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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다섯 손가락’ 아이를 키울 때는 주기적으로 학부모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부모교육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외적인 요인에 의해 휘둘리기 쉬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학부모 교육이 평일 오전 시간대에 이뤄지는 탓에 직장에 다니는 부모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간대에 학부모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희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4년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다섯 손가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14년 부천시 교육경비 보조를 받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으로 ‘다섯 손가락’이라는 부제로 5가지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 활동가 양성을 위한 ‘맛있는 수다’와 독서지도 ‘책 읽는 우리아이 공부가 쉬워져요’, 학부모를 위한 ‘회복적 정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에니어그램’ 그리고 전래놀이 ‘잘 놀아야 잘 큰다’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주제별로 3~8회까지 총 34회차로 진행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희망에 따라, 오전과 오후, 주말, 저녁시간 등 다양한 시간대로 편성했다. 또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주제를 사전에 조사해 적극 반영했으며,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고 자녀교육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우선순위를 두었다.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성수용 과장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학부모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부모의 건강한 교육철학은 다양한 교육문제를 극복하는 기초이자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말한다. 특히, 더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 문화조성의 운영 주체로서 함께 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부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전문가는 “이번 교육들은 일방적 교육 형식이 아닌 강의 후 소통과 공감의 토론 방식을 지향한다”며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내적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2014년에도 학부모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부천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정책사업으로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및 다양한 학부모와의 컨설팅으로 점차적으로 소외계층 없는 소통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여름방학 이런 체험 어때요~? 역사체험석기문화부터 조선의 양반체험까지 ‘둔산마을 시간여행’회차별 3시간 소요, 알찬 역사체험대전 둔산 선사유적지.고고학자가 된 아이들.문화재청 예비사회적기업 백제문화원(대표 서오선)에서는 방학을 맞아 7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일별 주제를 달리하는 ‘둔산마을 시간여행’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요일별 2회차로 진행하며 부모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매주 수요일은 고고학자가 되어 ‘빗살무늬 토기 숨결 넣기’ ‘병만족이 되어 불 찾기’ ‘주몽의 후예가 되어 사냥감 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구석기와 신석기를 체험할 수 있다. 목요일은 신석기와 청동기를 체험하게 되는데 ‘뜯고 씹고 맛보는 조가비 체험’을 통해 조가비 가면을 만들며 조가비 속 숨은 진실을 찾아보고 ‘공방에서 놀다’를 통해 청동검을 체험할 수 있다. 금요일은 백제의 장군 체험, 조선 양반체험, 조선 공무원체험 등을 통해 백제시대와 조선시대의 역사·사회적 문화를 체험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유적이 발굴된 역사적 장소인 대전 둔산 선사유적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회차별 5000원이다. 문의 042-471-7212(백제문화원) 과학체험토성을 관측하는 운치 있는 여름밤~대전시민천문대 하늘놀이터에서 별을 헤며 천체관측천체관측 중인 아이들 멀고 먼 우주를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곳,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금요일, 토요일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시민들을 맞는다. 연장일은 8월 30일까지다. 학기 중 야간시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희소식이다. 7월은 낮에는 태양의 홍염과 측점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7월의 토성과 달, 또 사자자리 목동자리 처녀자리 등의 별 관측을 할 수 있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는 날은 망원경의 구조 및 특징 설명, 천체 망원경의 종류와 구조를 알아보는 것으로 대체된다. 천체투영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등의 공간이 서로 다른 시간에 운영되므로 인터넷을 통해 시간을 확인하고 관람계획을 세워야 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개인은 상시 관람이 가능하지만 30인 이상의 단체 관람인 경우는 인터넷 예약이 필수다. 문의 042-863-8763(대전시민천문대) 미술체험버려진 알루미늄 캔의 변신 ‘나만의 캔아트 작품을 만들자~’ 채수만 작가의 대형캔아트 작품도 관람, 일석이조 체험학습캔아트 체험 전시장 전경자신만의 캔아트를 만들고 있는 아이들 충남 아산시 신동 벌판에는 깡통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설치미술작가인 채수만 작가가 운영하는 캔아트체험교실과 JB전시장이다.