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기소개서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내실 있게 고교 재학시절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를 전공하기 위해 본인이 노력한 사례를 단순한 열거보다는 동기와 과정, 그리고 결과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9월 3일 평가원 모의평가가 치러지고 9월 6일부터는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시전형 중 논술전형을 제외하면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특기자 전형 등이 제출서류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입학사정관전형에 해당되므로 자기소개서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들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도 함께 준비할 수밖에 없다. 다른 제출서류와 달리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와 추천서 등을 고려해 여러 번 고쳐 쓰고 다시 써야하므로 미리 준비해왔던 학생들이 아니면 큰 부담이 된다. 이런 이유로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해 다양한 사교육 강좌가 마련되는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학생부 기록에 관심 갖고 모집단위 학업수행 능력 어필자기소개서 내용은 학교생활을 근거로 지원자의 능력이나 특성, 경험 등을 기술하므로 학생부 내용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 지원하는 대학 모집단위(계열, 학과)의 학업을 수행할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입학사정관에게 알리는 글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면 막연해 보이지만 3년간의 학교생활이 기록된 학생부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쓸거리가 눈에 띈다. 그런데 문제는 학생부 내용의 충실도이다. 학교에 따라, 학생부를 작성한 담임교사나 교과교사에 따라, 그리고 학생에 따라 학생부 기재내용과 분량에 차이가 난다. 학교가 얼마나 입시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가, 담임교사와 교과교사가 학생 개개인에 대해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 관심을 갖는가, 학생이 얼마나 교과 성적관리에 힘쓰고 교내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에 따라 학생부의 내용과 분량이 달라진다. 또, 그것을 근거로 자기소개서에서 스토리를 풀어갈 소재도 달라진다.학교와 교사가 적극적이라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모든 학교가 대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입시에 대처하는 방법이 소극적인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시 접수 전, 수험생 두 명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들여다볼 일이 있었다. 둘 다 강남의 일반고에 재학 중이었고 A학생은 A여고에서 내신 1등급 후반대의 상위권 이과학생으로 서울대 자연계열 일반전형 자기소개서를 준비했고, B학생은 B고에서 내신 3등급 중반대의 문과 남학생으로 한양대 인문계열 브레인한양전형 자기소개서를 준비했다.문학도인 B학생의 경우 문학관련 교내 동아리 활동과 학교 추천으로 참가한 전국 백일장 대회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었지만 학생부 기재 내용은 미흡했다. 또, 전체 학생부 내용의 분량은 A학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족한 학생부를 근거로 내실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학교와 교사가 많은 학생들을 일일이 챙겨주고 관리해주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교내활동의 학생부 기재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이다. 교내활동 적극 참여해 전공 관련 노력 구체적 제시지난 4월 15일 교육부는 2015학년도 대입 학생부위주전형의 자기소개서에 영어·제2외국어·한자 관련 공인성적과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각종 대회(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등)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서류평가에서 ‘0점’ 처리(또는 불합격)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외에도 해외 어학연수 등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을 작성했을 경우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자 이에 대한 해석을 놓고 고교, 대학입학처, 사교육, 수험생 학부모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0점’ 처리 항목에 명시되어 있는 ‘공인어학성적’과 ‘수상실적’을 제외하면 교외스펙과 관련된 내용을 우회적으로 담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명 ‘교외스펙 꼼수기재’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오갔고, 학부모들은 대학별로 정확한 방침 혹은 팁이라도 얻기 위해 대학별 수시 설명회에 참석해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대치동 사교육 시장은 이에 대해 즉각 대응태세에 들어가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상황을 활용해 학생부 관리 및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학부모 유료강좌를 개설하기고 하고, 하루 10시간 이상의 수업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까지 하루에 완성하는 특강도 개설했다. 교외스펙의 효용이 떨어지면서 교내스펙에 대한 관심이 켜져 최근 몇 년 사이에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에서도 교내 비교과활동으로 주요 과목별 경시대회, 토론대회, 소논문 활동 등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이 급격히 늘어났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교외수상경력 및 교외체험활동 등의 기록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내용은 학교활동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고교 재학시절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를 전공하기 위해 본인이 노력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한다. 