험은 상식을 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품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다.내신 성적을 산출해 내는 교과서는 책이 아니고 교재라고 봐야 한다. 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학습자료’라는 뜻이다. 학습 자료에 학생이 얼마나 지식으로 적응했는지가 내신 점수의 높낮음을 판가름한다. 국어 점수가 낮은 것은 우리말을 잘 이해 못해서 ‘많이 읽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차라리 학습 태도를 결정짓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낫다. 점수를 올려준다고 기대하면 책을 많이 읽고도 기대보다 실망스러운 결과로 돌아올 뿐이다.그러면 굳이 내신 성적을 위해 안 그래도 나머지 과목을 공부하기도 벅찬데, 짧지 않은 시간을 쪼개가면서 책을 읽을 이유가 없는가. 책을 많이 읽지 않고도 국어 성적이 좋아지려면 ‘다독’이 아닌 ‘독해’를 하라고 권한다. ‘독해’란 글을 읽고 뜻을 풀어내 이해하는 것이다. 내신 성적을 위해 중학생에게 시험 대비 기간 동안, 국어 학원에서는 주로 본문 구조를 파악해 구문을 독해하고 핵심을 암기시킨다. 그 후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공부를 여러 번 반복시킨다. 이런 훈련은 내신 점수와 직결된다. 이 과정을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학생은 가정 학습만으로도 점수가 높게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은 독해 작업을 혼자하기 어렵고 힘들어하며, 재미없어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집중하여 끝까지 해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강사를 통해 도움을 받기기 마련이며, 공부 중에도 끈기가 없으면 빠른 시일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곧 독서는 독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독서는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 한 페이지라도 제대로 읽는 것을 뜻한다. 곧 독서가 독해 능력의 바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독해가 되려면 제대로 읽는 것이 필요하고 읽는 과정에서 학생은 서서히 국어 내신의 성취 기준을 달성할 수 있다. 지문의 구조를 찾아내고 해석하고 풀이(독해)해 낼 수 있으면, 다독으로 얻었던 문학 분야의 점수뿐 아니라 나머지 읽기 문법 듣기말하기 쓰기 분야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독해 훈련을 통해 공부를 하면, 본문 내용을 충분히 반복 학습하고도 성적이 오르지 않던 학생도 ‘문제를 이해 못해서’, ‘보기를 이해하지 못해서’라는 이유로 “점수가 낮다”고 말하진 않는다. 독해 훈련은 앞에서 말했듯이 ‘제대로 읽는 것(=진정한 독서)’ 이 그 뿌리며 그것은 학생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읽은 데 다시 읽는 것으로 되새기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한 페이지를 5분 동안 읽어도 그 내용을 적어도 40분 동안은 되새기는 것이다. 읽은 지문에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내고 여기에 답을 추측하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도를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 잘 알고 이해하는 것‘으로 되새긴다는 뜻이다. 각 영역별로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 훈련되면, 그것이 독해로 이어지고 암기로만 공부해 끝나면 바로 잊히는 문법까지도 독해하여 오래 기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이러한 제대로 읽는 깊이 있는 독서가 내신 성적을 끌어내는 독해가 가능하다. 독해를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면, 국어뿐만이 아니라 독해를 원하는 나머지 과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다. 서술형의 배점이 높아지고 학교마다 필독서의 범위가 넓어지는 트렌드에서 깊이 있는 독해와 머릿속에 정리하여 쓰는 능력은 한 페이지를 읽어도 40분은 따져 묻고 답하는 제대로 된 독서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곧, 내신 점수와는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끈으로 성적을 올려주는 비법이다. 우리는 더 이상 “국어 성적이 좋으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성적과 필연적으로 직결 되는 독해를 하기 위해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권한다. 최수랑 생각의창 국어논술학원중등부 국어논술02-2650-84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