버려진 알루미늄 캔이 깡통토끼로, 미니캐니멀로, 트리케라톱스로, 태권브이로 다양하게 변신한다. 아이들은 알루미늄 캔이 재활용되어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캔을 활용해 상상속의 로봇을 스스로 만들어본다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환경적으로 접근해 가정에서 버려지는 자원들 중 재활용의 가치가 있는 것들을 확인하고 환경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도 교육적으로 의미 있다. 반조립세트로 제공되는 작품들은 볼트와 너트, 일부분에는 접착제를 사용해 완성된다. 교구세트를 선택한 후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작품을 만들게 되는데 약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만들기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멋지게 자신의 작품을 만들 수 있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 실내외 전시장에 태권브이, 깡통로봇, 각종 애니메이션 재현작, 미니어처 깡통로봇 등이 작품 설명과 함께 전시돼 있어 작품을 감상하며 동화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도 한 재미다. 교구는 6000원부터 4만원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단체예약 30인 이상일 경우에는 큐레이터의 지원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문의 1899-2597(JB캔아트 전시장)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라. 또한 진전이 있을 때 마다 칭찬을 하라.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하라."뭔가 새로운 일을 할 때 사람들은 즉각적인 피드백과 성취감을 필요로 한다. 사람을 성공시키는 방법을 알고 싶은가. 칭찬은 인간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햇볕과도 같다. 만일 당신이 상대방을 변화시키기를 원한다면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때의 칭찬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것이어야 한다. 모든 진전에 칭찬을 아끼지 말라.심리학자인 제스 레어는 자신의 저서 ‘나는 대단하지 않지만 나에게는 내가 전부이다’에서 "칭찬은 인간의 정신에 비치는 따뜻한 햇볕과도 같아서 우리는 칭찬 없이는 자랄 수도 꽃을 피울 수도 없다. 그런데도 우리들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에게 걸핏하면 비난이란 찬바람을 퍼붓기 일쑤고, 웬일인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칭찬이라는 따뜻한 햇볕을 주는데 인색하다"고 말했다.다른 사람의 감정을 사려 깊게 살펴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함께 일하는 팀원들, 그리고 가족들을 잘 관찰하고, 모든 진전에 칭찬을 함으로써, 우리는 상대방에게 숨겨져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깨닫게 하여 감동을 줄 수가 있다. 이 원칙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먹구름 속에서 피어나는 무지개와 같다. 사랑은 시간을 함께 나눌 때 그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오게 된다. 인간의 잠재력은 비난 속에서 시들고 격려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다.사람을 성공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은 비록 사소한 일이라도 아낌없이 칭찬을 해 주는 것이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면 몇 마디의 칭찬이 내 인생을 바꾸어 놓을 일이 있을 것이다. 역사는 한 마디의 칭찬으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마술과도 같은 일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이번 한 주는 여러분이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인정하는 칭찬의 시간을 한번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여러분으로부터 받는 칭찬 한마디가 그 사람의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의 계기가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카네기 청소년 인성 리더십 여름캠프]훌륭한 부모는 자녀를 카네기에 보낸다!7.25(금)~27(일) 대상 : 초등(5,6), 중등, 고등학생카네기 코스 교육문의 : www.ctci.co.kr 042-488-3597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원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이상형 대학을 만날 자기소개서 작성법 2개월 뒤인 9월초, 2015학년도 수시 접수가 시작된다. 수시에서 학생부의 비중은 나날이 커져 가고 있고, 학생부 전형에서 한양대를 제외한 상위권대학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므로 입학 담당자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글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할까? 입학 담당자의 입장에서 글을 써라!입학 담당자는 매우 많은 양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평가하기 때문에 힘이 든다. 따라서 간결하면서도 주제가 잘 들어나 있는 글을 원하는데, 특히 개념 설명식의 글보다는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원한다. 그래야만 수월한 평가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 쓰는 것보다는 특징있게 써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문학 작품이 아닌 자신을 뽑아달라고 이야기하는 목적 지향적인 글이다. 미사여구보다는 나만의 차별화된 특징과 경쟁력을 보여줘야 면접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삼박자는 기본이다!자기소개서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증거이자 바탕이 되는 학생부와 추천서간의 유기적인 연결이 필수적이다. 학생부 전형에서 학생부는 가장 핵심적인 평가요소지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을 제외하면 선생님의 평가가 짧게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교내활동에 대한 과정정도만 나와 있을 뿐 동기와 배우고 느낀 점, 영향 등은 서술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학생부는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증거가 되고, 자기소개서는 증거에 대한 세부적 설명이 된다. 