이때 단순한 활동의 열거보다는 동기와 과정, 그리고 결과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8월 입시칼럼은 이렇게…….>8월에는 약점보완 수능학습,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자기소개서 작성, 수시지원 시 유의할 점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2015 홍익대학교 수시모집 가이드 홍익대학교 미대 수시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첫째,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학생부 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고둘째, 수시1,2차에서 학생부 교과, 종합전형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1.원서접수 일정 구분 일정 비고 입학원서 인터넷 접수 2014.9.11(목) ~9.16(화)17:00 입학원서 접수 사이트 (주)진학어플라이 2.수시모집 주요 특징 2014-08-25
- 구미대, 5년 연속 취업률 80% 이상 달성 ‘기염’ 9월에 시작되는 201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부모와 입시생들이 긴장하는 가운데 최근 5년 연속으로 취업률이 80%를 넘긴 대학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이창희 취업지원처장은 지난 20일 “올해 취업률도 80%를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구미대는 교육부가 건강보험가입을 기준으로 취업률을 조사한 2010년부터 5년 연속으로 취업률이 80%가 넘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구미대는 지난해까지 졸업생 1천명이 넘는 규모를 갖춘 전국 모든 대학(2~4년제)에서 4년간 줄곧 1위를 지켜 왔다. 매년 8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며 4년 평균 83.7%의 경이적인 취업률을 기록했다. 4년 연속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한 대학도 구미대가 전국에서 유일하다.이 처장은 “구미지역은 인구와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성장 산업도시로 대기업을 비롯 첨단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향후 취업 전망 역시 매우 밝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캐나다 골든힐즈 교육청과 국제협력 인증받은 SKY C.I.A(하늘국제학교) 캐나다 골든힐즈 교육청은 알버타주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곳이다. 골든힐즈 교육청은 10년 전부터 국제학생 프로그램과 캐나다 최초의 교육청 직영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공부한 한국 국제학생들은 대부분 현지 유명 대학 및 국내 대학 진학에 성공하고 있다. SKY C.I.A는 골든힐즈 교육청의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하고 있다. 일산 식사동에 5층 높이 450여 평 규모 캠퍼스를 완공하고 이전을 앞두고 있는 SKY C.I.A(하늘국제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캐나다 공립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SKY C.I.A의 목표는 국제적인 학습 마인드를 가진 학생을 길러내는 것이다. 학생들이 외국에 가서 곧바로 수업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모든 교육의 바탕에는 ‘사람과 학문, 예술을 사랑하는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가 깔려 있다.학생들은 캐나다의 ESL프로그램과 화상영어 시스템을 통해 배우며 제2 외국어로 중국어를 채택해 국제 감각을 기르게 된다. 모든 커리큘럼은 캐나다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짜여있다. 캐나다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를 파견 받아 매년 2회 교육청 주관 학력인증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캐나다 교육청에서는 매년 국제 담당 디렉터를 파견해 학사운영 전반에 관해 심사하고 있어 엄격하게 관리된다는 것이 SKY C.I.A 측의 설명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SKY C.I.A는 영어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클럽활동도 진행하는데 중국어와 건축 조형교실 등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학부모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끌어가고 있다.SKY C.I.A의 학제는 캐나다와 동일하게 운영되며 5세부터 12학년 19세까지 아우르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캐나다 현지에 가서 공부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교환학생 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캐나다 교육청 직영 관리 기숙사에서 정교사들이 생활과 학습 면에서 케어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받으며 현지의 아이들과 보다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교환학생은 한두 달 캠프 형식부터 긴 기간 까지도 가능하다. 작지만 즐겁게 배우는 학교SKY C.I.A가 예상하는 최대 인원은 킨더가든부터 12학년까지 모두 포함해 150명을 넘지 않는다.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것은 스스로 학습해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학생들을 세심하기 키워내기 위해서라고 SKY C.I.A 측은 밝히고 있다.SKY C.I.A가 캐나다 공립과정을 선택한 것은 국제적인 인재들을 기르는데 캐나다의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킨더가든 과정에서는 자유롭게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 이상에서는 독서 교육을 강조한다. 