추천서는 학생을 바라보는 교사의 객관적인 평가로써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뒷받침해준다. 이렇듯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삼박자를 갖춰야만 입시에서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참고로 8월 중순과 말경에는 선생님들께 추천서 의뢰가 폭주하는데, 8월 초 정도에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보여드리지 못한다면 상대적으로 내용이 부족한 추천서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나 자신을 대학의 이상형으로 만들어 보자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는 소개팅을 하기 전 미리 알아보는 탐색단계라고 할 수 있다.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것은 이상형에 가깝다는 것인데, 대학이 원하는 이상형도 표현이 다를 뿐이지 공통적으로 리더십, 인성, 의사소통능력, 잠재성, 창의성 등을 가진 인재이다. 학생부를 토대로 뚜렷한 장래희망을 보이면서 목적 지향적으로 나만의 특징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기소개서에 집약해서 잘 담아낸다면 바로 내가 대학의 훌륭한 이상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희원열강학원 입시팀장대입수시/특목입시 8년경력 전문가DSM(학생부교과/비교과/컨설팅)전문가배경지식강의 전문가문의 02-2655-0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놀이에서 공감, 비판까지 나아가야 좋은 책읽기 된다’ 책읽기는 학습력의 기초가 될 뿐 아니라, 나중에 사회에 진출해서도 빛을 발할 수 있다. 또한 책읽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논리와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능력까지 갖춘다면 진정한 인재로 인정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능력은 짧은 시간 동안 훈련을 한다고 해서 키워지는 게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접하고, 그 내용을 제대로 자기 것으로 소화한 뒤라야 다른 사람을 논리로서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잡아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초중등부 학생의 독서 교육은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독서 능력이 부족하면 국어 과목이나 글쓰기뿐만 아니라 학습에 있어 전반적인 부진을 가져 오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모국어의 기반이 탄탄해야 하는 것은 물론, 강한 국어의 힘은 모든 학습의 저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책읽기가 초중등부 아이들에게 어떤 차원으로 다가가는 게 맞을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먼저 책읽기의 1단계는 ‘놀이’이다. 가끔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묻는다. “선생님은 언제부터 책을 좋아했어요?”그럴 때마다 어린 시절 얘기를 들려주고는 한다. 글자를 모르던 시절, 오빠들이 보았을 커다란 그림책을 가지고 집을 만들고, 담장도 만들며 동생과 놀았다고. 너희들은 그렇게 안 놀았니? 라고 물으면 아이들은 한결 같이 말한다. “그럴 시간이 없어요!”이런 대답을 듣고 있다 보면, 이제 아이들에게 책읽기가 즐거움이 아니라 숙제가 되어 버린 것 같아 씁쓸하다. 책을 가지고 놀 여유도 없을 뿐만 아니라, 혹여 시간이 남는다고 해도 스마트폰이라는 진짜 똑똑한 ‘녀석’이 아이들의 틈새 시간에 더 큰 재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시작은 놀이라고 해주고 싶다. 문자를 읽는 재미가 그 어떤 재미보다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해 주는 일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읽기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그 아이가 흥미있는 분야를 먼저 추천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 지식만을 채우기 위한 책보다는 즐거움을 느끼며 책 읽기를 한다면 스마트폰이 주는 즐거움과는 또 다른 차원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읽기의 2단계는 ‘공감’이다. 초등부에서 <잔소리 없는 날>을 수업하는데, 시작도 전에 한 아이가 말한다. “선생님, 저도 푸셀처럼 잔소리 없는 날을 정해달라고 엄마한테 말했어요.” “우와~ 정말 재미있겠다.”장단을 맞춰 주자 다른 아이들 역시 자신들도 그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렇게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에게 자신을 투영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많이 낸다. 또, <리버 보이>라는 중등부 책을 수업 할 때에는 이 책에서 ‘강’은 인간의 삶을 비유한다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자 자신들의 삶은 강의 어디까지 흘러 왔는지, 앞으로 어디까지 흘러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렇듯 책을 읽으면서 그냥 간접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내 삶에서 공감하는 부분을 이끌어 내는 일이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 속 나비가 날개짓을 한다면 책읽기를 제대로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책읽기의 3단계는 비판이다. “이 책에서 진휘의 말이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되어요. 그냥 버릇없는 아이처럼만 느껴져요.” <진휘 바이러스>수업을 할 때 한 아이가 던진 말이다. 어른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분명하게 밝히는 진휘라는 아이가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소설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아이는 작가가 ‘진휘’를 그냥 멋지게만 표현하려고 했지, 그런 행동에 정당성이 없다고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 가끔 아이들이 스폰지 같을 때가 있다. 그냥 가르쳐 준 대로 빠르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때면 내가 뱉어 내는 말의 영향력이 두려워 수업 중에 단어를 골라내는 작업을 계속 머릿속에서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다. 