대학 진학 시기가 되었을 때 아카데믹 코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진학 및 유학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반적으로 SKY C.I.A의 교육은 코칭과 티칭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자유롭게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데 방향이 맞춰져 있다. 그 도구로 국제 언어인 영어를 배우는 것이며, 한국 공립학교의 강압적인 방식보다는 교육 선진국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교육의 전 과정과 성취 결과는 정기적으로 캐나다 교육청 측에 보고되는 형식으로 검증 절차도 마련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식사동 신축 캠퍼스SKY C.I.A는 식사동에 5층 높이 450여 평 규모의 건물을 지어 이전을 앞두고 있다. 1층에는 학생들 급식 조리실 및 식당, 학부모들이 기다릴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조성된다. 2층에는 강당으로 전체 활동이 가능하다.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쳐낼 것으로 기대되는 공간이다. 3층은 킨더가든 유아들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이다. 전체를 온돌로 깔아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4층은 교실이다. 예상 인원을 120~150명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교실 공간도 널찍하게 설계했다. 5층은 도서관과 기숙사가 있다. 지방에서 다니기 힘든 학생들은 기숙사에 머무르게 된다. 옥상에는 안전망을 갖추고 학생들이 쉴 수 있도록 조성한다. 문의 031-902-096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김원렬 SKY C.I.A 이사장 - 주어진 달란트를 세계무대에서 펼쳤으면“좁아지는 세계무대에서 국제화는 이제 평범하고 당연한 단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외국에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공부해서 세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타고난 달란트를 꽃피우는 학교가 되겠습니다.” 조유선 SKY C.I.A 교장 - 캐나다 선진 교육을 일대일로 한국에서 펼치고파“SKY C.I.A 킨더가든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초등 저학년은 예체능 수업과 독서에 힘을 기울입니다. 고학년이 되면 토론부터 디베이트까지 풀어냅니다. 중학생은 밀착 상담으로 진로를, 고등학생은 일대일 튜터링을 진행해 캐나다의 선진 교육을 펼쳐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중학교 2학년 2학기 수학성적,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한 주 나는 매 수업 시간마다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꿈’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신재생 에너지 개발 연구원부터 좋은 아빠가 꿈인 학생까지 저마다 직업군으로서의 꿈을 이야기 했다.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본 이유는 ‘꿈을 꾸면 이뤄진다.’는 대명제로 증명된 뇌 과학 연구결과와 실제 아이들의 꿈과 목표를 알아야 그 아이를 정확하게 관찰하고 꾸지람도 칭찬의 지혜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 문제풀이 대신 손에서 분필을 잠시 놓았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다.’의 미래에 이뤄나갈 꿈은 인간의 뇌 기관 중 기억을 담당하는 전두엽에 저장해 둔다고 한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의 모습의 gap을 줄이기 위해 인간은 무의식중에 불굴의 의지나 삶의 지혜가 솟아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꿈을 꾸면 이뤄진다는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연구결과에 비춰본다면 우리 학생들의 꿈은 이루어 진거나 다름없음을 나는 믿는다. 나는 학생들에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하소연을 종종 듣는다. 그러나 나는 꼭 이유가 있어야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성경 속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소년 시절에 천한 목동이었다. 맡겨진 일은 양을 치는 일이었는데 왜 자기가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름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하찮은 일에도 최선을 다했던 다윗이 훗날 전쟁에서 골리앗의 이마를 조약돌 하나로 넘어뜨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어린 목동 다윗은 틈나는 대로 손에서 피가 맺히도록 양을 지키기 위해 돌팔매 연습을 했을 것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평할 필요가 없다. 물론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빌어 본다. 시작이 반인데 시작이 어렵다앞으로 남은 여러분 인생에서, 혹은 십대의 학창시절에 있을 시험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 무엇일까를 물었더니 모든 학생들의 대답은 ‘수능’이였다.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단호하게 ‘아니...’ 중학생과 고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아직은 수능이라는 시험이 가슴으로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무엇일까. 바로 앞으로 한 달 뒤에 치러질 ‘2학기 중간고사’이다. 하루하루가 쌓여 실력으로 검증받는 수능에 비해 내신은 범위가 제한적이고 단시간 안에 누구나 공부만 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공평한 출발선에서, 한정된 범위 안에서, 누가 얼마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를 측정하는 내신시험은 비교적 수능에 비해 단시간 안에 성적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험이다. 