그래서인가 선생님 말에 문제를 제기한다든지, 책의 내용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아이들이 표현을 할 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반갑다. 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좀더 다른 방식으로 책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일은 또 다른 차원의 책읽기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차원의 책읽기는 어른도 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반짝거리는 생각을 표현할 때면 우물 속 보석을 보는 듯해 두레박으로 그 보석을 꺼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책읽기가 포함하고 있는 영역은 매우 광범위하다. 사실 그 모든 영역을 아이들 손에 쥐어줄 수는 없다. 하지만, 아이들 안에 들어와 있는 무한대의 영역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책읽기 교육이다. 책을 놀면서, 공감하면서, 비판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주는 일이 바로 우리 어른들의 몫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리딩엠에서 최상의 책읽기 환경을 갖추고, 배경지식과 사고력,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글쓰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해 학교에서 존재를 인정받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리딩엠 원장 이인영www.readingm.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통합식 영어학습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향상시킬까?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오면서 위 질문이 나의 뇌리 속에 계속 남아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계속 찾고 시도하고 노력하는 것이 영어 선생님으로서 숙제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 근무한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경험한 일이 생각난다. 그 당시 나는 학생들에게 문법 수업을 하면서, 한 번은 그 반의 독해선생님 대타로 독해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독해 본문 설명을 하면서, 문법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을 했는데, 학생들이 대답을 잘 못했다. 그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문법 시간에 배운 내용을 독해 지문 속에서 질문하니 잘 모른다?.... 학생들이 왜 적용을 잘 못할까? ”, 문법, 독해, 듣기 수업을 각각 듣고 학생들이 머릿속에서 그것들이 합해져서 적용하고 응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내가 깨달은 것은 “학생들이 문법 시간에 배운 내용을 독해에 적용하고 또한 듣기에 적용하는 훈련과 연습도 함께 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문법 배운 것을 관련된 독해 예문들을 통해서 적용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문법에서 ‘가정법 과거’를 배웠으면 문법 문제풀기 연습을 한 후에, 곧 바로 ‘가정법 과거’형태로 되어 있는 독해 예문들을 해석해 보면서 독해 문장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게 한다. 그렇게 하면 학생들이 ‘가정법 과거’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고 또한 독해를 할 때 적용하는 감각이 생긴다. 이러한 훈련이 바탕으로 구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형성되고 수능영어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훈련을 시키기 위해서는 문법 항목별로 관련된 독해 예문들을 수집하고 분류해서 정리한 예문 DataBase가 필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지금도 문법 항목별 예문들을 수집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일반 독해책 또는 수능 독해책으로 수업준비를 하다가 문법 설명하기에 좋은 문장들을 만나면 표시해 두고 따로 정리하여 학생들 수업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문법 배운 것을 영작 훈련으로 마무리하고 핵심문장들을 암기하게 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같은 문법 항목에 대한 문제인데, 객관식 문법 문제로 풀면 정확하게 답을 하는데, 그것을 영작하는 문제를 풀 면 틀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Writing(영작)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문법 내용을 정리한 후에 반드시 관련된 내용으로 영작을 하는 훈련을 해야만 한다. 특히,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더욱 영작 훈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가정법 과거’ 문법 내용을 정리한 후에, 많은 독해 예문을 통해서 독해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고, 그 뒤에 ‘가정법 과거’ 문장을 직접 써보는 영작 훈련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정법 과거’의 핵심문장들을 몇 개 골라서 완전히 암기하게 훈련을 시킨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이 ‘가정법 과거’ 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튼튼한 감각을 가지게 된다. 독해 수업 때, 듣기 수업 때, 어법 내용을 지속적으로 remind해 준다. 독해 본문 설명할 때, 어법 사항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학생들에게 문법 사항을 적극적으로 remind 시켜 준다. 듣기 시간에도 마찬가지로 어법이나 숙어 설명하는 부분에서 문법 사항을 적극적으로 remind시켜 주어서 학생들이 영어 감각을 튼튼하게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문법 내용을 정리한 후에 그 내용을 독해에 적용하고 또한 영작(witing) 훈련으로 마무리 하고 또한 반대 방향으로 독해 시간에 설명을 들으면서 문법 정리한 내용을 다시 remind 하고 듣기 시간에도 문법 내용과 연계해서 다시 확인을 하면 학생들의 영어 훈련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단어 중에서 특히 다의어와 숙어는 예문을 통해서 익히게 한다. 단어 암기도 예문을 통해서 익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많은 단어를 암기하다 보면 잘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어 단어 중에서 ‘다의어’ 부분은 꼭 예문을 통해서 암기하도록 해야 한다. 한 단어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데, 각각의 의미에 해당하는 예문들을 통해서 암기를 해야만 머릿속에 오래 남고 또한 독해 할 때 정확한 의미를 적용해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다의어 부분에 대한 단어암기 test는 예문을 통해서 의미를 파악하는 형태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좋다. 영어 숙어도 마찬가지로 꼭 예문 속에서 암기를 하도록 훈련 시켜야 한다. 방학 기간은 이러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방학 기간은 이러한 통합식 영어학습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서 영어 실력을 튼튼하게 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주요문법 항목에 대해서는 통합식 영어학습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확실하게 감각을 길러야 한다. 이 기간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기 바랍니다. 김민호 영어학원원장 김민호문의 02-2650-8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서울지역 14개 중학교 수학 중간고사 선행여부 및 난이도 분석 ‘극상’ 수준의 문제도 출제… 14개 학교 중 선행유발 문항 수 가장 많기도 목동권 중학교가 수학 선행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고난이도 문제의 출제 비율이 다른 지역의 중학교 보다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극상’ 수준의 문제도 출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수학교사모임이 지난 5월 치러진 서울지역 14개 중학교 2학년 수학 중간고사의 선행여부 및 난이도를 분석한 결과다. 중2 시험범위를 벗어난 선행 유발 문항을 출제한 학교는 분석 학교 14곳 중 8곳, 목동지역 분석학교 3개교 중 2개 학교다. 난이도도 아주 높았다. ‘상’수준을 넘은 ‘극상’수준의 문항도 목동권에서 2문항이나 있었다. 수학 시험문제 분석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와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교사 12명이 서울시내 총 14개 학교(강남구 중학교 4곳, 양천구 3곳, 노원구 3곳, 도봉구 2곳, 강북구 1곳)를 ‘교육특구’와 ‘그렇지 않은 곳’으로 구분해서 했다. 분석 대상은 중2 중간고사 시험지로 한 학교당 3명의 교사가 분석하고, 논의를 통해 조정·통합했다. 난이도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교과 성취기준·성취수준 개발 연구(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수록된 ‘중학교 1~3학년군 성취수준’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성취수준은 ‘상’ ‘중’ ‘하’로 분류, 이에 따라 문항의 난이도를 판단했으며, 성취수준 ‘상’보다 더 높은 경우 ‘극상’으로 분류했다. ‘선행 유발 문항’은 중2 시험범위를 벗어나 상위 학년 개념과 공식을 알면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문항이다. 서울지역 중학교 수학 선행유발 문제, 88.6% 서울시내 분석 대상 14개 학교 중 8개 학교에서 선행 유발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 B교가 4문제로 가장 많았고 광진구 A국제중, 양천구 A교가 3문제, 강남구 C교에서 2문제가 출제됐다. 난이도별로 비교 했을 때 ‘상’ 이상의 수준을 출제한 문항비율은 62.3%다. 특히 강남 양천 노원구 학교가 강북이나 도봉구 학교보다 ‘극상’이나 ‘상’ 수준의 문제 비율이 더 높았다. 양천지역 B중학교, 선행 유발 문항 수 21문항 중 4문항 양천구는 총 3개 중학교가 분석 대상이었다. A중학교의 경우 선행유발 문항 수는 13%, B중학교 19%, C중학교는 없었다.특히 B중학교의 5번 문제는 순환소수의 대소 관계로 교육과정을 벗어났다. 풀이 과정에서 시험범위가 아닌 연립부등식, 부등식의 성질을 사용해야 하므로 선행 유발 문항이다. A 중학교 서술형 6번 문항은 미지수가 3개인 연립방정식으로 고1 과정이다. 난이도 ‘상’ 이상, 71.4%인 학교도 있어양천구 내에서도 중심지역과 주변 지역의 난이도 차이도 있었다. 난이도를 극상 / 상 / 중 / 하 네 단계로 구분했을 때 중심지 안에 있는 A, B학교가 주변지역의 C학교에 비해 ‘극상’이나 ‘상’ 문제 비율이 높았다. A중학교는 난이도 ‘상’ 이상이 69.5%, B중학교는 71.4%, C중학교는 21.7%다. 예를 들어 A교 17번 문항은 문제는 한 문항이지만 6문항을 푸는 정도의 풀이 과정이 필요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2 수준에서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어려운 문제가 출제 되는 이유는이렇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이유는 뭘까?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교사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청의 규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 지목했다. 현재 중학교는 성취평가제를 도입한 절대평가로 성적표가 나온다. 성취평가제는 교과목별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점수를 합쳐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A부터 F 중 성적을 매기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학교마다 성취평가제의 A와 B의 비율을 합하여 50%를 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목동권 중학교들은 교육청의 규제에 맞추어 A, B 비율을 낮추기 위해 ‘극상’이나 ‘선행유발’ 문항을 포함시켜 시험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 출제했다”고 밝혔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여름방학 수학선행학습, 무한반복학습이 기본! 방학을 흔히 성적 역전의 시기라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방학동안 성적역전을 이루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현실에서의 토끼는 ‘토끼와 거북’ 이야기 속에서처럼 한가롭게 낮잠을 자지 않는다.