전교 128등이었던 학생이 열심히 노력해서 전교 1등이 되는 순간 한 학생의 인생은 그 시험 하나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한 번 올라간 성적을 두 번 다시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아직 먼 미래의 수능이 아니라 바로 다음 달에 있을 학교 내신 성적이다. 2학년들은 더 많이 풀고 더 많이 심혈을 기울여야 2학년 2학기 수학 시험은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 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단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경우의 수와 확률부터 도형의 닮음까지 개념과 원리의 중요성 보다 문제 마다 마다 발상을 요구하는 아이디어의 싸움이다. 무궁무진한 발상과 도형의 이동, 보조선 긋기, 여러 가지 변환을 이용해서 기존에 공부했던 대수식 단원에 비해 몇 배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수학의 가장 밑바탕이자 본질인 개념의 중요성은 누차 강조해왔지만 이번 시험은 준비하는 자세와 방법부터 달라야 한다. 유형별로 기계적인 풀이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제에 노출시켜서 발상능력을 키워놓는 것이 상위권 수학으로 올라가는 길임을 명심하자. 공부는 정직한 것이다. 성적이 낮은 게 패배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가장 뼈아픈 패배가 될 것임을 깨닫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읽는 모든 학생들에게, 이번 2학기 중간고사가 여러분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아 본다. 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Tel.(02)401-1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수능 파이널 90일 막판 뒤집기 (1) 우선, 올해 수능영어는 유독 난이도에 대해 말들이 많다. 사실 작년 수능의 정답률 15% 이하 문제가 과연 좋은 시험문제였나, 하버드대교수 학술지의 지문으로 만든 빈칸 추론 문제가 과연 대한민국 고등학교 수준 수험생의 외국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적당했는지를 고민해 본다면, 그리고 이 수험생들 모두가 불과 6년 전, 중학교1학년 때 배운 영어교과서는 미국의 유치원생 난이도였음을 감안하면, 올해의 수능의 난이도 하향조절이 최선책은 아니지만 차선책 정도로는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주어진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만점을 맞을 수 있는, 주어진 환경에서 제대로 된 학습법만 잘 전수받는다면, 뿌린 데로 걷을 수는 있지 않은가. 따라서 이 시점에서 난이도에 대해 흔들릴 필요도 없고, 고민하며 시간을 허비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하였 듯이 제대로 된 학습법을 알고 있을 때 시간투자대비 효과가 나온다 하였다. 현실은 안타깝게도 필자가 대치동 일대의 재수생을 가르칠 때나, 지방 사립고에서 고3 재학생들을 가르치며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제대로 된 학습법으로 1년을 보낸 수험생이나 N수생들이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우선 고1, 고2때 제대로 된 학습법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고3이 되어 1월부터 남들이 시작하니 눈치 보며 수능특강, 기출문제를 제대로 된 학습계획 없이 “묻지마 학습”을 시작하는 게 불행의 시작이 된다. 한번이라도 수능영어 전문가와 제대로 된 학습상담을 하였다면, 고3이 되도록 EBS교재와 기출문제의 제대로 된 학습법을 몰라 헤매며 허비한 시간은 없었을 것이다. 일단 제대로 된 학습법을 전수 받았는지 간단하게 자가진단 해보자. 수능연계 EBS 교재를 처음 풀 때, 해설지의 정답, 단어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실제 시험처럼 시간재서 시험 보듯이 풀고, 해설지 정답 확인 전에 모르는 단어를 먼저 사전 찾아 다시 해석해 보고, 그리고 나서도 내가 고른 답에 변함이 없을 때 해설지의 정답을 확인하며 잘못된 판단의 원인이 어디서 있었는지 고민하고 학습시간을 끝낸, EBS 수능 연계교재가 몇 권이나 있는가?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 학습법이, 사실 수험생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EBS 비연계문제를 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정답을 확인하는 순간 수험생들은 더 이상 ‘고민’과 ‘생각’을 하지 않고 모든 사고는 멈춰버린 상태로 정답과 단어, 그리고 소재를 암기하려든다. 그러나 정답을 모른 채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고의 과정은 결국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날 시험장에서 부딪히게 될 현실과 난관에 대한 엄청난 훈련과 적응훈련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있어야 1등급에 도달하는 감이 생기게 된다는 것은 이미 고득점자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정설처럼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설지의 한국어해설, 단어해설, 그리고 한글로 적힌 글의 소재까지 모두 먼저 읽고 난 뒤, 마치 내신대비 본문 암기하듯이 지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고, 어이없게도 이런 방법을 권장하는 영어선생님들도 꽤 있다. 이 방법으로 공부한 수험생이 수능 시험장에서 약 1700개의 EBS 지문 중 선별된 약 22문제, 그것도 변형된 지문의 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성과를 걷을 수 있을까. 수치상으로만 보더라고 암기한 지문이 시험장에 나올 1.3%의 확률을 걸고, 암기 하나만 믿고 등급을 올리려는 엄청난 용기이자 무모한 도전일 것이다. 그것도 지문을 완벽하게 암기했다는 가정 하에서 가능한 확률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대로 된 학습법=영어 잘하는 얘들만 하는 방법=고리타분하고 어려운 학습법=느린 효과’ 라고 생각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많고, 오히려 이러한 잘못된 상식을 갖은 비전문가들이 교육현장에서 영어고수들과 전문가를 설득하고 나선다. ‘선생님, 좀 더 빠른 방법, 쉽고 성적이 금방 올라가는 방법으로 빨리 끝낼 수 있는 것을 주세요.’라면서 결국 위에서 소개된 무모한 암기법을 택한다.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이 단기 학습법은, 일단 단어 먼저 한글로 암기하고, 한글로 적힌 소재를 읽은 후, 선생님의 한글 해석을 듣고 있노라면, 본인 혼자 영어를 해석하고 영어자체를 이해하려는 고민의 시간 없이 이해가 빨리되면서, 이날 수업들은 모든 문제를 다 풀었고 학습했다는 착각에 빠지면서 뿌듯해지게 마련이다. 냉정하게 판단해보자. 영어지문을 이해하였는가, 한글 이야기를 이해하였는가? 그게 그거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면, 자 이제 영어지문을 조금 바꿔보겠다. 그리고 문제유형도 바꾸고 선택지 역시 바꿔보겠다. 이 경우의 변형문제를 풀 수 있을지를 냉정히 판단해 보자. - 다음 주에는 ‘제대로 된 90일 수능영어학습법’이 이어집니다. 유승엽 강사현 신촌 메가스터디 영어 담당현 노량진 비타에듀 영어 담당현 레마어학원 고3 전임Tel.(02)3401-09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조동기 국어논술학원 추석 논술 특강 조동기논술학원 수원배움터에서는 추석 논술 특강을 진행한다. 강사는 조동기논술학원 대치배움터 논술강사, 팟캐스트 라디오 ‘논술토크쇼 감언이썰’ 진행을 맡았으며 ‘SKY합격 답안 모음집’ 공동집필자인 조경현 선생이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학교별, 유형별 공략과 개인별 강사 직접 맞춤첨삭을 한다. 기간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오후 1시에서 5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문의 031-273-2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민병희 교육감 등 시·도 교육감 세월호특별법 제정 호소 단식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단식''에 동참했다. 민 교육감은 “단원고 희생자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37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어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걱정하며, “정치권이 특별법 제정에 시급히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마음으로 24시간 단식에 동참한다”고 19일 오전 밝혔다.이날 점심부터 시작한 단식에는 민병희 교육감을 비롯, 김석준(부산), 김지철(충남), 박종훈(경남), 이석문(제주), 이재정(경기), 이청연(인천), 장휘국(광주), 조희연(서울), 최교진(세종) 등 10명의 교육감이 함께 했다.교육감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김영오 씨의 건강이 극도로 나빠지고 있는 점을 우려해 긴급히 동조 단식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민 교육감은 호소문에서 “이번 교육감들의 동조 단식은 탐욕이 빚은 참사의 모든 잘못을 밝히고, 사람 중심의 사회를 바로세우는 교육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라며, “김영오 씨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정치권이 시급히 특별법을 제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녹색연, 스토리텔링 등 자격증과정 모집 사단법인 녹색문화컨텐츠개발연구원(녹색연)은 오는 9월10일까지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스토리텔링과 힐링문학, 꽃차명상체험지도사 한국사 방과후 강사 과정 등을 개설하고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스토리텔링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 계발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에 대한 지도방법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녹색연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 방과후지도사 문학심리상담사 한국사지도사 꽃차마이스터 꽃차명상체험지도사 등의 양성과정을 개설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수료 후에는 대구문화재단 지역문화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시낭송, 내 노래 만들기, 스토리텔링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교육청과 연계한 재능기부 활동이나 문화센터와 방과후학교 기업체 사회단체 도서관 평생교육원 등에 강사로 파견되어 강의를 할 수 있다. 문의: 053-654-0027(수성구 만촌동 91번지)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범어도서관 국제활동 경험담 듣는 ‘인(인)투더월드’ 개최 수성구립 범어도서관(관장 신종원)이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2시부터 2014년 ‘인(人)투더월드’를 개최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인(人)투더월드’는 대구·경북 대학생 국제교류단체인 유스코이(Youth COIE)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제에 따라 국제활동을 경험하고 온 대학생 연사 3명이 20분 형식으로 자신의 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후 연사들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짐으로서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국제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진행되는 ‘인(人)투더월드’는 8월 23일 해외인턴 편과 8월 30일 글로벌 챌린지(Global Challenge) 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해외인턴 편에서는 뉴욕주 상원위원 인턴경험과 캄보디아 KOPIA 센터 해외농업 인턴, 해외지사 인턴과 관련된 경험이 이야기될 예정이며, 글로벌 챌린지 편에서는 30개국을 카우치 서핑으로 여행한 경험과 미 대륙 자전거 횡단 경험, 경북대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다녀온 경험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범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beomeo)내의 문화행사란에서 ‘인(人)투더월드’ 게시물 확인하고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되며,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053-668-16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