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에 집중해 거북과의 거리 차를 더 내려 할 뿐이다. 더선에듀수학학원 신선형 원장은 “방학이 ‘성적반전의 기회’라는 말은 정말 열심히 공부에 집중한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경우”라며 “대부분 학생들의 경우 성적반전이라는 거창한 목표가 아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수학의 기본기를 익히고 또 성적향상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신 원장이 제안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여름방학 수학학습방향을 소개한다. 1년 치 선행학습에 도전하라! 여름방학, 신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학습방향은 ‘선행’이다. 1년 선행학습을 기본으로 수준에 맞는 선행학습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예비 고2라면 문과, 이과에 따라 선행의 질과 양이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학습량이 많은 이과라면 선행과 대비학습의 양도 2~3배는 많아져야겠죠. 여름방학동안 미적분Ⅰ과 확률·통계까지는 선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야 합니다.”예비고1이라면 적어도 수Ⅰ과 수Ⅱ 선행에 시간을 올인해야 한다. 신 원장이 강조하는 선행은 단순히 ‘한번 훑어 봤다’ ‘학원에서 미리 공부했다’ 등의 의미가 아니다. 중상위권 이상이라면 기본개념 이해는 물론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한 개념·특징의 확립, 총정리까지 된 상태를 의미한다. 학습상태에 따라서도 선행학습의 내용이 달라진다. 무작정 어려운 교재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에 맞는 개념서와 문제집을 선택해 200% 꼼꼼하게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신 원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원리 RPM’에서부터 정석과 센, 일품, 블랙라벨, 자이스토리, 그리고 기출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맞는 참고서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아울러 성적에 따른 선행학습의 비중도 고려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내신의 기반이 탄탄한 점을 고려, 심화내신학습과 효율적인 선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중위권이라면 내신과 선행의 비중을 5대 5로 하되 개념원리를 여러 번 반복, 완벽하게 개념을 짚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하위권 학생들은 많은 양의 선행보다는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정확하게 마스터하라! 신 원장이 제시하는 선행학습의 기본은 한권의 참고서를 무한반복, 전체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다.“빨리 대충대충 지나가는 것은 정말 시간낭비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어도 5번의 풀이과정을 거쳐 모르는 것 없이 꼼꼼하게 짚어나갈 때 진정한 의미의 선행학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기본적인 개념학습 후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야할 때 그는 “눈으로 전체를 로드맵하라”고 강조한다. 풀이에 어떤 개념을 적용해야할지 또 어떻게 문제풀이를 진행해야할 지를 눈으로 보면서 큰 로드맵을 그리라는 것. 로드맵이 그려지면 따로 마련된 노트에 100% 서술형으로 문제를 풀이하게 된다. 전체의 문제풀이가 끝난 후에는 책에 직접 답을 풀면서 두 번째 빈틈없는 학습이 진행된다.신 원장은 “오답풀이과정 또한 5차에 걸쳐 완벽학습이 진행된다”며 “처음 문제를 풀 때 틀리거나 잘 모르는 오답문제는 2차에 걸쳐 반복학습이 진행되고 3차, 4차를 걸쳐 계속 틀리는 문제는 마지막(5차) 유사유형문제를 통해 완벽하게 이해가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족한 부분, 완벽하게 채우고 지나가라!수학은 완벽한 연계학습이다. 때문에 이미 배운 부분에서의 부족한 영역은 앞으로 배울 학습에 큰 영향을 끼치게 마련이다. 후행학습이 필요한 이유다.“중학교 때 배우는 함수와 방정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고등학교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방정식과 함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현 중3이라면 여름방학 중 선행학습과 함께 3-1 내용에 대한 복습을 반드시 진행해 수Ⅰ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더선에듀수학학원에서는 선행학습반과 더불어 클리닉반을 함께 운영, 그때그때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우고 지나갈 수 있게 하고 있다. 매주 열리는 단원별 특강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 만족도가 크다. 신 원장이 강조하는 ‘알 때까지 무한반복학습’은 학생들의 뛰어난 성적으로 이미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내신과 수능 모두에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재원생의 40%가 1등급, 톱클래스 학생은 전원이 1등급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문의 02-416-40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맞춤형교육과정과 전국 최고 수준의 창의적 체험활동 올해로 개교 106주년을 맞이한 보인고등학교(교장 김정헌). 2007년 인문계 고교로의 전환 이후 2010년에는 송파구 유일의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되어 현재, 송파 남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력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교육환경, 체계적인 방과후수업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진학지도를 위한 최고의 로드맵 제시와 개성 넘치는 동아리 활동 등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보인고. 학력적인 성과도 탁월해 2014학년도 대입에서는 특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보인고 진학지도부를 찾아 오양욱(3학년부장) 교사와 김응천 교사로부터 보인고 2014년 입시실적과 그 비결을 들어봤다. 서울 상위권 대학 및 의대에 194명 합격 2014학년도 대입에서 첫 자사고 졸업생을 배출한 보인고. 그 출발이 예사롭지 않다.서울대 8명을 비롯 울산대와 한림대, 동국대 등의 의·치·한의대 7명, 고려대 36명과 연세대에 2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카이스트와 경찰대에도 각각 한명씩 합격했다.서울대, 의대, 연대, 고대, 카이스트, 경찰대, 성균관대에 94명 합격했으며 서울 상위 10개 대학 및 의대에 194명이, 서울지역 대학에 총 302명이 합격했다.오양욱 교사는 “꾸준한 진학지도와 다양한 교내 활동, 학습강화 등의 결과물로 해석하고 있다”며 “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체계화되고 방과후활동, 동아리 등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2015학년도에는 더 우수한 입시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활성화된 진학프로그램과 진학지도, 입시성공 비결 보인고의 우수한 진학실적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심도 있게 진행되는 진학프로그램이 큰 몫을 차지한다. 대학 학과별로 연계되어 진행되는 ‘전공 알리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학과를 깊이 있게 살펴보게 된다.오 교사는 “각 학과의 특성은 물론 학과수업내용, 졸업 후 진로, 관련 학문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라며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학교별, 학과별 탐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모든 학급에는 전공 관련 책자를 비치해 학생들이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담임교사와의 깊이 있는 진학상담도 1년 내내 지속된다. 입시전문가를 초빙한 학부모 설명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학부모 상담주간을 포함한 학부모상담도 언제나 오픈되어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편하게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보인고의 진학지도부는 대입전형에 맞춰 정시팀, 논술팀, 학생부전형팀으로 나눠져 있다. 정시팀의 경우 반영된 점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체프로그램 강화에 집중, 보인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석차를 산출하고 합격 가능 대학을 예측한다. 논술팀은 특정대학의 기출경향 분석과 자료를 꾸려가고, 분석한 자료를 대학에 직접 확인해가며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오 교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3학년 전체 교사가 모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세미나는 전체, 각 파트별로 진행되어 보다 심도 있는 진학지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 학습프로그램과 특색 창체프로그램 학생들의 학업향상을 위한 교내프로그램 활성도 입시실적의 주요 원인이다. 방과후수업은 보인고의 특색프로그램 중 하나. 일반적 형태의 방과후수업이 아닌 ‘주문형강의’라는 점이 두드러진다.김 교사는 “개설된 강의에 학생들이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학교에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색이자 장점”이라며 “3학년의 경우 개설된 방과후수업 대부분이 주문형강좌로 운영되는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강의를 희망하는 학생의 수가 아주 적더라도 수업이 운영되며, 교사와의 피드백은 물론 정규수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것이 수업의 특징이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프로그램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업. 외부위탁으로 진행되는 논술강의는 엄격한 공개경쟁과 학생들의 직접 시강으로 강의가 결정된다. 현재, 인문논술 3개 강의와 수리과학논술 2개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강의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로 강의만족도를 확인하고 있다. 3년 동안 계열관련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보인고의 강점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대비 창의적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영역별로 확보되어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오 교사는 “독서, 글로벌리더십, 봉사활동, 사제동행 및 현장학습, 문화예술, 리더십함양 특강, 논문연구 등 다양한 영역별 창체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또한 영역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각자의 진학진로에 맞춰 선택,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명문대탐방 해외문화탐방 ‘세계야’, 음악재능기부 봉사 ‘엘시스테마’, 사제동행 문화역사탐방 ‘컬쳐로드’, 사제동행 과학탐방 ‘사이언스 어드벤처’, 다문화 국제이해 ‘똘레랑스’, 보인리서치 논문 프로그램 등은 보인고가 자랑하는 특별한 창의적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특기와 적성에 맞게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인고에는 총 50여개의 공식 동아리가 있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보다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해야 보인고 진학지도부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오 교사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아주는 것”이라 단언했다. 대학진학의 성공은 SKY대나 치·의대에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가는 것이라는 것. 부모의 욕심이나 사회적인 통념을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오 교사는 당부한다. 김 교사 역시 “성적상담이 아닌 진로상담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진학상담”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3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지금 즈음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 때입니다. 꾸준히 체력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6월 모의고사에 실망한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성적에 좌지우지되는 민감한 성격보다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며 매사에 자신감 있는 학생들이 수능에서 실수할 확률도 낮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앞으로 남은 기간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학(學)보다 습(習)! 자습관리로 이룰 수 있습니다 “학원에서의 수업이 공부하는 전부에요. 그나마 숙제라도 하면 다행이죠.”“자기주도학습을 한다고는 하는데...... 늘 학습의 질이 걱정되죠.”학부모들의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학원에서의 공부를 100%라 생각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고 전략과 계획을 잘 세운다면 훨씬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터. 오름수학 이승철 원장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야말로 대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며 “강의(수학)를 통해 기본기를 철저하게 다지고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진행, 고3이 되면 모든 과목에서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운 내용 반드시 ‘나만의 것’ 만들어야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의 논어 첫 부분에 나오는 이 말은 이 원장이 제일 좋아하는 말인 동시에 이 원장이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많은 학생들이 배우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배울 때 이해한 것을 ‘나는 다 안다’고 착각하죠.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학습(學習)이라 할 수 없습니다.”이 원장이 강의와 독학자습관리를 함께 학원의 시스템으로 묶은 이유다. 중학생들은 100% 자신의 힘으로 자습관리를 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중학생은 ‘반쪽자기관리’를 통해 독학자습관리에 입문하는 것이 좋다. 50%는 자신의 힘으로, 나머지 50%는 담임강사나 멘토가 관리를 책임지게 되는 것이다. 고등학생이라면 꾸준히 스스로에 대한 관리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지속적인 자습관리는 습관을 만들어내고 이는 결국 ‘자기주도학습’에 이어지게 된다. 이 원장은 “꾸준히 이어온 ‘자습관리’야말로 대입을 치러야 하는 고3이 반드시 갖춰야 할 자기주도학습력”이라며 “수학에서 시작된 자습관리가 전 과목에 적용될 때 비로소 대입에서 자신의 역량을 100%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4 학습전략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이끌어 그가 강조하는 독학자습관리 시스템. 이를 위해 이 원장은 ‘S4 학습전략프로그램’을 내놓았다. S4 학습전략프로그램은 이 원장이 10여 년이 넘게 꾸준히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실제로 대입에 있어서 두드러진 결과물을 창출해내고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다.그가 강조하는 첫 번째 학습전략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다. 이 원장은 “학생들의 집중도에 따라 시간관리 역시 달라져야 한다”며 “학습 집중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간별 세부적인 학습플랜을 계획,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한다.학습계획은 크게 일/주/월 단위로 수립하게 되는데 여기에 세부적인 시간단위 계획도 더해져야 하며, 아울러 학습플랜을 실행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두 번째는 학습관리 전략이다. 현강과 인강은 물론 확인을 통한 관리까지 철저한 학습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강의를 많이 들었다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학원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시험에서 모두 100점을 맞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내 아이만 100점을 맞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우리아이만 성적이 나오지 않는 데에 있다. 여기에 정확하고 빠른 문제풀이를 위한 스킬도 필요하다. “수능에서 실패하는 많은 학생들의 이유가 공부량 부족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의 개념부족과 실전연습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많이 들었다고 성적이 바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이를 확인하고 선생님들의 풀이과정과 자신의 풀이를 분석하고 적용을 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전략과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세 번째는 시간배분 전략, 바로 질의응답을 위한 효율적 시간별 강사·멘토 투입이다. 이곳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5명의 전문 강사가 담임제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1대 1 질의응답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시와 정시의 개별 컨설팅을 빼놓을 수 없다. 전문컨설팅 강사를 영입, 인문과 자연, 수시와 정시, 교과와 비교과를 완벽하게 분석해 구체적인 방안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준다. 정규수업 외 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자습관리는 별도의 교육비 없이 진행되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만족을 얻고 있다. 고3과 재수생을 위한 독학자습관리반 한편 중고등부 수학전문학원인 오름수학은 고3과 재수생을 위한 ‘독학자습관리반’도 운영한다. 검증받은 S4 학습전략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수학은 물론 수능 전 과목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수리와 언어 논술전형대비반도 운영한다. 문의 02-416-18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